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미랑 비슷한 의견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ㅠ 버총회 때도 그렇고 이런저런 버츄얼 방송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이 딱 그거였음. RP의 필요성. RP가 없어도, 노캠 방송하던 사람이 갑자기 아바타만 만들어서 방송을 이어나가도 전부 버츄얼이라는 이름 하나로 퉁치는건 좀 아니지 않나? 그렇다면 강아지나 너구리 캐릭터를 띄워놓고 방송하는 사람들도 버츄얼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다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러한 방송들은 뭐라고 불러야하는가? 노캠방송으로 퉁치는게 맞는가? 버츄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고민이 많았는데 이 영상으로 조금 해소가 된 것 같네요. 주인님이랑 앵보님 말을 너무 잘하셔서ㅋㅋㅋㅋㅋ 설득당해버림ㅋㅋㅋㅋㅋ
이건 비유하자면 크림 파스타를 까르보나라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결의 문제라고 생각함. RP위주의 버츄얼 유튜버를 봐오던 기존 팬덤은 그냥 버츄얼 아바타를 꼈을 뿐인 노캠 유튜버/스트리머를 이질적으로 받아들이고 거부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함. 그게 단순히 마음에 안 든 다가 아니라 C를 가져와 놓고 A라고 우기는 꼴이니까. 근데 기존의 RP 위주의 버튜버가 한국 인터넷 방송 쪽에서는 이질적이면서 진입 장벽이 높았고, 지금 한국의 버튜버는 환경에 적응한 결과라고 본다면 이 형태가 마냥 틀렸냐는 모르겠음. 기존의 버튜버를 그대로 들여오는 건 힘든데 지금 한국의 버튜버를 부를 다른 명칭을 붙이는 것도 이상하니까.
RP도 당연 중요시 여기지만 노캠방송인들이 버츄얼 캐릭터 쓰고 방송하는 것도 버츄얼 유튜버/스트리머라 인정은 함. 정의가 틀리진 않음 다만 근본을 따지고, 그 근본을 좋아했던 시청자들에게 있어 반감을 산다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함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이는 이미 국가나 문화권 기준으로도 색깔이나 비중이 많이 다르고, 그렇기에 '진짜'들은 일본 쪽 딥한 방송들을 보고 있을 거임 한국 기준 좀 크게 뜬 그룹 기준으로 RP의 비중에 따라 근본을 따진다면 고멤 > 스텔 > 이세돌 순이라 보는데 고멤이 진짜배기 심연 시절 버츄얼이라 보는 게 맞고 스텔은 뭐 용궁이니 유니콘나라니 17살이니 탐험가니 하던 RP가 오히려 껍데기로만 남고 방송인 자체의 밈이 부각됐고 이세돌은 아이돌 오디션에 참여한다는 거 빼고 왁굳형의 판단아래 RP를 거세당했는데 오히려 방송 진행하면서 방송인 외의 RP를 추가해나가는 거에 가까움
정작 본토인 일본도 녹화방 -> 생방 3D -> L2D RP 집중 -> 빨간 약 위주여도 가능 정작 이 흐름에 반하는 살로메같은 케이스도 흥행하고 있으니 결국 시청자 본인 스스로가 나름대로 정의내리고 보는 게 맞다고 봄 굳이 정의내린다면 버츄얼 아바타로 방송활동을 한다면 다 맞다 해주는 게 단순명쾌함
개인적으로는 '무엇으로 시작했는가'가 버츄얼인지 아닌지를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P의 유무를 떠나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가? 노캠 스트리머가 잘 방송하다가 판때기 하나 툭 놓고 '버츄얼 스트리머'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봄... 그런 분들은 언젠가 손캠 반캠 전신캠까지 사용할 선택지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데 그럼 그게 '버츄얼'인가?
손캠 반캠까지 가버리면 사실상 버츄얼 하나도 없음 홀로라이브도 장갑끼고 손캠하는 공식 방송 자주 나오는데 뭘 물론 홀로라이브처럼 이벤트성이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가슴 부각되는 옷 입고 반캠하면 그건 버츄얼이 아니라 사실상 여캠이긴 하지만 그거 자체만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저도 카라미님 초기 의견과 비슷하게 노캠에서 판떼기(버튜얼아바타)만 띄운 것과 버튜버라 지칭하는 방송은 다른거 같음. 다만 저는 아바타 캐릭터에 시청자들을 몰입되도록 방송을 이끌어 나가는게 [버튜얼 방송]이라고 생각함. 판떼기만 띄워놓고 판떼기에 별 신경안쓰는 방송은 [(노캠)판떼기 방송]이고요. 똑같이 판떼기가 있는 방송을 볼 때, 놀라거나 화나거나 하는 감정, 어투등 아바타의 반응과 함께 보게되는 방송이 있고, 컨텐츠 내용만 보게되고 판떼기의 캐릭터 따위는 신경안쓰게 되는 방송이 있죠. 저는 그게 몰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RP는 캐릭터에 몰입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것이고, 다른방법을 택하더라도 아바타 캐릭터에 몰입시킬수 있다면 RP가 없는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과한 RP의 유무 자체보다는 "이 모습(판떼기)이야말로 바로 저 입니다"라는 느낌을 전달하려는 의도나 방향성이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네요. 그러면서 나오는 성격이나 말투가 실제의 것과 같은 것이든 RP로 연기된 것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반대로 판떼기캐릭터를 자주 바꾸거나. 캐릭터와 방송이 너무 다르거나, 리얼월드를 자주 들고오거나 하는건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라서 일반적으로 금기되는것이라 보고요.
버츄얼 토론을 떠나 각 주제마다 번갈아서 첫 의견을 제시하면 모를까 너무 카라미님 먼저 의견을 말하고 거기에 이주인님이 체인 거는 느낌이 되버린건 아쉽네요 앵보님 아니였으면 세구님으로 공격 몇번 더 맞았을듯한 생각도 드는듯한... 거 최애는 3D지만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잖아ㅋㅋㅋ
카라미 말마따나 정도가 약하든, 나중 가서 없어졌든 간에 RP가 시발점에 있긴 해야지 RP가 롤플레잉이니 뭐 용어 어려운 거 다 때려치고 쉽게 말해서 설정이라는 건데 사실 국내 유명한 버튜버들은 최소한의 설정 정도는 다 있음 홀로라이브 영향으로 아이돌 컨셉 버튜버 프로젝트가 많아졌는데, 일단 아이돌이라는 거 자체가 하나의 RP라서(현실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는 게 아니니까 RP가 맞음) 문제 안됨.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악마니 용이니 한량이니 하면서 컨셉 정도는 있어서 마찬가지로 문제 안 됨 근데 진짜 문제가 되는 건 컨셉도 없고, 설정도 없고, 옛날에 일러 걸어두고 IRC 하던 시절에서 그저 일러가 움직이는 아바타로 변한 거에 불과한 수준으로 방송 시작해놓고 나 버튜버요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버츄얼 막 유행 시작했을 때 노캠방송이 기존 방송 컨셉 하나도 안 버리고 다 들고 가서 아바타만 띡 만들어서 유행 편승 날로먹은 게 꼬왔던 거고, 지금도 개 하꼬 밑바닥에 이렇게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버튜버라고 대충 날로 먹으려는 심보 고약한 상황이 많으니까 기준에 민감해지는 거임
@@lime_5338 버츄얼(virtual)은 아바타라는 뜻이 아니라 가상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롤플레잉이랑 일맥상통하죠. 버츄얼이 이런 뜻이니까 '버츄얼을 사용했다'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롤플레잉 자체가 가상인데 당연히 virtual이죠. 아마 처음 용어가 버츄얼 유튜버가 아닌 롤플레잉 유튜버로 굳어졌다면 그것도 납득 못할 일은 아니겠죠
@@recycledturtle3211 아 이제 이해하겠네요. 그리고 본글에서 나온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도 알겠습니다. 처음부터 버츄얼 유튜버를 잘 알던 사람들이나 배경 지식이 많다면 버츄얼은 일종의 새로운 장르로 인식하지만,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거나 최근에 알게되었다면 저처럼 버츄얼을 버츄얼 아바타라는 기술과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버츄얼을 장르가 아닌 새로운 기술로 이해하며 단순히 버츄얼 아바타를 사용하는 사람을 버츄얼 유튜버로 부르게 된 듯 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처음부터 제대로 정의된 개념이 아니라 이제 막 개념을 정립하는 과정이라 생긴 문제인듯 하네요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참 힙합이랑 비슷한 상황을 보는거 같아요. 버튜버,버츄얼에 대한 역사나 이해도 없이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사람들과 근본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스타일로 점점 방송을 구축해가는 이들을 보는 팬들의 입장과 미국 본토 힙합의 역사도 모르고 문화도 모르면서 이런다저런다, 여긴 한국이다, 한국만의 스타일이 있다 그렇게 꼬우면 본토가라 이런 주장으로 한때 의견을 주고 받고 싸우던 그 시절 힙합씬이랑 겹쳐보여요. RP를 지키는 분들의 매력을 보면 참 정통같고, 기존의 노캠 방송인분들이 버츄얼 제작을 해서 앞으론 이렇게 방송할꺼에요~ 답습하는거같으니까 언더오버 나뉘는 느낌도 들고..버튜버 너무 쉽게 보네..존중이 없는거 아닌가, 그냥 아바타 방송아닌가 이런 생각도 했었고, 한편으론 너 아이돌이잖아 아이돌이잖아 하면서 정작 앨범도 없네? 뭔가 아 그래 버츄얼이니 말만 저런거지 한정짓거나 컨텐츠가 부족한 일부 버츄얼분들을 보면서 버츄얼에 종사하고 대하는 존중이나 자세에 대해 불편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다만 이제 시간이 좀 지나고 여러 장르가 파생되고 나뉘고 팬들 각자 내 감성에 맞는 좋을대로 찾아가는 과정 또한 요즘이 아닌가 합니다. 토론 정말 재밌게 봤어요. 말씀들 나누시는게 구구절절 좋은 말들이라 고찰하고 사색할 거리도 생기고 애정도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RP는 예의범절같은거라고 생각함. RP(예절)에만 집착하면 고립되고 공허한 방송이 될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으로 느껴지는 좋지 못한 사례가 될 수 있겠지만. 결국 그건 RP(예절)의 문제가 아니라. 시청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인)+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방송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태도(의)+어떤것이 좋은 방송인지 탐구하고 반성하는 태도(지) 인(仁)/의(義)/지(智) 세가지가 부족했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RP근본론자인 카라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국이 어릴때 애니만봐도 아는맛이 최고다 라는느낌이있는거 같아요 사실 요즘 애들 신비아파트보면 항상 똑같은 전개여도 재미있게보는거 보면 느껴져요 한국 버튜버 시장도 비슷한느낌의 버튜버로 대체재가 나오고 피지컬로 경쟁이되는것 같아요 한국 방송에 특징이지 나쁘다는게아니라 새로운걸 추구하는(대체불가한)걸 원하는 일본, 서양방송의 다른 특징이있는거 같아요
1.버츄얼의 RP는 중요한 요소. 애초에 스타트지점부터 RP를 깔고가야한다는 카라미의 주장은 RP가 근본이라고 주장하는것과 다름이 없음 아래 댓글들도 대다수가 중간에 RP가 사라지는일이 있더라도 RP가 없으면 그건 그냥 노캠방송이랑 다를게 뭐냐 라고 했는데 그 부분에 공감을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RP요소는 후원이나 도네이션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볼 수 있고 또 스트리머들끼리의 언급을 통해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현실에서의 거리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주인님의 의견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건 빈약한 반박이였습니다, 첫번째 RP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안사람을 언급한다? 그건 당연한겁니다, 일명 혼모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사람들이지 보통 RP를 신경쓴다 하더라도 혼모노들 처럼 침팬지 신앙짤 마냥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뭐하던 사람이냐 어떤사람이냐 차차 알아가는것을 좋아하지 보통은 그렇게 안나옵니다, RP상반론이 아니라 그냥 논점 오류죠 다들 그렇게 할꺼라고 생각한 안일한 부분이였습니다, 두번째 그 사람의 성격이 방송이랑 똑같은지 아닌지 어케아냐, 보통 커뮤니티같은곳에서 활동하는거나 브이로그형식의 영상 혹은 지인 스트리머의 언급을 통해 어느정도의 추론은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마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그 사람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기에 확실하게 알 수는 없는법이지요 하지만 반박으로 쓰기에는 주장하는 사람도 반박하는 사람도 서로가 제대로 반박할수가 없는 빈약한 반박이였습니다 추론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정체를 꽁꽁숨기고 언급대상이 없다거나 그런경우에는 답이없죠, 또한 성우도 버츄얼이 아닌가? 라기에는 성우님들은 오히려 알 수밖에 없는게 커뮤니티를 안할수가 없고(직업특성상) 몇기생 몇기생으로 뭉쳐있기에 지인이 없을리가 없고 방송까지 하신다면 방송적인 부분과 안 사람이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캐릭터를 하나만 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여러 캐릭을 두루 하다보면 어떤게 이 사람 성격인지 찝을 수 조차 없죠, 이건 반박가치도 없습니다.) (쉽게 정리해서 1.RP는 중요한 요소고 근본도 맞습니다. CES 마리오가 근거 2.안사람 언급은 정상,안사람이든 아니든 그게 뭐가 중요함 정상,우리 OOO지켜 안에 사람없어요 ㅎㅎ 정상, 혼모노마냥 신성시 하고 죽자고 달려드는건 비정상임. 우리 업계에서도 저건 진짜 아님. 3.애초에 방송이라는것 자체가 그 사람이 재밌고 알아가고 싶어서 보는거지 순간 도파민 만으로는 그 사람 방송잡고 있기 힘듬. 룬모씨가 대표적인 예시 4.사람 성격이라는건 글이나 행동에서 다 티가 어느정도 나고 행적에서 추론이 가능하다. 5.성우는 성우지 버츄얼이라는 논점은 애초에 잘못됬음.) 2.버츄얼의 근본은 3D다. 애초에 이건 그냥 나무위키나 유튜브 구글링만 쳐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CES 슈퍼닌텐도 행사 마리오 1992년 확인바람 반박시 님 말 다 맞 3.한국의 버츄얼은 버츄얼이 맞다 아니다라는 논점자체가 잘못되었다. 1번사항에서 말했듯 모든 관점을 흑백논리로 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다 있기 때문이죠, 흑백논리는 엄연히 사회규범으로 정의된것만 (예시로 아이가 빵을 훔쳤으면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니 흑) 흑백논리로 규정하는데 이것마저도 이런상황 저런상황 (하지만 그 아이는 배고픈데 돈도없고 부모도 잃어버렸기에 빵을 훔쳐 먹지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법으로 따지면 훔친것은 절도니 흑이지만 이는 엄연히 인간의 생존본능인데다가 엄연히 3대권리에 생존권이 있으니 도덕적 관점으로는 흑으로 보기 애매 단 백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 생기다보니 판검사,재판,변호사 라는 직업과 법이라는것이 세워진것이죠.
글 5줄 넘어가는거 보기싫어하는 사람들 위해 1.버츄얼의 RP는 근본맞고 중요함. CES 마리오가 그 근거 2.버츄얼의 근본은 3D가 맞다. CES 마리오가 그 근거 3.한국의 버츄얼은 맞다 아니다 논점 자체가 잘못됨, 굳이 따지자면 한국 버츄얼의 미래 괜찮은가 아닌가 로 보는게 나았을듯.
록에서의 팝펑크, 힙합에서 싱잉랩과 비슷하게 rp 비중 적은 버츄얼들도 그냥 대중화 되어가는 과정 같네요. 더 많은 층이 소비하게 하기 위해서 음악장르들이 팝스러움, 멜로디가 필요했다면 버츄얼들은 rp장벽을 낮추는게 필요한거죠. 시간 지나면 구분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와서 누가 에이브릴 라빈에게 가짜 록으로 장르를 망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 팝펑크가 흥한다고 록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버튜버 판이 커지고 대중화되고 경계가 모호해져도 rp강하게 할 사람들은 할겁니다.
원피스는 실존한다는 말이 대해적시대를 다시 불타오르게 만든것처럼 조만간 우왁굳이 아닌 누군가가 낭만 치사량 찍어버리는 행보를 보여서 한국 버추얼이 제 2막에 다다를거라 생각함.진짜 늦어도 3년 안에는.그 전까지는 주인님 말이 맞는데 그 이후는 카라미의 말이 정배가 될듯.
처음부터 버츄얼 아바타를 끼고 방송을 시작하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평소 본인의 마스코트를 버츄얼로 만들어서 활동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런데? [버튜버로 데뷔합니다!]라는 워딩이 문제가 아닐까 싶음. 아직 엄연히 [버튜버]라는 정의 자체에는 컨셉을 정하고, 그것에 맞게 활동하는 느낌이 없지않음. 그냥, 듀라한이었던 사람들은 버츄얼 아바타를 구했으면 [버츄얼 아바타 공개합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되는거지 굳이 버튜버'데뷔'라는 말을 써야할까? 싶음. 그럼, 여태까지 듀라한이었던 사람하고 지금 버튜버로 데뷔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사람인건가? 세계관상 다른건가? 그것도 아님. 그냥 3D아바타 나온거임.
rp와 판떼기 둘 다 중요하지. 버츄얼 그거 가짠데 왜 좋아함? 이러지만 연예인이고 캠이고 실물을 까더라도 가짜인 건 같음. 난 버츄얼을 인형탈 알바같은 걸로 봄. 인형탈을 쓰면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던 사람도 갑자기 외향적 돌변해서 탈에 어울리는 행동을 함. 버츄얼의 판떼기와 rp라는 이중가드가 오히려 본질을 끌어낼 수도 있다고 봄. 은 개소리고 걍 내가 씹덕인데 살아 움직이는 애니 캐릭터를 어케 참음 인싸들도 놀이공원 가면 인형탈 귀엽다고 좋아하잖아 ㅅㅂ 안에 탈북숭이 아저씨 있는 건 생각도 안 하고.
개인적으로 한국 대다수 버추얼판은 사실 자칭에 가깝다고는 보는데 굳이 버추얼을 인정한다고 하면 소위 듀라한. 노캠방송인들이 어디선가 판떼기를 구해와서(조금 자금력이 좋다면 커미션으로 리깅을 해서) 방송에 붙여놓는. 노캠방송의 확장형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하는편. 실제로 개인세중에서 그러한 문화를 잘 버무려 오는 케이스는 많이 드물고 그냥 노캠방송의 확장형이 많은 편 이라는걸 체감하고있음. 기업계열은 초창기 멤버들은 그래도 rp를 토대로 어떻게 말투라도 써먹으려고 했으나 상당히 귀찮고 힘들어서 한 방송 1년 이내에 다들 말투는 포기하는 편이라 그부분은 그렇다고 치지만(리제의 ~다제, 이주인님 초창기 ~느니라)세부적인 설정이 오히려 해당 스트리머를 밈적으로 놀릴때 재미있게 작용할 때가 있어서(이주인님 3.몇살이라구요?) 어느정도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됨. 최종적으로 (현실적으로)안팤의 구분이 진짜 중요한게 결국 팬들의 2차창작의 선을 규정할 수 없다는게 지론이며 실제로 중론이고(그 말딸도 여러 회피무빙이 이루어짐) 그걸 본인으로써 활동하고 법적으로 공판칠게 아니라면(말딸은 그래서 뒷세계법이 작용할뻔함) 적당히 분리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이롭지 않나 생각함
내가 생각하는 버츄얼 유튜버는 '본인이 내세우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본 버츄얼 아이돌 유튜버'다. 버츄얼 유튜버는 결국 서브컬쳐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많은 버튜버들이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서브컬쳐 오타쿠들을 겨냥하는 2d, 3d 모델들을 사용하는 이유도 그 이유다. 3D 모델로 시작한 유튜버, 스트리머를 기피하게 되는 현상도 여기서 출발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3D화 되는게 아니라면 그건 의미가 퇴색된다. 애니메이션 서브컬쳐 캐릭터 상품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에서 내가 정의 하는 버츄얼 유츄버는 일본어를 하는것을 기본으로 둔다. 때문에 한국 버츄얼 문화는 내가 바라보는 버츄얼 유튜버와는 다르다. 애초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니게 되어버리니까.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는 부분에서 결국 RP는 빠질수없는 요소가된다. 그래서 RP없는 유튜버, 스트리머들은 왠지 듀라한으로 취급하게된다. 이런 생각이 역겨운 일뽕 오타쿠의 선민의식일까 하고 스스로도 자책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한국의 버츄얼 시장을 보며 내가 아끼던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를 인싸들이 뺏어간 기분에 젖는다... 내가 사랑하던 버튜버는 이런게 아니었단 말야...
Rp는 중요한 요소인게 맞음. Rp가 없다면 그게 버츄얼인지 그냥 스노우필터 낀건지 구분이 가능한가 싶음. 애초에 버츄얼이라는 말 자체도 버츄얼 (아바타) 라고 생각하는데 아바타라 함은, 새로운 생명이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게 단지 본인 홍보로써만 작용하는게 아닌, 방송을 하면할수록 아바타에게 서사가 쌓일수 있게 하는 기반 틀이라고 생각함.
약간 어그로성으로 얘기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긴 함 솔직히 버추얼이 아니다 라고 할 필요는 없지 버추얼에서 RP 각 잡고 하는 쪽이 있고 RP없이 하는 쪽 있고 중간에서 줄타기 하는 쪽 있고 분류가 나뉘는 느낌인거지 개인적으로는 향아치 같이 특이한 RP는 각잡고 유지하면서 방송하는것도 재미있지만 RP는 설정으로 갖고 있되 방송하다 한번씩 깨주고 하는것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는듯
RP가 버튜버시장 자체에 그닥 중요한건 아니긴한데, 한국버튜버 얘기를 할때는 그 맥락이 좀 다르다고생각함. 한국 버튜버들은 이세돌부터가 홀로 뜨니까 대놓고 홀로라이브 밴치마킹하고 나온건데 실상은 결국 듀라한들 연장선상인 어드밴스드 듀라한인 상황이고. 국내에서 RP근본론이 나오는 이유가 홀로 배낄거면 제대로 배끼던가 버튜버라는 껍데기만 가져와서는 버튜버라고 자칭하니까 문제인거임.
@@user-od1ly4vi2gㄴㄴ 이세돌 대놓고 홀로 뜬 거 보고 시작한 건 맞음 단, L2D든 3D든 일반인 모집해서 맨땅에 헤딩하는 거니 비용 문제가 있었고 우왁굳 및 심사단 판단 아래 RP를 거세시켜서 정착시킨 거고 그 판단이 맞아서 흥행한 거지 정작 홀로라이브도 안사람이 RP 지키기 힘들어해서 집어던지고 있는 것도 맞는데 한편으론 살로메가 그렇게 화제 모았던 걸 생각하면 RP가 의미없는 것도 아니라 봄. 이건 번외인데 스텔은 애초에 스텔이 첫 스타트가 아니라 일본에서 유메퍼센트로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 버츄얼 향이 진함
@@M61A4사실 껍데기만 가져오더라도 나름 캐릭터 RP 안버리는 선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거라면 문제없음 예를 들어 이세돌만 해도 다른 멤버는 좀 애매하지만 비챤 망냥냥은 나름 RP의 맛을 보여줬다고 생각함 진짜 문제는 노캠 듀라한이 그냥 원래 쓰던 자캐를 움직이게 하는 것만으로 버츄얼이라 떠드는 게 근본론이 나오게 된 원인임 그렇게 어드밴스드 듀라한이 됐어도 만약에 '캐릭터 RP'를 써먹었다면 문제없었겠지만 현실은 ㅋㅋ 방송인의 캐릭터로 쭉 진행했으니 이게 맞나 싶은 거지
@@user-od1ly4vi2g니 말대로 영어 이름이 훨씬 많으니까 걔넨 거부감이 떨어지는데 일본 이름은 '한국'에서 방송하는 '한국인'이 '한국인스럽게' 방송하니까 거부감이 생기는 거지 규모 있는 애들 중에선 스텔이 이거에 해당하는데 걔네 중에 일본인 RP를 제대로 써먹는 건 진짜 일본인인 유니밖에 없잖아 ㅋㅋ
사실 이건 토론 거리도 안되는 게 3분에 답이 이미 나와있죠 "스스로가 버츄얼이라고 정의하면 버츄얼이다" 버츄얼이라는 포맷 자체를 키즈나 아이가 최초로 들고 나왔고 키즈나 아이는 정확히 말하면 rp가 없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버츄얼 들은 사실상 설정 놀이하는 컨셉에 방송인임 키즈나 아이는 굳이 비교하면 미쿠, 블랙록슈터 와 같은 미디어 믹스 완전판에 가까움 키즈나 아이를 연기하는 성우는 있지만 그 성우는 프로젝트의 본체가 아님 키즈나 아이라는 ai가 유튜브를 시작해 봤습니다~라는 하나의 미디어믹스 콘텐츠임 근데 지금의 버츄얼들이 아이의 공식을 따르고 있냐 하면 그 누구도 근본에서 멀어졌음 그렇기에 버츄얼 시초인 아이가 너 가 버츄얼 이라 정하면 버츄얼 이다! 말했기 때문에 이건 논쟁 할 필요가 없음
와 오른쪽 작화 리얼하네
기술발전 빠르네요
리얼엔진
3D 발사대 vs 물로켓 발사대
@@king_SFP야×17
0:10 몸놀림 재현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3 이게 가능했던 이유... 앵보를 가둬놓고 있던 크루가 무려 서로 말싸움하고 싸우는게 일상이었던 컨텐츠 브레이커 '계모임'이었기에...
그를 가두고 있던 계모임은 대체 뭐하는 크루였을까? (크루 아님)
그야...거긴 순수 도파민 추구 집단인걸
크?루
왈!패
크루 해체된지 오래...
크?루?
카라미 아프리카 이적하고 폼 미쳤다 진짜 ㅋㅋㅋ
가운데 앵보님?
정리를 진짜 잘해주시네
한줄요약 무쳤다
리얼엔진 너무 강력한거 아니냐고 ㅋㅋㅋㅋ
역시 아직은 기술력이 리얼월드를 못따라잡는게 맞다 ㅋㅋㅋ
카라미랑 비슷한 의견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ㅠ
버총회 때도 그렇고 이런저런 버츄얼 방송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이 딱 그거였음. RP의 필요성.
RP가 없어도, 노캠 방송하던 사람이 갑자기 아바타만 만들어서 방송을 이어나가도 전부 버츄얼이라는 이름 하나로 퉁치는건 좀 아니지 않나?
그렇다면 강아지나 너구리 캐릭터를 띄워놓고 방송하는 사람들도 버츄얼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다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러한 방송들은 뭐라고 불러야하는가? 노캠방송으로 퉁치는게 맞는가?
버츄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고민이 많았는데 이 영상으로 조금 해소가 된 것 같네요. 주인님이랑 앵보님 말을 너무 잘하셔서ㅋㅋㅋㅋㅋ 설득당해버림ㅋㅋㅋㅋㅋ
스타트부터 앵보님 착장 시강 미쳤네ㅋㅋㅋㄱㅋ
이건 비유하자면 크림 파스타를 까르보나라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결의 문제라고 생각함. RP위주의 버츄얼 유튜버를 봐오던 기존 팬덤은 그냥 버츄얼 아바타를 꼈을 뿐인 노캠 유튜버/스트리머를 이질적으로 받아들이고 거부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함. 그게 단순히 마음에 안 든 다가 아니라 C를 가져와 놓고 A라고 우기는 꼴이니까. 근데 기존의 RP 위주의 버튜버가 한국 인터넷 방송 쪽에서는 이질적이면서 진입 장벽이 높았고, 지금 한국의 버튜버는 환경에 적응한 결과라고 본다면 이 형태가 마냥 틀렸냐는 모르겠음. 기존의 버튜버를 그대로 들여오는 건 힘든데 지금 한국의 버튜버를 부를 다른 명칭을 붙이는 것도 이상하니까.
영상을 정리하자면 인간 캐릭터 RP는 너무 흔해서 경쟁력이 없으니 승영이나 라팔, 폴고같은 폭풍간지 진또배기 퍼리 캐릭터 RP를 가진 버튜버가 나와야 한다는 내용이군요.
"독깨팔"
ㅔ..?
가만히 있던 승영 통한의 피눈물.....
어어 점마 왜 복살복슬해져
퍼리(환룡)
버츄얼 판떼기를 뒤집어쓴 인간들과 찐 육수의 대결...
RP도 당연 중요시 여기지만 노캠방송인들이 버츄얼 캐릭터 쓰고 방송하는 것도 버츄얼 유튜버/스트리머라 인정은 함. 정의가 틀리진 않음
다만 근본을 따지고, 그 근본을 좋아했던 시청자들에게 있어 반감을 산다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함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이는 이미 국가나 문화권 기준으로도 색깔이나 비중이 많이 다르고, 그렇기에 '진짜'들은 일본 쪽 딥한 방송들을 보고 있을 거임
한국 기준 좀 크게 뜬 그룹 기준으로
RP의 비중에 따라 근본을 따진다면
고멤 > 스텔 > 이세돌 순이라 보는데
고멤이 진짜배기 심연 시절 버츄얼이라 보는 게 맞고
스텔은 뭐 용궁이니 유니콘나라니 17살이니 탐험가니 하던 RP가 오히려 껍데기로만 남고 방송인 자체의 밈이 부각됐고
이세돌은 아이돌 오디션에 참여한다는 거 빼고 왁굳형의 판단아래 RP를 거세당했는데 오히려 방송 진행하면서 방송인 외의 RP를 추가해나가는 거에 가까움
정작 본토인 일본도
녹화방 -> 생방
3D -> L2D
RP 집중 -> 빨간 약 위주여도 가능
정작 이 흐름에 반하는 살로메같은 케이스도 흥행하고 있으니
결국 시청자 본인 스스로가 나름대로 정의내리고 보는 게 맞다고 봄
굳이 정의내린다면 버츄얼 아바타로 방송활동을 한다면 다 맞다 해주는 게 단순명쾌함
카라미 이 채널 판거 진짜 잘했음 ㅋㅋ 유투브 진입장벽 확 낮추면서 매력 여과없이 발산중
개인적으로는 '무엇으로 시작했는가'가 버츄얼인지 아닌지를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P의 유무를 떠나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가? 노캠 스트리머가 잘 방송하다가 판때기 하나 툭 놓고 '버츄얼 스트리머'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봄... 그런 분들은 언젠가 손캠 반캠 전신캠까지 사용할 선택지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데 그럼 그게 '버츄얼'인가?
손캠 반캠까지 가버리면 사실상 버츄얼 하나도 없음 홀로라이브도 장갑끼고 손캠하는 공식 방송 자주 나오는데 뭘
물론 홀로라이브처럼 이벤트성이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가슴 부각되는 옷 입고 반캠하면 그건 버츄얼이 아니라 사실상 여캠이긴 하지만 그거 자체만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앵보라는 분은 버튜버이기 전에 그냥 말을 잘 하시네
남성 버튜버는 딱히 관심 없었는데 다른 일 하면서 라디오처럼 뭔가 편하게 볼 수 있을 것도 같고
사이버가수 아담도 RP와 3D라는 점이 있다는 것과, 3D로 데뷔를 하기 전에 설정화나 기본 구성안은 이미 있기때문에 2D에서 태어난(파생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스트리머조차 아닌 앨범 가수인지라 버츄얼로 볼 수도 있겠군요.
버츄얼 rp의 좋은점은 애니나 만화 좋아하는 덕후들 입장에서는 서브컬쳐에서 보던 설정이나 픽션이 인방계에 펼쳐진게 흥미롭고 재밌는 거지
솔직히... 한국버튜버 볼빠에 일본버튜버 보는게 맞다고 봄...
근본력이 ㅈㄴ 중요하다고 보는 주의라서
그래도 이런 토론이 성립되는거 자체가 버추얼 시장 파이가 인방계에 영향을 끼칠만큼 커졌다는 의미이니 버육수 입장에선 나름 좋아할만한 상황이 아닐까 싶음 ㅋㅋ
카라미 연기 잘할듯 ㅋㅋㅋㅋㅋ 캐릭터 선정 잘해 ㅋㅋㅋㅋㅋㅋ
논파도 좀 당하기도 햇고 공격도 당햇지만 나도 감성적이해로는 카라미에 가깝긴함
한국은 그냥 캠키기 싫어서 판떼기 올리는거지
저도 카라미님 초기 의견과 비슷하게 노캠에서 판떼기(버튜얼아바타)만 띄운 것과 버튜버라 지칭하는 방송은 다른거 같음.
다만 저는 아바타 캐릭터에 시청자들을 몰입되도록 방송을 이끌어 나가는게 [버튜얼 방송]이라고 생각함.
판떼기만 띄워놓고 판떼기에 별 신경안쓰는 방송은 [(노캠)판떼기 방송]이고요.
똑같이 판떼기가 있는 방송을 볼 때,
놀라거나 화나거나 하는 감정, 어투등 아바타의 반응과 함께 보게되는 방송이 있고,
컨텐츠 내용만 보게되고 판떼기의 캐릭터 따위는 신경안쓰게 되는 방송이 있죠.
저는 그게 몰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RP는 캐릭터에 몰입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것이고, 다른방법을 택하더라도 아바타 캐릭터에 몰입시킬수 있다면 RP가 없는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과한 RP의 유무 자체보다는 "이 모습(판떼기)이야말로 바로 저 입니다"라는 느낌을 전달하려는 의도나 방향성이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네요.
그러면서 나오는 성격이나 말투가 실제의 것과 같은 것이든 RP로 연기된 것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반대로 판떼기캐릭터를 자주 바꾸거나. 캐릭터와 방송이 너무 다르거나, 리얼월드를 자주 들고오거나 하는건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라서 일반적으로 금기되는것이라 보고요.
버츄얼 토론을 떠나 각 주제마다 번갈아서 첫 의견을 제시하면 모를까 너무 카라미님 먼저 의견을 말하고 거기에 이주인님이 체인 거는 느낌이 되버린건 아쉽네요
앵보님 아니였으면 세구님으로 공격 몇번 더 맞았을듯한 생각도 드는듯한...
거 최애는 3D지만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잖아ㅋㅋㅋ
rp하면 호무새지 그게 진짜 rp고 진짜 버튜버임
respect
지금은 아직 용어 정립이 안된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좀 시간이 지나면 버츄얼 유튜버(스트리머) 내에 세분화에 관한 용어가 생기지 않을까 싶음
대중들이 말하는것과는 다를 수 있지만 메타버스 관련 용어에 대해서 정의를 하려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ㅎㅅㅎ (버츄얼 관련 버튜버는 자연스레 포함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 의견
rp는 누구나 있다
누구나 자기 전문분야가 있고 이것이 딥하다고 느낄만한 무언가는 rp와 비슷한 결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서로를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매스터이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합방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지성 무논리 토론일 줄 알았는데 내용 엄청 알참
카라미 말마따나 정도가 약하든, 나중 가서 없어졌든 간에 RP가 시발점에 있긴 해야지
RP가 롤플레잉이니 뭐 용어 어려운 거 다 때려치고 쉽게 말해서 설정이라는 건데 사실 국내 유명한 버튜버들은 최소한의 설정 정도는 다 있음
홀로라이브 영향으로 아이돌 컨셉 버튜버 프로젝트가 많아졌는데, 일단 아이돌이라는 거 자체가 하나의 RP라서(현실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는 게 아니니까 RP가 맞음) 문제 안됨.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악마니 용이니 한량이니 하면서 컨셉 정도는 있어서 마찬가지로 문제 안 됨
근데 진짜 문제가 되는 건 컨셉도 없고, 설정도 없고, 옛날에 일러 걸어두고 IRC 하던 시절에서 그저 일러가 움직이는 아바타로 변한 거에 불과한 수준으로 방송 시작해놓고 나 버튜버요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버츄얼 막 유행 시작했을 때 노캠방송이 기존 방송 컨셉 하나도 안 버리고 다 들고 가서 아바타만 띡 만들어서 유행 편승 날로먹은 게 꼬왔던 거고, 지금도 개 하꼬 밑바닥에 이렇게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버튜버라고 대충 날로 먹으려는 심보 고약한 상황이 많으니까 기준에 민감해지는 거임
결국 이 말은 버튜버에서 중요한건 버츄얼인게 아니라 RP라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건 버튜버가 아니라 롤플레잉 유튜버라고 칭하는게 적절해 보이는데요? 그냥 롤플레잉을 더 원활하게 하는데 버츄얼을 사용했을 뿐이니까요
@@lime_5338 버츄얼(virtual)은 아바타라는 뜻이 아니라 가상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롤플레잉이랑 일맥상통하죠. 버츄얼이 이런 뜻이니까 '버츄얼을 사용했다'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롤플레잉 자체가 가상인데 당연히 virtual이죠.
아마 처음 용어가 버츄얼 유튜버가 아닌 롤플레잉 유튜버로 굳어졌다면 그것도 납득 못할 일은 아니겠죠
@@recycledturtle3211 아 이제 이해하겠네요. 그리고 본글에서 나온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도 알겠습니다. 처음부터 버츄얼 유튜버를 잘 알던 사람들이나 배경 지식이 많다면 버츄얼은 일종의 새로운 장르로 인식하지만,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거나 최근에 알게되었다면 저처럼 버츄얼을 버츄얼 아바타라는 기술과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버츄얼을 장르가 아닌 새로운 기술로 이해하며 단순히 버츄얼 아바타를 사용하는 사람을 버츄얼 유튜버로 부르게 된 듯 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처음부터 제대로 정의된 개념이 아니라 이제 막 개념을 정립하는 과정이라 생긴 문제인듯 하네요
점점 조이가되가는 그의 표정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참 힙합이랑 비슷한 상황을 보는거 같아요. 버튜버,버츄얼에 대한 역사나 이해도 없이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사람들과 근본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스타일로 점점 방송을 구축해가는 이들을 보는 팬들의 입장과 미국 본토 힙합의 역사도 모르고 문화도 모르면서 이런다저런다, 여긴 한국이다, 한국만의 스타일이 있다 그렇게 꼬우면 본토가라 이런 주장으로 한때 의견을 주고 받고 싸우던 그 시절 힙합씬이랑 겹쳐보여요. RP를 지키는 분들의 매력을 보면 참 정통같고, 기존의 노캠 방송인분들이 버츄얼 제작을 해서 앞으론 이렇게 방송할꺼에요~ 답습하는거같으니까 언더오버 나뉘는 느낌도 들고..버튜버 너무 쉽게 보네..존중이 없는거 아닌가, 그냥 아바타 방송아닌가 이런 생각도 했었고, 한편으론 너 아이돌이잖아 아이돌이잖아 하면서 정작 앨범도 없네? 뭔가 아 그래 버츄얼이니 말만 저런거지 한정짓거나 컨텐츠가 부족한 일부 버츄얼분들을 보면서 버츄얼에 종사하고 대하는 존중이나 자세에 대해 불편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다만 이제 시간이 좀 지나고 여러 장르가 파생되고 나뉘고 팬들 각자 내 감성에 맞는 좋을대로 찾아가는 과정 또한 요즘이 아닌가 합니다. 토론 정말 재밌게 봤어요. 말씀들 나누시는게 구구절절 좋은 말들이라 고찰하고 사색할 거리도 생기고 애정도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 고세구님은 2D가 없기에 빛나지 않는다
RP는 예의범절같은거라고 생각함.
RP(예절)에만 집착하면 고립되고 공허한 방송이 될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으로 느껴지는 좋지 못한 사례가 될 수 있겠지만.
결국 그건 RP(예절)의 문제가 아니라.
시청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인)+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방송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태도(의)+어떤것이 좋은 방송인지 탐구하고 반성하는 태도(지)
인(仁)/의(義)/지(智) 세가지가 부족했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RP근본론자인 카라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주인님 의견도 타당한 것이 국가마다 문화가 다르기때문에
꼭 RP가 있는것이 어떤 근본이나 예절을 지키는게 아니다라고 해 주신거라
생산적인 방향으로 토론이 잘 마무리 되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와 토론이 이렇게 알찰수있구나... 100분토론에선 맨날 ㅠㅠㅠㅠ
세분 다 말을 진짜 잘하네요 ㅋㅋㅋ
이런거 관련해서도 아마도 전문가들은 정의를 연구하고 있을겁니다 이건 잘모르겠지만 실감미디어 분야에 메타버스 관련 정의를 열심히 연구한다네욤 ㅎㅅㅎ
저는 이주인님 의견파네요
왜냐면 결국 버튜버의 흥망성쇄는 rp가 아니라 안에 있는 사람의 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다만 rp가 그 사람의 개성, 매력을 더 돋보이게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34
이 부분은 논점에서 좀 벗어난 것 같기는 한데
재밌으니까 상관없겠죠
한국이 어릴때 애니만봐도 아는맛이 최고다 라는느낌이있는거 같아요
사실 요즘 애들 신비아파트보면 항상 똑같은 전개여도 재미있게보는거 보면
느껴져요 한국 버튜버 시장도 비슷한느낌의 버튜버로 대체재가 나오고 피지컬로 경쟁이되는것 같아요
한국 방송에 특징이지 나쁘다는게아니라 새로운걸 추구하는(대체불가한)걸 원하는 일본, 서양방송의 다른 특징이있는거 같아요
앵보님 중재 폼 미쳤네ㄷㄷ
버츄얼은 가상이라는 뜻이니까 엄밀하게 말하면 AI 버튜버가 가장 버튜버의 정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않나 ㅋㅋ
Rp를 적당히 챙기면서 매력 포인트와 재미까지 챙기는 버추얼 방송인은 희귀한 것이 현실이고 그걸 모두 만족하는 분들이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RP가 없다고 버튜버가 아닌 것은 아니지만, 버튜버와 시청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RP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페르소나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우리는 모두 인간관계의 수만큼 가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느낌으로 안사람과 RP를 구분한 것이라면 안사람의 존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츄얼은 RP라는 것을 통해 리얼스트리머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기만'이 공식적으로 허옹되는 만큼 RP를 기반으로 하지 않을 때 그것을 버츄얼이라고 분류하기 보다는 아바타 기반의 노캠으로 분류하는게 맞다는 카라미의 의견에 좀 더 수긍이 간다
이주인은 수용을 잘 안 하고 반박 위주로 하네ㅠ
카라미 의견도 많이 수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봤음
카라미는 유연하게 싹싹 수용하는 면이 있어서 좋았음. 뭔가 충분히 반박 가능한 주장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언성 높아질까봐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는 모습이 보였음
1.버츄얼의 RP는 중요한 요소.
애초에 스타트지점부터 RP를 깔고가야한다는 카라미의 주장은 RP가 근본이라고 주장하는것과 다름이 없음 아래 댓글들도 대다수가 중간에 RP가 사라지는일이 있더라도 RP가 없으면 그건 그냥 노캠방송이랑 다를게 뭐냐 라고 했는데 그 부분에 공감을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RP요소는 후원이나 도네이션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볼 수 있고 또 스트리머들끼리의 언급을 통해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현실에서의 거리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주인님의 의견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건 빈약한 반박이였습니다, 첫번째 RP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안사람을 언급한다? 그건 당연한겁니다, 일명 혼모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사람들이지 보통 RP를 신경쓴다 하더라도 혼모노들 처럼 침팬지 신앙짤 마냥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뭐하던 사람이냐 어떤사람이냐 차차 알아가는것을 좋아하지 보통은 그렇게 안나옵니다, RP상반론이 아니라 그냥 논점 오류죠 다들 그렇게 할꺼라고 생각한 안일한 부분이였습니다, 두번째 그 사람의 성격이 방송이랑 똑같은지 아닌지 어케아냐, 보통 커뮤니티같은곳에서 활동하는거나 브이로그형식의 영상 혹은 지인 스트리머의 언급을 통해 어느정도의 추론은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마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그 사람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기에 확실하게 알 수는 없는법이지요 하지만 반박으로 쓰기에는 주장하는 사람도 반박하는 사람도 서로가 제대로 반박할수가 없는 빈약한 반박이였습니다 추론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정체를 꽁꽁숨기고 언급대상이 없다거나 그런경우에는 답이없죠, 또한 성우도 버츄얼이 아닌가? 라기에는 성우님들은 오히려 알 수밖에 없는게 커뮤니티를 안할수가 없고(직업특성상) 몇기생 몇기생으로 뭉쳐있기에 지인이 없을리가 없고 방송까지 하신다면 방송적인 부분과 안 사람이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캐릭터를 하나만 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여러 캐릭을 두루 하다보면 어떤게 이 사람 성격인지 찝을 수 조차 없죠, 이건 반박가치도 없습니다.)
(쉽게 정리해서
1.RP는 중요한 요소고 근본도 맞습니다. CES 마리오가 근거
2.안사람 언급은 정상,안사람이든 아니든 그게 뭐가 중요함 정상,우리 OOO지켜 안에 사람없어요 ㅎㅎ 정상, 혼모노마냥 신성시 하고 죽자고 달려드는건 비정상임. 우리 업계에서도 저건 진짜 아님.
3.애초에 방송이라는것 자체가 그 사람이 재밌고 알아가고 싶어서 보는거지 순간 도파민 만으로는 그 사람 방송잡고 있기 힘듬. 룬모씨가 대표적인 예시
4.사람 성격이라는건 글이나 행동에서 다 티가 어느정도 나고 행적에서 추론이 가능하다.
5.성우는 성우지 버츄얼이라는 논점은 애초에 잘못됬음.)
2.버츄얼의 근본은 3D다.
애초에 이건 그냥 나무위키나 유튜브 구글링만 쳐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CES 슈퍼닌텐도 행사 마리오 1992년 확인바람 반박시 님 말 다 맞
3.한국의 버츄얼은 버츄얼이 맞다 아니다라는 논점자체가 잘못되었다.
1번사항에서 말했듯 모든 관점을 흑백논리로 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다 있기 때문이죠, 흑백논리는 엄연히 사회규범으로 정의된것만 (예시로 아이가 빵을 훔쳤으면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니 흑) 흑백논리로 규정하는데 이것마저도 이런상황 저런상황 (하지만 그 아이는 배고픈데 돈도없고 부모도 잃어버렸기에 빵을 훔쳐 먹지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법으로 따지면 훔친것은 절도니 흑이지만 이는 엄연히 인간의 생존본능인데다가 엄연히 3대권리에 생존권이 있으니 도덕적 관점으로는 흑으로 보기 애매 단 백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 생기다보니 판검사,재판,변호사 라는 직업과 법이라는것이 세워진것이죠.
글 5줄 넘어가는거 보기싫어하는 사람들 위해
1.버츄얼의 RP는 근본맞고 중요함. CES 마리오가 그 근거
2.버츄얼의 근본은 3D가 맞다. CES 마리오가 그 근거
3.한국의 버츄얼은 맞다 아니다 논점 자체가 잘못됨, 굳이 따지자면 한국 버츄얼의 미래 괜찮은가 아닌가 로 보는게 나았을듯.
록에서의 팝펑크, 힙합에서 싱잉랩과 비슷하게 rp 비중 적은 버츄얼들도 그냥 대중화 되어가는 과정 같네요. 더 많은 층이 소비하게 하기 위해서 음악장르들이 팝스러움, 멜로디가 필요했다면 버츄얼들은 rp장벽을 낮추는게 필요한거죠. 시간 지나면 구분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와서 누가 에이브릴 라빈에게 가짜 록으로 장르를 망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 팝펑크가 흥한다고 록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버튜버 판이 커지고 대중화되고 경계가 모호해져도 rp강하게 할 사람들은 할겁니다.
진짜 카라미 비주얼 미쳤네ㅋㅋㅋㅋㅋ
원피스는 실존한다는 말이 대해적시대를 다시 불타오르게 만든것처럼 조만간 우왁굳이 아닌 누군가가 낭만 치사량 찍어버리는 행보를 보여서 한국 버추얼이 제 2막에 다다를거라 생각함.진짜 늦어도 3년 안에는.그 전까지는 주인님 말이 맞는데 그 이후는 카라미의 말이 정배가 될듯.
카라미 말 잘했다
이번 영상에서 말했던 내용 만큼은
KCS 우승했던 때랑 같은 폼이었음
4:19 우라라를 맞아버린 ww
처음부터 버츄얼 아바타를 끼고 방송을 시작하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평소 본인의 마스코트를 버츄얼로 만들어서 활동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런데? [버튜버로 데뷔합니다!]라는 워딩이 문제가 아닐까 싶음.
아직 엄연히 [버튜버]라는 정의 자체에는 컨셉을 정하고, 그것에 맞게 활동하는 느낌이 없지않음.
그냥, 듀라한이었던 사람들은 버츄얼 아바타를 구했으면 [버츄얼 아바타 공개합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되는거지 굳이 버튜버'데뷔'라는 말을 써야할까? 싶음.
그럼, 여태까지 듀라한이었던 사람하고 지금 버튜버로 데뷔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사람인건가? 세계관상 다른건가? 그것도 아님. 그냥 3D아바타 나온거임.
재밌는 토론이네 ㅋㅋㅋ
지금도 레드오션으로 설정 겹치는 사람 천지 인데. 여기서 rp를 강조하면 점점 더 족쇄만 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뒤에 갈수록 설정이 겹치는 후발주자는 짭이 될수 밖에 없을듯.
카라미 입터는게 진짜 개웃기네
rp와 판떼기 둘 다 중요하지.
버츄얼 그거 가짠데 왜 좋아함? 이러지만 연예인이고 캠이고 실물을 까더라도 가짜인 건 같음.
난 버츄얼을 인형탈 알바같은 걸로 봄. 인형탈을 쓰면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던 사람도 갑자기 외향적 돌변해서 탈에 어울리는 행동을 함. 버츄얼의 판떼기와 rp라는 이중가드가 오히려 본질을 끌어낼 수도 있다고 봄.
은 개소리고 걍 내가 씹덕인데 살아 움직이는 애니 캐릭터를 어케 참음
인싸들도 놀이공원 가면 인형탈 귀엽다고 좋아하잖아 ㅅㅂ 안에 탈북숭이 아저씨 있는 건 생각도 안 하고.
솔직히 오른쪽에 동감하는게 예전부터 듀라한으로 활동하다가 live 2d 판떼기 쓴 사람이랑 이세돌 스텔라이브랑 같은 버츄얼로 안보임 아니 이제와서 탬탬, 강지, 모카형 이런사람들이 2d쓰고있다고 버츄얼 취급하기엔 너무 억지스럽잖아
rp는 그저 캐릭터 생김새에 어울리는 언행과 성격을 부여하기 위한 도구임. rp없어도 어울릴 수 있으면 필요없음
개인적으로 한국 대다수 버추얼판은 사실 자칭에 가깝다고는 보는데 굳이 버추얼을 인정한다고 하면 소위 듀라한. 노캠방송인들이 어디선가 판떼기를 구해와서(조금 자금력이 좋다면 커미션으로 리깅을 해서) 방송에 붙여놓는. 노캠방송의 확장형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하는편.
실제로 개인세중에서 그러한 문화를 잘 버무려 오는 케이스는 많이 드물고 그냥 노캠방송의 확장형이 많은 편 이라는걸 체감하고있음.
기업계열은 초창기 멤버들은 그래도 rp를 토대로 어떻게 말투라도 써먹으려고 했으나 상당히 귀찮고 힘들어서 한 방송 1년 이내에 다들 말투는 포기하는 편이라 그부분은 그렇다고 치지만(리제의 ~다제, 이주인님 초창기 ~느니라)세부적인 설정이 오히려 해당 스트리머를 밈적으로 놀릴때 재미있게 작용할 때가 있어서(이주인님 3.몇살이라구요?) 어느정도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됨.
최종적으로 (현실적으로)안팤의 구분이 진짜 중요한게 결국 팬들의 2차창작의 선을 규정할 수 없다는게 지론이며 실제로 중론이고(그 말딸도 여러 회피무빙이 이루어짐) 그걸 본인으로써 활동하고 법적으로 공판칠게 아니라면(말딸은 그래서 뒷세계법이 작용할뻔함) 적당히 분리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이롭지 않나 생각함
역시 배우신분들이라 다들 똑똑하시네요
서코 여왕벌룩도 그에겐 비빌 수 없다
본인만의 세계관과 그 세계관의 주인공(캐릭터)을 창조하여 연기한다
= 버츄얼
그냥 이세계 전생 환생물 대입, 그 주인공과 시청자가 서로 소통하는 형식으로 생각하면 됨
RP가 없다면 무도회 가면(판떼기) 사교댄스나 마찮가지
내가 생각하는 버츄얼 유튜버는 '본인이 내세우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본 버츄얼 아이돌 유튜버'다.
버츄얼 유튜버는 결국 서브컬쳐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많은 버튜버들이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서브컬쳐 오타쿠들을 겨냥하는 2d, 3d 모델들을 사용하는 이유도 그 이유다.
3D 모델로 시작한 유튜버, 스트리머를 기피하게 되는 현상도 여기서 출발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3D화 되는게 아니라면 그건 의미가 퇴색된다.
애니메이션 서브컬쳐 캐릭터 상품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에서 내가 정의 하는 버츄얼 유츄버는 일본어를 하는것을 기본으로 둔다.
때문에 한국 버츄얼 문화는 내가 바라보는 버츄얼 유튜버와는 다르다. 애초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니게 되어버리니까.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는 부분에서 결국 RP는 빠질수없는 요소가된다. 그래서 RP없는 유튜버, 스트리머들은 왠지 듀라한으로 취급하게된다.
이런 생각이 역겨운 일뽕 오타쿠의 선민의식일까 하고 스스로도 자책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한국의 버츄얼 시장을 보며 내가 아끼던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를 인싸들이 뺏어간 기분에 젖는다...
내가 사랑하던 버튜버는 이런게 아니었단 말야...
마왕루야님은 ㄹㅇ 인정이지
토론 할 생각이 아니라 그저 까내리고 땨리기만 할 생각 만발인 사람이 있네
덕분에 재밌긴 함 리얼엔진 페이셜 짜구라지는거 너무 웃김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엔진 2D무브랑 죠노우치 카라미님 폼 무쳤다 그냥 ㅋㅋㅋㅋ
선생님 해범매라는 버츄얼분 보십시오 그분이 찐임 내가봤을때 ㄹㅇ 프로임
위회감 없는 카라미좌
사실 버추얼과 노캠방송을 나눠야하는지 모르겠음. 노캠방송도 캐릭터 잡고 본체 모른체로 서사를 쌓아가는데 그걸 버추얼과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캠키면 아웃임ㅋㅋ
콘라미 콘라미 하니까 홀로 라미인줄알았더니 카 라미쨩이었네... 흐흐흐
맞네 나도 홀로 라미인줄
자신을 버츄얼이라고 주장하면 버츄얼이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면 여성이라고 인정해줘야한다랑 동급이라고봄 둘다인정하던지 둘다인정안하던지 ㅇㅇ;
이모랑 잘 놀아줘서 고맙다에요
생각보다 생산적인 토론이잖아......?
7:52 코이츠. 라미도 보는 구나
썸네일 쩐다 ㅋㅋ
카라미 얼굴 감스트됬네 ㅋㅋㅋㅋㅋ
근데 저걸 고세구 앞에서 소신발언한게 대단하긴 해. 이세돌을 저격해버리는 말인데 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이주인님 반캠쿡방 다시보러갑니다
그렇지 코드미코는 시조새급 이라해야하나 뭔가 버츄얼이라는게있다 이런것이있다라는걸 알려주는 선구자격인 사람임 그래서 코드미코라는 rp가결국 쌓인개념이고 코드미코그자체가rp임
카라미님 버츄얼 가져와서 RP 있는 또다른 모습으로도 보고싶네요❤
솔직히 버츄얼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성립이 안되는 컨텐츠였음 ㅋㅋㅋ
토론을 들어보니까 두분의 말이 다 논리적인거 같네요
확실히 정할 수 없는 분야인것 같긴하네요
아바타에 서사가 들어가면 버츄얼 안들어가면 아바타지
9:30 피장파장의 오류
재밋자나 한잔 해!
치사하게 피지컬로 웃기시네
Rp는 중요한 요소인게 맞음.
Rp가 없다면 그게 버츄얼인지 그냥 스노우필터 낀건지 구분이 가능한가 싶음.
애초에 버츄얼이라는 말 자체도 버츄얼 (아바타) 라고 생각하는데
아바타라 함은, 새로운 생명이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게 단지 본인 홍보로써만 작용하는게 아닌, 방송을 하면할수록 아바타에게 서사가 쌓일수 있게 하는 기반 틀이라고 생각함.
두분 다 토론 잘하신다
카라미의 버추얼은 '홀로라이브의 버튜버'라는 캐릭터성에 너무 고착화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ww
오히려 홀로라이브는 점점 RP의 비중은 줄여나가고 있는거같다는게 재밌는 포인트
약간 어그로성으로 얘기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긴 함 솔직히 버추얼이 아니다 라고 할 필요는 없지
버추얼에서 RP 각 잡고 하는 쪽이 있고 RP없이 하는 쪽 있고 중간에서 줄타기 하는 쪽 있고 분류가 나뉘는 느낌인거지
개인적으로는 향아치 같이 특이한 RP는 각잡고 유지하면서 방송하는것도 재미있지만
RP는 설정으로 갖고 있되 방송하다 한번씩 깨주고 하는것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는듯
RP가 버튜버시장 자체에 그닥 중요한건 아니긴한데, 한국버튜버 얘기를 할때는 그 맥락이 좀 다르다고생각함. 한국 버튜버들은 이세돌부터가 홀로 뜨니까 대놓고 홀로라이브 밴치마킹하고 나온건데 실상은 결국 듀라한들 연장선상인 어드밴스드 듀라한인 상황이고. 국내에서 RP근본론이 나오는 이유가 홀로 배낄거면 제대로 배끼던가 버튜버라는 껍데기만 가져와서는 버튜버라고 자칭하니까 문제인거임.
@@M61A4 이세돌은 오히려 홀로라이브 벤치마킹보단 좀 특이케이스 아닌가 싶음 판떼기도 VRCHAT에서 쓰던거 가져오고 스텔라이브가 사실 대놓고 홀로 벤치마킹이지 개인적으로는 뭐 근본론에 얽매일 필요 있나 싶음
@@user-od1ly4vi2gㄴㄴ 이세돌 대놓고 홀로 뜬 거 보고 시작한 건 맞음
단, L2D든 3D든 일반인 모집해서 맨땅에 헤딩하는 거니 비용 문제가 있었고
우왁굳 및 심사단 판단 아래 RP를 거세시켜서 정착시킨 거고 그 판단이 맞아서 흥행한 거지
정작 홀로라이브도 안사람이 RP 지키기 힘들어해서 집어던지고 있는 것도 맞는데
한편으론 살로메가 그렇게 화제 모았던 걸 생각하면 RP가 의미없는 것도 아니라 봄.
이건 번외인데 스텔은 애초에 스텔이 첫 스타트가 아니라 일본에서 유메퍼센트로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 버츄얼 향이 진함
@@M61A4사실 껍데기만 가져오더라도 나름 캐릭터 RP 안버리는 선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거라면 문제없음
예를 들어 이세돌만 해도 다른 멤버는 좀 애매하지만 비챤 망냥냥은 나름 RP의 맛을 보여줬다고 생각함
진짜 문제는 노캠 듀라한이 그냥 원래 쓰던 자캐를 움직이게 하는 것만으로 버츄얼이라 떠드는 게 근본론이 나오게 된 원인임
그렇게 어드밴스드 듀라한이 됐어도 만약에 '캐릭터 RP'를 써먹었다면 문제없었겠지만
현실은 ㅋㅋ 방송인의 캐릭터로 쭉 진행했으니 이게 맞나 싶은 거지
12:55 이말 하는데 관측하지 않으면 달은 존재하지 않는다 수준으로 진지하네ㅋㅋㅋㅋㅋㅋ
유익하네요
카라미님 주인님에게 탈탈 털리셨네요? 라고 하면 안되겠죠?
카라미 안경 부셔버리고 싶어 어떡해❤
카라미 표정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는 한국어방송을 진행하는 버튜버들이 왜 일본식 이름을 갖고 방송을 진행하는걸까 생각했는데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점에서 확 몰입이 깨지더라고요...
이것도 rp근본론이랑 닿아있는 문제같기도 하고
영어 이름이 훨씬 많은데 영어 이름은 되고 일본식 이름은 안되고?
@@user-od1ly4vi2g rp랑 연관성 떨어지는 일본어 활동명이 몰입을 깨는 요소중 하나라는거야. 너말대로 영어닉은 버튜버 아니더라도 많으니까 이게 덜하긴 한거같음
@@user-od1ly4vi2g니 말대로 영어 이름이 훨씬 많으니까 걔넨 거부감이 떨어지는데
일본 이름은 '한국'에서 방송하는 '한국인'이 '한국인스럽게' 방송하니까 거부감이 생기는 거지
규모 있는 애들 중에선 스텔이 이거에 해당하는데 걔네 중에 일본인 RP를 제대로 써먹는 건 진짜 일본인인 유니밖에 없잖아 ㅋㅋ
@@HayanSnowFlower 이건 뭔 개소리지 유니는 일본인이 아니고 유니콘 나라 사람임 일본인RP라는 게 없는데
@@HayanSnowFlower 그냥 데뷔 때부터 일본에서 활동했으니까 일본명인거지
사실 이건 토론 거리도 안되는 게 3분에 답이 이미 나와있죠 "스스로가 버츄얼이라고 정의하면 버츄얼이다" 버츄얼이라는 포맷 자체를 키즈나 아이가 최초로 들고 나왔고 키즈나 아이는 정확히 말하면 rp가 없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버츄얼 들은 사실상 설정 놀이하는 컨셉에 방송인임 키즈나 아이는 굳이 비교하면 미쿠, 블랙록슈터 와 같은 미디어 믹스 완전판에 가까움 키즈나 아이를 연기하는 성우는 있지만 그 성우는 프로젝트의 본체가 아님 키즈나 아이라는 ai가 유튜브를 시작해 봤습니다~라는 하나의 미디어믹스 콘텐츠임 근데 지금의 버츄얼들이 아이의 공식을 따르고 있냐 하면 그 누구도 근본에서 멀어졌음 그렇기에 버츄얼 시초인 아이가 너 가 버츄얼 이라 정하면 버츄얼 이다! 말했기 때문에 이건 논쟁 할 필요가 없음
카라미 진짜 볼수록 웃기네 ㅋㅋㅋ
듀라한은 버튜버 아닌게 맞지 ㅇㄱㄹㅇ
안무 솜씨를 그런 곳에 쓰지 말라고 ㅋㅋㅋㅋ
15:26 여기도 죠노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