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는 다들 읽는데 왜 이건 안읽는지. 내용이 옛날 금지도서 수준이라 그런감. 초반 옛날 형벌묘사가 아주 정확하고 대단합니다... 그부분은 비위가 약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듯.... 그리고 무정부주의와 아나키즘은 동의어로 보기 힘드므로 그냥 아나키즘으로 적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나중에 무정부주의자치정부같은 말을 써야할수도 있기때문에...ㅎㅎ
@@proferant8082 포스트모던하고 반항적인사람이라 엿먹으라는 식의 슈티르너식 글쓰기를 자주 했지요... 슈티르너식 글쓰기의 전매특허인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꼬아 쓰기. 한데다가 푸코 책이 내용이 좀 "건전가요"같은거랑 거리가 멀기에 과거에 번역된 사례가 많지 않다보니 참고하면서 낫게 만들기도 힘들고... 내용도 한국어로는 안익숙하고... 번역자들도 진땀을 빼는거 같습니다. 한국어라 문장구조가 문장 분해해서 어색히게 직역한 것보다 깔끔한 번역이 오히려 읽기 힘들게 되어있어서 그런거같습니다...구조가 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한 무엇의 성질의 순서가 번역시 무엇의 성질은 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하다가 되어서...(무엇을 말하는지 머리가 헷갈려서 다시읽기를 반복해야 하죠)
오래된 영상이지만 잘 봤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ㅎㅎ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권력층 (즉 여당 및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교체되는데 이들이 공통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요? 권력의 주체는 다르지만 실제 권력의 내용은 같다.. 이런 식으로요
맞습니다...ㅎㅎ 푸코는 이러한 권력은 어느 한 주체에게 소유되는 것이 아니라 유동적으로 여러 주체들 사이에 존재하는 어떠한 관계로 파악했죠. 따라서 정확히 설명하자면 말씀하신대로 권력층의 의도에 따른 매커니즘이 아니라 권력 관계가 그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짧은 영상에서 하나의 주제의식으로 영상을 만들다 보니 위의 내용을 담으면 영상이해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다소 무리하게 권력층을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상에서 다루는 부분이 계몽주의, 처벌 개혁 등 특정 시대, 특정 주체들에 의한 구체적 사건인 점, 푸코가 권력을 지배층의 하향적인 억압, 통제로만 단순하게 파악되길 거부했을 뿐 각 사회의 지배층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며 결과적으로 권력의 매커니즘이 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 것은 사실인 점 등을 고려하여 이러한 설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Twenty One Pilots - “The Line” (from Arcane Season 2)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E2Rj2gQAyPA/mqdefault.jpg)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00:00 시작
00:29 미셸 푸코의 주장
01:05 중세유럽의 처벌방식 - 신체형
01:59 현대사회의 처벌방식 - 감금형
02:24 감시와 규율권력
03:08 합리성과 규율의 결합
05:28 학교의 구조적 역할
어 진짜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네요. 한 번 깊게 생각해야겠습니다..
구독자150만 끄실만한 퀄리티의 영상입니다 💕👍🏻 푸코 관련 영상 다 보고 있는데 넘 설명 잘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책 읽고 이해가 안 가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쏙쏙 잘 이해가 됩니다
이해가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
와 이 채널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사회학 다루시는 유튜버분을 드디어 찾아서 너무 동질감 느끼고 행복해요😭😭 이전 영상들도 다 보고 있는데 정리 너무 잘하시고 내용도 알차요! 앞으로의 영상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명료하시고 내용도 알차내요
부디 번창하시길 !
감사합니다!!
이거 지금보니 진짜 너무 소름돋네요. 좋은 영상들로 항상 많은 인사이트들과 지식들을 얻습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게진짜 무서운게 악의를가지고 남을 착취하는게 아니라 본인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데 이렇게 된다는거...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섞이고 피해는당했는데 탓할곳없는상황
청년들의 출처모를 분노와 허탈감은 이것때문아닐까...
진짜 어마무시한 통찰력이다.
나레이션 하는 분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학교 생활 열심히 했더니 사회의 노예가 되어 있었어 그걸 마흔 넘어 알게 되었어
총균쇠는 다들 읽는데 왜 이건 안읽는지. 내용이 옛날 금지도서 수준이라 그런감. 초반 옛날 형벌묘사가 아주 정확하고 대단합니다... 그부분은 비위가 약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듯.... 그리고 무정부주의와 아나키즘은 동의어로 보기 힘드므로 그냥 아나키즘으로 적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나중에 무정부주의자치정부같은 말을 써야할수도 있기때문에...ㅎㅎ
광기(광인)의 역사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군요. 군데군데 쫓아가기 벅찬 논리의 질주와 은유적 문장들, 상당한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사례들등 아무튼 대중적이 서적은 아닙니다. 그러나 "말과 사물들'은 읽기가 상대적으로 편한 것 같습니다.
@@proferant8082 포스트모던하고 반항적인사람이라 엿먹으라는 식의 슈티르너식 글쓰기를 자주 했지요... 슈티르너식 글쓰기의 전매특허인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꼬아 쓰기. 한데다가 푸코 책이 내용이 좀 "건전가요"같은거랑 거리가 멀기에 과거에 번역된 사례가 많지 않다보니 참고하면서 낫게 만들기도 힘들고... 내용도 한국어로는 안익숙하고... 번역자들도 진땀을 빼는거 같습니다. 한국어라 문장구조가 문장 분해해서 어색히게 직역한 것보다 깔끔한 번역이 오히려 읽기 힘들게 되어있어서 그런거같습니다...구조가 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한 무엇의 성질의 순서가 번역시 무엇의 성질은 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이러하다가 되어서...(무엇을 말하는지 머리가 헷갈려서 다시읽기를 반복해야 하죠)
오래된 영상이지만 잘 봤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ㅎㅎ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권력층 (즉 여당 및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교체되는데 이들이 공통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요? 권력의 주체는 다르지만 실제 권력의 내용은 같다.. 이런 식으로요
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정한 권력층이 존재하고, 그 권력층 안에서 교체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권력층 안에서 교체되는 현상에 대해서 만든 영상인 파레토의 엘리트 순환론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권력이란 무엇인가?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런데 권력층의 이익을 위해 이 모든 매커니즘이 작동한다는 말씀은 납득이 가지 않네요..푸코는 권력층이 따로 존재하기보다 이러한 권력이 매커니즘으로써 작동한다고 보지 않았나요?
맞습니다...ㅎㅎ 푸코는 이러한 권력은 어느 한 주체에게 소유되는 것이 아니라 유동적으로 여러 주체들 사이에 존재하는 어떠한 관계로 파악했죠. 따라서 정확히 설명하자면 말씀하신대로 권력층의 의도에 따른 매커니즘이 아니라 권력 관계가 그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짧은 영상에서 하나의 주제의식으로 영상을 만들다 보니 위의 내용을 담으면 영상이해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다소 무리하게 권력층을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상에서 다루는 부분이 계몽주의, 처벌 개혁 등 특정 시대, 특정 주체들에 의한 구체적 사건인 점, 푸코가 권력을 지배층의 하향적인 억압, 통제로만 단순하게 파악되길 거부했을 뿐 각 사회의 지배층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며 결과적으로 권력의 매커니즘이 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 것은 사실인 점 등을 고려하여 이러한 설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팝콘사회학 아하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ㅎㅎ
과제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