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세요...이말은 서로 헤어질 때 어서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서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화상으로도 헤어질때 쓰는 말로 통용이 된 겁니다. 손님과 헤어질 때에 멀리 배웅하지마시고 들어가시라고.. 전화 통화할 때 밖에서 공중전화나 남의 집 전화빌려서 쓸 때 조심해서 집에 들어가시라고 할 때 썼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헤어지는 공간이든 전화상 가상의 공간이든 헤어질 때 사용합니다.
2:19 예전엔 우리도 전화가 귀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기는 거실에 놓는 게 일반적이죠. 그래서 "들어가세요"는 방으로 (전화 끊고) 들어가세요라는 의미로 사용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방으로 들어가서 쉬세요.) 주로 어르신들에게 했던 말인데, 우리는 그냥 의미도 모르고 막 쓰고 있었네요.
나중에 (후에 언젠가) 밥 한 번 먹자 (만날 기회가 있다면, 만나게 되면) / ( ) 안의 말이 생략된 것. 전화 통화를 끝낼 때 / (안녕히) 들어가세요. / ( )안의 말이 생략된 것.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은 직접 만난 것처럼 여기고 있슴. 따라서 통화를 끝내고 서로 헤어 지는 느낌으로 (안녕히) 들어가세요..... 라고 하는 것임.
밥 한 번 먹자는 직역하여 생각하면 언제고 밥 한번 먹자 또는 내가 밥을 살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기약이 없는 약속이고 헤어질 때 언제고 또 만나기를 바란다는 인삿말입니다. 일단 밥 한번 먹자 라고 얘기를 건넸다는 건 그 상대와 우연히 길에서 맞닥트렸거나 특정 장송에서 만났지만 서로 시간이 없거나 여의치가 않아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빨리 헤어지는 경우가 아쉬워서 다음에 제대로 만나 따뜻한 밥이라도 먹으면서 못다한 얘기들도 나누고 회포를 풀거나 정다운 시간을 갖자 라는 암묵적인 약속의 표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않고 유나야? 다음 달에 또는 내일 모레 만나 밥 한번 같이 먹자 술 한잔 같이 하자 라고 특정 기일을 콕 찝어서 얘기를 했다면 그건 확실하게 같이 식사나 술을 마시자라는 멧시지이므로 상대가 기다리거나 준비하는것이 자연스러운 경우겠지만 그렇지 않고 언제 밥 한번 먹자 라는 것은 다음 주가 될 수도 늦으면 내년이 될 수도 더 늦으면 죽기전에 만나 밥 한끼 하자 라는 막연한 것으로 정해진 기한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 정서로서는 오히려 북향민분들의 반응이 더 납득이 안되죠. 그냥 밥을 먹자 라고만 했을 뿐 언제 먹자 라고 그 날짜까지 명시한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암만 아는 사이래도 같이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기는 불편하고 싫은 경우도 있기에 여긴 언제고 밥을 먹게되면 먹는 거고 안먹으면 그만인거고 특별히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물론 밥을 먹자 라고 먼저 말하는 사람도 꼭 진실은 아닌 말 그대로 하얀 거짓말인 경우도 있긴 하죠. 공자님처럼 옛 성인들 말씀에 예의에는 형식도 중요하다고 예의상 의례적으로 건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평소 비호감이거나 별다른 친분이 없는 사이라 할지라도 나와 친하지 않다 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야? 니를 여기서 다 만나고 참으로 오늘 재수가없구나 앞으로 서로 아는 척 하지 말라 라고 할 수는 없으니 사람 성격이나 성향에따라 오랜만이네! 만나서 반가웠다.. 잘~가라 / 여기서 좀 더 친절하게 얘기를 던질 경우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언제 다시 만나 밥 한번 먹자 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전부 진심은 아닐지라도 성숙된 성인들이고 인품을 갖춰야하는 사회인들이니 이왕이면 적대감을 분출하기보단 일종의 관용문구 성질로 어필하는 인사법입니다. 대부분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며 반응하는 직관적 사고가 강한 북한 사람들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되거나 의미가 어렵게 느껴질 순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고유의 유교적 문화도 있지만 남북 분단 이후로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으로 유학이나 여행 사업 결혼등으로 교류를 자유롭고 활발하게 하면서 자연히 서구문명과 정서적 마인드가 사회 전반에 굉장히 많이 뿌리 내려져 있는 곳이므로 뭐든 직설적이거나 상대의 인격과 자존심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도록 우회적 표현을 하는 언어문화가 우리말을 처음 배우는 외국인들이 볼 때도 놀라고 무척 세분화되어 있다고 감탄 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영어나 불어,중국어,일본어에서도 표현하기 어렵고 형언하기 힘든 감정과 느낌등을 세심하게 표현이 가능한것이 조선말이고 한글이기도 하니까요! 더 정확히는 약간 직선적인 미국식 스타일에 그보다 유화적인 영국식 마인드가 골고루 합쳐져있는 게 한국사람입니다. 이를테면 영화배우들이 촬영을 할 때도 미국 헐리웃에선 배우가 실수를 해서 연거푸 NG를 내어 촬영이 지연되면 감독이나 다른 스텝들은 야? 너 대본연습 제대로 안했지? 이 번 작품 잘못되면 와이프에게 이혼당하고 너랑 나랑 관 짜야돼! 제발 잘 좀하자 라는식으로 질책과 익살스런 유머코드가 섞여 있는 미국식 마인드와, 오~우 린다... 실수하긴했지만 사실 그리 나쁘진않았어! 그러니 우리 좀 더 훌륭한 씬을 얻기 위해 한 번만 더 렛츠고 합시다... 라고 상대가 분명 실수를했고 살짝 짜증도 나지만 상대의 기분과 컨디션을 배려하고 자존심 다치지 않게 칭찬으로 기분을 띄어 주며 다시 제대로 된 씬이 나올 수 있도록 컨트롤을 하는 것이 영국식 마인드인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두가지를 동시에 겸비하고 있죠. 영어권 나라에는 좀 더 부드럽고 명령식이 아닌 부탁식에 의미가 담긴 please 라는 단어가 있듯이 우리도 그와 비슷하게 앉아요, 오세요! 보단 앉아주시겠어요?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라는 화술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급적이면 반복구절을 쓰지 않고 줄임말과 표현법으로 대화나 문자의 편의와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건 대한민국과 미국의 공통점이고 문장이 좀 길고 번거롭더라도 격식과 형식을 중요시 여기는 건 영국식 마인드인데 적어도 밥 한번 먹자, 들어가세요 라는 구절에는 영국보다 미국식 정서와 스타일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선 친구끼리 만나 존이 엘리스에게 안녕~ 엘리스! 밥은 먹었니(북한같으면 밥 사줄것도 아니면서 내가 밥을 먹었든 말든 그딴 걸 우째 묻소 라고 생각할 수도)라고 한다면 응~ 그래 난 이미 먹었어 너는?? 이렇게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이 자연스런 인사법이고 사실 대한민국 사람들 스타일과도 흡사하기도 합니다. 반면 영국같은 경우는 하이 엘리스? 어디가니 밥은 먹었니? 라고 물으면 엘리스는 응~그래 난 이미 먹었어 라고 단답형으로 끝나기보단... 신경 써 주어 고마워! 넌 참 친절한 아이구나... 라고 그 뒤로 고마움과 정겨움에관한 사족을 좀 더 길게 붙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흔히 쓰는 들어가세요 라는 인사도 가시는길에 아무런 사고나 변고 없이 조심히 무사히 안전하게 댁까지 잘 들어가세요 라는 뒤에 문장과 의미들이 생략되고 축약된 인삿말로 미국식에 가깝고 좀 더 구체적으로 차조심 하고 안전운행하고 깜깜한 저녁 밤길 사고 조심해서 부디 무사히 들어가세요 라고 인사를 했다면 영국식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다고 하기 보단 기분이 좀 불편하네! 이 번 상황은 무척 불쾌하네 보단 이 번 일은 불유쾌하네요 라고 표현하면 사실 뜻을 풀이하면 같은 의미지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선 전해지는 뉘앙스가 좀 더 온화하고 덜 공격적이게 느껴지니까요. 부모 자식간에도 자식이 무얼 실수하고 제대로 못했을 땐 야? 너는 어떻게 그런 거 하나도 제데로 못하고 도대체 이넘은 누굴 닮아 이모양인거야 라고 날서린 질책을 하기 보단... 우리 유나는 다 잘하고 예쁜데 딱 하나 요것만 좀 신경 써서 잘해줬으면 엄마 아빠가 참 행복할텐데 어떻게 다음 번엔 잘 해낼려나? 라고만 격려섞인 말투로 다독거리듯 얘기해도 이미 그 자녀는 최소 절반은 자신감과 더 노력하고 잘해서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의욕이 저절로 충만해지니까요! 그것도 따지고보면 부모에겐 내 자녀를 훈육하고 혼내는 방식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사람이라해서 다 그런 건 아니고 여기도 성질 급하고 성깔 더럽고 몰인정하게 독하게 구는 거친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보편적으로는 그러하다는 것이고 그러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혹평을 받고 어딜가도 좋은 인식과 타인들의 호감을 얻지 못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고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인삿말도 아닙니다. 그렇게 말 했던것이 서로 바쁘게 살다가 수년이 지나는 것이지 잊어먹은것도 아니고 인사로 하는 말도 아닙니다. 밥 한번 같이 먹고싶은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치사하게 그런 거짓말을 할 사람은 없겠지요.내 생각에는 각자가 어울어져서 찐하게 살다가 직장을 옮기거나 학년이 올라가고 학교가 바뀌면서 우리민족이 치열하게 살다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생긴 지키지 못한 약속이 아니였을까요?여러분은 그런 경우가 없으신가요? 아쉬운 놓친 약속인거지요
전화 끊을 때 "들어가세요"는 저희 부모님 세대께 배운 보편적 인사법입니다. 윗사람이나 존칭을 써야 하는 상대에게 "전화 끊습니다" 보다 "들어가세요" 하고 높임말 표현으로 부모님 등 어른들이 전화 끊으실 때 인사로 쓰던 말을 무의식중에 배워서, 어떤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일상적 전화 인삿말로 쓰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ㅎ제 친구가 '나중에 보자'라고 하면 정없다고 '좀 있다 보자'라고 하는 애가 있었어요 처음에 적응이 안 되어서 좀 있다 어디서 보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저는 그 다음부터 상대방이 오해할까봐 하얀거짓말도 안 하는 아이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유나님 수애님 항상 건강하세요-
들어가세요~~ 라고 인삿말로 하는건 옛날 어른들이 동네 거닐다 대문 밖에 나와서 서로 대화하고 대화 끝나면 집안으로 들어가~ 나는 갈테니 이런 맥락입니다 그게 전화통화후 잘들어가라는 같은 의미이지요 추가로 집에 손님으로 오셨던 분이 가실때 문밖으로 나와서 잘가시라고 배웅하면 가시는분이 들어가세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꾸벅~
`들어 가세요!` ㅎㅎ 저도 처음엔 이상했죠. 전 서울 토박이. 아마도 전화 끊을께라고 말하면 좀 인정머리 없어 보이니까 생각끝에 전화끊고 수화기 내려 놓으라는 뜻으로 들어가세요.라고 하는 것 같음. 너무 문자 그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웃픈 일이 생기곤 하는데 우리 말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보통 전화끊을때 "들어가세요" 라고 표현을하는데요. 그렇게 표현하는이유가 우리나라가 40~50년전에 전화가 귀했던 시절에 생겨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전화를걸기위해 시내의 노상의 공중전화나 읍내 전화국까지 나갔던사람이 통화를 끝내면서 전화받은 사람이 이제 집으로 "들어가시라"는 뜻으로 나온 거라예. ㅎ 안녕히 집으로 잘들어가세요. 줄여서 들어가세요 라고 남한은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뜻을 알면은 이해가 잘 가지요.
우리나라 말은 직접 대놓고 말하기 어려운 말들을 돌려서 할때가 많습니다~
'들어 가세요!'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 뉘앙스 입니다
'나중에 뵈요'는
인연이 있으면,
볼 일이 혹시라도 있으면
모른 척 시침 뚝딱 떼지 마시고
또 다시 인사라도 나누면서 잘 지내 봅시다
나중에 연락 드릴께요 는 면전에다데고 불합격입니다 하면상처 받을까봐 돌려 말하는거죠
전화상 들어가세요는
전화가흔하지않던시절
시골에서 이장님댁에만
전화가있었던시절
전화를 주고받고
통화가끝나면
집으로 걸어들어가야했기때문에
항상 통화가끝나면
들어가세요
하고인사하던게
일상언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들어가세요는 개인(각자)생활로 들어가는 것이니 이상할 것 없지
편안함과 안녕에 대명사가 본인이 살고있는 주거입니다. 예전에 길에서 오다가다 이웃주민을 만나서 대화하고 헤어질때 집에 잘 들어가세요 라는 말을 들어가세요라는 높임말로 했었죠
통화중에도 같은 높임말에 의미로 편안하고 안녕하세요 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시면 될거같네요
통화하면서 서로 대화 하고 서로 헤어진다는 뜻으로 표현하는게 들어 가세요 ㅎㅎ
아마 드라마의 영향이 큰거에요.
드라마에서 “들어가세요” 쓰면서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사용하게 된게 아닐지~
옛날에는 집에 전화기가 한 대만 있을 때 전화기를 마루에 놓아 두고 받았습니다.
전화 끝났으니 "안방으로 들어가세요"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애둘러 말하는 것의 끝판왕은.. 충청도에요.. 진짜 속 터져죽어요.ㅎㅎ
그래서 충청도말투를 둘러싼 우스운 이야기들이 많아요. 개그소재로 가끔 쓰기도 하고..
유나씨 그게 아니고 우리가 밖에서 사람마나고 해어질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그뜻이에요
전화로도 만났잖아요 그리고 이제 다음에 또 만날떼까지 잘 집에 안전하게 들어가세요 이런뜻이지요 해어질떼도 상대방에대한 예의에대한 인사죠
이게 정답!
들어가세요...는 전화로 상대방을 불러냈으니깐 이제 들어가라..
당신의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시라,,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두분 인사치레 말에 북향민들의 반향을 알겠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저도 한마디 나중에 뵈요!
유학온외국여자분학교선배가밥한번먹자면 설레하면서기다린데요기다리다한국놈들다거짓말쟁이라고했다잖아요😢
차한잔과 밥한번 하자란 의미는 비슷하면서도 말의 무게가 다른것입니다. 차한잔 하잔말은 앞면만만 있으면 가볍게 하는 인사고, 밥한번 먹자는 말은 좀더 가까운 사람이나 격식있는 사람사이에 쓰는 말입니다. 즉 하나로 통일하잔 두분의 말에 빵터졌습니다....❤❤❤
집에 들어가세요...이말은 서로 헤어질 때 어서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서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화상으로도 헤어질때 쓰는 말로 통용이 된 겁니다.
손님과 헤어질 때에 멀리 배웅하지마시고 들어가시라고..
전화 통화할 때 밖에서 공중전화나 남의 집 전화빌려서 쓸 때 조심해서 집에 들어가시라고 할 때 썼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헤어지는 공간이든 전화상 가상의 공간이든 헤어질 때 사용합니다.
2:19 예전엔 우리도 전화가 귀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기는 거실에 놓는 게 일반적이죠.
그래서 "들어가세요"는 방으로 (전화 끊고) 들어가세요라는 의미로 사용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방으로 들어가서 쉬세요.)
주로 어르신들에게 했던 말인데, 우리는 그냥 의미도 모르고 막 쓰고 있었네요.
전화를 끊겠다고 하는 표현으로...끊겠다는 것은 너무 직접적인 표현으로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에 간접적인 표현으로 들어가세요라고 하는것이지요~
친한 사람한테는 다음에
안 친안 사람테는 나중에
하얀 거짓말이 아니라 친절한 거절 입니다 되놓고 싫으 표정 하면 예의 어긋나요
나중에 (후에 언젠가) 밥 한 번 먹자 (만날 기회가 있다면, 만나게 되면) / ( ) 안의 말이 생략된 것.
전화 통화를 끝낼 때 / (안녕히) 들어가세요. / ( )안의 말이 생략된 것.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은 직접 만난 것처럼 여기고 있슴. 따라서 통화를 끝내고 서로 헤어
지는 느낌으로 (안녕히) 들어가세요..... 라고 하는 것임.
유니씨 전화 도중 나중에 보자
라는 말은 담에 봅시다 리는 뜻이고요
들어가세요 리는 말운 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힙나다 리눈 뜻이예요
밥 한번 먹자리는 뜻은 헤어지기아쉬워서 하눈 인사예요 힌국말 어려우실꺼예요 ㅋㅋ
우아!!통일을 대비해서 정말 유익한 컨텐츠 입니다
언젠가 한복도 한번 입어 주세요~협찬할꼐요~^^
밥한번 먹자는 미국에서 흔히 쓰는 빈말입니다. 나중에(sometime)는 빈말임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밥 한 번 먹자는 직역하여 생각하면 언제고 밥 한번 먹자 또는 내가 밥을 살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기약이 없는 약속이고 헤어질 때 언제고 또 만나기를 바란다는 인삿말입니다.
일단 밥 한번 먹자 라고 얘기를 건넸다는 건 그 상대와 우연히 길에서 맞닥트렸거나
특정 장송에서 만났지만 서로 시간이 없거나 여의치가 않아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빨리 헤어지는 경우가 아쉬워서 다음에 제대로 만나 따뜻한 밥이라도 먹으면서
못다한 얘기들도 나누고 회포를 풀거나 정다운 시간을 갖자 라는 암묵적인 약속의 표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않고 유나야? 다음 달에 또는 내일 모레 만나 밥 한번 같이 먹자 술 한잔 같이 하자 라고
특정 기일을 콕 찝어서 얘기를 했다면 그건 확실하게 같이 식사나 술을 마시자라는 멧시지이므로
상대가 기다리거나 준비하는것이 자연스러운 경우겠지만 그렇지 않고 언제 밥 한번 먹자 라는 것은
다음 주가 될 수도 늦으면 내년이 될 수도 더 늦으면 죽기전에 만나 밥 한끼 하자 라는 막연한 것으로
정해진 기한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 정서로서는 오히려 북향민분들의 반응이 더 납득이 안되죠.
그냥 밥을 먹자 라고만 했을 뿐 언제 먹자 라고 그 날짜까지 명시한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암만 아는 사이래도 같이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기는 불편하고 싫은 경우도 있기에
여긴 언제고 밥을 먹게되면 먹는 거고 안먹으면 그만인거고 특별히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물론 밥을 먹자 라고 먼저 말하는 사람도 꼭 진실은 아닌 말 그대로 하얀 거짓말인 경우도 있긴 하죠.
공자님처럼 옛 성인들 말씀에 예의에는 형식도 중요하다고 예의상 의례적으로 건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평소 비호감이거나 별다른 친분이 없는 사이라 할지라도 나와 친하지 않다 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야? 니를 여기서 다 만나고 참으로 오늘 재수가없구나
앞으로 서로 아는 척 하지 말라 라고 할 수는 없으니 사람 성격이나 성향에따라 오랜만이네!
만나서 반가웠다.. 잘~가라 / 여기서 좀 더 친절하게 얘기를 던질 경우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언제 다시 만나 밥 한번 먹자 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전부 진심은 아닐지라도 성숙된 성인들이고 인품을 갖춰야하는 사회인들이니
이왕이면 적대감을 분출하기보단 일종의 관용문구 성질로 어필하는 인사법입니다.
대부분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며 반응하는 직관적 사고가 강한 북한 사람들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되거나 의미가 어렵게 느껴질 순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고유의 유교적 문화도 있지만 남북 분단 이후로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으로 유학이나
여행 사업 결혼등으로 교류를 자유롭고 활발하게 하면서 자연히 서구문명과 정서적 마인드가
사회 전반에 굉장히 많이 뿌리 내려져 있는 곳이므로 뭐든 직설적이거나 상대의 인격과
자존심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도록 우회적 표현을 하는 언어문화가 우리말을 처음 배우는 외국인들이 볼 때도
놀라고 무척 세분화되어 있다고 감탄 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영어나 불어,중국어,일본어에서도 표현하기 어렵고 형언하기 힘든 감정과 느낌등을 세심하게 표현이 가능한것이
조선말이고 한글이기도 하니까요!
더 정확히는 약간 직선적인 미국식 스타일에 그보다 유화적인 영국식 마인드가
골고루 합쳐져있는 게 한국사람입니다.
이를테면 영화배우들이 촬영을 할 때도 미국 헐리웃에선 배우가 실수를 해서 연거푸 NG를 내어
촬영이 지연되면 감독이나 다른 스텝들은 야? 너 대본연습 제대로 안했지? 이 번 작품 잘못되면
와이프에게 이혼당하고 너랑 나랑 관 짜야돼! 제발 잘 좀하자 라는식으로
질책과 익살스런 유머코드가 섞여 있는 미국식 마인드와,
오~우 린다... 실수하긴했지만 사실 그리 나쁘진않았어! 그러니 우리 좀 더 훌륭한 씬을 얻기 위해
한 번만 더 렛츠고 합시다... 라고 상대가 분명 실수를했고 살짝 짜증도 나지만 상대의 기분과 컨디션을 배려하고
자존심 다치지 않게 칭찬으로 기분을 띄어 주며 다시 제대로 된 씬이 나올 수 있도록 컨트롤을 하는 것이
영국식 마인드인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두가지를 동시에 겸비하고 있죠.
영어권 나라에는 좀 더 부드럽고 명령식이 아닌 부탁식에 의미가 담긴 please 라는 단어가 있듯이
우리도 그와 비슷하게 앉아요, 오세요! 보단 앉아주시겠어요?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라는 화술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급적이면 반복구절을 쓰지 않고 줄임말과 표현법으로 대화나 문자의 편의와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건
대한민국과 미국의 공통점이고 문장이 좀 길고 번거롭더라도 격식과 형식을 중요시 여기는 건 영국식 마인드인데
적어도 밥 한번 먹자, 들어가세요 라는 구절에는 영국보다 미국식 정서와 스타일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선 친구끼리 만나 존이 엘리스에게 안녕~ 엘리스!
밥은 먹었니(북한같으면 밥 사줄것도 아니면서 내가 밥을 먹었든 말든 그딴 걸 우째 묻소 라고 생각할 수도)라고
한다면 응~ 그래 난 이미 먹었어 너는?? 이렇게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이 자연스런 인사법이고
사실 대한민국 사람들 스타일과도 흡사하기도 합니다.
반면 영국같은 경우는 하이 엘리스? 어디가니 밥은 먹었니? 라고 물으면 엘리스는
응~그래 난 이미 먹었어 라고 단답형으로 끝나기보단... 신경 써 주어 고마워! 넌 참 친절한 아이구나... 라고
그 뒤로 고마움과 정겨움에관한 사족을 좀 더 길게 붙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흔히 쓰는 들어가세요 라는 인사도 가시는길에 아무런 사고나 변고 없이 조심히 무사히
안전하게 댁까지 잘 들어가세요 라는 뒤에 문장과 의미들이 생략되고 축약된 인삿말로 미국식에 가깝고
좀 더 구체적으로 차조심 하고 안전운행하고 깜깜한 저녁 밤길 사고 조심해서
부디 무사히 들어가세요 라고 인사를 했다면 영국식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다고 하기 보단 기분이 좀 불편하네!
이 번 상황은 무척 불쾌하네 보단 이 번 일은 불유쾌하네요 라고 표현하면
사실 뜻을 풀이하면 같은 의미지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선 전해지는 뉘앙스가
좀 더 온화하고 덜 공격적이게 느껴지니까요.
부모 자식간에도 자식이 무얼 실수하고 제대로 못했을 땐 야? 너는 어떻게 그런 거 하나도 제데로 못하고
도대체 이넘은 누굴 닮아 이모양인거야 라고 날서린 질책을 하기 보단...
우리 유나는 다 잘하고 예쁜데 딱 하나 요것만 좀 신경 써서 잘해줬으면 엄마 아빠가 참 행복할텐데
어떻게 다음 번엔 잘 해낼려나? 라고만 격려섞인 말투로 다독거리듯 얘기해도
이미 그 자녀는 최소 절반은 자신감과 더 노력하고 잘해서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의욕이 저절로 충만해지니까요! 그것도 따지고보면 부모에겐 내 자녀를 훈육하고 혼내는 방식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사람이라해서 다 그런 건 아니고 여기도 성질 급하고 성깔 더럽고 몰인정하게 독하게 구는
거친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보편적으로는 그러하다는 것이고 그러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혹평을 받고
어딜가도 좋은 인식과 타인들의 호감을 얻지 못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고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인삿말도 아닙니다. 그렇게 말 했던것이 서로 바쁘게 살다가 수년이 지나는 것이지 잊어먹은것도 아니고 인사로 하는 말도 아닙니다. 밥 한번 같이 먹고싶은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치사하게 그런 거짓말을 할 사람은 없겠지요.내 생각에는 각자가 어울어져서 찐하게 살다가 직장을 옮기거나 학년이 올라가고 학교가 바뀌면서 우리민족이 치열하게 살다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생긴 지키지 못한 약속이 아니였을까요?여러분은 그런 경우가 없으신가요? 아쉬운 놓친 약속인거지요
정유나님 (((
전화에서 들어가세요는 이만 끊으세요 입니다 . ㅎ
밥한번 먹자도 당장 먹자는게 아니라 나중에 서로 시간되고 기회되면 먹자는 의미니까 딱 정해진게 아닌 말이죠. ㅎ
70년동안 분단되어 있었으니 언어와 문화차이 때문에 무척 당황했을것 같네요.
저렇게 똑똑한 한수애, 정유나 남으로 왔으니~ 북한 곧 망할지도 !!!
두 미녀 방송 넘 좋아요
그냥저냥
다음에 또
제일무난하다
두 미녀 ❤❤
받으셔
유나님 터치페이 있기 전에 다음에 만나밥한번먹자고 하길네 몇번이나 만나도 밥먹어로 가자 말이없기네 저도그당시 모르때 처음에는 밥싸 주기가 싫어서 거는줄알았죠 보통 먹자하는분이 계산했는데 그후에 인사말 인사줄 았지요 요즘은 그런말도 사리지네요 한때 유행했던 인사말😂
들어가세요는 일마쳤으니 쉬세요 하고 비슷한뜻이여요 ㅋㅋㅋ
들어가세요 ㅡ는 마침의 인사입니다. 전화끊을게요 보다 유연한 표현이지요
이쁜유나 "대한민국에 와서 설면서" 이말 하지 말아요. 그냥 "여기와서 살면서" 라고 말 하세요. 이쁜 유나는 월래 한국사람인대 왜....
어여뿌신 두분 언제나 행복하세요. 모든 탈북민들 정감이 가요, 런던에서 잘 보고있어요.
ㅎㅎㅎㅎㅎ*****
전화 끊을 때 "들어가세요"는 저희 부모님 세대께 배운 보편적 인사법입니다.
윗사람이나 존칭을 써야 하는 상대에게 "전화 끊습니다" 보다 "들어가세요" 하고 높임말 표현으로 부모님 등 어른들이 전화 끊으실 때 인사로 쓰던 말을 무의식중에 배워서, 어떤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일상적 전화 인삿말로 쓰게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봐' 또는 '밥 한번 먹자' ㅎㅎ 정말 혼동 되겠군요. 그런 표현은 관계를 매정하게 끊지 않고 정을 두고 이 시간 관계를 끊는 표현입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한테는 이런 표현 절대 안쓰지요.
언제 밥이나 차한잔하자는 단순 인사법이구요.
특정하면 약속이에요.내일.이번주말등.
나중에 뵐께요 보다는 , 다음에 한번 봐요가 더좋을것 같아요...이미약속이 되어있는 상태에서는, 그떄뵐께요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이만갑 한수애님 정유나님 나오셨네요,
담에 진짜 밥한번 술한잔해요,ㅎㅎ
멀리 마중 안나가요-- 들어갈게요
한국사회는 표현의 자유로
사람들마다 각자 표햔해서 그런것 아닌지요?
들어가세요는 존대의 의미라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웃어른이나 직장상사내지는 학부모들은 여튼 갑의 위치니낀요 먼저 끊어하면 예의없다고 욕먹어욤 여튼 전화로라도 예의있게 끊어야하니 들어가세요 내지는 먼저 들어갈게요 이렀게 된거죠
'들어가세요'하는 것은 상대방을 전화기나 핸드폰 앞으로 불러내었기 때문에 "들어가세요" 하고 마무리 인사하는 것입니다. 콜의 반대의미로 사용하는 인사말입니다.
유나씨 왕리본ᆢ너무 북한스럽네요
정유나 님 반갑슴다
와 토끼와 유나 나오믄 명콤비임니다ㅎ😂😂😂❤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으면 밥한번 먹자 안합니다. 우리는 언제고 밥한번 먹을 수 있는 친한 사이다. 전화속에 등장했으니 퇴장(들어가세요)하세요.
헤어질 때 하는 '들어가세요' 말에 대한 대충 해석
- 원래 '집으로 돌아가세요' 의미에서 각자 원래 있던 자리로, 만나기 전의 평상상태로 돌아가시오 의미로 변화된 말. 문맥상의 '뉘앙스'를 파악해 이해하시면 될듯.
정유나님 한수애님
자유 대한민국에
건강하시어 항상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 하세요...
Op.ba.anho.thuc.ky.dip.bu.ta..ne.sadam.ky.po.io.🌹🌹🫂🫂
수애씨 유나씨 두분 영상을 잘보았습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와~수애씨 넘 재밋는 캐릭터 첨 알았어요 사랑스런 유나 수애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수애 유나 화이팅
유나 님, 수애 님처럼 가정을 이루세요.
우월한 유전자는 많이 퍼뜨리는 게 애국입니다.
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대화가 끝났으니 들어가도 좋다는뜻입니다 대화를 접고 그만두고 각자의길로 돌아가자는뜻
오전에는 잘안쓰고 저녁에 가까워진 시간에 전화할때 많이 사용 하는 대 대부분이 이제 업무 마무리 할때 됬으니 까 오늘수고 했으니 집에 잘 들어 가세요 라 는 말로 쓰는거 같아요
들어가셔서 편히 쉬세요~를 좀더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표현 한거죠.
즉 편히 쉬세요 ~
그럴때는 다음기회에 ~이렇게 해야 하는데~!
들어가세요~란 말도 하지만 얘기하다가 끊을 때는 예예! 알겠습니다. 예에~~~하고 끊기도 하죠. ㅋㅋㅋㅋ
전부 인사치레라고 생각하사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정말 친하지 않아도 하는 말이니까 염두에 두지 마세요~
정말 얼굴 볼 마음이 있으면 정확하게 날짜 약속을 잡거든요.😂
수애씨 정 유나씨제가참조할께요감사합니다
옥토끼한수애씨 & 정유나씨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대담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따 보자는 오늘 중에 바로 보자,,이고요,,나중에 보자는 볼일이 있으면 다음에 보자 ! ,
들어가세요는 쉬세요와 같은 뜻입니다 .
ㅋㅋㅋ 웃겨요 탈북자 분들 ^^
나중에 는 때가되면 또는 볼일이생기면
들어가세요~는 전화속에서 통화하던 목소리를 들어가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오늘 파랑색 원피스가 좋네요 귀품있게 보여요
전화 끝에 들어가세요 는 상대를 존경해 먼저 전화를 끊으라는 예의바른 행동으로 인식하며 종종 손아래 사람이 먼저 끊고 사라지면 버릇없다는 소리 합니다
말로 표현하기 뭣한대 제생각엔 전화업무가 종료되었으니 상대방의 일상생활로 들어가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ㅎ
대단합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돌려 말하는 걸 잘 못해서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더라고요~.
밖에서 만나고 헤어질때 인삿말로 높여 들어가세요 그러는걸 전화로 끊을께요는 너무 인정없어보이기도하고 해서 들어가세요 하는거아닐까요
전화인사 중에서 '들어가세요'는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것은 아니지만, 마치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고 헤어지는 것으로 실제 공간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입니다.
더할것 없는 이해하기 쉬운 깔끔한 설명 같네요
들어가셔 (남한식) = 꺼지라우 (북한식)
해석이 과하다는 느.낌...
빙고!
😊😊😊
ㅎㅎㅎ제 친구가 '나중에 보자'라고 하면 정없다고
'좀 있다 보자'라고 하는 애가 있었어요
처음에 적응이 안 되어서 좀 있다 어디서 보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저는 그 다음부터 상대방이 오해할까봐
하얀거짓말도 안 하는 아이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유나님 수애님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를 두분께서 정하셨네요. 작지만 큰차이. 두분이 조금씩 좁혀갑니다. 오천년 함께 살아왔고, 70년 잠시 헤어진 우리 한민족. 언어부터하나 하나 이해의 공간을 넓혀갑니다.
유나님 수애님 언제나복되고 행복헌 날만 되셔요.
유나씨와 수애씨가 밖에서 만나서 일보고 해어질떼 수애야 잘들어가 그렇게 인사할것 아니예요
전화로도 직접 만난거와 만찬가지로 생각한거죠
인차는 한자 말로 "곧"입니다.
두분 식사한번 해요 꼭 나중에~~
이쁜이들, 말도 이쁘게 잘도 하네요! 늘 행복하시기를~~
유냐양 내가정확히 가르처줄게유 그말은바깥이며는 귀가 잘하셔요라는거고 홈이며는편하쉬셔요 라는뜻이지~뭘 그렇게댓글에 읽으니길게쓰는지 요렇게쉬게 설명하며는되는데 한마디로 잘계시시랴는 인사야유?😛🧍♀️🧍♀️❤️☕️☕️
"들어가세요"요런뜻은 전화할때보다 어느 집에나 건물에서 헤어질때 "들어가세요"했는데 전화 할때도 헤어짐의 인사가 된것 같슴니다ㅎㅎ
참 말들이 재미있네요.
유나씨 울옥토끼 반갑습니다 ~ 남북의 문화와 언어 차이 씁쓸한 일인데 들으면 재미 있어요 ^^;;
두분을 통해서 북한 풍습 문화를 많이 접합니다. 남한 언어는 감수성
정감어린 표현이 많고 반면에 북한은 직설적인 표현이 많은것 같습니다.
들어가세요 라는 표현도 주로 아랬사람들이 윗사람, 특히농촌 에사시는 어른들에게 사용했던 표현이 많이 확산되어진거 같네요.
아름다운 옥토끼님, 똑순이 유나님 오늘 영상도 재밌게 봤어요.
문화차이로 일상 대화에서 오해가 쌓이는 일도 있었겠네요.
옥토끼님과 유나님은 이제 완전정복하셨으니까 문제없을듯요.
즐건 불금/주말 보내세요^^
대한민국에서 하는 인삿말은 모두 건성으로 들으면 됩니다~
옛날에는 우리도 그런 인사말에 많이 속았습니다
인사말은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같아요 우리 나라는 근대에 배고픔을 겪었기에 나온 인사가 아닐까요 영어에도 씨유 어게인 처럼 또 보자 라는 인사말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감사해요
이쁘다 ~ 똑순이 정유나님 ㅎ
들어가세요~~ 라고 인삿말로 하는건
옛날 어른들이 동네 거닐다 대문 밖에 나와서 서로 대화하고 대화 끝나면 집안으로 들어가~ 나는 갈테니
이런 맥락입니다
그게 전화통화후 잘들어가라는 같은 의미이지요
추가로 집에 손님으로 오셨던 분이 가실때 문밖으로 나와서 잘가시라고 배웅하면
가시는분이 들어가세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꾸벅~
들어가세요는 안녕히 겨세요라는 의미같아요
집에들어가 편히쉬세요 약자입니다 쉬세요 들어가세요 모두 끊을게요라는 말입니다. 건강하세요등등 안부를 묻는말이 이상하게 끊을때 통상적인말로 쓰이네요
전화를 직접 만나는것처럼 하다고 생각하고.
대화가 끝나면 집으로 들어가세요.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나고 헤어질 때 잘 들어가라는 말이 전화에서도 끊으며 그대로 적용되어 사용되는 말입니다.
정유나님 그런 말 하면
한국사람은 다 이해 해요
하지만요 외국인이나 새터민 이해 못해요
그래서 한국어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입니다
그래서 한국말은 긑까지 들어봐야 이해 합니다
들어가세요는 각자 전화받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란 뜻으로 미국식의미가 가미되면서 들어가란말로 바뀐겁니다.
들어가세요 는 근래에 생긴말. 전에는 끊을께요 도 아니고 말내용으로 끊는다 를 표현하였다, 예로, 네 네 그럼 다음에 또 통화 하지요.
영상 재미있게 시청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남북의 언어 차이 궁금한 것들이 참 많지요. 나는 못 알아 들었다. -- > 나는 알아 못 들었다. 문법상 문제는 없는 부사의 위치 차이지만.
`들어 가세요!` ㅎㅎ 저도 처음엔 이상했죠. 전 서울 토박이. 아마도 전화 끊을께라고 말하면 좀 인정머리 없어 보이니까 생각끝에 전화끊고 수화기 내려 놓으라는 뜻으로 들어가세요.라고 하는 것 같음. 너무 문자 그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웃픈 일이 생기곤 하는데 우리 말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언제 밥한번 먹지요... ㅎㅎ
우리가 보통 전화끊을때 "들어가세요" 라고 표현을하는데요. 그렇게 표현하는이유가 우리나라가 40~50년전에 전화가 귀했던 시절에 생겨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전화를걸기위해 시내의 노상의 공중전화나 읍내 전화국까지 나갔던사람이 통화를 끝내면서 전화받은 사람이 이제 집으로 "들어가시라"는 뜻으로 나온 거라예. ㅎ
안녕히 집으로 잘들어가세요. 줄여서 들어가세요 라고 남한은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뜻을 알면은 이해가 잘 가지요.
즐감 핫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