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역날보다 먼저 간 선임들 전역길 보내주는게 더 잘 표현된거 같음 ㅋㅋ 전역자는 그 날이 특별한 날이고 친했던 선임 가는 길이라 나한테도 특별한것 같지만 막상 보내고 뒤돌아서 생활관 돌아가면 그냥 똑같은 하루의 시작임 ㅋㅋ 그 미묘한 느낌을 오늘 아침뭐냐 라는 대사로 잘 표현한듯 ㅋㅋㅋ
2년군생활하면서 할거하면서 평범한 군생활을 했지만 지루하고 감옥같이 느껴져 스스로가 화가 나있었습니다. 근데 전역전날밤 후임들의 축하인사를 받고 취침을 하려누운순간 눈물이나더군요. 좀만더 재밌게 할걸...하는생각에 마음이 복잡해 잠을 못이뤘습니다. 현역병분들이나 예비현역분들 잘할생각마시고 동료병사들과 재밌게 스트레스받지말고 군생활하길 정말바랍니다
열심히 하면 그만큼 평판도 좋지만 한 번 실수로 그동안 높게 쌓았던 평판들이 다 무너져내리기도 함. 또 ㅈㄴ열심히 하는 만큼 다칠 위험도 높아지고… 본인도 힘들고.. 주변에서의 평판과 칭찬이 스스로의 원동력이 될 순 있는데.. 중간만 하는 애들보다 훨씬 피곤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긴함.
2007년 겨울 전역일날 부대원들 전부 나와서 행보관이랑 연병장 경례 구호 해줄때 그 날의 기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위병소 나가면서 정문 근무초소에 날라차기 하고 남은 싸제담배 애들한테 뿌려주고 나올때 ㅋㅋㅋ 얘들아 잘들 살고 있냐? 솔직히 그 때 젊은날에 조뺑이 친 시절이 지금도 그립긴 하다.
진짜 전역 그 느낌은 너무나 신기한 경험이였다 공익 면제를 욕하려는건 아니지만 현재 군대시스템 말고 휴대폰사용없던 시절 군시절.. 훈련소에서 5주차가되면 세상다가진것처럼 까불다가 자대배치받고나서 전입하고 하이에나들의 먹잇감이된 그 느낌과 점점 내 밑으로 누군가 들어오고 이끌어주고 그의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작은 사회라는걸 배운게 정말 도움은 된다 하지만 부모님이 중소기업이상 사장님이고 조기교육 확실하면 다 배울수 있으니 군대 안가도됨.. 우리모두 전쟁없이 총은 마우스 왼쪽버튼으로만 쏘는인생 삽니다
상말때 부사교 입교하면서 전날 소대원들하고 하고싶은말 할때랑 부대를 떠나 익산행 tmo탈땐 그냥 약간 아쉬우면서도 들뜬 기분이었는데 하사계급장달고 후에 중사달고 전역하는데 4년간 포반장으로서 맡았던 전역했던 애들 모두 기억나면서 내가 좀더 잘해주지못한게 서운했슴. 나름 사비털어서 병시절 고충삼아 군기빠진애들 잡들이 삼으면서도 파견같이나가면 치킨이나 족발에 소맥 말아먹이고 훈련땐 시장 장봐서 맛대가리없는 짬밥에 당시보기힘들었던 겉절이 김치에 깻잎이랑 젓갈을 사서 맡은 포반원에게 먹이고 행군땐 새콤달콤 한박스 사서 한줄씩 나눠주고 떨어지면 이등병이라도 보고하라고해서 또한줄줌. 그렇게 동고동락했던 녀석들이 전역하는 날이거나 내가 전역하는날 서로포옹해줬슴. 그땐 저런 전역식 저런거 없었슴.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 그 날은. 뜨거웠던 여름에 훈련소 들어가서 훈련 마치고 후반기 갔다가 자대받으니까 바로 이별통보 받고 짬찌때는 진짜 맘고생 많이했는데 짬도 차고 그러니까 이별의 아픔은 개뿔 맨날 전역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나는 전역식 하고 알동기들은 바로 나갔는데 난 17시까지 부대에 있다가 나갔음. 부대 산책 한번 하고 생활관 옆 흡연장에서 막 들어온 신병이랑 얘기하고 나오는데 진짜 너무 느낌이 이상했음. 이 날만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왜이렇게 아쉬웠는지도 모르겠고, 전역날 위병소 나갈때 뒤도 안돌아보고 나갈줄알았는데 위병소 앞에 한참을 서서 줄담배를 폈던 기억이.. 그리고 1호선타고 집가는데 무릎 위에 후임들이 만들어준 전역모를 멍때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공허했던적이 없었음
진짜 저때의 기분이 상반됨 내가 신병때는 아 과연 나도 저런 날이 올까? 남은 군생활 과연 잘 견딜수 있을까 생각과 또 영원히 오지 않을꺼 처럼 와 버린 나의 전역식날 하...드디어 왔네 진짜 이제 나도 전역을 하는구나 그동안 정들었던 후임들도 있고 친하게 지낸 간부도 있고 나름 나쁘지 않게 군생활 잘했구나 하면서 한편으로는 과연 내가 사회에 나가서 잘 할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과 여러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시원한 느낌도 있음.
내가 2011년~2013년에 복무할때 다른 중대 중대장이 새로왔었는데 이후에 중대장들은 주말 당직근무라서 그 중대장이랑 내가 지통실 당직근무를 서는데 그때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그 중대장이 연대 인사장교였나일때 얘기를 해쥤음. 본인 인장시절에 데리고 있던 병사가 뭔가 삐리했대 폐급은 아닌데 그냥 그저그런 중간치기였다는거지 그래서 인사병이 하는일만 딱 맡겼고 그 후에 어디서 들었다는걸 기억은 안나는데 그 병사가 연대인가 거기 재학 중 인 사람이였고(인장은 알고있었음) 복무기간동안 자기 사수한테 들은 얘기가 너무 잘하지말아라 너가 다 해야한다. 그냥 딱 중간만해라 그 말 그대로 딱 중간만했고 인장이 그런모습보고 병사가 할 업무만 시켰다 함. 내용이 길어졌는데 결국은 ㅈㄴ열심히하는거도 좋지만 딱 중간만치는게 제일 베스트같음
형,누나들 영상 재밌게 보셨으면 좋댓구알 부탁해요!!❤❤❤ 큰힘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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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역하면 뭔가 시원하면서 한켠으로는 말할 수 없는 느낌이 공존함..
위병소와 외부의 딱 그 한발자국이 먼가 이루말할수 없는 느낌이긴하죠
난 언제 느껴보나... 아직도 10년 넘게 남았네 하..
전역하는 전날되니 부대랑 정이 든게 느껴졌습니다. 잣같은 곳도 떠나니 시원섭섭했네요.
부대가 아무리 ㅈ같게 느껴지고 ㅈ같다고도 말하지만 막상 나가려니 아쉬운듯한 느낌도 들고 해방의 기쁨도 들고 배웅해주는 동기 후임들 얼굴이 너무 고맙고 여러가지 감정이 막 들었죠..
5월8일에 군대 가는데 저 날이 오긴할까
내 전역날보다 먼저 간 선임들 전역길 보내주는게 더 잘 표현된거 같음 ㅋㅋ 전역자는 그 날이 특별한 날이고 친했던 선임 가는 길이라 나한테도 특별한것 같지만 막상 보내고 뒤돌아서 생활관 돌아가면 그냥 똑같은 하루의 시작임 ㅋㅋ 그 미묘한 느낌을 오늘 아침뭐냐 라는 대사로 잘 표현한듯 ㅋㅋㅋ
ㅡㅡ.선임전역할때저리감동은
아니잖아 어까마니치네
@@쿠마-z3z니가 정을 안준거라는 생각은 안해봄?
근데 드라마상, 말년에 생활관에서 밀가루 ㅈㄴ뿌리면서 실세 상병한테 짬질한 희대의 ㅁㅊ놈임 ㅋㅋㅋㅋ
ㅋㅋㅋㅋ그렇지ㅋㅋ현실은 난 여전히 군생활 꽉꽉 남은 개짬찌새끼..
솔직히 아버지 군번 보낼때보다 같이 구르던 친한 맞선임 보낼 때가 제일 거시기혀 둘 다 ㅈ같이 꼬인 군번이라 병초 쌍말때도 걸레 빨던 저주받은 군번이었어서 더더욱
전역날 그기분은 진짜 못잊지..
근데 전역하기 1주일정도 남았을때가 제일 설레지않음..? 나는 2,3일 남으니까 뭔가 괜히 정든곳 떠나는거같고 막상 나가면 다 할수있을거같았는데 걱정도되고 그러던데
걱정반 설렘반 등등 온갖 복잡한 감정 다 들어서 엄청 막 기쁘지만은 않은 그런 느낌 ㅋㅋ
동기들 전역하는날 전문하사 임관하는 기분은 더 못잊어요.ㅠ
진짜 어른이 되는 그 기분?
하지만 몇년지난 시점 뒤돌어보면 알겠지.. 아 군머가 마지막 남자들의휴식처라는걸말이야
전역날 그날은 진짜ㅋㅋㅋㅋㅋ 너무 기쁘면서 뭔가 허무한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묘한 기분이었음
전역하고 그 다음날이 뭔가 묘함 ㅋㅋ
ㅇㅈ
난 울엇는데 감정 복받쳐서 ㅋㅋ
진짜 이등병때 병장 계급장이 그렇게 간지 나더라ㅋㅋㅋㅋ 진짜 끝난 사람이구나 싶었음
나도 내 전역할 때 만큼이나 전입오고 처음 전역하는 병장 나가는 모습이 생생함.
크... 저때 진짜 가슴속 한구석 뭉클함과 아쉬움과 짜릿함과 이제 끝이다라는 행복감
잊을수없다
저날을 잊을수 없죠~ 2년이라는 군대의 구속을 끝내고 사회라는 평생의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딛는 더큰 시련의 시작임을 누가 알까요~
누가보면 군대는 더 큰시련을 피하기 위한 도피처인줄 알겠어요 ㅋ
난 20대에 군대가서 여자들 여대 졸업하고 처 놀때 대학다닌거 생각하니 ㅈ같더라 ㅋ
2년군생활하면서 할거하면서 평범한 군생활을 했지만 지루하고 감옥같이 느껴져 스스로가 화가 나있었습니다. 근데 전역전날밤 후임들의 축하인사를 받고 취침을 하려누운순간 눈물이나더군요. 좀만더 재밌게 할걸...하는생각에 마음이 복잡해 잠을 못이뤘습니다. 현역병분들이나 예비현역분들 잘할생각마시고 동료병사들과 재밌게 스트레스받지말고 군생활하길 정말바랍니다
멋진 말 이네요
21개월 아님 저때?
@@user-uz3mw6ov8t 신병 설정이 날짜만 2018년이지 실제로 장삐쭈 작가가 복무하던 2011년도의 실제 군대 이야기로 만든 작품임
ㅋㅋㅋㅋ소대장 무조건 지가 경례받겠다는 마인드 개웃기네
원래 저게 순서 아녜여?
@@솥님-g4i ㅇㅇ 저게 맞죠
@@솥님-g4i 심진우가 소대장한테 경례한건지 소대원들 경례 받아준건지 안보이나
자기 소대 애 전역하니 인사는 하고싶은데 병들이랑 같이할순 없으니 저렇게하는게 맞지
@@hj-tn6hb 방송에서 왜 저런모습을 보여줬을까.. 저 소대장이 어떤 역할인지 생각해봐라
진짜 불과 몇 분전만 해도 전역하는 선임 보내면서 감정이 요동쳤는데 일과 시작하면 별반 다를 것 없는 똑같은 날이라는 게 바로 느껴짐 ㅋㅋㅋ 그게 ㅈㄴ 멘탈 나감 ㅋㅋㅋ
근데 진우는 ㄹㅇ ㅈㄴ 열심히하긴했음 ㅋㅋ 천사였고
소대장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살면서 행복함을 느껴보기 힘든데 저순간 행복했던건 확실하다.
ㅈㄴ 감동적인 장면인데 .. 오석진 소위가 경례하는 거 보고 개터짐 ㅋㄱㅋ
전역날에 마침 동기휴가가 겹쳐서 같이나가는 날이였는데 전역신고가 늦어져서 그걸 기다려주고 같이 나가주었던 동기. 영상처럼 다같이 경례해주던 부대원들, 의정부역까지 태워주셨던 부소대장님. 그때 참 군생활 잘했었구나 생각이들었었는데. 벌써 전역한지 13년됬네. 아 그립다..
열심히 하면 그만큼 평판도 좋지만 한 번 실수로 그동안 높게 쌓았던 평판들이 다 무너져내리기도 함. 또 ㅈㄴ열심히 하는 만큼 다칠 위험도 높아지고… 본인도 힘들고.. 주변에서의 평판과 칭찬이 스스로의 원동력이 될 순 있는데.. 중간만 하는 애들보다 훨씬 피곤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긴함.
이등병때 말년병장 집가는거 보면 하루종일 개멘붕옴ㅋ
군생활 잘했던 못했던 전역날은 다 아쉬움. 처음 자대가서 어찌 버티냐 했는데 다 버텨지더라 …..
2007년 겨울 전역일날 부대원들 전부 나와서 행보관이랑 연병장 경례 구호 해줄때 그 날의 기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위병소 나가면서 정문 근무초소에 날라차기 하고 남은 싸제담배 애들한테 뿌려주고 나올때 ㅋㅋㅋ 얘들아 잘들 살고 있냐? 솔직히 그 때 젊은날에 조뺑이 친 시절이 지금도 그립긴 하다.
전역하는날 보다는 말출나갈때가 기분제일좋더라
존나 열심히하면 물론 나에게 좋은 평판과 대우가 돌아온다. 근데 존나 뺑이치다가 다치면 그런거 다 소용없다... 군대는 열심히 하는것도 좋다만 미움받지 않는 정도로만 적당히 열심히해도 되니 몸 다치지말고 무사히 나오는게 무조건 답이다
ㅈㄴ 열심히 하는거 좋은거 맞다. 다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다치면 말짱 도루묵이고 아무도 안지켜주고 버림받음. 그니까 중간만하라는거다.
전역하면 마냥 신날줄 알았는데
그 허무함과 손에 전역모 이거하나에 그랬나 싶기도하고 이제 진짜 민간인인가 히는 기분과 다시 돌아와야할 곳을 잠깐 나가는 느낌
표현하지못할 그느낌은 잊을수가없네
나도 군생활 개같이 못해서 쪽팔려가지고 전역일에 애들한테 인사도 안하고 나가려 했는데 동기, 후임들이 위병소 앞에서 전역모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 잘 가라고, 고마웠다는 말도 해주고.
진심이던 아니던 그 말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서 눈물날 것 같았어.
눈물 흘린일이라 좀 쪽팔리는 부분도 있긴 한데 여기 병장처럼 인식 좋은 병장이 막 일병 달고 힘들어할때 조언 등등 해준게 있어서 전역 전날 되게 아쉬워 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나네요
박민석:심진우병장님 전역 취소입니다 헤헤 제가 아버지한테 간곡하게 부탁해서 하사로 출근하시면됩니다
행보관 눈에 띄는게 중요하지.
부작용으로 말년에도 불려다니게 되지만
행보관 눈에 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돌아오게 돼있음.
전역전날 사단에서 전역자들 모여서 잤는데 자는와중에 소대장이 사단까지 찾아와서 날 찾고 가더라 얼마나 감사한지
상병까지만 열심히 하면됨 병장되서도
열심히 하면 행보관이 가만히 두지를 않음
난 행보관한테는 안끌려다녔는데 부소댐이 그렇게 찾더라 야발...
전역하는 날에 애들 훈련 출발날이라
애들이 존나 불쌍해 보였고 짐 싸서 떠나려고 하니까 뭔가 이상한 기분이였지..,
전역날 부대정문 밖으로 나가는 버스안에서 모르는 타부대 아저씨들이랑 마지막 전우부르던거 ㅈㄴ신났었는데ㅋㅋㅋㅋㅋ
중간만 가라는 사람 말 들어야댐 ㅋㅋㅋㅋ
제일 어려움ㅋㅋㅋㅋ 중간만 가려다가 제일 열심히 함ㅋㅋㅋㅋ
일부러 중간만 가려고 한다면 그게 제일 어려운거임
존나 열심히 하다가 안된 애들이 중간 가는거거든
진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부분..지금도 전역한 날을 잊지 못해여....동생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고 떠나면서도 한편으론 시원섭섭했던.,.지금도 전역날 잊지못함...군장병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다치지 않는게 중요하다 건강히 전역
군복입고 버스 타고 갈 때 그 묘한 기분 아직도 못 잊음
전역하며 아 후련한데. 이제 뭐 먹고 살아야하나.... 기쁘지만은 않았던거 같으면서도 그래도 발걸음 참 가벼웠었지 ㅋㅋㅋ
지랄 죤나열심히하면 피곤한일만생긴다 진짜
딱중간만하면된다
사실 중간만 가는게 ㅈㄴ 어려움 차라리 진심 개 ㅈ빡세게 해서 에이급이 되던가 ㅈ빠라라 하면서 폐급이 되던가가 더 쉬움 눈치보면서 중간쯤만 하는게 더 어려움 ㄹㅇ
진우야? 진우야?
어딜감히 그냥
시원섭섭이 뭔지 느낄수 있는 순간.
기분좋기만한건 말출이 최고고 전역날은 기분묘함. 다신 안온단 생각하면 집가는버스길 잠 안옴 눈에 더 담게됨.
어딜가나 열심히해서 손해볼건 없다.
진우야? 진우야? 이게 어딜 감히 ㅡㅡ
그래 차라리 fm으로 하는게 맘이 편할 수도 있다
잘모를때 뺑끼까려고 하면
뺑끼도 못까고 이미지만 나빠지지
조 또 빠지는건 서열 좀 되고 해도 되더라
나는 잘 풀려서 일병 2개월때부터 편하긴 했다
시원섭섭 그 자체...
ㅈㄴ 열심히 하라는 말 믿지마라 적당히 뭐든 적당히 몸사려 제대하라.. 열심히 하면 거기서 인정해주고 일시키지 제대히면 열심히 한거 어디에다도 못 내민다
진짜 전역날 아침과 전날 밤은 잊을수가 없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 뒤섞이는 와중에 전역하는게ㅡ실감이 안나는 감정 ㅋㅋㅋ
전역날에 부대옆에 편의점가서 컵라면에 소주한잔 했는디... 타부대 원사가 너 뭐냐고 묻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 보내고… 야 오늘 아침 뭐냐?)빵식…와 현실 반영 레전드..
더블백들이랑 위병소 통과하자마자 존나 낄낄대면서 버스정거장까지 뛰어갔는데ㅋㅋ 그때 느꼈던 해방감은 최고였지..
전역한 날 알고리즘에 신병 전역이 뜨네요 ㅋㅋㅋ 유튜브 알고리즘 무섭다 열심히 하면 돌아온다는건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요
진짜 전역 그 느낌은 너무나 신기한 경험이였다
공익 면제를 욕하려는건 아니지만
현재 군대시스템 말고 휴대폰사용없던 시절 군시절..
훈련소에서 5주차가되면 세상다가진것처럼 까불다가
자대배치받고나서 전입하고 하이에나들의 먹잇감이된
그 느낌과 점점 내 밑으로 누군가 들어오고 이끌어주고
그의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작은 사회라는걸 배운게
정말 도움은 된다 하지만 부모님이 중소기업이상 사장님이고
조기교육 확실하면 다 배울수 있으니 군대 안가도됨..
우리모두 전쟁없이 총은 마우스 왼쪽버튼으로만 쏘는인생 삽니다
전역하면 그냥 엄청 허무함..
그래도 집 가는 길에는 기분은 엄청 좋았음 ㅋㅋ
상말때 부사교 입교하면서 전날 소대원들하고 하고싶은말 할때랑 부대를 떠나 익산행 tmo탈땐 그냥 약간 아쉬우면서도 들뜬 기분이었는데 하사계급장달고 후에 중사달고 전역하는데 4년간 포반장으로서 맡았던 전역했던 애들 모두 기억나면서 내가 좀더 잘해주지못한게 서운했슴. 나름 사비털어서 병시절 고충삼아 군기빠진애들 잡들이 삼으면서도 파견같이나가면 치킨이나 족발에 소맥 말아먹이고 훈련땐 시장 장봐서 맛대가리없는 짬밥에 당시보기힘들었던 겉절이 김치에 깻잎이랑 젓갈을 사서 맡은 포반원에게 먹이고 행군땐 새콤달콤 한박스 사서 한줄씩 나눠주고 떨어지면 이등병이라도 보고하라고해서 또한줄줌. 그렇게 동고동락했던 녀석들이 전역하는 날이거나 내가 전역하는날 서로포옹해줬슴. 그땐 저런 전역식 저런거 없었슴.
원작에선 비 오는 장면 이었는데... 눈으로 바꼈네 ㅋㅋㅋ
열심히 하면 진짜 보상받지
다치지 않는 선에서 남에게 피해 안갈만큼만 열심히 하면 됨.
진짜 저 에피 전역 한 1주일 정도 전에 나와서 보고 나갈 때 동기들 후임들 다 저렇게 해줘서 여러 감정 들긴 함... 그리고 열심히 해야 중간만 딱 하는 짬바가 생기게 됨 ㅋㅋㅋ 뭣도 안 되는 폐급들이 하면 그냥...
전역하고 나서 한동안은 종종 군대 꿈을 꿈
깨고나서
“나는 이미 전역햇고, 여기는 집이다” 라는 사실을 되내이며 안심함
ptsd 개오짐
전역까지 D-14.. 사회로 나가기두렵다…
전역했던 그 순간은 잊지 못 한다ㅎㅎ
누구 인생 조질라고 열심히 하라노
중간만 해라 반드시 중간만 해라 톱이 되는것보다 눈에 안띄게 중간만 하는게 제일 어렵다
행보관 우산이 심진우 군생활을 말해주네
ㅋㅋㅋ 행보관 우산 냅다 버리고 가네 ㅋㅋ
감동적인 장면을 파괴하네 이게 구라의 힘인가
ㅋㅋㅋㅋ소대장 경례 받을라는 심보 봐라 ㅋㅋㅋ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 그 날은. 뜨거웠던 여름에 훈련소 들어가서 훈련 마치고 후반기 갔다가 자대받으니까 바로 이별통보 받고 짬찌때는 진짜 맘고생 많이했는데 짬도 차고 그러니까 이별의 아픔은 개뿔 맨날 전역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나는 전역식 하고 알동기들은 바로 나갔는데 난 17시까지 부대에 있다가 나갔음. 부대 산책 한번 하고 생활관 옆 흡연장에서 막 들어온 신병이랑 얘기하고 나오는데 진짜 너무 느낌이 이상했음. 이 날만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왜이렇게 아쉬웠는지도 모르겠고, 전역날 위병소 나갈때 뒤도 안돌아보고 나갈줄알았는데 위병소 앞에 한참을 서서 줄담배를 폈던 기억이.. 그리고 1호선타고 집가는데 무릎 위에 후임들이 만들어준 전역모를 멍때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공허했던적이 없었음
전역한지는 오래됬지만
막상 당일은 기분 개좋은데
한편으로는 가슴먹먹하고 뭔가 슬픔
열심히 하면 돌아오긴 하지만 중간만 가도 괜찮음 그 중간 가는게 열심히 하는것보다 더 어려움
02년 3월 3일.. 전역날에 위병소앞에 포대원들 도열하고 마침 날 아껴주시던 전사관님이 하모니카까지 불어주시며 전역 축하해주셨지.. 그 시원섭섭한 기분 잊을수가 없네요!!
난근데 전역할때보다 말출나올때가 더 기분좋았던거같음. 뭔가 반쯤 걸쳐놓은 자유 느낌?
중간만 가서 편하게 가는 사람들보니 전역 후 사회생활서도 그래 살더라
항상 제자리.. 그냥 뺑이 치면서 열심히 사는게 ㄹㅇ 다돌아온다
시즌0에 심진우 보고오니 진짜 저런경례 받을만하다
전역날 부대원들이랑 마지막... 눈물이 글썽거린다... 잘해주셧던 간부님들도
진짜 저때의 기분이 상반됨
내가 신병때는 아 과연 나도 저런 날이 올까?
남은 군생활 과연 잘 견딜수 있을까 생각과
또 영원히 오지 않을꺼 처럼 와 버린 나의 전역식날
하...드디어 왔네 진짜 이제 나도 전역을 하는구나 그동안 정들었던 후임들도 있고
친하게 지낸 간부도 있고 나름 나쁘지 않게 군생활 잘했구나 하면서 한편으로는 과연 내가 사회에 나가서 잘 할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과 여러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시원한 느낌도 있음.
심진우가 진짜 레전드이긴한데...
인생에서 딱 한번 느낄수 있는 복잡한 감정 ..
동의한다. 걍 열심히해야 뭐라도 느끼고 배워오지. 그냥 ㅈ같다 ㅈ같다 하다 전역하면 아무것도 안남음.
걍 열심히 안해야 내 몸 성히 전역할 수 있는 부대가 꼭 있음. 최전방 예비부대 간 땅개들은 이런 댓글 믿지말고 중간만 가라..
열심히 공부하세요 열심히하다 허리부러지지말고요
열심히해도 남는거없는곳이 군대인데 ㅋㅋㅋ 군대에서 대충하고 사회에서 열심히나하셈
@@ddw2906 군대서 가라만 치고 작업같은 거 빼기만 하는 놈들 치고 사회서 제대로 하는 놈 없다
@@이름-i2s8f 그야 전부 케바케지 네가 그사람들 다본것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아냐?
내가 2011년~2013년에 복무할때 다른 중대 중대장이 새로왔었는데 이후에 중대장들은 주말 당직근무라서 그 중대장이랑 내가 지통실 당직근무를 서는데 그때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그 중대장이 연대 인사장교였나일때 얘기를 해쥤음. 본인 인장시절에 데리고 있던 병사가 뭔가 삐리했대 폐급은 아닌데 그냥 그저그런 중간치기였다는거지 그래서 인사병이 하는일만 딱 맡겼고 그 후에 어디서 들었다는걸 기억은 안나는데 그 병사가 연대인가 거기 재학 중 인 사람이였고(인장은 알고있었음) 복무기간동안 자기 사수한테 들은 얘기가 너무 잘하지말아라 너가 다 해야한다. 그냥 딱 중간만해라 그 말 그대로 딱 중간만했고 인장이 그런모습보고 병사가 할 업무만 시켰다 함.
내용이 길어졌는데 결국은 ㅈㄴ열심히하는거도 좋지만 딱 중간만치는게 제일 베스트같음
전입오고 처음 부대왕고 보낼때는 진짜 부럽고, 아빠 보낼때는 별생각 없고
삼촌 보낼때는 꽤나 정든 사람이 떠나가고 맞선임 보낼때는 하.. 이제 저 사람도 가는구나...
대한민국 국군장병.
정말 멋지다.
👍👍👍
위병소 나오기전까지는 뭔가 벅차고 그런데 막상 나와서 헤어지고 혼자남으면 기분이 이상함 멍하다해야하나 허하다 해야하나
그토록 바라던 전역인데 막상 떠나는 길이 참 오묘해 1년 반정도 있었다지만 집떠나는 기분이랄까 전역당일 마시는 공기부터 시작해서 발걸음이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느낌도 들고 머릿속도 편안한듯 복잡한 느낌 마치 슈뢰딩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시원섭섭 하다는 말을 전역때 느낌
나 전역때 생각나네..진부령 스키장 앞이었는데 버스 타려면 4km 걸어야했던것같은데..보급관님이 원통 터미널까지 태워주셨는데..추억돋네..
전역날 애들 전준태하는거보고 쾌감을 느낌
존나 열심히할 필요까진 없더라도
남들 하는 것 만큼만은 하자...
하....전역날 애들은 다 유격장 가 있어서 그 날 전역하는 6명이랑 근무서는 10명만 남아있어서 갑자기 아침부터 부대온 부대대장이랑 작전장교한테만 간단하게 축하받고 위병소 서고있는 동기랑 후임 한명한테만 축하받으면서 위병소 나가니까 쓸쓸하더라
전역하는날조차도 1초라도 빨리나오싶은곳이 군대임
니가빡세니 내가더빡세니 다 필요없다.
그시간 자체가 힘든거니
멋진 대한민국국군들
모두 귀한 집 아들들이다.❤❤❤❤❤❤❤❤❤❤❤❤❤❤❤❤❤
저 우산이 모든걸 말해준다..
개부럽지 남들 나가는거 보면...
그리고 나도 그날이 왔고...
마냥 좋을 것만 같았는데 뭔가 기분이 참 이상했음. 진짜 연옥 같은 곳이였는데
이거보니 얼마전에 전역한것같다 ㅋㅋㅋ왜 그때 느낌이 지금 느껴지냐 ㅋㅋㅋㅋ하 울컥한다...
09년도 군번으로 다시돌아가고싶노 ㅋㅋ
난 gop라서 페바 전역식은 모르겠지만 후방cp에서 대대장한테 전역 신고 전 날에 대대 동기들과 밤에 잠도 안와서 그동안 고생했다 하면서 대화한게 기억나네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뽑자면 전역날이죠 ㅋㅋㅋㅋㅋ
난 가장 행복했던 하루 뽑으면 말출나가는날 이었습... 막상 전역당일은 행복이라기 보다는 많은 생각이 그냥 교차되었습..
@@user-leebbura19 ㄹㅇ 말출이 더 좋았는데 전역날에는 참 기분 이상하더라
@@user-leebbura19 이거지 ㅋㅋ 진짜 생각없이 사는인간 말고는 이게 맞는말임 막상 전역다가오면 말년휴가 전까지 세계라도 정복할 자신감이 있었는데 걱정으로 바뀌기 시작함
@@user-leebbura19 맞음 나도 말년휴가 나갈때가 드디어 끝났구나 ㅈㄴ 좋았음..
@@user-leebbura19 맞아요!!!
가장 행복한 순간은 군대에서 말출이였어요~~~전역날 하나도 안기뻤어요~~
ㅈㄴ 열심히 하다보니 아직도 군대 선임들 후임들 간부들 다 연락하고있다 ㅋㅋㅋ
잊을수가없다 대대 모든 간부들 후임들 포옹하고 나오던 위병소앞이.. 일과끝나고 전역때까지 출근안해도됐었는데 보급관이 사단본부가자고 단둘이 5톤트럭타고 가던 그 사단본부.. 사단본부에서 일마치고 고생했다며 마지막으로 밥사주겠다던 보급관.. 너무그립다
중간만 해라는 훈련소에서나 통하지 ㅋㅋㅋㅋ
추억돋네 전역날 전에 평소 신세졌던 간부님둘한테 인사다녔는데 고생했다고 안아주신분도 있고 집갈 때 기차값하라고 5만원 주신분도 계시고 당직서실 때마다 항상 같이 라면 끓여먹던 간부님도 항상 고마웠다고 인사해주셨는데 그때 참 오묘했음
전역하는 기분 못 느껴봤을 미필 공익 면제들에게 알려준다.
후련하기도하면서 시원섭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