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단순히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찾아내는 기능공이 역사학자의 역할은 아닐 거 같습니다. 조선총독부의 역사편찬 사업과 조선사편수회의 역사기술이 아직도 역사 강단에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10년대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는 분위기일때 역사학자라면 일본보다 우리가 뛰어났던 발해, 고구려, 고조선을 연구하고 말하는게 당연했을 거 같은데요. 나중에 조선사편수회의 역사기술지침때문인지 그 사람들의 성향때문인지 현대까지 발해 연구로 박사 받은 사람이 3명, 고구려도 5명 안쪽이고 고조선도 이제와서야 강단에서 연구하는 사람이 좀 있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20대에 성균관에서 강의를 했다는 천재 신채호 선생에 대해서도 역사연구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갖은 이유를 들어 까내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북경도서관을 한동안 매일 다니면서 책을 보기도 했고, 영어도 할 줄 알고, 신화학, 민속학, 언어학의 방법도 사용하고 저작도 매우 많은 사람........엄청난 스칼라쉽이 있는 학자일텐데요.
중세이후에 한반도에도 강한 국가가 세워졌더라면 좋았겠지 만주족은 중국애들도 섭렵해볼만큼 강대국이었던 역사도 있었고,, 우린 계속 약하게 지내다가 주변국에 고통만 받고 지금은 그 작은 나라마저도 분단되어서 끽하면 강국들의 전쟁터로 쓰일처지. 아무래도 좀더 강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나라가 계속해서 세워지고 진취적인 나라였으면 좋았을듯 뭐 근데 역사는 만약을 쓰면 현재 중국말 쓰고 있을수도있겠지마는 기득권 세력들에만 지배를 당하다가 주변국에 점령당할때까지 썩기만 했던 현실이 좀 안타깝..
이익주 교수님 언제나 존경합니다. 조선사연구초 다 읽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쉽게 김부식을 평가하는 시대가 안타깝습니다.
와.. 신채호 선생의 묘청 언급의 진짜 뜻을 오늘 처음 알았드..
두 사람의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묘청이란 인물자체가 문제였군요..
자기편한테 죽은것도 진압군이 오는데 끝까지 헛소리하다가 미친놈 소리듣고 죽었을듯..
충격적이네요..
신채호선생의 의견이 상당한 탁견이네요. 저는 김옥균이 동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준비되지 않은 정난을 일으켰다가 개혁세력이 싸그리 날라갔고 이미 늦을 대로 늦은 조선에 개혁인재들이 모두 반역죄로 참수되고 망명가고 그랬죠.
헐..오늘 수업시간에 신채호가 묘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었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이 영상 찾아봤는데 너무 충격적....이때까지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역사학자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단순히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찾아내는 기능공이 역사학자의 역할은 아닐 거 같습니다. 조선총독부의 역사편찬 사업과 조선사편수회의 역사기술이 아직도 역사 강단에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10년대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는 분위기일때 역사학자라면 일본보다 우리가 뛰어났던 발해, 고구려, 고조선을 연구하고 말하는게 당연했을 거 같은데요.
나중에 조선사편수회의 역사기술지침때문인지 그 사람들의 성향때문인지 현대까지 발해 연구로 박사 받은 사람이 3명, 고구려도 5명 안쪽이고 고조선도 이제와서야 강단에서 연구하는 사람이 좀 있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20대에 성균관에서 강의를 했다는 천재 신채호 선생에 대해서도 역사연구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갖은 이유를 들어 까내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북경도서관을 한동안 매일 다니면서 책을 보기도 했고, 영어도 할 줄 알고, 신화학, 민속학, 언어학의 방법도 사용하고 저작도 매우 많은 사람........엄청난 스칼라쉽이 있는 학자일텐데요.
아니 교과서에서 이런건 왜 안가르쳐 줍니까
안가르쳐 준게 아니라 병신같이 가르쳐 준것임
중세이후에 한반도에도 강한 국가가 세워졌더라면 좋았겠지 만주족은 중국애들도 섭렵해볼만큼 강대국이었던 역사도 있었고,, 우린 계속 약하게 지내다가 주변국에 고통만 받고 지금은 그 작은 나라마저도 분단되어서 끽하면 강국들의 전쟁터로 쓰일처지. 아무래도 좀더 강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나라가 계속해서 세워지고 진취적인 나라였으면 좋았을듯 뭐 근데 역사는 만약을 쓰면 현재 중국말 쓰고 있을수도있겠지마는 기득권 세력들에만 지배를 당하다가 주변국에 점령당할때까지 썩기만 했던 현실이 좀 안타깝..
수신료 안아깝다규
4:40 아니 그럼 80년대 국사 교과서도 엉터리였단 말인가? 말도 안되
1900년대 이후 다 조작된 역사책이야.
신채호 선생은 서경천도라는 생각이 옳았다는 것이었지 묘청 사람 자체를 칭찬한 건 아닙니다.
묘청자체가 또라이지 징기즈칸이역사에 나서기전의 금나라는 요나라박살내고남송에게조공받고 당시최강국인데 고려가 당시에 전성기라해도 아작날뻔했는데 미친돌중하나땜에 거들날뻔했지
묘청을 보면 평야에 뭐가 있긴 한 모양. 지금 북한봐
러시아 라스푸틴도 그렇고 종교쟁이들이 정치권 전면에 나서면 나라 기강이 휘청임
금나라를 친다는게 말이되냐
금나라는 신라의 후손 신라 김씨가 세운나라 !!!!
서경은 어디인가
지금의 평양은 진짜 평양이 아니고 고려때서경도 아니다
이해안되는 ..그슨 꼬딱지만한 땅에서 개경에서 서경으로 천도...ㅋㅋ 그것때문에 저 난리를..이해안되지 않냐..역사학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