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목소리에 관한 확신을 갖기 전 까지는 항상 이리저리 헤메기에 바빳습니다. 어떤 선생님에게 가서 배우면 내 목소리가 아니라고 하고, 어떤 선생님에게 가면 그게 너의 목소리라고 하고... 각자가 살아온 인생과 공부한 분야, 목소리 색깔, 경험 등등이 모두 다르기에 어느 것 하나가 나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암흑에서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같달까요? 나의 목적지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내 목소리를 찾는 길에 대한 확연한 '인식'이 있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라는 악기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연습만 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목소리는 모두가 각기 다르기에, 정말 안 맞는 선생님에게 배우다보면 내 길은 커녕 길 찾기가 더 혼란스러워 질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했었지만 마지막까지 나의 악기에 대한 활용법을 '인식'하지 못했었습니다. 지금은 이 지구상에서 '나만이 갖고 있는 악기'를 나는 확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인식'한 나만의 악기를 가장 피곤하지 않으면서도 공명감 높은 발성을 내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식'과 '활용'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든다면, 그 성악가는 적어도 노래에 관해서 만큼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과 '활용'을 찾는 데에만 20여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오페라는 역시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조금 험한 세상이긴 해도, 음악을 즐기면서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G 같은경우 ... 소리색깔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예시로 주신 경우는 열렸다라는 표현보다는 많이 열려있다 라던지 살짝 덮혔다 같은 느낌이 맞을거 같습니다 ~ 물론 파바로티는 확실히 빠사 들어가는게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만요 Piotr 의 이론은 상당히 진보적인? ㅎㅎ 느낌이네요 ~ 그렇기에 말도안되는 레파토리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거겠죠 겟따 느낌도 나고 ... 정말 죽을때 까지 노래 할 수 있는 테너라 생각됩니다
저도 제 목소리에 관한 확신을 갖기 전 까지는 항상 이리저리 헤메기에 바빳습니다. 어떤 선생님에게 가서 배우면 내 목소리가 아니라고 하고, 어떤 선생님에게 가면 그게 너의 목소리라고 하고... 각자가 살아온 인생과 공부한 분야, 목소리 색깔, 경험 등등이 모두 다르기에 어느 것 하나가 나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암흑에서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같달까요? 나의 목적지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내 목소리를 찾는 길에 대한 확연한 '인식'이 있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라는 악기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연습만 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목소리는 모두가 각기 다르기에, 정말 안 맞는 선생님에게 배우다보면 내 길은 커녕 길 찾기가 더 혼란스러워 질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했었지만 마지막까지 나의 악기에 대한 활용법을 '인식'하지 못했었습니다.
지금은 이 지구상에서 '나만이 갖고 있는 악기'를 나는 확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인식'한 나만의 악기를 가장 피곤하지 않으면서도 공명감 높은 발성을 내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식'과 '활용'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든다면, 그 성악가는 적어도 노래에 관해서 만큼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과 '활용'을 찾는 데에만 20여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오페라는 역시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조금 험한 세상이긴 해도, 음악을 즐기면서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고,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좋은 발성과 음악을 배우고 유지해나가는 것 또한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래도 음악과 오페라가 좋아 힘든길을 자처한 우리들! 저도 응원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넘. 잘보고 있습니다. 많은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늘감사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
정말 정말 선생님의 영상이 그리웠습니다 ~!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밌게 보세요!
브라보 멋진 해설과 현명한 분석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11년 에센교회에서 한번 직접 인사드린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언젠가 다시 뵙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
엥? 진짜 하만택 유튜브네? 신기 ㄷㄷ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좋은 댓글 저도 감사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너무 색다른 얘기기도 하고 되게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아 시원했던 것 같아요.. 진짜 발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언젠가 따라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가수도 있지만, 노력하고 고민끝에 성공하는 가수들도 많습니다! 응원합니다!
G 같은경우 ... 소리색깔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예시로 주신 경우는 열렸다라는 표현보다는 많이 열려있다 라던지 살짝 덮혔다 같은 느낌이 맞을거 같습니다 ~ 물론 파바로티는 확실히 빠사 들어가는게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만요
Piotr 의 이론은 상당히 진보적인? ㅎㅎ 느낌이네요 ~ 그렇기에 말도안되는 레파토리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거겠죠
겟따 느낌도 나고 ... 정말 죽을때 까지 노래 할 수 있는 테너라 생각됩니다
저도 G를 열어서 낸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데.. 진보적?이란 표현이 신선하네요!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분에 대한 영상 기다렸어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요!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오랜만의 영상이네요~열고, 닫고가 마음대로 양쪽 다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보의 경우에는 열어야 하는지 닫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파사지오는 수년 혹은 수십년을 연습하기도 하기도하니… 쉽지 않죠 정말..
@@operamaster 웬만큼 빠른 시간안에 그걸 해내는 분들이 성악가가 되시는 거겠죠?고수님의 알찬 영상 앞으로도 기대할게요~고수님의 발성팁 영상도 간간히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라노-h1x :) 꾸준히 좋은 길로 연습하시다보면 잘 되실꺼에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기다렸습니다
무슨일이 있으셨는지 걱정도 되더라구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에 휴가 다녀왔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네ㆍ세심한 설명과 함께 수고 해 주시니 쉽게 접근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맨처음 예로든 두 모음은 딱 후두 위치의 문제라기 보다 포지션과 공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만약 카우프만이 후두를 깊게 내렸어도 윗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면 더 클리어한 모음이 들리지 않았을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모짜르트 오페라는 피지컬로 커버할수 없는, 테크닉이 좋지 않다면 부르기 어려운 오페라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테크닉의 준비 없이 모짜르트는 쉽지 않죠
ㅋㅋㅋ 파바로티가 스테파노니까^^ 라고 했듯 카우프만이니까 가능한거임~~ 오래동안 노래를 하고 싶으면 다양한 레퍼토리는 독이든 성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열고 덮을 정도면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오른 사람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안목이 조금더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죄송한데 3분 말고 30분 성악 해주세요 ^^7
아… 30분 성악 하려면..
허리건강을 포기하면 가능할거같습니다… :)
선생님! 잘 보고 있습니다.
@@jenny10kr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