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희롱 | 라벨 물의 유희 M.30 | Ravel: Jeux d'eau M.30 | 물의 장난 | 모리스 라벨

[@C1woman]

'라벨'을 인상주의 작곡가로서
첫걸음을 알린,
맑고 투명한 느낌의 물결이 살랑대는 소리나 샘, 폭포, 실개천등에서 들을수 있는 음악적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1901년에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으로,
그는 야심차게 완성하여
가장 존경하는 스승 가브리엘 포레에게 헌정한 '' ✨️
곡에 나타나는 장2도 아르페지오와 검은건반 글리산도를 사용하여,
색다른 색채와 페트르슈카 화음을 이곡에 먼저 사용하여,
라벨 특유의 민감한 음색과 지성적 구성이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낭만과 지성으로 물의 음향을
그려낸 작품!으로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곡🥰🤗👍
오늘은
이 작품에 영감을 준
시인 앙리 드레니에의
'강의 신은 물결의 간지럽힘에 미소짓네'라는 구절이 적힌
악보에서 처럼,
그가 이 작품에서
피아노라는 악기로 통해 인상주의를 독창적으로 구현하고자 했으며,
그가 작곡상의 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 물의소리와 폭포, 분수, 시냇물같은 물이 만들어지는 음향의
화려하고 반짝이는듯한 이미지를
폭넓은 음역에 걸쳐 퍼지는 아르페지와 세밀한 리듬, 음색으로,
특정한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여기에
새로운 테크닉과 상상력을 담아내어,
한방울씩 떨어지다가 광포하게 흘러내리고, 이내 차분한 잔 물결처럼 모아져 아르페지오를 통해 사라져버리는 분수의 물방울들을 거울에 비춘듯 날카로우면서도
투명한 느낌을 머금는 물방울의
영감을
그가
마치 물음표가 계속 이어지듯
피아노로 표현하는
물의 뉘앙스를 이끌어내는
20세기 음악 특유의 불협화음을 사용하면서도 맑고 투명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라벨의 천재적인 감각을
한껏 만끽해본다~🤩🙂‍↕️🙂‍↔️🫠👍🙏
청각으론,
물방울에 대한 혁신적인
영감을 피아노로 표현한
라벨이 있다면,
시각에는
물방울만 다루며 독창적인 미적 색채로 표현한, 저희집 벽에도 걸린,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작품도
함께 다시 감상해보면서...🙂‍↕️🙂‍↔️🥰

[@opazizi-classical-music]

음평가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 이해가 잘 됩니다.
물의 희롱일까요?
물의 흐름을 오랫동안 본 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