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테이지 2024년 5월호 이 공연을 말한다 - 국립무용단 '사자의 서'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굿스테이지 2024년 5월호 이 공연을 말한다 - 국립무용단 '사자의 서'
    2024.4.25.(목) ~ 4.27.(토)
    목·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3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감독∙안무 김종덕
    조안무 정소연 이재화
    작곡·음악감독 김재덕 황진아
    무대디자인 이태섭
    조명디자인 장석영
    영상디자인 황정남
    의상디자인 노현주
    출연 국립무용단
    2023년 4월 취임한 예술감독 김종덕이 부임 후 처음 선보이는 안무작이다. 티베트의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가 남긴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Tibetan Book of the Dead)』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은 망자의 시선으로 의식과 상념을 건너 고요의 바다에 이르는 여정을 춤으로 빚어내는 동시에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티베트 사자의 서'는 인간이 죽은 뒤 사후세계에서 헤매지 않고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지침서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대표적인 불교 경전으로 손꼽힌다. 안무를 맡은 김종덕 예술감독은 경전에서 죽음이 삶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단계로 본다는 점에 주목해 작품을 만들었다. 죽음이 삶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자,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통로라 보며 인간의 생애를 담담하게 관조한다. 김종덕은 “가장 적극적인 삶의 태도는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 같다"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죽음 후 망자가 겪는 49일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1장 ‘의식의 바다’
    2장 ‘상념의 바다’
    3장 ‘고요의 바다’
    이번 공연을 장성은 공연평론가와 함께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나눠본다.
    www.goodstage.com
    #굿스테이지리뷰 #국립무용단 #사자의서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