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특파원 지원 선택에 대한 빌드업이 조금 더 있었다면 구조적으로 완벽한 새드엔딩 그리고 (개인적으로) 완벽한 로코 드라마였을텐데... 빌드업이 확실히 부족했어요. 사실 설정 자체만 놓고 보면 백이진이 원래 꿈의 크기가 작은 인물은 아니잖아요. IMF 이전 나사가는게 꿈이었으니. 그리고 드라마가 IMF 이후 백이진의 꿈이 다시 커지는 과정을 완전히 안 보여준 것도 아니에요: 백이진은 나희도를 만나서 기자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고. 기자가 된 이후 백이진은 단순히 그냥 기자가 아니라 나희도가 선수로서 사명감을 갖는 선수이듯 자신도 기자로서 사명감을 갖는 기자가 되고 싶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대로 드라마는 백이진이 조금 더 큰 선택, 더 자기희생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설정은 좋은데 그 설정을 충분히 구현하지 못한 느낌. 많이 아쉬웠어요. 어쨌든 깔끔한 리뷰 감사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진짜 오늘 영상 하나하나 다 공감이에요 나희도 지키려고 인터뷰따러 공항까지갔던 백이진인데 갑자기 여자친구보다 영웅적인 선택하는 사람이 되어버림,, 그 전까진 청춘을 환상처럼 그려내놓고 결말이 갑자기 현실로 가버리니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요 배우들이 결말 너무 슬픈거 아니냐는 말에 작가는 그게 현실이니까 라고 대답했다는데,, 결말 이전까지 그려냈던 건 다 현실적이었냐고요 ㅠ
진짜 아직도 재벌집이랑 이거만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초중반 정말 너무 재밌게 봤는데 하... 원래 드라마 잘 안 보는 성격이지만 이건 우연히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챙겨 봤는데 뒤통수를 이렇게 쌔게 맞을 줄은 몰랐네요; 리뷰도 안 보다가 뒤통수 대차게 까이고 이제 리뷰부터 보고 재밌으면 보게 되었습니다ㅠ
Yes!!! Thank you!!!! Actually, even sending Baek Yi Jin to NY in the first place makes no sense. He was a junior reporter. He wasn’t even the lead for local stories - he was always with his sunbae. For me, it all started to fall apart from there.
사실 작가 개연성 미흡한건 초반에도 전조가 보였어요. 양찬미 코치가 기자백이진과 선수나희도가 친한걸 알자마자 따로 불러서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니까 희도가 아무런 의문없이 받아들이고 이진과 거리를 두려 하죠.. 앞에서 보여준 이진 희도 관계와 희도 성격을 생각하면 희도 행동이 개연성이 없어요. 백이진이 나희도를 '사랑할 만한' 빌드업은 탄탄한 편입니다. 이진이 힘들때 희도가 응원해주는 방식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만 하거든요. 근데 백이진과 희도가 서로 '멀어지는' 빌드업은 너무 약합니다. 위에서 말한 희도의 행동도 그렇고, 백이진도 선배가 거리유지하라는 말 한마디에 그토록 사랑하는 희도한테 거리를 두려고 괴로워합니다. 이게 백이진 쪽에 에피를 더 추가해서 기자가 선수와 거리를 둬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한다든지..(친한 선배나 동기가 비슷한 상황이 닥쳐서 엄청 괴로워한걸 옆에서 본다든가) 또 기자로서의 사명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에피를 추가해서 희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겨룰 정도로 빌드업을 하든지..(힘들었던 과거와 연관지어서 기자로서의 사명감이 자기 삶 자체의 가치관의 핵심이 될 정도로 한다든지) 개연성을 부여할 만한 소재는 분명히 있는데 그걸 안하더군요. 이렇다보니 백이진의 힘들었던 과거는 그냥 '짠내나는 상황에 처해서 보호심리 자극하는 존잘러'라는 개인의 1차원적인 판타지 충족을 위한 장면으로 전락하는 꼴이고 그게 작가의 제1목표였는데, 하필 희도와의 관계와 잘 맞아서 희도를 사랑하는 감정선 빌드업이 탄탄해져버린 느낌입니다. 작가가 실제로 설계한 것이든 아니든 결과론적으로 시청자가 보기엔 탄탄한 설계가 아닌것으로 느껴지는거죠. 모든 에피소드는 감정선의 빌드업, 인물의 가치관 묘사 등에 쓰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그성 시퀀스여도 그게 인물 묘사에라도 반영되어야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드라마는 초반부부터 에피소드들이 소모성으로 쓰이는 게 종종 보입니다. 복선으로서의 역할도 없고 다른 시퀀스와 연계성도 하나도 없는식으로요... 당장 생각나는 에피로 예를 들면 외않되 사건은 대체 무슨 용도일까요? 그나마 이진이 희도를 편하게 대하는 계기..? 극의 전개를 이어나가는 장치도 아니고, 인물의 특징을 묘사하지도않고, 감정선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것도 아닌데 맞춤법에 약한 희도가 그 시절에 쓰는 일기장은 띄어쓰기까지 완벽한걸 보면서 그냥 개그만을 위한 소모성 에피구나 싶었습니다. 다른 시퀀스와의 연계성도 없고 딱히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지 않는거죠. 고유림의 귀화 에피소드로 '작가가 안현수 팬이냐'라면서 많이들 싫어한다는데 저는 굳이 그렇게 연관짓고 싶진않습니다. 이진 희도가 멀어지는 계기로 9.11을 끌어온걸 보면 그냥 작가가 억지짠내, 억지갈등 등, 터널시야로 극을 쓰는 것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가 일단 희도와 멀어지는건 못박고 시작했고(솔직히 이진이 남편이라며 입양설 개명설까지 써서 끝까지 이으려고 하는게 전 더 짠하더라고요.. 극초반에 이진이 남편이 아니라고 그렇게나 보여줬는데 이진이 남편인걸로 갔으면 그게 더 억지..) 이진이 그리 절절히 희도를 사랑함에도 서로 멀어질만한 사건으로 대체 뭘 생각하고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좋은 이야기는 구상 못하고 급하게 그 시대의 큰 사건으로 끼워맞췄나 싶었습니다. 결국 팬픽같이 자기만의 예쁜 그림을 상상해 표현해놓고 일반인들에게 '이 장면 봐 슬프지? 짠내나지?' 하는거죠. 아마 작가의 머릿속에는 시청자들도 납득할 만큼 개연성 있고 감정선 빌드업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있었을겁니다. 보통 이야기를 구상할때는 굉장히 많은 에피소드를 상상하고 거기서 선택적으로 취합을 하거든요. 근데 이게 막상 글로 옮기면서 어느 한쪽에 힘을 주고 어느 쪽은 덜어내고 하다보면, 본인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상상하고 거기서 빌드업한 감정선을 기억하는 상태인데, 시청자들은 백지상태인걸 감안하지 않고 그 에피소드들을 설명력 있게 취합을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본인은 굳이 글로 안써도 그 사이사이의 감정선 빌드업을 기억하고 있어서 자연스럽다고 느끼는데 시청자들은 작가 머릿속에 있는 그 사이사이의 에피소드를 모르니까 어색해하는거죠. 이걸 첨삭하면서 수정하면 보이는데 후반부세 급했나 싶기도하구요.. 간만에 연기도 좋고 시대적 배경도 참 좋은 드라마라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작가만 비판했는데 감독의 연출도 비슷한 느낌이었거든요. 다 보고 남은 소감은 배우들이 참 고생한다.. 특히 김태리에게는 저런 연기 주문을 저렇게 살려내네 하면서 감탄한게 전부였던 드라마였어요
옷소매랑 사내맞선도 한번 봐주고 리뷰해주면 안됩니까? ㅎㅎ 너무 재밌게 말씀하시네용 옷소매는 너무 울면서 봐서 여운이 쩔고 영상 연출이 최고였어요.. 사내맞선은 너무 재밌고 웃기게 봐서 2521 끝나고 욕했다가 뇌 비우고 보기 딱 좋아서 마지막까지 코믹하게 봤던 드라마ㅋㅋㅋㅋㅋ 올해는 이 두작품만 기억남네요
개인적으로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알겠어서 해피엔딩이고 아니고 이런건 이해하고 다 괜찮은데 백이진이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하고 기자뽕(?)취해서 특파원된건 진짜 이해 안감ㅋㅋㅋ 그래놓고 나중에 싸울때 다 내잘못같다, 정말 후회안하겠냐고 말하는게ㅋㅋㅋㅋㅡㅡ 작가가 시작과 끝을 미리 구상해놓고 스토리 쓰다가 어떻게 서로 멀어지게 하는지 부분만 남겨놓다가 마감 전날 급히 쓴 느낌같았음.. 개연성이ㅋㅋ 너무 잘본 드라마지만 너무 아쉬움
백이진이 뉴욕 특파원된 거 절반은 이해되는 게 9.11 피해자들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알게 된 거고 그걸 한국에 전달해야 함을 느낀 거죠. 이해가 어느 정도는 가긴 하네요. 다만 그 과정을 좀 잘 전달하는 게 맞았던 거 같아요. 엔딩은 진짜 어이없긴 합니다. 해피엔딩이든 새드엔딩이든 기승전결이 맞아야 하는데 갑자기 헤어지고 갑자기 울고 또 갑자기 사랑 알려줘서 고맙다면서 추억회상?
드라마가 첫사랑의 순수함을 강조 하려다가 중년의 나희도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 것도 있지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자가 첫사랑 방송으로 본다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질 않나 자신의 본가 방에 온통 백이진 추억관련 소품들로 가득 차있고 은퇴 후 만든 공방 이름조차 첫사랑과 관련된 .. 현남편은 무슨 죄인지
정말 딱 14화까지만 좋은 드라마 나머지 2편에 갈등과 이별의 단계를 다 때려넣어야 해서 그 전에 쌓아놓은 서사와 캐릭터가 전부 붕괴된 드라마 김태리가 결말부분에 해피엔딩으로 해주면 안되겠냐고까지 했는데 그게 현실이라고 일축한 작가 그 현실이 왜 주연배우들만 해당되고 서브 캐릭들은 다 빗겨가는지 참 이건 나희도 백이진이 주연이 아니라 고유림 문지웅이 주연인 드라마임
내가 봤을땐 라라랜드같은 사랑보단 현실 이런걸 말하고싶은거같은데 애초에 그거랑 달리 드라마 내내 여주의 과거트라우마와 그걸 연상시키는 행보의 남주로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주된 내용이었으면서 갑자기 사랑보단 현실 이렇게 가니까 ㅈㄴ 당황스럽지 진짜 사기친수준이야
그냥 자신없으면 백이진 죽여서 헤어지게 했어야했다. 갑분 기자정신각성으로 헤어진다라는게 어이가 없음 ㅋㅋㅋㅋ 진짜 중간에 좋게 헤어져놓고 왜 앤딩에 또 헤어짐? 진짜 어린나이에 치매왔나싶었음(바다놀러간거 잊은것도 진짜 잊은거임ㅋㅋ)근데 앤딩은 또 그해여름은 지네꺼였다함 (이땐 잠시 정신돌아옴)
저랑 생각한 게 비슷하네요 저는 유림이 기사 내고 조금 뒤에 부서 바뀐데 부터 살짝 별로 였는데 뉴욕 특파원부터 완전 억까 같았음 아 절대로 맺어 주기 싫었구나 싶음 뭔가 다 자연스러우면 그렇구나 하는데 보면서 작가가 의도 하는게 느껴진다 해야 되나? 드라마 보면서 그런 생각 잘 안 드는데 이건 그 생각이 들었음 (나중에 보면 또 친구들은 계속 사귀고 있고 정작 희도는 또 결혼까지 먼저 함 이것도 뭔가 이상함;)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작가님이 무조건적으로 새드앤딩을 내기위해 억지설정을 가져다 붙혔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졸속 엔딩이였습니다. 애초에 남주가 그런 선택을 하게해서 헤어지게 할거면 시청자들 입장에서 남주는 이런사람이고 이런상황에 놓여서 이런선택을 하는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쉽게 들게 하기위해 빌드업이니 복선이니 연출에 좀더 신경을 썼어야했는데 주인공들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배려를 하지 않고 연출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김태리님의 연기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굉장히 인상깊게 잘봤고 보통 한국드라마가 중반넘어서면 늘어지는 감이 있는데 그래도 이드라마는 그런점이 많이 없이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는 건축학개론, 너의 결혼식, 응답하라, 그해우리는, 같은 류의 드라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이들 정도로 중후반까지는 웃으면서 재밌게 잘 봤는데 후반들어서면서는 정말 그동안 본게 아까워서 억지로 본다는 느낌으로 인상 찌푸리면서 '아 빨리 결말 다보고 치워버려야지' 하면서 봤습니다. 김태리님의 연기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안타까운 연출이였고 중후반까지의 훌륭한 연출을 다말아먹은 졸속엔딩이였다고 생각이들고 차라리 새드엔딩을 낼만한 여력이 안되면 그냥 쉽게 해피엔딩으로 가볍게 끝냈더라도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좋은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지만 제가 본 백이진 특파원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백이진이 특파원에 지원하고 잠시 한국에 들어올 때 선배기자가 백이진 보고 "UBS의 새 역사를 쓰는구나 그 나이에 특파원을 다 하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즉 백이진 연차에 특파원까지는 무리였다는거죠. 백이진이 특파원에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은 희도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파원 지원은 힘든일도 아니고 희도에게 충분히 말 할 수 있는 얘기였으니까요. 하지만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백이진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특파원에 지웠했을 때 뽑히지 않을 걸 알고 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백이진의 특파원 지원이 진심이 아니고 충동적이었다는 것은 백이진이 뉴욕에 있을 때 카페에서 뉴욕 소방관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소방관과 윤리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특파원 지원 종이를 바라보는 씬이 있습니다. 충동적인 지원인 것도 충분히 이해갈 장면이죠. 그치만 결말은 이해 안갑니다. 희도에게 뉴욕에서 전화하며 난 이 감정을 그딴식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이런 가당치도 않는 헛소리나 지껄이고 진짜 작가 죽빵 날리고싶네요. 이상 백이진 특파원 지원에 대해 제 생각 지껄여봤습니다.
근데 어찌보면 극의 힘이 떨어지는건 연속극의 숙명이기도 함. 기승전결을 프리프로덕션 단계서부터 러닝타임에 맞춰서 꽉 채운 영화나 연극은 좋든 싫든 그냥 그 각본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데 아무래도 연속극 그것도 TV채널에서 방영되는거는 현실적 제약이 많을 수 밖에 그 왕좌의 게임도 후반부에 김빠진거 보면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화 보고 펑펑울었습니다. 전여친과 제가 드라마 작중의 나희도 백이진 같은 성격이었어요. 나희도같이 어디로 튈지모르는 성격의 전 여친을 감싸주려고 제가 힘든걸 이야기 안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게 전여친에게 오히려 더 상처로 되돌아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저는 죄책감을 느껴서 관계회복이 잘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했었습니다. 마지막화처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면서 이별을 인정하는 씬에서 저는 32년 인생에서 가장 슬프게 울었습니다. 제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멀어져가는 상대를보며 머리와 가슴이 서로 이해가 되면서 저를 오히려 위로해줬습니다. 이제서야 이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남들이 뭐라하건 저는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사랑을 위해서 꼭 필요했던 과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바뀌어야 겠다고 다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결실은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고, 타이밍은 내 손으로 만들어 진다는걸 다시 깨닫게 되는 드라마의 결말이었습니다.
스스로 자립을 해야했던 남자 주인공처럼 저도 스스로 자립해야한다는 욕심때문에 일이 더 먼저고 돈이 더 먼저였던 순간이 진정한 사랑을 놓칠수도 있다는 타이밍. 가장 뜨거웠던 순간의 찰나가 누군가에겐 미래를 더 성장시킬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기로에 있었어야할 필연적인 존재라고 느껴져서 더 슬펐고, 오히려 더 기쁘게 다가옵니다.
내기준 13화까지 딱좋았슴 진짜 14화부터 갑자기 스토리가 산으로가고 결말에 너무 개연성없는 헤어짐 서브커플들이 이어지는 이상한 드라마 장거리라서 헤어지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지웅이랑 고유림도 헤어져야 되는것 아닌가 그 초,중반에 그 서로 사랑했던 위로했던 마음들 다 어디가고 아직도 이해가안가는게 뉴욕특파원 지원하기전에 여자친구한테 먼저 물어봐야되는것 아닌가 띵작될뻔 하다가 망작으로 간 드라마 끝심이 부족했음 결말만 진자 좋았어도 시청률 더 많이나왔을것 같은데 연출,배우,ost 다 좋았는데 마지막 끝심이 진자 안타까운 드라마
그런 참사에 트라우마가 있을 수는 있지만... 사실상 기자가 그런 테러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선택을 한 게 말이 안 되는 거죠 만약 진짜 평화를 위한 선택이었다면 그게 연출적으로나 복선으로 깔렸어야 하는데 그냥 극의 끝맺음을 위한,, 선택인 게 티 나서 몰입과 이해를 방해한다는 말씀 같아요
작가가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결말을 써보고 싶었던 모양인데 개같이 실패함 그럴려면 처음부터 빌드업을 꾸준히 쌓고 복선도 넣던지 하면서 스토리를 전개해야하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새드엔딩 작가의 역량 문제임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제목부터 이미 결말 예고한거아닐까 싶어요. 스물다섯스물하나 노래가 지나간 과거연인, 시절을 추억하는데
@@roomcaptain 이게 전형적으로 작가가 엔딩을 정해놨는데 신나게 초중반부 빌드업 하다가 엔딩까지 갈 체력을 잃은 전개.. 본인이 엔딩까지 어떻게 갈지를 미리 준비를 안해놓으니까 대참사가 벌어진거죠
@@desperadedesp 제목부터 이미 깔아놨는데 시청자들이 알아서 행복회로 불태운거라면..?
@@desperadedesp 실제 결말이 나오기 전 떠돌던 예측들이 예측이 아닌 그저 원하던 희망, 이상향으로만 보이고, 에측에 실패해서 화가 난게 아닌 그와 다름에 실망하는 것처럼 보여져서요
그 빌드를 제 개인적 견해로는 충분히 깔았다고 생각해서요
가령 희도 데리러 공항에 인터뷰따로 달려갔을때 재경, 선배와 대화때 자기가 그걸 좋아해서 한건지 희도가아니어도 그랬을지 혼돈스러워하는 장면도 나오고요
충분히 비춰줬다고 생각합니당
어떤면으론 대단한 드라마인게 마지막화 단 하나로 15화까지 쌓은 모든 서사를 무너뜨리고 감동, 감정 다 깨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결말보고 찝찝하고 화났던건 처음이네요.
왕좌의 게임 이후로 처음이네요 결말로 빡치게한 드라마가 ㅋㅋㅋㅋ
스물하나 왕겜 두개다 못봤는데 마지막회 하나로 망친거 하나 또 있어요 스카이캐슬ㅋㅋ
결말 다시만들어서 넷플에 에필로그로 만들었음좋겠음 멀티버스라면섴ㅋㅋㅋ
솔직히 마지막화 하나로 아님 ㅋㅋㅋ 중후반부터 대충 기대도 안되고 별로였음
그나마 친동생과의 다툼이 현실적이라 공감했지만...
어?? 이거 완전 재벌집...
1~13화 : 와 재밌다
14화 : 어? 이상한데?
15화 : 아니.....지?
16화 : 아 괜히봤네 하...
새드앤딩이라서 싫어한다고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던데 단군님이 깔끔하게 잘 말해주시네ㅋㅋ 왜 사람들이 후반부에 실망을 했는지
단군 드라마 리뷰는 진짜 맛집이다.. 하나하나 공감되고 디테일함
여기저기서 재밌다고 입소문 나다가 후반부에 언급들이 쏙 들어간게 마무리가 별로라서 그런거구나
2000년대 초반 귀여니 소설 보는 느낌,감성으로 오글거리는 맛으로 즐기다가
갑자기 왜 하이킥식 개좆병신 작가병 마무리로 가는지 모르겠음
한드나 미드나 후반으로 갈수록
용두사미죠. 요즘은 그래서 12부작이
더 낫더군요. 16부작도 너무 김 ㅎㅎ
@@chang9166 사내맞선 처럼 그냥 만나면 해핑엔딩해야하는데 꼭 어거지로 감정적인 갈등을 끼워넣어서 보는 사람이 피곤하게 만듬 그래서 맨날 드라마 중간에 그만봄
작가가 뭐같이 끝내도 마무리를 '여름이었다' 하면 청춘시절이 될거라 생각한 듯한 마무리였음 ㅋㅋ
@@신동현-q3y나의 아저씨 그해 우리는정도로 인생작이라해서 봤는데 딱 시트콤?느낌이라 빨리감기로 봄
맞아요. 특파원 지원 선택에 대한 빌드업이 조금 더 있었다면 구조적으로 완벽한 새드엔딩 그리고 (개인적으로) 완벽한 로코 드라마였을텐데... 빌드업이 확실히 부족했어요. 사실 설정 자체만 놓고 보면 백이진이 원래 꿈의 크기가 작은 인물은 아니잖아요. IMF 이전 나사가는게 꿈이었으니. 그리고 드라마가 IMF 이후 백이진의 꿈이 다시 커지는 과정을 완전히 안 보여준 것도 아니에요: 백이진은 나희도를 만나서 기자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고. 기자가 된 이후 백이진은 단순히 그냥 기자가 아니라 나희도가 선수로서 사명감을 갖는 선수이듯 자신도 기자로서 사명감을 갖는 기자가 되고 싶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대로 드라마는 백이진이 조금 더 큰 선택, 더 자기희생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설정은 좋은데 그 설정을 충분히 구현하지 못한 느낌. 많이 아쉬웠어요. 어쨌든 깔끔한 리뷰 감사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인데 결말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이 가네요...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라라랜드를 어설프게 베낀 느낌이랄까요
이거다
ㅋㅋㅋ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다른 서브들은 다 이어짐
(내)첫사랑만 안이뤄짐. 갓벽한앤딩ㅋㅋㅋㅋ
@@IMCHANGHYUCK 근데 유림이 첫사랑은 백이진이었던 거 같은데 그럼 안 이루어진 거 아니여?
@@amuge041 백이진이 아니라 백이진이 타고있던 차였음
ㅋㅋㅋㅋㅋ200%공감. 새드엔딩도 좋고, 현실적인 것도 좋아. 근데 맥락이 있고 개연성이 있어야지.
단군님 리뷰가 언제나 공감가서 좋네요 ㅋㅋㅋㅋ
대중적인 평가를 깔끔하게 잘 말해주시는듯
전 이 드라마 완결나면 정주행 한번 다시할까 했는데 마지막화 보고 다시보고싶은맘에 싹 사라졌네요 ㅋㅋㅋ
라라랜드, 그시절 우리가좋아했던 그 소녀를 꿈꿨으나.. 이도저도 아니게된 드라마
작가가 너무 신이 나버린 나머지 엔딩을 써야할때가 왔을때 수습을 못하는 용두사미형 엔딩.. 캐릭터는 저 멀리 가있는데 작가 혼자 아직도 캐릭터들과 사랑에 빠져있으니 이제 서로 감정 정리도 되고 덤덤할 타이밍에 야릇한 감정선에 머물러 있던게 아닌가 싶네요
진짜 오늘 영상 하나하나 다 공감이에요
나희도 지키려고 인터뷰따러 공항까지갔던 백이진인데 갑자기 여자친구보다 영웅적인 선택하는 사람이 되어버림,, 그 전까진 청춘을 환상처럼 그려내놓고 결말이 갑자기 현실로 가버리니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요
배우들이 결말 너무 슬픈거 아니냐는 말에 작가는 그게 현실이니까 라고 대답했다는데,, 결말 이전까지 그려냈던 건 다 현실적이었냐고요 ㅠ
사실 그때부터 계속 자기가 여친때문에 그렇게 한거같다고 자괴감느끼는 장면 많이 보여준거같아요
전 그래서 개인저긍로 전개, 근거 충분히 제공했다고 생각해요ㅠㅠ
사실 그 결말이 현실적이지도 않아요
그게 현실 적이라면 어그로 설정이 넘 많음
그냥 작가가 ‘헤어지게 만들어야만 하니까’ 헤어지게 한거 외에는 어떠한 당위성도 없었음..
정말 열심히 챙겨봤던 드라마인데 좋았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그 부분이 왜 아쉬운지까지 제가 느꼈던 것들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아직도 재벌집이랑 이거만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초중반 정말 너무 재밌게 봤는데 하...
원래 드라마 잘 안 보는 성격이지만 이건 우연히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챙겨 봤는데 뒤통수를 이렇게 쌔게 맞을 줄은 몰랐네요;
리뷰도 안 보다가 뒤통수 대차게 까이고 이제 리뷰부터 보고 재밌으면 보게 되었습니다ㅠ
저번에 리뷰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역시 !!!! 하 .. 단군님 생각= 제 생각 ..
요새 기상청 사람들,사내맞선,서른아홉 등등 오랜만에 드라마 전성기던데.. 이거도 리뷰해주세요!!!
단군님이랑 취향 비슷해서 어떤 드라만지 파악해보고싶습니당..
단군님이 로코 싫어한다고 박민영 나오는 드라마는 안본다고 했어여
기상청사람들이 저기 낄 작품인가?
기상청 사람들은 진짜 기상청 얘기밖에 없고,
연애의 우여곡절을 설명하기보다 전여친 , 전남친에 대한 오해로 현여남친과의 갈등밖에 없음.ㅋㅋㅋ
결국 마지막에 고백하는거보고
"박민영 얘는..... 뭐지.. " 생각함.
재밌던건 위층사는 남자랑 박민영 언니 스토리밖에 없음 ㅋㅋㅋ
저는 고백부부 드라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진짜 인생드라마라고 생각하는 드라마라서
아 역시 봤군👍 첫사랑은 절대 행복한 결말로 안 이어진다는 지독한 현실을 담고 싶었나본데, 그냥 결말이 좀 우스웠어요. 아 너무 아쉬움ㅠ 중반까지는 계속 상향불 들어오다가 마지막 후반 한방에 마이너스찍은 내 주식 같은 드라마..
6주동안 명작 빌드업 오지게 쌓아놓고 2주만에 시나리오 다찢고 졸작만들어버림 무친드라마
아싸 형이 리뷰해주기만 기다렸음 드라마 보기 귀찮아서,,, ㅋㅋㅋㅋㅋ
단군님 지적이 진짜 예리하다
결말이 억지 라라랜드같음... 라라랜드는 개연성이라도 충분했고 마무리에서 서로 다시 만나는 장면도 완벽했음
형 드라마나 영화 하나 연출할 생각 없어? 기대돼
진짜 16화 보고 내가 이거볼려고 그동안 15화를 꼬박꼬박 챙겼나 싶었던 드라마는 처음이였음..
Yes!!! Thank you!!!!
Actually, even sending Baek Yi Jin to NY in the first place makes no sense. He was a junior reporter. He wasn’t even the lead for local stories - he was always with his sunbae. For me, it all started to fall apart from there.
드라마리뷰 맛집 단군
사실 작가 개연성 미흡한건 초반에도 전조가 보였어요.
양찬미 코치가 기자백이진과 선수나희도가 친한걸 알자마자 따로 불러서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니까
희도가 아무런 의문없이 받아들이고 이진과 거리를 두려 하죠..
앞에서 보여준 이진 희도 관계와 희도 성격을 생각하면 희도 행동이 개연성이 없어요.
백이진이 나희도를 '사랑할 만한' 빌드업은 탄탄한 편입니다. 이진이 힘들때 희도가 응원해주는 방식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만 하거든요.
근데 백이진과 희도가 서로 '멀어지는' 빌드업은 너무 약합니다. 위에서 말한 희도의 행동도 그렇고, 백이진도 선배가 거리유지하라는 말 한마디에 그토록 사랑하는 희도한테 거리를 두려고 괴로워합니다.
이게 백이진 쪽에 에피를 더 추가해서 기자가 선수와 거리를 둬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한다든지..(친한 선배나 동기가 비슷한 상황이 닥쳐서 엄청 괴로워한걸 옆에서 본다든가)
또 기자로서의 사명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에피를 추가해서 희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겨룰 정도로 빌드업을 하든지..(힘들었던 과거와 연관지어서 기자로서의 사명감이 자기 삶 자체의 가치관의 핵심이 될 정도로 한다든지) 개연성을 부여할 만한 소재는 분명히 있는데 그걸 안하더군요.
이렇다보니 백이진의 힘들었던 과거는 그냥 '짠내나는 상황에 처해서 보호심리 자극하는 존잘러'라는 개인의 1차원적인 판타지 충족을 위한 장면으로 전락하는 꼴이고 그게 작가의 제1목표였는데, 하필 희도와의 관계와 잘 맞아서 희도를 사랑하는 감정선 빌드업이 탄탄해져버린 느낌입니다. 작가가 실제로 설계한 것이든 아니든 결과론적으로 시청자가 보기엔 탄탄한 설계가 아닌것으로 느껴지는거죠.
모든 에피소드는 감정선의 빌드업, 인물의 가치관 묘사 등에 쓰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그성 시퀀스여도 그게 인물 묘사에라도 반영되어야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드라마는 초반부부터 에피소드들이 소모성으로 쓰이는 게 종종 보입니다. 복선으로서의 역할도 없고 다른 시퀀스와 연계성도 하나도 없는식으로요...
당장 생각나는 에피로 예를 들면 외않되 사건은 대체 무슨 용도일까요? 그나마 이진이 희도를 편하게 대하는 계기..?
극의 전개를 이어나가는 장치도 아니고, 인물의 특징을 묘사하지도않고, 감정선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것도 아닌데 맞춤법에 약한 희도가 그 시절에 쓰는 일기장은 띄어쓰기까지 완벽한걸 보면서 그냥 개그만을 위한 소모성 에피구나 싶었습니다. 다른 시퀀스와의 연계성도 없고 딱히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지 않는거죠.
고유림의 귀화 에피소드로 '작가가 안현수 팬이냐'라면서 많이들 싫어한다는데 저는 굳이 그렇게 연관짓고 싶진않습니다. 이진 희도가 멀어지는 계기로 9.11을 끌어온걸 보면 그냥 작가가 억지짠내, 억지갈등 등, 터널시야로 극을 쓰는 것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가 일단 희도와 멀어지는건 못박고 시작했고(솔직히 이진이 남편이라며 입양설 개명설까지 써서 끝까지 이으려고 하는게 전 더 짠하더라고요.. 극초반에 이진이 남편이 아니라고 그렇게나 보여줬는데 이진이 남편인걸로 갔으면 그게 더 억지..) 이진이 그리 절절히 희도를 사랑함에도 서로 멀어질만한 사건으로 대체 뭘 생각하고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좋은 이야기는 구상 못하고 급하게 그 시대의 큰 사건으로 끼워맞췄나 싶었습니다. 결국 팬픽같이 자기만의 예쁜 그림을 상상해 표현해놓고 일반인들에게 '이 장면 봐 슬프지? 짠내나지?' 하는거죠.
아마 작가의 머릿속에는 시청자들도 납득할 만큼 개연성 있고 감정선 빌드업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있었을겁니다. 보통 이야기를 구상할때는 굉장히 많은 에피소드를 상상하고 거기서 선택적으로 취합을 하거든요. 근데 이게 막상 글로 옮기면서 어느 한쪽에 힘을 주고 어느 쪽은 덜어내고 하다보면, 본인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상상하고 거기서 빌드업한 감정선을 기억하는 상태인데, 시청자들은 백지상태인걸 감안하지 않고 그 에피소드들을 설명력 있게 취합을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본인은 굳이 글로 안써도 그 사이사이의 감정선 빌드업을 기억하고 있어서 자연스럽다고 느끼는데 시청자들은 작가 머릿속에 있는 그 사이사이의 에피소드를 모르니까 어색해하는거죠. 이걸 첨삭하면서 수정하면 보이는데 후반부세 급했나 싶기도하구요..
간만에 연기도 좋고 시대적 배경도 참 좋은 드라마라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작가만 비판했는데 감독의 연출도 비슷한 느낌이었거든요. 다 보고 남은 소감은 배우들이 참 고생한다.. 특히 김태리에게는 저런 연기 주문을 저렇게 살려내네 하면서 감탄한게 전부였던 드라마였어요
휴 엔딩 보자마자 봤군의 신랄한 리뷰 기다렸습니다
옷소매랑 사내맞선도 한번 봐주고 리뷰해주면 안됩니까? ㅎㅎ 너무 재밌게 말씀하시네용 옷소매는 너무 울면서 봐서 여운이 쩔고 영상 연출이 최고였어요.. 사내맞선은 너무 재밌고 웃기게 봐서 2521 끝나고 욕했다가 뇌 비우고 보기 딱 좋아서 마지막까지 코믹하게 봤던 드라마ㅋㅋㅋㅋㅋ 올해는 이 두작품만 기억남네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집이 항상 찢어지게 가난하고 아버지가 사고를 내서 합의금 때문에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다 ㅡ 여기서 부터 뭔가 작위적이고 구려짐 왜 하필 전범국이며 현생의 러시아귀화를 선택한 누군가가 계속 떠오름
근데 진짜 궁금한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도면 그 분야 천상계 리는건데 보니까 cf도 찍고 그러는데 집에 돈이 없을 수가 있나? 보면서 계속 의구심 들었음
작위적인 설정 진짜 많은듯 억지스러웠어요
그니까 금메달리스트가 돈때문에 걱정한다는게... 그부분이 진짜 보는 내내 오바였어요
나는 이거 그래도 완결나고 한번에 몰아서 봤는데도 벙찌고 어이없었는데 본방으로 2회씩 계속 보던사람들은 더 화날듯 ㅋㅋㅋ 한달넘게 같이 그 감정선에 빠져들고 몰입되고있는데 진짜 뒷통수 쎄게 맞은 느낌들었을거 같은데 ㅋㅋ
도대체 왜 마지막 금메달 인터뷰에서 멜로눈깔이었는지가 진짜 이해가 안갔는데 속시원하네요ㅋㅋㅋ
그냥 8화 넘어가고서부터 작가가 길을 잃은게 뻔하게 보이더라고요. 연출은 전체적으로 이쁘고 좋았는데 너무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알겠어서 해피엔딩이고 아니고 이런건 이해하고 다 괜찮은데 백이진이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하고 기자뽕(?)취해서 특파원된건 진짜 이해 안감ㅋㅋㅋ 그래놓고 나중에 싸울때 다 내잘못같다, 정말 후회안하겠냐고 말하는게ㅋㅋㅋㅋㅡㅡ 작가가 시작과 끝을 미리 구상해놓고 스토리 쓰다가 어떻게 서로 멀어지게 하는지 부분만 남겨놓다가 마감 전날 급히 쓴 느낌같았음.. 개연성이ㅋㅋ 너무 잘본 드라마지만 너무 아쉬움
오죽하면 주연 여배우가 작가한테 엔딩이 대체 이게 뭐냐고 했을정도니
11:25 손하트 커여웡
백이진이 뉴욕 특파원된 거 절반은 이해되는 게 9.11 피해자들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알게 된 거고 그걸 한국에 전달해야 함을 느낀 거죠. 이해가 어느 정도는 가긴 하네요. 다만 그 과정을 좀 잘 전달하는 게 맞았던 거 같아요. 엔딩은 진짜 어이없긴 합니다. 해피엔딩이든 새드엔딩이든 기승전결이 맞아야 하는데 갑자기 헤어지고 갑자기 울고 또 갑자기 사랑 알려줘서 고맙다면서 추억회상?
설득 안되는 엔딩만큼 기분 상하는 게 없죠
드라마가 첫사랑의 순수함을 강조 하려다가 중년의 나희도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 것도 있지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자가 첫사랑 방송으로 본다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질 않나 자신의 본가 방에 온통 백이진 추억관련 소품들로 가득 차있고 은퇴 후 만든 공방 이름조차 첫사랑과 관련된 .. 현남편은 무슨 죄인지
정말 딱 14화까지만 좋은 드라마 나머지 2편에 갈등과 이별의 단계를 다 때려넣어야 해서 그 전에 쌓아놓은 서사와 캐릭터가 전부 붕괴된 드라마 김태리가 결말부분에 해피엔딩으로 해주면 안되겠냐고까지 했는데 그게 현실이라고 일축한 작가 그 현실이 왜 주연배우들만 해당되고 서브 캐릭들은 다 빗겨가는지 참
이건 나희도 백이진이 주연이 아니라 고유림 문지웅이 주연인 드라마임
믿고 보는 봤군ㅋㅋㅋㅋ
내가 봤을땐 라라랜드같은 사랑보단 현실 이런걸 말하고싶은거같은데 애초에 그거랑 달리 드라마 내내 여주의 과거트라우마와 그걸 연상시키는 행보의 남주로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주된 내용이었으면서 갑자기 사랑보단 현실 이렇게 가니까 ㅈㄴ 당황스럽지 진짜 사기친수준이야
그냥 자신없으면 백이진 죽여서 헤어지게 했어야했다. 갑분 기자정신각성으로 헤어진다라는게 어이가 없음 ㅋㅋㅋㅋ
진짜 중간에 좋게 헤어져놓고 왜 앤딩에 또 헤어짐? 진짜 어린나이에 치매왔나싶었음(바다놀러간거 잊은것도 진짜 잊은거임ㅋㅋ)근데 앤딩은 또 그해여름은 지네꺼였다함 (이땐 잠시 정신돌아옴)
초중반의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더 아쉬운듯…ㅋㅋㅋㅋㅋㅋㅋ근데 원슈타인 노래 부를때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이런 리뷰 많이 해주세요!!!
이런컨텐츠 너무좋아용!
87년 6월항쟁 사람들 투쟁할때 열정적으로 취재하고 느끼던가 그런 빌드업이라도 하지 거기서 쩌멀리 쪼고만한 나희도 찾는데 장면 써먹고 그러고 미국가서 세계평화 ㅋㅋ
저랑 생각한 게 비슷하네요
저는 유림이 기사 내고 조금 뒤에 부서 바뀐데 부터 살짝 별로 였는데
뉴욕 특파원부터 완전 억까 같았음 아 절대로 맺어 주기 싫었구나 싶음
뭔가 다 자연스러우면 그렇구나 하는데
보면서 작가가 의도 하는게 느껴진다 해야 되나? 드라마 보면서 그런 생각 잘 안 드는데 이건 그 생각이 들었음
(나중에 보면 또 친구들은 계속 사귀고 있고 정작 희도는 또 결혼까지 먼저 함 이것도 뭔가 이상함;)
초반엔 열심히 보다가 중간 넘어가면서 안보게된 드라마.
결말뜬거 듣고는 중간에 그만두길 잘했다고 생각함
작가가 16부작을 이끌어갈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됨.
장남이라는 감정이 항상 이진은 가지고있다고 봐요.그래서 특파원 선택으로 식구들과 같이 해야된다는
의무감이 커진것 아닐까?그러나 희도와 그런식 이별 앤딩은 14회까지 희망에 부풀었던 시청자들을 15~16
화에서 혼란을야기 시키고 이게 뭐지? 작가는 시청자를 이해 시킬 의무가 있다고봅니다.
사명감으로 특파원했으면서 앵커자리준다니까 기가막히게 돌아온ㅋㅋㅋ 저도 막화는 욕하면서 본기억이있네요 ㅋㅋ 리뷰굿
달의 연인 리뷰 궁금해요!!!
시간 되시면 부탁드릴께여!!
아,속이 시원한 리뷰예요. 구독 꾹 👏👏👏
역시 드라마박사
'연애는 현실이다' 라고 변명하면서 엔딩을 아몰랑 식으로 조져버리는건 좀 쳐맞아야함
2521 재밌게 봤는데 단군님 얘기 들으니까 결말이 또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영상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단군님 영화,드라마 리뷰가 넘좋아요.
극 공감입니다. 드라마 진행되면서 나희도 남편에대해 마무리 해줄줄알았는데 결국 누군지 안밝히고 끝나더라구요 결국 드라마 주인공들이 보나 커플이었다는건 비밀~
단군님 감상평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요즘 보는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추천드립니다ㅎㅎ 심리스릴러(?) 미스테리한 느낌나는데 연출, 몰입감 지립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작가님이 무조건적으로 새드앤딩을 내기위해 억지설정을 가져다
붙혔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졸속 엔딩이였습니다. 애초에 남주가 그런 선택을 하게해서 헤어지게 할거면
시청자들 입장에서 남주는 이런사람이고 이런상황에 놓여서 이런선택을 하는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쉽게
들게 하기위해 빌드업이니 복선이니 연출에 좀더 신경을 썼어야했는데 주인공들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배려를 하지 않고 연출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김태리님의 연기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굉장히 인상깊게 잘봤고
보통 한국드라마가 중반넘어서면 늘어지는 감이 있는데 그래도 이드라마는 그런점이 많이 없이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는 건축학개론, 너의 결혼식, 응답하라, 그해우리는, 같은 류의
드라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이들 정도로 중후반까지는 웃으면서 재밌게 잘 봤는데
후반들어서면서는 정말 그동안 본게 아까워서 억지로 본다는 느낌으로 인상 찌푸리면서
'아 빨리 결말 다보고 치워버려야지' 하면서 봤습니다.
김태리님의 연기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안타까운 연출이였고
중후반까지의 훌륭한 연출을 다말아먹은 졸속엔딩이였다고 생각이들고
차라리 새드엔딩을 낼만한 여력이 안되면 그냥 쉽게 해피엔딩으로 가볍게
끝냈더라도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좋은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드라마 트레이서 추천합니다 국세청 비리 추적하는 이야기인데 무겁지않고 코믹 사이다 느낌이에요 김과장같은느낌
단군형의 2521 리뷰 조타 조타 디오고 조타!
백이진 나희도 개억지 이별
떡밥은 여러개 던졌으나 회수는 에라모르겠다
온갖 유투버들 추측이란 추측은 다 했는데 모두 과대망상으로 만들어버린 작가
헤어짐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싶었던것 같은데 그럼 그 앞에 둘의 사랑을 세상에 다신 없을 판타지로 그렸으면 안됐었습니다. 속시원한 평 감사합니다 🙏🏻
9:25 절래절래~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지만 제가 본 백이진 특파원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백이진이 특파원에 지원하고 잠시 한국에 들어올 때 선배기자가 백이진 보고 "UBS의 새 역사를 쓰는구나 그 나이에 특파원을 다 하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즉 백이진 연차에 특파원까지는 무리였다는거죠. 백이진이 특파원에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은 희도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파원 지원은 힘든일도 아니고 희도에게 충분히 말 할 수 있는 얘기였으니까요. 하지만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백이진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특파원에 지웠했을 때 뽑히지 않을 걸 알고 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백이진의 특파원 지원이 진심이 아니고 충동적이었다는 것은 백이진이 뉴욕에 있을 때 카페에서 뉴욕 소방관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소방관과 윤리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특파원 지원 종이를 바라보는 씬이 있습니다. 충동적인 지원인 것도 충분히 이해갈 장면이죠. 그치만 결말은 이해 안갑니다. 희도에게 뉴욕에서 전화하며 난 이 감정을 그딴식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이런 가당치도 않는 헛소리나 지껄이고 진짜 작가 죽빵 날리고싶네요. 이상 백이진 특파원 지원에 대해 제 생각 지껄여봤습니다.
영상 속 모든 말에 공감! ost도 공감요 ㅋ
백이진이 가족을 챙겨야하는 입장에서 고졸 출신이 특파원이 될 수 있다면 좋은 기회이니 특파원 신청한거로 생각하면 백이진의 선택이 좀 이해가던데
작가가 첫사랑이 아니라 영원한 사랑을 15화동안 너무 잘 만들어버려서 끝을 내려고 하는데 억지로 할 수 밖에 없게 됨… 갑자기 마지막화에서 모르는 두 사랑을 보는 듯에 당황했죠 ㅠㅠ
5:47 감상평 줜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4 앜ㅋㅋㅋㅋ 웃포
아니 근데 이거 다 본거 너무 웃곀ㅋ 뒤짚어짐ㅋㅋ
말도안되는거는 ㅋㅋㅋㅋㅋ
2반 이쁜이 남자애랑 보나는 러시아에서 1년동안 헤어져도 결국결혼하는데 ㅋㅋ
서로 정신적인 유대가 엄청 강한 김태리랑 남주혁은 롱디가 안됨ㅋㅋㅋㅋㅋㅋ 예전에도 6개월이나 떨어져있었는데도 ㅋㅋ
걍 노답임.
저는 이 드라마에서 남주혁배우 연기가 제일 좋았음.. 물론 외모가 더 빛나긴 했지만ㅋㅋ 남주혁배우 아니었다면 이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이루어지니 안이루어지니 난리나지도 않았을듯하네요 사람들이 그만큼 백이진에 이입했단 증거가 아닐까..싶은
슴다슴하나 엔딩얘기는 ㅇㅈㄸㅇㅈ인데 이태원클라스 엔딩얘기도 궁금하네요.. 후반부얘기가 빨리 지나갔던것 같은데 되게 무난무난했던 엔딩이었던걸로 기억해서..
썰군 굉장히 재밋게보고있습니다 무지성 평가가 아니라 스토리요약하고 평가에이른 과정 이랑 분석등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임시완씨 주연의 타인은 지옥이다 보셨나요? 주제가 흥미롭고 얘깃거리가 좀 있는 드라마라 보셨으면 썰군에서 함 듣고싶네요 ㅋㅋ
우연히 봤는데 말씀을 너무 조리있고 잘하셔서 개인적으로 넘 부럽네요
단군님 말씀에 너무 너무 동감해요
그리고 맞아요! 원슈타인 노래 진짜 넘 좋았어요 말씀하신 그 후렴구도 완전 좋았어요!!
구독 꾸욱 눌렀습니다^^
근데 어찌보면 극의 힘이 떨어지는건 연속극의 숙명이기도 함. 기승전결을 프리프로덕션 단계서부터 러닝타임에 맞춰서 꽉 채운 영화나 연극은 좋든 싫든 그냥 그 각본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데 아무래도 연속극 그것도 TV채널에서 방영되는거는 현실적 제약이 많을 수 밖에 그 왕좌의 게임도 후반부에 김빠진거 보면
이사람은 그냥 리뷰를 잘함ㅋㅋ
리뷰 재밌네요 ㅎ 제 배우자도 백이진 뉴욕에 남는장면 보더니 쟤 갑자기 왜저러냐고.부모님이 어디
인질로 잡혀있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참 좋은 드라마였는데 15,16화 무지 아쉽습니다 ㅠㅠ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재밌게보고있었는데 이미 봤던 동영상이군..
어제 시작한 어마라 도 보고나서 해주셨으면
카카오에서 중반까지 보고 접은건데, 첫화에 애매해진거 같아서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화 보고 펑펑울었습니다. 전여친과 제가 드라마 작중의 나희도 백이진 같은 성격이었어요. 나희도같이 어디로 튈지모르는 성격의 전 여친을 감싸주려고 제가 힘든걸 이야기 안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게 전여친에게 오히려 더 상처로 되돌아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저는 죄책감을 느껴서 관계회복이 잘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했었습니다. 마지막화처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면서 이별을 인정하는 씬에서 저는 32년 인생에서 가장 슬프게 울었습니다. 제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멀어져가는 상대를보며 머리와 가슴이 서로 이해가 되면서 저를 오히려 위로해줬습니다. 이제서야 이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남들이 뭐라하건 저는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사랑을 위해서 꼭 필요했던 과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바뀌어야 겠다고 다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결실은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고, 타이밍은 내 손으로 만들어 진다는걸 다시 깨닫게 되는 드라마의 결말이었습니다.
스스로 자립을 해야했던 남자 주인공처럼 저도 스스로 자립해야한다는 욕심때문에 일이 더 먼저고 돈이 더 먼저였던 순간이 진정한 사랑을 놓칠수도 있다는 타이밍. 가장 뜨거웠던 순간의 찰나가 누군가에겐 미래를 더 성장시킬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기로에 있었어야할 필연적인 존재라고 느껴져서 더 슬펐고, 오히려 더 기쁘게 다가옵니다.
희도 입장으로는 무슨 일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자기편 안들어주고 진지충에 엄마랑 똑같은 앵커로 외롭게만들고 ptsd 와서 안이어지는게 맞음 .. 걍 첫사랑의 추억으로 남기는게 맞는듯
형님의 꾸준한 드라마 사랑
단군님! 나중에 시간되시면 '파친코' 한번만 리뷰해주세요! 단군별점이 궁금해요!
파친코 존버단 1
몇년 후 인터뷰 장면 개공감,
담담하게 가다가 막판에 서로만 아는 메세지 같은 걸 던지든가 하지 ;
엔딩도 공감됨, 그렇게 끝낼거면 마지막 포옹 작별씬은 없었어야지, 잘 헤어져놓고 뭘 또 잘헤어져 ㅋㅋㅋ
재벌집 - 지리산 리뷰 보고 들어왔어요
초반은 예전 청춘물 스포츠 만화 느낌으로 재밌게 봤는데 중반부터 힘이 빠지더니 결말에서 폭망
의중이 형 tvn 드라마 자백을 보셨는지요? 정말 재밌습니다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나오구요 단군 형의 리뷰를 기대해봅니다~
그냥 마무리몇화를보지않았다면 인생작이었는데. 두번보고싶지않거나 13정도까지만보라고하고싶은드라마가됬네요...
엔딩만아니었어도..
평소에 시간없어서 완결나면 천천히 보려고 했었는데 감상평보고 거릅니다 👍
아 진짜 완전 공감되는 평가네요!! 저도 2521엔딩이 그렇게 끝나서 마음이 안좋네요ㅠㅠㅠㅠ
드라마는 안 봐도
봤군은 본다
단군 파이팅
소년심판도 한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단군님 리뷰보고 그해우리는 이틀만에 정주행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패스하겠씁니다...
단군님 말씀대로 10화까지는 좋은 작품이 맞아요. 그래도 거기까지는 한번 볼만하다고 생각하는 드라마입니다!
중반까지는 메시지도 괜찮고 좋은 드라마여서 저도 보는건 추천드려요! 하지만 단군님이 얘기하신 앵커되고나서 1:1 인터뷰가 나왔을때부터 안보셔도 됩니다 ㅋㅋㅋㅋ
고딩졸업하자마자 슬슬 재미가 없어지더라... 특파원 지원은 911이 워낙 크니까 시청자도 이해하겠지하고 뭉개고 간거같은데 911현장에서 뭔가 더 절망적인걸 많이 넣었어야 되었던거 같음. 근데 그 정도 대사건을 연출할 자본도 능력도 부족한 느낌
내기준 13화까지 딱좋았슴 진짜
14화부터 갑자기 스토리가 산으로가고 결말에 너무 개연성없는 헤어짐 서브커플들이 이어지는 이상한 드라마 장거리라서 헤어지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지웅이랑 고유림도 헤어져야 되는것 아닌가 그 초,중반에 그 서로 사랑했던 위로했던 마음들 다 어디가고 아직도 이해가안가는게 뉴욕특파원 지원하기전에 여자친구한테 먼저 물어봐야되는것 아닌가 띵작될뻔 하다가 망작으로 간 드라마 끝심이 부족했음 결말만 진자 좋았어도 시청률 더 많이나왔을것 같은데 연출,배우,ost 다 좋았는데 마지막 끝심이 진자 안타까운 드라마
믿고 보는 K드라마 전문가
리뷰가 좋네요 저는 몰아보려고 아껴놨는데 결말을 알고 안보게 됐었죠.. 백이진의 행복하지 않을게요 했던게 인상깊었는데..사내맞선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이태원 클라쓰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웹툰 원작은 안봤는데 엔딩이 다른가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했지만...
911 테러가 너무나 컸다는 데에는 공감했어요.
우리나라 일이 아니라서 그렇지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으니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대구 지하철 참사를 맞이한 기자가 힘들어하고 결심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또 다르게 받아들였을거에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참사에 트라우마가 있을 수는 있지만... 사실상 기자가 그런 테러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선택을 한 게 말이 안 되는 거죠 만약 진짜 평화를 위한 선택이었다면 그게 연출적으로나 복선으로 깔렸어야 하는데 그냥 극의 끝맺음을 위한,, 선택인 게 티 나서 몰입과 이해를 방해한다는 말씀 같아요
누가 인스타그램에 쓴 걸 들었는데 사회부 기자라는 분이 “손석희도 그렇게는 안 산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현실적인가요?
@@soonmipark3660 누군가가 누구도 그렇대. 라는 것이 근거가 될지 모르겠네요. 카더라를 근거로 삼는 건 좀.
드라마퀸 채널에 가보면 리뷰한 분이 보고 얘기한 거니까 거짓이 아니죠. 모르는 걸 함부로 단정하는 것도 배운 사람의 행동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이 결말을 보니 25 21는 명작임
14화부터 뭔가 쎄하고 결말 뒤통수 너무 쎄게 맞아서 9점에서 회당 -2점 해서 개인적으로 3점이여
진짜 단군 드라마리뷰는 최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