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붕어형 말이 맞긴 합니다. 저도 30대 중반에 갈데 없어서 야간 배송 일 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남자들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실제로 40-50대분들 엄청 많습니다.) 제가 벌써 입사한지 1년이 넘었는데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은 100% 퇴사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허리나 무릎 때문에 힘들어해요. 전 아직까지는 무릎이나 허리가 크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참 다행이죠. 저는 워낙 혼자 조용하게 터치받지 않고 일하는 게 좋아서 꾸준히 하고 있지만 정말 때로는 계단 많이타고 도로상태 안좋은 노선 돌 때면 등이 참 아프네요. 운전도 야간에 자칫하다가는 사고 크게 날 수 있어서 항상 불안한 구석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습니다. 다만 일이 익숙해질 뿐이죠.
물류센터의 예를 들겠습니다~ 주간조(8am~5pm, 9am~6pm) 지게차 운전 사원(쿠팡 + 마켓컬리의 경우) 세전 급여가 238~269 만원입니다! 물론 지게차 안 몰때는 다른 잡일 지원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요즘은 웬만하면 기본적으로 지게차 면허증(3톤미만 운행가능) + 지게차 운전기능사(3톤이상 운행가능) 자격증 다 갖추고 있고 좌식+입식 다 어느정도 조작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연자분은 그나마 손쉽게 아는 형님 소개로 인지도 있는 보안업체서 텃세, 젊은 꼰대nom들(일찍 입사해서 완장 찬 경우) 안 겪고 편하게 일하는 겁니다! 일하면서 휴무일에 꾸준히 어떤 분야가 더 나을지 고민하면서 찾으십시오. 한 번 나오고 나면 절~대~ 다신 못 들어갑니다!! 😢
추가댓글: 지게차 쯩 없으면 일반 사원/직원으로 일해야 히는데...일단 금여가 지게차 사원보단 월급여가 35~40이상 덜 받습니다(세전 203~230). 박스 까대기, 쌀도 최소한 20킬짜리 들고 음료수캔도 30~50개가 한 박스 덩어리 단위로 옮겨야 하고 워터사원(여기 저기 불러줄 때 물건 빨리 갖다주는 잡부임) 같은 일은 죄다 남자들이 하는데...보안업체는 이거에 비해 노동 강도가 1/5 ~ 1/10정도이고 정말 꿀빤다고 봅니다~~!
지금 디자인 업계 모르시나 본데...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그외 여러 인공지능 회사들이 만드는 디자인 자동생성은 명령어 몇줄에 10분안에 수천장의 디자인을 뽑아내고 인간은 큐레이션, 디테일 작업을 하는 쪽으로 업무 방향성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즉,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는 고학력에 센스 있는 인간, 마케팅 감각이 있는 인간을 원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즉 중소 디자인 업체 들어간다 하더라도 젊음 바쳐서 나중에 인공지능으로 제일먼저 교체될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그러면 어떻하냐구요? 뭘 어떻해요. 우리는 지금 산업이 급하게 변화하는 과정속에 있고 앞에 무엇이 놓여져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일부의 인간은 알겠지만 자기에게 어떠한 부도 가져다 주지 못하는 남에게 그것을 알려줄까요? 그앞에 놓여져 있는 부를 쟁취하기 위해서 남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마 단물 다 빠질때 쯤 공유하겠죠. 결국 비빌 언덕 없으면 감각을 예민하게, 미래를 예측하고 평생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디자인이 안맞는걸 경험 했는데 따로 다른일 공부 새로해서 그 길을 찾으시거나 아니면 어차피 노년되면 무슨 직종이든 은퇴하고 택배나 경비하는게 노년의 현실인데 경비일로 돈 최대한 모으는 것도 방법이긴함 단 결혼해서 애키우고 집사긴 힘들겠지만 혼자 산다면 충분한 돈이지
![[더 보다] 소비 한파가 왔다 / KBS 2024.12.24.](http://i.ytimg.com/vi/3u0haK4Incs/mqdefault.jpg)
![[더 보다] 소비 한파가 왔다 / KBS 2024.12.24.](/img/tr.png)
![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다른 사람이 나를 함부로 대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마세요]](http://i.ytimg.com/vi/8Nr0rr4R1Mc/mqdefault.jpg)
보안 계속 다니샘
사실 붕어형 말이 맞긴 합니다.
저도 30대 중반에 갈데 없어서 야간 배송 일 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남자들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실제로 40-50대분들 엄청 많습니다.)
제가 벌써 입사한지 1년이 넘었는데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은 100% 퇴사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허리나 무릎 때문에 힘들어해요. 전 아직까지는 무릎이나 허리가 크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참 다행이죠.
저는 워낙 혼자 조용하게 터치받지 않고 일하는 게 좋아서 꾸준히 하고 있지만 정말 때로는 계단 많이타고 도로상태 안좋은 노선 돌 때면 등이 참 아프네요.
운전도 야간에 자칫하다가는 사고 크게 날 수 있어서 항상 불안한 구석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습니다. 다만 일이 익숙해질 뿐이죠.
형님 저는 32살인데 뭐해야할까여? 공장일만 해서 공장은 가기가 좀 그럽니다
저는 처음에 빡센 보안 중공업(ㅈ스텍)
업무 : 입초근무ㆍ차량검수ㆍ작업자 검수ㆍ납품차 근무 출근ㆍ점심ㆍ퇴근 교통정리
야간근무 : 입초근무 ㆍ검수ㆍ입출문자관리ㆍ야간순찰ㆍㆍㆍ
3년하고 관둔후 ㆍㆍㆍㆍ
대기업 생산직
주//야 2주식 ㆍ 2교대 ㆍ12시간 근무
4년하고 관둠. 몸박살나는거 같앴음.
이후 관공서 정규직 보안으로 일함
(업체아니구요ㆍ계약직 아니구요)
2군대 지옥 경험하니 여긴 천국임.
일자체도 안빡세고 개편함.
간혹 악성민원인ㆍ주취자ㆍ간혹 컨디션 난조로 근무시간에 안졸면 세상좋음 여긴 노조에서 임금협상 해주고 해마다 호봉올라가고 초반급여적어도 걱정도 안됨 보너스 제도좋코.. 여튼 체력 관리하셈. 호수공원 자전거라도 타시고 몇바퀴 도세요. 허벅지 ㆍ체력강화에 좋아요.
물류센터의 예를 들겠습니다~
주간조(8am~5pm, 9am~6pm) 지게차 운전 사원(쿠팡 + 마켓컬리의 경우) 세전 급여가 238~269 만원입니다! 물론 지게차 안 몰때는 다른 잡일 지원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요즘은 웬만하면 기본적으로 지게차 면허증(3톤미만 운행가능) + 지게차 운전기능사(3톤이상 운행가능) 자격증 다 갖추고 있고 좌식+입식 다 어느정도 조작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연자분은 그나마 손쉽게 아는 형님 소개로 인지도 있는 보안업체서 텃세, 젊은 꼰대nom들(일찍 입사해서 완장 찬 경우) 안 겪고 편하게 일하는 겁니다! 일하면서 휴무일에 꾸준히 어떤 분야가 더 나을지 고민하면서 찾으십시오. 한 번 나오고 나면 절~대~ 다신 못 들어갑니다!! 😢
추가댓글: 지게차 쯩 없으면 일반 사원/직원으로 일해야 히는데...일단 금여가 지게차 사원보단 월급여가 35~40이상 덜 받습니다(세전 203~230). 박스 까대기, 쌀도 최소한 20킬짜리 들고 음료수캔도 30~50개가 한 박스 덩어리 단위로 옮겨야 하고 워터사원(여기 저기 불러줄 때 물건 빨리 갖다주는 잡부임) 같은 일은 죄다 남자들이 하는데...보안업체는 이거에 비해 노동 강도가 1/5 ~ 1/10정도이고 정말 꿀빤다고 봅니다~~!
물류센터 일반직 이어도 공공기관 이면 낫지 않나요?
ㄹㅇ 3일차에 소파에 누워있어도 노터치면 사업장 분위기는 괜찮아 보이는듯
에스텍이 인지도 있긴하지 나쁜쪽으로 ㅋㅋ
틀린말이 있는데 나와도 언제든 다시 입사할수 있는게 갱비다
지금 디자인 업계 모르시나 본데...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그외 여러 인공지능 회사들이 만드는 디자인 자동생성은 명령어 몇줄에 10분안에 수천장의 디자인을 뽑아내고
인간은 큐레이션, 디테일 작업을 하는 쪽으로 업무 방향성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즉,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는 고학력에 센스 있는 인간, 마케팅 감각이 있는 인간을 원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즉 중소 디자인 업체 들어간다 하더라도 젊음 바쳐서 나중에 인공지능으로 제일먼저 교체될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그러면 어떻하냐구요?
뭘 어떻해요. 우리는 지금 산업이 급하게 변화하는 과정속에 있고 앞에 무엇이 놓여져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일부의 인간은 알겠지만 자기에게 어떠한 부도 가져다 주지 못하는 남에게 그것을 알려줄까요?
그앞에 놓여져 있는 부를 쟁취하기 위해서 남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마 단물 다 빠질때 쯤 공유하겠죠.
결국 비빌 언덕 없으면 감각을 예민하게, 미래를 예측하고 평생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배우신분 ㄷㄷㄷ
ㄷ ㄷ 떻만 빼면 완벽
뭔 소리 ?
디자인 예술업계가 Ai한테 가장 늦게 정복될것이다 했는데 금방 잡아먹힘 ㄷㄷ
제발 어떡이라고 해주세요 ㅠ 좋은 글이고 현업에 아시는것도 많으신거같은데 어떻해요때매 글이 후잡이됐어요 ㅠㅠ
에스텍은 그냥 안가는거 추천한다ㅋㅋ
계속 주기적으로 인원 모집하는곳은 이유가있음
헉 일 그만두고 에스텍쪽으로 찾으려고 했는데.. 혹시 어떤 것 때문에 그럴까요..?
@@라플라스의도깨비 성과제 진급이고 휴무때도 어떤곳이던 사람부족해서 무조건 대근을 나가서 못쉬고 주주휴야야휴는 기본이며 대근 안하면 진급도 못합니다ㅋㅋ 몸 다망가져서 병원비가 더 나온다보면 이해가 쉽겠네요
보안일을 찾으시면 호텔쪽 알아보는게 엄청 편합니다
@@워커힐-w4v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경비10년차인데 ㅋㅋ격일제 했음 ㅋㅋ 벌써 런했을듯 24시간 하면 돈쓸시간 없음 ㅋㅋ
힘을 쓰든 머리를 쓰든 둘중 하나는 해야 합니다
이미 디자인이 안맞는걸 경험 했는데 따로 다른일 공부 새로해서 그 길을 찾으시거나 아니면 어차피 노년되면 무슨 직종이든 은퇴하고 택배나 경비하는게 노년의 현실인데 경비일로 돈 최대한 모으는 것도 방법이긴함 단 결혼해서 애키우고 집사긴 힘들겠지만 혼자 산다면 충분한 돈이지
보안.경비쪽은 공직 아니면 답이없죠.
20대한테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것도 웃김.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거 다해봐라~젊음은 모든것을 할수있다(40대아재가)
경비 업종 할려면 특경 이수증 딸수 있는곳을 가는게 났다고 봄
님 근냥 퇴사하세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해서 님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직업 찾으세요
더 많이주는데 많아요
젊은사람이 경비원?
그건 아니죠
니가 뭔데?
아니라고 판단하는거지?
아파트 경비원이랑 보안요원은 다름. 경비는 말 그대로 아파트 경비따위고 격일제로 일 해도 진짜 사람취급 안 해주고 온갖 잡일함. 노인 쓰는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