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𝗽𝗹𝗮𝘆𝗹𝗶𝘀𝘁 by 문학동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먼저 읽어본 편집자, 마케터, 디자이너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6년 만의 신간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과 함께 듣는 음악들🎵 00:00:00 Billie Eilish - The end of the world 00:04:19 The Cure - The Last Day of Summer 00:09:55 KIRINJI - Aliens 00:16:05 M83 - Farewell/ Goodbye 00:21:34 Fujii Kaze - Kaerou
00:26:13 FKJ - Ylang Ylang 00:29:47 Taeko Onuki - 4:00AM 00:35:21 Swan Dive - Augustine 00:38:39 Haruomi Hosono - 恋は桃色 00:41:28 Keane - Bedshaped 00:46:05 Ryuichi Sakamoto - The Sheltering Sky 00:50:39 Marson Murphy - Wake me up 00:54:10 Sarah Kang - For a Summer 00:57:17 Hisaishi Joe - A Town With A Ocean View (마녀 배달부 키키 ost) 01:01:14 Brb. - Talking to myself 01:04:35 Tani Yuuki - Mouichido 01:08:46 Angie Mcmahon - knowing me, knowing you 01:12:37 Vaundy - Mabataki 01:16:40 Tani Yuuki - W/X/Y 01:21:14 Junip - Don't let it pass 문학동네가 직접 선별한 음악들과 함께하는 채널입니다. 당신의 일상을 적실 문장들, 그리고 멜로디 📌모든 음악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그 여름 내내, 만나기만 하면 너는 열심히 그 도시 이야기를 했다. 멋진 여름이었다. 나는 너를 좋아했고, 너는 나를 좋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만나면 손을 잡고 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이마를 맞대고는 그 도시에 대해 질리지도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네가 나에게 그 도시를 알려주었다"
"하루키 읽어보지 않은 남편의 선물"로 책을 받았어요. 책을 주문하러 들어간 온라인서점에 제가 구입한 적이 있다는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구입내역을 들어가보니, 남편이 이미 주문해 놓았더라구요. 제 책장에는 하루키의 소설이 가득한데 손도 대지 않고 23년을 함께 산 그에게 받은 선물. 설거지할때 들을 거 찾으려고 오디오클립 들어갔다가 플레이 리스트 있다고 해서 당장 달려왔어요., 이 또한 한 밤의 선물이네요. 책에 밤꾀꼬리가 나와서 밤꾀꼬리 찾아 소리 들으면서 책을 읽었는데(하루키가 들었을 밤꾀꼬리 소리가 궁금했어요), 플레이 리스트 틀어놓고 책 읽을게요. 요즘, 문학동네 플레이 리스트와 자꾸 만나게 되네요.
[𝗽𝗹𝗮𝘆𝗹𝗶𝘀𝘁 by 문학동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먼저 읽어본 편집자, 마케터, 디자이너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6년 만의 신간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과 함께 듣는 음악들🎵
00:00:00 Billie Eilish - The end of the world
00:04:19 The Cure - The Last Day of Summer
00:09:55 KIRINJI - Aliens
00:16:05 M83 - Farewell/ Goodbye
00:21:34 Fujii Kaze - Kaerou
00:26:13 FKJ - Ylang Ylang
00:29:47 Taeko Onuki - 4:00AM
00:35:21 Swan Dive - Augustine
00:38:39 Haruomi Hosono - 恋は桃色
00:41:28 Keane - Bedshaped
00:46:05 Ryuichi Sakamoto - The Sheltering Sky
00:50:39 Marson Murphy - Wake me up
00:54:10 Sarah Kang - For a Summer
00:57:17 Hisaishi Joe - A Town With A Ocean View (마녀 배달부 키키 ost)
01:01:14 Brb. - Talking to myself
01:04:35 Tani Yuuki - Mouichido
01:08:46 Angie Mcmahon - knowing me, knowing you
01:12:37 Vaundy - Mabataki
01:16:40 Tani Yuuki - W/X/Y
01:21:14 Junip - Don't let it pass
문학동네가 직접 선별한 음악들과 함께하는 채널입니다.
당신의 일상을 적실 문장들, 그리고 멜로디
📌모든 음악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무라카미 하루키 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써, 이 플레이 리스트가 너무 반갑네요. 하루키 소설을 읽다보면 그의 소설에 나오는 맥주를 사먹거나, 특정 음식을 해먹거나, 음악을 듣고 싶어지는 등 정말 오감을 자극하는 그의 작품세계가 너무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간에는 너에게도 나에게도 이름이 없다. 열일곱 살과 열여섯 살의 여름 해질녘, 강가 풀밭 위의 선명한 기억-오직 그것이 있을 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 위에 하나둘 별이 반짝일 테지만, 별에도 이름은 없다."
플레이리스트 기발한 것 같네요. 문학동네의 유튜브가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파이팅~
플리 최고에요!!! 제목도 센스넘침
"그 여름 내내, 만나기만 하면 너는 열심히 그 도시 이야기를 했다. 멋진 여름이었다. 나는 너를 좋아했고, 너는 나를 좋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만나면 손을 잡고 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이마를 맞대고는 그 도시에 대해 질리지도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네가 나에게 그 도시를 알려주었다"
"하루키 읽어보지 않은 남편의 선물"로 책을 받았어요. 책을 주문하러 들어간 온라인서점에 제가 구입한 적이 있다는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구입내역을 들어가보니, 남편이 이미 주문해 놓았더라구요. 제 책장에는 하루키의 소설이 가득한데 손도 대지 않고 23년을 함께 산 그에게 받은 선물. 설거지할때 들을 거 찾으려고 오디오클립 들어갔다가 플레이 리스트 있다고 해서 당장 달려왔어요., 이 또한 한 밤의 선물이네요. 책에 밤꾀꼬리가 나와서 밤꾀꼬리 찾아 소리 들으면서 책을 읽었는데(하루키가 들었을 밤꾀꼬리 소리가 궁금했어요), 플레이 리스트 틀어놓고 책 읽을게요.
요즘, 문학동네 플레이 리스트와 자꾸 만나게 되네요.
저는 그 밤꾀꼬리를 52페이지에서 만났어요 ^^
이런 플레이리스트 진짜 좋아요~ 책은 이미 읽었으나, 언제나 무라카미하루키의 글과 음악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던 터라... 잘 듣겠습니다!!!
첫 곡 부터 울었다💙
왜울었어요?😊
바이브에서 영업당해서 왔어요 ㅋㅋ 문학동네 황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