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감소가 결국 멸종을 낳는다. 이건 어떤 경우든 진리에 가까운 말인 거 같아요. 메머드는 유전적 다양성 감소로 물리적 멸종을 해야했지만, 개인의 삶 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하는 경우가 많죠, 공동체 단위도 마찬가지구요. 부족본능을 이겨내고 다양성을 겪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음.. 제 생각에는 결국 그조차도 운에 따라 다르지 않나 싶네요. 변화하는 환경 적응에 실패해서, 아예 관련 종들이 전부 멸종하는 경우도 사실 결과론적으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돌연변이 개체들이 전혀 탄생하지 못했다는 거고.. 마찬가지로 만약 병목현상 등으로 인해서 유전자에 문제점이 생겨나더라도 그게 종의 생존에 치명적이지 않다면, 개체가 늘어서 다시 한번 그 종 스스로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인원은 대다수의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비타민 C 합성 효소를 진화 과정에서 상실했지만.. 채소나 과일 등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종의 생존에 치명적이지 않았고, 고양이는 다른 육식 동물들과 다르게 진화 과정에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미각을 상실했지만 종의 생존에 치명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 곁에서 잘 지내고 있죠. 물론 이 전부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과학드림 님의 생각도 많이 궁금합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생명공학 전공자는 아니나 유전학을 공부했었기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관련 전공자분이 계시면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종 분화과정의 초기에는 근친교배가 일어날 수밖에 없을 만큼 개체수가 적고 유전자 풀도 작습니다. 창시자효과나 개체군 병목현상같은 유전자 부동이 생기면 초기에는 정말 한정적인 개체에 한정적인 유전자 풀을 가집니다.(물론 더이상 교배가 안되게 되는 생리적 격리기가 오기 전이라면 다른 집단과의 교배로 유전적 다양성이 유입될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우연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기면 그 돌연변이가 몇 세대에 걸쳐 축적됩니다. 그런데 돌연변이가 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진 않습니다. 여러 돌연변이가 오랜 시간 세대를 거치며 축적되면서 자연선택 등 유전적 빈도가 달라지는 여러 요인들과 합쳐져 분화되기 전의 모집단 유전자풀과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 이게 종 분화입니다. 근친교배 때문에 돌연변이 유전자가 쌓이긴 하나 결국엔 적응하고 종의 분화를 유도하게 된다는거죠. 사실 메머드가 겪은 것도 이소적 종분화라고 해서, 서식지의 분리에 따른 아주 전형적인 분화과정입니다. 그치만 메머드 사례에서 알수있듯 소규모 집단의 분리에 의한 종 분화는 집단이 작으면 작을수록, 근친교배에서 비롯되는 유전적 결함이 생길 위험을 필연적으로 가지게 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진화는 유전적 다양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나므로, 환경에 잘 적응한 종은 유전적 풀이 처음 발생했을 때의 풀보다 훨씬 넓을 겁니다. 그렇게 종 분화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잘 적응한 모든 종이 유전적으로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개체군 병목현상을 겪었던 치타가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되네요
궁금합니다!!! 플라스틱이나 깡통이나 원자력이나 우리가 볼 수있는 모든 것은 어쨌든 지구에 있는 물질들을 혼합해서 만든건데, 쓰레기가 되었을 때는 왜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궁금해 죽을 것 같은데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1.인류는 번식 통하여 계속 진화하고 있어요. 2. 인간이 유전적 다양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종인건 맞아요 그 증거로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월하게 전세계인들에게 퍼진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납득이 어려운 점이 인류의 평균 수명과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오히려 인구과잉으로 인한 재앙(멸망을 초래하는 수준)을 걱정해야 하고요. 근친교배라는 질문 자체가 다소 황당하네요 대부분의 문명국은 근친교배를 장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전학과 생물학, 화학 등을 통하여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 판데믹을 겪고 있는 현 인류가 인구감소 근친교배 멸망 시나리오보다 가능성 높은건 영화에서나 보던 치사율이 높고 전염성도 높은 최악의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이겠죠. 앞서 말씀드렸듯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한 전지구에 있는 인류는 멸망에 가까운 인구 감소를 초래할 수도 있겠죠. 우리가 번식을 통하여 계속 진화, 변이 유전자가 나타나듯이 바이러스도 계속하여 변하니까요.
털메머드의 뼈를 분석한 결과 당시 먹이를 충분히 먹었을 것으로(먹이가 풍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뒤에 나온 유전적 질병 중 꽃냄새를 잘 맡지 못해 먹이를 구하기 힘들게 되는 질병은 모순이지 않나요? 1. 유전적 질병으로 꽃냄새를 찾기 힘듦 -> 먹이 섭취에 문제 발생 -> 멸종 -> 뼈를 분석한 결과 먹이 부족인 것 같음. 2. 뼈를 분석하니 먹이를 충분히 먹었을 것 같음 -> 털메머드들이 먹이를 잘 먹음 ->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거나, 특정 먹이만 못찾을 뿐 이외의 식물은 잘 섭취함. 만역 털메머드의 멸종 원인을 먹이와 연결지어 생각하려면 1, 2 둘 중 하나의 경우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외의 요인은 제외했을때요!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의문이 들어 남깁니다.
그건 종 나름이죠. 가령 상대적으로 단독 생활을 하는 대형 포식동물은 1만 마리 정도면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반대로 떼를 지어 살며 집단번식을 하는 동물이면 1백만 마리로도 위태로운 경우가 있는데 여행비둘기가 후자의 대표적인 예여서 남획 끝에 한때 50억에 달했던 개체수가 1900년에는 꼴랑 10마리도 안 남고는 1914년에 마지막 1마리가 죽어서 멸종했습니다.
쥐나 토끼같은 경우는 소형동물이기 때문에 같은 면적에 분포했을때 대형동물보다 훨씬 많은 개체수가 생존할 수 있고, 이것이 유전적 다양성을 높여줘 열성 유전자가 잘 누적되지 않게 해줍니다 반면에 매머드같은 대형동물은 영상에서와 같이 충청북도만한 섬에 800마리가량만 생존할 정도여서 대륙이 아니라면 유전적 다양성이 유지되기 힘들어 열성 유전자가 누적되버리는거죠 비슷한 이유로 소형동물은 섬 거대화가, 대형동물은 섬 왜소화가 진행됩니다
화석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정보를 얻을수있다니 과학의 발달이 진짜 대단한거같음
먼 미래엔 멸종된 동물들도 복원할수있을정도로 발전하면 좋을듯
지금 이미 도도새랑 모아, 태즈메니아호랑이 등등 몇몇 멸종동물들 복원하기로 했어요
죽기전에 볼수있을듯?
@@LASERIAN 그렇다면 복원하기로 했던 몇몇 멸종동물들은 도도새, 모아, 주머니늑대 외에는 뭐가 있나요? 전부 답글로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Dinoplay5482 손 없으세요?
@@Dinoplay5482 궁금하면 찾아보시오..답글로 알려달라 ? 게으른 뭔가
@@Dinoplay5482 님 꼬추요.
피라미드 지어질때까지 매머드가 살아있었던거에 놀라야할까 매머드가 살아있던 시기에 피라미드를 지은거에 놀라야할까
피라미드 지어질때 복지가 화이트기업수준인거에 놀라야 할까 화이트기업수준의 복지가 피라미드 지어질때 있었다는거에 놀라야 할까?
그냥 둘다 놀랍시다.
매머드 고기 꿀맛
@@AppleMango. 영생 비법좀
@알거없음 !!사술금연 다이답정
매머드는 못참쥬!
매머드랑 검치호 같은 고대 포유류 자주 해주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매머드는 호모사피엔스뿐만아니라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들도 많이 사냥했다고하죠.. 우리가 빙하기를 무사히넘기고 살아남는데에 매머드가 도움을 주고 멸종해버린..ㅜ
현생인류:군침이 싹도노
코끼리 고기도 맛이 좋다는데 똑같진 않아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양도 많고 맛도 좋다면 인간들에게 많은 사냥을 당했을듯
비둘기형님이 여기까지...
ㅂ둘기형님 역시 진짜 덕후는 다릅니다
호모사피엔스 네안데르탈린 데니소바인 뼈도 하나없는데 추측오지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뼈도 원숭이 일 확률 높은데 그냥 유사과학 이론일 뿐인데 진화론을 진짜 과학마냥 짓거리는게 역겹노
지금 아프리카 코끼리도 상아를 채취하기 위해 밀렵 당하는데, 만약 매머드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털가죽과 상아를 둘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코끼리보다 밀렵이 더 심했을 수도 있겠네요
만약 살아있었다해도 러시아사냥꾼이 다 잡았을걸요 시베리아를 고작 백년만에 다먹은걸보면 보통 독종들이 아님
요즘 태어난 코끼리들은 상아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ㅜㅜ ㅠㅠ
음, 실제로 메머드 상아도 코끼리 상아와 물성이 거의 같아서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선사시대에 메머드 상아로 만든 조각품이 발굴되는 경우가 있고, 요새는 코끼리 상아가 귀해져서 툰드라에서 파낸 메머드 상아를 코끼리 상아 대체품으로 쓰기도 한다고 하네요.
@@Republic_of_China_No.1 근데 이것 때문에 고고학자들이 뒷골 넘어갔다고.(…)
상아없이 태어나는 코끼리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본능이죠.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잔인하네요.
머드형... 이렇게 갔구나ㅠ.ㅠ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Risk Boom 매씨 가문 ㄷㄷ
슬픈 척 하다가 왜 갑자기 냉정한 관전 모드인데 ㅋㅋㅋ
거..어디 매씹니까
@Risk Bo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다가스카르가 여우원숭이의 낙원이 된 경우와는 다른 슬픈 결말이네요ㅠ 매머드찡
면적차이가 커서 그런가봐용
매머드가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면서 감소하기는 했지만, 그 이전의 간빙기에는 감소하기는 했지 아예 멸종되거나 섬에 고립되지만 않았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아니었다면 적은 수가 대륙에도 살아남았을 것입니다.
다양성 감소가 결국 멸종을 낳는다. 이건 어떤 경우든 진리에 가까운 말인 거 같아요. 메머드는 유전적 다양성 감소로 물리적 멸종을 해야했지만, 개인의 삶 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하는 경우가 많죠, 공동체 단위도 마찬가지구요. 부족본능을 이겨내고 다양성을 겪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슬프지만,, 역시 멸종 이야기가 젤 재밌어요..!🌟
,,,,;;;;
니네 가문도 곧멸종하겠지
@@user-pu6jg1zi9b 아요 뿌리 깊은 나무입니다 걱정마세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pu6jg1zi9b우린 저런 사람을 오직 한글자로 표현할 수 있지
바로
'찐'
그래.
고대동물. 고대도시. 공룡 등 이런 주제가 너무 좋아
매번 잘 듣고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즐겁게 잘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오늘도 흥미롭고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이집트 피라미드를 짓던 시절에도 메머드가 살아있었다는게 넘 신기하네요!!
그야말로 멀리서 봤을땐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니 비극이었네요...
불쌍한 맘모스...ㅠㅜ
혹시 과학드림님.. 좀 더 길게 수면용으로 내주실순 없을까요... 자기전에 들으면서 자기 너무 좋아요.... 물론 내용도 너무 좋지만 목소리랑 속도가 짱 ㅜㅠ
섬이 크지 않으니 800마리 정도면 수는 개체군 보존을 위한 숫자로는 적어도 밀도는 높았을거고
더 들어오고 싶어도 공간이 부족해서 못들어오니 섬 왜소화가 안 일어나는 이상 멸종운 피할수 없었을듯
찾아보니 섬 왜소화가 됫다네요 그래도 유전적 다양성의 감소는 피할 수 없었나봅니다..
당시 200~800마리가 서식했더라면 처음에는 개체군이 수마리 ~수십마리밖에 없었다는 소리라는것과 같군요.
역시 유전의 다양성은 멀리서
찾아야하는군요. 근친은 기형, 멸종확률을 높이는 일이군.
그래도 근친물은 보기 잼있는데
@@구독자500명되면이같은 근친근친아...
고립된 매머드들의 수가 많았다면 종이 유지되거나 독립된 생태계에서 진화한 새로운 매머드가 나타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네요.
갈라파고스 섬의 생물들이나 해구의 심해생물들이 그러하듯
항상 마지막 대사 멋있으시네
털매머드가 씨없는 수박, 탈모로 멸종했다는 가정이 있다는 거에서 눈물을 흘리고 갑니다
좋은 정보가 있는 영상 감사하고 재밌게 봤어요
영상잘봤습니다! 다음엔 스밀로돈,고양잇과에대해 알려주세요!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문이 생기는데요...모든 종은 발생 초기에는 개체수가 많지 않았으니 근친 교배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발생 초기 근친교배로 인한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발생 초기엔 대부분의 개체가 자가분열을 하였습니다
이거 저도 궁금
음.. 제 생각에는 결국 그조차도 운에 따라 다르지 않나 싶네요. 변화하는 환경 적응에 실패해서, 아예 관련 종들이 전부 멸종하는 경우도 사실 결과론적으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돌연변이 개체들이 전혀 탄생하지 못했다는 거고.. 마찬가지로 만약 병목현상 등으로 인해서 유전자에 문제점이 생겨나더라도 그게 종의 생존에 치명적이지 않다면, 개체가 늘어서 다시 한번 그 종 스스로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인원은 대다수의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비타민 C 합성 효소를 진화 과정에서 상실했지만.. 채소나 과일 등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종의 생존에 치명적이지 않았고, 고양이는 다른 육식 동물들과 다르게 진화 과정에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미각을 상실했지만 종의 생존에 치명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 곁에서 잘 지내고 있죠. 물론 이 전부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과학드림 님의 생각도 많이 궁금합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생명공학 전공자는 아니나 유전학을 공부했었기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관련 전공자분이 계시면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종 분화과정의 초기에는 근친교배가 일어날 수밖에 없을 만큼 개체수가 적고 유전자 풀도 작습니다. 창시자효과나 개체군 병목현상같은 유전자 부동이 생기면 초기에는 정말 한정적인 개체에 한정적인 유전자 풀을 가집니다.(물론 더이상 교배가 안되게 되는 생리적 격리기가 오기 전이라면 다른 집단과의 교배로 유전적 다양성이 유입될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우연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기면 그 돌연변이가 몇 세대에 걸쳐 축적됩니다. 그런데 돌연변이가 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진 않습니다. 여러 돌연변이가 오랜 시간 세대를 거치며 축적되면서 자연선택 등 유전적 빈도가 달라지는 여러 요인들과 합쳐져 분화되기 전의 모집단 유전자풀과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 이게 종 분화입니다. 근친교배 때문에 돌연변이 유전자가 쌓이긴 하나 결국엔 적응하고 종의 분화를 유도하게 된다는거죠. 사실 메머드가 겪은 것도 이소적 종분화라고 해서, 서식지의 분리에 따른 아주 전형적인 분화과정입니다. 그치만 메머드 사례에서 알수있듯 소규모 집단의 분리에 의한 종 분화는 집단이 작으면 작을수록, 근친교배에서 비롯되는 유전적 결함이 생길 위험을 필연적으로 가지게 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진화는 유전적 다양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나므로, 환경에 잘 적응한 종은 유전적 풀이 처음 발생했을 때의 풀보다 훨씬 넓을 겁니다. 그렇게 종 분화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잘 적응한 모든 종이 유전적으로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개체군 병목현상을 겪었던 치타가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되네요
종 분화라는게 몇세대만에 뿅하고 나타나는게 아닌만큼 근친교베라고 할만한 유전자풀이 적은현상은 없을거같네영 수만년 인위적 개량 된 개도 회색늑대랑 여전히 같은종에 유전적으로 큰차이도 없으니 그런식으로 넓은 유전풀안에서 특정유전자가 고립되다보면 비로소 완전한 종분화가 이뤄지는거 아닐까요
이런걸 어떻게 조사할까 나무위키 보니까 과학소년 기자시던데 역시 기자님은 다르구나 편집 실력도 대단하시네
연관동영상에 고대시대 탈모약 영상이 뜨는 이유가 있었군요... 메머드 불쌍해....
다른 곳의 매머드🦣들은 인간들이 사냥해서 멸종되었지만
브란겔이라는 섬에 사는 매머드🦣들은 4000년 전까지 살았다는게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매머드🦣 이모티콘도 있군요ㅋㅋ
ㅇ? 매머드 🐘🦣 신기 ㅋㅋ
🦣
🐉
🦣🦣🦣🦣🦣🦣🦣
피라미드는 ㄹㅇ 레전드네
800마리 정도뿐이니까 아이싱 현상으로 한 번에 다 죽었다는 가설이 가장 와닿네요 멸종에 관한 가설은 언제 봐도 흥미로운 듯
피라미드가 저때 만들고 있었다는게 가장 놀랍네요
로마인들이 피라미드를 3000년도 넘은 고대 유적으로 취급했을 정도니 말 다했죠
@@avcght7330 이집트에서 로마까지의 시간간격이 로마부터 지금까지의 간격보다 길다는게 ㄹㅈㄷ
현대인 : 와 수천년 전에 저걸 어케 만듦?
로마인 : 와 저걸 수천년 전에 만들었다고?
어릴 때 맘모스 빵 먹던 추억이 피어나는 영상이네요
오 몇천년전까지도 매머드가 존재했군요 만약 저 매머드들이 살아남았다면 오늘날 동물원에서 매머드를 볼 수도 있었겠네요
살아있어도 인간이 멸종시켰을걸요....
코끼리도 멸종시킬뻔한 인간인데...개체수가 더 적은 매머드는....
사냥꾼들이 코끼리 상아를 비싸게 팔아넘기려고 했듯이 매머드가 살아있었더라면 더 했죠 상아 크기가 코끼리의 몇배나 클텐데...
그러니까 브란겔의 매머드는 근친혼과 환경오염의 아름다운 콜라보로 인해 멸종한거군요!!
4000년 전 까지 살아남은 매머드가 자랑스럽다.
오랫동안 지구에서 시대를 풍미한 생물이 결국 멸종하는걸보면 앞으로 인류는 어찌될지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인류는 살아남슴니다 머리가 좋기 때문이지요 허허허허허허
@@DooDoo-q7h 매머드도 살아남을겁니다 덩치가 크기 때문이지요..허허
@@단세포생물-m5d 이미 죽엇지롱
인류는 어케든 잘 살아남을듯
와~~ 과학드림~~ 짱짱맨~~
오눌도 잘보고 갑니당~
상어 관련된거 하나 해주세요!!
~!~! 기다렸다구용~!~!~!
과학으로 거의 왠만한 현상을 설명할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거의가 아니라 모든
과학말고 세상을 설명할 방법이 있긴 하나염..?
웬만한
안본다고 지어내는게 더 많은
재미있는 영상 더 올려주세요
메머드 일러스트 귀엽다 ㅋㅋㅋㅋㅋ
궁금합니다!!!
플라스틱이나 깡통이나 원자력이나
우리가 볼 수있는 모든 것은 어쨌든
지구에 있는 물질들을 혼합해서 만든건데,
쓰레기가 되었을 때는 왜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궁금해 죽을 것 같은데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곽민수 소장님이 매머드 있을때 피라미드지었다했을때 이거 되게 궁금했는디 과학드림이 이걸해결해주네
과학드림님. 해당 유튜버가 과학드림님 영상을 중간에 썼는데 허락된 사항인지요
ruclips.net/video/Wx3Yz0T4yB0/видео.html
이런 옛날 동물을 다루면 뭔가 재밌음 그냥 재밌음
과학드림 사랑해요!❤❤❤❤❤❤❤❤❤❤❤❤❤❤
돌연변이로 뒤진게 유력하긴 하네. 왜냐면 매머드 뿔이 눈 ㅈㄴ 잘파는 도구라서 수만년동안 엄청 추운 날씨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데 못먹어서 죽었다는건 말이 안돼지.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와 이번거 정말 재밌어요!!
우아 불과 4천년전까지 살아있었다니 놀랍네요
역시 과학드림
고맙습니다 불면증이 고쳐졌습니다
무언갈 막는 방어물질,용접,절삭의 모든부품,모든소재를 각각 알려주세요?
유전적 다양성 결의 굉장히 어렵다 ..
저렇게 매머드도 멸종된다면 인간도 지구에 고립되어있고 인구감소로 인한 근친교배로 멸종할까요? 자 전문가들 답변 좀 달아주세요~~
1.인류는 번식 통하여 계속 진화하고 있어요. 2. 인간이 유전적 다양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종인건 맞아요 그 증거로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월하게 전세계인들에게 퍼진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납득이 어려운 점이 인류의 평균 수명과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오히려 인구과잉으로 인한 재앙(멸망을 초래하는 수준)을 걱정해야 하고요. 근친교배라는 질문 자체가 다소 황당하네요 대부분의 문명국은 근친교배를 장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전학과 생물학, 화학 등을 통하여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 판데믹을 겪고 있는 현 인류가 인구감소 근친교배 멸망 시나리오보다 가능성 높은건 영화에서나 보던 치사율이 높고 전염성도 높은 최악의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이겠죠. 앞서 말씀드렸듯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한 전지구에 있는 인류는 멸망에 가까운 인구 감소를 초래할 수도 있겠죠. 우리가 번식을 통하여 계속 진화, 변이 유전자가 나타나듯이 바이러스도 계속하여 변하니까요.
그러기엔 인류의 개체수가 너무 많다 이젠 벌써 80억이라는데
이집트인들은 도대체 그 오래전부터...ㄷㄷㄷ클레오파트라 이집트 기준으로 고대 이집트보다 현재가 더 가깝다는게 놀랍다. 이미 로마시대에도 피라미드는 고대 유물이었음
운영자가 패치하다가 실수로 지운거 아님?
2:23 저도 모낭 발달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켰나봐요 하하
재밌네요 혹시 영화처럼 유전학을 이용해서 저렇게 유전자가 남아있는 멸종한 생물을 다시 부활시키는게 가능합니까?
털메머드의 뼈를 분석한 결과 당시 먹이를 충분히 먹었을 것으로(먹이가 풍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뒤에 나온 유전적 질병 중 꽃냄새를 잘 맡지 못해 먹이를 구하기 힘들게 되는 질병은 모순이지 않나요?
1. 유전적 질병으로 꽃냄새를 찾기 힘듦 -> 먹이 섭취에 문제 발생 -> 멸종 -> 뼈를 분석한 결과 먹이 부족인 것 같음.
2. 뼈를 분석하니 먹이를 충분히 먹었을 것 같음 -> 털메머드들이 먹이를 잘 먹음 ->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거나, 특정 먹이만 못찾을 뿐 이외의 식물은 잘 섭취함.
만역 털메머드의 멸종 원인을 먹이와 연결지어 생각하려면 1, 2 둘 중 하나의 경우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외의 요인은 제외했을때요!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의문이 들어 남깁니다.
선 좋아요 후 시청
잘보겠습니다!
돌연변이 붕괴는 개체수가 어느정도 까지 늘어나야 안일어나는지 궁금해요 .
10,000년 전 기후 변화와 인간의 사냥으로 멸종했던거로 알고 있는데 4000년 전까지 살았단게 신기하넹
힘들어,도와주세요
과학드림님 사마귀가 바퀴벌레에서 진화 했다는데 사실인가요?
꼭 위에 답이 있는 영상을 꼭 만들어주세요
진화모습을 편집해서 보여주는거 가능하면 추가좀...
망시상목 말하는거죠
바퀴벌레가 사마귀가 된건 아니고 유전적으로 가까움
사마귀와 현 바퀴벌레는 고대 바퀴벌레라는 같은 조상에서 분화된 것으로 알고 있네요.
여담으로 사마귀보단 흰개미가 바퀴벌레에 더 가까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진짜... 궁금하니까 바로뜨네
와... 난 1만년 인류 문명발전할때쯤 멸종한걸로 알고있었는데...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고대 매머드는 몇 종이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여 브랑겔섬으로 간 한종을 제외한 다른 종들은 왜 멸종했는지도 같이 있었음 더 좋았을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는 안드로메다은하는 250만년 전에 출발한 빛이다..
사냥으로 개체수가 줄은것보다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줄었음. 거의 이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땅이 질퍽해져서
종이 유지되기 위한 최소의 개채수는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800마리면 많다 생각했는데ㄷㄷ
그건 종 나름이죠. 가령 상대적으로 단독 생활을 하는 대형 포식동물은 1만 마리 정도면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반대로 떼를 지어 살며 집단번식을 하는 동물이면 1백만 마리로도 위태로운 경우가 있는데 여행비둘기가 후자의 대표적인 예여서 남획 끝에 한때 50억에 달했던 개체수가 1900년에는 꼴랑 10마리도 안 남고는 1914년에 마지막 1마리가 죽어서 멸종했습니다.
4:37 해치고->헤치고
합스부르크 매머드 ㅋㅋㅋ
너무재밌자나... 좀더길게좀요ㅎ
실제로 아담과 이브가 존재했다면 인류는 유전적 다양성문제로 수십대안에 멸종했음..
예전 어디서보기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체수는 최소가 2-3천이라고 본 기억이 있ㅇㄷㅁ
아니죠 ㅎ 만약 아담과 이브가 존재햇다면 신이 존재햇다는건데 그럼 지금 상식으로 유전적얘기를 하면안되죠 ㅋㅋㅋ 지금의 사람과 불과 몇백년전사람을 비교해도 많은게 다를텐데 몇천년 어쩌면 몇만년전사람을 지금 상식으로 이해하려고하는건 불가능함 ㅋㅋㅋ
@@Un-pk3ug 지금 상식으로 과거를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수백,수천만년에 걸쳐 원숭이(정확히는 공통조상)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돼냐고 따지는 분들도 있는데 뭐
@@darkkjw그거랑 그거는 비교할수없을정도로 확률 자체가 말도안되게차이는데요.. ㅋㅋㅋㅋㅋ 같은 종족에서 유전자 특성이 다른거랑 무생물체에서 생물체가된다음에 그게 점점 진화해서 다른 종족로 되는거랑 확률이 같음? ㅋㅋㅋ
비교조차 할수없을정도의 확률차이임ㅋㅋㅋㅋ 괜히 진화론을 설명하기위해서 지구나이를 몇십억년으로 잡는게아님 우연히라는거를 몇십번 반복해야하기때문에 몇십억년으로 잡은거 ㅋㅋㅋ
@@Un-pk3ug 진화론이 지구나이 수십억년으로 잡은게 아니고 지질학과 천문학, 물리학등의 연구로 밝혀진거임
진화론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학문에서나온 결과물인거임
그렇기에 진화론이 더 객관성과 신뢰성을 얻은거고
맘모스만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물도 흔치 않지.
아... 전형적인 멸종 루트이군요 ㅜㅠㅠ
요즘 고고학이 유물보다 유골에 더 집중하는 이유죠. 유골하나만 제대로 나와도 평생 연구과제가 되니까요.
브란겔섬의매머드:멀리서 보면 희극,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더니 우리를 의미하는거였나.....
크고 아름다운 매머드..
과학드림 콘텐츠 있어요 트로오돈은 인류보다 똑같나? 라는 영상
독도 과거좀 알아주세요 너무 궁금합니다!!
0:12 아니 섬 모양이 약간 메머드 닮은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보면서 교수라는분의 엄청난 오류를 발견한거같은데.. 털이 덜나는 매머드가 자라서 살아가는데 문제가 생겼을거라는데 온난화가 진행되서 따듯해졌다고요???
천년전까지도 매머드가 존재했군요 만약 저 매머드들이 살아남았다면 오늘날 동물원에서 매머드를 볼 수도 있었겠네요800마리 정도뿐이니까 아이싱 현상으로 한 번에 다 죽었다는 가설이 가장 와닿네요 멸종에 관한 가설은 언제 봐도 흥미로운 듯
네덜란드 🇳🇱
기혼변화+인간+근친혼 완전 총체적 재앙이였네 ㅜㅜ ㅠㅠ.
매머드.....당뇨, 탈모와 무정자증으로 갔구나.... 아 안구에 습기가...
왜 코끼리는 엄니가 크나요?
인간의 자기가축화 현상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혹시 다판류같은 해양생물의 진화과정도 알수있나요?
신기하네요
뜬금없지만 우제목에 대해서 궁급합니다 형님
맘모스라고 하는 사람손
남아있는 코끼리라도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어요
귀여운 코끼리😭
1828~1948
아아... 메머드 아주 아름다운 생물이죠...
크고...... 아름다워....... Ah march.....
슬픈이야기네요
왜 어떤 포유류 집단은 고립되어도 번성하고
어떤 포유류 집단은 고립되면 열성 유전자가 누적되는건가요?
쥐나 토끼는 유전적으로 단순해서 그런건가요?
분명 인간도 고립된 지역이나 시기가 있었을텐데..궁금합니다
쥐나 토끼같은 경우는 소형동물이기 때문에 같은 면적에 분포했을때 대형동물보다 훨씬 많은 개체수가 생존할 수 있고, 이것이 유전적 다양성을 높여줘 열성 유전자가 잘 누적되지 않게 해줍니다
반면에 매머드같은 대형동물은 영상에서와 같이 충청북도만한 섬에 800마리가량만 생존할 정도여서 대륙이 아니라면 유전적 다양성이 유지되기 힘들어 열성 유전자가 누적되버리는거죠
비슷한 이유로 소형동물은 섬 거대화가, 대형동물은 섬 왜소화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