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님 영상 많이 봤지만 특히 찐따에 관한 얘기는 진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길지만 제 얘기 좀 해볼게요ㅋㅋ 저는 초,중딩까지 쭉 찐따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못생겼단 소리는 당연히 몇번 듣고 살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약간의 따돌림도 당했던 사람입니다. 초등학교6학년때 그땐 그냥 장난으로 친구한테 내가 반에 누굴 좋아한다고 말햇던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걸 반에 돌아가서 소문내는 바람에 그 여자애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애는 책상에 엎드리기만 하더군요..머리를 들어 표정을 보니 울상이더라구요 그때는 너무 어려서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그 당시의 나는 완전 찐따중에 개찐따엿었던거죠. 다시 말해서 그 여자 입장엔 "이런 개찐따놈이 감히 나를 좋아한다고?ㅅㅂㅠㅠ" 이런거였죠 실제로 그 여자애는 반에서 일진이였고 얼굴도 제일 이뻣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걸 그때 느꼈어야 했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 그낭 지나쳤던게 아쉽기만 하네요.. 중딩시절에 와서는 애들이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약육강식의 파벌이 존재하기 시작하면서 따돌림도 초딩때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누구한테도 말안하고 제 자신도 성격이 소심해서 그여자애한테 말도 제대로 못걸어봤고 결국 고백은 했지만 역시나 까였죠. 그러면서 학교에서 잘나가는 남자들이(소위 말하는 일진) 연애하는 모습보면 늘 부러워했습니다. 특히 더 부럽고 배 아팠던건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다른반 남자애랑 사귄다는 말을 들었을때입니다. 하지만 걔만큼은 내가 봐도 저보다 못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위를 돌아보니 연애를 하는 남자애들중에 저보다 못해보이는 애들도 몇몇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쟤도 연애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나도 꾸미면 할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때부터 강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2때부터였나?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나에 대해 투자하고 줜나게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옷스타일,헤어스타일은 물론 행동 말투부터 다 고쳐나가기 시작했고 싸움은 못하지만 옛날에는 누가 건들면 깨깽했지만 그때부턴 니 죽고 내 죽자는식으로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찐따로 안보이기 위해서 말이죠. 그때부터 슬슬 외모칭찬이 나오기 시작했고 반에서 제법 나를 건드리는 애들도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나를 짝사랑하는 여자도 생겼고 연애도 몇번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전혀 받아보지 못한 꿀 같은 상황이라 처음엔 좀 당황했죠. 현재는 나이 먹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어릴때의 찐따인생을 되풀이 하기 싫어서 꾸준히 내 나름대로 꾸미는걸 놓지않았고 여전히 가끔 잘생겼단 소리도 듣고 살고 몇개월전까지 날 맘에 들어하는 여자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꿀 같은 상황을 겪어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보다 더 괜찮은 남자들보면 자존감이 내려가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물론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고백도 섣불리 못합니다 왜냐면 어릴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또 까일까봐 그게 두려워서요... 얘기가 길었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현재가 아무리 멋지게 변해도 어릴쩍 트라우마는 지워내는게 진짜 쉽지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자기나름대로 떨쳐내는 방법이 있지만 이겨내는게 쉽지 않죠. 이걸 보는 대한민국 찐따들 특히 학생분들한테 한말씀 올리자면 찐따들의 특징중에 하나가 대부분 성격이 너무 내성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성격으로 인해서 찐따가 되신 분들은 쉽지않지만 지금이라도 그 성격 억지로 고쳐나가야 합니다. 헬스를 하든 복싱을 배우든 격투기를 하든 운동에 관한걸 배워서라도 꼭 지금의 "나"에서 떨쳐나와야 합니다. 사실 운동이 자존감 올리기에 젤 최적화 된 방법이죠. 운동을 배우고나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여유로워 집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자연스럽게 찐따에서 벗어나게 되는겁니다. 그렇지않고 지금 1%라도 무언가를 하지않고 이대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린다면 나중에 커서 저처럼 평생을 트라우마를 달고 살수도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저는 현재 운동을 하고있지만 어릴쩍 그런 시도조차 할 생각 못해본게 엄청나게 후회됩니다.
1:13:22 여자분들 진짜 조심하세요 제가 일반고양이형인데 여고나와서 모쏠일때. 개씹엠생존잘남이랑 첫연애하고 약 일년간 남자ptsd와서 남자들이랑 말도잘못하고 의심증생기고 힘들었엏어요 첨에 진짜 잘해주다가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고 모르게 교묘하게 가스라이팅하면서 돈도 제가 내게하고 사귄지2주만에 관계가졌고요(지금생각하면 너무 불쌍함) 심지어 노콘으로했어요 ㅎ “오빠 좋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거 끼면 너가 아파서그래 ㅠㅠ”이딷 말같지도 않은 소리했는데 전 처음이고 잘 모르니깐 아~날 이렇게 생각해주네? 이러고 좋다고 안끼고 했습니다 ㅋㅋ! 또 집도 개먼데 항상 제가 그 지역 자취방 갔고요, 가서도 무조건 엔빵으로 뭐먹습니다; 전 그때의 저를 생각하면 뜯어말리고싶고 너무너무 멍청하고 불쌍하고 주변에서 안말려준게 속상하지만.. 다시 돌아간데도 똑같은 실수 할것같아요… 일반여자분들.. 훈남이 당신에게 첫눈에 반할 확률은 1%에요…. 나 예쁜건가..? 나 알고보면 너무 예뻐서 남자들이 대쉬 못했던거고 저런 존잘이 내 급인가? 이런 생각 하지도마세요 가지고 놀아지는거에요 조심하세요 진짜
썸넬 개웃기다 어벤져스가따로없넼ㅋ
옆동님 영상 많이 봤지만 특히 찐따에 관한 얘기는 진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길지만 제 얘기 좀 해볼게요ㅋㅋ 저는 초,중딩까지 쭉 찐따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못생겼단 소리는 당연히 몇번 듣고 살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약간의 따돌림도 당했던 사람입니다. 초등학교6학년때 그땐 그냥 장난으로 친구한테 내가 반에 누굴 좋아한다고 말햇던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걸 반에 돌아가서 소문내는 바람에 그 여자애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애는 책상에 엎드리기만 하더군요..머리를 들어 표정을 보니 울상이더라구요 그때는 너무 어려서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그 당시의 나는 완전 찐따중에 개찐따엿었던거죠. 다시 말해서 그 여자 입장엔 "이런 개찐따놈이 감히 나를 좋아한다고?ㅅㅂㅠㅠ" 이런거였죠 실제로 그 여자애는 반에서 일진이였고 얼굴도 제일 이뻣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걸 그때 느꼈어야 했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 그낭 지나쳤던게 아쉽기만 하네요..
중딩시절에 와서는 애들이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약육강식의 파벌이 존재하기 시작하면서 따돌림도 초딩때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누구한테도 말안하고 제 자신도 성격이 소심해서 그여자애한테 말도 제대로 못걸어봤고 결국 고백은 했지만 역시나 까였죠. 그러면서 학교에서 잘나가는 남자들이(소위 말하는 일진) 연애하는 모습보면 늘 부러워했습니다. 특히 더 부럽고 배 아팠던건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다른반 남자애랑 사귄다는 말을 들었을때입니다. 하지만 걔만큼은 내가 봐도 저보다 못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위를 돌아보니 연애를 하는 남자애들중에 저보다 못해보이는 애들도 몇몇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쟤도 연애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나도 꾸미면 할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때부터 강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2때부터였나?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나에 대해 투자하고 줜나게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옷스타일,헤어스타일은 물론 행동 말투부터 다 고쳐나가기 시작했고 싸움은 못하지만 옛날에는 누가 건들면 깨깽했지만 그때부턴 니 죽고 내 죽자는식으로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찐따로 안보이기 위해서 말이죠. 그때부터 슬슬 외모칭찬이 나오기 시작했고 반에서 제법 나를 건드리는 애들도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나를 짝사랑하는 여자도 생겼고 연애도 몇번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전혀 받아보지 못한 꿀 같은 상황이라 처음엔 좀 당황했죠. 현재는 나이 먹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어릴때의 찐따인생을 되풀이 하기 싫어서 꾸준히 내 나름대로 꾸미는걸 놓지않았고 여전히 가끔 잘생겼단 소리도 듣고 살고 몇개월전까지 날 맘에 들어하는 여자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꿀 같은 상황을 겪어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보다 더 괜찮은 남자들보면 자존감이 내려가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물론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고백도 섣불리 못합니다 왜냐면 어릴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또 까일까봐 그게 두려워서요... 얘기가 길었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현재가 아무리 멋지게 변해도 어릴쩍 트라우마는 지워내는게 진짜 쉽지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자기나름대로 떨쳐내는 방법이 있지만 이겨내는게 쉽지 않죠.
이걸 보는 대한민국 찐따들 특히 학생분들한테 한말씀 올리자면 찐따들의 특징중에 하나가 대부분 성격이 너무 내성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성격으로 인해서 찐따가 되신 분들은 쉽지않지만 지금이라도 그 성격 억지로 고쳐나가야 합니다. 헬스를 하든 복싱을 배우든 격투기를 하든 운동에 관한걸 배워서라도 꼭 지금의 "나"에서 떨쳐나와야 합니다. 사실 운동이 자존감 올리기에 젤 최적화 된 방법이죠. 운동을 배우고나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여유로워 집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자연스럽게 찐따에서 벗어나게 되는겁니다. 그렇지않고 지금 1%라도 무언가를 하지않고 이대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린다면 나중에 커서 저처럼 평생을 트라우마를 달고 살수도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저는 현재 운동을 하고있지만 어릴쩍 그런 시도조차 할 생각 못해본게 엄청나게 후회됩니다.
오 2시간이라니
엄청 든든하네요 ㅋㅋ
1:13:22 여자분들 진짜 조심하세요
제가 일반고양이형인데 여고나와서 모쏠일때. 개씹엠생존잘남이랑 첫연애하고
약 일년간 남자ptsd와서 남자들이랑 말도잘못하고 의심증생기고 힘들었엏어요
첨에 진짜 잘해주다가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고 모르게 교묘하게 가스라이팅하면서 돈도 제가 내게하고 사귄지2주만에 관계가졌고요(지금생각하면 너무 불쌍함) 심지어 노콘으로했어요 ㅎ “오빠 좋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거 끼면 너가 아파서그래 ㅠㅠ”이딷 말같지도 않은 소리했는데 전 처음이고 잘 모르니깐 아~날 이렇게 생각해주네? 이러고 좋다고 안끼고 했습니다 ㅋㅋ! 또 집도 개먼데 항상 제가 그 지역 자취방 갔고요, 가서도 무조건 엔빵으로 뭐먹습니다; 전 그때의 저를 생각하면 뜯어말리고싶고 너무너무 멍청하고 불쌍하고 주변에서 안말려준게 속상하지만.. 다시 돌아간데도 똑같은 실수 할것같아요… 일반여자분들.. 훈남이 당신에게 첫눈에 반할 확률은 1%에요…. 나 예쁜건가..? 나 알고보면 너무 예뻐서 남자들이 대쉬 못했던거고 저런 존잘이 내 급인가? 이런 생각 하지도마세요 가지고 놀아지는거에요 조심하세요 진짜
이 형은 잊고있다가 몇달뒤에 오면 재밌는 거 ㅈㄴ 많이 쌓여있음 ㅋㅋ 개꿀잼~
ㄹㅇ ㅋㅋㅋㅋㅋ 진짜 부지런하신듯...
이거 개인적으로 20살부터 시청시켜야한다 ㄹㅇ
2시간 든든하네ㅋㅋ
이게 넷플이지 ㄹㅇㅋㅋ
분석 탁월하네요~!!
고봉밥 나이스ㅋㅋ
채널 좀 흥해라
진짜 명쾌허다
2시간 굿 👍
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동님 응원합니다
레필코는 어디로 분류돼야하나요..?
찐따남자였는데 방송하고 나름 이름이 알려졌으니 일반상위권으로 봐야하는 케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오
봤는데 모아둔거네ㅋㅋ또보는중
개쌉소리네요
완전맞는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