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긍이 가는 내용이 대부분 입니다. 특히 작품 옆에 붙이는 캡션, 코멘터리에 모호한 단어의 선정, 유식한 척 하지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단어들의 나열에서 환멸을 느낍니다. 전시작품의 코멘터리가 하도 이해가 안되서 그 글을 사진찍어 몇번을 읽어 봐도 해석이 불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제 미술선생한테 얘길하니 그 코맨터리를 들어보지도(=읽어보지도) 않고 "니가 수준이 낮아서 그렇다"라는 뉘앙스로 얘기 하길래 제가 할 말을 잊었습니다. (손절각이겠죠) 저는, 작품의 캡션, 코멘터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 창작물이고, 전시회를 통하여 발표 했다는것은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견해를 세계에 표방한 것이고, 궁극적으로 보는 이도 나와 같은 공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거 아니겠나요?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쓴다고 생각 해 봅시다. 그런데 그것을 읽은 독자는 전혀 엉뚱한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해봐요. 소설작가의 심정이 어떨런지. 그런 이상한 서평을 보는 순간 절망에 빠지지 않을까요?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작품이 타자의 객관으로 비춰졌을때도 동의 공감을 할 수 있는지가. 그 짧은 감상시간에 작가의 의도를 관람자가 조금이나마 이해 하기 쉽게 하기 위해 코멘트를 작성하는데 거기에다 외계어를 써버리면서 잘난체는 커녕 병신인증 하는게 작가한테 어떤 이득이 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지난번 영상에서도 제가 언급한 적이 있는데....이해하기 어려운 현대 미술은 작가의 궤변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트님께서 세번째 주제로 지적하신대로 난해한 낱말들을 이리저리 상하좌우 억지로 엮어서 쓴 평론은 그것을 쓴 평론가조차 무슨 말을 지껄였는지 모를정도로 혼잡스럽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는 글들이 판을 칩니다. 좋은 글(평론)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읽고 쉽게 수긍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합니다. 때문에 미술 관련 평론은 난해하고 어려워야 있어 (?)보인다는 비뚤어진 인식이 빨리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공감합니다. 제 나름대로 어려운 책이 있어요. 가스통바슐라르의 '공기와 꿈'인데, 서문만 40페이지 분량 인데 여기서부터 맨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번역이 잘못된건가? 아님 궤변인가? 내가 함량미달인가? 결론 : 남이 읽은거 요약본 보자. ㅎㅎㅎ 암튼 저의 글 쓰기는 "6살짜리도 알아들을 수 있게 쓰자." 입니다. 이것은 유식/무식과 아무 관련 없습니다. 굳이 붙이자면 사랑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수긍이 가는 내용이 대부분 입니다. 특히 작품 옆에 붙이는 캡션, 코멘터리에 모호한 단어의 선정, 유식한 척 하지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단어들의 나열에서 환멸을 느낍니다. 전시작품의 코멘터리가 하도 이해가 안되서 그 글을 사진찍어 몇번을 읽어 봐도 해석이 불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제 미술선생한테 얘길하니 그 코맨터리를 들어보지도(=읽어보지도) 않고 "니가 수준이 낮아서 그렇다"라는 뉘앙스로 얘기 하길래 제가 할 말을 잊었습니다. (손절각이겠죠)
저는, 작품의 캡션, 코멘터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 창작물이고, 전시회를 통하여 발표 했다는것은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견해를 세계에 표방한 것이고, 궁극적으로 보는 이도 나와 같은 공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거 아니겠나요?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쓴다고 생각 해 봅시다. 그런데 그것을 읽은 독자는 전혀 엉뚱한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해봐요. 소설작가의 심정이 어떨런지. 그런 이상한 서평을 보는 순간 절망에 빠지지 않을까요?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작품이 타자의 객관으로 비춰졌을때도 동의 공감을 할 수 있는지가. 그 짧은 감상시간에 작가의 의도를 관람자가 조금이나마 이해 하기 쉽게 하기 위해 코멘트를 작성하는데 거기에다 외계어를 써버리면서 잘난체는 커녕 병신인증 하는게 작가한테 어떤 이득이 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격하게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정말 동의합니다.. 미술이 힘들고 돈이 안되어 힘들다고 하길래, 전시도록에 들어가는 글부터 좀 읽기 쉽게, 쉬운단어를 써보는게 어떻냐고 하니 원래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당당히 말하는 젊은 미술가들을 보면서.... 참 모순되다 생각했습니다.
@user_45fjxkl1qt 맞아요. 논문이 아니라. 소설을 써야죠~^^
선생님, 지극히 공감합니다. 이번에 국현미에 방문했을 때도 메시지가 불분명하고 신변잡기식의 작품은 바로 건너뛰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는 동시대 개념주의 미술들은 점점 더 불분명한 작품들이 많아 지는 듯해요. TT
너무 공감되는 내용들이네요 😂 좋은 내용 인사이트 공유 감사합니다❤
아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지난번 영상에서도 제가 언급한 적이 있는데....이해하기 어려운 현대 미술은 작가의 궤변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트님께서 세번째 주제로 지적하신대로 난해한 낱말들을 이리저리 상하좌우 억지로 엮어서 쓴 평론은 그것을 쓴 평론가조차 무슨 말을 지껄였는지 모를정도로 혼잡스럽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는 글들이 판을 칩니다. 좋은 글(평론)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읽고 쉽게 수긍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합니다. 때문에 미술 관련 평론은 난해하고 어려워야 있어 (?)보인다는 비뚤어진 인식이 빨리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Iamyoutuber1397 맞아요. 그게 정말 안타까운 사항이죠. 그래서 전 어렵게 말하는 큐레이터나 평론가들과는 상종을 안하려고 합니다. 어려운걸 쉽게 풀어주는것이 진짜 능력아닐까요?~^^
공감합니다. 제 나름대로 어려운 책이 있어요. 가스통바슐라르의 '공기와 꿈'인데, 서문만 40페이지 분량 인데 여기서부터 맨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번역이 잘못된건가? 아님 궤변인가? 내가 함량미달인가? 결론 : 남이 읽은거 요약본 보자. ㅎㅎㅎ
암튼 저의 글 쓰기는 "6살짜리도 알아들을 수 있게 쓰자." 입니다. 이것은 유식/무식과 아무 관련 없습니다. 굳이 붙이자면 사랑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LetsArt 마지막 말씀, 정말 가슴에 새겨봅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사람이 진정한 능력자"
@@Iamyoutuber1397 제가 삼성에서 위탁 받아 수업 받던 서울대 컬럼비아대 미술사 강사가 있었는데 지도 못알아들을 영어원서 들고 와서 숙제내주던데 유학8년다녀온 저도 빡졌어요. 마티스를 저렇게 어렵계 설명하나? 뻔뻔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