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상징 상제루 잿더미…통근버스가 SUV 충돌, 2명 부상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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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 앵커멘트 】
무주 덕유산 설천봉의 상징인 상제루에 불이 나 목조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연료가 떨어져 멈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심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눈 덮인 산 정상의 목조건물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급한 대로 인공눈 제설기를 뿌려보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 쉼터인 상제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1997년에 지어져 사진 명소로 알려진 상제루 3층 건물은 모두 탔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목조 건물이 전소했고 뭐 안에 기념품 같은 것들도 많이 소실됐다고,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의 한 신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창고 8동이 전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는 회사 통근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SUV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어 SUV차량이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70대 통근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내려오면서 중앙선을 넘어서 반대쪽에서 진행하던 차량을 그래 충격한 거죠. 운전 부주의죠."
흰색 승용차 뒷부분이 찌그러졌고, 타이어는 어디론가 빠져나갔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부고속도로 영동 1터널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료 부족으로 멈춘 앞차를 뒤따르던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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