뛰어난 투구내용 못지 않게 그 어떤 내야수못지 않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였음. 18개의 골드글러브 수상이 말해주듯 현역기간내내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투수였다. 그의 355승은 수비가 큰몫을 했다. 투수는 제5의 내야수라는 금언을 온몸으로 실천했던 선수가 매덕스. 요즘 보면 수빌 못하는 투수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수비잘하는 투수는 정말 두려운 존재인걸 보여준게 매덕스.
1990년대초 AFKN에서 중계하던 메이저리그 영상을 비디오로 녹화해뒀는데 요즘도 가끔 꺼내봅니다. 비디오 중에는 매덕스 선발경기도 있는데 솔직히 스핏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브먼트가 장난아니네요. 매덕스를 정말 좋아하지만 스핏볼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의 무브먼트가 현란하다 못해 마구 자체였죠. 단하나의 공도 밋밋하게 가는 공이 없었을만큼 그이의 투구를 20년이상 본건 행운이었습니다. 150킬로이상의 강속구가 판을 치는 빅리그판에서 140킬로 남짓한 공으로 160킬로의 공도 담장너머로 펑펑넘겨버리는 허다한 메이저리그의 파워히터들을 마냥 농락한 매덕스는 정말 매스터 오브 매스터였습니다.
뛰어난 투구내용 못지 않게 그 어떤 내야수못지 않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였음.
18개의 골드글러브 수상이 말해주듯 현역기간내내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투수였다. 그의 355승은 수비가 큰몫을 했다. 투수는 제5의 내야수라는 금언을 온몸으로 실천했던 선수가 매덕스. 요즘 보면 수빌 못하는 투수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수비잘하는 투수는 정말 두려운 존재인걸 보여준게 매덕스.
"세상 사는데 정해진 거라고는 세금과 죽음, 그리고 매덕스의 15승 밖에 없다"
1990년대초 AFKN에서 중계하던 메이저리그 영상을 비디오로 녹화해뒀는데 요즘도 가끔 꺼내봅니다. 비디오 중에는 매덕스 선발경기도 있는데 솔직히 스핏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브먼트가 장난아니네요. 매덕스를 정말 좋아하지만 스핏볼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의 무브먼트가 현란하다 못해 마구 자체였죠. 단하나의 공도 밋밋하게 가는 공이 없었을만큼 그이의 투구를 20년이상 본건 행운이었습니다. 150킬로이상의 강속구가 판을 치는 빅리그판에서 140킬로 남짓한 공으로 160킬로의 공도 담장너머로 펑펑넘겨버리는 허다한 메이저리그의 파워히터들을 마냥 농락한 매덕스는 정말 매스터 오브 매스터였습니다.
@@이정환-x7p 네.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늘 차분한 목소리에 늘 편안히 들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설자 입니다. TV스포츠 야구 방송에서도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약쟁이들을 힘이 아닌 기교로 다눌러주신분~
언제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확실히 세부스탯도 그렇고 이런 역사적이야기도 그렇고 야구유튜버중에 이현우 칼럼니스트님이 젤 쉽게 알려주시기도하고 여라가지로 잘하심! 얼굴도 존잘!! 기회가 된다면 커트실링 풀스토리 한번 해주십쇼!!
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세상 살아가는데 정해진 것이라고는 세금, 죽음, 그리고 그렉 매덕스의 15승뿐임...매덕스가 라이브볼시대 최고의 투수라는 것은 투심 무브먼트를 보면 안되고 투구 후 수비자세를 봐야함. 진짜 수비 시프트의 창시자임.
18개의 골드글러브는 날로 먹은게 절대 아니죠. 매덕스는 내야수를 했어도 잘했을 선수입니다. 매덕스처럼 부드럽고 편안하게 공을 잡아서 안정적으로 1루에 송구하는 선수는 참으로 드물지요.
투수중에 매덕스만큼 수빌잘했던 선수는 당분간 나오기 힘들겁니다.
볼끝이 마구처럼 흔들리며 들어가는데 공략이 쉽지않죠. 저도 최고의 투수로 매덕스를 꼽고 싶네요
이닝이터가 되려면
신체가 외계인(놀란라이언, 랜디존슨)이거나
구속이 아닌 부드러운 폼으로 제구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보고갑니다!!!!
3:44에 1922년이라고 말씀하시네요 ~!
전 야구볼때 이닝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요.. 뭐 어째튼
5천이닝이 250이닝을 20년 해야지 5천이닝 ㅋㅋㅋㅋㅋ 아니면 200 이닝을 25년동안 하던가의 숫자이죠 진짜 말도안됨 거기에 약물시대 중에서도 가장 악질이던 90년대 중후반 기록은 말도 안되죠 ㅋㅋㅋㅋ
시즌에 60개 70개씩 넘기던 스테로이드 괴물들을 140킬로 남짓한 투심으로 그냥 가지고 놀았던 달인이셨죠. 투수는 제구와 커맨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레전드.
존스몰츠를 좀더 좋아합니다만. 그렉매덕스는 레전드 그자체
전성기를 스테로이드 쐡끼들만 상대하신분의 방어율이라고는 절대 믿을 수 없는 분임 랜디존슨, 그렉매덕스는 방어율따위는 무시하시는 분들임
매덕스의 그림자를 말하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인품을 들 수 있죠...ㅎ
같은팀 동료에게 라이브볼 피칭을 하지 않는 선수....
'언제 다른팀 타자로 상대할지 모르는데 나의 구종을 보여줄 수 없다'ㅎㅎ 철두철미? 쪼잔?ㅋㅋ
위대한 선수라는데에는 이견이 전혀 없습니다!ㅋㅋ
현우님 유튜브에서는 하이톤으로 진행하시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동네 주민이네요 ㅎㅎ
새삼 류현진이 작년 애틀란타 상대로 완봉승할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때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엄청난 페이스를 보고 매덕스급이라 칭찬했을 정도면 얼마나 류현진의 mlb에서의 자기 생존력이 강한지를 알수 있다고 봅니다.
이닝 읽을때 오천팔점 일이닝 이런식이 아니라 오천팔과 삼분의일이닝 이런식으로 읽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