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낳은 첫째아이가 중증자폐입니다 이제 나이는 6살정도네요. 그 아이가 아기일때 모습을 전 아직도 기억해요 그때 그 아이는 언니집안의 행복 그 자체였어요. 하지만 2살..3살..한살한살 먹어갈때마다 이 아이가 다른아이보다 뭔가가 느렸고 병원을 찾아갔을때 정말 많이..다르다는 진단을 받고나서는 언니의 일상이 무너져내렸죠 연년생을 낳은 언니가 병원까지 다니면서 애 둘을 케어하긴 많이 힘들어보여서 제가 종종 도와주러가곤 하는데, 정말...첫째아이를 옆에서 돌보고있노라면 이 아이의 미래가 밝지않을거고, 언니도 앞으로 행복하진못하겠구나라는걸 늘 느껴요. 아직까지 엄마.아빠 싫어 좋아 등..말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감정 표현은 오로지 행동만으로만 할수있죠. 소리를 지른다던가.... 밖에 데리고 다닐때는 곤란한 상황이 훨씬 많이 일어납니다. 이 연주를 듣고있던 카렌의 모습보다 돌발적인, 더 한 일들이 많이..일어나죠 하지만 이 아이에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한테 일일이 이해를 시킬수도없고 그 사람들이 이해를 해야 할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정말 나쁜 생각도 했습니다. 언니한테 대놓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도 그런생각을 한 적이 있지만 상상한 직후에 마음이 찢어질거같았다면서 이 아이가 없는 자신의 모습은 상상이 안된다 했어요. ... 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태어났다는게 죄일까요? 혹자들은 말합니다. 이번 오르골 스토리가 현실적이지않다고..카렌은 죽었어야했다고. 근데 반대로 묻고싶어요. 다른 오르골, 혼혈실린의 이야기는, 과정이 친절하지 않았을뿐. 제가보기엔 퍽 현실적이었습니다만 그 이야기는 현실적이었기에 감동이 있다거나, 뭔가가 여운이 남는 스토리였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우영우 이야기를 보고나서 자폐증아이를 가진 부모가 이건 판타지다 뭐다 하고 논쟁이 좀 있던게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애인의 모습이란 이런거겠죠. '남한테 피해를 안끼치고, 보통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있고(서번트) 수려하기까지한' 장애인 근데 현실은 보통 그렇지않죠...근데 현실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고 해서 드라마나.. 이 게임속 판타지의 세상속에서까지 그렇게 잔인한 현실을 보고싶진않아요. 최소한 저는... 희망적이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할수있는 내용들을 보고싶어요.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준 개발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서, 포기하고싶은 순간, 지치는 순간에도 저희 가족들은 늘 희망을 얻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너무좋지않아서 아이가 살아가면서 많이 힘들수도 있는데 너무나도 귀중한 아이가 부당한 대우와 크나큰 힘든일을 혹시라도 제발 겪게되지말고 제발 제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아이의 앞날에 아이의 아름다운 웃음소리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안 아이와 아이의 모든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현재 자폐스펙트럼 학생들 가르치고있습니다. 20번 오르골을 하면서 자문을 많이 구하신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들이 악의없이 하는 행동들이 편견을 가진 비장애인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시선이나 언어발화, 특정 사물에 집착(달), 루틴(방패막기), 아이의 행동에 대한 보호자들의 사과 등등..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신게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스토리 속 의사의 대사에서 제가 자폐스펙트럼 학생들을 처음 가르쳤을 때 들었던 말도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비장애인처럼 활동하는 걸 기대하며 가르치지 말라고, 우린 더 나빠지는 걸 막는거지 더 나아지긴 어렵다고..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발전할 때마다 그 변화를 눈치채는 사람이 되라고 배웠습니다. (카렌도 방패막기를 몇년간 매일같이 연습해가며 조금씩 꾸준히 실력을 쌓은거겠죠?)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이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살기를 가르치는 입장으로서 게임에서까지 비참한 현실을 보고싶진 않아요.. 희망적인 게임스토리처럼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져서 혼자서도 신발끈을 묶기를,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기를, 혼자서도 옷을 입을 수 있기를, 혼자 버스를 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아름다운 내용으로 또 놀라움과 희망을 얻고 저도 학생들 수업을 준비해봅니다. 모두 예쁜 꿈을 꾸시길 바랄게요.
비장애인이란 말이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일반인이나 정상인이라는 말을 우리에게 붙이게되면 장애인들은 일반적이지 않거나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기에 비장애인이라는 말을 사용하고는 해요. 장애인들은 원해서 불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자연의 순리 속에서 그런 힘듦을 지닌만큼 그들이 정상적인 범주에서 벗어나고 일반적이지 않고 우리와는 다르다 라는 인식을 부여하지 않기위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잊으려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무뎌질 뿐 그러니 충분히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세요 참지마시고.. 죄책감이 있을 만큼 어머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저도 엄마를 보낸지 8년이 된 지금도 늘 그립고 보고싶답니다.. 어떠한 말들의 위로도 지금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겠죠 지금도 충분히 많은 슬픔을 견디고 계실 당신께 저처럼 언젠간 무던히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추억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님이 정성으로 피운 꽃인 당신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게 만개하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3달동안은 그냥 눈물로 보내면서 살았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빨리 잊혀지지 않습니다. 많이 힘들고 특히 잘해준게 없다면 그 "후회"라는 놈도 튀어나와서 나를 더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잘 살려고 노력하고 무언가 즐거울 수 있는 것을 찾다보면 점점 무뎌지더라고요. 많이 힘들고 슬프시겠지만 하루하루를 되게 즐겁게 생활하시고 내 행복이 돌아가신 어머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열심히 즐기면서 사시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꼭 힘내시길 바랄게요 ^^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박치성 < 봄이에게 >
진짜 금강선은 내 인생에서 제일 비참하고 처절한 시기에 찾아와 감동을 주는 사람이군요.. 요 며칠 좌절하고 꺾여서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인생 그만살고 싶고 하루하루가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였는데.. 음악과 강선이형 더보기 편지에 30분을 차에서 내리지도못하고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레이드가 메인인 게임에서 가끔 지칩니다 사람에 지치기도하고요 어떨때는 기계적으로 숙제만 빼다보면 접고싶기도합니다. 그 때마다 그래도 이 게임을 계속하게끔 만드는건 이거에요 2시간이면 즐길 퀘스트에 정성스러운 노래와 수 없이 많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감동적인 스토리.. 이번엔 아주 또 작정하고 만드셨더라구요.. 또 계속 로스트아크를 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을 잘 알고 계십니다. 유저들은 여전히 그 원동력을 삼아 잘 지내고있습니다 강선이형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또 추억 한조각 남겨주시네요.
정말 너무나도 힘들어서 더이상 살아갈 힘조차 없을때 로아와 로아음악을 만났고 죽더라도 마지막으로 내 날개를 펼쳐보고싶가는 용기가 생겨 노력해서 2년이지난 지금 아주 작은 날개가 돋아났습니다. 이작은 날개 하나 날개짓하는법을 익히는데도 많이 어렵고 힘들더라구요 또 삶에 대한 용기를 잃어갈때쯤 이런 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아를 시작한지 1년반정도 된 유저입니다. 그동안 게임의 스토리는 스킵하기 바빴는데 이상하게도 로아는 스토리가 궁금해지고 찾게 만들더라구요. 스토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로아에 빠지게 된 계기가 스토리입니다. 레이드때문에 지치다가도 낭만있는 스토리를 보고나면 또 괜찮아지고 그러더라구요. 이 게임은 스토리뿐만이 아니라 디렉터도 정말 서사가 깊다는걸 깨닳게 된 계기가 비키니아일랜드였어요. 거기서 왜 사람들이 다 강선님을 좋아하게 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유저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해주고, 알게모르게 항상 감동을 주는 디렉터는 처음봤어요. 디렉터와 유저관계가 아니라 친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끝까지 이렇게 유저들에게 감동을 주네요. 강선님덕분에 좋은게임을 알게돼 항상 힐링하고 있습니다. 감사했고 강선님도 예쁜꿈 좋은꿈 꾸셨으면 좋겠어요!
본 영상에 나오는 풀버전보다 페이토에서 료 아르코가 피아노로 독주를 시작하는 짧은 버전이 마음에 들었는데 더보기 설명을 읽어보니 카렌이 갖고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잘 표현되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네요 다시 컷신을 확인해보니 해당 컷신에서 리처드가 카렌이 옆에서 없어진 것을 확인한 순간부터 멜로디가 스트링으로 바뀌는데 리처드의 시점으로 장면이 전환된 것임을 생각하면 또 느끼는 지점이 생기네요 카렌의 모습을 보여줄 때에는 피아노 소리만 들리다 리처드 시점으로 바뀌면서부터 현악기 소리가 나오게 된다는 것은 카렌의 순수한 마음을 리처드를 포함한 모두가 이해하지 못했음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리처드가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보여주기도 하기에.. 코멘터리 영상을 보고 느끼기도 했고 오르골 스토리를 보고 느끼기도 한 것이지만 “누구도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직접 타인이 될 수 없기에…”라는 오르골 스토리 중간의 메시지는 카렌의 가족이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처드의 시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카렌을 카렌의 시점에서 이해해 나가면서 가족마저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니 어렵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최대한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얻은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운이 가시지 않는 가족 스토리는 늑대아이 이후로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좋은 스토리와 음악 만들어 주셔서 그리고 따뜻한 편지로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pg게임이란 게 결국 계속 새로운 보스와 아이템이 나오고 그걸따라잡기 위해 기계적으로 숙제를 하고 하다보면 지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한데 신규 레이드 막 출시하다가도 오르골 한 번 추가 해주면 내가 이래서 로아를 좋아했지 옛날 생각도 나면서 다시 한 동안 처음 로아 시작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게되서 중간에 접거나 하지 않고 쭉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게임에서도 수직으로만 신경 쓰면서 하다 보니 지친 감도 있었어요 아직 이번 오르골 플레이 하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곡과 딱 봐도 어느 분이 쓴 건지 알 수 있는 짧은 편지.. 게임을 떠나 일상의 나와 모든 게 한번 돌아보고 생각나게 하는 시간 이라고 할까 정말 로스트아크 라는 게임을 떠나 강선님은 마음의 친구입니다 언젠가 조그만 라이브라도 열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아 오르골 꼭 하러 갈게요!!!
최근... 바빠서 일적으로도 지치고 건강도 좀 나빠진 듯 하고 하지만 지금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야근을 하며 우연히 이 노래를 들으며 누가봐도 강선이형이 쓴 더보기 글을 보고 있는데 큰 위로가 되네요. 이런 진심과 낭만이 정말 게임을 좋아하지만 점점 더 게임을 즐기기 힘들어지는 제 현실 속에서도 로스트아크를 놓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내에게 유산기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정 된 것도 아니며, 유산이라는 것 자체가 생각이상으로 많이 일어난다고는 알았지만, 막상 이렇게 제게 닿으니 그냥.. 다 제 잘못인 거 같습니다. 아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싶지만 더 힘든것은 아내임을 알기에, 속으로 눈물을 삼키며 '우리 복덩이 괜찮을거야! 아빠 닮아서 끈질기게 잘 살아남을거야.' 라고 위로만 해줬습니다. 마침 노래가 올라와 듣고 있던 중 뒤 늦게 발견했네요. '꺾이지 않을 꽃'. 제발.. 제발 엄마 아빠는 우리 복덩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안고싶단다.. 제발.. 꺾이지 말아주렴..
오랫동안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편지를 써 왔지만 강선이형은 다르다는 게 느껴집니다. 예쁜 글을 쓰는 건 쉽지만, 글자 한 자 한 자에 따스함이 묻어나는 건 어려운 일이기에 강선이형의 편지를 읽을 때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거 같아요. 디렉터가 아니더라도 같은 시간을 걷고 있는 여행자로써 참 닮고 싶은 사람.
괜찮아요 힘들면 힘든 대로 마음껏 아파하셔도. 어두운 방에 한 줄기 빛이 비치는 날이 와요. 전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저를 두고 간다는 사실을 굉장히 힘들어 하셨어요. 리처드가 그랬던 것처럼. 그래서 카렌이 그랬듯 나이 들어가면서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이 날 걱정하시지 않을 만큼 살아가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당신들께서 못다 이루신 거 내가 다 이룰 거예요. 그리고 행복하게 살 거예요. 그게 그분들의 뜻이니까.. 아버님의 사랑이 님의 앞날을 비추시길 기도할게요.
그저 표현을 못한 것 뿐인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 못하고, 이해를 못하니, 표현을 못해 자꾸만 답답하다. 아니라고 고칠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더 멀어져만 가는. ------ 중간에 카렌의 시점에서 플레이를 할 때.. 정말 눈물이 안 멈추더군요.. "게임은 종합예술이고, 문화이다." 금강선 전 디렉터님께서 말씀하신 말 뜻이 무엇인지 더욱 일깨워 주는 스토리였던거 같습니다. 항상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 마음의 꽃이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선이형 코로나때문에 사업실패해서 아직도 빚이 5400만원남아있는데 요즘에 일도없고 취직은 도전하는데 맨날 실패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나 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힘들어서 다시살아보자 하고 먹었던 마음이 점점 꺾이고 있네요 이러다가 다시 우울증 올가봐 무섭네요 ㅠㅠ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데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가끔씩 사는걸 포기하고 싶어지네요
수직 대군과 함께하는 시즌3는 과금을 크게 하지 않는 제입장에선 많이 지치더라구요 초각성 직업차별도 한 몫 했구요 ㅠㅠ 로아를 이런 소통 방식 때문에 시작했었는데 최근엔 그런것도 잘 안느껴져서 에기르 까지만 해보고 손을 놓았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신규 오르골 정도는 가끔씩 켜서 해봐야겠네요
더보기에 편지쓰면 좋아할 줄 알았나요.. 네 너무 그리웠습니다. 별거 아닌 저 말 한마디가, 응원이, 모든게... 한때 내가 미친듯이 했던 게임이 자꾸 나에게 그때의 추억과 감동을 주니까 제대로 게임을 하지 않아도 완전히 그만두지 못하는거겠죠... 고맙습니다 저에게 한때의 낭만을,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유저들을 친구라 하며 항상 예쁜 꿈 꾸길 바라는 당신도 항상 예쁜 꿈을 꾸시길....🥲
달이 빛을 내기 위해선 태양이 져야 합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고, 태양에게 받은 빛을 캄캄한 밤을 헤메는 사람들에게 전해줍니다. 태양은 달이 다른 이들에게 충분한 빛을 전할 수 있도록 항상 빛을 보내줘야 합니다. 달이 태양의 따스함을 느끼지 못할 때에도요. 태양의 조건없는 빛은 달이 어디에 있든 항상 비추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태양의 따스하고 환한 빛이 꺼지기 전까지는 말이죠.
요시마타 료 작곡가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게임만 해서 작곡가님을 이번에 알게 됐는데 노래가 아련해서 그런지, 유튜브 더보기란에 적어진 말 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네요. 저희 아버지는 좋은 말로도 가정적인 분은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좀 힘들어 했었죠. 매주에 3~4일은 술먹고 집에 들어오시고 특히 금토일은 집에 있는게 드물었습니다. 술 먹고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시진 않으셨지만 술주정이 장난이 아니셨어요. 집에 들어오셔서 술주정 부리고 술 깨서 또 술 마시러 나가고 집에 잠자러 들어오시는 것보다 아예 집에 안 들어오는게 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밖에서는 호인 안에서는 폭군인 타입이셨어요. 어머니께서도 말려보셨지만 나를 말릴거면 차라리 죽이라는 말에 옆에서 듣는 제가 기가 차더라구요 성인이 돼서 직장에 다녀보니 아버지가 왜 그러셨을까 제 나름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힘든 직장생활, 아무리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집안 상황 등 아버지는 스트레스를 그렇게밖에 풀 수없는, 아니면 풀 줄 몰랐던 분이셨겠거니 말이죠.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성인이 될 때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지곤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트리머분이 20번 오르골을 하다가 엉엉 우셨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왔다가 저도 울고 가네요. 울고나니까 뭔가 후련한 기분도 들고요. 노래 제목처럼 꺾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을 의도하던, 사람은 본인 상황에 맞게 그것을 응용하고, 공감하고, 이해한다. 힘든사람이면, 희망을 볼것이고. 외로운 사람이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반가울것이며,, 화난 사람은, 비로소 모든게 본인의 탓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꺾이지말라. 개인적 의견으로는 꺾여도 괜찮아라고 하고싶다. 아프지만, 꺾인만큼. 잠깐의 절망이 우리에게는 더 큰 희망을 가져올거라 생각한다. 마음껏 아파하자. 그리고 또다시 희망의 꿈을 꾸자
저희 언니가 낳은 첫째아이가 중증자폐입니다
이제 나이는 6살정도네요. 그 아이가 아기일때 모습을 전 아직도 기억해요
그때 그 아이는 언니집안의 행복 그 자체였어요.
하지만 2살..3살..한살한살 먹어갈때마다 이 아이가 다른아이보다 뭔가가 느렸고
병원을 찾아갔을때 정말 많이..다르다는 진단을 받고나서는 언니의 일상이 무너져내렸죠
연년생을 낳은 언니가 병원까지 다니면서 애 둘을 케어하긴 많이 힘들어보여서
제가 종종 도와주러가곤 하는데, 정말...첫째아이를 옆에서 돌보고있노라면
이 아이의 미래가 밝지않을거고, 언니도 앞으로 행복하진못하겠구나라는걸 늘 느껴요.
아직까지 엄마.아빠 싫어 좋아 등..말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감정 표현은 오로지 행동만으로만 할수있죠. 소리를 지른다던가....
밖에 데리고 다닐때는 곤란한 상황이 훨씬 많이 일어납니다.
이 연주를 듣고있던 카렌의 모습보다 돌발적인, 더 한 일들이 많이..일어나죠
하지만 이 아이에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한테 일일이 이해를 시킬수도없고
그 사람들이 이해를 해야 할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정말 나쁜 생각도 했습니다. 언니한테 대놓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도 그런생각을 한 적이 있지만
상상한 직후에 마음이 찢어질거같았다면서 이 아이가 없는 자신의 모습은 상상이 안된다 했어요.
... 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태어났다는게 죄일까요?
혹자들은 말합니다. 이번 오르골 스토리가 현실적이지않다고..카렌은 죽었어야했다고.
근데 반대로 묻고싶어요. 다른 오르골, 혼혈실린의 이야기는, 과정이 친절하지 않았을뿐. 제가보기엔 퍽 현실적이었습니다만
그 이야기는 현실적이었기에 감동이 있다거나, 뭔가가 여운이 남는 스토리였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우영우 이야기를 보고나서 자폐증아이를 가진 부모가 이건 판타지다 뭐다 하고 논쟁이 좀 있던게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애인의 모습이란 이런거겠죠.
'남한테 피해를 안끼치고, 보통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있고(서번트) 수려하기까지한' 장애인
근데 현실은 보통 그렇지않죠...근데 현실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고 해서
드라마나.. 이 게임속 판타지의 세상속에서까지 그렇게 잔인한 현실을 보고싶진않아요.
최소한 저는... 희망적이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할수있는 내용들을 보고싶어요.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준 개발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서, 포기하고싶은 순간, 지치는 순간에도 저희 가족들은 늘 희망을 얻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희망이 가득한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저도 되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스토리가.. 카렌의 초기 증상이 자폐같아보인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았었는데 꼭 언니분의 아이가 카렌처럼 잘 자라서 멋있게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희망이 가득한 삶이되기를...
분명 잘 클꺼에요 카렌처럼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너무좋지않아서 아이가 살아가면서 많이 힘들수도 있는데
너무나도 귀중한 아이가
부당한 대우와 크나큰 힘든일을 혹시라도 제발 겪게되지말고 제발 제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아이의 앞날에 아이의 아름다운 웃음소리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안 아이와 아이의 모든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보기에..강선이형 편지가..있네 ㅠㅠㅠ
참 고마운 형.
뿌애앵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스트가ㄷ..ㅡ아아악!!
뿌애애앵.... ㅠㅠㅠ
아이씨 ㅠ눈물나게 ㅠㅜ
현재 자폐스펙트럼 학생들 가르치고있습니다.
20번 오르골을 하면서 자문을 많이 구하신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들이 악의없이 하는 행동들이 편견을 가진 비장애인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시선이나 언어발화, 특정 사물에 집착(달), 루틴(방패막기), 아이의 행동에 대한 보호자들의 사과 등등..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신게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스토리 속 의사의 대사에서 제가 자폐스펙트럼 학생들을 처음 가르쳤을 때 들었던 말도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비장애인처럼 활동하는 걸 기대하며 가르치지 말라고, 우린 더 나빠지는 걸 막는거지 더 나아지긴 어렵다고..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발전할 때마다 그 변화를 눈치채는 사람이 되라고 배웠습니다. (카렌도 방패막기를 몇년간 매일같이 연습해가며 조금씩 꾸준히 실력을 쌓은거겠죠?)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이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살기를 가르치는 입장으로서 게임에서까지 비참한 현실을 보고싶진 않아요..
희망적인 게임스토리처럼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져서 혼자서도 신발끈을 묶기를,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기를, 혼자서도 옷을 입을 수 있기를, 혼자 버스를 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아름다운 내용으로 또 놀라움과 희망을 얻고 저도 학생들 수업을 준비해봅니다.
모두 예쁜 꿈을 꾸시길 바랄게요.
근데 일반인이라는 표현 냅두고 굳이 비장애인이라 하는 이유가 머임?
비장애인이란 말이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일반인이나 정상인이라는 말을 우리에게 붙이게되면 장애인들은 일반적이지 않거나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기에 비장애인이라는 말을 사용하고는 해요.
장애인들은 원해서 불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자연의 순리 속에서 그런 힘듦을 지닌만큼 그들이 정상적인 범주에서 벗어나고 일반적이지 않고 우리와는 다르다 라는 인식을 부여하지 않기위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롤갤-v6w 그렇게 쓰면, 장애인이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처럼 보이잖아.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선생님께 배우는 학생들은 정말 좋은 분을 만났네요
더보기 당신 강선이형이지? 당신이 만든 게임이 곧 6주년을 맞이해 언제한번 얼굴도 보여주고 소식 한번 들려주라 보고싶어
예쁜 꿈 꾸시길 완전 강선형 말인데...
더보기? 매출의 17퍼센트? 헉
엄마가 돌아가신지 3주째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게 맞는건가.. 괴롭고 힘들어서 죽고싶은 생각도 수백수천번을 하면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슬픔을 견디고 살아가길
죄책감으로 버무려진 마음에서 엄마와 지내왔던 기쁘고 즐거운 날들만 기억하며 살아갈수 있기를 바래요..
잊으려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무뎌질 뿐 그러니 충분히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세요 참지마시고.. 죄책감이 있을 만큼 어머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저도 엄마를 보낸지 8년이 된 지금도 늘 그립고 보고싶답니다.. 어떠한 말들의 위로도 지금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겠죠 지금도 충분히 많은 슬픔을 견디고 계실 당신께 저처럼 언젠간 무던히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추억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님이 정성으로 피운 꽃인 당신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게 만개하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3달동안은 그냥 눈물로 보내면서 살았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빨리 잊혀지지 않습니다. 많이 힘들고 특히 잘해준게 없다면 그 "후회"라는 놈도 튀어나와서 나를 더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잘 살려고 노력하고 무언가 즐거울 수 있는 것을 찾다보면 점점 무뎌지더라고요. 많이 힘들고 슬프시겠지만 하루하루를 되게 즐겁게 생활하시고 내 행복이 돌아가신 어머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열심히 즐기면서 사시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꼭 힘내시길 바랄게요 ^^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박치성 < 봄이에게 >
금강선 전 디렉터님이 말씀하신거 기억난다.
"저 디렉터 관둔다고 여러분 곁을 완전히 떠나는거 아니에요~ㅎㅎ 여러분 모르든 알든 곁을 서성 일거에요"
결국 그 말 실천했네.
잘지내시죠? 요즘 날씨 추워지는데 원래도 건강관리 잘하셨갯지만. 부디 감기걸리지 않으시길..
그립습니다. 디렉터이기전에 그저 예술인이자 사람냄새 나는 금강선님
금강선 당신 뭔데 자꾸 곁에서 서성이는거야
가끔씩 앞으로도 나오고 그래달라고 ㅠㅠ
낭만 금강선 선생님이라 가능한겁니다~ ^^
진짜 금강선은 내 인생에서 제일 비참하고 처절한 시기에 찾아와 감동을 주는 사람이군요..
요 며칠 좌절하고 꺾여서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인생 그만살고 싶고 하루하루가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였는데..
음악과 강선이형 더보기 편지에 30분을 차에서 내리지도못하고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레이드가 메인인 게임에서 가끔 지칩니다 사람에 지치기도하고요 어떨때는 기계적으로 숙제만 빼다보면 접고싶기도합니다. 그 때마다 그래도 이 게임을 계속하게끔 만드는건 이거에요 2시간이면 즐길 퀘스트에 정성스러운 노래와 수 없이 많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감동적인 스토리.. 이번엔 아주 또 작정하고 만드셨더라구요.. 또 계속 로스트아크를 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을 잘 알고 계십니다. 유저들은 여전히 그 원동력을 삼아 잘 지내고있습니다 강선이형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또 추억 한조각 남겨주시네요.
정말 저도 몇 번이고 지쳐서 접었었지만, 그럼에도 다시 돌아오는 건 이 게임에 제 추억이 심어져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게임을 너무해서 질릴만큼 너무 질린데 본보야지 들으면 다시 처음 로아하던때 생각하서 다시 붙잡게됨
@@A-ee9eu 끼룩끼룩
@@A-ee9eu ㄹㅇ 본보야즈 듣거나 아니면 초기에 직업소개 영상 같은거 찾아보면 로뽕 다시 차는듯 해요 ㅋㅋ
계속 접고 레벨업은 안해도 자꾸 들어오게 되는 게임..
꺾이지않고 예쁘게 피어볼래요
다들 힘내자요
진짜 지금까지 기억의 오르골 하면서 가장 오열하게 만든...ㅠㅠ 거짓말 안하고 이 음악만 들으면 눈시울이 붉어져요...
오르골 스토리 밀면서 다시 한번 로스트아크팀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체 어떤 게임에서 자폐이야기를 다룬단 말입니까?
오르골 스토리가 또 다른 로스트아크의 자랑입니다
사실 요즘 회사 일 때문에 치여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는데
오르골 밀다가 위로 받고 더보기 보고 또 콧날이 시큰해졌습니다.
고마워요...
저도요 ㅠ😢 지금 퇴근길 지하철 인데
눈물 고여서 ㅋㅋㅋ
오르골때문에 로아시작했습니다 너무노래가좋아요 계속 좋은노래내주세요
저는 로스트아크 컨텐츠 중에서 오르골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내실을 원래도 참 좋아했지만 오르골에서 모든 감정을 다 느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노래까지 너무 좋아서 최고의 컨텐츠라 생각해요
정말 너무나도 힘들어서 더이상 살아갈 힘조차 없을때 로아와 로아음악을 만났고 죽더라도 마지막으로 내 날개를 펼쳐보고싶가는 용기가 생겨 노력해서 2년이지난 지금 아주 작은 날개가 돋아났습니다.
이작은 날개 하나 날개짓하는법을 익히는데도 많이 어렵고 힘들더라구요 또 삶에 대한 용기를 잃어갈때쯤 이런 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은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이 게임을 놓지 못하고 기웃거리는 이유가 되는듯해요 퍽퍽하다 못해 답답한 일상에 시원한 한잔의 물같은 존재가 되어주네요 고마워요 이렇게 위로를 받아요 강선이형
강선이형의 낭만과 함께 했던 258 결사대 중 한 명이고 여전히 하루도 빠짐 없이 로스트아크를 하고 있지만, 문득 요즘은 왜 하고 있는 걸까 생각이 들었는데 잊고 있던 감성을 느끼게 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진짜 요즘 이런게 너무 없었어서 그냥 습관적으로 카에베 돌고 아브 에기르 돌고.. 진짜 금강선은 대체가 불가능하내요
이게 수평이 가진 힘인것같아요
저도 수직이랑 수평 섞어서 하지않으면 질리더라구여
노래랑 같이 더보기 편지 보니까 또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ㅠㅠ 진짜 항상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로아를 시작한지 1년반정도 된 유저입니다. 그동안 게임의 스토리는 스킵하기 바빴는데 이상하게도 로아는 스토리가 궁금해지고 찾게 만들더라구요.
스토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로아에 빠지게 된 계기가 스토리입니다. 레이드때문에 지치다가도 낭만있는 스토리를 보고나면 또 괜찮아지고 그러더라구요.
이 게임은 스토리뿐만이 아니라 디렉터도 정말 서사가 깊다는걸 깨닳게 된 계기가 비키니아일랜드였어요.
거기서 왜 사람들이 다 강선님을 좋아하게 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유저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해주고, 알게모르게 항상 감동을 주는 디렉터는 처음봤어요. 디렉터와 유저관계가 아니라 친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끝까지 이렇게 유저들에게 감동을 주네요.
강선님덕분에 좋은게임을 알게돼 항상 힐링하고 있습니다.
감사했고 강선님도 예쁜꿈 좋은꿈 꾸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편지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강선이형 현생에 지친 사람들의 맘을 이렇게 또 달래주네ㅠㅠ 낭만 뒤진다 진짜
아니 ..강선이형 편지로도 눈물 나오게 만드냐... 진짜..
아니 강선이형.. 설명란에 있는 메시지는 누가 봐도 형이잖아.
항상 진심을 담은 음악편지, 게임편지 고마워요.
진짜 사랑해. 내가 인류애를 잃지 않는.. 아니 나아가 사랑하며 살기를 결심하게 만드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분이에요.
로아도 사랑해
요새 힘들었는데 더보기글보고 마음에 위안을 받네요. 감사합니다.
더보기란을 이렇게 꼼꼼히 읽어보긴 처음이야....ㅜㅜ
어제 이거 진행하다가 마지막에..눈물이 나더라고요.ㅠㅠ 로아 이런거 왜케..잘만든거에요.ㅠㅠ
본 영상에 나오는 풀버전보다 페이토에서 료 아르코가 피아노로 독주를 시작하는 짧은 버전이 마음에 들었는데
더보기 설명을 읽어보니 카렌이 갖고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잘 표현되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네요
다시 컷신을 확인해보니 해당 컷신에서 리처드가 카렌이 옆에서 없어진 것을 확인한 순간부터 멜로디가 스트링으로 바뀌는데
리처드의 시점으로 장면이 전환된 것임을 생각하면 또 느끼는 지점이 생기네요
카렌의 모습을 보여줄 때에는 피아노 소리만 들리다 리처드 시점으로 바뀌면서부터 현악기 소리가 나오게 된다는 것은
카렌의 순수한 마음을 리처드를 포함한 모두가 이해하지 못했음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리처드가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보여주기도 하기에..
코멘터리 영상을 보고 느끼기도 했고 오르골 스토리를 보고 느끼기도 한 것이지만
“누구도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직접 타인이 될 수 없기에…”라는 오르골 스토리 중간의 메시지는
카렌의 가족이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처드의 시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카렌을 카렌의 시점에서 이해해 나가면서
가족마저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니
어렵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최대한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얻은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운이 가시지 않는 가족 스토리는 늑대아이 이후로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좋은 스토리와 음악 만들어 주셔서
그리고 따뜻한 편지로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과 힘듬과 고통과 분노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행복만 일만가득하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일가요 참 산다는건 살아가고있다는건
너무 힘들어서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 할수가없네요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디렉터님 편지 읽고 진짜 너무 오랜만에 눈믈 흘렸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너무.. 내자신이 너무 약해졌는데.. 너무 눈물이나요.. 그래도 음악 하나로 위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당신께서도 항상 예쁜 꿈 꾸시길 바래요
rpg게임이란 게 결국 계속 새로운 보스와 아이템이 나오고 그걸따라잡기 위해 기계적으로 숙제를 하고 하다보면 지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한데 신규 레이드 막 출시하다가도 오르골 한 번 추가 해주면 내가 이래서 로아를 좋아했지 옛날 생각도 나면서 다시 한 동안 처음 로아 시작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게되서 중간에 접거나 하지 않고 쭉하게 되더라구요
일에 치여 사람에 치여 힘들고 버티면 지나가겠지 하지만 맘한곳에 응어리 져서 요즘 좀 많이 힘들었는데 더보기에 써있는 말들이..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게임에서도 수직으로만 신경 쓰면서 하다 보니 지친 감도 있었어요
아직 이번 오르골 플레이 하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곡과 딱 봐도 어느 분이 쓴 건지 알 수 있는 짧은 편지..
게임을 떠나 일상의 나와 모든 게 한번 돌아보고 생각나게 하는 시간 이라고 할까
정말 로스트아크 라는 게임을 떠나 강선님은 마음의 친구입니다
언젠가 조그만 라이브라도 열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아 오르골 꼭 하러 갈게요!!!
기계처럼 레이드를 하고, 함께하는 유저들도 어딘가 차가워진 요즘 그냥 평범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떨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별 기대 없이 시작했던 오르골 이야기가 꺼질 것 같았던 불씨를 키우고 깊은 울림을 주었네요.
꺾이지 마세요.
짧지만 이 얼마나 힘이 되는 말인가..
레이드에 지쳐 로아를 접은지 오래지만 브금이랑 스트리머 영상들은 항상 봐요ㅠㅠ강선이형 여자지만 형이라고 부를래요 세상살이 힘들어 약으로 버티고 있는 저한테 폭닥한 이불 덮어주시네요 음악도 편지도 너무 감동입니다ㅠㅠ 언젠가 건강한 모습으로 또 봐요!
다시 복귀하세요 레이드에 얽메이지 말고
돌아와요 블베치~
최근... 바빠서 일적으로도 지치고 건강도 좀 나빠진 듯 하고 하지만 지금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야근을 하며 우연히 이 노래를 들으며 누가봐도 강선이형이 쓴 더보기 글을 보고 있는데 큰 위로가 되네요.
이런 진심과 낭만이 정말 게임을 좋아하지만 점점 더 게임을 즐기기 힘들어지는 제 현실 속에서도 로스트아크를 놓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내에게 유산기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정 된 것도 아니며, 유산이라는 것 자체가 생각이상으로 많이 일어난다고는 알았지만, 막상 이렇게 제게 닿으니 그냥.. 다 제 잘못인 거 같습니다.
아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싶지만 더 힘든것은 아내임을 알기에, 속으로 눈물을 삼키며 '우리 복덩이 괜찮을거야! 아빠 닮아서 끈질기게 잘 살아남을거야.' 라고 위로만 해줬습니다.
마침 노래가 올라와 듣고 있던 중 뒤 늦게 발견했네요. '꺾이지 않을 꽃'. 제발.. 제발 엄마 아빠는 우리 복덩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안고싶단다.. 제발.. 꺾이지 말아주렴..
예쁜 아이로 자라 주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일만 있을 터이니 행복하기만을 바라겠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편지를 써 왔지만 강선이형은 다르다는 게 느껴집니다.
예쁜 글을 쓰는 건 쉽지만, 글자 한 자 한 자에 따스함이 묻어나는 건 어려운 일이기에 강선이형의 편지를 읽을 때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거 같아요.
디렉터가 아니더라도 같은 시간을 걷고 있는 여행자로써 참 닮고 싶은 사람.
다녀.. 왔습니다..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강선이형 나 편지보면서 울면서 퇴근중 ㅠㅠㅠㅠㅠ
강선이형 나 너무 힘들어요 아버지 폐암으로 두달전에 돌아가시고 이제 아무도없어요 날 위해 살라는데 그러고싶지가 않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아요 너무 지쳐요 무의미해요 모든게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가봐요 언젠가는 좋은날이 꼭 올거에요!!!!
괜찮아요 힘들면 힘든 대로 마음껏 아파하셔도. 어두운 방에 한 줄기 빛이 비치는 날이 와요.
전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저를 두고 간다는 사실을 굉장히 힘들어 하셨어요. 리처드가 그랬던 것처럼.
그래서 카렌이 그랬듯 나이 들어가면서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이 날 걱정하시지 않을 만큼 살아가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당신들께서 못다 이루신 거 내가 다 이룰 거예요. 그리고 행복하게 살 거예요. 그게 그분들의 뜻이니까..
아버님의 사랑이 님의 앞날을 비추시길 기도할게요.
그저 표현을 못한 것 뿐인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 못하고,
이해를 못하니, 표현을 못해 자꾸만 답답하다.
아니라고 고칠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더 멀어져만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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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카렌의 시점에서 플레이를 할 때.. 정말 눈물이 안 멈추더군요..
"게임은 종합예술이고, 문화이다."
금강선 전 디렉터님께서 말씀하신 말 뜻이 무엇인지 더욱 일깨워 주는 스토리였던거 같습니다.
항상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 마음의 꽃이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일매일 군단장반복에 지쳐있던 찰나에, 오르골이라는 컨텐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도 엄청하고 삶에 힘도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토리 스킵러지만 유일하게 다 챙겨보는 스토리가 오르골이네요
좋은 스토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스트아크
이 곡이 금강선님님님의 낭만의 정수 한스푼이 들어간 곡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선이형 코로나때문에 사업실패해서 아직도 빚이 5400만원남아있는데 요즘에 일도없고 취직은 도전하는데 맨날 실패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나 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힘들어서 다시살아보자 하고 먹었던 마음이 점점 꺾이고 있네요 이러다가 다시 우울증 올가봐 무섭네요 ㅠㅠ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데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가끔씩 사는걸 포기하고 싶어지네요
힘내세요~~화이팅!!
@@50love50 감사합니다
분명 좋은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에이 저보다 적우시네!! 전 7천이나 있는데여! 얼마 안남았으니 좀만 버텨서 디 갚아버리자구요 이 까짓거 못할게 뭐 있습니까
더보기에 편지 뭐냐구 강선이형...
이러면 나 울어
본부장님은 저랑 아는 사이도 아닌데
힘들고 쓰러져서 울고 싶어질 때마다
길지도 않은 한 문장으로
늘~ 저를 울리시네요...
처음에는 예쁜 꿈꾸라 하시더니
이제는 꺽이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오르골 20번은 여러가지로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어요 제가 로아를 계속 하는 이유기도해요 오르골 꾸준히 계속 만들어주세요
더보기 편지 보면서 눈물이 고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스토리 진짜 ㅈㄴ 잘만들엇음....희노애락이 다 있어..
수직만 있던 근스트아크에 이런 수평을 내주다니
고맙다 강선아 덕분에 재밌게했어
연말이라 그런가 지치고 스트레스받고.. 게임에서도 지쳐갔는데 오르골보면서 감동도 받고 많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스토리안에서 작곡가의 편지도 너무 좋았는데.. 이렇게 더보기 편지로 또 한번의 감동을 주시다뇨ㅠㅠ 덕분에 작은 행복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스토리에 감동받아서 폭풍오열했습니다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또 울어😢진짜 사랑해 로스트아크
아니 노래만 듣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 나려고 하네. 허참
수직 대군과 함께하는 시즌3는 과금을 크게 하지 않는 제입장에선 많이 지치더라구요 초각성 직업차별도 한 몫 했구요 ㅠㅠ
로아를 이런 소통 방식 때문에 시작했었는데 최근엔 그런것도 잘 안느껴져서 에기르 까지만 해보고 손을 놓았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신규 오르골 정도는 가끔씩 켜서 해봐야겠네요
진짜 이번 오르골이 역대급 오르골이었다.
여러번 날 놀라게 했고, 제대로 날 감동 시켰다.
게임이 왜 종합예술인지 또 한번 느끼네요
강선이형 보고싶다. 형 진짜 많이 그립다. 6주년 행사에라도 나와주라..형 라이브 미친듯이 그립네
긴 생에 어쩌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시련들도 후에는 찰나에 불과할 텐데
이 연주는 그보다 더 긴 여운으로 나를 위로해줄 것 같다.
강선이형의 편지... 귀하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부디 선생님도 늘 건강하며 태양처럼 빛나는행복한삶을 사시길
들린다 저 멀리서 예쁜꿈을 꾸라는 빛의 목소리가....
그냥 음악 들었을땐 잔잔하고 좋았는데
오르골 스토리 다 보고 다시 들으니까 미치겠다 눈물이 안멈추네;
역시 빛강선, 갓강선.. 정성스레 적은 손편지 내용을보고 또 이 음악듣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ㅜㅜ 잘지내고 계시죠? 강선이형 덕분에 로아를 접지않고 꾸준히 플레이하는 이유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내 딸.
아빠가 울타리가 되어줄게.
난,
달의 기사가 되어
엄마 아빠를 지켜줄게.
진짜... 수요일 연차쓰고 오르골부터 플레이했었는데, 여운이 너무 커서 숙제도 못하고 계속 훌쩍였어요.
고맙습니다 강선이형
더보기에 편지쓰면 좋아할 줄 알았나요.. 네 너무 그리웠습니다. 별거 아닌 저 말 한마디가, 응원이, 모든게... 한때 내가 미친듯이 했던 게임이 자꾸 나에게 그때의 추억과 감동을 주니까 제대로 게임을 하지 않아도 완전히 그만두지 못하는거겠죠... 고맙습니다 저에게 한때의 낭만을,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유저들을 친구라 하며 항상 예쁜 꿈 꾸길 바라는 당신도 항상 예쁜 꿈을 꾸시길....🥲
요즘 현생에 로아도 병행 하다보니 참 지치고 힘듭니다
이 노래가 나오는 4분동안 참 많은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좋은노래 만드시고 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그자체... 여기서도 유저들생각만하네 ㅠㅠ 강선이형을 어찌 잊으리....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뭐든 잘되시길... 응원할게요!
상복이형도 고생했어 대 상 복
수평멸시시대에도 당당히 살아남은 컨텐츠의 위엄 ㄷㄷ 대 르 골
ㅠㅠㅠ 로아 노래 다 좋아요 진짜 인생곡들 ㅜㅜ ㅜ ㅜ 이번 노래도 역시 좋네요
저 게임안에 피아노 치시는 료 아르코 NPC 요시마타 료 작곡가분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이렇게 디테일까지 넣다니.. 감동입니다...
강선이형.. 개쌉T라 눈물 한방울도 안 나오는 날 울렸어.. 책임져..
저는 오늘부로 게임을 접게되겠지만 그동안 저희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강선이형
강선이형의 편지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니까
내가 왜 이 게임을 좋아했는지 떠올라서 좋네요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내적 친밀감 높은 강선이형..
좋은 게임, 음악 감사합니다...
첫 피아노 음을 듣자마자 눈물부터 나오더니 듣는 내내 펑펑울게 되었어요... 제 인생같은 느낌이라 펑펑 울게 되면서 위로가 되었어요. 금강선 전 디렉터님가 전재학 현 디렉터님, 요시마타 료 선생님, 그리고 로스트아크 모든 관계자분께 항상 감사합니다.
더보기에 노래 각 부분 설명을 해주셧엇네
아 씨 더보기 보니까 눈물 핑도네 노래도 글도 ㅜㅜ
나 울어...
요즘 로아에 예전 같은 낭만 사라져서 슬펐는데 덕분에 다시 낭만을 찾았어요
흔들리지않고 피는꽃이어디있으랴
그립고 보고프다....
아름다운 노래 항상 감사합니다
앗쉬... 아침부터 울게되네 감사합니다..
편지 감사합니다❤
달이 빛을 내기 위해선 태양이 져야 합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고, 태양에게 받은 빛을 캄캄한 밤을 헤메는 사람들에게 전해줍니다.
태양은 달이 다른 이들에게 충분한 빛을 전할 수 있도록 항상 빛을 보내줘야 합니다. 달이 태양의 따스함을 느끼지 못할 때에도요.
태양의 조건없는 빛은 달이 어디에 있든 항상 비추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태양의 따스하고 환한 빛이 꺼지기 전까지는 말이죠.
어쨰서 제 눈물샘을 이렇게 조사 놓습니까 강선이형 ㅠㅠㅠㅠ
고맙습니다
전....저스트가드를 멋지게 막지 못했어요...기상기도 쿨이구요....도움이 필요한거 같아요 서폿님 도와주세요ㅠㅠ
살아가는데에는 본인도 중요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서폿, 함께하는 조력자가 필요하죠 수많은 실수를 해도 날 믿어주며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게임이든 현실이든 좋은 사람이 곁에 머물길 바랍니다. 화이팅
콩콩이로 보호막 넣어드렸어여~ 해그리기까지 해줘서 안아플거야
너무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시마타 료 작곡가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게임만 해서 작곡가님을 이번에 알게 됐는데
노래가 아련해서 그런지, 유튜브 더보기란에 적어진 말 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네요.
저희 아버지는 좋은 말로도 가정적인 분은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좀 힘들어 했었죠.
매주에 3~4일은 술먹고 집에 들어오시고 특히 금토일은 집에 있는게 드물었습니다.
술 먹고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시진 않으셨지만 술주정이 장난이 아니셨어요.
집에 들어오셔서 술주정 부리고 술 깨서 또 술 마시러 나가고 집에 잠자러 들어오시는 것보다 아예 집에 안 들어오는게 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밖에서는 호인 안에서는 폭군인 타입이셨어요.
어머니께서도 말려보셨지만 나를 말릴거면 차라리 죽이라는 말에 옆에서 듣는 제가 기가 차더라구요
성인이 돼서 직장에 다녀보니 아버지가 왜 그러셨을까 제 나름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힘든 직장생활, 아무리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집안 상황 등
아버지는 스트레스를 그렇게밖에 풀 수없는, 아니면 풀 줄 몰랐던 분이셨겠거니 말이죠.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성인이 될 때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지곤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트리머분이 20번 오르골을 하다가 엉엉 우셨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왔다가 저도 울고 가네요.
울고나니까 뭔가 후련한 기분도 들고요.
노래 제목처럼 꺾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젠장 강선이형! 이 브금과 더보기에 있는 설명은 대체 뭐냐!
금하하하하
무엇을 의도하던, 사람은 본인 상황에 맞게 그것을 응용하고, 공감하고, 이해한다.
힘든사람이면, 희망을 볼것이고.
외로운 사람이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반가울것이며,,
화난 사람은, 비로소 모든게 본인의 탓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꺾이지말라. 개인적 의견으로는 꺾여도 괜찮아라고 하고싶다.
아프지만, 꺾인만큼. 잠깐의 절망이 우리에게는 더 큰 희망을 가져올거라 생각한다.
마음껏 아파하자. 그리고 또다시 희망의 꿈을 꾸자
선물 감사합니다
난 레이드보다 메인스토리랑 이런 서브스토리가 좋아서 한다....
강선이형 고마워.. ㅠㅠ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같이 게임하고 있는거 같아서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