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첫째인 올가에게 들어왔던 혼사가 당시 영국 왕세자였던 에드워드 8세의 왕세자비 자리였어요. 정작 에드워드 8세는 둘째 타티아나를 더 마음에 들어했지만.. 일단 둘중 한명이라도 영국으로 시집갔으면 훗날 에드워드 8세가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겠다고 남동생에게 왕위를 넘기는 일은 없었을테고,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 되는 일도 없었겠죠. 다이애나 비의 등장도 없었을꺼에요.
막내황녀인 아나스타샤가 사칭범도 나오고 생존설도 있다보니 너무 유명해서 그 윗 자매인 마리야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알게되니 좋네요... 이렇게 볼때마다 굳이 어린 아이들까지 죽였어야 했나 싶고 그러네요.. 황실 사람들 자택구금등의방법도 있었을텐데.. 시대상황도 그렇고 국민들의 분노가 심했을시기라... 참 안타깝습니다
어린 왕자공주들까지 비명횡사한게 너무 비극적이라 다소 묻힌 감이 있어서 그렇지 황제 부부는 러시아 국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당사자들임. 프랑스 혁명과 다르게 평화시위를 하던 국민들을 황실 경비병을 시켜 모두 총살하도록 명령한 후 가족들과 함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났던 사람이 마리아의 아버지였던 황제였고. 국민들은 유럽에서 제일 가난하던 후진국이였는데, 왕가 재산은 전 유럽 1위였던 나라가 러시아.. 진작에 입헌군주제로 돌렸으면 공산주의가 들어서지 않았을테고, 소련 정권과 오늘날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죠.
안타깝지만 황제의 핏줄을 가진 이상 적군 입장에서는 무조건 죽일수밖에 없죠 😂. 왕당파 입장에서 황제만큼 자기네 세력을 결집시킬수 있는 존재가 없지요. 만일 니콜라이 2세가 없어도, 황제의 피를 물려받은 아들이나 딸을 이용하면 되구요. 반대로 왕당파의 대척점인 적군 입장에서는 황가를 모조리 죽이면 그만이구요. 내가 살면 너가 죽고, 너가 살면 내가 죽는 내전의 상황에서 어린 공주들을 죽이는 건 너무하다- 라는 감성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는것 같네요 😮.
러시아 왕가도 당시 영국으로 피난갈려고 했었죠. 당시 영국 왕인 조지 5세랑 니콜라이 2세가 이종사촌이고 쌍둥이라고 생각할만큼 똑같아서. 그 이유는 두 왕을 낳은 엄마들이 서로 자매사이라서 가능했거든요..그리고 동시에 알렉산드라 황후랑 조지 5세는 서로 고종사촌 사이라서 외가인 영국으로 피난 갈려고 했으나 1차 세계 대전이라서 영국에서는 독일에 대한 감정이 안 좋아서 독일 출생인 황후 거절해서 미루다가 저 러시아 왕가 다 총살 그래서 조지 5세가 후회했다는 말 들었어요
꽤 오래 전에 저 학살 현장 발굴되고, DNA 검사해서 아나스타샤까지 모두 당시에 사망했다 탈출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진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나 그 연구 이후로 잠잠해졌죠. 아나스타샤 사칭은 단지 낭만적인 스토리만이 아니라 러시아 왕실이 해외에 빼돌린 막대한 재산의 상속까지 걸린 문제라 돈을 노린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근데 그 당시엔 영국도 발등에 불이떨어진 상황이고 조지 5세 또한 빌헬름 2세와 사촌지간이라 영국왕실도 계속 독일성씨를 사용하면 망하는 상황이고 조지 5세도 자기 고모의 아들이자 사촌인 전범 빌헬름 2세의 해외 망명길을 도와준전적이 있어서 차마 이모의 아들에게까지는 도움의 손길을 미치지 못했다고함 그리고 당시 영국정부의 반대도 심했고
당시 8살이던 필립공이 가족없이 혼자 남겨지자 영국으로 데려왔고, 슬하에 딸만 둘이라 아예 아들처럼 키우면서 공부도 시키고 지원도 많이 해줬어요. 엘리자베스 2세와 약혼할때는 내 조카가 미래 왕의 아버지가 되는거라며 크게 기뻐했고 찰스가 태어나자 친할아버지 노릇을 자처하며 야망있는 외척의 모습도 보여줬음.
2차세계대전 중에는 인도 총독이자 버마 에서 동남아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일본의 태평양 남하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았고(당시 임팔직전ㅋ 임팔의 삽질ㅋㅋ) 코만도등 특수부대, SAS도 이사람이 지원을 많이 함 .. 우리나라와의 인연은 이때부터 임팔에서 광복군 대원들이 일본에 맞서 작전 참여했고 직접적으로 광복군의 낙하산 상륙훈련등 여러 도움을 준걸로 암.
볼셰비키 혁명으로 부터 적백내전까지.. 정말로 불운의 마지막황제 였고 .. 막내 아나스타샤는 그래도 어디선가 살아있을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른가문의 가족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었는데 유골된 가족 시신이 발견되 희망이 물거품이된.... 가족의 일대기는 너무나도 잘못된 시대에 있던탓에 참으로 어처구니 없이 희생됐으니..
어처구니없는 희생이라기엔 그당시 서민들의 삶은 귀족과 왕족에 비하면 가축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정도였음 러시아에서 공산주의가 발발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 물론 왕가의 핏줄이라서 죽은 아이들은 안됐지만 걔네는 적어도 그때까진 안락한 삶을 살다 죽기라도 했지 태어나자마자 짐승보다 못한 삶의 서민들의 자식들은 굶주려서 많이들 죽었음
에드위나 집안이 진짜 엄청난 부자여서 영국으로 이민가고 지위와 돈때문에 결혼한거이긴했음… 루이는 망하고 있는 유럽의 방계 왕족에서 자기들이 살길이 영국뿐이라 생각했기에 가서도 출세만 생각했음 필립공을 해군에 밀어 넣고 돌봐준것도 같은 맥락…에드위나 루이 둘다 서로 사생활 침해 안하하고 결혼대상을 서로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 용인한거고 (참고로 에드위나 애인중 유명한 인도인이 바로 네루)
@@juljeo5606 너무 나쁘게만 해석하시네요 ㅎㅎ 당사자도 아닌데 어떻게 정확한 이유를 우리가 알겠어요. 그래도 적어도 일기에 나와있는 거만 보면 에드위나가 엄청 큰 스캔들을 일으키긴 전까지는 사랑했던 것 같던대요. ’에드위나를 떠난지 61일째인데 61달이 지난 것 처럼 느껴진다.‘ 등등. 필립공 경우는 후견인이 된건 원래 후견인이었던 형이 암으로 죽어서인 단순한 이유죠.
저 러시아 자매들은.... 참 아쉬운게....아냐스타샤빼고는 당시 기준으로 이미 결혼했을 수 있었을 나이라서.......만약 결혼해서 다른 나라에 있었다면 총살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텐데....또 역사는 만약이라는건 없어서...머 그냥 안타깝긴하지만...
실제로 첫째인 올가에게 들어왔던 혼사가 당시 영국 왕세자였던 에드워드 8세의 왕세자비 자리였어요. 정작 에드워드 8세는 둘째 타티아나를 더 마음에 들어했지만.. 일단 둘중 한명이라도 영국으로 시집갔으면 훗날 에드워드 8세가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겠다고 남동생에게 왕위를 넘기는 일은 없었을테고,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 되는 일도 없었겠죠. 다이애나 비의 등장도 없었을꺼에요.
정말 현실이 더 소설 같다는 게 느껴지네요 아나스타샤가 제일 유명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본 적이 있는데 마리야도 재밌는 얘기가 많은 자매였네요 다정하고 하얀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어린 공주님을 직접 만나게 되면 누구라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데 남아있는 사진 보면 정말 예쁘네요... 저 4자매가 모두 미인 자매로 유명했음!
바람둥인데도 잊지 못했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없어서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바람둥이가 된건지도...꼭 그 사람이어야하는데 그 자리는 영원히 비어 채워질 수 없으니까요. 둘이 좀 더 나이가 있었고 혹시 결혼했더라면 이전보다는 행복하게 살았으려나요?
순간은 영원이 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사람들이 마리야나 아나스타샤는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네요. 저렇게 착하고 예뻤으면 누군가 구해줬을 수도 있겠다 싶음... 아니라고 밝혀지긴 했지만ㅜ
마리야는 정말 공주님이네요..외모도 마음씨도 예뻤나봐요. 너므 비극적인 결말이지만요ㅜㅜ
마리야가 진짜 성격도 엄청 좋았나봐요 러시아 황실 가족들을 감시하던 볼셰비키가 마리야 생일 케이크를 사주고 축하해주고 어떤 감시원은 마리야를 구출해서 결혼하고 싶다고 부모님한테도 말했던걸 보면요😢
마지막 차르에서 그 황녀가 마리야였나 보군요..ㅜㅠ
감시자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까지 골인한 사례가 있긴 함 비행기 폭파범 김현희가 그녀를 감시했던 한국요원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해서 조용히 살고 있다고 함 김현희도 보통미모는 아녔음
어릴때부터 사랑받고,대접받고,풍요롭게 자란사람이라 당연히 맘의 여유가 넘치고,정이많은 성격 이었겠쥬
차르 일가를 갑작스럽게 총살한것에 대한 이유 중에 하나가 내부에서 저런 인식이 솟아나서라는 말도 있음
@@옝-t6j 에구 ㅠ미모 출중하고,성격 존게 오히려 독이 되버렸네요 ㅜㅜ미인박명
막내황녀인 아나스타샤가 사칭범도 나오고 생존설도 있다보니 너무 유명해서 그 윗 자매인 마리야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알게되니 좋네요... 이렇게 볼때마다 굳이 어린 아이들까지 죽였어야 했나 싶고 그러네요.. 황실 사람들 자택구금등의방법도 있었을텐데.. 시대상황도 그렇고 국민들의 분노가 심했을시기라... 참 안타깝습니다
콩사탕들은 예나 지금이나 말이 안통하는 것들이네유 ㅠㅠ
어린 왕자공주들까지 비명횡사한게 너무 비극적이라 다소 묻힌 감이 있어서 그렇지 황제 부부는 러시아 국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당사자들임. 프랑스 혁명과 다르게 평화시위를 하던 국민들을 황실 경비병을 시켜 모두 총살하도록 명령한 후 가족들과 함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났던 사람이 마리아의 아버지였던 황제였고. 국민들은 유럽에서 제일 가난하던 후진국이였는데, 왕가 재산은 전 유럽 1위였던 나라가 러시아.. 진작에 입헌군주제로 돌렸으면 공산주의가 들어서지 않았을테고, 소련 정권과 오늘날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죠.
처형자들이 성범죄 저지르고 죽이고 싶었는데 걍 죽여서 아깝다는 소리 했던 사람들이니까.... 아이들이라고 봐주진 않았을거같아요 ㅠㅜ... 처형할때 질이 안 좋은 사람들 데려다 쓴거였다고 알아요
안타깝지만 황제의 핏줄을 가진 이상 적군 입장에서는 무조건 죽일수밖에 없죠 😂. 왕당파 입장에서 황제만큼 자기네 세력을 결집시킬수 있는 존재가 없지요. 만일 니콜라이 2세가 없어도, 황제의 피를 물려받은 아들이나 딸을 이용하면 되구요. 반대로 왕당파의 대척점인 적군 입장에서는 황가를 모조리 죽이면 그만이구요. 내가 살면 너가 죽고, 너가 살면 내가 죽는 내전의 상황에서 어린 공주들을 죽이는 건 너무하다- 라는 감성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는것 같네요 😮.
역시 러시아 왕족 혈통은 인물들이 참 좋구나
기품까지 느껴지고
그래봣자 현실은 온몸에 벌집핏자 행
@@붕어-o4k 그래도 백년넘게 기억되고 외모로 먼 동양에서 칭찬받음
@@붕어-o4k 인간이 어떻게 이런 댓글을 달 수 있지? 이런 인간들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고 있겠지.
@@daniellab1928 어쩌라고요. 저치들이 사랑 운운하며 로맨스물 찍을때 다수의 민중들은 돼지새끼 부리는것마냥 당했는데, 사랑을 위해 주던 선물의 값을 벌기 위해 시베리아 벌판에서 손 동상 걸려가며 가죽 모피를
진짜 희박한 확률겠이지만 저 자매들 이야기는 볼때마다 먼곳에 도망가서 시골같은 곳에서라도 여생을 살았다고 믿고싶다. 너무 안타까워서
정말요ㅜ
죽은사람과 첫사랑은 절대못이긴다더니...평생 기억속에서 더 아름다워지고 더 미화됐겠어요..
다 보고 나니 정말로 둘이 결혼하게 됐다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루이가 남은 인생을 그렇게 바람둥이로 지낸 것도 정말로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일수도..
더크라운을 보다가 루이 마운트배튼님이 정말 매력적인 인물로 보여서 위키도 읽으며 마리야황녀에 대한 사랑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재밌게 봤습니다:)
제 마음이 더 꽁기꽁기하고 올망졸망해지는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
러시아 왕가도 당시 영국으로 피난갈려고 했었죠. 당시 영국 왕인 조지 5세랑 니콜라이 2세가 이종사촌이고 쌍둥이라고 생각할만큼 똑같아서.
그 이유는 두 왕을 낳은 엄마들이 서로 자매사이라서 가능했거든요..그리고 동시에 알렉산드라 황후랑 조지 5세는 서로 고종사촌 사이라서 외가인 영국으로 피난 갈려고 했으나 1차 세계 대전이라서 영국에서는 독일에 대한 감정이 안 좋아서 독일 출생인 황후 거절해서 미루다가 저 러시아 왕가 다 총살 그래서 조지 5세가 후회했다는 말 들었어요
이로 인한 죄책감 때문에 훗날 필립공의 가족들이 망명할땐 바로 도와줬다고 함..
맞아요. 심지어 엄마와 이모 사이까지 정말좋아서 더 안타깝다 했었던 것 같아요.
니콜라이2세 엄마가 조카인 조지5세 볼때마다 아들 생각 얼마나 났을지..
둘이 이종사촌간이라 너무 닮아서..
@@ytigerswan 그래서 조지 5세 보고 자기 아들이 살아돌아왔구나 라는 웃픈 역사가 있어요; 참고로 이분은 자기 아들, 손주들이 죽었다는걸 죽을때까지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맞아요 당시 영국 내 반독감정이 너무 심해서 구출하지 못했죠. 알렉산드라 황후는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로 어머니가 여왕의 둘째딸 앨리스 공주였음.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황녀와 루이 마운트배튼 백작의 이야기 영상으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쁘고 마음씨도 고운 황녀였던 것 같은데 역사의 비극에 휘말리게 된 황제 일가의 마지막이 안타깝습니다.
이때 수많은 소문들중에 황제의 딸들이 미모가 출중해서 그녀들을 몰래 빼내 결혼해 살고 있다는 말들도 많았음
그럴만도 하네요
꽤 오래 전에 저 학살 현장 발굴되고, DNA 검사해서 아나스타샤까지 모두 당시에 사망했다
탈출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진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나
그 연구 이후로 잠잠해졌죠. 아나스타샤 사칭은 단지 낭만적인 스토리만이 아니라 러시아 왕실이 해외에 빼돌린 막대한 재산의 상속까지 걸린 문제라 돈을 노린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온가족이 몰살 되지 않았다면
마리야황녀와루이는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씁쓸한 로맨스? 사람이야기 이네요..
마지막까지 황녀 사진간직 하고 있다는게..
넘 이뻤네요ㅜㅜ 이쁠 나이에ㅜㅜ
저는 otma 중에서 마리아가 제일 예뻐요ㅋㅋㅋㅋ 예전엔 올가였는데 바뀌었음! 근데 루이랑 마리아 되게 잘 어울리네요ㅋㅋㅋㅋㅋㅋ
비운의 공주 그 자체네….. 마리야 공주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세기말의 마술사를 통해 알게 되었죠. 니콜라이 2세 일가의 유골을 발굴하고 DNA 감식 할 때 필립공의 유전자를 썼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죠.
선생님! 저번에 김해 인강 수업들었던 눈송이에요! 눈송이여서(졸업한지는 오래됐지만 영원한 눈송이ㅋㅋ) 어찌나 반가웠는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강의 후기 적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댓글로 남겨요수업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이번영상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마리야가 가장 눈에 띄네...참 예쁘다 하고 보는데 잠만...아나스타샤??? 러시아 황녀???
여기서 비극을 직감했지만 어쨌든 첫사랑은 아름답게 기억되는거니까
흑백사진으로 보니까 브룩 쉴즈 닮았다...ㅠㅠ
볼살이 있어서 저는 제니퍼 코넬리 어린 시절이 보이네요...넘 이쁘다.
필립공 어머니 미모 후덜덜
당시에도 미인으로 유명했고 어릴때부터 차분하고 예뻐서 증조모 빅토리아 여왕이 엄청 예뻐했다고 함
헤센공가가 당시에 미모로 유명하긴 했어요
외모지상주의로 유명한 빅토리아 여왕이 "우리 예쁜 엘리스"라고 하면서 엄청 예뻐했다고 합니다.
정작 빅토리아 여왕자체는 그리 미인이 아니었음@@user-gv9rd1vc9t
목소리가 좋으셔서 더 몰입되네요. 감사합니다
죽은 사람은 영원히 아름다웠던 그 모습으로만 기억될 텐데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
러시아 혁명 일어나기 전에 마리야랑 루이랑 결혼했다면 화안입고 해외로 이민가서 살면서 행복하게 지냈을 텐데….그리고 러시아황가도 대 끊기지 않고(마리야 남아있으니까) 오랫동안 대 유지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ㅠㅠ 안타깝다
영국왕실이 러시아황실가족들의피신을 받아줬었더라면...
그러게요ㅜㅜ
근데 그 당시엔 영국도 발등에 불이떨어진 상황이고 조지 5세 또한 빌헬름 2세와 사촌지간이라 영국왕실도 계속 독일성씨를 사용하면 망하는 상황이고 조지 5세도 자기 고모의 아들이자 사촌인 전범 빌헬름 2세의 해외 망명길을 도와준전적이 있어서 차마 이모의 아들에게까지는 도움의 손길을 미치지 못했다고함 그리고 당시 영국정부의 반대도 심했고
저렇게 아름다운 소녀가 ㅠㅠ 이래서 미인박명인가... 마음 아프다.
못생기면 일찍 죽어도 됨?
둘이 결국 결혼했다면 진자 아름다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영화한편 찍었을거같네
어떻게 저런 여자를 직접보고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둘다 반정부주의자의 테러 혹은 처형으로 살해당했다니 ㅎㄷㄷ운명의 장난이네요 ㅜㅜ저 루이가 필립공인가, 촬스인가 잘 보살펴주었다는 사람 인것같네요
당시 8살이던 필립공이 가족없이 혼자 남겨지자 영국으로 데려왔고, 슬하에 딸만 둘이라 아예 아들처럼 키우면서 공부도 시키고 지원도 많이 해줬어요. 엘리자베스 2세와 약혼할때는 내 조카가 미래 왕의 아버지가 되는거라며 크게 기뻐했고 찰스가 태어나자 친할아버지 노릇을 자처하며 야망있는 외척의 모습도 보여줬음.
2차세계대전 중에는 인도 총독이자 버마 에서 동남아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일본의 태평양 남하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았고(당시 임팔직전ㅋ 임팔의 삽질ㅋㅋ) 코만도등 특수부대, SAS도 이사람이 지원을 많이 함 .. 우리나라와의 인연은 이때부터 임팔에서 광복군 대원들이 일본에 맞서 작전 참여했고 직접적으로 광복군의 낙하산 상륙훈련등 여러 도움을 준걸로 암.
이루어지지 못해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했을 듯요. 실제로 결혼했으면?! 알 수 없지요.
첫사랑과 결혼한 행운?의 사람으로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
넘 재밌어요 ㅎㅎ
필립공 부모님 누이들 미모 ㅎㄷㄷ하네요 필립공 외모가 다 이유가 있었음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그 황녀와의 이야기구나.
둘 다 미모가 출중하다
진짜 반짝거리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더 마음 아프다…
차고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법!
네자매 다 이쁜데 마리야가 진짜 이쁘긴하다…고전미인느낌 거기다 묘사대로 볼도 사과처럼 빨갛고 눈도 파렇다니까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웠을듯
정말 아름답다...
마운트배튼이 그 필립 공 가문 아닌가? 더크라운에서 본거 같은데
필립공 외가입니다
맞음 그래서 러시아 황실 유골 발견해 dna검증할때 양해구하고 필립공 유전자씀. 당시 현존하는 사람 중 니콜라이 일가와 외가쪽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이니까
어쩌면 루이가
그렇게 바람을 핀 이유는
마리야가 그리워서
마리야의 인품까지도
닮은 그런 여자를 찾아
헤맨건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이거 영화로도
있을까요?
영화는 없고 1970년대에 출연했던 다큐멘터리에서 공주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 주고받은 편지와 엽서를 보여주며 ‘그때 마리와 결혼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루이 마운트배튼은 빅토리아 여왕의 외증손이고 후에 해군원수 지위까지 오릅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2세여왕의 부군인 필립공의 외삼촌이죠.
어….. ㅠㅠㅠㅠ 둘이 결혼 해서 해피엔딩 이었으면 좋았을걸… 슬프다… 그래도 루이는 79세까지 잘 사셨네
죽기전까지 사진을 갖고있었다니
너무 슬프네요
바람둥이로 살았다지만
원하는 그한사람은 영원이 못가졌으니
행복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저렇게 예뻤는데 너무 비극적으로 생이 마감되어버렸어
좀 더 일찍 결혼시켰을 법도한데 러시아 마지막 황녀들은 좀 안타까운듯..
오랜만에 들으니까 더 재밌어요
루이가 혹시 챨스왕 아빠 필립공 보살펴준 삼촌 아닌가요?
맞아여
나중에 황제 가족의 유골이 발견됐을때 필립공의 유전자 샘플로 신원 확인에 성공했었어요!
배경 영화는 어떤 건가요?
총살이라니. 너무 슬픈 사랑이네요.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서 한 사람에게 정착하지 못했나봐요.
실제로 보면 순하고 아름다웠을거 같다. 인생 뭐 오래산다고 좋나. 저렇게 이쁘고 인생이 좋아보일때 아쉬울때 떠나는것도 나쁘지않다
볼셰비키 혁명으로 부터 적백내전까지.. 정말로 불운의 마지막황제 였고 .. 막내 아나스타샤는 그래도 어디선가 살아있을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른가문의 가족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었는데 유골된 가족 시신이 발견되 희망이 물거품이된.... 가족의 일대기는 너무나도 잘못된 시대에 있던탓에 참으로 어처구니 없이 희생됐으니..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한여자는 알고보니 구라였고84년 죽을때까지 구라쳤죠 왕가의유골이 발견된후 90년대에 dna검사한결과 아나스타샤도 어릴때죽은걸로 나왔고 그 구라쟁이랑 dna불일치로 나왔죠
아니요, 희생이라니요. 그당시 왕가와 귀족들을 제외한 모든이들이 기아로 죽어간 시대였습니다. 신분제의 꼭대기에서 피 하나로 착취를 합리화하던 시대를 민중이 끝낸건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무슨 감상주의.. .
어처구니없는 희생이라기엔 그당시 서민들의 삶은 귀족과 왕족에 비하면 가축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정도였음 러시아에서 공산주의가 발발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 물론 왕가의 핏줄이라서 죽은 아이들은 안됐지만 걔네는 적어도 그때까진 안락한 삶을 살다 죽기라도 했지 태어나자마자 짐승보다 못한 삶의 서민들의 자식들은 굶주려서 많이들 죽었음
디즈니가 아나스타샤를 너무 아름다운 비운의 공주로 그려서 오해하는 사람들 있는데
저 가문이 죽을만해서 죽은거임 국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데 이런 소리를....
저당시 인구 절반이 농노였을 정도로 국민들은 유럽에서 제일 못살던 후진국이였는데, 황실 재산은 유럽 1위였을 정도로 막장이던 나라가 러시아 제국임. 황제 부부는 총살당하던 순간까지 자녀들과 외국으로 망명가서 중류 귀족 수준으로는 살 수 있다고 믿었음.
눈송 선생님 되셨군요! 저 12학번인데 그때 스노로즈에 글 쓰시기 시작했던 눈송이시죠??? 우와 선생님 되셨다니!
솔직히...오스트리아의 cc인가 하는 왕비는 칭송받는것만큼 이쁜줄 모르겠던데 마리야가 훨씬 정감있으면서 현대적으로 이쁘게 생겼네요.
필립공 너무잘생겼다...
너무 슬픈 스토리 ㅠㅠ
다 아름답네
아프리카.중동처럼 근친결혼을 꿈꿨다니.....
사촌과 결혼이 가능했군요
그당시 왕족들은 서로 가까운 친척이라 친족 아닌 사람과 결혼하려면 귀천상혼이 되어 왕위에서 물러나야 했죠.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지금도 사촌 사이 결혼이 가능한 나라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옆나라 일본이 있어요.
우리 나라랑 중국 그리고 일부 국가 빼면 대부분 사촌끼리 혼인 가능함
그들 나라 입장에서 보면 사촌끼리 결혼 못 하는 우리 나라가 이상한거
@@아라한-r8i 근데 말만 가능한거지 오늘날에 실제로 하면 존나 욕먹음.. 대신에 육촌부턴 용인하는 분위기고
필립공과 엘리자베스 2세도 8촌 지간이였어요!
와 근데 진짜 못잊을정도로 이쁘긴하네요
그럼 마리야 엄마 언니가 루이 엄마인 건가요???
마리야 엄마 언니의 아들이 루이에유
네 루이 마운트배튼의 어머니가 빅토리아 공녀고, 마리아의 어머니가 알릭스 공녀=알렉산드라 황후로 자매입니다.
코난 극장판에서는 마리야가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로 나왔죠
소리가 너무 작앙요..
둘다.. 자연사 아닌... 끔살 ㅠ
영국으로 망명이 안돼면 이모가 사비를 써서라도 다른 나라로 도피시킬수도있었을텐데하..ㅜㅜ
사촌이면 근친상간 아닌가?
근데 마리야가 정말 이쁘긴 하네요
아 복잡해 가족관계
말로 들으니 정리가 안되네
계도를 그림으로 봐야지 원 ㅠㅠ
몇번을 돌려보네
3:30
둘이 결혼했고 올가나 타티아나도 에드워드 8세랑 결혼했음... 역사가 바뀌고 지금의 여왕님 지금의 찰스3세도 없었겠지..우리가 열광하는 윌리엄은 안태어났을수도 있었을거고...
시대가 저러지않았다면 러시아 남자황족들도 꽤많이 살고.. 적어도 살해당하진 않았겠죠
왕가의 자식으로 태어났어도 총살로 죽고 테러로 죽고 순탄치 않네요 ㅠㅠ
역시 왕실들 예로부터 미녀만 차지해서 외모들이 ㄷ ㄷ
옛날부터 귀족들 왕가 들 근친 많았지
에휴 정착을 못했구나...
왤케 푸틴같이 생겼음?? 푸틴 어린시절 사진이랑 닮음
역사는 역사로만 알면 되지 보다보면 황실이란것의 환상에 무슨 불쌍한 희생자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ㅎ
응 네명의 공주와 황태자는 불쌍한 희생자가 맞고~
루이 참 잘생겼네
유럽은 사촌까지도 결혼을 하는건데 왜?
첫사랑인.마리야랑 이루어지지못해.이렇게 안타깝고 아름답게 기억될뿐.. 마리야랑 결혼했어도 바람 무지하게 폈을것. 애초에 바람필 사람이 아니면 그 누구와 결혼하든 바람 피질 않겠지요.ㅋ
근데 루이의 경우는 결혼 초에 부인 에드위나가 바람 펴서 결국 결혼만 유지한 채 각자 애인을 둬도 된다고 합의한 거에 가깝죠.
애초에 루이 부인이 먼저 결혼 초부터 다른 남자랑 끊임없이 만났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각자 애인두고 결혼생활하기로 합의했는데 이게 영국귀족사회에선 정략혼을 많이 해서인지 흔한 일이래요ㅎㅎ
에드위나 집안이 진짜 엄청난 부자여서 영국으로 이민가고 지위와 돈때문에 결혼한거이긴했음… 루이는 망하고 있는 유럽의 방계 왕족에서 자기들이 살길이 영국뿐이라 생각했기에 가서도 출세만 생각했음 필립공을 해군에 밀어 넣고 돌봐준것도 같은 맥락…에드위나 루이 둘다 서로 사생활 침해 안하하고 결혼대상을 서로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 용인한거고 (참고로 에드위나 애인중 유명한 인도인이 바로 네루)
@@juljeo5606 너무 나쁘게만 해석하시네요 ㅎㅎ 당사자도 아닌데 어떻게 정확한 이유를 우리가 알겠어요. 그래도 적어도 일기에 나와있는 거만 보면 에드위나가 엄청 큰 스캔들을 일으키긴 전까지는 사랑했던 것 같던대요. ’에드위나를 떠난지 61일째인데 61달이 지난 것 처럼 느껴진다.‘ 등등. 필립공 경우는 후견인이 된건 원래 후견인이었던 형이 암으로 죽어서인 단순한 이유죠.
이게왜뜸 ? 러시아황실 안됐지 끔찍하게 죽음
뒤질만 했으니깐 죽었지
2:37 에드워드 8세 이샛기가 왜 여깄어
여자 짝사랑한게 역사가 되다니 ㅡㅡ;;;
세기의 사랑. 에는 많은 케이스들이 있죠. 그도 역사의 일부분 맞씀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왕실이라서 결혼이 곧 그 국가의 역사라서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응 넌 하층민
예나지금이나 여자들은 얼굴이 이쁘면 끝이었구나
저는 개인적으로 올가쟝..
철없는 미성년
사진 줌 좀 적당히 하던지... 올렸다 뺏다 하지좀 마요 사진이나 켜두던지 눈아파서 보기가 싫네
사촌을 따먹을 생각을 하다니
동물의 세계구나
우리나라도 동물의 세계였음….. 삼촌이 애인이었던 진성여왕 이복남매끼리 결혼한 고려왕실 거기에 (대종)왕욱은 더한 로리콘…..조카와 삼촌..
참고로 저긴 이어지지 않았고 루이보다 마리야가 연상임
저급ㅡㅡ
ㅋㅋ 시바 다이해라
이렇게 왕실이 남의 나라 사람들이다시피 했으니, 엎어버리고 내쫓고 싶어지지 그래...
근데 마리야고 머고 이미 라스푸틴이 침발랐을 것 어냐?
슬프다
역시 소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