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거리 가게’도 도로명 주소…‘네비’ 찾기 가능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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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지난해 말부터 새로 허가를 받아 생기는 노점, 이른바 거리 가게에는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고 있는데요,
    새로 생긴 주소로 더 찾기 쉽게 돼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통카드를 파는 한 가로판매대.
    주소가 없어 우편물조차 못 받았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허가가 난 거리 가게에는 지난해 말부터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지헌건/거리판매대 점주 : "도로명 주소가 있고 난 그 이후에는 와서 물어보는 거 없이 직접 배달을 하고. 예전보다 많이 편해졌어요."]
    행정안전부가 육교 승강기 등 새롭게 도로명 주소를 부여한 3만 천여 곳 가운데 전국의 거리가게는 4천 100여 곳.
    충북에선 청주 28곳, 증평 3곳의 거리가게에 주소가 생겨났습니다,
    시장 한복판에, 임시 창고 형태의 거리 가게에도 이렇게 번호판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사이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SNS와 배달 플랫폼에 새 주소를 등록하면서 평균 주문량이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김민아/청년창업특화거리 가게 : "포장이 가장 많은 업종이고요. 청년 부스라는 게. 요즘은 다 집으로 배달해드리잖아요. 주소를 받아서 앱을 사용할 수 있어서 배달이 가능하죠."]
    위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정식/충북소방본부 상황관리팀장 :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데에도 상당히 도움이 이루어지고. 신고 접수 단계부터 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리 가게마다 새 주소라는 날개를 달면서 일상의 편리함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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