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한 N수생들에게, 아무도 해주지 않는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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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42

  • @사랑해요-n5h
    @사랑해요-n5h Месяц назад +36

    질문이 있어요
    고3때는 공부를 대충했어서 수능을 못봤었어요
    수능을 꼭 잘봐야 잘 살 수 있다는 생각과 부모님의 권유로 재수를 하게되었고
    1년동안 재수종합학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봤어요
    그리고 이번에 수능을 쳤는데 예상했던 점수보다 훨씬 못봤어요 분명 모의고사에서는 절대로 이점수가 나온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너무 비참한 마음이 들고 부모님께서 한숨쉬는 소리가 방문너머로 들려올때마다 눈가가 붉어져요
    친구들은 다 좋은대학가서 행복해하면서 살고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도들고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기보다는 하루하루를 버티다 지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미술이 너무하고싶었어요
    중간에 미술입시를 해보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봤지만 지금까지 수학을 공부했던게 아깝기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무섭다는 생각에 접었어요
    그리고 지금, 수능 성적표다 오늘 아침에 나왔고 고3때와 크게 변하지않은 현재 제 성적을 보면서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수능을 잘봤었다면 성적에 맞춰 이공계열로 나아갈 생각이었지만 모든게 물거품이 된 지금, 이때까지 쌓아온 모든게 없어져버린 기분입니다.
    그냥 다 그만두고 처음부터 미술을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수능을 한번만 더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면서 성적이 그대로이지않을까! 주변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지않을까? 하는생각에 두렵기도하고요.
    아님 내 성적에 맞는 대학에 가서 그뒤를 생각해보는 방법들.. 중에 어떤 선택지를 택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이시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실것 같나요? 조그마한 조언이라도 좋으니 도와주세요…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10

      아고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ㅠㅠ
      우선 첫번째로,
      1. ‘미술을 하고 싶은데 고민이에요.’ 에 대한 답변
      미술을 하고싶다는게 ‘미술대학’을 가서 “학문적인 미술”을 공부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미술/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건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것 같아요. 전자라면 미술입시를 준비하는게 맞지만, 제 생각에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후자라면, 미술 쪽에서 일을 하든 취미 생활을 하든, 뭐든간에 [반드시 미대에 가야만 --> 미술을 할수있는것이 아니라는걸] 알면 한결 방법을 찾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어느쪽인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2. ‘수능을 한번 더 보는게 맞는지’ 대한 답변
      개인적인 욕심으로 수능을 정말 다시 보고싶은건지, 혹은 속상해하시는 부모님이나 주변 인식때문에 다시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건지-
      내가 얼마나 미련이 남았으며, 수능 외 모의고사에서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었는지에 따라 답변이 꽤 달라질 것 같습니다.
      평소 모고 성적과 수능 성적이 큰 차이가 나고 정말 긴장해서 심리적인 이유로 못본 거라면- 쌩삼수는 어니어도 반수 등 고려해볼 수 있을 거구요.
      그게 아니고 성적이 평소보다 살짝 아쉬운 정도라면 다시 시험본다고 해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을 감안하고서라도 정말 다시 할 자신이 있는지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목표나 삶을 살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먼저 검토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혼란스럽고 고민이 많이 된다면 일단 바로 다시 삼수를 하기보단
      단순히 “대학과 수능”이 아닌,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심도깊은 고민과 경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현재 학생의 상황을 100%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대략적인 의견을 드리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재종반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면 수능이 망했다고 해서 전부 본인의 탓이 아닙니다. 영상에서 언급했듯 그 과정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1년간 너무 고생많았어요. 부모님이 지금은 당장 한숨 쉬시더라도 나중에 다시잘되는 순간이 오면, 그땐 누구보다 환하게 웃고 계실겁니다. 지금의 실패가 영원할거라 생각하시지 말고 씩씩하게 다른 방법을 찾아 일어나실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 @chaeiiiee
      @chaeiiiee Месяц назад +5

      저랑 상황이 똑같으셔서 놀랐어요.. 저는 하고 싶은 일도 없이 그저 대학만 바라보고 재수생활을 해왔는데 결과가 너무나도 처참해서 매일매일 울다 잠드네요... 이게 정말 내 길인걸까 왜 나만 이렇게 실패하는걸까 싶은 생각밖에 안드는 거 같아요.. 그래도 행복한 날이 오길 한번 기다려봐요 우리 ㅠ....

    • @옹-n7x
      @옹-n7x Месяц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이랑 미술 같이하다가 둘 다 제대로 못잡아서 입시망한 고3인데요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음해서 적어볼게요
      일단 미술을 한다고 수학을 포기해야만하는건 아니에요
      일부 대학(정말일부지만...)에서는 수학 성적도 반영이 된답니다... 물론 다른과목도 성적이 좋아야해요......😂😂
      글고 입시미술은 정말............ 추천하고싶지않아요 왜냐면 제가 13년의 꿈을 입시미술때문에 포기했거든요
      저는 입시미술이 진짜 안맞아서. 미술하는동안 계속 입시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는데요
      진짜 모순적인거같아요 미술을 하고싶어서 입시미술을 시작한건데 미술자체가 하기싫어지게 만든다는점이.... 끔찍하죠
      암튼. 입시미술을 하지않고 미술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당
      자유전공에 미대를 포함하는 학교들도 있구요
      비실기로 미대를 지원할수있는 방법도 있어요
      아 여기방법들도 보통 수학을 해야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학을 하는걸 추천드리고싶어요
      왜냐면... 나중에라도 미술보다 더 하고싶은 일이 생겼을때. 수학이 발목을 잡으면... 너무 아쉽잖아요
      실제로 제 미술학원 친구들 중에
      미술을 하기싫어졌는데 너무 어렸을때부터 해왔어서 이제와서 바꾸기도 그렇고 수학도 초등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해야하는 경우들도 많았거든요
      물론 미술과 수학을 병행하는건... 정말 힘들거예요 아마 올해보다 더 힘드실수도 있어요 올해 하던거에 미술까지 해야하니깐요
      글고 고1 여름부터 입시미술 시작한 저도... 그림그려서 대학 못갈거같아서 그만둔거거든요
      미술은 재능이 아니라는 사람도. 노력만 하면 다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사람들한테 그럼 제가 미술학원에서 보낸 2년은 뭐냐고 물어보고싶내요.......
      어쩌다보니 신세한탄이 됐는데
      암튼 입시미술을 고민중이신거라면 그냥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래야지 안맞으면 그만두고 다른걸 할 수 있고 맞아도 일찍시작하는건 좋은거니깐요
      근데 미술을 해도 공부도 병행해야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저는 그래서 망한거라...
      저는 입시미술에 데이고도 미술이 포기가 안돼서 공부 비율 올리는 쪽으로 재수하려고요......................................................................
      그냥 티엠아이가 됐는데.... 암튼 댓글 작성자분이 어떤 선택을 내리든. 응원할게요
      주변사람들이 한심하게봐도 저는 응원할게여
      저도 아는건 별로없지만 더 궁금하신거 있으심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제가 아는거 다 알려드릴게요
      화이팅!!

  • @김나박-z1f
    @김나박-z1f Месяц назад +32

    오늘 성적표 받고 4수 끝났는데요... ㅋㅋㅋ
    이렇게 나와버리면 내 노력은 뭐가 되지 난 어디로 가야되지 진짜 뭐지 싶고 심란했는데
    영상 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Geyhgt4
      @Geyhgt4 Месяц назад +7

      5수 하시면 성공합니다

    • @YSCOM25
      @YSCOM25 Месяц назад +2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도저히 미련 못 버려서 한 번 더 해보렵니다 편입같은 바늘 구멍을 뚫을 바엔 수능이 제일 나은 듯요

    • @김시루-l2d
      @김시루-l2d Месяц назад +5

      저도 3수 망햇는데요 전 그냥 수능 당일 압박감이랑 타임어택 내 능지 등등 모든걸 다 이기고 나아갈 자신이 없어서 이만 입시판 뜨려고요...그냥 좃같은데 하 ㅠㅋㅋㅋㅋㅋ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올해 겨울은 따뜻하길 바랫는데 ....

  • @H-q8o
    @H-q8o 15 дней назад +2

    평소 모고 성적에 비해 평균등급이 1등급 추가됐어요..(평백으로 10정도)그 동안 모고 성적도 목표 비해 낮았는데 수능때는 상상도 못할 성적을 받았어요. 수시도 다 떨어지고 주변에선 저보다 수능 못보고 못했던 친구들도 수시로 훨씬 좋은 대학 가고..재수를 결심했으나 지난 일은 그만 슬퍼하고 잊은줄 알았는데 오늘 또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주변이랑 성적 비교하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찾아보고…더욱 비참해지고 반복이네요. 그냥 재수하기 전부터 현역 수능이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서 너무 힘들고 비참해서 댓글 남깁니다…

  • @teddy2074
    @teddy2074 Месяц назад +5

    의대 목표가 아닌 재수의 의미
    스스로 수능을 망친 이 정신 그대로 과거로 간다고 생각하면 좋음. 즉, 스스로가 지금까지 해온 과오를 고쳐나갈 자신이 있는지를 판단하면 됨.

  • @진-c2b7l
    @진-c2b7l Месяц назад +4

    수능은 대학도 있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혹은 마지막으로 죽도록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흔치않은 기회죠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이 시간이 지나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howtoavoidasun
    @howtoavoidasun 6 дней назад

    진짜 너무힘들었는데 .. 지인짜 너무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 @yxxi_1522
    @yxxi_1522 Месяц назад +5

    모의고사 국어는 늘 1-2등급 나오고 영어도 3까지 올리고.. 과탐 생명 고정 3 지구 고정 1 나오던 사람인데 수능 날 오엠알 실수를 한건지 국어가 5뜨고 (가채점 88점이었는데..) 수학 5 영어 4 과탐 두 개 42 떠버렸어요……… 진짜 대학 찾아보는데 눈물만 나고 이대로 삼수를 해야되는 걸까 고민 많이 해보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확실히 느낀 건 일단 제 목표부터 뚜렷하게 설정해야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어딘가 붕 뜬 듯한 삶을 살아온 것 같네요 분명 취미는 많은데 그 중에서 업으로 삼을만한 건 없는 것 같고 ( 전망, 벌이 등.. ) 그렇다고 싫어하는 사무적인 일하며 2-40대를 보내버리고 싶진 않고.. 한 번 12월 달 동안 잘 고민해보겠습니다. 삶에 반향을 주어 저를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러요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2

      아고 ㅠㅠ 정말 눈물만 나는 상황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12월 동안 새로운 고민을 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은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앞으로 한발짝씩 용기내어 내딛어보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댓글도 너무 고마워요ㅠㅠ)

  • @Inlee_xx822x
    @Inlee_xx822x Месяц назад +1

    수능 망쳐서 좀 허무하기도 했지만 괜찮다고 생각해도 엄마가 저한테 소리지르니까 수능이 인생에 전부 인 것처럼 느껴져요. 결과를 담담히 받아드리려고해도 엄마반응이 너무 무서워서 힘들었는데 영상으로 현실적인 조언해줘서 고마워요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2

      아고.. ㅜㅜ 영상 내용대로 씩씩하게 다시 방법을 찾아나가다 보면 새로운 길이 열릴거에요..! 응원합니다🤍

  • @밀크요거트
    @밀크요거트 5 дней назад

    너무 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 @user-gt2mi6is8y
    @user-gt2mi6is8y Месяц назад +47

    의대 목표인 사람한테는 수능이 전부입니다

    • @user-gt2mi6is8y
      @user-gt2mi6is8y Месяц назад +10

      그래서 n수가 더 많아지는 듯합니다 메디컬만 가면 취업이고 뭐고 다 끝나니까요

    • @user-gt2mi6is8y
      @user-gt2mi6is8y Месяц назад +12

      영상에서도 대학 입학 자체가 라이센스와 연결되는 경우엔 다시 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계속 끊임없이 다시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 @Hahihi-nana
      @Hahihi-nana Месяц назад +7

      꿈이 의사인 사람은 수능이 전부인게 맞지..ㅠㅠ

  • @루나-u2m
    @루나-u2m Месяц назад +5

    수능 망한 재수생인데 한참을 울었네요... 남들이 하는 형식적인 위로가 아니라서 더 마음에 와닿았어요 감사합니다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2

      아고 토닥토닥.. 고생했어요. 또다른 기회가 찾아올거에요. 길이 있다고 생각하면 보이더라구요 힘냈으면 좋겠어요..!🤍

  • @정진우-f9h
    @정진우-f9h Месяц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yuna8434
    @yuna8434 Месяц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wlsskavl
    @wlsskavl Месяц назад

    노베영어님 안녕하세요.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현재 뭘 해야할지 방황 중인데요.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고 고등학생 때 공부를 안 했었고 안일하게 재수를 시도했다가 다 떨어지고 군입대를 하고 최근 전역을 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은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인 상태인데 수능 vs 편입 vs 일(기술, 회사 등등..) 중에 어떤 것을 해야할지 고민 중인데 저는 제 자신에 대한 의구심이 너무 많아서 입시공부나 편입공부에 있어서 저 스스로 한창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할 때도 별 생각없이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무슨 의지나 간절함이 생겨서 이걸 할까라는 생각에 시도 하기 조차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도 마찬가지이구요. 무엇보다도 만약에 입시공부나 편입공부를 한다고 하면 어느 대학을 가고 싶은지와 같은 뚜렷한 목표 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없고 그냥 일단 최선을 다해서 해보고 안 되면 말고라는 생각이다보니 결정을 못 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시간만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력을 한다고 해서 꼭 결과가 보장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실패를 하더라도 아쉬워도 끝까지 달려봤어야 했는데 중간에 계속 포기를 하다보니 저라는 사람이 재수 때부터 계속 시도조차도 안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가만히 집에만 있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학을 가든 일을 하든 뭐라도 해서 이 상황을 벗어나게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거의 5~6년을 아무것도 안 하고 살았던 사람이 저의 게으름에 문제이지만 갑자기 공부를 하든 일을 하는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저 같은 이런 상황이라면 인생 선배님으로서 노베영어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영상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거의 5~6년을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다고 해주셨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목표가 확실하지 않은 일이라면 끝까지 해내기 어렵지 않을까요? 수능이나 편입의 경우 목표가 확실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는데, 내가 "꼭"지금 수능을 봐야하는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수능'을 준비하는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라면 수능이나 편입보다는 일을 도전해볼 것 같아요.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내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어떤 일에 조금 흥미를 느끼는지, 혹은 어떤 일을 하면 그래도 오래할 수 있을지 등 뭐라도 해보면서 고민해나갈 것 같습니다.
      일이든 공부든 일단 시작해서 0부터 1까지는 해봐야 그 다음 스텝이 보이더라구요.
      이것저것 조금씩 기웃거리기만 한다고 해서 어느날 완벽한 답이 딱! 내려지는게 아니라는걸 저도 얼마전에 깨달았던것 같아요.
      사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다른 분들께 조언을 구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해주신 조언이 "일단 시작해서 어느정도 레벨까지는 해봐라" 였거든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 말이 맞았던 것 같아요.
      제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하나씩 하면서 부딪혀 나가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BTC.zealot
    @BTC.zealot Месяц назад

    노베영어님꼐서 생각하시는 혹은 대학의 중요성을 점점 느끼지 않는 20대 후반분들이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뭔가요? 돈??

  • @bmic816
    @bmic816 Месяц назад +3

    아무것도 아니진 않습니다.
    확실히 대학이 좋으면 메리트 있는 부분들이 많아요.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학벌은 따라다닙니다.
    블라인드채용으로 들어갔어도, 심지어 공무원이라도 학벌은 직장생활 내내 쭉~ 따라다닙니다.
    이성을 만날때에도 1가지의 매력요소로 작용하며, 업무하면서 실수가 있더라도 "똑똑한 친구가 실수할때도 있네"라고 넘어갈때도 있죠
    급을 올릴 수 있다면 무조건 올리세요.
    10대 때 좋은 대학에 입학했다면 확실히 좋습니다.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1

      물론입니다! 대학이 좋으면 메리트 있는 부분들이 정말 많죠. 다만 수능을 망쳤다는 이유로 본인의 인생도 망했고 더이상 기회도 없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는 영상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현우진-u6r
    @현우진-u6r Месяц назад +10

    전 다시 합니다.

  • @djdndbdk
    @djdndbdk Месяц назад +1

    누나 이뻐요

  • @히연-e6i
    @히연-e6i Месяц назад

    혹시 상의 가디건 정보 알려주실 수 있나용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지오다노 05354920 가디건이에요!

  • @청류-x6l
    @청류-x6l Месяц назад

    작가님..?아닌가

    • @nb.english-go
      @nb.english-go  Месяц назад +1

      오잉..! 다른 분과 착각하신 걸수도..!

    • @청류-x6l
      @청류-x6l Месяц назад

      @nb.english-go ㅎㅎ

  • @user-dewrocio
    @user-dewrocio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