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시가 다가온 학생입니다 요즘 클래식공연 다니는 것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지방쪽에 살다보니 예전당 갈 기회도 적지만 힘들게 직접 찾아다니며 공연을 보는게 제 가치관을 넓히는데도 도움되고 요즘은 클래식을 전공하지만 취미처럼 정말 즐겁게 디니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겁먹지 않고 자시감과 과감함을 보여주시는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에게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꼭 보고싶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중 저의 아이가 자폐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이로 인해 저의 삶은 온통 아이의 치료실이 전부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지 오래전입니다. 오랜만에 문화생활도 해보고 싶고 츠지이 노부유끼의 연주와 그를 키운 부모님에 경이로움을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네요. 태환님도 한번 뵙고 얘기도 나눠보고 싶네요.
츠지이 노부유키님 성장 과정과 그분이 노력하고 이루어낸 모든 과정에 경의를 표합니다.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영상에서도 심사위원들이 수상하면서 눈물 흠치는 장면도 감동 적이었구요. 이렇게 훌륭한 음악가님 뮤라벨에서 소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이 알려지고 우리 나라에 자주 오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1월 4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음주 30살의 나이로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침 공연이 3월 4일 개강하루 전!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에 앞서 연주와 노력으로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본다면 저에게도 큰 울림과 감동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여러분이서 나오던 뮤라벨부터 태환님이 주로 나오시는 요즘까지 뮤라벨도 제 클래식 취미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이벤트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을 듣다 눈물이 난 적이 한 3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2005년 쇼팽 콩쿨에서 블레하츠가 연주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었을 때, 최근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라흐 3번을 들었을 때, 그리고 츠지이 노부유키님의 연주를 들었을 때였습니다. 신박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몇 년 전 그의 연주를 추천해 주었을 때 노부유키님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연미복에 오케스트라를 뒤로 한 채 연주를 시작하는데 누가 봐도 협주를 끝낸 후의 앵콜 연주더라구요. 근데 제목이 정말 특이했어요. '쓰나미 희생자를 기리는 엘레지'. 그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5초 만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되자 코끝이 찡해지고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곡은 너무 쉬웠어요. 저 같은 피린이도 몇 번 처보면 악보를 볼 수 있을 만큼요. 처음엔 단조로 슬프게 시작하지만 금새 장조로 바뀌어 따뜻한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그때 이 노래의 분명한 메시지가 느껴졌습니다. '슬프지만 우리 용기 내서 살아요!' 정말 눈물이 죽 흐르더군요. 아마 그가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여서 더 감정이 이입됬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 이 피아니스트에 대해 엄청 궁금해 지더군요. 일본 영화음악 작곡가인가? 서번트 증후군? 그리고 그의 이름을 유튜브에서 검색하고는 깜짝 놀랐어요. 제일 먼저 뜨는게 '라 캄파넬라' 더군요. 눈이 안 보이는데 이 곡을 친다고? 도약 어쩔 건데? 근데 정말 완벽하게 치더군요. 그때 저는 이 피아니스트는 소리를 보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생각 하는 본다와 듣다가 노부유키님에게는 구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그가 반 클라이번 2009년 우승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렇게 그의 연주를 한동안 열심히 찾아 들었습니다. 그의 다큐 등도 빠짐없이 보았고요. 미스터치 없이 라흐마니노프 같은 난곡을 연주해 내는데 감탄하면서도 직선적이고 거침없는 연주 스타일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에 말한 것처럼 저는 너무 쥐어짜는 연주와 지나친 루바토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짐머만, 임윤찬님 팬이에요) 그래서 노부유키님의 연주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쇼팽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쇼팽 연주 중 맑게 친 연주를 좋아합니다. 그의 연주는 페달을 과하게 쓰지 않는 한편 약간 드라이 할 수도 있는 맑은 음색을 내는 특징이 있더군요 그런 그의 연주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일본풍이라는 게 이런 느낌 약간 과장하면 일본 음악 만화에 나올 듯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후 임윤찬님 등등 새로운 신예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며 최근엔 그의 연주를 좀 뜸하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특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계속 그가 한국에 온다는 걸 알려 주더군요. 하지만 지방사는 자영업자는 연주회는 언감생심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이벤트 소식을 듣고 이 길다면 긴 사연을 써 봅니다. 그래서 당첨이 안 되더라도 불쌍한 지방 자영업자를 위해 꼭 연주회 후기는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당첨이 된다면 '거 음악듣기 딱 좋은 날씨네. 365일 일하는데 하루 정도는 괜찮잖아'라는 마음으로 꼭 가보려고 합니다. 그럼 뮤라벨 화이팅! P.S 아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짝꿍이 클래식 덕후여서 하도 들으라고 씨디를 빌려주는 바람에 억지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츠지이노부유키님을 유튜브로 처음 뵙고서, 꼭 현장에서 들어보고 싶은 연주라고 생각했었어요. 노부유키님이 세살때인가 엄마가 들려주는 노래를 작은 놀이용 피아노로 바로 연주했다고 하더라구요. 천재죠. 천재 맞습니다. 공연끝나고 관객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들으며 옆에 같이있던 아버지에게 관객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너무 멋진 관중이라면서 흐느끼는 모습에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반클라이번 우승했을때도 부모님뿐만 아니라 관객분들도 많이 우시더라구요.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었을듯해요. 부모님의 헌신 또한 대단하시더라구요. 몇배는 더 힘들셨을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한국에 오신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내한공연 알자마자 바로 예매했었는데 입금하는걸 깜빡해서...자리를 놓치고 말았어요. 아메바같은 실수를 하고 망연자실하고 다시 예매하려니 자리가 벌써 휑했어요..뮤라벨 이벤트소식듣고 너무 흥분됩니다. 혹시 뽑힐까봐...그러니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좀 뽑아주세요. 꼭 가고싶어요. 제발요..
전 조금 길었던 수험생활 중 그 힘든 시간을 클래식 피아노를 들으며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수험생활을 마치고 많이 들었던 곡의 공연을 찾으면서 좋아하는 연주자가 생기고, 그 연주자의 공연을 다니면서 다양한 곡을 배우고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점점 키우고 있어요! 츠지이 연주자님께서 뉴욕 카네기홀에서 꿈을 이루고 기쁨의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인상깊어 꼭 그 연주를 현장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건 믿고도 보기 힘든 사실인 것 같아요 진짜 안믿겨요 ㄷㄷ 첫 내한 독주회인데 이 티켓을 이벤트로 주신다니 진짜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손을 올리자마 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연습을 했다는 것이겟죠??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그리고 피아노 치는 감성이 미쳤어요 ㅠㅠ 진짜 그 공간에 가서 듣고싶을 정도로 좋아요👍🏼👍🏼
수년전 어느날 제 알고리즘에 뮤라벨이 떠서 시청하게된 그날, 제가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피아노가 이렇게 폭넓은 소리를 낸다는 것, 연주자마다 다른 소리가 난다는 것 모두 그때 부터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클래식 피아노 레슨까지 받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일본과 깊은 관련이 있다보니 츠지이 노부유키 피아니스트 이름은 익히 들어봤지만, 그가 시각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뮤라벨에서 츠지이 피아니스트의 티켓을 얻을 수 있다면 저에게 또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뮤라벨 꾸준히 보고있던 구독잡니다 ㅎ 저는 뮤라벨을 본 계기가 클래식을 전공을하면서 즐겨 보게 됬던 것 같아요. 저는 항상 클래식피아노의 연주를 유튜브로만 봤었어요! 유튜브로 클래식을 보는중 요즘 저일본분이 많이 나오시게되면서 관심을 갖게되었어요. 앞을 못보는데 어떻게 저렇게 어려운곡들을 칠까, 얼마나 피를 흘리며 연습을 했을까라는 생각이들면서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한분입니다. 오늘도 즐겨보던 뮤라벨 프로그램에서 이벤트를 하니 감사할따름입니다 ㅜㅜ 시간이항상 안됬었는데 3/3일이 딱 개학전날이기도하고, 클래식공연을 볼수 있는마지막시간이라 이렇게 간절히 적어봅니다!!
오늘 라방에서 소식 듣게 되어 왔습니다 ^^ 실연을 들어야 한다는 말씀에 백퍼 공감해요, 벌써 2009년이었군요, 그 반 클라이번 대회 말이죠. 세월 참 빠릅니다. 오히려 이제서야 내한이 처음이라는 게 의아해질 정도입니다. 노부유키는 어려서 레슨 때도 선생님께서 계속 왼손, 오른손 구별해서 소리를 많이 들려주시는 방식의 레슨을 거쳤다는데(아마 선생님이 따로따로 녹음을 아예 해주셨다고도 한 듯), 청음이 워낙 비범해서 가능한 방식이었다고 해요. 틈만 나면 듣던 피아노 작품들이지만, 그리고 옛날 성음사에서 찍어낸 노랑 CI (= 그 G사요)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된 타마스 바사리의 쇼팽 콘체르토 1번 1악장 2주제를 우연히 들으면서 바로 첫눈(아니 첫귀?)에 반해 피아노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1985년의 어느 날 이후 그렇게도 숱하게 많은 연주를 들어 왔지만, 노부유키의 연주는 그 가운데서도 정말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화려한 연주도 많지만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엘리지 연주 영상은 마음이 너무 울컥해져서 차마 다 끝까지 듣기가 버겁던 기억마저 다시 납니다. 예당 가기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험난하게 멀지만, 꼭 가서 듣고 싶어요!!
수능이 끝나고 단순히 시간죽이기 용으로 동네 피아노학원에 다녔습니다. 원래는 뉴에이지 위주로 배웠었는데, 옆방에서 누가 베토벤 비창 소나타 3악장을 치는데 저도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같은곡 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창 소나타를 연습하던중, 유튜브에서 바렌보임이 치는 비창 소나타 3악장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같은 곡 인데 제가 치는 것 과는 완전 차원이 달랐고 또 평소에 클래식은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던 편견이 완전히 깨지고, 클래식 음악에 뉴에이지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커다란 깊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학에 입학한 뒤 TTP 라는 피아노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동아리에 클래식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고, 또 피아노를 잘치는 선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학 입학 전 부터 연습했던 비창 3악장을 열심히 연습하며 연주회까지 나가면서 선배들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게 되어 클래식 음악을 지금까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연주회를 준비한 이후 어느덧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연주회에 참여 한 이후, 앞으로의 진로를 계획하느라 10년 정도의 시간동안 피아노를 유튜브로 듣기만하고 치지는 않다가 최근에 다시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더욱 더 피아노에 빠져들게 되었고, 이번주에 난생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열리는 라파우 블레하츠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가는 등 피아노를 정말 진하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츠지이 노부유키님의 공연 티켓을 얻게 된다면,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벤트 응모) 우와~ 이분 소리가 엄청 좋다고 이야기는 들었어요.. 보지 못하는 것이 피아노 칠 때 불편함이 될 수 있겠지만 오히려 보지 못해 소리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어떤 환경이나 타인의 반응을 살피는 것보다 나 자신과 피아노소리와 건반 터치에 오롯이 모든 신경을 쏟아 붓는 연주일거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학부시절 피아노 전공을 하셨던 엄마께서 햇수로 벌써 5년 전에 몇개월 간격으로 뇌졸중을 2번 겪으신 후 그동안 제가 피아노 연주회 티켓을 사고 같이 가자고 몇번을 말씀드려도 시큰둥하셨었는데(조성진님연주회 1회빼고ㅎㅎ), 제 생일기념으로 마침 오늘 부모님과 식사하는 중에 이제 문화생활을 다시 하고싶다고, 직접 연주회 다니고 싶다고 하시는 말씀이 너무 충격적이게 기뻤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 영상을 보는데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마침 며칠 전 블레하츠님 연주회 가자 말씀드린것도 거절 당했었거든요ㅎㅎ 또, 개인적으로 제가 리스트 사랑의 꿈을 취미로 연습할때 너무 감명깊게 들었었던 노부유키님의 공연이라니.. 꼭 당첨 되었으면 좋겠어요 :') 아무튼,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태환님과 비슷한 08년도 고3...ㅋㅋㅋ 저도 그때당시 피아니스트 노부유키를 영상에서 처음 봤을때 진짜 너무너무 놀라지않을수가 없었어요 나는 두눈으로 건반을 보며 치는데도 이렇게 틀리는데 어떻게 안보이는데도 저렇게 완벽하게 연주를 하며 사람의 심금을 울릴수가 있는지... 얼마나 피가나는 연습을 했을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울림을 준 피아니스트가 이번에 예당에서 연주를 한다니 실황으로 꼭 보고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저에게 꼭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18살 가을에 갑자기 피아노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정말 늦었다고 생각하면서 죽기살기로 입시준비 할 때 노부유키 연주 영상을 자주 봤어요. 포기를 모르는 끈기가 참 중요하구나, 라는걸 노부유키 피아니스트를 통해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덕분에 지금은 석사 리사이틀을 앞두고, 어엿한 피아노 강사로 살아가고 있네요ㅎㅎ 고등학생 때 느꼈던 그 감동을 다시 현장에서 받아보고 싶습니다 :)
(구독자 이벤트 응모) 안녕하세요. 츠지이 노부유키 리사이틀 구독자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저는 피아노 취미를 가지고 있는 반백살 아저씨입니다. 본업은 사회과학 책을 쓰는 작가인데 피아노와 음악에 진심이다 보니 작년에 이라는 책까지 내게 되었어요.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치지는 못하지만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나아졌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거북이의 속도로 전진하고 있어요. 츠지이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에 관해서는 예전부터 그 감동적인 스토리를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내한 공연이 있어서 무척 기대가 큽니다. 만약 구독자이벤트에 당첨된다면 뮤라벨 구독자이벤트 당첨 사연부터 츠지이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은 리뷰까지를 도이치 그라모폰 갤러리 같은 음악 애호가 커뮤니티들에 정성들여 올려 보겠습니다. 바쁘실 텐데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이벤트 응모) 어렸을 때 위인전 중에 베토벤이랑 쇼팽이 있었는데 그 책을 저도 모르게 울면서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는 그 때 그 시절 피아노를 배우지는 못하셨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가 태어나기 전 피아노를 구입하셨는데 피아노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피아노도 배우게 되었고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늦은나이에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고 있어서 마지노선이기도 한데요. 이 공연을 보면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를 보고 아버지가 갖고 있는 음반들을 들으며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때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졌지만 한계를 느끼고 음악과 거리가 멀어질 뻔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피아노는 취미로, 그리고 클래식 음악은 지금까지도 저의 평생 취미로 남아있습니다. 노부유키의 연주는 콩쿨 영상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손열음 피아니스트도 참여를 해 관심있게 보다 노부유티 피아니스트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들렸고, 그의 재능이 부러웠고, 그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을지를 생각하니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항상 국내파 피아니스트들의 연주회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내한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005년 쇼팽콩쿠르에서 에튀드와 프렐류드를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처음 보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잠시 고였었습니다. 계속해서 잊지 않고 가슴속에 남아있었는데 다행히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여 세계적인 연주자로 알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 영광의 자리에 직접 가서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츠지이 노부유키 연주를 봐야겠다는 열망이 솟구칩니다. 너무 늦게 피아노를 시작하며 나이 탓, 재능탓을 하며 60세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삶에 있어서 피아노가 친구 이상의 소중한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피아노를 하며 하고 싶은 일을 찾았습니다. 대학원 입학하여 개강과 함께 연주를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피아노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재수를 하게 됐는데 수시 정시 다 떨어지니깐 피아노가 원망스럽더라구요. 피아노 손 대기도 싫어지구요 츠즈키 노부유키 정말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이신데 공연 가서 음악이란 무엇인지 깨닫고 싶습니다 그리구 영감을 얻어 재수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이벤트응모) 전 클래식이라고 하면 억지로 고등학교때 참관한 일 밖에 없었어요. 피아노 학원도 억지로 다니다 보니 실력도 늘지 않았고요. 성인이 되고, 직장인이 되서도 거의 반강제로 음악동호회 가입하면서 또 이렇게 반강제로 클래식도, 뭣도 아닌 것을 하게 되겠구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유튜브의 신내림이었을까요. 알고리즘의 선택이있을까요. 진한 파란색 배경에 투박한 알파벳이 적힌 썸네일. 평소라면 그대로 넘겼을 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이끌림인지, 레이저 버만이 누구야?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그 낯선 영상의 재상버튼을 눌렀습니다. 혹시 그 영상의 피아니스가 누군지 눈치 채셨을까요 ㅎㅎ 그 피아니스트는 바로 라자르 베르만, 소련의 거장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연주곡은 바로 마제파. 그야말로 전율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동과 떨림, 그리고 압도감에....아, 이런 연주를 또 듣고싶다. 실제로 듣고 싶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샘솟더라고요. 그때부터 하나씩 클래식을 챙겨듣다보니, 여기 이렇게 응모까지 하게 됐네요. 예당 골드회원 3년 연속 갱신은 덤이고요...ㅎㅎ 그나저나... 전 두눈 두팔 열손가락 다달려도 도약이 안되는데 ㅎㅎㅎㅎㅎ 시각장애인이 최고 권위의 콩쿨에서 우승까지 했다는 것이... 두눈에 담기 전에는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ㅎㅎ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할만합니다. 전 단순히 노부유키님의 노력에만 감탄했는데 뮤라벨 해설을 들으니... 가르치는 선생님도 엄청난 노력과 실력을 갖추셨을거라고 생각하니 더 대단해 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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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R석 총 10분께 드리니 다들 댓들달러 고고!
이제 입시가 다가온 학생입니다 요즘 클래식공연 다니는 것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지방쪽에 살다보니 예전당 갈 기회도 적지만 힘들게 직접 찾아다니며 공연을 보는게 제 가치관을 넓히는데도 도움되고 요즘은 클래식을 전공하지만 취미처럼 정말 즐겁게 디니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겁먹지 않고 자시감과 과감함을 보여주시는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에게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꼭 보고싶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제 5시간정도 남았네요 후ㅜㅜ ㄷㄱㄷㄱ!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중
저의 아이가 자폐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이로 인해 저의 삶은 온통 아이의 치료실이 전부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지 오래전입니다.
오랜만에 문화생활도 해보고 싶고 츠지이 노부유끼의 연주와 그를 키운 부모님에 경이로움을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네요.
태환님도 한번 뵙고 얘기도 나눠보고 싶네요.
음악회 잘 다녀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츠지이 노부유키님 성장 과정과 그분이 노력하고 이루어낸 모든 과정에 경의를 표합니다.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영상에서도 심사위원들이 수상하면서 눈물 흠치는 장면도 감동 적이었구요.
이렇게 훌륭한 음악가님 뮤라벨에서 소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이 알려지고 우리 나라에 자주 오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1월 4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음주 30살의 나이로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침 공연이 3월 4일 개강하루 전!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에 앞서 연주와 노력으로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본다면 저에게도 큰 울림과 감동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여러분이서 나오던 뮤라벨부터 태환님이 주로 나오시는 요즘까지 뮤라벨도 제 클래식 취미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이벤트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을 듣다 눈물이 난 적이 한 3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2005년 쇼팽 콩쿨에서 블레하츠가 연주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었을 때, 최근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라흐 3번을 들었을 때, 그리고 츠지이 노부유키님의 연주를 들었을 때였습니다.
신박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몇 년 전 그의 연주를 추천해 주었을 때 노부유키님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연미복에 오케스트라를 뒤로 한 채 연주를 시작하는데 누가 봐도 협주를 끝낸 후의 앵콜 연주더라구요. 근데 제목이 정말 특이했어요. '쓰나미 희생자를 기리는 엘레지'. 그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5초 만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되자 코끝이 찡해지고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곡은 너무 쉬웠어요. 저 같은 피린이도 몇 번 처보면 악보를 볼 수 있을 만큼요. 처음엔 단조로 슬프게 시작하지만 금새 장조로 바뀌어 따뜻한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그때 이 노래의 분명한 메시지가 느껴졌습니다. '슬프지만 우리 용기 내서 살아요!' 정말 눈물이 죽 흐르더군요. 아마 그가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여서 더 감정이 이입됬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 이 피아니스트에 대해 엄청 궁금해 지더군요. 일본 영화음악 작곡가인가? 서번트 증후군? 그리고 그의 이름을 유튜브에서 검색하고는 깜짝 놀랐어요. 제일 먼저 뜨는게 '라 캄파넬라' 더군요. 눈이 안 보이는데 이 곡을 친다고? 도약 어쩔 건데? 근데 정말 완벽하게 치더군요. 그때 저는 이 피아니스트는 소리를 보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생각 하는 본다와 듣다가 노부유키님에게는 구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그가 반 클라이번 2009년 우승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렇게 그의 연주를 한동안 열심히 찾아 들었습니다. 그의 다큐 등도 빠짐없이 보았고요. 미스터치 없이 라흐마니노프 같은 난곡을 연주해 내는데 감탄하면서도 직선적이고 거침없는 연주 스타일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에 말한 것처럼 저는 너무 쥐어짜는 연주와 지나친 루바토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짐머만, 임윤찬님 팬이에요) 그래서 노부유키님의 연주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쇼팽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쇼팽 연주 중 맑게 친 연주를 좋아합니다. 그의 연주는 페달을 과하게 쓰지 않는 한편 약간 드라이 할 수도 있는 맑은 음색을 내는 특징이 있더군요 그런 그의 연주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일본풍이라는 게 이런 느낌 약간 과장하면 일본 음악 만화에 나올 듯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후 임윤찬님 등등 새로운 신예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며 최근엔 그의 연주를 좀 뜸하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특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계속 그가 한국에 온다는 걸 알려 주더군요. 하지만 지방사는 자영업자는 연주회는 언감생심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이벤트 소식을 듣고 이 길다면 긴 사연을 써 봅니다. 그래서 당첨이 안 되더라도 불쌍한 지방 자영업자를 위해 꼭 연주회 후기는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당첨이 된다면 '거 음악듣기 딱 좋은 날씨네. 365일 일하는데 하루 정도는 괜찮잖아'라는 마음으로 꼭 가보려고 합니다. 그럼 뮤라벨 화이팅!
P.S 아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짝꿍이 클래식 덕후여서 하도 들으라고 씨디를 빌려주는 바람에 억지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초창기 때부터 보고 있는 구독자이자 전공생입니다. 꼭 가고 싶어요ㅜㅜ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뮤라벨✨️
실황으로 정말 듣고싶지만 군인이라 불가능하네요 ㅠㅠ 앞이 보이지도 않는데 저정도의 수준이 칠 수 있다는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었을까요.. 존경스럽습니다👍
츠지이노부유키님 반클라이번 콩쿨 영상본기억이 생생합니다. 엄청난 일이었죠. 그런그가 내한을한다고해서 너무나 기대됩니다! 콩쿨때봤던 감동을 다시한번 느껴보고싶습니다! 꼭보고싶어요😊
츠지이노부유키님을 유튜브로 처음 뵙고서, 꼭 현장에서 들어보고 싶은 연주라고 생각했었어요. 노부유키님이 세살때인가 엄마가 들려주는 노래를 작은 놀이용 피아노로 바로 연주했다고 하더라구요. 천재죠. 천재 맞습니다. 공연끝나고 관객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들으며 옆에 같이있던 아버지에게 관객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너무 멋진 관중이라면서 흐느끼는 모습에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반클라이번 우승했을때도 부모님뿐만 아니라 관객분들도 많이 우시더라구요.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었을듯해요. 부모님의 헌신 또한 대단하시더라구요. 몇배는 더 힘들셨을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한국에 오신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내한공연 알자마자 바로 예매했었는데 입금하는걸 깜빡해서...자리를 놓치고 말았어요. 아메바같은 실수를 하고 망연자실하고 다시 예매하려니 자리가 벌써 휑했어요..뮤라벨 이벤트소식듣고 너무 흥분됩니다. 혹시 뽑힐까봐...그러니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좀 뽑아주세요. 꼭 가고싶어요. 제발요..
저는 당시 유튜브 알고리즘에 우연히 나온 2015 쇼팽 콩쿨에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클래식에 빠져서 지금까지도 듣고있네요 ㅎㅎ 츠지이 노부유키 리사이틀도 꼭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년전쯤 석달정도 수화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쉽게 생각했는데 수화가 너무 어렵더군요. 그리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너무 감사했습니다. 방구석 혼자 피아노를 독학하고 있는데 그 이후로 피아노 소리가 더 아름답게 들려옵니다.
전 조금 길었던 수험생활 중 그 힘든 시간을 클래식 피아노를 들으며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수험생활을 마치고 많이 들었던 곡의 공연을 찾으면서 좋아하는 연주자가 생기고, 그 연주자의 공연을 다니면서 다양한 곡을 배우고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점점 키우고 있어요! 츠지이 연주자님께서 뉴욕 카네기홀에서 꿈을 이루고 기쁨의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인상깊어 꼭 그 연주를 현장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영상으로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ㅠ 오늘 공연에서도 큰 감동이 있을것 같습니다. 해설 감사합니다^^
이건 믿고도 보기 힘든 사실인 것 같아요 진짜 안믿겨요 ㄷㄷ 첫 내한 독주회인데 이 티켓을 이벤트로 주신다니 진짜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손을 올리자마 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연습을 했다는 것이겟죠??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그리고 피아노 치는 감성이 미쳤어요 ㅠㅠ 진짜 그 공간에 가서 듣고싶을 정도로 좋아요👍🏼👍🏼
7:30 처음에 일본냄새라 하실땐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못했는데 여기서 저도 아..!했어요! 태환님도 바로 멈추고 여기라 하시네요! 선율을 더 맑고 투명하게 표현하는 느낌..?
수년전 어느날 제 알고리즘에 뮤라벨이 떠서 시청하게된 그날, 제가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피아노가 이렇게 폭넓은 소리를 낸다는 것, 연주자마다 다른 소리가 난다는 것 모두 그때 부터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클래식 피아노 레슨까지 받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일본과 깊은 관련이 있다보니 츠지이 노부유키 피아니스트 이름은 익히 들어봤지만, 그가 시각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뮤라벨에서 츠지이 피아니스트의 티켓을 얻을 수 있다면 저에게 또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처음 츠지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었을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뮤라벨 꾸준히 보고있던 구독잡니다 ㅎ 저는 뮤라벨을 본 계기가 클래식을 전공을하면서 즐겨 보게 됬던 것 같아요. 저는 항상 클래식피아노의 연주를 유튜브로만 봤었어요! 유튜브로 클래식을 보는중 요즘 저일본분이 많이 나오시게되면서 관심을 갖게되었어요. 앞을 못보는데 어떻게 저렇게 어려운곡들을 칠까, 얼마나 피를 흘리며 연습을 했을까라는 생각이들면서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한분입니다. 오늘도 즐겨보던 뮤라벨 프로그램에서 이벤트를 하니 감사할따름입니다 ㅜㅜ 시간이항상 안됬었는데 3/3일이 딱 개학전날이기도하고, 클래식공연을 볼수 있는마지막시간이라 이렇게 간절히 적어봅니다!!
음알못 부모입니다 ㅠㅠ 피아노 전공하는 아이가 이제 중3 올라가는데 사춘기 때문에 그 동안 힘들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이제 조금씩 빛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힘내라고 응원의 뜻으로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오늘 라방에서 소식 듣게 되어 왔습니다 ^^ 실연을 들어야 한다는 말씀에 백퍼 공감해요, 벌써 2009년이었군요, 그 반 클라이번 대회 말이죠. 세월 참 빠릅니다. 오히려 이제서야 내한이 처음이라는 게 의아해질 정도입니다. 노부유키는 어려서 레슨 때도 선생님께서 계속 왼손, 오른손 구별해서 소리를 많이 들려주시는 방식의 레슨을 거쳤다는데(아마 선생님이 따로따로 녹음을 아예 해주셨다고도 한 듯), 청음이 워낙 비범해서 가능한 방식이었다고 해요. 틈만 나면 듣던 피아노 작품들이지만, 그리고 옛날 성음사에서 찍어낸 노랑 CI (= 그 G사요)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된 타마스 바사리의 쇼팽 콘체르토 1번 1악장 2주제를 우연히 들으면서 바로 첫눈(아니 첫귀?)에 반해 피아노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1985년의 어느 날 이후 그렇게도 숱하게 많은 연주를 들어 왔지만, 노부유키의 연주는 그 가운데서도 정말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화려한 연주도 많지만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엘리지 연주 영상은 마음이 너무 울컥해져서 차마 다 끝까지 듣기가 버겁던 기억마저 다시 납니다. 예당 가기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험난하게 멀지만, 꼭 가서 듣고 싶어요!!
어릴적 피아노 꿈을 뒤로하고 다른길을 걷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취미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유튜브에서 많이 본 츠지이 노부유키 공연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피아니스트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을 못보는 피아니스트가 반클라이번 우승이라니 영화에나 나올 이야기가 현실이 됐네요. 두눈 멀쩡히 떠도 건반을 헛짚는 일이 많은데 촉감에 의존해서 어떻게 우승할 수 있을 정도의 연주를 하는건지...
올해 음대에 입학하는 학생으로서 너무 존경스럽다는 말만 나오네요...
수능이 끝나고 단순히 시간죽이기 용으로 동네 피아노학원에 다녔습니다. 원래는 뉴에이지 위주로 배웠었는데, 옆방에서 누가 베토벤 비창 소나타 3악장을 치는데 저도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같은곡 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창 소나타를 연습하던중, 유튜브에서 바렌보임이 치는 비창 소나타 3악장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같은 곡 인데 제가 치는 것 과는 완전 차원이 달랐고 또 평소에 클래식은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던 편견이 완전히 깨지고, 클래식 음악에 뉴에이지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커다란 깊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학에 입학한 뒤 TTP 라는 피아노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동아리에 클래식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고, 또 피아노를 잘치는 선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학 입학 전 부터 연습했던 비창 3악장을 열심히 연습하며 연주회까지 나가면서 선배들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게 되어 클래식 음악을 지금까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연주회를 준비한 이후 어느덧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연주회에 참여 한 이후, 앞으로의 진로를 계획하느라 10년 정도의 시간동안 피아노를 유튜브로 듣기만하고 치지는 않다가 최근에 다시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더욱 더 피아노에 빠져들게 되었고, 이번주에 난생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열리는 라파우 블레하츠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가는 등 피아노를 정말 진하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츠지이 노부유키님의 공연 티켓을 얻게 된다면,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벤트 응모) 우와~ 이분 소리가 엄청 좋다고 이야기는 들었어요.. 보지 못하는 것이 피아노 칠 때 불편함이 될 수 있겠지만 오히려 보지 못해 소리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어떤 환경이나 타인의 반응을 살피는 것보다 나 자신과 피아노소리와 건반 터치에 오롯이 모든 신경을 쏟아 붓는 연주일거라 생각합니다.
직선적이라서 음악이 더 살아나는? 그런 느낌도 있는듯
안녕하세요! 학부시절 피아노 전공을 하셨던 엄마께서 햇수로 벌써 5년 전에 몇개월 간격으로 뇌졸중을 2번 겪으신 후 그동안 제가 피아노 연주회 티켓을 사고 같이 가자고 몇번을 말씀드려도 시큰둥하셨었는데(조성진님연주회 1회빼고ㅎㅎ), 제 생일기념으로 마침 오늘 부모님과 식사하는 중에 이제 문화생활을 다시 하고싶다고, 직접 연주회 다니고 싶다고 하시는 말씀이 너무 충격적이게 기뻤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 영상을 보는데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마침 며칠 전 블레하츠님 연주회 가자 말씀드린것도 거절 당했었거든요ㅎㅎ 또, 개인적으로 제가 리스트 사랑의 꿈을 취미로 연습할때 너무 감명깊게 들었었던 노부유키님의 공연이라니.. 꼭 당첨 되었으면 좋겠어요 :') 아무튼,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을 보지 못하는 그 상황과 두려움과 불확신 을 이겨낸걸 생각하면 약간은 직선적인게 이해가 되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스스로 냉철해지지 않았나.. 근데 배경음악 깔린거맞죠??? 연주 영상 보는데 겹쳐서 들려서.. ㅋㅋㅋㅋㅋㅋㅋ 잠을 못자서 헛것을 듣나 했네요 😮😮
저도 태환님과 비슷한 08년도 고3...ㅋㅋㅋ 저도 그때당시 피아니스트 노부유키를 영상에서 처음 봤을때 진짜 너무너무 놀라지않을수가 없었어요 나는 두눈으로 건반을 보며 치는데도 이렇게 틀리는데 어떻게 안보이는데도 저렇게 완벽하게 연주를 하며 사람의 심금을 울릴수가 있는지... 얼마나 피가나는 연습을 했을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울림을 준 피아니스트가 이번에 예당에서 연주를 한다니 실황으로 꼭 보고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저에게 꼭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18살 가을에 갑자기 피아노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정말 늦었다고 생각하면서 죽기살기로 입시준비 할 때 노부유키 연주 영상을 자주 봤어요. 포기를 모르는 끈기가 참 중요하구나, 라는걸 노부유키 피아니스트를 통해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덕분에 지금은 석사 리사이틀을 앞두고, 어엿한 피아노 강사로 살아가고 있네요ㅎㅎ 고등학생 때 느꼈던 그 감동을 다시 현장에서 받아보고 싶습니다 :)
(구독자 이벤트 응모) 안녕하세요. 츠지이 노부유키 리사이틀 구독자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저는 피아노 취미를 가지고 있는 반백살 아저씨입니다. 본업은 사회과학 책을 쓰는 작가인데 피아노와 음악에 진심이다 보니 작년에 이라는 책까지 내게 되었어요.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치지는 못하지만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나아졌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거북이의 속도로 전진하고 있어요. 츠지이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에 관해서는 예전부터 그 감동적인 스토리를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내한 공연이 있어서 무척 기대가 큽니다. 만약 구독자이벤트에 당첨된다면 뮤라벨 구독자이벤트 당첨 사연부터 츠지이 노부유키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은 리뷰까지를 도이치 그라모폰 갤러리 같은 음악 애호가 커뮤니티들에 정성들여 올려 보겠습니다. 바쁘실 텐데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이벤트 응모)
어렸을 때 위인전 중에 베토벤이랑 쇼팽이 있었는데 그 책을 저도 모르게 울면서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는 그 때 그 시절 피아노를 배우지는 못하셨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가 태어나기 전 피아노를 구입하셨는데 피아노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피아노도 배우게 되었고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늦은나이에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고 있어서 마지노선이기도 한데요.
이 공연을 보면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를 보고 아버지가 갖고 있는 음반들을 들으며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때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졌지만 한계를 느끼고 음악과 거리가 멀어질 뻔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피아노는 취미로, 그리고 클래식 음악은 지금까지도 저의 평생 취미로 남아있습니다.
노부유키의 연주는 콩쿨 영상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손열음 피아니스트도 참여를 해 관심있게 보다 노부유티 피아니스트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들렸고, 그의 재능이 부러웠고, 그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을지를 생각하니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항상 국내파 피아니스트들의 연주회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내한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005년 쇼팽콩쿠르에서 에튀드와 프렐류드를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처음 보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잠시 고였었습니다. 계속해서 잊지 않고 가슴속에 남아있었는데 다행히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여 세계적인 연주자로 알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 영광의 자리에 직접 가서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츠지이 노부유키 연주를 봐야겠다는 열망이 솟구칩니다. 너무 늦게 피아노를 시작하며 나이 탓, 재능탓을 하며 60세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삶에 있어서 피아노가 친구 이상의 소중한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피아노를 하며 하고 싶은 일을 찾았습니다. 대학원 입학하여 개강과 함께 연주를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조센 학원같은데서 대충 두드리다가 진학하는 노력과는 질과 급이 다른 것
안녕하세요
피아노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재수를 하게 됐는데 수시 정시 다 떨어지니깐 피아노가 원망스럽더라구요.
피아노 손 대기도 싫어지구요
츠즈키 노부유키 정말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이신데
공연 가서 음악이란 무엇인지 깨닫고 싶습니다 그리구 영감을 얻어 재수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수능 준비하는 삼수생입니다.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군요. 힘든 나날을 연주로 씻어내고픕니다.
안녕하세요 저 행복한 예술가 &wind ensemble 이에요 ㅎㅎ 이름만 바꿨어요 ㅎㅎ
취미로 피아노치는사람입니다.
혹시나당첨되면 재밌게 보고올게요~😊
쎄고 강려크한 제국 피아노 선수였구나.
(이벤트응모) 전 클래식이라고 하면 억지로 고등학교때 참관한 일 밖에 없었어요. 피아노 학원도 억지로 다니다 보니 실력도 늘지 않았고요. 성인이 되고, 직장인이 되서도 거의 반강제로 음악동호회 가입하면서 또 이렇게 반강제로 클래식도, 뭣도 아닌 것을 하게 되겠구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유튜브의 신내림이었을까요. 알고리즘의 선택이있을까요. 진한 파란색 배경에 투박한 알파벳이 적힌 썸네일. 평소라면 그대로 넘겼을 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이끌림인지, 레이저 버만이 누구야?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그 낯선 영상의 재상버튼을 눌렀습니다. 혹시 그 영상의 피아니스가 누군지 눈치 채셨을까요 ㅎㅎ 그 피아니스트는 바로 라자르 베르만, 소련의 거장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연주곡은 바로 마제파. 그야말로 전율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동과 떨림, 그리고 압도감에....아, 이런 연주를 또 듣고싶다. 실제로 듣고 싶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샘솟더라고요. 그때부터 하나씩 클래식을 챙겨듣다보니, 여기 이렇게 응모까지 하게 됐네요. 예당 골드회원 3년 연속 갱신은 덤이고요...ㅎㅎ
그나저나... 전 두눈 두팔 열손가락 다달려도 도약이 안되는데 ㅎㅎㅎㅎㅎ 시각장애인이 최고 권위의 콩쿨에서 우승까지 했다는 것이... 두눈에 담기 전에는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ㅎㅎ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할만합니다. 전 단순히 노부유키님의 노력에만 감탄했는데 뮤라벨 해설을 들으니... 가르치는 선생님도 엄청난 노력과 실력을 갖추셨을거라고 생각하니 더 대단해 보여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뮤라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