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관리가 굉장히 어려운 곳에 있는 중2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먼저 요즘 고민하던 내용을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아직은 막연히 홍대 미대는 수학보다는 국영사탐에 집중해야지 하고 수학과학이 어럽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학습순위에서 밀리고 있는데 그렇게하는게 맞는지, 그리고 내신 관리가 비교적 나은곳으로 고등 진학을 해야하는것인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1. 홍익대 미대를 바라보고 국,영,사 중심으로 공부중인데 맞는지? 2. 내신관리가 수월한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지? 아이는 현재 중학교 2학년 재학중인 상황에서 궁금해하시는 위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학생을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 학업성취도와 아이의 성향(학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이고 활발한 성향이 필요함) 등을 모르기 때문에 스펙트럼의 범위를 최대한 넓혀서 설명드리는점 이해해주세요. 단순히 홍익대 미대 한 대학만을 목표하고 준비한다면 내신관리가 조금 수월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국어, 영어, 사회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입시전략을 수립하고 입시를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고민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내신관리가 수월한 학교에 진학했을때 학교의 학업분위기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아이인지 2. 내신관리는 국,영,사 기준 2등급 초반 이내로 유지할 수 있는지 3. 학생회활동,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참여하는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성향이 있는 아이인지 최소한 위 세가지 항목이 모두 충분히 충족될 수 있다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학종전형(미술우수자전형)으로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세가지 항목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중 한가지라도 충족되지 못할 경우에는 부모님과 아이 모두 입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힘드실 수 있습니다. (힘들다는 말이 꼭 불합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입시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자녀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로보고 판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실기전형을 준비했다면 국민대,이대,고대,성균관대 등을 입학 할 수 있는 학생이 홍익대만을 목표하고 3년동안 학종전형에만 올인했다가 홍대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안나오고 경기권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오랜 시간동안 실기전형과 학종전형을 함께 지도하며 아이들을 미술대학에 진학시켜온 입장에서 조심스러운 조언을 드리자면... 실기전형과 학종전형을 병행하며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전략은 가급적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의 학과성적(내신,수능 둘다)이 매우 우수하고 자기주도적인 소위 엄친아라면 두 전형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만, 소수의 아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두 전형을 병행하는 과정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가 만들어 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읽으셨으면 머리가 더 복잡해질 겁니다. 절대 스트레스로 받아드리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입시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진행했을 때 더욱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있고 좋은 입시결과가 따라옵니다. 지금 중2 2학기에 재학중이니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기간은 충분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방학때 미술(순수, 디자인)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권장드립니다. 디자인페어, 공예페어,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아이에게 권장해보고 참여시켜보세요. 그리고 수학과 과학과목에 대한 성취도가 높지 않고 미대진학을 염두하고 있으니 학과공부는 국어, 영어, 사회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중2 겨울방학에는 시간의 여유도 생기니 댁 근처의 미술학원에서 실기의 기초적인 내용도 배워보길 권장합니다. (암기식 입시그림이 아닌, 그림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적인 표현력 중심으로) 이 과정이 중3 1학기까지 이어지면서 아이도 즐거워하고 성취감을 느낀다면 중3 2학기 초의 학과 성취도와 성향들을 기준으로 미대입시전략을 수립하고 고등학교를 선택하시는데 수월하실 겁니다. 가고 싶은 대학, 보내고 싶은 대학 그리고 갈 수 있는 대학의 간격을 줄이는 것이 입시스트레스 없는 과정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목표설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답글을 적다보니 내용이 조금 길어졌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내용이 생기시면 답글 또는 메일로 연락 주시면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국민대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내신성적을 반영할때 국어교과와 영어교과의 성적만 반영하는 것 맞습니다. 국어교과가 한번 6등급 나왔던 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2학기 기말고사까지 국어, 영어과목은 5등급 이내만 유지될 수 있게 해주세요. 정시모집에서 국민대, 과기대, 건국대(서울), 한양대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 출결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한 대학도 없습니다. 11월 17일에 수능시험을 치르면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약 5일간 기말고사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에는 오전중에 학교에 가서 기말고사만 참여하면 됩니다. 그 이후는 계획하신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이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이기에 정시모집에서의 실기전형이 가장 적합합니다. (올해 현역으로 가장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저 또한 기원하지만, 혹시 모를 재수를 염두하더라도 출결은 문제되지 않으니 이점 또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제자들에게 미대입시는 마라톤이라고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자녀가 그동안 노력해온 과정이 다군 실기일까지 꾸준히 이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자녀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비실기로 미대를 가고 싶은데 미술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비실기 전형도 면접에 실기가 포함되는 학교가 많아보여서요 중학교 2, 3학년 동안 전교 5등 안에 드는 극극극 문과 학생이었는데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행사 기획, 디자인에 재능을 찾아서 미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어제 마침 국제고도 떨어졌는데 일반고에서 좋은 내신 성적으로 미대를 준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미술 학원을 꼭 다녀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옌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비실기로 미대를 가고 싶은데 미술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자면 "학생마다 다릅니다."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의 종류와 대학마다 요구하는 요소(내신 교과의 경우 수학, 과학을 포함한 전 교과목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습니다.)가 대학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생 개인별로 합격했을시 만족할 수 있는 대학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올려놨던 영상 컨텐츠 중에 "대학들의 학종전형, 실기전형, 비실기전형 인원 비율"을 정리했던 영상이 있습니다. ruclips.net/video/0yXF1hM4WLk/видео.html 혹시 이 영상을 못보셨다면 정독해서 보면서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들과 모집 인원도 간략하게 검토해 보세요.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학생들마다 선호하는 대학이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서울대, 홍대는 모든 학생들이 선호하지만 여대를 선호하지 않아서 이화여대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국민대를 매우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반대로 국민대 보다 고려대를 더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만약 학생의 목표대학이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로 확고하고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모두 높다면 비실기전형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서울대는 전체모집인원중 7명만 수시모집에서 학종전형으로 모집하고 나머지 모든 학생들은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국민대는 전체모집 인원 중 약 11%를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89%학생은 실기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성균관대와 서울시립대는 전체모집인원 100%를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만 선발합니다. 그래서 홍익대학교를 제외한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비실기전형 또는 학종전형으로 입학하기가 매우 힘든게 사실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의 22 수시 학종전형은 경쟁률이 17:1 이었고 22 정시 실기전형 경쟁률은 6.69:1 이었습니다. ) 그래서 홍익대를 준비하면서 서울대, 국민대, 고려대까지 목표대학으로 설정하는 경우는 실기전형을 함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이 전략으로 미대입시를 준비하려면 학부모님의 욕심만으로는 안되고, 학생 스스로의 욕심이 많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최상위권 학종전형과 최상위권 실기전형을 함께 준비하기 하는 것이 절대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미술활동과 실기전형을 함께 준비해야 하기에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들에게만 권장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학생이 홍익대, 이화여대를 포함하여 세종대, 서울여대, 경희대(수원)까지 목표하고 내신성적이 매우 우수하다면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만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고 추천합니다. (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예고학생들이 크게 유리하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할 경우는 내신성적이 매우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언급한 다섯개 대학 중 가장 유리한 대학은 아이러니하게도 수시모집에서의 홍익대학교입니다. 이상하죠? 이유는 모집인원때문에 그렇습니다. 경희대(수원)를 학종전형으로 응시 할 경우는 모집인원이 학과별로 적고 수능최저학력이 없기 때문에 합격생들의 내신성적이 홍익대 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예로 학종전형으로 준비했던 제자들 중 수시모집에서 홍익대(미술우수자전형)와 국민대(프론티어전형)를 둘다 최초합격으로 붙었는데 경희대(수원)를 떨어진 경우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종전형으로 준비했을때 국민대, 고려대 합격이 홍익대 합격보다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만 봤을때는 홍익대 합격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민대와 고려대는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홍익대보다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높습니다. 홍익대 미대는 수시모집에서 학과에 따라 5:1 에서 8.8:1 의 경쟁률 이었지만 한양대(에리카) 디자인과 수시모집 학종전형은 학과에 따라 17:1 에서 40:1 까지의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한양대(에리카) 디자인계열 학종전형은 학과별로 3~5명 정도 선발하다 보니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홍익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만 입시를 준비 할 경우에는 마지노선의 대학을 중위권 대학까지도 고려했을때 권장합니다. 이 경우는 학생들의 내신교과등급 성적과 수능성적 그리고 학종 면접에서 잘 대응할 수 있는 성향까지 염두해서 목표대학과 마지노선 대학도 결정합니다. 글을 적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미대입시가 대학별로 모집전형도 달라졌고 같은 전형일지라도 대학마도 중요도로 생각하는 요소들이 다르다 보니 일반화시킬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학과성적의 성취도만 갖고 큰 카테고리로 정리해보자면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둘다 매우 우수한 학생, 내신성적은 우수한데 수능성적은 중간정도인 학생, 내신성적은 중위권인데 수능성적은 우수한 학생,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중위권인 학생 이렇게 네가지 경우에 따라 실기전형, 학종전형, 비실기전형의 개인별 전략을 다르게 수립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극성이 달라지는 개인별 성향에 따라 권장될 수 있는 전형이 있고 피해야 할 전형 또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별로 생각하는 또는 합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대학이 어디이냐에 따라서 입시전략을 결정해야 합니다. "좋은 내신성적으로 미대를 준비하고 싶은데 미술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라는 질문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Yes 또는 No 라고 쉽게 답할 수 없는 이유가 위 내용들 때문입니다. 만약 고등학교 안에서의 내신성적이 매우 높게(수학,과학 포함 전 교과목 평균 1등급대 유지)게 유지하고 있으면서 수능성적도 높은 학생의 경우 비실기전형으로만 미대진학을 하고 싶다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목표가 있을테니 수시모집에서의 6번의 기회를 미술대학으로만 준비하면 안됩니다. 미대만이 아니라 상위권 대학의 일반 학과(극 문과성향이라고 했으니 어문계열 등 타 학과들에 대한 관심을 열어 놓고)를 목표로 하여 수시모집에서의 교과전형, 논술전형, 학교장추천자전형 등을 준비하면서 최상위권 미술대학 1~2개 대학을 기회전략으로 넣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실패없는 입시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경우의 수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내가 살아가면서 일하고 싶은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많은 고민을 스스로 해봐야 하고 이 과정에서 도출한 결과를 목표로 하되 내가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선도 어느 정도 정해 보고 그 대학들이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의 종류를 알아본 후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정진해야 합니다. 고등학교에 따라서 내신관리 수월성도 다르고, 미술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도 모두 다르기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알려드렸습니다. 댓글로 적어드린 내용들을 잘 읽어보고 나에게 맞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의 마지노선 까지 생각하여 결정하시길 다시 한번 권장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대학입시는 자녀가 인생을 살아가며 일 할 분야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자녀의 뜻과 의지를 존중하며 그 과정을 도와주어야 자녀 스스로 노력하고, 결과 또한 책임을 질 수 있게됩니다. 좋은 과정을 통해 받게 되는 결과 또한 성취감으로 다가옵니다. 중학교 2학년 자녀가 스스로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디자인계열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시작은 좋습니다. 자녀가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중2 겨울을 앞둔 지금의 시기에서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자녀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미술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전형은 학종전형, 실기전형이 있습니다. 자녀가 어떤 전형으로 미술대학에 진학할지는 고1 1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결정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있습니다.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니기에 부모님의 입장에서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중2 자녀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문해력 향상을 위해 독서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께서 권장하시는 독서목록을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디자인분야게 관심이 있으니 디자인 관련 도서도 가볍게 읽어보면 좋습니다. 2. 시간의 여유가 생기는 방학기간에는 디자인관련 박람회에 함께 다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디자인페어, 리빙페어 등 코엑스 킨텍스 등에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3. 미술 전시회로 가족이 함께 하는 나들이도 권장드립니다.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도 꼭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강릉, 여수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 방문도 권장드립니다. 혹시 댁이 서울이시라면 워커힐 호텔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빛의 씨어터" 관람도 권장합니다. 4. 미술학원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중2 겨울방학부터 드로잉 과정을 배우면 좋은데요. 이 과정은 암기식이 아닌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적인 과정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실기의 양은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미술학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상황이기에 1주일에 한번 정도 미술학원에 가서 천천히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아이가 올 겨울방학에 미술학원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내년 중3이 되었을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학원은 자녀의 니즈에서 시작되어야 과정도 재미있고 그 결과 또한 좋게 나옵니다. 자녀의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가 떠밀어서 학원에 보낸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답니다. 자녀의 마음에서 시작하고, 좋은 과정이 진행되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절대 조급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자녀와의 많은 대화를 꼭 이어가주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자세한답변 너무감사합니다 제가 전혀모르는길이기에 너무 막연했는데 제시해주신방향대로 천천히 준비하라고 조언할수있을거같아서 너무감사합니다 지방에살고있는데 아이는 꼭 서울로 학교를 가고싶다고해서 더 마음이 조급해지는거같네요 말씀해주신 내용 하나하나 같이해보며 마음의여유를 가질수있을거같습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아이가 이채널을 직접보며 차근차근준비해보라고 권유해야겠다는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love7975 4년의 기간동안 자녀의 즐거운 과정이 이어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입시관련 내용을 다루는 채널이다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조금 따분할 수 있을텐데요. 바쁜 정시 입시기간이 지나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도 준비해보겠습니다. ^^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원장님 깔끔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들은 강의중에 가장 귀에 쏙 들어오네요. 제 아이가 백분위 국 탐 평균 96.5 .영어1등급 입니다. 과기대 시각 비실기는 지원하기 불안한 점수 이지요? .국민대만 준비해서 과기대 실기도 안전하진 않은거같아 고민중입니다 .실기는 올해 국민대 실기대회에 특선을 받기도 하긴했습니다만 과기대는 준비를 많이 안했습니다. 실기 비실기 어디하나 안전한 곳이 없네요.ㅜㅜ 원장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원장님은 어디를 권해주실까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먼저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채점 기준 국탐 평균 96.5에 영어1등급을 예상하고 있다니 아이가 노력했을 과정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채점 기준의 예상성적이 최종성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서울과기대 시각디자인과 비실기전형을 지원하는데 불안한 점수는 아닙니다. 물론 모집인원이 5명으로 적기 때문에 변수가 좌우할 수도 있지만 최근 2년간의 입시에서 보였던 결과를 기반으로 검토했을때는 합격의 가능성에 조금 더 힘을 싣고 싶습니다. 지금 판단의 기준은 가채점 기준이고 서울과기대는 국어와 탐구영역 모두 성적표상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12월 9일 이전까지는 국민대실기와 서울과기대 실기를 7:3 정도의 비율로 병행하고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각 영역들의 표준점수를 확인한 후 서울과기대 비실기 지원여부를 결정하시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가군에서 국민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대유형의 실기를 배운다면 서울과기대 실기유형을 병행하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최근 2년전부터 과기대 실기유형이 바뀌었는데 방향성만 잘 맞게 배운다면 국민대 유형과 병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정시모집 나군에 있는디자인대학들 중 비실기(수능100)로 모집하는 대학은 서울과기대와 경희대(국제캠퍼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경희대의 경우는 국어,영어, 탐구(1과목)성적이 반영됩니다. 탐구영역을 2과목 반영하는 서울과기대와는 다르게 탐구영역 1과목 성적만 반영하고 수능활용지표는 백분위입니다. 서울에 있는 서울과기대와는 다르게 경희대 디자인학과들은 수원에 있다보니 자녀의 만족도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도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아이와 상의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 수시모집 미술우수자전형은 지원자격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검정고시 학생과 외국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실기시험을 치르는 실기전형의 실기고사내용을 보지 않는 대신 고등학교 3년간의 미술활동들을 서류로 평가하다보니 검정고시 학생은 지원자격이 없답니다. 많이 아쉬우시겠지만 미술대학 진학을 목표하고 있다면 실기전형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shautyoonmihyangshintail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정시모집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정시모집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평가하는 서류성적이 40% 반영되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운 점이 있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 입시도 [대학별 입시분석]편으로 제작해보겠습니다. 간략하게 미리 알려드리자면, 세종대 디자인관련 학과는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과 패션디자인과가 있는데요.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는 자연계열로 흡수되면서 학종전형 중심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패션디자인과는 회화과와 함께 예체능계열로 유지되고 있어서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만 모든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구요.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조만간 [대학별 입시분석]편으로 제작해서 컨텐츠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Hahihi-nana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평가 요소가 조금 다릅니다. 먼저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내신성적이 20% 반영되는데요 내신 평균 등급이 6,7 등급이면 1단계를 통과하기는 힘듭니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 통과를 수능성적 100%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 수능성적과 서류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때 서류성적의 서류는 미술활동보고서와 학생부 입니다. 수시모집에서는 교과등급이 매우 중요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교과등급이 정성평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은 수능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정하고. 실기성적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합니다. 수능성적의 경우 5등급이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수능성적도 대학마다 반영영역과 비율이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덕성여대는 국,영,수,탐(1과목) 중 2개 영역만 반영하고, 인하대학교는 국어40% 영어40% 탐구(2과목)20%로 반영합니다. 상대평가로 진행 되는 국어와 탐구영역이 5등급이라는 가정하에 최대한 러프하게 설명드리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각디자인전공 수도권 기준 대학 중 합격생들의 국어와 탐구 평균성적이 5등급 전후인 대학들은 인하대학교, 한세대학교, 수원대학교, 호서대학교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덕성여대는 서두에 설명드린 내용처럼 두 영역의 성적만 반영되다 보니 만약 영어영역이 2등급인 경우 탐구1과목이 5등급(극초반)이어도 실기력이 뛰어나다면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위 대학들은 5등급대의 수능성적에서 지원해볼 수 있는 미술대학들인데요.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은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실기점수입니다. 질문내용 중 고3 올라와서 실기를 시작해서 실기가 부족하다고 하셨는데요. 절대적인 실기기간이 부족하기에 유리한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시특강 기간은 하루에 12시간까지 실기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기력을 많이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기간동안 학생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수능 2~3등급대 성적에서 지원하는 대학들은 평균경쟁률이 3~5:1 정도이고, 5등급대 전후의 성적에서 지원하는 대학들은 평균경쟁률이 10:1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실기준비에 전념해야 합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하시되 자녀의 정확한 수능성적과 실기수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곳은 지금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의 원장님이실 겁니다. (학생들의 실기편차에 따라서 제가 위에 언급한 대학들이 가능할 수도 있고 반대의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필히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의 원장님과 깊이있는 상담을 진행하셔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실기수업을 진행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22학년도 정시모집 국민대 영상디자인과 비실기전형의 합격생 수능 평균성적을 여쭤보신거죠? 질문하신 내용처럼 국,수,영,탐(2) 이렇게 네 영역의 수능평균성적이 91.5%였습니다. 참고로 국민대는 22학년도 입시까지는 수능성적을 반영할때 백분위를 반영지표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23학년도 입시부터는 표준점수를 활용지표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국민대는 탐구영역의 표준점수를 반영할 때 변환표준점수가 아니고 수능성적표에 표기되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탐구영역의 다양한 과목들 중에서 난이도가 어렵게 나온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난이도가 낮았던 과목을 선택한 학생에 비해서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되어 유리해집니다. 그래서 정시모집에서 소수 인원을 모집하는 국민대 비실기전형은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추후 국민대 입헉처에서 23학년도 합격생들의 수능평균성적을 공개할텐데 그 자료들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기다리던 정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알잘딱깔쎈 입시 정보 잘 듣고 가요~
기다리셨던 정보라니 너무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구독하고 가요♡
구독 감사합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시정보 채널이다보니 영상이 지루할 수 있는데...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중3인데 막연했던 입시정보에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3때부터 미대입시의 정보들을 인지하고, 방향성을 잘 잡고 차근차근 준비해간다면 좋은결과가 따라올겁니다. ^^
내신관리가 굉장히 어려운 곳에 있는 중2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먼저 요즘 고민하던 내용을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아직은 막연히 홍대 미대는 수학보다는 국영사탐에 집중해야지 하고 수학과학이 어럽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학습순위에서 밀리고 있는데 그렇게하는게 맞는지, 그리고 내신 관리가 비교적 나은곳으로 고등 진학을 해야하는것인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1. 홍익대 미대를 바라보고 국,영,사 중심으로 공부중인데 맞는지?
2. 내신관리가 수월한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지?
아이는 현재 중학교 2학년 재학중인 상황에서 궁금해하시는 위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학생을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 학업성취도와 아이의 성향(학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이고 활발한 성향이 필요함) 등을 모르기 때문에 스펙트럼의 범위를 최대한 넓혀서 설명드리는점 이해해주세요.
단순히 홍익대 미대 한 대학만을 목표하고 준비한다면 내신관리가 조금 수월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국어, 영어, 사회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입시전략을 수립하고 입시를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고민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내신관리가 수월한 학교에 진학했을때 학교의 학업분위기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아이인지
2. 내신관리는 국,영,사 기준 2등급 초반 이내로 유지할 수 있는지
3. 학생회활동,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참여하는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성향이 있는 아이인지
최소한 위 세가지 항목이 모두 충분히 충족될 수 있다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학종전형(미술우수자전형)으로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세가지 항목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중 한가지라도 충족되지 못할 경우에는 부모님과 아이 모두 입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힘드실 수 있습니다. (힘들다는 말이 꼭 불합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입시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자녀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로보고 판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실기전형을 준비했다면 국민대,이대,고대,성균관대 등을 입학 할 수 있는 학생이 홍익대만을 목표하고 3년동안 학종전형에만 올인했다가 홍대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안나오고 경기권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오랜 시간동안 실기전형과 학종전형을 함께 지도하며 아이들을 미술대학에 진학시켜온 입장에서 조심스러운 조언을 드리자면... 실기전형과 학종전형을 병행하며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전략은 가급적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의 학과성적(내신,수능 둘다)이 매우 우수하고 자기주도적인 소위 엄친아라면 두 전형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만, 소수의 아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두 전형을 병행하는 과정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가 만들어 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읽으셨으면 머리가 더 복잡해질 겁니다. 절대 스트레스로 받아드리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입시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진행했을 때 더욱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있고 좋은 입시결과가 따라옵니다.
지금 중2 2학기에 재학중이니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기간은 충분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방학때 미술(순수, 디자인)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권장드립니다. 디자인페어, 공예페어,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아이에게 권장해보고 참여시켜보세요. 그리고 수학과 과학과목에 대한 성취도가 높지 않고 미대진학을 염두하고 있으니 학과공부는 국어, 영어, 사회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중2 겨울방학에는 시간의 여유도 생기니 댁 근처의 미술학원에서 실기의 기초적인 내용도 배워보길 권장합니다. (암기식 입시그림이 아닌, 그림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적인 표현력 중심으로) 이 과정이 중3 1학기까지 이어지면서 아이도 즐거워하고 성취감을 느낀다면 중3 2학기 초의 학과 성취도와 성향들을 기준으로 미대입시전략을 수립하고 고등학교를 선택하시는데 수월하실 겁니다. 가고 싶은 대학, 보내고 싶은 대학 그리고 갈 수 있는 대학의 간격을 줄이는 것이 입시스트레스 없는 과정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목표설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답글을 적다보니 내용이 조금 길어졌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내용이 생기시면 답글 또는 메일로 연락 주시면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원장 드림
좋은정보 잘보고있습니다. 진작알았으면 좋았을걸요.ㅠ
정시준비하는 고3남학생입니다 국민대 과기대 건대서울 한양대준비중입니다
국민대경우 학생부30% 인데 국어,영어성적만반영하는거맞죠? 1~3학년까지 내신에서 국어가 한번 6등급나왔고 계속 1~3등급입니다 영어는 1~4등급 있구요..5등급이내유지하라셨는데 딱한번6등급이나와서 지원해도 괜찮을까요?
모의고사는 1~2등급유지중입니다
하나더 위 학교들 지원할때 출결은 따로 내용이없는데 학생부에서 출결은 따로 안챵겨도될까요? 결석은 한번도 없었고 지각은 3번정도있습니다..정특실기기간에 가정학습내려고하는데, 모자란날짜에는 조퇴하거나하려는데 학교에선 미인정처리할거라고해서요. 출결에관해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국민대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내신성적을 반영할때 국어교과와 영어교과의 성적만 반영하는 것 맞습니다. 국어교과가 한번 6등급 나왔던 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2학기 기말고사까지 국어, 영어과목은 5등급 이내만 유지될 수 있게 해주세요. 정시모집에서 국민대, 과기대, 건국대(서울), 한양대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 출결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한 대학도 없습니다. 11월 17일에 수능시험을 치르면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약 5일간 기말고사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에는 오전중에 학교에 가서 기말고사만 참여하면 됩니다. 그 이후는 계획하신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이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이기에 정시모집에서의 실기전형이 가장 적합합니다. (올해 현역으로 가장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저 또한 기원하지만, 혹시 모를 재수를 염두하더라도 출결은 문제되지 않으니 이점 또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제자들에게 미대입시는 마라톤이라고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자녀가 그동안 노력해온 과정이 다군 실기일까지 꾸준히 이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자녀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비실기로 미대를 가고 싶은데 미술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비실기 전형도 면접에 실기가 포함되는 학교가 많아보여서요
중학교 2, 3학년 동안 전교 5등 안에 드는 극극극 문과 학생이었는데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행사 기획, 디자인에 재능을 찾아서 미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어제 마침 국제고도 떨어졌는데 일반고에서 좋은 내신 성적으로 미대를 준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미술 학원을 꼭 다녀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옌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비실기로 미대를 가고 싶은데 미술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자면 "학생마다 다릅니다."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의 종류와 대학마다 요구하는 요소(내신 교과의 경우 수학, 과학을 포함한 전 교과목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습니다.)가 대학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생 개인별로 합격했을시 만족할 수 있는 대학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올려놨던 영상 컨텐츠 중에 "대학들의 학종전형, 실기전형, 비실기전형 인원 비율"을 정리했던 영상이 있습니다.
ruclips.net/video/0yXF1hM4WLk/видео.html
혹시 이 영상을 못보셨다면 정독해서 보면서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들과 모집 인원도 간략하게 검토해 보세요.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학생들마다 선호하는 대학이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서울대, 홍대는 모든 학생들이 선호하지만 여대를 선호하지 않아서 이화여대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국민대를 매우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반대로 국민대 보다 고려대를 더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만약 학생의 목표대학이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로 확고하고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모두 높다면 비실기전형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서울대는 전체모집인원중 7명만 수시모집에서 학종전형으로 모집하고 나머지 모든 학생들은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국민대는 전체모집 인원 중 약 11%를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89%학생은 실기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성균관대와 서울시립대는 전체모집인원 100%를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만 선발합니다. 그래서 홍익대학교를 제외한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비실기전형 또는 학종전형으로 입학하기가 매우 힘든게 사실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의 22 수시 학종전형은 경쟁률이 17:1 이었고 22 정시 실기전형 경쟁률은 6.69:1 이었습니다. ) 그래서 홍익대를 준비하면서 서울대, 국민대, 고려대까지 목표대학으로 설정하는 경우는 실기전형을 함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이 전략으로 미대입시를 준비하려면 학부모님의 욕심만으로는 안되고, 학생 스스로의 욕심이 많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최상위권 학종전형과 최상위권 실기전형을 함께 준비하기 하는 것이 절대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미술활동과 실기전형을 함께 준비해야 하기에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들에게만 권장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학생이 홍익대, 이화여대를 포함하여 세종대, 서울여대, 경희대(수원)까지 목표하고 내신성적이 매우 우수하다면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만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고 추천합니다. (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예고학생들이 크게 유리하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할 경우는 내신성적이 매우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언급한 다섯개 대학 중 가장 유리한 대학은 아이러니하게도 수시모집에서의 홍익대학교입니다. 이상하죠? 이유는 모집인원때문에 그렇습니다. 경희대(수원)를 학종전형으로 응시 할 경우는 모집인원이 학과별로 적고 수능최저학력이 없기 때문에 합격생들의 내신성적이 홍익대 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예로 학종전형으로 준비했던 제자들 중 수시모집에서 홍익대(미술우수자전형)와 국민대(프론티어전형)를 둘다 최초합격으로 붙었는데 경희대(수원)를 떨어진 경우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종전형으로 준비했을때 국민대, 고려대 합격이 홍익대 합격보다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만 봤을때는 홍익대 합격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민대와 고려대는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홍익대보다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높습니다. 홍익대 미대는 수시모집에서 학과에 따라 5:1 에서 8.8:1 의 경쟁률 이었지만 한양대(에리카) 디자인과 수시모집 학종전형은 학과에 따라 17:1 에서 40:1 까지의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한양대(에리카) 디자인계열 학종전형은 학과별로 3~5명 정도 선발하다 보니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홍익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학종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만 입시를 준비 할 경우에는 마지노선의 대학을 중위권 대학까지도 고려했을때 권장합니다. 이 경우는 학생들의 내신교과등급 성적과 수능성적 그리고 학종 면접에서 잘 대응할 수 있는 성향까지 염두해서 목표대학과 마지노선 대학도 결정합니다.
글을 적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미대입시가 대학별로 모집전형도 달라졌고 같은 전형일지라도 대학마도 중요도로 생각하는 요소들이 다르다 보니 일반화시킬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학과성적의 성취도만 갖고 큰 카테고리로 정리해보자면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둘다 매우 우수한 학생, 내신성적은 우수한데 수능성적은 중간정도인 학생, 내신성적은 중위권인데 수능성적은 우수한 학생,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중위권인 학생 이렇게 네가지 경우에 따라 실기전형, 학종전형, 비실기전형의 개인별 전략을 다르게 수립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극성이 달라지는 개인별 성향에 따라 권장될 수 있는 전형이 있고 피해야 할 전형 또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별로 생각하는 또는 합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대학이 어디이냐에 따라서 입시전략을 결정해야 합니다.
"좋은 내신성적으로 미대를 준비하고 싶은데 미술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라는 질문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Yes 또는 No 라고 쉽게 답할 수 없는 이유가 위 내용들 때문입니다.
만약 고등학교 안에서의 내신성적이 매우 높게(수학,과학 포함 전 교과목 평균 1등급대 유지)게 유지하고 있으면서 수능성적도 높은 학생의 경우 비실기전형으로만 미대진학을 하고 싶다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목표가 있을테니 수시모집에서의 6번의 기회를 미술대학으로만 준비하면 안됩니다. 미대만이 아니라 상위권 대학의 일반 학과(극 문과성향이라고 했으니 어문계열 등 타 학과들에 대한 관심을 열어 놓고)를 목표로 하여 수시모집에서의 교과전형, 논술전형, 학교장추천자전형 등을 준비하면서 최상위권 미술대학 1~2개 대학을 기회전략으로 넣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실패없는 입시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경우의 수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내가 살아가면서 일하고 싶은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많은 고민을 스스로 해봐야 하고 이 과정에서 도출한 결과를 목표로 하되 내가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선도 어느 정도 정해 보고 그 대학들이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의 종류를 알아본 후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정진해야 합니다. 고등학교에 따라서 내신관리 수월성도 다르고, 미술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도 모두 다르기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알려드렸습니다. 댓글로 적어드린 내용들을 잘 읽어보고 나에게 맞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의 마지노선 까지 생각하여 결정하시길 다시 한번 권장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의 엄마입니다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컴퓨터디자인등에 관심있다고 말하는 아이덕분에 유투브를보게되었는데 너무정리를 잘해주셔서감사합니다
질문하나드려도될까요^^
아이는 전혀미술실기를준비하지않고있고
정시로나 교과로 만 가고싶다고합니다
그런데 유투브를 보니 그런전형이있지만 아주소수인원만선발을하니 너무힘들거같아서 실기준비를하라고하고싶은데 아이는 실기학원은 다니고싶지않다고합니다
공부만하고싶다고하네요
이화여대같은경우 학종에 내신과서류 미술활동보고서가있던데요 그런걸준비하려면 실기학원을 안다닐수가없는거같은데 어찌도움을줄지모르겠어요
지금이라도 입시미술학원을 이번겨울방학부터라도 보내면 늦지않았을까요
실기준비없이 교과내신성적과 정시실력을잘갖추더라도 문이너무좁은거같아걱정이됩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대학입시는 자녀가 인생을 살아가며 일 할 분야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자녀의 뜻과 의지를 존중하며 그 과정을 도와주어야 자녀 스스로 노력하고, 결과 또한 책임을 질 수 있게됩니다. 좋은 과정을 통해 받게 되는 결과 또한 성취감으로 다가옵니다.
중학교 2학년 자녀가 스스로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디자인계열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시작은 좋습니다. 자녀가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중2 겨울을 앞둔 지금의 시기에서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자녀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미술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전형은 학종전형, 실기전형이 있습니다. 자녀가 어떤 전형으로 미술대학에 진학할지는 고1 1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결정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있습니다.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니기에 부모님의 입장에서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중2 자녀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문해력 향상을 위해 독서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께서 권장하시는 독서목록을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디자인분야게 관심이 있으니 디자인 관련 도서도 가볍게 읽어보면 좋습니다.
2. 시간의 여유가 생기는 방학기간에는 디자인관련 박람회에 함께 다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디자인페어, 리빙페어 등 코엑스 킨텍스 등에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3. 미술 전시회로 가족이 함께 하는 나들이도 권장드립니다.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도 꼭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강릉, 여수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 방문도 권장드립니다. 혹시 댁이 서울이시라면 워커힐 호텔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빛의 씨어터" 관람도 권장합니다.
4. 미술학원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중2 겨울방학부터 드로잉 과정을 배우면 좋은데요. 이 과정은 암기식이 아닌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적인 과정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실기의 양은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미술학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상황이기에 1주일에 한번 정도 미술학원에 가서 천천히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아이가 올 겨울방학에 미술학원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내년 중3이 되었을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학원은 자녀의 니즈에서 시작되어야 과정도 재미있고 그 결과 또한 좋게 나옵니다. 자녀의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가 떠밀어서 학원에 보낸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답니다.
자녀의 마음에서 시작하고, 좋은 과정이 진행되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절대 조급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자녀와의 많은 대화를 꼭 이어가주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자세한답변 너무감사합니다 제가 전혀모르는길이기에 너무 막연했는데
제시해주신방향대로 천천히 준비하라고 조언할수있을거같아서 너무감사합니다
지방에살고있는데 아이는 꼭 서울로 학교를 가고싶다고해서 더 마음이 조급해지는거같네요
말씀해주신 내용 하나하나 같이해보며 마음의여유를 가질수있을거같습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아이가 이채널을 직접보며 차근차근준비해보라고 권유해야겠다는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love7975 4년의 기간동안 자녀의 즐거운 과정이 이어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입시관련 내용을 다루는 채널이다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조금 따분할 수 있을텐데요. 바쁜 정시 입시기간이 지나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도 준비해보겠습니다. ^^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원장님 깔끔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들은 강의중에 가장 귀에 쏙 들어오네요.
제 아이가 백분위 국 탐 평균 96.5 .영어1등급 입니다.
과기대 시각 비실기는 지원하기 불안한 점수 이지요?
.국민대만 준비해서 과기대 실기도 안전하진 않은거같아 고민중입니다 .실기는 올해 국민대 실기대회에 특선을 받기도 하긴했습니다만 과기대는 준비를 많이 안했습니다.
실기 비실기 어디하나 안전한 곳이 없네요.ㅜㅜ
원장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원장님은 어디를 권해주실까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먼저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채점 기준 국탐 평균 96.5에 영어1등급을 예상하고 있다니 아이가 노력했을 과정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채점 기준의 예상성적이 최종성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서울과기대 시각디자인과 비실기전형을 지원하는데 불안한 점수는 아닙니다. 물론 모집인원이 5명으로 적기 때문에 변수가 좌우할 수도 있지만 최근 2년간의 입시에서 보였던 결과를 기반으로 검토했을때는 합격의 가능성에 조금 더 힘을 싣고 싶습니다. 지금 판단의 기준은 가채점 기준이고 서울과기대는 국어와 탐구영역 모두 성적표상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12월 9일 이전까지는 국민대실기와 서울과기대 실기를 7:3 정도의 비율로 병행하고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각 영역들의 표준점수를 확인한 후 서울과기대 비실기 지원여부를 결정하시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가군에서 국민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대유형의 실기를 배운다면 서울과기대 실기유형을 병행하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최근 2년전부터 과기대 실기유형이 바뀌었는데 방향성만 잘 맞게 배운다면 국민대 유형과 병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정시모집 나군에 있는디자인대학들 중 비실기(수능100)로 모집하는 대학은 서울과기대와 경희대(국제캠퍼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경희대의 경우는 국어,영어, 탐구(1과목)성적이 반영됩니다. 탐구영역을 2과목 반영하는 서울과기대와는 다르게 탐구영역 1과목 성적만 반영하고 수능활용지표는 백분위입니다. 서울에 있는 서울과기대와는 다르게 경희대 디자인학과들은 수원에 있다보니 자녀의 만족도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도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아이와 상의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와~너무나 정성스런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댓글만 보고도 원장님의 심성이 어떠실지 짐작이 가네요. 조금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대입시자녀를 둔 주위분들에게 많이 소개할게요.
번창하세요~
@@freshyeon12 감사합니다. 자녀의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검정고시생들은 홍익대 서류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 수시모집 미술우수자전형은 지원자격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검정고시 학생과 외국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실기시험을 치르는 실기전형의 실기고사내용을 보지 않는 대신 고등학교 3년간의 미술활동들을 서류로 평가하다보니 검정고시 학생은 지원자격이 없답니다.
많이 아쉬우시겠지만 미술대학 진학을 목표하고 있다면 실기전형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정시도 불가능할까요...?
@@shautyoonmihyangshintail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정시모집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정시모집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평가하는 서류성적이 40% 반영되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운 점이 있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혹시 정시 서류 평가때 내신 생기부 출결도 포함되나요?
@@shautyoonmihyangshintail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서류평가를 할때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점수화 하는데요. 학생부의 모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출결 사항도 평가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장원장 드림
세종대도 좀 다뤄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 입시도 [대학별 입시분석]편으로 제작해보겠습니다. 간략하게 미리 알려드리자면, 세종대 디자인관련 학과는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과 패션디자인과가 있는데요.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는 자연계열로 흡수되면서 학종전형 중심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패션디자인과는 회화과와 함께 예체능계열로 유지되고 있어서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만 모든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구요.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조만간 [대학별 입시분석]편으로 제작해서 컨텐츠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홍대 서류 성적에 내신 성적도 들어가려나요?ㅜㅜ
내신 평균이 거의 6,7 등급이라 걱정되네요
@@Hahihi-nana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평가 요소가 조금 다릅니다.
먼저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내신성적이 20% 반영되는데요 내신 평균 등급이 6,7 등급이면 1단계를 통과하기는 힘듭니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 통과를 수능성적 100%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 수능성적과 서류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때 서류성적의 서류는 미술활동보고서와 학생부 입니다. 수시모집에서는 교과등급이 매우 중요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교과등급이 정성평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엇 정시 말한거 맞습니다! 정말 답변 감사해요.. 혹시 정성평가 어떤기준으로 할지 알 방법은 없겠죠?
@@Hahihi-nana 네 ^^ 정성평가의 기준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5등급아이들 갈수있는곳 좋은대학 가르쳐주세요
저희는 고3때 미술시작해서 실기도 부족하고 수능도 5등급정도인데 어디로가야할지요
시각디자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은 수능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정하고. 실기성적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합니다. 수능성적의 경우 5등급이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수능성적도 대학마다 반영영역과 비율이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덕성여대는 국,영,수,탐(1과목) 중 2개 영역만 반영하고, 인하대학교는 국어40% 영어40% 탐구(2과목)20%로 반영합니다.
상대평가로 진행 되는 국어와 탐구영역이 5등급이라는 가정하에 최대한 러프하게 설명드리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각디자인전공 수도권 기준 대학 중 합격생들의 국어와 탐구 평균성적이 5등급 전후인 대학들은 인하대학교, 한세대학교, 수원대학교, 호서대학교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덕성여대는 서두에 설명드린 내용처럼 두 영역의 성적만 반영되다 보니 만약 영어영역이 2등급인 경우 탐구1과목이 5등급(극초반)이어도 실기력이 뛰어나다면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위 대학들은 5등급대의 수능성적에서 지원해볼 수 있는 미술대학들인데요.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은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실기점수입니다. 질문내용 중 고3 올라와서 실기를 시작해서 실기가 부족하다고 하셨는데요. 절대적인 실기기간이 부족하기에 유리한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시특강 기간은 하루에 12시간까지 실기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기력을 많이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기간동안 학생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수능 2~3등급대 성적에서 지원하는 대학들은 평균경쟁률이 3~5:1 정도이고, 5등급대 전후의 성적에서 지원하는 대학들은 평균경쟁률이 10:1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실기준비에 전념해야 합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하시되 자녀의 정확한 수능성적과 실기수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곳은 지금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의 원장님이실 겁니다. (학생들의 실기편차에 따라서 제가 위에 언급한 대학들이 가능할 수도 있고 반대의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필히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의 원장님과 깊이있는 상담을 진행하셔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실기수업을 진행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질문있는데요,.
합격생 성적이 91.5퍼센트라는건 국수영탐 평균성적이 91.5라는 것인 가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22학년도 정시모집 국민대 영상디자인과 비실기전형의 합격생 수능 평균성적을 여쭤보신거죠?
질문하신 내용처럼 국,수,영,탐(2) 이렇게 네 영역의 수능평균성적이 91.5%였습니다.
참고로 국민대는 22학년도 입시까지는 수능성적을 반영할때 백분위를 반영지표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23학년도 입시부터는 표준점수를 활용지표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국민대는 탐구영역의 표준점수를 반영할 때 변환표준점수가 아니고 수능성적표에 표기되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탐구영역의 다양한 과목들 중에서 난이도가 어렵게 나온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난이도가 낮았던 과목을 선택한 학생에 비해서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되어 유리해집니다.
그래서 정시모집에서 소수 인원을 모집하는 국민대 비실기전형은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추후 국민대 입헉처에서 23학년도 합격생들의 수능평균성적을 공개할텐데 그 자료들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선생님 학원이어디에있냐요? 선생님한테배우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저는 강남, 홍대 G1지원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rtjang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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