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ary work that captivated the world with its first three sent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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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The book I'm introducing today is a good book to read on a free day. Of course, like the title of the book, it's good to sit by the window on a snowy day and drink a cup of milk tea, but if you have time in mind, it's a good book to read on a sunny day. This is "Snowpiercer" by Yasunari Kawabata, who won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in 1968.

Комментарии • 44

  • @user-is8ug8vg6y
    @user-is8ug8vg6y 3 года назад +18

    영미문학이나 유럽문학에서는 스토리가 중심으로 책이 써지지만 설국에서는 스토리가 아니라 뭔가 문장의 아름다움이 중심으로 써진듯한 느낌을 받아서 맨 처음 읽을때 2시간만에 읽었던게 기억나네요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노벨상을 받았을 때 서양소설과는 다른 동양소설의 다른 맛이 느껴진다고 찬사를 받기도 한 소설이죠.. 확실히 서양소설과는 다른 은은한 맛이 잇습니다. ^^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5

    사실 설국을 1년 전쯤에 읽었거든요. 그 때 약간 액티비티하게 지하철 안에서 다 읽기라는 미션과 더불어 읽었는데, 혼자 미션을 하다가 이 책은 이런 식으로 읽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미션을 중단하고.. 다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읽고 1년이 지난 이제야 올리는 것입니다.. ㅋㅋ 오래 걸렸네요.. ^^

  • @keepbreathing8344
    @keepbreathing8344 3 года назад +4

    당신 생각을 하다보면 전깃줄이 목에 걸리기 십상이죠. 라는 표현이 떠오릅니다. 눈 내릴때의 적막이 느껴지는 작품이죠 영상 오늘도 잘봤습니다 !!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눈 내릴 때의 적막... 어제 모임 자리에서 '적요'라는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는데, 소설 중에 적요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을 찾으려면 역시 설국이겠죠.. ^^

  • @강현자-u8s
    @강현자-u8s Год назад +1

    그냥 밍밍하게 읽혔는데 ... 섬섬한 오이 샐러드 맛 같은 ~마음이 평온할때 읽어 노벨상감인지 판단 해 볼랍니다

  • @user-wo5qi8ph3j
    @user-wo5qi8ph3j Год назад +3

    설국이 된 오늘 읽었습니다. 밀크티 마시며~~

    • @sihanbooks
      @sihanbooks  Год назад +1

      ㅋㅋ 설국 읽기 좋은 날 읽으셨군요.. ^^

  • @user-gp9px1ix1q
    @user-gp9px1ix1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ㅡ북끄북끄 최근에 알게되 어 애청하는데 그 이시한님이셨네요 반가워라

    • @sihanbooks
      @sihanbook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ㅋ 맞습니다!! 그 이시한~~ 반갑습니다.. 이제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

  • @user-vj8cb3bn4n
    @user-vj8cb3bn4n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hehe372
    @hehe372 2 года назад +1

    읽어봐야겠어요!!!!

  • @user-up2ch4xd3x
    @user-up2ch4xd3x Год назад

    20대 초반에 읽은 책인데 그 때의 충격과 마음이 아린 그 때의 심정이 떠오릅니다
    이제 60살이 되었어요 ..

  • @북극성-o6i
    @북극성-o6i 3 года назад +2

    마음의 여유.. 찿아서 설국을 펼쳐보고 싶어지는 북리뷰네요:) 미묘한 감정변화의 선을 표현하는것이 어려운 일인데 궁금합니다.
    오늘 영상도 감사해요 🙂🙏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ㅋㅋ 코로나가 잠잠해 진 봄, 따뜻한 햇살 아래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user-ox5uz1xe9h
    @user-ox5uz1xe9h 3 года назад

    잘들었습니다

  • @it9831
    @it9831 3 года назад

    이제야 설국이 이해가 됐어요.
    많이 감사!

  • @marine04080
    @marine04080 3 года назад

    내년겨울로 항상 미루는 책.
    언제읽어도 좋군요!
    언젠가 읽을것 같아요~

  • @대충출판사
    @대충출판사 3 года назад +1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어/일본어가 비교적 비슷해서, 번역에도 불구하고 읽는 맛이 있었어요ㅎㅎ 영상 보니까 또 한번 읽고 싶네요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1

      ㅋ 설국은 몇번 읽어도 그 때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

  • @future525x
    @future525x 3 года назад +1

    이책을 읽은지 20년쯤 됐을까?
    첫도입부를 읽었을때 감동은 아직 생생하다 줄거리를 생각하고 읽는다면 실패다 이 책은 철저히 묘사에 집중해야한다 주전자 물 끓는 장면 묘사에 책 반 페이지 .소설을 가장한 시다

  • @user-dn2jc2kf9n
    @user-dn2jc2kf9n Год назад

    고등학생때 괜한 교양주의에 빠져 처음 읽었고(물론 이게 뭔 내용인가 했다). 그러다 20대에서 30대로 꺾어질 때 다시 한 번 읽고 그 후 지금까지 두어 번 더 읽었으니 최소 3-4번은 읽은 것 같다. 고로 말하자면 나는 이 책이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읽어야 한다는 말엔 동의하기 어렵다. 그럼 고작해야 "야 작가 되게 섬세하네, 문장 되게 아름답고 서정적인데?" 정도의 감탄만 나올 뿐. 이 책은 '빨강머리 앤'이나 '키다리 아저씨' 같은 화창한 일요일 오전 같은 책이 아니다. 생명의 찰라적 속성과 허무를 탐미적으로 묘파해낸 작품이고 작가의 생애와 같은 불안과 허무의 정서가 글 전체를 관통해 흐르는데 마음이 태평성대일 때 읽으면 얼마나 와 닿을까?

  • @norasigoto7291
    @norasigoto7291 2 года назад

    작품 해설을 참 간단명료하면서도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작품의 번역도 잘 해놓은 책 같아요. 출판사와 번역자좀 소개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 @user-bf2ey4tl6y
    @user-bf2ey4tl6y Год назад

    오래된 문고 판이 있는데 다시 읽어봐야 겠네요. 니혼고노 아지와 니혼고데 요마나 게레바 어색하게 해설 하려 하지 마세요.

  • @user-no2sd3mj1n
    @user-no2sd3mj1n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 진오비 산부인과 채널 보다가, 산부인과선생님께서 공개구독 하고 계신 채널 중, ...^^선택해서 찾아와, 이 영상을 처음 들었어요.
    .....

  • @user-gw5zt2nq7r
    @user-gw5zt2nq7r 3 года назад +1

    북튜버의 세상은 참 다양하네요
    ruclips.net/video/C7c7433cuRs/видео.html
    이제 일주일된 초보 북튜버인데 시한책방님의 영상에 많은 매력을 받았습니다
    이제 알게되서 이제야 왔지만 자주 배우러 오겠습니다^.^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ㅋㅋ 반갑습니다~ 자주놀러 오세요~~^^

  • @Haru-up6im
    @Haru-up6im 3 года назад +1

    존재의 유한한 아름다움 ...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경계에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요?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3

      주인공이 어느 한 곳에 속하지 않고 그냥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어느 곳에 속하지 않고 그 경계선 상에 있는 인물이라는 얘기인데요, 사실 우리 모두는 그런 경계성을 가지고 잇는 것 같아요. 온전히 하나의 집단에 속해있다기보다는 때로는 내가 속한 집단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으니까요.. ^^

  • @Suspiria1977
    @Suspiria1977 3 года назад +2

    카프카의 성 읽어주세요~~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ㅋ 성은 너무 답답해서... 결론도 안 나고... ^^;;; 참고하겠습니다..

  • @user-ob4hg1ce2f
    @user-ob4hg1ce2f 3 года назад +1

    뭔가 일본스러움이 느껴지네요
    허무와 절제, 미묘한 삼각관계와 긴장감. 경계에 있음
    역시 시한님의 얘기를 들으면 읽어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

    • @sihanbooks
      @sihanbooks  3 года назад

      일본 소설의 전형이나 그런 것들을 성립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ㅋㅋ 절제미와 여백, 순수함.. 영화로 치면 '러브레터'같은 느낌이랄까요... ^^

  • @norasigoto7291
    @norasigoto7291 2 года назад +1

    설명이 참 흥미롭고 좋네요. 아쉬운 점은 발음을 나카이가 아니고 나가이 또는 낭아이라고 읽으셔야 해요. 그리고 유키쿠니가 아니고 유키구니라고 읽으셔야 해요. 또한 일본어의 억양을 살려서 읽으셨다면 아주 아름다운 도입부의 시적 표현과 작가의 유려한 미적 감각을 잘 살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일본어를 전공하셨더라면 아주아주 좋은 나레이터가 되셨을 것 같아요. 암튼 넘넘 유익한 설명 감사합니다.

  • @user-bf2ey4tl6y
    @user-bf2ey4tl6y Год назад

    곡쿄노 나가이 돈네루오 누케루도 유키구니닷따. 요루노 소꼬가 시로꾸낫따. 신고죠니 기샤가 도맛따.

  • @user-vp6su8dr9u
    @user-vp6su8dr9u Год назад +2

    일본 소설답게 마무리가 허무하군..

  • @ohmytoshi
    @ohmytoshi 2 года назад

    0:59 국경의 긴터널을 빠져 나오면 또 다른 국, 즉 설국이 나오는게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눈의 고장이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닌데 그 國라는 개념이 일본이랑 우리랑 다르니 저는 설국이라는 번역이 오히려 국경을 벗어나 도착한 곳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ohmytoshi
      @ohmytoshi 2 года назад

      보충
      설국’은 다설지(눈 많은 곳)로 유명한 니가타 현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작가는 굳이 ‘국경’과 ‘국’이라고 썼을까?
      그것은 원래 일본의 현은 각각 독립된 하나의 나라였고, 현의 경계는 진짜로 수비병들이 무기를 들고 지키던 국경이었기 때문이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의 일본은 명목상의 천황 아래 도쿠가와 가문의 쇼군과 지방 영주인 다이묘(大名)들이 대대로 자신의 영지를 다스리던 막번(幕藩)체제 국가였다. 각 영주가 독립적으로 다스리던 번(藩)은 하나의 쿠니(?), 즉 나라였다. 『설국』의 무대가 되는 니가타 현은 번을 폐지하고 새로운 행정구역인 현을 설치하는 1871년의 폐번치현(廢藩置縣) 조치 이전에는 에치고(越後)란 이름의 쿠니(?)였다. 지금은 에치고 산맥에 예전 이름이 남아 있다

  • @daniel0223-i8s
    @daniel0223-i8s 26 дней назад

    일본 문학 올려치기 ㅋ 다도 사무하이 일본도 멋지쥬?.ㅌ 노벨상 버프

  • @user-lr3fd5pj4h
    @user-lr3fd5pj4h Год назад

    민음사 저거 번역 안좋다던데... 내가 아직까지 설국을 읽지 않은 이유...으으으으

  • @tartancheckpattern2237
    @tartancheckpattern2237 2 года назад +1

    이 분 여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