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양이들이 살아가고있는 시골집에 너굴맨이 나타나는 바람에 고양이들도, 집사들도 정신을 쏙 빼놨던 일이 있었습니다. 매 겨울이면 한 두 마리씩 나타나 밥 먹고 사라지던 일들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별 탈 없이 지나가겠구나.. 라며 지켜보고 있던 어느 날. (**야생 너구리의 위험성과 개선충 광견병 등 전염병의 숙주라는 걸 익히들어 알고 있어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고있습니다.) 처음보는 너구리가 홈캠에 포착..! 가만보니.. 다리도 짧고 덩치도 자그마한 것이, 아기 너굴임이 분명해 짧은 다리로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마냥 흐뭇하게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분명 너굴맨이 데려온게 분명해! 라며 홈캠을 지켜보던 그 때... 덩치가 너굴맨의 두배는 되어보이는 토실토실한 너구리의 등장🙄 둘... 셋.... 넷.... 다섯...?! 제발 꿈이길ㅠ 놀라 방범 알림을 울렸지만 너굴들은 1도 신경을 쓰지 않아 당황스럽기만 했는데, 커다란 너구리 가족들이 몰려와 자리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과 서로 피해는 주지 않는듯 해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너굴들을 보고 구청에 연락했으나 직접 포획을 하셔야 인계할 수 있다는 답변 뿐,,, 다섯을 어떻게 잡나요 ㅠㅠㅠㅠ 지금까지 봐왔던 너굴들보다 가장 적극적인 너굴가족이지만 고양이들과 너구리들 그리고 사람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가며 올 겨울도 따뜻하고 배부르게 이겨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 야옹이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아기너구리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생각이 난다는...👉👈 그나저나. 너굴들아 집에는 언제갈거야..?🤧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스하고 편안한 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ㅋㅋ..우리 집이랑 사정이 비슷하네요..여기도 고양이들과 너굴 가족들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네요..여긴 어미랑 새끼3마리가 와서 냥이들 밥을 다 먹어버려서 냥이들 그릇을 따로 만들어 분리해 뒀습니다. 그런데 으냥님 집에 오는 너굴들은 이곳에 오는 녀석들에 비하면 완전 양반이네요...여기 오는 너굴 가족들 첨엔 피부병이 걸려서 털이 홀라당 다 빠지고 피부가 딱딱하게 석화가 되기 시작했구요, 잠시도 쉬지 않고 긁어대더라구요...다행이 어린 새끼 한마리는 너무 피부병이 심하다보니 석화로 인해 잘 움직이질 못하더라구요...그래서 야생보호단체에 연락해서 움직이지를 잘 못하니 포획채로 잡아가서 한달간 치료해서 야생으로 돌려보냈구요...나머지 너굴 가족들은 잡을수가 없지만 너무 안쓰러워서 잘 아는 동물병원에 부탁해서 피부병약 30일분을 구해서 물에 타 놓았더니 그걸 먹고 이젠 털도 제법 나기 시작하고 거의 긁지도 않고 너구리 모습이 조금씩 나네요..아직 일주일치가 있으니 마저 먹이려구요...그리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너구리도 겨울잠을 잔다고 하네요...그래서 동면하기전에 4~5키로 정도 몸무게를 늘린다고 합니다. 우리집에 오는 너굴들도 엄청 먹어댑니다. 겨울잠 자러가기 전까진 많이 먹여볼라고요..ㅋㅋ..글이 길어진건 너무 놀라고 당황해 하는 것 같아 동병상련이라고 혹 도움이 될까해서입니다. 길냥이들 하고 마주치긴 하는데 서로 무관심하네요..ㅋㅋ...하여튼 고생이 많으시네요..홧팅하세요.
아주 아주 추운곳의 너구리는 겨울잠을 자는척 하지만, 그래도 곰처럼 겨울 내내 자는게 아니라, 자주 밖으로 나와서 먹이 찾아다녀요. 고로 겨울잠이 아니라, 넘 추워서 먹을게 없다보니 굶주린 배 움켜쥐고 억지로 자는것 같슴다. ㅠㅠ 영하 5도에도 활발히 먹이활동 하니까 겨울잠이 절대 아니죠.
민가로 내려오는 야생짐승은 개체수가 많아져서 같은 종으로 부터 자신의 지역을 뺏겨 내려옴. 그걸 기억해서 북극곰에게 적용시키면 앙상한 북극곰이 민가에 나타나는 이유가 설명됨. 북극의 빙하가 녹아서 내려오는 게 아님. 극지방 빙하는 증가 중임. 그게 다 정치인과 환경단체의 돈벌이 수작에 놀아나는 것
겨울은 길고양이에게도 너구리에게도 모두가 힘든시기 입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너구리가족들도 덕분에 행복한 겨울 되겠네요. 긍휼지심을 가진 따뜻한 집사님의 영상을 보니..덕분에 저도 올 겨울은 미리 행복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채널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구독 누르고 갑니다.^^♡
귀여운 것도 사실이고..같이 살아가야 하는 작은 생명임에도 사실이나.. 너구리들이 내려오는 통로같은 곳 보아두셨다가 점점 너구리 먹이는 멀리 주시는 게 어떨까..싶습니다. 주변에 산도 있고, 강도 있어서 다른데보다는 먹거리 걱정 덜 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살고 있으니.. 길건너기 전 산쪽에 먹이를 주시면 찻길 위험도 적고,,, 산에서 더 내려오지 않으면 고양이들도 안전하게... 지금은 병에 안걸렸을 수도 있으나.. 너구리 무리라니..큰일입니다.
네이버에서 너구리 퇴치로 검색하니 빨간 태양광 깜빡이등을 설치하면 너구리가 안나타난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본인이 키우시는 개가 너구리를 잘 잡는다고..그런데 잡아온 개가 피부병이 옮았다고..하시는 댓글도 있구요.. 산 속에서 어차피 만날 수도 있을 애들이긴한데.. 데크에서 살게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얼음..된 고양이들은 너구리를 무서워하는 애들인거 같고 천방지축 신경 안쓰는 애들은 엄마가 너구리에 대해 교육을 못하고 엄마에게서 떠난 애들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어미가 먼저 정찰을 했던 것 같아요. 사람은 안보이고 냥이들과 먹이가 풍부하게 있는 신기한? 맛집을 발견한 것이죠.ㅎㅎ 이시기 너구리들은 어미가 새끼를 끼고 다니고 있으니... 먹이가 풍부하고 서로 정점이 없어서 싸우거나 하진 않을 거라 봐요. 질병도 서로 공유하는 것 도 있지만.. 너구리 쟈는 개과고 하니... 당분간 지켜 보셔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동물들도 서로 지키는 선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덩치가 비슷한 녀석들이기에 서로 싸우면 어떻게 된다는 것도 알거에요. 새끼 너굴맨들의 영양이 좋지 않아... 상태가 좀 그래보이지만.. 집사님댁에서 요양을 잘 해서 뽀샤시 해졌음 해요. 그리고 너구리 쟈들은 잡으면 야생동물 그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기한 영상이에요. 신기해라..ㅎㅎㅎ
한국 농촌의 시골에 가면 산에서 야생 너구리가 내려와 사람주인과 함께 개와 함께 함께 살아가는 너구리 무리들이 상당이 있어요. 한국의 야생 너구리들은 머리가 보더콜리보다 더 좋기에 사람 주인과 그리고 개와 함께 잘 어울려 살아 간다 라고 말 합니다. 야생 너구리가 길이 들면 개보다 너 똑똑하다고 말 합니다. 사람 주인 눈치 보다가 사람 주인이 외출하면 냉장고 문열고 음식까지 훔처 먹고 냉장고 문을 머리로 밀더 닷아 노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동물이 너구리 이라고 말 합니다
너구리들은 워낙 똑똑한 머리가 좋은 동물 이기에 고양이와 공생을 하면 평생 먹을 것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고 고양이와 코이그지스트 공존을 택할것 입니다. 이제 너구리들에게도 먹이 찾기 힘든 겨울철이 다가 오기에 겨울철에는 개사료를 사다가 뿌려주면 너구리들은 오케이하고 그 개사료 잘 먹을 것 입니다. 고양이들에게는 고양이 사료 사다가 주면 너구리들과 나누어 먹을 것 입니다
잘 보았읍니다. 저도 마실 온 이웃집 냥이 밥 줬었는데 남기고 간 것을 몇년전 어느날 너구리가 와서 먹는걸 발견했지요. 그 뒤론 너구리를 위한 밥을 놔 놓게 되었고 먹고가기를 몇년, 뿌듯함과 야생동물을 가까이하면 안 좋을수도 있다는 고민속에 있다가 나중에 쥐들이 먹는걸 안 후엔 어쩔수 없이 안타깝지만 너굴밥을 끊을수밖에 없었던게 지금은 몇개월 되가네요. 이젠 이집에 가도 먹을게 없다고 안 너굴은 안오지 싶구요. 계속 주지 못하는 마음은 짠 하답니다. 너굴이 드나들때 저녁때면 집으로 돌아가던 이웃냥이도 가끔은 너굴을 기다리기도 하더라구요. 서로 악감정은 없는듯 싸우지 않았구요.
평소에 너무나 천사같은 마음씨와 어쩌면 저렇게 말을 예쁘게할까? 나도 배워야겠다하며 항상 잘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난 너구리 영상보곤 너무 걱정이되서 처음으로 댓글을 쓸까하고 봤더니 너구리 전염성 질병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해서, 조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아닌거 같네요. 너구리들이 벌써 옴 상테가 중증 이상이고 한마리만 그런게 아니고 식구들 다 피부상태가 그런데, 고양이들한테 번지는건 시간문제 입니다. 고양이들도 60마리 넘게 돌보고 계신데, 매번 닭가슴살이랑 너무 정성껏 먹이시든데, 그 아이들 전부다 매달 구충치료하는건 본적이 없는데... 정작 이 60이 넘는 아이들이 옴걸리면 어떻게 병원에 데려가고 전부다 치료를 어떻게 하실려구요? 아님 이게 가려운게 벼룩은 장난도 아니게 너무나 괴롭게 가려운데... mange로 피부가 돌같이 굳어서 미라처럼 죽어가는 애기들 보신적 없으시죠? mange가 확실히 있는게 보이는데도 천천히 기다려 보자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정말 고양이들과 같이 하고 싶으시면 너구리들을 하루빨리 TNR하시고, mange 나을때까지 격리하셨다가 치료되면 다시 풀어주시던가... 그 치료가 몇달 걸리는데... 목욕도 약으로 일주일에 몇번씩 해야하는데, 야생 너구리를 어떻게 돌봐주실라구요?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다 목이 타들어가요. 그게 안되면 미안하지만, 못살게 굴어서라도 다시는 못돌아오고 싶겠끔해야하지 않을까요? 죄송해요 그냥 좋은 감사표현만 할수가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mange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 못하시는거 같아서 그냥 귀엽게 보고 웃고 흐믓해 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
안녕하세요! 먼저 걱정과 염려로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주 약간의 오해(?) 가 생긴 것 같아 짧게 글을 덧붙여보려고 합니다. 이전 영상에도 이번 영상도 야생 너구리의 전염성에 대해 가볍게 보여졌다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 영상에도 남겼지만 너구리가 매년 나타났었고 그동안은 이번처럼 오래 머물거나 가까이 오거나, 한번에 많은 너구리들이 온 적이 없었습니다. 창문으로 얼핏 보면 밥먹고 호다닥 도망가기 일수였고 그때 역시 고양이들이 너구리에게 관심이 없어서 또는 가까이 하지 않아서 너구리로 인한 문제가 발병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개선충 그리고 광견병의 매개체가 너구리 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고 항상 조심해야지, 주의해야지 하며 매 겨울을 보내왔었습니다. 이번 년도 처음 만난 너구리가 온 마당을 돌아다니며 긴 시간을 머무른 걸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지금껏 남겨온 영상들에 보여진 부분도 많겠지만 매일, 매주 챙겨주며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영상으로 또는 글로 남기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던 것도 맞습니다. 사소한 것 까지 촬영을 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보여지지 않았던 것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너구리의 개선충 이전에 수많은 시골 냥이들을 돌봐오며 구충 치료하는 모습을 본 적 없다는 말씀에 굳이 언급을 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혹여나 제가 밥만 잘 챙겨주고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챙겨주지 않는다는 편견이 생길 것 같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충은 짧으면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또는 틈날때마다 경구용 구충제로 급여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맛이 느껴지지 않아 자주 사용하는 파나쿠어 또는 옴니쿠어, 그리고 위의 구충제로 구제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안텔민 또는 파라캅을 잘게 부숴 간식에 섞어주곤 합니다. 물론.. 수십마리의 아이들을 시기에 맞춰 모두를 구충할 수 없지만 가능한 한 간식을 먹으러 오는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급여하곤 합니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사이에 껴서 주거나 캔에 섞어주거나 츄르 등 간식에 섞어주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안먹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먹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고 어린 개체일수록 좀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외부 구충은 힘든 부분이 사실입니다. 길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이다보니 손을 타지 않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사람에게 곁을 주는 몇몇 아이들은 달달이 외부구충 (브로드라인,애드보킷 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고양이의 중성화도 중요하지만, 구충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어 구충을 하는 주면 늘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영상이나 글에 남기지 않아 오해가 생겼다면 제 불찰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말씀해주신mange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찾아보니 옴진드기에서 유발하는 피부병 이라고 나와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이번 너구리도 잠깐 머물다 갈 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다 보니 자주 다니는 병원에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구청에도, 다른 자료들도 검색하며 정보를 모았었습니다. 마냥.. 너구리도 불쌍하다.. 또는 귀엽다.. 라며 보고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옴진드기는 외부구충제로 구제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손을 타지 않는 아이들은 그 방법이 불가능하니 너구리의 출입을 금지해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저희 집 마당에서만 데크에서만 지내는 것이 아닌 바로 옆 우거진 풀숲도 돌아다니고 몇몇은 산에도 다니며 온 마을을 돌아다니기 일수입니다. 우선, 너구리의 출입을 막는다면 그 길로 들어오던 고양이들도 들어오기 힘들 것이고 풀숲을 통해 마당으로 들어오는 너구리를 막기는 힘든 부분입니다. 쫓을수도 있겠지만 매일 상주하지 않다 보니 그 방법도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밥을 집 밖에 주거나 너구리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밖에 두는 것 역시 집 바로 앞이 유일한 차도라 그곳에서 밥을 먹다 변을 당할까 두려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웃 분들께 여쭤본 바로는 너구리가 사방에서 나타난다고 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사유지가 아닌 다른 장소에 사료를 급여하게 된다면 주변 관리가 힘들어져 좋지 않은 인식이 생길까 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너구리의 치료를 위해선 직접 포획이 되어있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여야 출동을 할 수 있다는 답변에 아직까진 막막하기만 한 건 사실입니다. 사람이 나타나면 도망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포획틀을 설치해두면 수십마리의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이 들어가 울고있던 걸 몇번이고 열어주었던 지난 날들이 떠오릅니다 ㅠㅜ 그때문에 너구리의 tnr그리고 직접적인 치료는 우선적으로 쉬운 방안이 아니기에 저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한번 밥자리로 인식한 곳은 모든 방면의 출입을 금하지 않는 이상 올 거라 예상했고, 최대한 마당에서만 밥을 먹을 수 있게 바닥 곳곳에 두어 데크 안쪽으로의 출입을 금하였습니다. 너구리 먹으라고 두어도 고양이들이 함께 먹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데크 안쪽으로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 주 고양이들이 머문 자리를 소독 청소 빨래하며 가능한 한 감염 경로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말씀처럼,, 이렇게 한들 너구리에게 개선충이 옮아 감염이 된다면 육안으로 표시가 날 것이고 그런 아이들이 보인다면 하나라도 놓치지 말자고 의논이 된 사항입니다. 어찌되었든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 큰 것이니까요.. 쉽지 않겠지만 너구리의 외부 구충약도 구매해 급여 하려 하고 다른 구조 센터도 알아보는 중 입니다. 고양이를 챙겨주고 있지만 고양이 뿐 아니라 너구리도 마찬가지로 소중한 생명이니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고려하려합니다. 영상에선 귀엽고 안쓰러운 모습들로 가볍게 보여졌을수도 있지만 이 상황을 가볍게 보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지켜보시며 답답하고 속상하셨다는 말씀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위와 같은 대처를 한다 해도 만족스런 모습들을 보여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야생 동물의 질병을 간과하지 않고 좀 더 긴장하고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짧게 남긴다는 글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포획하여 치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려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 !!
@@eueu_land 너무 감사합니다. 천사가 맞네요 :) 새벽에 잠도 못자고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제가 쓴 글이 얼마나 속상하게 했을까 충분히 느껴지네요. 하여간 개인들이 할수있는 이상으로 하시는것같아서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정말 초현실적이예요. 아이들 돌봐주시는거 너무 감사하고 집사님부부에게도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집사님 시청 필수👩⚕️] 나만 몰랐던 고양이 음수량 늘리는 방법😲](http://i.ytimg.com/vi/uU9JY9ds_W0/mqdefault.jpg)
![[집사님 시청 필수👩⚕️] 나만 몰랐던 고양이 음수량 늘리는 방법😲](/img/tr.png)
며칠 전,
고양이들이 살아가고있는 시골집에 너굴맨이 나타나는 바람에
고양이들도, 집사들도 정신을 쏙 빼놨던 일이 있었습니다.
매 겨울이면 한 두 마리씩 나타나 밥 먹고 사라지던 일들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별 탈 없이 지나가겠구나.. 라며 지켜보고 있던 어느 날.
(**야생 너구리의 위험성과 개선충 광견병 등 전염병의 숙주라는 걸 익히들어 알고 있어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고있습니다.)
처음보는 너구리가 홈캠에 포착..!
가만보니.. 다리도 짧고 덩치도 자그마한 것이,
아기 너굴임이 분명해 짧은 다리로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마냥 흐뭇하게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분명 너굴맨이 데려온게 분명해! 라며 홈캠을 지켜보던 그 때...
덩치가 너굴맨의 두배는 되어보이는 토실토실한 너구리의 등장🙄
둘...
셋....
넷....
다섯...?!
제발 꿈이길ㅠ
놀라 방범 알림을 울렸지만 너굴들은 1도 신경을 쓰지 않아
당황스럽기만 했는데,
커다란 너구리 가족들이 몰려와 자리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과 서로 피해는 주지 않는듯 해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너굴들을 보고
구청에 연락했으나 직접 포획을 하셔야 인계할 수 있다는 답변 뿐,,,
다섯을 어떻게 잡나요 ㅠㅠㅠㅠ
지금까지 봐왔던 너굴들보다 가장 적극적인 너굴가족이지만
고양이들과 너구리들 그리고 사람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가며 올 겨울도 따뜻하고 배부르게 이겨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
야옹이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아기너구리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생각이 난다는...👉👈
그나저나.
너굴들아 집에는 언제갈거야..?🤧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스하고 편안한 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너굴맨 쏴라있네 ~~~~~~~~~~
시청이나 군청 축산과에 가면 광견병 약이 있을꺼에요 겉에는 생선으로 만들어서 지독한 냄세가 나고요 강릉시청은 예전에 그거 산에다가 막 뿌려서 먹는지 안먹는지도 점검하고 그랬거든요 당장 그런 약이라도 먹으면 도움될수있을까 적어봅니다
그러고 축협차량인데 주변에 소키우는집마다 다니는 가축방역이라고 적혀있을텐데 그 차에가서 버콘-s 소독약인데 1000대1로 물에 희석시켜서 쓰시는건데 그거 달라고 하면 그냥 줄수도 있거든요 한번 뿌리면 좋을꺼같아요
ㅋㅋ..우리 집이랑 사정이 비슷하네요..여기도 고양이들과 너굴 가족들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네요..여긴 어미랑 새끼3마리가 와서 냥이들 밥을 다 먹어버려서 냥이들 그릇을 따로 만들어 분리해 뒀습니다. 그런데 으냥님 집에 오는 너굴들은 이곳에 오는 녀석들에 비하면 완전 양반이네요...여기 오는 너굴 가족들 첨엔 피부병이 걸려서 털이 홀라당 다 빠지고 피부가 딱딱하게 석화가 되기 시작했구요, 잠시도 쉬지 않고 긁어대더라구요...다행이 어린 새끼 한마리는 너무 피부병이 심하다보니 석화로 인해 잘 움직이질 못하더라구요...그래서 야생보호단체에 연락해서 움직이지를 잘 못하니 포획채로 잡아가서 한달간 치료해서 야생으로 돌려보냈구요...나머지 너굴 가족들은 잡을수가 없지만 너무 안쓰러워서 잘 아는 동물병원에 부탁해서 피부병약 30일분을 구해서 물에 타 놓았더니 그걸 먹고 이젠 털도 제법 나기 시작하고 거의 긁지도 않고 너구리 모습이 조금씩 나네요..아직 일주일치가 있으니 마저 먹이려구요...그리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너구리도 겨울잠을 잔다고 하네요...그래서 동면하기전에 4~5키로 정도 몸무게를 늘린다고 합니다. 우리집에 오는 너굴들도 엄청 먹어댑니다. 겨울잠 자러가기 전까진 많이 먹여볼라고요..ㅋㅋ..글이 길어진건 너무 놀라고 당황해 하는 것 같아 동병상련이라고 혹 도움이 될까해서입니다. 길냥이들 하고 마주치긴 하는데 서로 무관심하네요..ㅋㅋ...하여튼 고생이 많으시네요..홧팅하세요.
@@faustinumkr 로사리오님. 정말 따뜻한 일을 하셨네요. 눈에보이면 마음이 쓰이죠. 저도 시골부모님집가면 종종 밤에 너구리들이 퇴비장에와서 음식쓰레기를 먹고가는걸 종종 보는데. 그때마다 한켠으로 얼마나 배고프면 인가로 내려왔나싶어서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너구리들이 겨울잠 자기 전에 많이 먹어두려고 돌아다니는 것 같네요. 원래 가족 단위로 움직이거든요... 고양이 사료를 노리고 왔네요.
잘 먹으면 겨울잠 자러 갈 겁니다. 다만 그 사이에 아무도 다치지 않길 바랍니다.
우와. 너굴박사님!
너구리는 겨울잠 안잡니다. 청설모도 겨울잠 안자요. 겨울잠 안자는 동물이 대부분이에요.
아주 아주 추운곳의 너구리는 겨울잠을 자는척 하지만, 그래도 곰처럼 겨울 내내 자는게 아니라, 자주 밖으로 나와서 먹이 찾아다녀요. 고로 겨울잠이 아니라, 넘 추워서 먹을게 없다보니 굶주린 배 움켜쥐고 억지로 자는것 같슴다. ㅠㅠ 영하 5도에도 활발히 먹이활동 하니까 겨울잠이 절대 아니죠.
@@jl9573 네 맞아요. 너구리는 겨울잠을 안자죠. 여우도 안자고.. 늑대도 안자구요. 삵에 오소리. 담비도 안자죠. 물론 유기견,유기묘도 안자구요 ㅎㅎ . 배고파서 먹이 찾으러 나오는 것이고 먹이가 없으면 최대한 활동을 자제하는 것일뿐..
저도 안자요
으으냥 집사님, 매력 쩔어요. 넘나 사랑스러우신 분!
사로에게 피해 안 주고 병 안 옮기면 정말 좋은데요... 재네들도 얼마나 먹을것이 없으면 식구들 다 데리고 왔을까 .. 짠합니다. 정말 ㅠㅠ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민가로 내려오는 야생짐승은 개체수가 많아져서 같은 종으로 부터 자신의 지역을 뺏겨 내려옴. 그걸 기억해서 북극곰에게 적용시키면 앙상한 북극곰이 민가에 나타나는 이유가 설명됨. 북극의 빙하가 녹아서 내려오는 게 아님. 극지방 빙하는 증가 중임.
그게 다 정치인과 환경단체의 돈벌이 수작에 놀아나는 것
@@김모씨-c6w 여기 캐나다인데 빙하 녹는 것 맞아요.
@@lonelywarrior2687 여름철엔 당연히 녹죠. 북방구가 겨울철에 얼고 여름철엔 녹고.
북극이 녹으면 남극이 얼고, 남극이 녹으면 북극이 얼고
무시하세요... 먹이금지..ㅎ
겨울이 다가오니 배가 고파서 왔나본데요~
너구리도 좀 안쓰럽긴 하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생겼네요 난감하겠어요😪
말못하는 세상 모든 생명들은 모두 다 불쌍하고 안타까워요...춥고 배고프고 아프고 고소하지 못한다고 학대당하고.. 당분간일지라도 불쌍한 생명에게 온정을 베푸시는 으으냥님 ...생명을 안타깝게 여기고 소중히하시는 모습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세상 생명들은 다들 말을 해요
인간이 그들의 말을 못 알아 들을뿐이에요.....근데 전 사람 말도 잘 못알아들어요...ㅠㅠ
Follow your dream
@@스노우맨-f8l 그냥 BS이네
유튜브만 봐도 도움 필요한 동물 더럽게 많은데 모르는척하지 말고 죄다가서 도와주지 그러냐?
뇌가없나 ㅋㅋ
참 감사합니다. 너굴네 가족도 돌보아 주시고. 님은 복받으실거예요. 님과 님의 가족들이 아주 아주 잘되고 번성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래요. 추운겨울 아기너구리들 모두 무사하기를.
으냥님네 고양이들이 우루루 시간맞춰 같이 놀러가고 같이 귀가하는거 왜이리 귀여운가요?! 다같이 약속하고 함께 다니는건지 ㅠㅠㅠㅠ너굴맨 온순하고 공격력 없는게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고양이들도 다른곳에서도 종종 마주치는데 너구리는 안전하다는걸 알고있는걸까요? 고양이가 안먹는 고구마나 호박 과일 종류도 놔줘보면 고양이가 먹을 사료가 부족해지는 일이 없을지도요!
고구마 과일값이 ㅠㅠ ^
여기 집사님이랑 냥이들은 천사들이니까, 우리들은 안심하고 밥만 먹고 적당하게 쉬었다 놀고 가장
너굴맨 가족들 귀여워 ㅎㅎ
보면서 한아이들 나올때마다 헐~ 헐~ 헐~~얼 ㅋㅋ
냥이들 반응도 귀여워 😍
추운겨울 모두가 평화롭게 따뜻하게 지냈음좋겠다🤗🌻
우울할때 영상보며 힐링합니당.감사해요^^
냥집사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너구리도 냥이도 서로 너무평안한게 그동안 친구먹었나봐요 에구ㅠㅠ 그냥 다들 배부르고 안전하게 다 잘지냈음 좋겠어요
너굴가족😂😂귀여운거같기도하고요,,,!!!! 와중에 싸우지마!! 경보벨 왜이렇게 귀여우신거죠ㅠㅠㅠㅠㅠㅠㅠ❤
에구 너구리들도 춥고 배고파서😢
이세상 모든 동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너구리는 단체로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이예요.
사람을 피하지만 새끼가 있는 경우엔 사람이 가까이가면 공격성을 가지기도해요.(어느 동물이나 마찬가지지만)
개와 같이 광견병을 보유하기도 하니 물림사고에 주의 해야 합니다.
다같은 귀한 생명
아이들한테 해코지만안하고
밥만먹고가면 좋으련만
아기너구리가 왠지 무리에 합류를
못하는듯하네요
울아이들과 지내고싶어하는것같기도하고
별탈없이 올겨울 너굴가족들도
무사히 보내기를
냥이와 너구리 가족 모두 따뜻하고 배부른 겨울이되면 좋겟어요❣️❣️❣️
모두가 안전하고 무사하길ᆢ🙏🙏🙏💕💕💕
먹을게 없어서 민가까지 내려온 너구리 가족이 정말 안쓰럽네요. 냥이들이랑 서로 잘 지내다 갔으면 좋겠어요.
존경하는 부부집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굴도 저리보니까 귀엽내요 . 울 양이들은 넘 이뻐서 말할것도 없구요
너구리 공격성 강하다구 알고 있는데 냐옹이들 공격 안해서 다행이구 신기해요~! 싸우지마!! 넘 웃겨요ㅎㅎㅎㅎㅎ🤣 안쓰러운 생명들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넘 멋지고 감동이고 항상 감사드려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겨울은 길고양이에게도 너구리에게도 모두가 힘든시기 입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너구리가족들도
덕분에 행복한 겨울 되겠네요.
긍휼지심을 가진 따뜻한 집사님의 영상을 보니..덕분에 저도
올 겨울은 미리 행복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채널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구독 누르고 갑니다.^^♡
긴장의 연속이네요
부디 서로 마찰없이
겨울잠자러 가기전에 사료만 듬뿍먹고 가렴
너굴가족님들아~~~
오늘도 착한 동물들과 선한 으으냥님 덕에 힐링하고 가요♡♡
너굴가족 괜히 짠하고.. 잘 지내다 갔으면 좋겠네요
채널 떡상각이네요ㅋㅋㅋ
더더더 떡상하실거같아요
훈훈하고 따땃한 영상이
😊 홈캠으로 이렇게 냥님들 보고있으니 넘 행벅❤
너구리들도 안타깝네요. 산에 먹을께없으니 사람 사는 마을까지 내려오는가봐요 ,, 으으냥님 너구리들도 잘 보살펴줘서 감사해요 🙏
모든 생명들 다 같이 공존하며 살길🙏
으으냥님 영상보면서 항상 동물의 숲 같이 잔잔하고 따뜻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너굴맨 가족들이 찾아오다니!!!🦝🦝🦝🦝🦝
고양이, 너구리 모두 건강하고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용 🥹🤍
으으냥님 너구리를 믿으면
안되요 처으매는 해꼬지를
안해요 그러다가 애기 너구
리가 크며는 식구들이 합심해
서 고양이를 잡어 먹습니다
비가 오는날이나 눈이 올때
각별이 조심하셔요 저는 너
구리가 양이를 해치는거를
목격했습니다 주의깊게 보
셔요
아이구야 첩첩산중이네요
광견병예방하는 약을 지자체에서 자주나타나는곳에 뿌려놓는 사업도 있다던데 도시에서나 해당될것같고 시골은 무방비상태일텐데 다들 아프지나말았으면 좋겠네요.
오다가다 만난 사이일까요? 서로 피하지도 않고 보기좋아요. 따뜻한 겨울보내길❤
너구리들도 고양이들도 모두 행복하길바랍니다!
미쳤다… 귀가하는 냥이들…미친 귀여우뮤ㅠㅠㅠㅠㅠㅠㅠ
박카스 먹고 사람으로 변신해 활동한다는 그 너구리 ...처음보네요 그것도 너구리 가족. 너구리 가족도 돌봐주시는 으으냥님은 천사이신게 분명합니다^^
정말 행복한 모습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에휴 속상..너구리야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징짜 ㄱ엽응데 ㅠㅠㅠ 불상하구ㅠㅠㅠ 또 붕쌍한데 ㅠㅠㅠㅠ 세균이 만타쿠하니까 ㅠㅠㅠ 냥냥이가 걱정이구 중말 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기엽꾸 ㅠㅠㅠ 뿌엥 루트 무한반복
너구리 털 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개선충에 감염된게 아닌가 염려됩니다.
개선충은 사람 개 고양이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개선충 걸린 너구리는 사람이 만지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에궁 너구리가족도 천사표집사님을알아봤네요 가여운동물이지만 질병옮길까두렵네요 무사해야할텐대요 항상응원합니다
은근 흥미진진하네요. 냥이들 단체로 귀가하고 너굴 관찰하고 넘귀엽ㅋㅋ❤ 너구리가족도 안쓰럽구만요^^ 에궁
집사님두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 생활이 힘든지 내려온 너구리가족도 넘 안쓰럽구....
냥이랑 너구리들아 서로피해없이 사이좋게 따숩고 행복한 겨울나자! ㅠㅠㅠㅠㅠㅠㅠ♡♡♡
집사님 복마니바으셔요.
여기가 행복의집이네요.🙏🙏
어트캐.....흠....
그래도 ...고양이들이 걱정이네요 ~~~🙄🤔🤣~~급 날씨도 추워져서 건강유의하시고 그리고... 너구리가족? 인가요🙄 아무튼 걱정이네요..😻
귀여운 것도 사실이고..같이 살아가야 하는 작은 생명임에도 사실이나..
너구리들이 내려오는 통로같은 곳 보아두셨다가
점점 너구리 먹이는 멀리 주시는 게 어떨까..싶습니다.
주변에 산도 있고, 강도 있어서
다른데보다는 먹거리 걱정 덜 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살고 있으니..
길건너기 전 산쪽에 먹이를 주시면
찻길 위험도 적고,,,
산에서 더 내려오지 않으면 고양이들도 안전하게...
지금은 병에 안걸렸을 수도 있으나..
너구리 무리라니..큰일입니다.
네이버에서 너구리 퇴치로 검색하니
빨간 태양광 깜빡이등을 설치하면 너구리가 안나타난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본인이 키우시는 개가 너구리를 잘 잡는다고..그런데 잡아온 개가 피부병이 옮았다고..하시는 댓글도 있구요..
산 속에서 어차피 만날 수도 있을 애들이긴한데..
데크에서 살게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얼음..된 고양이들은 너구리를 무서워하는 애들인거 같고
천방지축 신경 안쓰는 애들은 엄마가 너구리에 대해 교육을 못하고 엄마에게서 떠난 애들이 아닐까 싶네요
퇴근 길 너무 따뜻한 영상에 맘이 사르르 녹았어요 밖에 사는 동물들 챙겨주셔서ㅜ너무 감사합니다❤
너구리가 먹던사료 고양이가먹으면 병날거같은데 피부병도심한거보니.. 전염가능성도있고 진드기같은거도 온실에 엄청뿌릴듯..
(조금)도심 아파트인데도 너구리들이 다녀요...밥자리 밥이 한톨도 없이 사라지면, 왔다간거더라구요. 첨에 도둑이 사료 털어가는 줄 알고 잠복했다가 까암놀!! ㅎㅎ 근데 또 귀엽게 생긴것도 사실ㅜㅜ 2마리이상 무리지어 다니더라구요..짠해요 한편으로는...♡감사해요.전용급식소까지😁🙏😻
흐음..너구리가 포악한데 ..고양이나 개한테도 화 잘내고..영상으로 보는 너구리들 왠지 착해 보이네요.. 그래도 너구리는 겉과 속이 다른 동물이라 주의는 해야 할거 같습니다. 먹이가 풍족하니 온순하다 먹이가 부족해지면 또 모를 일이죠. 집사님들이 이젠 하다 하다 너구리까지 줍줍을 ..=ㅅ=/
서로잘 공존하게
해주셔요~보기좋아요!
계속궁금해지고~~ㅋ
잘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어미가 먼저 정찰을 했던 것 같아요.
사람은 안보이고 냥이들과 먹이가 풍부하게 있는 신기한? 맛집을 발견한 것이죠.ㅎㅎ
이시기 너구리들은 어미가 새끼를 끼고 다니고 있으니...
먹이가 풍부하고 서로 정점이 없어서 싸우거나 하진 않을 거라 봐요.
질병도 서로 공유하는 것 도 있지만.. 너구리 쟈는 개과고 하니... 당분간 지켜 보셔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동물들도 서로 지키는 선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덩치가 비슷한 녀석들이기에 서로 싸우면 어떻게 된다는 것도 알거에요.
새끼 너굴맨들의 영양이 좋지 않아... 상태가 좀 그래보이지만..
집사님댁에서 요양을 잘 해서 뽀샤시 해졌음 해요.
그리고 너구리 쟈들은 잡으면 야생동물 그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기한 영상이에요.
신기해라..ㅎㅎㅎ
아니너구리....ㅜㅜ굶주린 가족이군요 흐어얼.😭😭😭 사고만 없이 잘 드나들길 바랄게요🙏🙏🙏 너굴즈 행복하길
너무잘어울려요 ㅎㅎ
고양이 마을이 아니고 너구리 마을이었네 ㄷㄷ 애기 너구리 귀엽네요 다리도 짧뚱하니 ㅋㅋ
너굴가족도 품어주는
맘도 어여쁜 집사님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너굴맨 패밀리 머선일들이야... 냥이들도 너굴쓰 패밀리들도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너굴맨이 아니라 너굴맘이 아닌가요?
가족들을 데리고 오다니~
은근 똑똑한 너굴맘인듯 한데, 어찌 냥이들이랑 부딪침도 없이 자연스럽게 섞인건지 그것이 신기할 뿐이네요.
다만, 너구리 가족 피부 상태가 냥이들에게까지 영향이 갈까 살짝 걱정이 되긴하네요~
세상의모든동물은
너무가엽고불쌍하고
기여워요ㅠ
먹이가 없어 내려왔을 것을, 고양이들도 아는지 가만히 있어주네요.. 참 사람보다 낫습니다.
급식소를 따로 만들어주신 그 배려를 사랑스러운 너구리들도 알겠지요
어머.. 너무 재밌어요~ 신기하고~ 너굴 가족들도 건강했으면 해요~
내치치 않아서 고맙내요...
ㅠㅠ배고픈 아기 너구리 ...
감동입니다~주인장 너무 고맙네요 구독!
동물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응원합니다~
너구리 맛집이 되어버리셨네요 ㅎㅎ
저도 들에서 길냥이 밥 주다가 괴상한 소리를 듣곤 정체가 궁금했었는데 그게 너구린가 봐요.
집사님의 너그러운 동물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너구리들리 개선충에 감염된 듯 하네요…
개선충은 치명적이어서 결국은 폐사합니다.
동물구조협회에 연락하시면 포획해서 치료 후 방사합니다.
동물구조협회쪽으로 문의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하 감동감동 ㅠ.ㅠ사료값도 만만치 안을탠대
지금은 괜찮지만 무언가 사소한거로인해 발단이되서 싸우게되면..아무래도 야생이고.너구리 이빨이 장난아닐텐데요ㅠ밥을 좀 멀찌기 너굴맨들 오는 동선 입구쪽에다 비 안맞게해서 주시는게낫지싶은데요ㅠ걱정되서..
축복합니다
너구리가족 짠하기도 하고 귀엽고 그러네요 ㅜㅜ
얼마나 춥고 배고팠으면 위험 한걸 알면서 왔을가 ~ 짠 하다 ㅠ ㅠ
너굴맨들도 아프지않고 겨울 잘 나길 바란다.. 으냥님 늘 고생 많으셔요ㅠㅠ
한국 농촌의 시골에 가면 산에서 야생 너구리가 내려와 사람주인과 함께 개와 함께 함께 살아가는 너구리 무리들이 상당이 있어요. 한국의 야생 너구리들은 머리가 보더콜리보다 더 좋기에 사람 주인과 그리고 개와 함께 잘 어울려 살아 간다 라고 말 합니다. 야생 너구리가 길이 들면 개보다 너 똑똑하다고 말 합니다. 사람 주인 눈치 보다가 사람 주인이 외출하면 냉장고 문열고 음식까지 훔처 먹고 냉장고 문을 머리로 밀더 닷아 노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동물이 너구리 이라고 말 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영상 좋아요.
너굴맨들을 쫓아내거나 하지 않으시고
공존하려 하시다니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멋지세요
선생님, 티비에서 봤는데 너구리에게 광견병 미끼 예방 백신을 주더라구요 어묵같은건데.. 매번 소독하시는 거 힘드시고 선생님 호흡기에도 안 좋으시니까 그거 한 번 알아보셨으먼 좋겠어요 ㅎ
너구리들.. 농심 라면 포장지에서 몰래 뿅 튀어나왔나봐요 토실토실한 몸이 귀엽네요
근데 너구리 울음 소리를 처음 들어서.. 신기하네요..
너구리들은 워낙 똑똑한 머리가 좋은 동물 이기에 고양이와 공생을 하면 평생 먹을 것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고 고양이와 코이그지스트 공존을 택할것 입니다. 이제 너구리들에게도 먹이 찾기 힘든 겨울철이 다가 오기에 겨울철에는 개사료를 사다가 뿌려주면 너구리들은 오케이하고 그 개사료 잘 먹을 것 입니다. 고양이들에게는 고양이 사료 사다가 주면 너구리들과 나누어 먹을 것 입니다
혹시 밖에서 놀다 알게된 너굴가족을 냥이들이 초대한건 아닌지..흠
이상하리만치 서로에게 평안하네요..ㅋ
털이 많이 빠진 것으로 보아
재선충에 걸렸네요
겨울에 많이 추워 죽을 수도 있는 데 ㅠㅠ
구조만 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사 몇방이면 치료도 될텐데
안타깝네요
너굴가족이 여기서 겨울을 나려나보네요. 냥이들과 사이가 나쁘지않은것같아 매서운 강원도 겨울 건강히 잘보냈으면 좋겠는데, 너구리 한아이는 피부병 있어 보이는데요?
가족끼리 뭉쳐다니는 습성땜에 한녀석이 그러면 다들 옮더라구요... 피해다니니 정확히 볼수도 없고..
잘 보았읍니다.
저도 마실 온 이웃집 냥이 밥 줬었는데
남기고 간 것을 몇년전 어느날
너구리가 와서 먹는걸 발견했지요.
그 뒤론 너구리를 위한 밥을 놔 놓게 되었고
먹고가기를 몇년,
뿌듯함과 야생동물을 가까이하면 안 좋을수도 있다는
고민속에 있다가
나중에 쥐들이 먹는걸 안 후엔
어쩔수 없이 안타깝지만
너굴밥을 끊을수밖에 없었던게
지금은 몇개월 되가네요.
이젠 이집에 가도 먹을게 없다고
안 너굴은 안오지 싶구요.
계속 주지 못하는 마음은 짠 하답니다.
너굴이 드나들때
저녁때면 집으로 돌아가던 이웃냥이도 가끔은 너굴을 기다리기도 하더라구요.
서로 악감정은 없는듯 싸우지 않았구요.
너구리 피부병 있는 거 같네여. 진행되면 털 다 빠지고 알수 없는 몰골이 되던 데. 예전에 제가 주던 밥자리 근처 겨울에 털 다 빠져서 죽은 너구리가 있었어요
너굴들이 안스럽긴 하지만 혹시 야생너구리들이 가지고 있는 개선충 옮을 까봐 걱정되요..저두 너구리가 멍멍이한테 개선충 옮겨서 두달 고생했어요.. ㅠㅠ
병원비 장난 아닐건데
호소할곳도 없고
저도 너구리때문에 고생했어요.
엄마가 되어주신 어예쁘신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 모든아이들에겐 엄마가 필요하죠~^^
신의 손길이나 마찬가집니다 ㅎㅎ
새해엔 번창하시고 건강하시고 돌보는 모든 아가들도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참 현명하신 으으냥님😊
저희 동네 산 밑에 길냥이집에 너구리 두마리가 왔는데,, 병에 걸렸는지 온몸에 털이 하나도 없더라구요...ㄷㄷ
으으냥님 덕분에 너구리아가도 보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너구리 사나워요!!군생활을 최전방에서 했 습니다!!군견이 너구리에게 물려서 어찌할바를 모르더군요!!
삵수준이겠죠?
어떤 생명에게든 측은지심을 가지면 선한 행동의 밑거름이 되네요❤ 알지 못하는곳에서 행동하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따뜻핮니다 고맙습니다 !
너구리가 병이 많이 걱정입니다...모낭충이나 특히 너구리 광견병은 많이 위험해요...ㅜㅡㅜ 강아지 고양이 사람까지 전염시키서 조심하셔야 할꺼에요~ 영상에 너굴맨들 상태가 안좋아 보여서 냥이들이랑 집사님이 걱정이 됩니다..
재밌어요. 너굴가족도 귀여워요. ♡♡♡♡
너구리도 냥이처럼 짠하고 귀엽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ㅎㅎ
중간에 싸우지마! 왤케 웃겨요ㅠㅠㅋㅋㅋㅋㅋ
평소에 너무나 천사같은 마음씨와 어쩌면 저렇게 말을 예쁘게할까? 나도 배워야겠다하며 항상 잘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난 너구리 영상보곤 너무 걱정이되서 처음으로 댓글을 쓸까하고 봤더니 너구리 전염성 질병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해서, 조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아닌거 같네요. 너구리들이 벌써 옴 상테가 중증 이상이고 한마리만 그런게 아니고 식구들 다 피부상태가 그런데, 고양이들한테 번지는건 시간문제 입니다. 고양이들도 60마리 넘게 돌보고 계신데, 매번 닭가슴살이랑 너무 정성껏 먹이시든데, 그 아이들 전부다 매달 구충치료하는건 본적이 없는데... 정작 이 60이 넘는 아이들이 옴걸리면 어떻게 병원에 데려가고 전부다 치료를 어떻게 하실려구요? 아님 이게 가려운게 벼룩은 장난도 아니게 너무나 괴롭게 가려운데... mange로 피부가 돌같이 굳어서 미라처럼 죽어가는 애기들 보신적 없으시죠? mange가 확실히 있는게 보이는데도 천천히 기다려 보자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정말 고양이들과 같이 하고 싶으시면 너구리들을 하루빨리 TNR하시고, mange 나을때까지 격리하셨다가 치료되면 다시 풀어주시던가... 그 치료가 몇달 걸리는데... 목욕도 약으로 일주일에 몇번씩 해야하는데, 야생 너구리를 어떻게 돌봐주실라구요?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다 목이 타들어가요. 그게 안되면 미안하지만, 못살게 굴어서라도 다시는 못돌아오고 싶겠끔해야하지 않을까요? 죄송해요 그냥 좋은 감사표현만 할수가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mange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 못하시는거 같아서 그냥 귀엽게 보고 웃고 흐믓해 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
안녕하세요! 먼저 걱정과 염려로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주 약간의 오해(?) 가 생긴 것 같아 짧게 글을 덧붙여보려고 합니다.
이전 영상에도 이번 영상도 야생 너구리의 전염성에 대해 가볍게 보여졌다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 영상에도 남겼지만 너구리가 매년 나타났었고 그동안은 이번처럼 오래 머물거나 가까이 오거나, 한번에 많은 너구리들이 온 적이 없었습니다.
창문으로 얼핏 보면 밥먹고 호다닥 도망가기 일수였고 그때 역시 고양이들이 너구리에게 관심이 없어서 또는 가까이 하지 않아서 너구리로 인한 문제가 발병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개선충 그리고 광견병의 매개체가 너구리 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고 항상 조심해야지, 주의해야지 하며 매 겨울을 보내왔었습니다.
이번 년도 처음 만난 너구리가 온 마당을 돌아다니며 긴 시간을 머무른 걸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지금껏 남겨온 영상들에 보여진 부분도 많겠지만
매일, 매주 챙겨주며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영상으로 또는 글로 남기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던 것도 맞습니다.
사소한 것 까지 촬영을 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보여지지 않았던 것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너구리의 개선충 이전에 수많은 시골 냥이들을 돌봐오며 구충 치료하는 모습을 본 적 없다는 말씀에
굳이 언급을 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혹여나 제가 밥만 잘 챙겨주고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챙겨주지 않는다는 편견이 생길 것 같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충은 짧으면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또는 틈날때마다 경구용 구충제로 급여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맛이 느껴지지 않아 자주 사용하는 파나쿠어 또는 옴니쿠어, 그리고 위의 구충제로 구제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안텔민 또는 파라캅을 잘게 부숴 간식에 섞어주곤 합니다.
물론.. 수십마리의 아이들을 시기에 맞춰 모두를 구충할 수 없지만 가능한 한 간식을 먹으러 오는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급여하곤 합니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사이에 껴서 주거나 캔에 섞어주거나 츄르 등 간식에 섞어주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안먹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먹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고 어린 개체일수록 좀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외부 구충은 힘든 부분이 사실입니다.
길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이다보니 손을 타지 않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사람에게 곁을 주는 몇몇 아이들은 달달이 외부구충 (브로드라인,애드보킷 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고양이의 중성화도 중요하지만, 구충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어 구충을 하는 주면 늘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영상이나 글에 남기지 않아 오해가 생겼다면 제 불찰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말씀해주신mange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찾아보니 옴진드기에서 유발하는 피부병 이라고 나와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이번 너구리도 잠깐 머물다 갈 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다 보니 자주 다니는 병원에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구청에도, 다른 자료들도 검색하며 정보를 모았었습니다.
마냥.. 너구리도 불쌍하다.. 또는 귀엽다.. 라며 보고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옴진드기는 외부구충제로 구제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손을 타지 않는 아이들은 그 방법이 불가능하니
너구리의 출입을 금지해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저희 집 마당에서만 데크에서만 지내는 것이 아닌 바로 옆 우거진 풀숲도 돌아다니고 몇몇은 산에도 다니며 온 마을을 돌아다니기 일수입니다.
우선,
너구리의 출입을 막는다면 그 길로 들어오던 고양이들도 들어오기 힘들 것이고
풀숲을 통해 마당으로 들어오는 너구리를 막기는 힘든 부분입니다.
쫓을수도 있겠지만 매일 상주하지 않다 보니 그 방법도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밥을 집 밖에 주거나 너구리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밖에 두는 것 역시 집 바로 앞이 유일한 차도라 그곳에서 밥을 먹다 변을 당할까 두려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웃 분들께 여쭤본 바로는 너구리가 사방에서 나타난다고 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사유지가 아닌 다른 장소에 사료를 급여하게 된다면 주변 관리가 힘들어져 좋지 않은 인식이 생길까 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너구리의 치료를 위해선 직접 포획이 되어있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여야 출동을 할 수 있다는 답변에
아직까진 막막하기만 한 건 사실입니다.
사람이 나타나면 도망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포획틀을 설치해두면 수십마리의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이 들어가 울고있던 걸 몇번이고 열어주었던 지난 날들이 떠오릅니다 ㅠㅜ
그때문에 너구리의 tnr그리고 직접적인 치료는 우선적으로 쉬운 방안이 아니기에
저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한번 밥자리로 인식한 곳은 모든 방면의 출입을 금하지 않는 이상 올 거라 예상했고,
최대한 마당에서만 밥을 먹을 수 있게 바닥 곳곳에 두어 데크 안쪽으로의 출입을 금하였습니다.
너구리 먹으라고 두어도 고양이들이 함께 먹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데크 안쪽으로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 주 고양이들이 머문 자리를 소독 청소 빨래하며 가능한 한 감염 경로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말씀처럼,,
이렇게 한들 너구리에게 개선충이 옮아 감염이 된다면 육안으로 표시가 날 것이고 그런 아이들이 보인다면 하나라도 놓치지 말자고 의논이 된 사항입니다.
어찌되었든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 큰 것이니까요..
쉽지 않겠지만 너구리의 외부 구충약도 구매해 급여 하려 하고 다른 구조 센터도 알아보는 중 입니다.
고양이를 챙겨주고 있지만 고양이 뿐 아니라 너구리도 마찬가지로 소중한 생명이니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고려하려합니다.
영상에선 귀엽고 안쓰러운 모습들로 가볍게 보여졌을수도 있지만 이 상황을 가볍게 보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지켜보시며 답답하고 속상하셨다는 말씀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위와 같은 대처를 한다 해도 만족스런 모습들을 보여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야생 동물의 질병을 간과하지 않고 좀 더 긴장하고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짧게 남긴다는 글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포획하여 치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려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 !!
@@eueu_land 너무 감사합니다. 천사가 맞네요 :) 새벽에 잠도 못자고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제가 쓴 글이 얼마나 속상하게 했을까 충분히 느껴지네요. 하여간 개인들이 할수있는 이상으로 하시는것같아서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정말 초현실적이예요. 아이들 돌봐주시는거 너무 감사하고 집사님부부에게도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짠하다ㅠ냥이들도 착하네
사랑이 꽃피는곳~~~~
너구리가 광견병 방이러스 가지고 있는 개체라고 했던가....너구리가 다른 반려동물들에게 옮길수 있는 질병들이 있나?..없으면 서로간의 피해가 없다면 공생했으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으으냥에 빠져들었어요.
Oh boy, you sure have your hands full. You have the heart of an angel.
왠지 마음이짠하네요 동물들이 모두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