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30년하고 올해초 퇴직 ㅜㅜ 미생을 2012년부터 3번 본 기억인데 매회마다 직장생활을 돌이켜 보며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청춘의 내 모습들을 투영할 수 있었고 조직생활에서의 애환을 리마인드해 주는 명작 그리고 뜨겁게 흐르는 눈물은 Masterpiece 임을 재입증하는 H2O + NaCl
이 초호화 캐스팅들 중 몇몇은 (꽤 많이) 그 이전까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새싹들이었다는거 ㅋㅋㅋㅋ 대체 캐스팅 누가 결정하신건지 진짜 거의 신들린 캐스팅이었죠. 전 이때 너무 현실에 찌들어서 드라마에서까지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본방은 회피했지만 ㅜ 앞으로 수십년이 더 지나도 회자될 명작임.
저도 사회처음 나온 아는 동생들한태 조언 많이햇는데..미생이 사회초년생 교과서 대신할만큼 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처음 큰규모 사업체 취업해서 힘들어하던 애들이 많았거든요..고등학교 나오고 교류로 들어간 기업에 바로 정규직 입사한다고..나이도 어른애들 시기해서 견제하고 그만두게 하는 정규직이나 비정규직들..더럽단 생각도 했죠..나름 처세법도 알려줫는데..미생이면 경험할만한것들을 어느정도 보여준다 생각이 들어요
미생은, 한국드라마 사상 걸작 중의 걸작임. 사실 우리 직장 문화의 원조는, 일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일본인들이 공감이 안될 수가 없었겠죠) 예를 들면, 정규직 비정규직, 계약직 이런 거 부터해서.. 직장내 서열문화라든가 하는 이런 부분은 미생의 무대를 일본으로 바꿔놔도 지극히 자연스러울 정도..
![[미생 OST Part 3] 이승열 - 날아 (Fly) MV](http://i.ytimg.com/vi/ZfGzXCUqlJg/mqdefault.jpg)
임시완이라는 사람을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확실히 각인 시켜준 작품.
네 저도 보면서 놀란기억이 있어요..
임시완이 인덕이 있는거지요.
송강호나 이성민같은 좋은 선배를 만나서 진짜 연기자가 되었으니까요.
어이 거기 당신
스크롤 멈춰
내가 하라는 대로 따라해
목 시계방향으로 4번 돌려
반대방향으로도 4번 돌려
눈알 시계방향으로 5번 굴려
그다음 반시계방향으로 5번 굴려
그리고 5번 정도 깜빡거려 눈주변도 조금씩 눌러주고
좋아 이제 내려가도 돼
목이랑 눈 상하면 못써
미생 처음봤을때 아무리 우리나라가 현실적인걸 추구한다지만
너무 리얼해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였던 같음.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는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이 드라마로 변요한, 강하늘, 김대명이라는 좋은배우를 알게되었던거 같음...
네 저도 미생보면서 김대명 변요한을 알게 되었어요..
시그널, 미생,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감독이 그려내는 스토리는 진지하게 몰입하는 힘이 있다.
넷플릭스도 주목하는 감독이다.
아..연출이 이 감독이였군요...어쩐지..박해영 작가와 만남은 최고였지요..
어쩐지......띵작들인데.....
와아~~~몰랐네...
내가 다 너무 좋아하는 작품들인데...
특히 나의 아저씨 😭
미생은 공중파 들고갔더니 다 러브라인 넣으라고 해서 괜히 애매하게 러브라인 넣었다가 원래 스토리라인 퇴색될까봐 케이블로갔대요.....감독님의 도전을 박수쳐주고싶네요...
하지만 아스달...
회사생활 30년하고 올해초 퇴직 ㅜㅜ
미생을 2012년부터 3번 본 기억인데 매회마다 직장생활을 돌이켜 보며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청춘의 내 모습들을 투영할 수 있었고 조직생활에서의 애환을 리마인드해 주는 명작
그리고 뜨겁게 흐르는 눈물은 Masterpiece 임을 재입증하는 H2O + NaCl
대단하시네요..30년간 치열하게 사셨군요..존경합니다^^
저도 화학부문...상사맨
우리나라 드라마는 연가들을 기가 막히게 잘해서 미생도 만약 연기가 어설펐다면 좀 유치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있는데 진짜 연기가 대박임. 하긴 지금 보니까 출연진이 어미어마하구나.
네..초호화 캐스팅이였네요..^^ 연기들도 쩔었죠..
이 초호화 캐스팅들 중 몇몇은 (꽤 많이) 그 이전까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새싹들이었다는거 ㅋㅋㅋㅋ
대체 캐스팅 누가 결정하신건지 진짜 거의 신들린 캐스팅이었죠.
전 이때 너무 현실에 찌들어서 드라마에서까지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본방은 회피했지만 ㅜ
앞으로 수십년이 더 지나도 회자될 명작임.
미생은 평범해서 힘이 있는 수작이죠...
네...동의합니다..이런 드라마들이 많이 제작되었음 좋겠어요
미생 봤을때 시작부터 슬펐음. 보는 도중도 슬펐고 다 본후에는 내 앞날이 걱정되었다는...
진짜 제가 사회생활 시작하기 전 이였다면 ...저도 걱정했을것 같아요^^
미생 인생드라마 중 한편
네..명작중 하나죠^^
미생때문에 계약직 사원에대한 관심이 커졌고 실제로 법으로 계약직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미생법 혹은 장그래 법이 만들어졌었음. 근데 최근 인국공에서 정규직들의 저항을 보면서 묘한 생각이 들기도 했음. 미생 등장인물 중에서 인턴들 중 하나가 인국공 정규직들과 겹쳐보이기도.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회처음 나온 아는 동생들한태 조언 많이햇는데..미생이 사회초년생 교과서 대신할만큼 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처음 큰규모 사업체 취업해서 힘들어하던 애들이 많았거든요..고등학교 나오고 교류로 들어간 기업에 바로 정규직 입사한다고..나이도 어른애들 시기해서 견제하고 그만두게 하는 정규직이나 비정규직들..더럽단 생각도 했죠..나름 처세법도 알려줫는데..미생이면 경험할만한것들을 어느정도 보여준다 생각이 들어요
그렇죠..고등학교 나오고 바로 들어갔다면 더 심하게 느꼈을수도 있겠네요.. 저런 회사에 다녔다면 저는 잘 적응하지 못했을것 같아요ㅠㅠ
@@TV-qj5cx ㅜㅜ
강하늘 진짜 다작하는데 안질리네
강하늘은 진짜 작품을 신중하게 잘고르는것 같아요
정말 좋은 배우들과 연출 각본이었어요. 저는 아직도 이승열의 '날아'를 종종 듣고는해요.
자긴 드라마 같은거 안본다던 남친이 옆에서 같이 보더니 중얼거리더라 "저 드라마가 10년전에 나왔어야 하는데..." 직장생활할때 자기가 몰라서 실수한 부분들을 깨닫게 해줬나봄
물어보진 않았는데 집에가서 찾아서 끝까지 본거같음
ㅎㅎㅎ 남친분의 직장생활도 전쟁 같았나 보네요..
미생 참 좋았는데 다시 보고 싶다
미생도 시즌2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 드라마를 전에 보면서..정말 사회초년생들 '스펙'이 정말 높아졌구나 하는 놀라움.... 무슨 외국어도 몇개씩이나 하고.. 참 전에 일본 영화 도 재미있게봤습니다.
저도 보면서 좀 놀라긴 했어요..^^;;
미생 1화 10분보고 울었다,,,
그냥 나 같았다
그러셨군요~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저도 20대때 억척스럽게 살았는데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니 좀 편안해 졌어요. 경험이라 생각하고 긍정적 마인드 잊지 않으시길 바래요.
댓글중에 오상식과장과 같은 상사 혹은 멘토를 만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에 대공감 살아 갈수록 더욱더 느끼게 됨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고...그런 사람이 되는 것도 어렵고..ㅠㅠ
어떻게 생각하긴요 무조건 인생드라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괜히 물어봤군요
사실 미생도 판타지이고, 같은 웹툰드라마라도 현실적인 건 송곳
전에도 송곳 이야기 하신분이 있었는데..송곳도 좋은 작품인가 보네요..
@@TV-qj5cx 너무 현실적이어서 좀 많이 불편한 드라마입니다.
헐ㅋㅋㅋ7시간전올린영상ㅋㅋㅋㅋㅋ 나미생 반응검색해서 보다보니 오늘올린영상이네요ㅋㅋ
ㅎㅎㅎ 미생에 대한 일본인들의 최신 댓글이예요..옛날 보던것과 그리 다르지 않을듯 싶네요..명작이라..
@@TV-qj5cx 미스터선사인반응도궁금해요ㅋㅋ잘보고있어요~~즐거운주말되세요^^
직장의신은 코믹....미생은 더욱 진지한...하지만 둘다 보아야할.......가치가 있는
임시완... 그만 쉬고 또 나와라.
임시완 영화 찍는걸로 알고 있어요^^
옥상이나 탕비실에서 우연히 듣게 되는 전개가 많다고 아쉽다지만
실제로 모르는 척 일부러 들어라는 듯 하는 관계와 정치 편 나누기가 오가는 그래서 빠지면 손해 같은 미묘한 장소임
ㅎㅎ 진짜 그러네요...
낙하산 계약직 사원이 과장,부장,전무 다 날려보내는 무시무시한 드라마임..ㅋㅋㅋ
ㅎㅎ 듣고보니..무시무시한 드라마네요..
현실임. 공채보다 더 무서운게 뒷배경 든든한 낙하산 비정규직. 이젠 사내채용으로 정규직 되서 진급도 겁나 빠름. 일은 못해 아래직급 공채에게 다 떠넘기고 분위기 개판 만들어 갈수록 일하기 힘들게 함.
@@asdfffggcxcvvx 장그래 정말 나쁜놈이었군요...
일본이 이런 시스템으로 일할때가
경제가 세계 최고 였지
아련한 추억이 들겠지 제국주의시대 처럼
그런데 지금 2020년도도 이따위로 일 하고 있다는 현실
90년대 도요타 교육 갔을때가 생각이 나는군 그때는 일본이 우러러 보였지
아 그랬군요...좋은 글 감사드립니다..30년전의 이야기인데..지금도 마찬가지라니..^^;;
내 인생 띵작!!!
띵작!!!이죠..
한드는 중국처럼 전회 분량을 녹화 방송이 아니다보니 시청률 히트를 치거나 이슈가 되면 그런 분위기를 의식하게 되는것같다. 있어보이려고 한다거나하는. 마지막회가 좀 이상했지 요르단 유적지에서 오과장의 독백은.
사실 마지막장면은 좀 그랬지만..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TV-qj5cx 네 물론이죠 미생은 제 최애 드라마인걸요 ^^
와 배우들 명연기 연출~~ 지금보고있는데 6년전 드라마라는게 안느껴져요 그리고 드라마라서 극적으로 억지스럽게 한건지 모르겠는데 진짜면 요즘신입들 넘 고생이 많네요 하지만 제가 다니던 20~30년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모습과 다를지않았습니다
열정과 감동이 또한 저의 옛모습이 장그래씨와 오버랩되는건 작품의 힘입니다 명작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20-30년전에는 진짜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했었군요...존경합니다..^^
^^더합니다 실제는...ㅎ....
감독스타일이 여러작품에 일관되게 (세밀한 사실묘사)라는 점이 공통된 반응이구나.
네..일관성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
한국드라마가 가야 할 독창성 다양성을 보여준 드라마
네..미생 같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많이 제작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드라마였어요
네..좋은 드라마였지요...일반적인 드라마 공식을 벗어나서 더 좋았어요..
미생을 보고나서야 집에서 피곤해하던 남편을 이해하게 됐다는 어느 가정주부의 글이 인상깊었던 드라마
강하늘은 여기 이미지만 있었는데 동백꽃 보고 놀람 ㅎㅎ 동백꽃에서 너무 좋았음
네..저도 동백꽃의 강하늘이 용식이 그 자체 같아서 좋았어요^^
미생이 최애드라인 이유가 사랑이야기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ᆢ인간 냄새 나는 드라마 미생
내생의 최고의드라마는
황금의제국...그다음 미생..
인생을배워서좋다
아 황금의 제국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댓글에서 보니 반갑네요^^
미생.시그널.비밀의숲은 정말 명작 임...
나의 아저씨도요
미생 그리고 시그널 이후 제작된 드라마들에선 그 정도의 중후함이 느껴지질 않네요. 삶의 무게랄까?.
나의 아저씨 있어요..미생 시그널 연출한 감독 작품입니다..^^ 저에게는 인생작이예요
위로 받았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미생은 일본인들도 핵 공감할거라 예상했음...
구독해요~
연예요소가 왜없어?!
변요한♥강하늘 ♥임시완의 삼각관계가 돋보이는 작품인데
ㅎㅎㅎㅎ 맞네요
미생은 걸작이다
미생은 손흥민이다
저평가 되있다
ㅎㅎㅎ 미생은 손흥민...진짜 맞네요..
우리나라 1등드라마
몇번을봐도 명작이다 매회가 작품인 드라마
내가 미생 진짜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회만 빼면 진짜 역대급이라고 인정할수 있었는데... 마지막 보고 나서 너무 실망해서... 너무 안타갑더라... 그냥 잔잔하게 끝내도 됐는데.. 뭐 현대차 CF여??
드래곤볼은 프리저에서 끝냈어야 했고, 미생은 독립회사 차리고 김대리까지 합류해서 얼싸안으며 끝냈어야 했다.
ㅎㅎㅎ 공감 되네요...그래도 그정도는 눈감아 줄수 있을만큼 좋은 작품이였다고 생각해요^^
빙고..!! 비유가 딱이네요..
@@igottakillthemall 드래곤볼은 인조인간열전과초무투전(=셀게임)이 백미인데 무슨 헛소리냐?차라리 피콜로대마왕전이라면 또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국기업 .현대 만세 .
신념을 지키는 삶에 대한 애정어린 고찰...
미생 즌투 나는 아직도 기다린다....
미생ᆢ내 인생 드라마!!
오상식역의 배우가 단연 최고ᆢ
특히 술취한 연기ᆢ그러나 실제로는 한방울도 못마신다는ᆢㅋㅋㅋㅋ
술취해서 말할때 리얼해서 소름돋았죠..
내 생각 남기고 싶지만
아직 안봐서......
ㅎㅎ..아직 못 보셨구나..그럼 댓글 반응이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수 있었겠군요..
@@TV-qj5cx
괜찮아요
오히려 호기심이 생겨서 더 보고싶네요 ㅎ
기억도안난다
글쵸..저도 기억이 안나서 다시 몰아보기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에서 미생도 리메이크 했구나.. 중국도 했더만..
미생이 훌륭한 작품이라 리메이크를 여기저기서 하나보네요..그런데 그 느낌을 살릴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시그널, 비밀의숲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미생은 아직 못 봤는데, 재미있으려나... 너무 현실적이라 답답할거 같아서 손이 안가던데... 음..
저는 드라마 편식하기 싫어서 본 작품이기도 하고..만화 원작을 좋아해서 봤는데..공감이 많이 되서 좋았어요..^^
러브라인없는 한드 ㅋㅋ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내인생 최고의 드라마
미생은, 한국드라마 사상 걸작 중의 걸작임.
사실 우리 직장 문화의 원조는, 일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일본인들이 공감이 안될 수가 없었겠죠)
예를 들면, 정규직 비정규직, 계약직 이런 거 부터해서..
직장내 서열문화라든가 하는 이런 부분은
미생의 무대를 일본으로 바꿔놔도 지극히 자연스러울 정도..
미생 이제보는데
임시완 개깡패로 나온 불한당보다가
미생보니 신기함 ㅋㅋㅋ
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