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0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스페셜 커튼콜 - 거울 속 두 영혼 / 윤은오, 윤승우, 선유하, 고수민

서로를 위해 만들어진
완벽한 퍼즐조각처럼
모든 게 닮은 너흴 바라보며
여전히 매혹돼 처음 만난 그 순간처럼
온몸이 숨을 쉬는 호흡
날 스칠 때마다의 온도
고개를 돌릴 때 느껴지는 숨결
내 눈동자 너머 보는 눈빛까지 닮은
너희와 함께하고 싶어
가까워질수록 더 이끌려
위험한 관계일지라도
빠져드는 날 깨우고 싶지 않아
너희의 일부가 되고 싶어
영원히 이 공간에서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가 아닌
조금은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