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의 인형 수리공이 뭔가 이상하다.. (공포게임/The Doll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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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ма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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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liersento.itch.io/doll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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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bleach1491/221... 
Игры
추가 콘텐츠는 c엔딩이 끝난 시점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인형인 상태이죠
0:06 이거 편집자님이 하신건가요..? 대박적이시네... 시디과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수탉님은 어디서 자꾸 이런 금손편집자분들을 델꼬오시는지...
헐 원래 저런게 아니였어요?
저도 공감이요,,ㅠㅠ
@Lionheart Chris 헉 ㅈ편집자님이세여??!!!!!!!??!?!???
Lionheart Chris 헐 편집자님이애여?ㅜㅜㅜㅜㅜ항상 수고하십니당..
엔딩 A에서 여자가 기차 타기 직전에 실루엣이 바뀌는 이유는 주인공 남주 입장에서 더이상 이 사람을 인형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죽일 수 없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과 똑같은 실루엣으로 바뀌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당 즉, 주인공 눈에 인형으로 만들 사람만이 제대로 된 모습으로 보여지는 거 같아요
그럼 마지막 추가컨텐츠의 할머니는 뭘까여..???
푹신푹신베개 마지막 쿠키영상은 엔딩 C와 이어지는 거 같아요! 주인공이 여자의 할머니까지 인형으로 만들기 위해 여자를 이용한 거 같아요 하지만 엔딩 C에서 여자는 이미 인형이 되었고 주인공은 할머니에게 그런 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어두운 곳에 있었던거죠 만약 여자가 살아있었다면 주인공 남주가 자신의 할머니를 강제로 끌고 가려는 모습을 보고는 당연히 말렸겠지만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이미 인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hnkim0118 추가컨텐츠에서 결국 할머니도 인형으로 만드려고 하는데 왜 실루엣 인가요?
김지훈 저도 그게 쪼금 의문이긴한데...저의 뇌피셜이기 때문에 당연히 틀릴 수 있어요! 뭐 막상 인형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엔딩 A의 여자처럼 실패했다는 걸 보여준다는 등등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해요 :)
ㅎㄷㄷ
22:30 갑자기 신혼살림 준비하네 ㅋㅋㅋㅋㅋ
셋쇼마루내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웃기고 귀엽곸ㅋㅋㅋㅋㅋ다 해버리시네엨ㅋㅋㅋㅋㅋ
24:23 목소리 짱 좋음ㅋㅋㅋㅋㅋ
그 추가는 여자가 죽고나서 얼마 있다가 주인공이 완벽한 가정을 만들려고 여자시체 데리고 목소리 흉내내면서 할머니까지 죽인것같은데
선우sunwoo 진짜 아저씨가 말하네요
아 그래서 자세하게 안보일려고 어두운곳에 있었나 ?
@@GGG-ot6iz 헐 그런듯.. 아무리 분칠가루가 살결같을 수 없으니깐..
남주 성격이 소시오패스 + 사이코패스인 것 같은데
시골에 자기 혼자만 젊은 사람이다보니 외로움이 쌓여가고 그로인해 가족이라는 구성원에 집착하는 것 같음..
엔딩b,c에서 모습을 보면 자신이 한 일에 의해서 마을이 시끄러워진다거나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는 모습이 소시오패스에 가까워보이네요.
TOL TOL 사이코패스도 그런건 앎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아니고 그냥 정신분열 이거나 과대망상증변태
와 어제 한거 벌써오다니 대박 ㅋㅋㅋ
인형가게 자막 미쳤네요 영어였는데 한글로 보여서 내가 이제 영어 이정도로 해석 잘하나 착각했네요
하지만 어림도 없지...
S R 아무리 해석을 잘해도 한국어로 보이는건ㅋㅋㅋ재창조의 영역인데
무슨 자막이 영어란거에요??
라이언 이게임 원래 자막 영어임
@jaff 해석하긴 어려워보이는데 수탉님이 영어를 다 해석해서 말하는건가요??
@@jaff3375 20초에 한글 패치 나왔다고 하시네요
1:02:05 댓글창 할머니 보자마자 하나같이 돈달라고 하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다들 돈 돈 이러고있음 ㅌㅋㅋㅋㅋㅋ
치사하게 여자들만 골라서 인형으로만드네ㅜ 가족으로 삼촌하나 데려와봐라 남주야 누가 인형되나보자
자리야 같은 여자면 저 메르치 남주 인형 쌉가능
@@sunset-ime 야 이새끼 먹을줄 아네 ㅋㅋ
해질녘 파 송송 계란 탁
@@sunset-ime 네?
아닠ㅋㅋㅋㅋ 댓들 상태가 왜이렠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몇번째 보는거지.. 수면영상 최고.. 분위기ㅜ너무 좋음
ㅇㅈ 이 영상 끝까지 본적이 없음. 보다가 잠듬
엇 저는 맨날 끝까지 보는데... 그 CCTV 감시 시리즈가 진짜 끝까지 보기 힘듬 무조건 잠듬 불면증 환자 치료용 영상으로 배포해도 될정도!!!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틀면 5분 정도 듣다가 잠들어서 7번 만에 다 봤어요ㅋㅋㅋㅋㄱㅋㄲㅋㅋ 심지어 이 게임 내용 다 아는데도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잠이안올때 이거보고자요ㅋㅋㅋㅋ
게임이 너무 조용한 분위기라서 잠이와요😂
1:07:33 왜인지 이거보고 소름돋았어...
저도 영상 내용은 안무서운데 이거보고 너무 무섭고 소름돋았음..
ㄹㅇ.. .저게제일 기괴해요ㅋㅋㅋㅋㅋ
베라 주인공 얼굴 말하는거??
기괴함
혹시 주인공 내면의 나비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망가져 있다는 걸 알리는 거 아닐까요?(뇌피셜)
51:42스킵안돼서 짜증나신 수탉님의 마우스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주관적인 해석
43:20
인터넷 찾아보니까 지장보살이라고 불리는 불교의 상이네요. 부모보다 먼저 죽은 어린아이를 지켜주는 것이 지장보살이라고 믿어졌다고 합니다.
57:57
묘사된 것은 인형처럼 깨진 얼굴의 여자지만 아마 실제로는 얼굴 쪽을 무언가로 때려서 그렇게 된 것을 묘사한 거 같아요ㅜㅅㅜ
" 가게 안에 실종 포스터를 붙여놓아도 될까요 " + 부분 참고
1:04:29
여자가 실루엣으로 바뀌는 이유는 주인공이 본인이 느꼈을 때 본인의 비밀을 공유할 수 있을 거라고, 즉 앞에선 그녀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본인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그렇게 보였던 것이고 이 부분에서는 그녀가 떠나간다는 점으로써 본인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떠나간다고 생각하여 바뀌는 거 같습니다! 스토리상 보면 주인공의 정신 상태가 매우 온전치 못한다는 점
1:06:22
이 엔딩은 처음 봤던 그 엔딩과 이어지는 거 같고, 주인공이 손녀인 척 따라하는 거 같네요. 어두운 곳에 있는 이유는 아마 살아있지 않아서..? 싶슴다
+ 엔딩 C를 보았을 때 스토리상 주인공이 어린 아이를 납치하여 (혹은 살인까지 후자가 맞을 거 같네요.) 인형처럼 다루는 것이 맞는 거 같은데, 실종된 아이라고 포스터가 가게 안에 있는 거 보고 그냥 버리는 둥 냅두는 것을 보았을 때 후에 또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스토리 > 엔딩 C > 추가적 엔딩 순으로 보면 결국 여러차례 사람을 납치하거나, 살인하는 것이 맞는 거죠.
+ 여자가 주인공을 지칭하는 인형을 보았을 때 눈 표현이 아마 부패가 진행돼서 썩은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인형처럼 보이는 것이 주인공 눈에는 처음 살인하고 인형처럼 화장을 시켜놓았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염
마지막 눈은 썩었다기보단 내장과 같이 부패되기 때문에 처음에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방부처리로 제거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비를 안에 넣어두는게 나비가살아잇으면서 눈알을 파고먹어서 눈이 뻥뚫리게되는거라구 실시간댓글창에서 봣어여
Namyeon Ju 오 그게 맞는 거 같아여🤩🤩 되게 잔인한 방법이네요ㅜㅜㅜㅜ 위에 분 말씀도 일리있는게 나비를 핀에 꽂아서 아름다움을 영원히 보관하려고 하였으니 그 쪽도 맞는 거 같았는데, 여성분 얼굴에 그렇게 넣는 거 보면 이 말이 더 가까운 해석이겠네요!
코로나 땜에 집에만 찡박혀 있는데 1시간짜리 혜자영상이라니 ㅠㅠㅠ 수탉님 사랑해요
4:13 아무생각 없이 들으면 "아.... 추워 손, 발이 얼것 같아
*그냥 오락을 할까?* "
다른 영상들은 너무 길면 안 보게 되는데 수탉님 영상은 꿀잼일 거 아니까 그저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 진행될수록 수탉님 목소리 점점더 좋아짐ㅠㅠ 이거 틀고자야지
2:36 코난! 범인을 찾았어!
인물들 대사 다 읽어주시는 오디오 꽉찬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때 틀어놓고 자면 꿀잠자용...♡
진짜...요즘 탉님 구독자 수 쭉쭉올라가는거 내가다 기쁘다 ㅜㅜㅜ 꽃길만걸으세요ㅜㅜ♥♥♥♥
아깝지 않은 1시간..
수탉님 항상 재밌게 보고 갑니다 ^&^
29:04 하지만 돈 워리ㅋㅋㅋㅋㅋㅋㅋㅋ
수탉님의 자~ 이번에 할 게임은~ 이라는 멘트를 들을때마다 드는 묘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게 이 게임의 분위기와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의 적막함과 게임 전체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진실에서 보이는 싸늘한 황량함 같은 게... 수탉님이 공포게임 BJ셔서 그런지 ㅋㅋㅋ
이게임 유령역 개임과 그래픽이랑 무빙이 정말 유사하네요 그게임도 학생들이 만들었다고 했는데 같은 개발자들이면 게임 정말 잘만드네요 겉으로 무섭지않고 왠지모르게 싸늘하네요 짱
응응 유령역 개발자랑 이 영상 게임 개발자랑 같은 분인 것 같아용!
수탉님 특유의 인녕 발음 잔뜩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당 ㅋㅋㅋ
생방으로 보고나서 와...이거슨 목소리가 다한 애니메이션게임 원래 게임자체에서 소리가나는 줄알다가 번외 자막과일치하지않아서 깨달은 수탉님이 나레이션하는거 진짜 한마디한마디가 게임속 캐릭터목소리같구 게임에 온전히 집중이잘되어서 생방때도 느끼는게 이 게임 한번더 수탉님목소리로 듣고싶어서 바로 나와찾다가 다른사람들이 찍어둔거나 영어버전 해석하는영상도다봣지만 첨봣던 거라그런지 목소리가 더 부드럽고 차분하달까 순조롭게 캐릭터들입벌리는시점과 비슷하게 말을 벙긋벙긋 같이 시작하고 끝맺음으로써 말하는 입모양이 같으니까 정말 집중잘되서 재밋게보고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잇어여 감사합니당!..애드립이나 수탉님의생각을 따라가면서 게임을 즐겼기에 예상밖의결말에 더 놀래고 어 머야ㅡㅁ~이런건가?하는거에 같은 추측을하기도하고 넘나 재밋어여 심장쿵떡
2:58 눈감고 보다가 흠칫했네 시작하자마자 범인 나오는줄
와...대박이다 소름끼쳐ㄷㄷㄷ 마지막에 그림 짱잘그리셨다
와 재생시간 모르고 봤는데 1시간짜리였어..? 겁나 몰입해서 봤습니다👍👍👍
31:58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집 증축ㅋㅌㅌㅌ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ㅌㅊ진짜 주접킹 ㅠㅠㅠ 집 증축해서 나랑 살죠 수탉님.
헐 대박대박 제가 좋아하는 겜인데 수탉님이 플레이 해주시니 넘 좋아요!!!!!>
수탉님 맨날 인형 발음 할 때 마다 인녕이라하네 넘 귀여워...
헐 1시간이다..ㅠㅠㅠ 오늘 밤은 수탉님과 병아리분들과 함께~❤❤
수탉형 공포게임은 항상재밌습니다 수탉형영상보고 많이배우고있어요 때가되면 데바데한번 해주세요~^^ 수탉님 데바데 하는거보고 배우려고합니다
아 대박 수탉형 이 게임 할때까지 정말 오래 기다렸음 ㅠㅠ
이런 분위기의 공포게임 진짜 좋다 ㅜㅜ
와 이거 대작인데? 주인공이 어디 갇혀서 귀신이 쫒아오거나 갑툭튀하는 흔한 공포물이 아닌 너무 신선하고 색다른 장르라 좋았음. 이런 심리적인 공포가 더 무섭고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오버하시네
수탉님도 이 게임 하셨구만유~~게임 스토리가 흥미진진함
잘주무시구 오늘도 짱이였어요💖💖
많이 우울한 오늘...
오늘도 잘보겠습니다 수탉님❤️❤️❤️❤️
수탉님 항상 인형 발음하실때 인녕이라하시네
졸라 긔여우셔0///0
이게임은 수탉님 목소리라 캐리된거같아요~
다른분이 했으면 집중안했을거같은뎅 수탉님 목소리와 센스에 끌려서 빨리감기/스킵없이 전부 봤네요 ~
- 수탉님 곁에 날아다니는 나비 한마리가
게임에서 나비가 나와서 이 게임에서 나비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스압주의)
나비라는 곤충은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고 번데기에서 우화해 나비라는 존재가 되죠.
이때 애벌레에서 번데기과 되는 과정은 험난합니다. 주변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죠.
번데기의 과정으로 도달 한다 해도. 위험은 끊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번데기는 단단한 고치로 주변의 위험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하니까요.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애벌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 나비에 대한 걸 사람에 빗대어 본다면... 굉장히 소름끼칩니다.
우리의 주인공. 인형수리공은 바로 나비가 되기 직전의 번데기입니다.
왜일까요? 번데기란 존재는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단단한 고치안에서 자신의 여린 몸을 보호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상처가 난다면 아름다운 나비는 고사하고 그 자리에서 죽을수도 있죠. 스스로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런 주인공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하지는 못합니다. 사람이니까요. 적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일을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어째서 번데기일까요?
사실 주인공은 스스로의 생각을 남에게 말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주변의 행동에 크게 반응해 자신에게 오는 모든것을 피하죠. 자신이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하기보단
남들에겐 좋은말로 둘러대는 말로 상대방과 거리를 둡니다. 게임안에서 두 가지의 선택지들이 나오지만 이 선택지는 이상하게도 말해야하는 상황에
들어 맞기 보다는 미묘하게 엇나가 있습니다. 말을 맞추기 보다는 '당신의 말에 대꾸해 줄게요.'의 느낌이죠.
즉 다른 누군가의 위협 아닌 위협. 접촉을 피하지만 실은 주인공이 가진 '스포일러'의 비밀을 알고 '자신'이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서 입니다.
상처받게 된다면 '나비'가 될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나비'는 뭘까요?
나비에 대해 생각해 보죠. 나비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고 날아다니는 날개도 있죠.
동시에 나비는 번데기를 탈피해 새로운 모습을 가지는 '우화'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화는 지금까지의 모습이 아닌 다른 존재로 거듭나는 일종의 변화이자 재탄생입니다.
많은 창작물에서 우화는 일종의 부활이나 새로운 탄생. 혹은 자아의 재발견이란 뜻을 가지고 있죠.
결국 나비는 주인공이 지향하는 일종의 각성입니다.
처음 주인공은 씻을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애벌레였습니다. 그 '비밀'은 아주 위험해서 살짝 엇나가기만 해도 주인공의 목숨.
즉,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남과의 관계를 최대한 줄이고 만나더라도 예의상의 인사치례나
거리를 둠으로서 벽을 만들고 스스로를 고립시킵니다. 주벤에 관심이 없으니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죠.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스스로 번데기가 되었습니다.
번데기가 된 주인공은 이제 나비가 되어야 하지만 여기서 게임은 그런 주인공에게 선택지를 줍니다.
정확하게는 우리가 주인공에게 선택지주는 셈이죠.
엔딩A는 결국 마을에 찾아온 여자가 기차역에서 떠나고 주인공은 자신의 방안에서 다시 홀로 인형과 대화하며 지내게 됩니다.
이때 주인공은 나비를 핀셋으로 박아 고정시켜 자신의 액자를 완성시키고 마무리 되는데 이 장면은 게임 초반에 주인공이 나비를 액자에 고정시킬 때 대사를 다시 본다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위치) -> 12:50"이 세상은 나만의 것이다. 이 세상속에 있으면 안전한 기분이 든다"
결국 주인공은 나비가 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자신은 남과 이해하지 못하는 번데기였고 번데기는 끝까지 우화하는 위험을 감수하기 보단
영원히 안전한 번데기로 남는 길을 택합니다. 어쩌면 이 상황은 주인공의 각성이 실패했으니 나름의 해피엔딩이겠군요.
하지만 C엔딩은 다릅니다.
C엔딩에서 주인공은 마을에 찾아온 여성을 죽여버리고맙니다. 이내 여자의 얼굴은 그녀가 가져온 인형처럼 산산조각이 나버렸죠.
그런 조각난 얼굴안에 주인공은 자신이 특별히 주문한 나비를 안에 박아 넣고 조각을 모아 짜 맞춥니다.
주인공이 액자에 특별하게 걸어두려 했던 나비는 원래라면 특별하게 들어가야 할 액자의 가운데가 아닌 사람의 머리안에 들어갔고
나비가 들어간 여자의 얼굴은 주인공의 눈에는 아름다운 얼굴로 보입니다.
위에서 처음에 나비에 관해 설명드릴 때 나비는 아름다움을 가졌다고 설명 드렸을겁니다. 그것과 동시에,
(위치 ->) 37:13에 나오는 대사를 읽는다면 굉장히 소름 돋으실 겁니다. 주인공에겐 나비는 아름다움을 가진 존재고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채로 박제를 만들어야 하죠. 마을에 찾아 온 이방인이자 여성이 주인공의 눈에는 자신의 이해자였기에 지금까지 그림자로 표형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뚜렷한 모습을 가진 존재로 게임에 나온다는 것과 주인공이 이성으로서 그녀에게 다가갔던 것을 생각한다면요.
게다가,
B엔딩에서의 주인공의 대사(위치 ->)1:00:31를 들어보고 난 다음에 저걸 다시보면 C엔딩의 아귀는 딱 맞아 떨어집니다.
C엔딩에서 주인공이 나비라는 존재로 각성하는 진짜 엔딩인 셈이죠.
나비의 의미중에 재탄생 자아의 발견 그리고 각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 드렸을겁니다.
주인공의 각성은 바로 주인공이 가진 추하고 뒤틀려버린 욕망이 그동안 번데기로 감추고 가려 온것들이 밖으로 분출되는 것이죠.
비밀. 바로 그 비밀은 주인공의 살인이자 그가 가진 심미학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비의 아름다움과 인형처럼 고정된 존재에서 안정감을 찾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주인공의 욕망은 정말 잔인하고 추악한 모습입니다.
그에 대비되는 아름다움은 도시에서 온 여성과 인형. 그리고 역시 나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아름다움을 가지기 위해
스스로도 나비가 되어 각성했지만. 정작 그것은 아름다운 나비가 아닌 끔찍한 욕망이었으며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주인공은 추가된 엔딩에서 살인이라는 행동으로서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녹차맛호빵 잘 읽었습니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네요
와우 마지막 해석 정말 공감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정성글~
와....소름이네요..추리력 대박!잘 읽고 갑니다~~
01:07:29 그럼 여기서 나오는 아웃트로의 모습은 님이말한 모든 말들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함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네요ㄷㄷ
@물의정령운디네 애니프사가 왱
그림체가 되게 섬세하고 독특한것 같아요!!
이융 인형발음할때 왤케 커엽고난리 ㅠㅠㅠㅠ인녕이래 인녕 ㅠㅠㅠㅠ퓨ㅠㅠ
수탉님 목소리 넘 조아여!!
헐 간만에 개꿀잼 콘텐츠!!!
화면 확대해서 보는데 오른쪽 맨 밑 수탉 캐릭터에 시선이 가네 한마디로 정리해서 귀엽다 ..
11:12 라면 먹구가 댓글창ㅋㅋㅋㅋㅋ
아 수탉님 인형가게 인녕가게로 발음하시는거 너무 기여받ㅜㅠㅠ
와 저 기껏해야 15분정도 할 거 같아서 다 봤는데 왜 1시간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탉님 재밌게 보고 갑니다 ~ ⌯' ▾ '⌯
왤케 이 게임만 보면 마음이 안정되냐,, 여러번 봐도 마음이 차분해지네 게임 분위기 때문인가?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비난하고 떠나버린 경험이 있나보네요. 아마 주인공이 인형을 사람처럼 대하고 오히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태도를 보며 질려서 떠난 것이겠지만 주인공에게는 오히려 인형만이 내 곁에 남는다는 그릇된 인식만 강해졌겠고요. (사람을 사람처럼 대하지 않는 부분은 인영이 모자이크처럼 처리된 부분이나 상대의 의사를 무시하는 대사 선택지, 후반부의 독백에서 보여집니다) 말씀하신대로 주인공의 눈에는 죽은 사람, 즉 자신을 떠나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는 사람은 인형으로 보였을거고, 손녀의 얼굴을 맞추는 건 자기가 훼손시킨..ㅠㅠ 실제 얼굴이나 신체부위를 처리해 영구보존이 가능하게 하는 작업이겠네요. 스토리 진행중에 하나하나 나타나는 도자기조각은 주인공이 '저 여자는 나를 이해해줄 사람=인형이 되어줄까?' '저 여자를 인형으로 만들자' 등의 생각이 반영된 거겠구요... 그림체는 힐링인데 내용ㅜㅜ
오 1시간짜리 영상이다!!ㅎㅎㅎ
영상 되게 빨리 올라왔다 :)
수탉님.. 인형을 인녕이라고 발음하는거 너무 커엽...
아니 처음에 편집자님이 인형가게 제목 편집한 거 개쩔어요 한국어 패치한 버젼 같아서 ㅜㅜ 깜짝 놀람
이전 편집자님하고 지금 편집자님하고 너무 좋아!!!! 따흐흑!
1:06:15 이 구간만 반복해서 보다가 소름이 쫙~! ㄷㄷ
수탉님 발음 인녕 귀여우심 ㅋㅋㅋㅋㅋㅋ
41:14 아잇 예.. 예..아예?
수탉님 말실수 할때마다 병아리들이 수탉님 놀리는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말실수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거예요ㅋㅌ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수탉님이 말할때 뭔가 입 싱크가 맞아ㅋㅋ
6:42 ㅋㅋ살며니 살며니ㅋㅋㅋㅋㅋㅋㅋ번역미스ㅋㅋㅋㅋ
형 사랑해요❣️ 근데 게임이 그림(?)으로 나왔네??? 반전이다 그림체 좋아🔥🔥
추가 컨텐츠는 주인공시점에서 저여자가 원래모습으로 보이는거고 할머니시점에서는 시체이지만 어두운곳이기때문에 명확히 볼수없는듯 여자가 할머니한테 말하는거도 기차역엔딩에서 인형이 주인공한테 말하는것처럼 주인공의 상상인것같아요
비염때매 냄새맡긴 힘드시겟네요ㅎㅎ비염냄새빼고용ㅎㅎ수탉님 넘 조아요~~~
수틹님 목소리가너무좋아요진짜...
게임이 너무 잔잔해서 잠이잘옴ㅋㅋㅋㅋ
잠이안올때 이 게임봄😂😂
Asmr자체
헉ㄱ이게임 드뎌 하셨군요!!!!!
제가 이렇게 늦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 인녕이라구 발음 하시는 것뚜 너무 귀엽구여ㅠㅠㅠㅠㅠㅠㅠ큐큐ㅠㅠㅠㅠㅠ 그냥 사랑해요 탉님
아니 편집자님 편집수준이 너무 신급이야 ㅠㅠㅠㅜㅜ
우왕 1시간 짜리다 잘 볼게요
2:58 하지만 어제 제가 죽였어요 할 것같댘ㅋㅋㅋㅋㅋㅋ
1시간짜리 개혜자 영상이네요 선댓글 남기고 영상보러~
미연시하는 수탉님 존나 귀여웤ㅋㅋㅋㅋ
초반에 주인공이 범인인걸로 짐작 가능한게 할머니에게 인형 받을때 인형이 꽤 묵직하다면서 작은 어린아이 정도의 무게 정도 된다구 했으니까 그때 부터 의심이 가기 시작함 ㅇ0ㅇ !
아.. 수탁님거 무편집 새벽에보면 절대정주행못함 바로곯아떨어짐 한 3일은 봐야됨
너무 초반부터 살인마라는 느낌을 줘서 아쉽네요 ㅋㅋ 반전! 느낌 없어서 ㅋㅋ 그래두 그림체랑 느낌이 넘 좋네요.. 이런 게임 많이 해주세요~
보는 즐거움이 많아여
그림들이 넘 이뻐요~
(๑¯∇¯๑)
56:19
와 아무생각없이 넘겼는데 인형보고 개깜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밥먹는데 너무 깜짝놀랐다
이영상은 당시 업로드 됐을때
내가 본격유입하게된 소중한 영상
1:07:38 마지막 그림 개소름....;,,;;;;;
맨 마직막 편집자님이 그리신건가요 센스대박..
마지막은 여자가 인형이 된 후의 스토리입니다
할머니도 곧 인형이 되실 예정..
ㅠㅠ덧글을 먼저 본 제잘못도 있지만 스포는 삼가주세요ㅠㅠ
스포주의 붙여주세요 댓글이랑 같이 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런 스포를..
이게 마지막 추가컨텐츠를 이해못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영상을 보지않고 댓글부터 보시는 분들에게는 스포가 되니 스포주의 하고 점찍어서 밑으로 내려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선바님이 하신거 봤지만!! 수탉!! 당신것도 보겠엉..😎💗
아 이런 스토리모드 궁금증 자아내는 게임 너무 좋다.. 같이 모험하는 기분..
헐 대박 ㅜㅜㅜㅠㅜ 이거 해주셨으면 했는데!
우리가 수탉님 인녕인녕 발음 귀여워하는거 알아서 일부러 인형게임을 들고오신건가...ㅋㅋㅋ
이런거 좋아요 이런게임 많이해주세요 수탉님😳❤
제가 멘탈이 완전 유리멘탈인데 ,
수탉님 영상 보다보면 멘탈이 강철멘탈이 된다는 ..
인녕도너무귀여ㅝ요진짜 수탉님 모든것이 ㉰ 알고싶어졌어요
초반에 제목 한글로 인형가게는 편집자님이 편집하신거에요??? 그럼 대박
57:16 ???:불끌게~
1시간...! 행복하당 ㅠㅠ
다 보고가겠숩니다
이번 엔딩카드는 조금 소름 돋네요...잘 봤습니다!!
오 완전 좋아여!!
편집자는 편집 잘하시네
주인공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너무 오랫동안 외롭게 지냄. 우울증이 지나친 나머지 정신질환으로 발전했고, 인형을 사람처럼 대하며 외로움을 달램. 그에게 다른 마을 사람들은 아무리 잘 대해줘도 실루엣으로 보일 뿐인, 의미없는 사람들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는 여자아이를 만남. 결국 범죄를 저지르는데, 살인을 저지른 본인에게 환멸을 느끼면서도 여자아이 '인형'에게 걷잡을 수 없이 이끌림. 굳이 힘들게 나비를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한 뒤 박제하는건, 살아있고 숨쉬는 사람과의 관계를 갈망하는 내면의 욕구임. 그런 자신의 속마음을 가게주인과 여자에게 보여주려고 하지만, 가게주인은 애초에 관심이 없고 여자는 이해하지 못하여 절망함. 스스로도 자신이 비정상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고,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주거나 또는 멈춰주길 내심 바라고 있음. 추가 콘텐츠를 보면 엔딩C가 진엔딩으로 보이는데, 할머니가 끝까지 실루엣으로만 보이는 걸로 봐선 '인형'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죽여서 입막음을 하려는 것. 자신을 위해 '비밀'을 지켜주는 것이 가족이라고 여기는, 돌이킬 수 없이 뒤틀린 존재가 된 주인공을 의미하는듯.
저 이제 이거보면서 꿀잠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