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울 아버지 생각난다... 얼마전에 들었는데 은행 일 하시다가 쫒겨나서 노가다판도 자리 없어서 집 오시는길에 김밥집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다 집 오시고... 며칠을 그 앞에 서성거리다 주인 아줌마께서 김밥 한줄 주시며 배고플때 와서 드시라고 하셨다고 하셨다네요... 매일 새벽 양복 입고 출근하실때 김밥 한줄 얻으시고 공원 화장실에서 노가다 복장으로 갈아입은뒤 노가다 뛰다 점심 시간때 김밥 드시고 퇴근 하실땐 다시 양복으로 갈아입으셨다는데...... 집안 겨우 일으켜 세우시곤 그 김밥집 주인과 만나뵙고 몇년전까지도 연락 주고 받으셨는데 얼마전에 돌아가셨다네요.. 아부지 정말 며칠동안 계속 우시는 모습보고 마음 찢어졌네요... 그때 고생한 아버지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납니다... 아침에 꼭 한번 안아드려야겠습니다ㅠ
가사 진짜 잘썼다. 특히 승부의 세계는 너무 너무 냉정해라는 부분. 오락실에서 승부를 겨루는 아빠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승부에서 치이고 치이다 오락실까지 밀려난 아버지이기도 하지. 어린 딸 눈엔 승부가 너무 냉정하게 느껴졌을 거야. 오락실의 승부보다 더 아픈 세상의 승부.
@@뭐아싸라비아콜롬비아 그 와중에 리니지유저도 많았는데....ㅜ.ㅠ 그 후에는 나 중딩때 부모님 아이디로 와우하는데 피방 사장님이랑 와우저 아죠씨들이랑 친해서 피방 시간 무제한버프와 아이템받고 그랬음 ㅋㅋㅋ 그당시에 아죠씨들 다 잘되셨으면 좋겠당.... 지금은 내가 아죠씨가 되었는데 피방에 안가넹...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98년도 초딩 시절 한날은 선생님이 조회때 지영이라는 친구가 집에 사정이 생겨 갑자기 전학을 갔다길래 그런가 했더니 이틀인가 지나서 선생님이 지영이는 엄마 아빠 동생 하고 다 같이 하늘 나라로 갔다길래 뭐지 했다가 그 집이 부도가 나서 일가족 자살이였슴.....
1998년, 초등학교 3학년, 학교 마치고 집에 오니 엄마가 왠지 모를 이유로 울고 있었다. 그 때 이후로 아버지는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공사장을 전전했다. 일거리가 구해진 날은 '오늘 7만원 벌었으니 삼겹살 먹자'고 파티하는 날이었다. 삼겹살 파티를 하는 아버지 다리엔 철근에 긁힌 상처였다. 그리고 그 때의 아버지 나이가 10년도 남지 않은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냥 눈물이 난다. 대체 그 막막함과 무게감을 어떻게 견디셨나요?
우리 아버지도 이때 대기업다니시다가 나오시고.. 새로 해보시겠다고 사업하시다 완전히 말아먹고 집에 빨간딱지 경매 다 넘어가고 집이 정말 한순간ㅇㅔ 풍비박산이 났었죠.. 정말 노가다도 하시고 심지어는 묘 이전하는데.. 관에 물이 차서 시체가 썩지 않은 상태였는데 사람들 아무도 못하겠다하시는거 아버지께서 소주 2병 드시거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시 정말..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색도 안하시고 꿋꿋히 버텨왔던 아버지의 넓은 등이 생각납니다 그덕에 오늘날의 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넓은 등이 되어드리렵니다.
이직하려고 그만두었다가 한동안 취업이 되지않아 부모님께 출근하는척하고 피시방에서 채용사이트 보면서 한숨쉬고 이력서 10통 20통 보내고 컵라면으로 점심 저녁 때우고 여러 단기 아르바이트 하던 고생 끝에 취업하고 몇일 뒤 출근인데 갑자기 떠있는 이노래를 들으니 서글프네요 4개월간 고생한게 생각도 나고
1997년, 1998년 철모르던 어린 난 왜 집이 계속 좁아지는지 몰랐다. 어린 나는 갓난쟁이 동생과 엄마 아빠가 좁은 방에 같이 자는것이 좋았다. 좁은 방에 부둥켜 안고 서럽게 우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억이난다. 이제 비로서야 나와 동갑이였을 그당시의 아버지가 감당해야했던 무게를 간신히 이해할 수 있을것같다. 아버지와 소주한잔 할 나이가 되서야 비로서 아버지는 그때 당시 삶과 죽음을 수없이 고민하셨다는 것을 구두로 들을수 있었다. 아버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저 당시 유치원 다녔을 때인데 남의 집 바깥 구석데기에 겸사겸사 만들어진 방 엄마, 아빠, 나 가족 세 명이서 주방, 화장실 구분 전혀 안되는 초등학생이 서면 닿을 듯한 높이 공간 하나 잠자는 방 하나에 온갖 짐 다 쌓아놓고 몇 년을 생활하면서 그 때는 몰랐다 그저 남들처럼 내 방 갖고 싶다고 울고 불며 졸라대던 그 시절에 부모님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가셨을까... 지금은 그저 웃으면서 말씀하시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앞이 안 보이신다 하셨다 서로서로 힘든거 알기에 거래처들과 믿음 하나로 외상까지 흔쾌히 해주셨는데 정작 그들은 부모님의 선의를 배신하고 본인들 이득만 쏙 챙겨 도망쳐 버렸는데 그런 힘든 시기에도 나를 보고 버티셨다고... 매일 늦게까지 혼자인 생활이 너무 많았을텐데 그럼에도 투정하지 않고 웃으며 반겨주는 그런 나를 보면 힘든 게 싹 사라진다셨다... 여유가 넘치는 생활은 아니지만 부족함없이 살 수 있도록 피땀 흘리시며 고생하셨던 그 시절 그 때의 부모님 정말 잘 버티고 힘내주셔서 고맙습니다
98년도 6살..이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고모네 맡겨진 상태였는데..그때 부모님께서 금방올게 라고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생각나고 지금도 밉지만..얼마나 힘드셨으면 맡기신다는 생각까지 하셨고..한편으로는 얼마나 미안해하실지라는 생각도 드네요..술 한잔하고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ㅎㅎ
이때는 마냥 재밌고 웃긴노래라고만 생각했지.. 지금 들어보니 가사 한구절한구절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우리집고 imf터지고 아버지가 실직하셔서 몇달 집에계셨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아버지께 왜 집에계시냐고 물어봤지.... 나이가 먹고 가장이 되니 아버지가 당시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참... 상상이 안가네..
잘먹고 잘사는건 좋은데 갈수록 인디밴드나 색깔있는 음악가들이 체계화된 아이돌들에 묻혀서 안타까워요. 한스밴드도 당시에 시대 잘못만나서 소속사 분쟁으로 제대로 날개도 못펼처봐서 활동도 금방 중단됬고 슬프구나. 어른들이 왜 90년대 음악이 황금기라고 하는지 알거같아 정말 다양햇는데 아쉽다 많이.
IMF 터질때 초1겨울이었는데 저때 같은 반 친구 5명 넘게 전학을 간걸로 기억이 났음... 우리 아버지는 다행이도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셔서 그냥 물가변동(과자값이 바뀌었음)이라던지 아나바다 운동이나 좀 체감되었고 힘들다라는 걸 못 느꼈음. 참 저때 힘든 시절을 느끼지 않게 해준 아버지가 참 대단하시고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도 그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함.
울집은 imf 전에 아버지 사업 망하시고 엄니가 요리를 좀 잘하셨는데 어떻게든 우리 먹여 살릴려고 빛내서 갈비집 하심 잘되다가 imf 직격탄 맞고 또 망함 ㅎㅎㅎ 집도 다 쓰러져 가는 집으로 이사감 ㅋ 나 고딩때 주말이면 노가다, 이삿짐 알바 하러 나갔음 ㅋ 지금 다시 생각 해보니 진짜 슬프다
안녕하세요 지금 초6인 사람 입니다 전 좀더 어릴 때 이노래를 접했는데 그땐 IMF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재미있는 아빠와 딸? 그정도로 알았는데 여기 댓글을 보니 정말 무겁고 슬픈 곡 이였네요....생각하면 진짜 그 시대 사람들은 정말 힘들게 살고 그랬는데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네요... 뜻을 알고보니 정말 우울해지네요...ㅠㅠ
다들 소연님 정도의 나이때에 접하고 재밌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됐기에 이런 댓글을 남기는 게 아닐까요. 나이가 듦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달라지고 같은 노래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소연님은 지금까지처럼 노래를 재밌게 즐기시다가, 나중에 좀 더 성장하시고 이 노래를 또 다른 측면에서 즐길 수 있길 바라요. 전 20대인데 가끔 70, 80, 90년대 노래를 듣곤 해요. 그 때 시대상이나 생각이 보이는게 재밌거든요. 소연님 아빠랑도 이 곡에 대해서 대화해보시면 재밌을 지도 모르겠어요.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초6인 소연님이 이런 어른스런 생각을 하시는게 대견해서 답글 남겨봐요 :)
IMF사태로 우리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다. 그땐 초등학생이라 그저 이 노래만 나오면 좋다고 부르기 바빴고 그로부터 20여년 세월이 지나 대학원생이 되어 늦은밤 책을읽으며 문득 이 노랠 다시 들어보니 철이 든건지 나이가 든건지 그저 지나가버린 시간이 뒷통수를 때린다. 예쁘게 노래부르던 저 당시 소녀들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순수했던 날이 다시올까? 힘들었던 시간 속에 조금이라도 좋았던 추억에라도 의존하며 그저 살아야겠지.
05년생이에요. 이거 초4때 어쩌다 알게된 곡인데 당시 사랑 얘기밖에 없어서 감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가요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곡은 부모님에 관한 곡이어서 쉽게 이해하고 되게 즐겁게 불렀었어요. 근데 커가면서 imf가 뭔지 알게되고 오늘 온라인 사회시간에도 잠깐 쌤이 언급하셨는데 알고 들으니 참 마음아픈 노래네요
나는 당시 유치원생이었고 아버지도 외국계열 회사의 직급이 높지 않은 월급쟁이였던 터라 그나마 걱정없이 지냄.. 진짜 문제는 장년들이었죠. 당시 초중고딩 자식으로 둔 부모님 세대는 이제 막 회사에서 높은 자리 꿰차기 시작했는데 구조조정 칼바람은 위에서부터 내려치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협력업체는 도미도처럼 줄줄이 도산하니 여지없이 어려워지고.. 유치원 때 친구랑 놀다가 동네 문방구 앞 게임기에 형들 많으면 오락실로 향하곤 했음..근데 어느 순간부터 아저씨들로 가득차서 잘 가지도 못 하고 친구 어머님한테 쫄래쫄래 달려가 오락실에 아저씨들 많아 무섭다고 칭얼댄 기억이 남.. 최고의 경제 호황과 최악의 경제 위기를 모두 겪으신 세대임.
28살인데..지금 임시직일하고 있는데.. 아버지도 이때 실직하시고 노가다뛰시다가 다시 취뽀하셔서 2~3년뒤에 정년끝남.. 내가 임시직일하면서 아버지 생각해보니 그때 나포함 5인가족키우시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참.. 어릴때는 몰랐는데 지금 임시직으로 일하니 아버지 생각이 많이남...
15년 전 그러니까 2004년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자주 틀어주셨던 노래였어요. 멜로디가 재밌어서 반 애들끼리 다 같이 따라 부르고 즐거워했는데 취준생이 된 지금 30년 가까이 되는 세월동안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다 은퇴하고 괜히 적적해하시는 아버지 생각하며 이 노래 우연히 다시 듣는데 눈물 날 것 같네요
누가 시험을 망쳤어= I am f= imf 라고 하던대 ㄷㄷ
알고리즘 떠서 왔더니 12시간전 댓글이 고정ㄷㄷ
도시괴담ㄷㄷ
헐 고정한거보면 진짠가보네..
이때 울 아버지 생각난다... 얼마전에 들었는데 은행 일 하시다가 쫒겨나서 노가다판도 자리 없어서 집 오시는길에 김밥집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다 집 오시고... 며칠을 그 앞에 서성거리다 주인 아줌마께서 김밥 한줄 주시며 배고플때 와서 드시라고 하셨다고 하셨다네요... 매일 새벽 양복 입고 출근하실때 김밥 한줄 얻으시고 공원 화장실에서 노가다 복장으로 갈아입은뒤 노가다 뛰다 점심 시간때 김밥 드시고 퇴근 하실땐 다시 양복으로 갈아입으셨다는데...... 집안 겨우 일으켜 세우시곤 그 김밥집 주인과 만나뵙고 몇년전까지도 연락 주고 받으셨는데 얼마전에 돌아가셨다네요.. 아부지 정말 며칠동안 계속 우시는 모습보고 마음 찢어졌네요... 그때 고생한 아버지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납니다... 아침에 꼭 한번 안아드려야겠습니다ㅠ
아버님이 참 묵묵히 책임감도 있으시고 멋있으시네요..
대단하시네요.
ㅠㅠㅠ 김밥집 주인분 참 고마운 분이네요 ...
ㅠㅠ울어버렸다
울었다
지금보니까 아빠가 짤린 줄 모르네... 내가 학교가기 싫어서 안가는것처럼 아빠도 회사가기 싫어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와 두번 슬픔.
2절부터는 딸도 아는거같아요. 알면서 모르는척
3:05 아빠 힘내요. 난 아빠를 믿어요. 아빠 곁엔 제가 있어요.
이미 딸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첨엔 몰랐다가 뉴스보고 안거같음...맴찢ㅠ
헐 아빠 짤렸다는건지는 몰랐다,,
딸도 이미 알고 있지만 아빠를 응원하고 믿는다고 말하는거에요
어렸을땐 그냥 웃긴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서글픈 아빠 인생을 이해하는 나이가 되버렸다
너무공감되는이야기네요..
저두요...
저도 어릴때 저 노래 좋아했는데 지금 다시보니깐 엄청 슬프네요
저두요..
길가메시 저도용 아직 13인데..ㅜㅜ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는 이유는 오락실에 간것을 비밀로 해달란것이 아니라 imf로 인해 회사에 강제퇴직 당한것을 알리기 싫어서였겠지..
진짜 존경합니다 대한민국의 참 어른들
@최연두 나는 f 학점을 맞았다 입니다.
죄둉합니다. 사실 1997년에 일어난 금융위기입니다
@@치킨-e3e 드립ㅋㅋㅋㅋㅋㅋ
@@치킨-e3e imf 를 모를정도면 님이 하신드립은 저분이 못알아들으실듯 한데
@@치킨-e3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 am F..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용돈을 주셨는데
회사에 있어야할 아빠가 오락실에서 회사 근무시간 채우려고 최고기록을 세우신거구나
가사 진짜 잘썼다. 특히 승부의 세계는 너무 너무 냉정해라는 부분. 오락실에서 승부를 겨루는 아빠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승부에서 치이고 치이다 오락실까지 밀려난 아버지이기도 하지. 어린 딸 눈엔 승부가 너무 냉정하게 느껴졌을 거야. 오락실의 승부보다 더 아픈 세상의 승부.
와....씨... 상상도 못했다... 어릴때는 그냥 1차원적으로만 받아드렸는데 지금 들어보니 와... 그중에 이건 또 생각도 못햇네
Imf 때 애기입니다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실직한
가장들의 모습
@@IlIIlIllIIlI 정신차리라 쥣밥급식아
@@IlIIlIllIIlI 노각 싫음
ㅇㅈㅠㅠ
아빠가 최고기록 깨셨다는게 그냥 유머로만 볼수가 없음 한참전부터 실직되셨다는 거잖아...어렸을때는 잘 몰랐는데 크고 나서 보니까 차마 웃긴 어려운 부분이다
진짜 그대사에 눈물 터짐
BJ영상없이구독자100명찍는샌즈TV 셔럽
@@송수현-k8p 원래 뭐든 잘하는 아빠 ㅋㅋㅋㅋ
헐 맞넹....
@@d히터펑순기p 인정
와 진짜 무섭고 잔인한 곡이네
이걸 이렇게 활기차게 부른다는게
진짜... 막막하다... 아빠의 심정은 어땠을까
PIB 순진한 아이입장에서는 아빠랑 게임하는게 막연히 좋겠죠 ㅎㅎ
한지우공일공오오삼팔칠이삼 imf 당시 많은 가장분들 상황임
@한지우공일공오오삼팔칠이삼 그당시 많은 사람들의 실화입니다
@한지우공일공오오삼팔칠이삼 저때 신나게 오락실다니던 딱 저분들 또래세대인데
딱 저때쯤에 오락실에 아재들이 많이 늘었어요
피씨방도 처음 생겨나던때인데 피방에도 아재들 많아졌고
그게 제일 핵심이지.. 밝은 목소리가
이 당시 10대들한텐 슬픈노래임..
저게 내 얘기인 사람들이 태반이라서
동네오락실에 진짜 양복입은 나이
지긋하게 드신 아저씨들이 영혼나간
표정으로 앉아계셨음...
코로나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자고일어나면 재계 몇위 대기업이
부도났다 누가 투신자살했다 뉴스뿐이었음...
헐 4일전ㄷㄷ
@@greenstopmotion1201 두시간전ㅋㅋㅋㅋㅋㅋ
@인생에 답이 없습니다 34분전ㅋㅋㅋㅋ레전드
8분
8분전ㅋㅋㅋ
시대적배경을 알아야 이해되는가사구나
블이 111 이어서 못눌르 것다.
당시 실직하고 오락실 pc방에 죽치던 중장년층 많았음 ㄷㄷ
@@뭐아싸라비아콜롬비아 그 와중에 리니지유저도 많았는데....ㅜ.ㅠ 그 후에는 나 중딩때 부모님 아이디로 와우하는데 피방 사장님이랑 와우저 아죠씨들이랑 친해서 피방 시간 무제한버프와 아이템받고 그랬음 ㅋㅋㅋ 그당시에 아죠씨들 다 잘되셨으면 좋겠당.... 지금은 내가 아죠씨가 되었는데 피방에 안가넹...
IMF때노래인가요
지금 보면 조금 슬프기도하네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98년도 초딩 시절 한날은 선생님이 조회때 지영이라는 친구가 집에 사정이 생겨 갑자기 전학을 갔다길래 그런가 했더니 이틀인가 지나서 선생님이 지영이는 엄마 아빠 동생 하고 다 같이 하늘 나라로 갔다길래 뭐지 했다가 그 집이 부도가 나서 일가족 자살이였슴.....
일락월출 진짜 나완 전혀 관련이없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8~13살 98년
30~35세 2020년
@@양갱-g9f 맞음 살인이나 다름없죠..애들은 뭔 죄라고
아니.. 그럼 애들도 자살을 받아들인거에요..?
겨드랑팡 받아들일리가 없죠... 그 나이에 죽음이라는게 뭔지 제대로 인식하기도 힘든 나이인데
아빠 사랑해ㅎㅎ
첑뷰 ッ ฅ•ω•ฅ 와 8시간 전 ㄸ
11개월 전이네
도비 ㅋㅋㅋㅋㅋ
1년전...
1년 전 ..
ㄹㅇ 이거 모르고 볼때는 좀 철없는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이해하고 보면 좀 짠하고 소름돋음
ZEPETO뽀린쓰 imf시절 직장을잃고 아버지들이 오락실에서 시간보내는 모습입니다..
동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젠 내가 아빠가 됐네요
해
가사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가 아빠가 그냥 회사 땡땡이 치는줄 알고 천진난만하게 말하는거 같아서 더 슬프다..ㅜㅜ
@@skn2414 도대체 갑자기 그말은 왜나오는거지
마지막 가사 보니 알고 모른척 하는내용인거같네요
@@이이-j9o6o 시대가 변했다고 말하는 것 같네.
@@박민기-v9f 아빠가 많이 힘들어서 회사 땡땡이 치고 오락실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면서 힘내라 내가 있다하는거 아닐까요? 끝까지 회사 짤린건 모르면서 끝나는거 같은데
@@skn2414 맥락파악좀
아버지가 실제로 imf때 퇴직해 나오셨는데 늦은 밤에 술에 취해서 처음으로 나를 잡고우셨다 어릴 땐 잘 몰랐는데 커가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때가 생각난다
ys nam 짠하네요... 공감 누르고 갑니다 ㅠㅠ
ys nam ㅠㅠ
ys nam 눈물 나네요...
ys nam 그런 깊은뜻이
ys nam 동생 여자야? 남자야?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가사에요........시대반영 가사....한스밴드 진짜 보고싶다..
도쇼펜하우어 무슨소리냐?
김재천 저게 imf 때 실직한 사람들 얘기를 노래로 만든거라 그러신가 봅니다.
정말 안타깝죠
그냥 사라질 애들이 아닌데..
소속사 진짜 하..
한스밴드는 지금도 활동하고있어요
한스밴드라는 이름은 사용안하고요
CCM 쪽에서 많이 활동한다고하네요
어렸을때라 그냥 리듬만 기억났는데, 가사 읽어보니 참 착한노래.
근데 imf를 저렇게 밝개표현한것도 대단하다
문학 기법 중 하나가 슬픈 사회적 일을 어린 시선으로 봐 독자는 이게 무슨 일인지 알지만 화자는 어려서 무슨 일인지도 제대로 하는게 있습니다
@@강병철-k3s 그냥 시각의 차이를 문학에 녹여서 다른 감동을 주는거지 기법이라 할것까지야.. 되게 이런 문학기법이라고 생색내듯이 말하는 댓글이 유독 많네 다 아는데
@@강병철-k3s 사랑손님 뭐시기 같은거 말하는거죠?
@@크아아악-m9k 넵
@@현조비 맞아요ㅠ
1998년, 초등학교 3학년, 학교 마치고 집에 오니 엄마가 왠지 모를 이유로 울고 있었다.
그 때 이후로 아버지는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공사장을 전전했다.
일거리가 구해진 날은 '오늘 7만원 벌었으니 삼겹살 먹자'고 파티하는 날이었다.
삼겹살 파티를 하는 아버지 다리엔 철근에 긁힌 상처였다.
그리고 그 때의 아버지 나이가 10년도 남지 않은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냥 눈물이 난다.
대체 그 막막함과 무게감을 어떻게 견디셨나요?
눈물ㅜㅜ
글루글루 후.. 진짜 너무 울컥하네요 자식들 맛있는 거 먹일려고 치료를 포기 하셨다는 거잖아요
성자님이 삼겹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견디셨을 겁니다.
지랄 ㅆㅂ 그때 대기업이 100만원 받았는데 한달에 22일 일한다해도 7만원이면 154만원이야 구라좀 적당히해라
@@Mr.people1010 니가 메갈인거 같은데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지랄이네
현재 우리 나라 1일 자살 사망자 34명 정도 입니다.
IMF 때 하루 자살 사망자 100명 이였습니다.
얼마나 힘든 시기 였는지 이노래와 자살률 수치가 말해주고 있네요
@슈잉 그만큼 지금 이시각에도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고 있겠지요...
@@user-ft8yh7ry4x 통계학자들이 앞으로 100년이면 대한민국 인구수 반토막이상 날거라고 하죠. 출산율이 너무 낮아서 인구수가 느는게 아니라 줄어들거라네요
그럼 사람들이 3배나 지금보다 더 힘들다는거네요.. .. . 지금도 힘들어 죽을거같은데..
좆만한 땅에 사람이 너무 많음. 인구절벽이 한번 올필요가 있긴함
@@메모장-h4x 우리나라 지금 인구 줄으면 망함
순수한 한아이의 시점으로 풀어가니까 더 슬프다ㅜㅜ
10대인데, 어렸을 때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대머리 아저씨 아빠라는 가사 때문에 항상 부르고 다녔는데,이 댓글도 보고 긴급뉴스 오락실에 아빠들이 많다는 가사를 보고 그 시절 IMF때문에 실직한 아버지들을 나타낸거군요..
저도 10대인데 예전에 난 그냥 노래만 불렀는데...
알고보네 가사의 뜻이...
아니니까좀닥쳐
@@11_year_old_princess ??
@@11_year_old_princess ?????
@@11_year_old_princess 애니프사=현실방구석찐따+중국인
진짜 98년도에 이노래의 주인공이던 아빠들은 이 노래 들었으면 펑펑 울었겠네......ㅜㅜ
진짜 힘들면 이런 노래 귀에 들어오지도 않음
@@smlaelwa8914 힘들때 노래하나에 참고있던 눈물 터지지 않음? 머리 복잡하고 심란할때 항상 노래들으면서 시원하게 울었는데
@@아기비부영양제 진짜 힘들면 노래 들으면서 울 생각도 안하게 됨
아뇨. 참고 참고 있다 이런거 들으면 ㄱㄷ냥 줄줄...
지금울어따
나 10대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한스밴드 좋아한다.
Marlin Gamjar ㅁㅊ 고정 ㅎㄸ
근데 10대면 청년이 아니라 청소년이라고 쓰는 편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
십대아니잖아 ㅋㅋ 누가요즘 십대들이 청년,동년배 란 단어를 쓰냐ㅋㅋㅋㅋ
진짜 청소년이 동연배란 단어를 쓴다니.... 책을 많이 읽는 청소년 인가봐요 ㅎㅎㅎ
@@sona1j 이거 요새 유행하는 드립인데요 ㅋㅋㅋ
이노랠 들을때 아주어린 꼬마였고 아빠가 그냥 오락하고싶어서 오락실에 갔구나~~~ㅎㅎ 하고 이해했는데 그 바보같이 순진했던 꼬마가 이젠 큰 바보가 되었습니다. 한스밴드 좋다.
크 린정합니다
999임
여기도 한명 더 추가요 ㅎㅎㅎ
퇴근하시던 아버지가 한날은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오셨다. 그 날은 아버지에겐
가장 힘든 하루였던것이다. 사랑합니다.
소름 ㄷㄷ;;
아진짜...왜울리는겁니까?...
저 어렸을 때 삼촌이 공사장같은 곳에서 일 하다가 어느 날 술냄새를 풍기며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들고 오셔선 "삼촌 짤렸다?"라고 밝게 얘기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어렸을 땐 마냥 아이스크림만 반갑고 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__-iq8mt 아 눈물나온다ㅜㅜ
@@풍뎅이-e9v 그게 쉬운줄 아나
우리 아버지도 이때 대기업다니시다가 나오시고.. 새로 해보시겠다고 사업하시다 완전히 말아먹고 집에 빨간딱지 경매 다 넘어가고 집이 정말 한순간ㅇㅔ 풍비박산이 났었죠.. 정말 노가다도 하시고 심지어는 묘 이전하는데.. 관에 물이 차서 시체가 썩지 않은 상태였는데 사람들 아무도 못하겠다하시는거 아버지께서 소주 2병 드시거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시 정말..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색도 안하시고 꿋꿋히 버텨왔던 아버지의 넓은 등이 생각납니다 그덕에 오늘날의 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넓은 등이 되어드리렵니다.
아 댓글 읽고 운 거 정말 처음입니다 .. 감사하다 꼭 안아드려요 ..
어휴 이젠 벚꽃길 걸으세요 😭😭😭😭
멋지시네요....
어좁이 새끼가 넓은 등 이지랄ㅋㅋ
ᄋᄋ 입에 지퍼 달아드릴까요
이게 이렇게 슬픈노래인지 지금 알았네
1잉카 진짜 눈물이 다 납니다... 그만큼 나이가 들었는지... 참...
ㅠㅠ
ㅠㅠ
저두요 초딩때였어서 ㅠㅠ
@@mun486 초딩감성
경제위기 오니까 기가막히게 이노래를 추천해주는 유튜브....
항공사주 들고있다가 반의 반토막이 났어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지금 경제위기에요,.?
기다리시면 다시 오를거에요ㅠㅠ코로나 끝낼때까지 힘냅시다!!
지금 거의 경제 박살나기 일보직전인데 경제위기에요? 이지랄 ㅋㅋㅋ
다들 맞는말 같아요 ㅎㅎ 틀린말 하는분은 없는듯!
@정강지최고야 겪어본놈도아니고 뭘 더심하다고 논하나
1교시:레몬트리
2교시:감자도리
3교시:오락실
4교시:네모의 꿈
이 노래들 모르면 ㄹㅇ 간첩임
ㅇㅈ
레몬트리말고 다알음ㅋㅋ
@이서이 기타 박살내는거 나만 그런거 아니였구나ㅋㅋㅋㅋ
와ㅋㅋㅋㅋ어케 알았어ㅋㅋㅋㅋ
슈가맨 나오셧으면 좋겟다... 제발 나와주세요
저도그렇게생각해요~^^중학교축제때단체로노래불러는데꼭슈가맨나오면좋겠어요~^^
슈가맨나오면100불진짜 될듯
@@칙칙폭폭토마스 요즘 10대는 모르거 같아요 ㅎㅎ..
김익현 16 살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때 부터 알고있었어요 :) 초딩때 쌤이 틀어주시고 막 글자 꾸미는걸로 뮤비만들고 여튼 요새 십 대도 아는 사람들 있어요 !!
@@sllaalal8114 2년 전 고3학생들 가르치는 일 했었는데 제 벨소리가 한스밴드-선생님사랑해요 였는데 고3애들 아무도 몰랐음요..
다알진않은듯
저때 어른들 죄다 사업 망하고 직장 잘리고 맨날 뉴스에 자살한 사람 나오고 길거리 노숙자로 넘쳐나고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노가다판 인력소에 사람이 가장 많던 시기가 바로 저 노래 나온 시기였음..
이직하려고 그만두었다가 한동안 취업이 되지않아 부모님께 출근하는척하고 피시방에서 채용사이트 보면서 한숨쉬고 이력서 10통 20통 보내고 컵라면으로 점심 저녁 때우고 여러 단기 아르바이트 하던 고생 끝에 취업하고 몇일 뒤 출근인데 갑자기 떠있는 이노래를 들으니 서글프네요 4개월간 고생한게 생각도 나고
꽃길만 걸으세요>♡
홧팅
힘들때도 있지만, 좋은 일도 있을 거예요.
수고 많으셨어요 파이팅!!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1997년, 1998년 철모르던 어린 난 왜 집이 계속 좁아지는지 몰랐다.
어린 나는 갓난쟁이 동생과 엄마 아빠가 좁은 방에 같이 자는것이 좋았다.
좁은 방에 부둥켜 안고 서럽게 우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억이난다.
이제 비로서야 나와 동갑이였을 그당시의 아버지가 감당해야했던 무게를 간신히 이해할 수 있을것같다.
아버지와 소주한잔 할 나이가 되서야 비로서 아버지는 그때 당시 삶과 죽음을 수없이 고민하셨다는 것을 구두로 들을수 있었다.
아버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풍뎅이-e9v 힘내라 진심으로 응원한다
@@풍뎅이-e9v ㅋㅋㅋㅋㅋ 커서 너 자신의 글을 보면 쪽팔리겠다
@@풍뎅이-e9v 이 친구 선넘네
@@신창용-o9v 살살해랔ㅋㅋㅋㅋㅋ
@@풍뎅이-e9v 음.. 어느정도 동감함
아빠가 돌아가실 줄은 꿈에도 몰랐던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빠가 사무치게 그립다...
삼가고인께서 따님을 보며 웃고 계실꺼에요 힘내세요
이광민 감사합니다
하..댓글이 다 슬프네요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힘내세요..
노래 들으러 왔다가 왤케 슬퍼지는건지 ㅜㅜ
마음안에서는 함께 지요 힘냅시다!!..
3년 전에 이거 봤을 땐 IMF라는 것 조차 몰라서 그냥 아빠랑 자식이 엄마 몰래 오락실 가서 같이 게임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때 당시의 상황이랑 너무 매치가 된다 ㅠㅠ 조금 서글픔
초등학교 때 유행함 그 때가 음 2005년도쯤?
지금이왜?
@@injhs 지금은 제가 IMF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니 노래에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내또래들재밌다고주구장창들어서내가가사슬프다했더니내또래들이나이상하게본거갑자기기억났는데걔들진짜극혐이었다
@@dr.k5205 띄어쓰기 없는 님 댓글이 극혐임....
가사 진짜 존나 슬프다 IMF 시절 지내온 세대면 눈물나는 가사다 진짜..
당시 개봉역 역전 오락실에서 오락하면서 이노래 불렀다가 쫒겨날 뻔 했음. 40~50대 아저씨들의 따가운 눈초리 아직도 생각나네요. 이젠 제가 40대가 되어서... 추억소환 곡이 되어버렸음. 담배 피우시며 오락하시던 그 아저씨들 잘 지내고 계시겠죠? ㅎㅎㅎㅎ죄송했습니다.
나랑 똑같네 나는 사당동(?) 부근이었는데
헐 저도 개봉역 사는데 (갑자기긴 한데
개봉역에 아직 오락실 있으려나....?가봐야 겠네요
도우 개봉역 오락실 사라진 것 같아요ㅜㅜ 제가 메가 알바생 볼려고 개봉역 많이 가거든요
🚬담배🚬피우던 아저씨.. 후후 나군 내가 그랬지....는 아니고 장난입니다ㅎ
아빠가 짤렸다는걸 알릴순 없으니깐.. 오락실에서 시간을 떼웠구나..
마음아프다
떼우다 -> 때우다
좋아요365개
와 어릴때 멋도모르고 아빠 앞에서 열심히 불렀는데 그때 구직중이던 울 아빠 마음이 어땠을까 ㅠ 지금 취준중인데 뭔가 슬프네
와 진짜 천하의 불효자시네요 ㄷㄷ
@@곡우-u1m ?
불효자새끼 취직되지마라
난독 새끼들인가 ‘어릴때’ 잖아 그 가사 뜻을 어떻게 알아;
박해성tv 해성아 제발;;
초딩 때 교실에서 진짜 많이 들었다.. 네모의 꿈이랑 같이
하하하 저두요
하하하 ㅇㅈ
하하하 저도요....
김밥도 듣고 붉은노을들었음 저는
도깨비빤스랑 같이들었는뎈ㅋㅋ
저 당시 유치원 다녔을 때인데
남의 집 바깥 구석데기에 겸사겸사 만들어진 방
엄마, 아빠, 나 가족 세 명이서
주방, 화장실 구분 전혀 안되는
초등학생이 서면 닿을 듯한 높이 공간 하나
잠자는 방 하나에 온갖 짐 다 쌓아놓고
몇 년을 생활하면서 그 때는 몰랐다
그저 남들처럼 내 방 갖고 싶다고
울고 불며 졸라대던 그 시절에
부모님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가셨을까...
지금은 그저 웃으면서 말씀하시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앞이 안 보이신다 하셨다
서로서로 힘든거 알기에 거래처들과
믿음 하나로 외상까지 흔쾌히 해주셨는데
정작 그들은 부모님의 선의를 배신하고
본인들 이득만 쏙 챙겨 도망쳐 버렸는데
그런 힘든 시기에도 나를 보고 버티셨다고...
매일 늦게까지 혼자인 생활이 너무 많았을텐데
그럼에도 투정하지 않고 웃으며 반겨주는
그런 나를 보면 힘든 게 싹 사라진다셨다...
여유가 넘치는 생활은 아니지만
부족함없이 살 수 있도록 피땀 흘리시며
고생하셨던 그 시절 그 때의 부모님
정말 잘 버티고 힘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사위주로해서 들어보세요
눈물납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가사가 마음이 너무아프네요
손세영 저 보고 감명받아서 눈물이 다 나오네요 아빠생각도 나고
그러게요 슬퍼요.. 그냥 왈칵 눈물이나요
손세영 통뇰ㅊㅆㅅㅎㅎㄱ유ㅓ 기자 ㅑㅗㅑㅕ ㅌㅍ 튜. ㅓㅕㅓㅑㅗㅑㅕㅠㅑㅠㅠㅑㅓㅐㅑ ㅙㅓㅑㅜㅑㅠㅗㅑㅜㅑㅜㅑㅐㅏㅜ ㅔㅏ ㅐㅏ ㅔㅡㅔ ㅐㅡㅢㅢㅣㅢㅡㅏㅏㅏㅏㅔㅜㅜㅐㅡㅔㅡㅡㅐㅏㅜㅕㅕ조ㅗㅗㅕㅓㅠ ㅓㅏㅑㅜㅜㅜㅑㅓㅜㅠㅓㅓㅞㅏㅐㅜㅐㅏ ㅐㅡㅔㅢㅏㅜㅜㅐㅡㅐㅔㅐㅡ
손세영 그니까요
전 6학년때 처음 들었었는데요 그때도 슬프다생각했는데 지금 들어도 정말 짠한....
슈가맨에 꼭나와야 되는 그룹
이처라니님 인정이요!!!!
인정ㅠㅠ제발 나왔음
이처라니 웬만해선 다 알듯 ㅋㅋ
슈가맨 지금도 하나요?
빅토르희 시즌2 방송중입니다
90대 중반에 학교 끝나고 오락실에 가면 항상 있던 아저씨들이 기억난다 항상 동전을 쌓아 놓고 하는 아저씨들이 항상 부러웠는데... 그 아저씨들도 누군가에 아버지였겠지 지금 생각하면 참 마음 아프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참 힘들었던 시대 ㅠ.ㅠ
경제적
@@깻잎마왕 아니 감동적인 얘기하는데 분위기 다 깨네...
시험망함이라는게 F, 즉 I am F(성적이에프)이라서 IMF를 나타내나?
전민제 그렇게 했으면 소름 ㄷ
전민제 오옷 추리력 야가미 라이토급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이세상 그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장지완-r6r 저기요...
@@장지완-r6r 오타인지 모르겠지만 의도한거라면 넌 사람이 아니야
@@장지완-r6r 의도한거면 넌 이제 샌드백이야
@@일주일동안잠만자고싶 의도 맞음 애초에 ㅗ랑 ㅏ랑 거리가 좀 있는 위치인데 ㅋㅋㅋ... 짐승만도 못한놈
이 노래 나왔을 때, “와.. 좋겠다.. 오락실에서 아빠 만났는데 같이 게임 했대... 부럽다..난 오락실 갔다 걸려서 뒤지게 맞았었는데..” 이런 철없는 생각을 했더랬지.. 가사가 무슨 의미 인줄도 모르고
98년도 6살..이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고모네 맡겨진 상태였는데..그때 부모님께서 금방올게 라고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생각나고 지금도 밉지만..얼마나 힘드셨으면 맡기신다는 생각까지 하셨고..한편으로는 얼마나 미안해하실지라는 생각도 드네요..술 한잔하고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ㅎㅎ
@이동현 ㅋㅋㅌㅌ아니요ㅋㅋ3개월 정도 있다가 계속 같이 살아요 지금도 같이 살고요 ㅋㅋㅋㅋ
@파엘라 참..그 당시 기억이 아직도 나네여..ㅎㅎ흐규흐구ㅜㅜㅜㅜㅜ
지금 이십팔살?
이주훈 아 ㅋㅋ 위에 저렇게 쓰셔서 못만나신줄 다행이네요 ㅠㅋㅋ
힘드셨겠네요ㅜㅜ 근데 저랑 띠동갑이시네요.. 전 05닭띠
나중에 역사책에 한시나 시조처럼 이 노래가 실릴수도 있겠다
Katherine K. 오오오
설민석존나따라하네 븅신ㅋㅋ
형이다형 꼬우면 ㄴㄱㄷㅈ
전 한국사쌤이 들려주셔서 알았어요
국어 교과서엔 이미 올라와있음 그때 이 노래 처음 암
이때는 마냥 재밌고 웃긴노래라고만 생각했지.. 지금 들어보니 가사 한구절한구절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우리집고 imf터지고 아버지가 실직하셔서 몇달 집에계셨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아버지께 왜 집에계시냐고 물어봤지.... 나이가 먹고 가장이 되니 아버지가 당시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참... 상상이 안가네..
아빠의무거운얼굴...회사 잘린거일텐데 시험성적땜에 저러시는줄아는 어린아이에 시선으로... 먼가 가사 잘쓰고 생각하게만드는 가사 너무 좋네...
김현재 마치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옥희의 시선...
의......
세상에... 엄마가 tv보면서 혀 찰때 딸 눈치보는 아버지는 무슨 심정이었을까... 가사지만 너무 잔인하다
노래 딱 끝나고 마지막 장면에 중간 왼쪽 위 아버지분 우시는거 같아서 진짜 마음이 아프다..
시간도 같이 써주시면 안될까요
3:28 보시고 끝날 때 딱 보여용 두 번째 줄 세 번째 의자요
@@RUNBULLETPROOF7 아하 감사합니다ㅏ근데 저만 안보이나요..
희망 빨간풍선 위에요!
@@RUNBULLETPROOF7 죄송한데 사람이 안보이는데요?...
그냥 들었을때는 별거 아닌것 같지만 모든 멤버가 실연주하면서 노래를 ㅋㅋㅋㅋㅋ특히 베이스는 진짜..대단하네요
ㄴ드럼만 치는거임 드럼우 숨길수없으니 키보드나 베이스나 일렉 다 선 안꼽혀있음 음악프로보면 애초에 그렇게 할수가없음 세트장이라서
@@닉네임머게 현장에서는 그렇지만 녹음은 자신들이 직접 한거
핸드싱크긴 하지만 연주 하면서 노래 하는 건 맞네요.
특A급 아닌 이상은 튜닝이나 이런 시간을 주지 않아서 공개방송에서는 어지간한 밴드들도 다 핸드싱크 해야 하는 걸로 압니다.
예전에 그래서 FT아일랜드 같은 밴드컨셉으로 나온 아이돌들도 욕 많이 먹었죠.
@@yeun2015 당연한 소릴 쳐 하고있내
@@t1221FAS ㅗ
셋이 자매인거 나만 몰랐나....
님만몰랏을듯 자매라고 얘기가 나왔었음
@@조운자룡-h5g 몰랐음 난
@@조운자룡-h5g 나도 몰랐음
저도 모름
@@조운자룡-h5g 저도 알았음
와 이거 거의 아리랑급 노래 아니냐? 아리랑이 조선시대(?)의 아픔이라면 이노래는 imf의 아픔을 발랄함과 경쾌함으로 승화시켰네 ㅋㅋㅋ
몇백년 뒤에 한국이란 국가시절 민요로 교과서각
@@perugialee3320 ㅋㅋㅋㅋㅋㅋㅋ 민요라 하니깐 웃기네 ㅋㅋㅋ 이거 문학작품으로 몇백년후에 고등학교에서 배울수도 있음
@@srrrl7133 그 전에 인류가 멸종하더나
살아남는데도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없을 듯.
저 시기를 겪은 30대 아조씨입니다.
2020년 버전으로 각색하면
시험을 망치고 혼자서 롤하러 피시방에 갔는데
코로나 사태로 실직하신 아버지께서 마스터의 계급으로 펜타킬을 내고 있는 장면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ㅇㅈ
스트리머 하시면 되겠네..
자르반 45세
와 우리아빠 존나멋있다
@@불타는판다 ㅋㅋㅋㅋㅋㅋ
@@불타는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먹고 잘사는건 좋은데 갈수록 인디밴드나 색깔있는 음악가들이 체계화된 아이돌들에 묻혀서 안타까워요. 한스밴드도 당시에 시대 잘못만나서 소속사 분쟁으로 제대로 날개도 못펼처봐서 활동도 금방 중단됬고 슬프구나. 어른들이 왜 90년대 음악이 황금기라고 하는지 알거같아 정말 다양햇는데 아쉽다 많이.
결정적으로 2004년인가 05년에 웬 미친놈들이 방송에서 아랫도리 벗고 날뛰는 바람에 인디밴드들이 다 묻혀버렸죠.
뭐만하면 사랑타령하고 요즘은 별로더라고요
장기하마저 가버림... 혁오밴드나 잔나비등 아직 조금이나마 남아 있어요..
그래서 2019년 개인의 개성이 강한 가수들이 수면위로 올라오는것 같아 좋아요!
한국개미 잔나비도 가버린...
나 imf때 아빠 실직한거 모르고있었는데 학교에서 축구하고 집가는데 근처 노가다함바장에서 안전모 벗고 물마시는 아빠보고 모른척했음... 지금생각하면 참 창피했던과거..
슬프네요....
어렸으니까 어린 자신을 이해해주세요 성인이되서야 깨닫게 되니까요ㅜ
슬프다................ㅠㅠ
모르는척해드리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아버지도 실직 사실을 가족께 알리고 싶진 않으셨을테니까요ㅠㅠ
민명기 이게맞지 자식한테 보여주고싶지 않으셨을거임
누가 이 곡을 과거의 곡이라 하겠나. 현재진행형이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리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아야 하는 곡
학교에서 틀어준게 기억난다 학생들은 낄낄 웃엇는데 선생님 혼자 울고잇었던거.. 참
ㅋㅋㅋㅋ
@@만두만두재 웃김?
@@junheee_31 웃김.
@rom J 저당시에 살았으면 충분히 이해가능함
@@김준경-y8p 저때가 한 90년대 이야기인데 저때가 IMF 왠환위기 였어요 그래서
그내용이 아빠가 회사에서 쫒겨나서 몰래 회사 가는척 오락실에 시간 때워서
그 노래 부른 여자가 오락실에서 아빠를 발견 한거에요 그래서 내용을 다 알면 슬픈 노래 일걸요
울 아부지 이노래 싫어하심.. 그때 생각 나시나봄
굳이 그 힘든 시절을 다시 떠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황우진-j7q기억하기싫어도 잊지는 말아야죠 우리의 아픔을...
진짜 시간지나서 들어보니 명곡이네...
가사가 팍팍 와닿네
저당시 갓초딩이였고 이제는 경찰이 되었지만
아빠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다.
우리 모두 열심히 삽시다
국민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 되셧네 화이팅
eugene jang 우리 존재 화이팅합시다!!!
ㅠㅠ 화이팅 아버지가 보고 흐뭇해하시겠죠
아니 왜 이렇게 꼬인 사람이 많냐 .. 뭐만하면 구라래 ㅋㅋㅋㅋ
오히려 힘들다, 슬프다 하는 가사로 썼으면 이렇게 슬프게 들렸을까..오히려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해학적으로 가사를 썼기에 훨쎈 슬픈거같다
가게에서 순대국먹으면서 울컥해서 훌쩍거리고있음... 저당시에 안마쿠폰 참 많이 만들어드렸었는데
IMF 터질때 초1겨울이었는데 저때 같은 반 친구 5명 넘게 전학을 간걸로 기억이 났음... 우리 아버지는 다행이도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셔서 그냥 물가변동(과자값이 바뀌었음)이라던지 아나바다 운동이나 좀 체감되었고 힘들다라는 걸 못 느꼈음. 참 저때 힘든 시절을 느끼지 않게 해준 아버지가 참 대단하시고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도 그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함.
울집은 imf 전에 아버지 사업 망하시고
엄니가 요리를 좀 잘하셨는데 어떻게든 우리 먹여 살릴려고
빛내서 갈비집 하심
잘되다가 imf 직격탄 맞고 또 망함 ㅎㅎㅎ
집도 다 쓰러져 가는 집으로 이사감 ㅋ
나 고딩때 주말이면 노가다, 이삿짐 알바 하러 나갔음 ㅋ
지금 다시 생각 해보니 진짜 슬프다
구조조정 할 당시 금융위기로
우리들의 가장들이 밖으로 밀려났었죠 그시절 아픔을 희화시킨 노래
한스밴드 당시 아버지들이 자신들의 딸들같다며 인기를 누렸죠
0:45 엄청난 카메라 워크
ㅁㅊㅋㅋㅋㅋ
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저당시엔 저거 사람이 직접 뛰어서 만들엇을텐데 감각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지금 초6인 사람 입니다 전 좀더 어릴 때 이노래를 접했는데 그땐 IMF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재미있는 아빠와 딸? 그정도로 알았는데 여기 댓글을 보니 정말 무겁고 슬픈 곡 이였네요....생각하면 진짜 그 시대 사람들은 정말 힘들게 살고 그랬는데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네요... 뜻을 알고보니 정말 우울해지네요...ㅠㅠ
다들 소연님 정도의 나이때에 접하고 재밌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됐기에 이런 댓글을 남기는 게 아닐까요.
나이가 듦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달라지고 같은 노래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소연님은 지금까지처럼 노래를 재밌게 즐기시다가, 나중에 좀 더 성장하시고 이 노래를 또 다른 측면에서 즐길 수 있길 바라요.
전 20대인데 가끔 70, 80, 90년대 노래를 듣곤 해요. 그 때 시대상이나 생각이 보이는게 재밌거든요.
소연님 아빠랑도 이 곡에 대해서 대화해보시면 재밌을 지도 모르겠어요.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초6인 소연님이 이런 어른스런 생각을 하시는게 대견해서 답글 남겨봐요 :)
저두요 난 맨날 저너래 흥얼거렸는데....
슈가맨 섭외 1순위인데 아직까지 안나온걸 보면 본인들이 안나오려는 의지가 확고한듯
박레아 누가 정한 1순윈데요?
그래 왜 정색하고 그래 밖에선 안그럴거잖어
@@젤리좋아-t5v 한남
@@젤리좋아-t5v 그날 드립 선넘으시네요 수정해주시길
만사마 니가먼저 성별정해놓고 민감하게 비꽈대니까 욕을먹지 ㅉ
이거 중딩 마지막 시험끝나고 어떤애가 넋나간 표정하고 반에 있는 컴퓨터 켜서 시험을 망쳤어 이부분만 구간반복 해서 오지게 들었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ㅠㅠ퓨ㅠㅠㅠ
ㅋㅋㅋㅋㅋ
저였으면 그거 들으면서 울겠죠..?하하
ㅠㅠㅠㅠㅠ
중딩 마지막 시험은 다 찍는게 국룰 아니노ㅋㅋㅋㅋㅋ
@@hair4116 외고나 특목고 준비했을수도 있지
슬프고 멋지다 실업자가되도 없는돈털어서 말하지말라고 딸들 용돈쥐어주는거.. 무슨기분이였을까
저때 imf때 일자리가 안정적이지 않다는걸 전국민이 깨닫고난뒤 공무원 이 인기가 많아졌다지..
저때 겨우겨우 버텼는데 코로나 이후의 세계 로 인해 더 힘들어질거고.. 어떻게 바뀔진 잘 모르겠는데
이젠... 저때랑 비슷해질것 같기도 함
그때보다는 그래도 나을 것 같은데..
innocent 문재앙 때문에 더 나빠질거 같음
@@김동현-l9s1m 와우..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IMF 시절에 공무원 시험을 봐서 붙었으니 대단하신거네요..
아린52 그러게요 IMF 이전엔 대학만 나오면 취업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가 좋았다고 들었어서 공무원 한게 쉬운건 줄만 알았는데 딱 울아빠 취업할 시기가 IMF 터졌을 때 였음 왜 자부심을 가지시는지 이해가 가네요 ㅋㅋ
아 탄식이 난다. 기가 막힌다. 저시대에 아버지 맘을 이제알것같다. 한스밴드와 또래다. 저때는 몰랐다. 아버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슬프다 걍... 왜이렇게 그립냐.. 저때가졌던 고민도 행복도 너무 그립다.
IMF사태로 우리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다. 그땐 초등학생이라 그저 이 노래만 나오면 좋다고 부르기 바빴고
그로부터 20여년 세월이 지나
대학원생이 되어 늦은밤 책을읽으며
문득 이 노랠 다시 들어보니
철이 든건지 나이가 든건지 그저 지나가버린 시간이 뒷통수를 때린다.
예쁘게 노래부르던 저 당시 소녀들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순수했던 날이 다시올까? 힘들었던 시간 속에 조금이라도 좋았던 추억에라도 의존하며 그저 살아야겠지.
지나가버린 시간이 뒷통수를 때린다는 표현 와닿으면서도 좋네요
내 친구 아빠는 30살에 효성그룹 임원 단 최고 엘리트였는데 ㄹㅇ 모래성 무너지듯 이 시기에 실직하고 엄마랑도 이혼..ㄷㄷ 엄마분이 진짜 엄청난 미인이라 이 친구도 굉장히 잘생겻구..
진짜 어릴때라 교육청에서 imf글짓기도 있었고 가정사 눈물나게 보적이 ㄷㄷ
2:54 ㅋㅋㅋㅋㅋ 승부의 세계는~ (뿌붑) 오! 너무너무 냉정해 (뿡빵) 사이사이 들어오는 트럼펫 개귀엽다 ㅋㅋㅋㅋ
색소폰
@@JamesLee-ch9q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뿡빵이랰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표현력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붑 뿡빵?ㅋㅋㅋㅋ님이 더 귀여움ㅋ
별거 아닌데 너가 그렇게 딱 특정해주니까 너무 웃기다
다시는 이런 슬픈 내용을 담은 노래가 유행하지 않았으면...
한스밴드 자매들 아버님은 아주아주 예쁘고 재능넘치는 딸들을 가진 댓가로 대머리가 되셨군요.
나빳서..
세상엔 공짜가 없다. 머리카락 정도 희생해야 되는거야
너어는...
잔인해...
다른댓들 다 슬퍼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빵터졌다 ㅋㅋㅋㅋㅋ
저 당시는 재밋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들으니 너무 슬프네...
리듬은 신나는데... 시대를 보니 너무 안타깝다.. 이때 짤린 아버지들이 얼마나 많앗을까..
우리 아빠도 내가 3살이엇을때 짤렷다는데..
보승 저는 저태어나고imf가
섭이팬이 아우ㅜㅜ
저두 태어나고 4~5살인가 그때 imf 터져서 사업 망했다네요..
보승 뭐가 짤려요?
비타민팬 {띰띰이} 그때 당시 imf라는 사건때문에 여러회사가 부도나고 망하고했었고 이사건으로 회사원들이 대량으로 해고 되었죠... 그리고 금모으기 운동이란걸 한걸로 기억하는데... 그돈이 아깝죠.... 저희 엄마도 금...목걸이 거기에 투자했습니다 ㅎ..
05년생이에요. 이거 초4때 어쩌다 알게된 곡인데 당시 사랑 얘기밖에 없어서 감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가요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곡은 부모님에 관한 곡이어서 쉽게 이해하고 되게 즐겁게 불렀었어요. 근데 커가면서 imf가 뭔지 알게되고 오늘 온라인 사회시간에도 잠깐 쌤이 언급하셨는데 알고 들으니 참 마음아픈 노래네요
귀염둥이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저땐 신곡이 신곡답게 새로웠는데 요즘은 더이상 새로운 작곡이힘든건지 그곡이 그곡같다
정아라 인정
저때는 할머니,할아버지,부몸님 초딩중딩고딩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여럿이 모여서 티비앞에서 노래듣고는 했는데 요즘 노래는 부몸님이나 할머니할아버지가 알아듣기힘듬
요즘도 이런 새로운 신곡은 나오지만 주목받지 못하고 공중파 음악프로에 못나오는거지요....
요즘 작곡가들이 창의력이 없어서 그래요 작곡가들이 무능한 탓임
그런 가요계의 여전히 신곡답고 노래다운걸 내는 뮤지션은 빅뱅뿐
아이고... 울 아부지도 저 때 엄청 힘드셨겠지... 지금은 환갑을 넘기시고 편안하게 사셨을텐데... 아부지.... 이제 내가 아부지가 되었네... 울 가족 잘 챙기려면 열심히 일하자~~ 화이팅~
아는 사람은 웃으면서 볼 수 없다 ㄹㅇ
??왜죵
어쩌라궁 당시 시기가 IMF시기라서 이유없이 회사에서 짤려서 저 노래에 아빠가 엄마몰래 회사에 간 척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못 웃겟다....
모를때는 이노래 좋다고 웃었는데 imf외환위기라는걸 안뒤로 웃음이 안나옴
사실 이 누님들이 지금의 악동뮤지션 조상급이라 할 수 있지...
장재성 악뮤도 어울리는데 전 10cm 노래 듣는거 같음
세자매라 가족밴드란부분이 비슷
ㄹㅇ 시대를잘못탄 밴드다..
저당시 인기는 절정이였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정말궁금했던
슈가맨각이네
이노래가 다시 통하는 시대가 다시 왔습니다ㅠㅠ
야~~~한스밴드 ㅋ 진짜 잊고살았었는데 진짜 귀한영상 올리신분 고맙습니다
한스밴드가 직접올린거에요!!
@@bkhbjh 아 진짜요 ^^ 더 놀랍네요 혹시 그쪽 한스밴드 맴버분?
@@돌맹이-m1w 멤버분인건 모르겠는데 채널 커뮤니티들어가보깐 4개월전소식도 있더라구요ㅎㅎ
@@bkhbjh 그럼 댓글다신 님은 한스밴드 맴버분이 아니란거네요?^^ 근대 신기한게 어떻게 오래댄 이분들 소식을 잘알고있는지 ㅋ
@@돌맹이-m1w imf세대에 태어났기도 하구, 한스밴드 노래 너무 좋아서 계속 찾아듣게되더라구요ㅎㅎ
나는 당시 유치원생이었고 아버지도 외국계열 회사의 직급이 높지 않은 월급쟁이였던 터라 그나마 걱정없이 지냄..
진짜 문제는 장년들이었죠. 당시 초중고딩 자식으로 둔 부모님 세대는 이제 막 회사에서 높은 자리 꿰차기 시작했는데 구조조정 칼바람은 위에서부터 내려치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협력업체는 도미도처럼 줄줄이 도산하니 여지없이 어려워지고..
유치원 때 친구랑 놀다가 동네 문방구 앞 게임기에 형들 많으면 오락실로 향하곤 했음..근데 어느 순간부터 아저씨들로 가득차서 잘 가지도 못 하고 친구 어머님한테 쫄래쫄래 달려가 오락실에 아저씨들 많아 무섭다고 칭얼댄 기억이 남..
최고의 경제 호황과 최악의 경제 위기를 모두 겪으신 세대임.
여태 오락실이라는 노래가
학교가기싫어서 오락실에서 땡땡이치는건줄로만 알았는데...;;;
되게슬픈노래였구나..
28살인데..지금 임시직일하고 있는데..
아버지도 이때 실직하시고 노가다뛰시다가 다시 취뽀하셔서 2~3년뒤에 정년끝남..
내가 임시직일하면서 아버지 생각해보니 그때 나포함 5인가족키우시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참..
어릴때는 몰랐는데 지금 임시직으로 일하니 아버지 생각이 많이남...
아빠 힘내요 난 아빠를 믿어요
아빠 곁엔 제가 있어요
아빠를 이해할 수 있어요
아빠를 너무 사랑해요ㅠㅠㅠㅠ 여기서 괜시리 울컥함 ㅠ퓨
엄마한테 비밀로 하라는데 노래로 만들어서 히트곡만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
미쳤나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IMF 극복
아니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배경이 오락실이라는거부터 시대가 가늠이가지요..... 지금 나왔다면 pc 방이라고 나왔을듯 ㅎㅎㅎ... IMF 에 중학생이였는데 그 당시 정말 다들 힘들었죠..
청소년 아들일때 듣던 노래를 청소년 아빠가 되어서 듣다
15년 전 그러니까 2004년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자주 틀어주셨던 노래였어요. 멜로디가 재밌어서 반 애들끼리 다 같이 따라 부르고 즐거워했는데 취준생이 된 지금 30년 가까이 되는 세월동안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다 은퇴하고 괜히 적적해하시는 아버지 생각하며 이 노래 우연히 다시 듣는데 눈물 날 것 같네요
이렇게 히트쳤는데
소속사에서 이용만 해서 이분들 생활보호대상자였다고 방송에서 본것같아요. 막내가 남희석 닮았다고
남희석이 엄청 이뻐한 기억이 나네요,
활동하고 돈은 많이 못받은듯하던데,,
0:21 가식 1도 없는 진짜 좋아서 내는 환호성
으어ㅏㅏㅐㆍ앍!!
꾸왜애애앩!!!!!
으어어ㄱㅇ거ᆞㅓ억
어렸을 때 이걸 듣고 자란 저는 커서 백수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뭐임 ㅋㅋ
ㅋㅋㅌㅋㅌㅋㅋㅋㅌㅋ
@@mmuoc496 아니 이름이랑 사진이랑 조화 미침 ㅋㅋ
마음을 비우면 행복해져요
왜 때리냐 ㅡㅡ
요즘엔 왜 이런 노래들이 안나올까..
yo'ng cc 최준영같은 작곡가님이 없어요 최준영작곡가님곡 90년대 어마어마하죠
정대머가진실이고 머가거짓인지 반 아니면 최준영님도 시대에 따라가시는듯 ㅋ
yo'ng cc 요즘은. 후쿠송 위주 실연이야기들 뿐 . .. . . 가사는. 저시절이 좀더 좋았던거같음
yo'ng cc 오빠야 있잖아욬ㅋㅋ
아이엠에프가 아니니깐ㅋ
자~ 이영상은 진짜였네요~
우와.. 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