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Jada, I love you. May December 2, can't wait to see it, all right? ...이라고 말했다면 난 윌 스미스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는데, G.I.Jane2로 싸대기를 때린 것은 선 넘었단 생각을 했다. 크리스는 이 정도 농담을 할 수 있었고 했어야 했는데, 엄청 봐줬었다고 봄.
영화보고 결말 찾아서 왔는데 내가 이해를 못한건지 궁금해서 잘 모르겟다. 다만 내가 느낀건 불륜이지만 뭐 아름답게 꾸미진 않았어도 둘의 관계는 사실적인 부부로 살고 있는것으로 보아....여주가 사는동안 많이 힘들었을것 같고,,,어린 나이에 경험하지 못할 충격도 있었고, 그래도 아들 친구지만 20년 넘게 잘 살고 있는거 보면 남편도 중1에 만났어도 겉사랑은 아닌것 같으네. 책임감 있고.... 여배우한테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힘든 역할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래서 제대로 연기 못하고 끝나는 결말?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들 의견이 없어서....다른 분들 의견 궁금해요.
뒷부분 해설에서 충분히 다뤘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좀 두서없고 전달력이 없었나보네요 ㅠ 이 영화는 두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가는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조와 그레이시의 병적인 사랑입니다. 가족들과 전남편에게 억압받던 그레이시가 36세에 비로소 그들에게 해방되기 위해 중학생 조와 사랑에 빠지죠. 그런데 현남편인 조는 현 상황에서 불안정한 그레이시에게 속박되어 있습니다. 조와 아들의 관계를 보면 부자관계가 역전되어 있는 것처럼 연출되어 있는데 조는 몸만 컸지, 그레이시와 처음 만나던 중학생 그대로죠. 조는 그레이시의 우울과 히스테리를 감내하면서 그레이시에게 속박된 채로 결혼생활을 이어가지만 조 역시 그레이시처럼 36세가 되었을때 그레이시를 떠날것이고 해방될 것을 암시하면서 영화는 끝맺죠. (이와 같은 결심을 성충이 되어가는 반려곤충과 성장하면서 집을 떠나는 자신의 자식들을 보면서 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실존인물을 그대로 이해했다는 자기 확신을 통해서 진짜 연기를 하고 싶은 엘리자베스의 이야기 입니다. 그녀는 전남편과 그레이시와의 아들을 통해 아무도 모르는 가정사를 알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를 그때야 비로소 완벽히 이해했다고 착각하고서 그녀가 예전에 썼던 편지를 읽으며 진짜 연기를 혼자서 펼치게 되고 조를 유혹까지 하는 오만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졸업식날 그레이시에게서 자기 아들에게 들은 가정사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줄을 만들려고 거짓말한거였어 라는 말을 듣게되죠. (진실이 무엇인지는 영화에서 답을 내려주지 않고 중요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오만하게 생각한것에 균열이 생깁니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인물을 이해했다는 자기 확신이 흔들리고 삼류영화의 배우처럼 연기를 해버리고 말죠. 이렇게까지 베베 꼬이고 비정상적인 인물을 들여다보는 영화가 요약본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드실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꼭 본편을 통해서 인간을 통렬하게 응시하는 영화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실화라고 하더라도, 심지어 다큐를 표방하더라도, 어차피 픽션일 수 밖에 없는, 그래서 픽션임을 인정하는 것이 더 사실적이라는,
맞아요! 그래서 감독이 스스로 자신을 비웃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응원합니다~글자가 쪼금만 더 컸음 좋겠어요^^
반영하도록하겠습니다~!
잘볼게용
응원 감사합니다 ㅎ
잘보고가요~^^
23번째 구독자!
감사합니다 ㅎㅎ
@@우드콕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100번째 구독자입니당 ㅎ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소리가 너무 작네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네요! 조언감사합니다
Chris: Jada, I love you. May December 2, can't wait to see it, all right?
...이라고 말했다면 난 윌 스미스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는데, G.I.Jane2로 싸대기를 때린 것은 선 넘었단 생각을 했다. 크리스는 이 정도 농담을 할 수 있었고 했어야 했는데, 엄청 봐줬었다고 봄.
마크롱 총리 실화인가요....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ㅎ 그치만 다른 실화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보고 결말 찾아서 왔는데 내가 이해를 못한건지 궁금해서 잘 모르겟다. 다만 내가 느낀건 불륜이지만 뭐 아름답게 꾸미진 않았어도 둘의 관계는 사실적인 부부로 살고 있는것으로 보아....여주가 사는동안 많이 힘들었을것 같고,,,어린 나이에 경험하지 못할 충격도 있었고, 그래도 아들 친구지만 20년 넘게 잘 살고 있는거 보면 남편도 중1에 만났어도 겉사랑은 아닌것 같으네. 책임감 있고.... 여배우한테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힘든 역할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래서 제대로 연기 못하고 끝나는 결말?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들 의견이 없어서....다른 분들 의견 궁금해요.
뒷부분 해설에서 충분히 다뤘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좀 두서없고 전달력이 없었나보네요 ㅠ 이 영화는 두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가는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조와 그레이시의 병적인 사랑입니다. 가족들과 전남편에게 억압받던 그레이시가 36세에 비로소 그들에게 해방되기 위해 중학생 조와 사랑에 빠지죠. 그런데 현남편인 조는 현 상황에서 불안정한 그레이시에게 속박되어 있습니다. 조와 아들의 관계를 보면 부자관계가 역전되어 있는 것처럼 연출되어 있는데 조는 몸만 컸지, 그레이시와 처음 만나던 중학생 그대로죠. 조는 그레이시의 우울과 히스테리를 감내하면서 그레이시에게 속박된 채로 결혼생활을 이어가지만 조 역시 그레이시처럼 36세가 되었을때 그레이시를 떠날것이고 해방될 것을 암시하면서 영화는 끝맺죠. (이와 같은 결심을 성충이 되어가는 반려곤충과 성장하면서 집을 떠나는 자신의 자식들을 보면서 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실존인물을 그대로 이해했다는 자기 확신을 통해서 진짜 연기를 하고 싶은 엘리자베스의 이야기 입니다. 그녀는 전남편과 그레이시와의 아들을 통해 아무도 모르는 가정사를 알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를 그때야 비로소 완벽히 이해했다고 착각하고서 그녀가 예전에 썼던 편지를 읽으며 진짜 연기를 혼자서 펼치게 되고 조를 유혹까지 하는 오만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졸업식날 그레이시에게서 자기 아들에게 들은 가정사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줄을 만들려고 거짓말한거였어 라는 말을 듣게되죠. (진실이 무엇인지는 영화에서 답을 내려주지 않고 중요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오만하게 생각한것에 균열이 생깁니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인물을 이해했다는 자기 확신이 흔들리고 삼류영화의 배우처럼 연기를 해버리고 말죠.
이렇게까지 베베 꼬이고 비정상적인 인물을 들여다보는 영화가 요약본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드실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꼭 본편을 통해서 인간을 통렬하게 응시하는 영화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우드콕 우와 영화 너무 어렵네요. 정말 심오하게 설명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하던 답변이에요. ^^ 이런 스릴러는 집중하지 않으면 너무 어려워요. ㅎㅎ
이 영화 어떤 내용이냐
너무 어렵게 해석하려 하지마세요.
영화는 영화일뿐.
맞아요 이 모든게 부질없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