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s - Morris Albert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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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제가 대사를 외울 정도로 많이 보던.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나오기도 한 노래입니다.
역시 고음불가인 저에겐 어려운 노래이기도 하고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참 많이 울기도 했고.
극 중의 권상우에게 감정이입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요번주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오던 밤에.
오랜만에 그 분을 꿈에서 뵈었습니다.
2021년 10월초에 만나 12월초에 나성으로 돌아가셨죠.
짧지만 정말 잊을수 없는 사람이기도 해요.
당신이 돌아가신후에 그렇게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해도.
꿈에 한번도 단 한번도 나오시지 않으셨는데.
1년 8개월 만에 꿈에 나오셔서 반갑고도 뭐랄까.
쓴웃음이 지어지는 그런 꿈이었어요.
시간이 지났지만 마음 한켠에 여전히 남아있는 행복했던 시간이니까요.
점점 바래가는것은 슬프지만 어쩔수 없는 것이지요.
잘 지내신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제가 아팠던 만큼 당신도 마찬가지일테지요.
뭐가 어떻게 되었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신의 행복을 빕니다.
덕분에 엄청난 인간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니까요.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라면 아니 못했더라면.
분명 많은게 달라져있었을거에요.
당신에겐 진심으로 너무나도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 또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였으니.
스쳐간 당신을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아야겠습니다.
부디 잘 지내시고 최선을 다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