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쌤! 어릴 적에 바람의나라 음악 패키지 파일을 풀어헤쳤을 때, 'be' 라는 작곡가가 과연 누구일지 없는 검색 실력으로 구글과 각종 블로그를 떠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알았을 때가 아마 게임 웹진의 '황주은 사운드 디자이너 ...'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여러 기사를 접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머리 스타일도 볼 수 있었어요 ㅋㅋ 선생님은 "Background Music은 무엇일까요?" 라는 의문에 굉장히 철학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블로그에 실린 여러 글을 보면서 음악에 어떤 접근을 하시는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요. (블로그에선 청의태자와 신수공성전의 첫인상을 얘기해주셨던 것이,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특히 흉가에 대한 발상이 무척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소 이견이 갈릴 수 있지만, 게임음악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환경에 놓인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콘텐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느낌의 청각화란 걸까요? 음악 또한 '여기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는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선생님이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비트가 발견되기도 하고요. 선생님의 작품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입니다. 다음 영상도 엄청 기대됩니다! 깔끔해진 음색으로 들으니 또 색다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게임음악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어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울림이라는 건 단독으로 이루어낼 수 없는 것이겠지요. 게임음악을 만든다는 건 어울림의 형태를 찾고, 만들어가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최근 타이틀을 맡으면서 적극적인 어울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더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그런 관점에서의 접근이네요.
바람 BGM 중 청의 태자 BGM를 가장 좋아했어요. 레벨이 낮아 청태굴을 들어가본 적 없다고 고렙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노래 들려준다고 데려가줬던 기억이 나요. 먼 훗날, 청태 BGM을 비롯한 용궁 BGM이 다 좋아서 직업별 유저들을 모아 용궁 BGM 편곡 영상을 만들기도 했는데, 그 영상 작업 덕분에 몇몇 유저들하고는 아직도 가끔 만나 밥도 먹고, 같이 놀러갈 정도로 친해지기도 했어요 :) 참 추억이 많은 게임.
12:33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는 음악 ㅋㅋ 2010년 도삭산 1천층 도작해서 음악을 끄고 재접하면 도삭산 BGM이 꺼진상태로 음악을 다시 키면 산신대왕이 나올때까지 노래가 안나왔죠 ㅋㅋ이거 이용해서 젠타임때 스피커 소리 크게하고 자다가 이 음악이 나오면 바로 컴퓨터 달려가서 다른팀이랑 경쟁하던 ㅋㅋ 결국에 상태창에 j: 산신대왕의 뿔 기록나오며 템창에 들어왔던 희열은 지금도 못잊네요 ㅋㅋ 10년도 더 지났지만 몸이 반응하고 그시절 단축키 까지도 다 기억나네요 진짜 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승급 보스 등 음악은 다른 맵에서 중복으로 쓰이다 보니 그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캐릭터 한 캐릭터의 일생에 승급보스는 한 번 쓰러뜨리고 나면 볼일이 없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01:34 : 천명은 경험치 획득을 위해 정말 열심히 참여했던 기억이 나고 / 05:20 오녀산성 시간의문은 신수변신 레벨업한다고 며칠씩 박혀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강합니다 ㅋㅋ ㅠㅠ
아스가르드 커버곡들을 듣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네요.. 공성전 음악은 언제 들어도 긴장감 넘치는 곡이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어릴때 게임을 하며 필드에 딱 어울리고 게임을 꺼도 생각나는 명곡들은 누가 작곡하시는 걸까 궁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튜브 덕분에 디렉터님의 해설을 볼수 있고 정말 감사하네요.
흑요석 작가는 나름의 작품 세계가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네요. 작업 속도 빠른 김주현 씨는 근황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더 오래 넥슨 계셨는데... 그리고, 회사를 차린 후 재배소년 만든 분 계시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 ad 분은 바람팀 경력은 상대적으로 짧은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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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분이 지금까지 바람의나라를 있게해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쌉가능 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분 아니면 바람의나라 브금 어떨지 상상이 안됍니다..
공감합니다
ㅇㄱㄹㅇ ost가 멱살잡고 살린 게임
당연한 말씀!
@@즉완 시대를 잘 만나서 바람의나라 같은 타이틀에도 참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진짜 코로나 끝난다면 작곡가님의 바람의 나라 테마곡 연주 콘서트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듣는다면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또 진짜 울거 같기도 하고요
동감이에요! 연주하는 걸 직접 듣는다면 또 어떤 기분일지..ㅠㅠ
나도 티켓값 지불하고 참석할 의향이 있음 꼭 가고싶음 ㅠ
마이클잭슨 공연 당시 너무 감격하고 좋은 나머지 쓰러진 팬들 많았다는데 저희도 듣다가 너무 좋아서 쓰러질듯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감합니다 제가 다른 댓글에도 달긴했는데 Rayman 이라는 게임의 bgm 다이렉터께서 예전에 연주회같은거 열었던걸 찍은 동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었는데요,
바람의나라도 그런 콘서트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진짜 공감해요
주은쌤! 어릴 적에 바람의나라 음악 패키지 파일을 풀어헤쳤을 때, 'be' 라는 작곡가가 과연 누구일지 없는 검색 실력으로 구글과 각종 블로그를 떠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알았을 때가 아마 게임 웹진의 '황주은 사운드 디자이너 ...'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여러 기사를 접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머리 스타일도 볼 수 있었어요 ㅋㅋ
선생님은 "Background Music은 무엇일까요?" 라는 의문에 굉장히 철학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블로그에 실린 여러 글을 보면서 음악에 어떤 접근을 하시는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요. (블로그에선 청의태자와 신수공성전의 첫인상을 얘기해주셨던 것이,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특히 흉가에 대한 발상이 무척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소 이견이 갈릴 수 있지만, 게임음악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환경에 놓인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콘텐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느낌의 청각화란 걸까요? 음악 또한 '여기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는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선생님이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비트가 발견되기도 하고요. 선생님의 작품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입니다.
다음 영상도 엄청 기대됩니다! 깔끔해진 음색으로 들으니 또 색다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게임음악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어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울림이라는 건 단독으로 이루어낼 수 없는 것이겠지요. 게임음악을 만든다는 건 어울림의 형태를 찾고, 만들어가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최근 타이틀을 맡으면서 적극적인 어울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더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그런 관점에서의 접근이네요.
1:34 북천황 브금은 북천황을 생각하고 만드셨겠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은 '거북아 고마워'라는 말이 먼저 떠오를듯ㅋㅋㅋㅋ
천명!
살촉!
바람 BGM 중 청의 태자 BGM를 가장 좋아했어요.
레벨이 낮아 청태굴을 들어가본 적 없다고 고렙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노래 들려준다고 데려가줬던 기억이 나요.
먼 훗날, 청태 BGM을 비롯한 용궁 BGM이 다 좋아서 직업별 유저들을 모아 용궁 BGM 편곡 영상을 만들기도 했는데, 그 영상 작업 덕분에 몇몇 유저들하고는 아직도 가끔 만나 밥도 먹고, 같이 놀러갈 정도로 친해지기도 했어요 :)
참 추억이 많은 게임.
바람의나라를 오랫동안 즐겼음에도 공성전 컨텐츠를 직접 체험해본 적은 없지만 신수공성 브금 들으면 전율이 느껴집니다.
당시 추억을 회상하는 많은 바람 유저들이 입을모아 이야기하지만, 이분 덕에 바람이 좀더 입체적이고 생동감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최장수 mmo로 거듭나는 초석을 다져놓으심.
이 음악과 함께 신수성을 향해 올라가는 문파원들을 볼때 공성전의 짜릿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청의태자 브금은 청의태자 스토리랑 너무 잘 맞아서 더욱 감동이네요 고맙습니다.
12:33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는 음악 ㅋㅋ 2010년 도삭산 1천층 도작해서 음악을 끄고 재접하면 도삭산 BGM이 꺼진상태로 음악을 다시 키면 산신대왕이 나올때까지 노래가 안나왔죠 ㅋㅋ이거 이용해서 젠타임때 스피커 소리 크게하고 자다가 이 음악이 나오면 바로 컴퓨터 달려가서 다른팀이랑 경쟁하던 ㅋㅋ 결국에 상태창에 j: 산신대왕의 뿔 기록나오며 템창에 들어왔던 희열은 지금도 못잊네요 ㅋㅋ 10년도 더 지났지만 몸이 반응하고 그시절 단축키 까지도 다 기억나네요 진짜 ㅋㅋㅋ
이제 바람의나라는 그만뒀지만 bgm은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내 추억의 일부여 감사합니다
청의태자 bgm은 긴박함이 끝나고 나오는 애절함이 너무좋아
부랄 찢고 울엇음...
ㅋㅋㅋㅋㅋ@@박테리아-j5q
상상력을 돋궈주는 BGM들.. 어릴적 내 안의 세계를 넓혀준 최고의 BGM들이에요 감사합니다
아 너무 좋아ㅠㅠㅠㅠ 사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서쪽태극던전 ( 수화룡의방 ) 이 브금을 젤 좋아해요.. 편의점 새벽알바를 하면서 지루한 시간을 이브금을 들으면서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mp3 에 노래보단 이런 게임 bgm 많이넣고 새벽감성에 젖으면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 ㅎㅎㅎ
보스 브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암흑왕 테마..
긴박하면서도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오 갓...............이분이셨다니...왜 구독을안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씀하신대로 승급 보스 등 음악은 다른 맵에서 중복으로 쓰이다 보니 그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캐릭터 한 캐릭터의 일생에 승급보스는 한 번 쓰러뜨리고 나면 볼일이 없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01:34 : 천명은 경험치 획득을 위해 정말 열심히 참여했던 기억이 나고 / 05:20 오녀산성 시간의문은 신수변신 레벨업한다고 며칠씩 박혀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강합니다 ㅋㅋ ㅠㅠ
천명은 주몽이 대소의 추격병들을을 피해 엄호수유역을 건너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는 콘셉은 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긴장감있는 콘텐츠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배경음 덕에 무언가 박진감 넘치는 콘텐츠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고는 언제들어도 긴장감 넘치네요.. 예전에 바람 첫 오프행사할때 바람 역사 소개하면서 나왔던거 같은데 그게 벌써 20년 다되가니.. 세월이 참
청의태자 피아노 반주 나오는 순간 소름쫙이에여 진짜 미쳤어요 ㅠㅠ 사연있는(?) 청의태자랑 찰떡이라고 생각해요
공성전 신물먹고 빨간글씨 띄워졌을때,,, 신물 들고있다는 긴장감 가지고 은신으로 케어받으면서 바치러 가는길에 브금 듣고있으면 진짜 짜릿했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제일,,,
다 너무 좋아요 ㅠ 청의태자 진짜 인생곡인데 넘 짧아서 아쉬운데 뒤에 좀만 더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ㅜㅜ
암흑왕 브금은 다시 들어도 전율이 흐르네 뿡극때문에
서쪽태극던전 도입부는... 그냥 말이필요없는 최고입니다.
공성전 브금이 대박..
감사합니다 선생님...
반고 브금은 폭염왕방 가서도 들을수 있죠 ㅎㅎㅎ 그 옛날 이 음악 듣고 싶으면 폭염왕방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서태극던전 브금은 여러 악기 버전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주 오래 전 싸이월드 시절에 전자바이올린(?) 커버를 본 기억이 나네요.
이사람은 신이다 그냥
리마스터음원 들으니 오랜만에 바람의나라를 추억하네요ㅠㅠ
다시 시작된 "바람의나라" 클래식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ㅎ
아스가르드 커버곡들을 듣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네요.. 공성전 음악은 언제 들어도 긴장감 넘치는 곡이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어릴때 게임을 하며 필드에 딱 어울리고 게임을 꺼도 생각나는 명곡들은 누가 작곡하시는 걸까 궁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튜브 덕분에 디렉터님의 해설을 볼수 있고 정말 감사하네요.
진짜 최고다...
Thank you for sharing!
감사합니다....
암흑왕 bgm이 존나 템포빠르고 개신남
전설이다 흑흑.ㅜㅜ
남은건 브금밖에 없구나.. 옛바람 그립다
반고의방 청의태자가 멜로디가 비슷한게 맞죠? 둘다 엄청 좋아했던 곡인데 들어보니 베이스가 같은 곡인거 같네요 ㅎㅎ
옜날 용무기 구할때 용왕 나오면 배경음도 같이나왔는데 자다가도 새벽에 그 음악 나오면 1초컷으로 깸 ㅋㅋ
아레레..? 나.. 왜.. 눈물이..
청의태자, 서쪽 태극던전 진짜 미친듯..
보스음악중에는 반고음악이 제일 웅장함
이제.. 다시 시작된다..
봉황의기원이랑 무이백꽂히는소리 자꾸 상상된다..
지금 당장 청저력얼바풍을 쏴야 할 것 만 같다...
와 신수공성 ㅅㅂ.. 신물도적한테 즉발아공만 한번 날려도 성취감 오졌는데..
자연의인장 상 하 아무거나 50에 入占
청의태자 개띵곡
남북무한은 왠지모르게 서풍의광시곡이 떠오른단말이지…
좋은 음악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혹시 영상제작에 이 BGM들 사용해도 될까요?
넥슨 공식 가이드 대로 한다면. 게임명 표기하면 될 듯 합니다.
@@b-e 감사합니다! 게임명과 링크 출처 남기겠습니다. 바람의나라 관련 영상 제작에 사용하려구요!
하나하나 다 명곡이에요 ㅠ 그런데 조금 다른 얘기지만 호오오오옥시 저 시절or 신버전 백두촌까지 도트디자인 작업하셨던 분들은 어디서 무슨작업하시는지 아시나요? 저때 이미지가 너무 그립네요 ㅠ
흑요석 작가는 나름의 작품 세계가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네요. 작업 속도 빠른 김주현 씨는 근황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더 오래 넥슨 계셨는데... 그리고, 회사를 차린 후 재배소년 만든 분 계시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 ad 분은 바람팀 경력은 상대적으로 짧은 듯 하고...
@@b-e 이렇게 보니까 당시 바람의 나라 아트팀에 레전드들이 많으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사 키울떄 들어가자마자 반탄공 쓴거 생각난다
여기선 신수공성 브금이 제일 좋내요 저는
난 너무 약해서 바람연대기 1화에서 많이 들었던 브금인것같다 ㅋㅋㅋ
근데 형이에요 누나에요?
형입니다. ㅎㅎ
가소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