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게 부적절 편지…교총 새 회장, 사퇴 요구 봇물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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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сен 2024
  • 【 앵커멘트 】
    대표적인 교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교총의 신임 회장이 취임 일주일도 안 돼 거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여년 전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낸 사실이 공개됐는데, 죄송하다면서도 응원 메시지였단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성토하는 글이 쏟아집니다.
    사퇴하란 글부터 부끄럽단 내용까지, 모두 지난 20일자로 취임한 박정현 신임 교총회장을 향한 글입니다.
    1980년생으로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인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고3 담임을 맡던 도중 특정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들을 건넸습니다.
    MBN이 입수한 편지를 보면 박 회장은 제자를 "나의 여신님", "자기", "당신"이라고 부르면서 "당장이라도 안아 주고 싶었다"거나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 일로 박 회장은 당시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견책' 징계도 받았습니다.
    지난달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후 한 커뮤니티에 폭로글이 올라왔고, 글은 곧 삭제됐지만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한 제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응원했던 게 과했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교육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말로 사퇴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돼 교원 집단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박 회장은 일단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국교총 관계자
    - "그 (편지) 내용은 맞다, 일상적인 잣대에서 봤을 때 과했다고 생각하시고 사과의 뜻을 전하신 거고, 거취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을 따로 하신 부분이 아니어서…."
    교총은 조만간 내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shine@mbn.co.kr]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이유진
    그래픽: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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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9

  • @aoki277
    @aoki277 3 месяца назад +5

    괴기스럽기도하고 황당하기도하다...싸패아님 ??

  • @쿤타-q6z
    @쿤타-q6z 3 месяца назад +3

    느끼한 사기꾼이 교총회장이라니 나라꼴이ㅜㅜ

  • @나리-h8v
    @나리-h8v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미친것

  • @빅토리아-f3x
    @빅토리아-f3x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제자에게 쓰는 언어표현이 괴하십니다.

  • @hwany4860
    @hwany4860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교육발전에 헌신할거 없다
    물러서는게 헌신하는 거다

  • @SL-io9cn
    @SL-io9cn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돌앗

  • @김동윤-b5v
    @김동윤-b5v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상한 목사놈들 많아

  • @스티븡-s2j
    @스티븡-s2j 3 месяца назад +3

    낮짝 두꺼운거보니 곧 그 당에 입당하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