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패션? 올드머니가 유행하는 진짜 이유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3

  • @Ni_Erl_Gool
    @Ni_Erl_Gool Год назад +18

    패션은 항상 작년 유행, 지난 유행 아이템을 도저히 못써먹도록 흘러갑니다.
    최상위급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그 유행을 주도하면 도메스틱부터 스포츠, 스파 브랜드까지 함께 따라가야만 하죠.
    결국 로고플레이를 잔뜩 해놓았던 아이템들은 이제 살 사람은 다 샀으니, 명품 티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명품이 유행해야만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하겠죠.
    게다가 패션 브랜드 자체가 초거대 그룹사에 묶여있는 이상 예를 들어 작년엔 켄조, 올해는 루비통, 내년엔 지방시를 팔아야 하기에
    그 브랜드들의 해리티지에 맞는 유행을 매년 매분기 싸이클로 돌려야 LVMH 모회사가 이익을 보는 구조가 됐죠.
    내가 즐겨 입는 감성, 스타일을 익히지 못 한 소비자는 매년 매시즌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해야만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것 처럼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옷을 잘 입고싶다면 유행이나 마케팅에 민감한 것도 좋지만,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튼튼한 기조를 만드는게 건강한 패션을 소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2

      LVMH가 패션계의 빅브라더같은 느낌이네요. 굳이 패션뿐만 아니라나만의 튼튼한 기조를 만든다는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통찰력있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loopersophia
    @loopersophia Год назад +15

    올드머니와 비슷한 트렌드가 없다가 등장한 것도 아니고 이런 스타일로 입던 사람들은 쭉 존재해왔는데 갑자기 호들갑 떠는거 자체가 그냥 뭔가 유행을 위한 유행같음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3

      유행을 위한 유행이라는말이 재밌네요. 패션 쪽에선 늘 유행을 위한 유행이 선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 @user-nr9pr3wc2m
      @user-nr9pr3wc2m Год назад

      유행이 돌고 도는거 같기는 함

  • @Eugene3047
    @Eugene3047 Год назад +9

    영상 진짜 예술이네요

  • @도도새-f3e
    @도도새-f3e Год назад +22

    이름이 너무 짜침... 뭐만하면 코어 붙이면서 어거지로 패션 용어 만들어내는데 진짜 잘입는 사람들은 그냥 좋아하는 브랜드 몇개 말하고 끝이죠 소신은 없는데 유행은 따라가고 싶으니 전 요즘 올드머니 룩으로 입어요~ 이럴려고 만든 단어같다고 해야하나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7

      비슷해보여도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내는게 패션 마게팅의 핵심이지 않나 싶네요. 올드머니도 특정 아이템이나 룩보다는 흔히 말하는 '감성'에 가까운 단어라 말로 풀어내기가 애매하구요.
      참고로 저는 아직도 놈코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gd8419
      @gd8419 Год назад +1

      원래 패션쪽 마케팅이 귀에 걸면 귀걸이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에요. 헤리티지 제대로 있는 브랜드들은 이런 마케팅 잘 안 합니다

  • @haju0518
    @haju0518 Год назад +9

    옛날부터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중요하게 보고 옷을 입었더누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이런 유행으로 브랜드의 이미지가 가볍게 유행처럼 넘어가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카이브를 공부하며 입는 옷은 패션적인 가치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념과 자신의 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클래식, 올드머니가 메인 스트림으로 오는건 오랜만이라 반갑지만 약간은 걱정되는 부분도 사실이네요,,😅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4

      클레식 브랜드들이 또 하나의 유행처럼 소비되는건 저또한 바라지 않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ㅠ
      애정하는 클레식 브랜드가 '올드머니 스타터팩'에 소개된다면 뭔가 좀 슬플 것 같네요.
      근데 또 시간이 지난후 맞아 그런 시절도 있었지하면서 재밌게 얘기할 수있을 거 같기도하고..
      이래서 옷질을 못 끊는 것 같습니다..😂

  • @준쿠캉
    @준쿠캉 Год назад +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인 취향이 확고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란 생각입니다
    볼록코어 고프코어 올드머니 등 트렌드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지만 그 스타일에 기반이 되는 문화를 정말 좋아해서 스타일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계속해서 사람들의 스타일이 바뀌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저도 공감합니다. 패션뿐만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단순히 유행을 좇기만 하거나 정답을 내려주길 바라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트렌드에 휩쓸려 여러 문화를 소비하다가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Silverstar001
    @Silverstar001 Год назад +6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 결국은 실루엣에 치중하는 도스메틱, 컨템 브랜드로 쏠릴 듯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1

      코스같은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도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 @SeojunLee-o3j
    @SeojunLee-o3j Год назад +3

    좋은 영상이네요, 최근 올드머니룩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비춰지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올드머니 룩이라는게 대중에 취향이 변하면서 생긴 유행이 아닌 그저 미디어와 브랜드가 어거지로 밀어부쳐서 유행으로 만들려는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드네요. 어디서도 들어보지도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스타일을 입는 것도 본적이 없는데 잡지나 언론, 브랜드 관련 측에서만 유행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좀 의문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재밌는 현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과거에도 그랬고 몇몇 트렌드들은 '만들어진' 느낌이 강한것 같습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이런 현상을 지켜만 보는것도 재밌는 것 같네요.

  • @inhouseworkhandicarft
    @inhouseworkhandicarft Год назад +1

    같은 패션 업계 종사자 채널로써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올드머니룩에 대해서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 @doejohn6458
    @doejohn6458 Год назад +1

    올드머니 패션의 정수는 생활반경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저렇게 입고 일반서민들이 갈법한 패스트푸트점이나 할렘 뒷골목에서 싸구려 음식을 먹지 않듯이 아무리 외적으로 따라한다한들 생활반경이 그 수준을 받쳐주지못하면 결국 뱁새가 황새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일,, 소득에 안 맞게 어설프게 따라하는 컨셉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고프코어 유행한다고 무조건 산에 가지않듯이 ,, 모든 패션 트렌드가 그러했지만말이죠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패션도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인만큼 말씀하신대로 tpo에 맞게 스타일링하면 멋진 룩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은 올드머니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번 트렌드는 가볍게 즐겨보려 합니다☺️

  • @IklimDang
    @IklimDang Год назад +2

    늘 새로운 흐름이 오는게 패션 문화를 즐기는 것에 있어 큰 재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재밌게 잘 봤어요!

  • @RoTaeHyunROCKJJIRI
    @RoTaeHyunROCKJJIRI Год назад

    예전엔 정보 수집이 너무 어려웠는데 최근엔 SNS의 발달로 정보 수집이 쉬워졌고 그만큼 눈에 보이는 패션의 장르는 다양화된 것 같음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개성을 표현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모두가 비슷한 옷을 살려고 했다면 요즘은 전체적인 무드와 바이브같은 스타일로(물론 그 스타일 안에서 인기있는 아이템 같은건 존재하고 유행하는 옷들이 생기지만) 범위가 확장된 것 같음 그래서 '모두가 비슷한 옷'보단 '이런 스타일이 있다'혹은'이런거 멋잇지 않아?'같은 새로운 스타일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트렌드가 변한 것 같음 이번 올드머니 스타일도 그 안에서 다양화 되고 정착할 사람들은 정착하고 또 다시 새로운 유행이 돌며 새로운 스타일이 생길 것 같음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1

      굉장히 재밌는 현상을 말씀해주신거 같습니다! 확실히 최근에는 아이템 보다는 스타일 위주로 유행이 확장된 느낌이네요. 고프코어룩도 각자 입맛에 맞춰 다양한 패션을 보여주었듯이, 올드머니도 어떤 식으로 스타일이라는 공감 안에서 다양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강인욱-f6g
    @강인욱-f6g Год назад

    영상 잘 시청했습니다! 과연 올드머니가 로고플레이 좋아하는 한국에서 유행할까? 라고생각했지만 최근 고프코어 유행한거보면 진짜 유행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드네요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로고플레이를 좋아한다긴보단 유행을 좋아한다는 느낌이라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 @paradeblack5667
    @paradeblack5667 Год назад

    개인적으로 누디진이 트렌드 맞춰서 재평가 받으면 좋겠습니다. 올드머니룩의 특징들에 대부분 들어맞고 이제 핏들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쫄핏 광바지 이미지가 너무 세게 박혀있어 그 이미지대로만 소비되는 게 안타깝습니다...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누디진도 그 시절 인기가 엄청났죠. 아직도 누디하면 떠오르는게 스키니한 핏과 씬핀인거보면 한번 잡힌 이미지가 진짜 강한거 같습니다.

  • @kyungjinpark4776
    @kyungjinpark4776 Год назад +2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부자가될거라고 아이덴티파이 하는거군요!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wanvaleum1kka
      @hwanvaleum1kka Год назад

      용찬우 말의 180도만 똑같이 해도 부자된다는게 맞긴하나보네

  • @Soragaemi
    @Soragaemi Год назад

    머리숱 머릿결 피부 표정 몸매 자세까지 갖춰줘야

  •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Год назад

    올드머니 트렌드는 그냥 셀럽 (요즘은 인플이 더 정확하긴 하죠) 들이 '근본' 을 얻고싶어서 결국 올드머니들을 따라한게 유행이 된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마지막으로 원하는게 명예와 근본이다보니.. 빈티지 아카이브랑 엮는건 약간 다르다고 생각함.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유행이라는 게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네요!

  • @뜻돌
    @뜻돌 Год назад

    잘 보고 갑니다.

  • @moai9804
    @moai9804 Год назад

    옷입는거는 유럽이나 미국쪽은 직업하고 연관되있는거같은데 한국만 덜한거 같아요

  • @goat-qc8kg
    @goat-qc8kg Год назад +9

    이번 트렌드는 개열받는 트렌드

  • @K_jazz
    @K_jazz Год назад +1

    그 어떤 트렌드들보다 특히 핏이 중요한..
    로고가 빠진 대신에 입는 사람의 신체조건이 뛰어나야 빛을 발하는 트렌드이지 않나 싶습니다.
    뭐 자기관리가 철저한 백인 상류층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된 듯 싶네요.
    클래식캐주얼과 어느정도 느낌이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고급스러운 원단들을 도메 브랜드에선 어떻게 전개할 지 참 궁금하네요.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도메 브랜드들이 어떤식으로 이 트렌드를 받아들일지 저도 기대되네요.
      핏뿐만 아니라 그루밍같은 자기 관리와도 연관이 깊은 트렌드라서 좀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ing-host
    @ing-host Год назад

    올드머니!!! 잘먹겠습니다!!

  • @핵미4일
    @핵미4일 Год назад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올드머니룩은 어캐 변형되서 유행할지 궁금하네

  • @ljuffjithoo
    @ljuffjithoo Год назад

    영머니할래나는

  • @nowbird
    @nowbird Год назад

    뭔 공산주의 이념을 주입하는것도 아니고 돈있으면 내돈으로 3만원짜리 티를 입던 80만원 짜리 티를 입든 그건 개인의 자유지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맞습니다. 개인의 자유죠. 그냥 가벼운 트렌드 소개 영상으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롱박
    @롱박 Год назад

    돈많고 경제력이 바탕이되는 사람들만 입겟지 대부분 일반사람기준에서 내가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혹은~몇백만원 투자햇는데 로고가 안보여???절~~~~~~~~대 이해못하는 트렌드임

    • @PotbadMagazine
      @PotbadMagazine  Год назад

      티내고 싶지는 않지만 또 너무 티가 안나며 서운한 그 마음..

    • @Jongbin_kim
      @Jongbin_kim Год назад

      부티가나려면 일단 외모 키 몸매 중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