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삼성SDI 주가 분석 영상에서 리튬, 양극재, 셀가격과 주가의 연동성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요측면에서의 부진에 대해 냉정하게 말씀을 주셨네요. 주가가 기업과 거시경제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수급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투자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아쉬운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용의 상당 부분이 결국 광물가격의 연관성으로 귀결 되는데, 그렇다면 광물 가격 변동 없이...가 아니라 결정적 이유로 든 광물 가격에 대해서 만큼은 조금 더 상세한 분석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그 전의 내용을 조금 줄이고 이 부분에 집중한 내용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고요. 근래 탄산리튬 가격은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왔고, 그 계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싸게 생산이 가능한 CATL 의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지면서 CATL이 생산량 조절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고 나서부터 입니다. 즉, 과거의 데이터의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를 전망하려면, 변화의 계기가 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변화가 아니라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한 변화인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저 수급상의 원리로 밖에 해석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고요. 또한 리튬 가격은 CATL을 비롯한 중국의 생산 및 정제 기업들은 자국의 배터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리튬 가격 하락을 멈출 뿐 크게 오르는 것도 바라진 않습니다. 왜냐면 LFP가 리튬 가격 영향을 더 많이 받거든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양도 더 들어가고 리튬의 원가 비중도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 지금 보다 더 떨어지긴 힘든 구조이되 그렇다고 예전처럼 두배 세대 오르는 일은 없는....현 구간 대비 30~40% 정도가 상승 한계치가 아닌가 어림짐작해 보고요. 이부분은 제 추측입니다. 요는 지나친 상승은 원치 않는 것이 세계 리튬시장의 큰 손인 중국의 의도라는 것. 따라서 이 가격대 안에서 적응해 나가는 기업이 생존에 유리하고, 전기차 및 ESS.시장의 확대로 인한 수헤는 지금부터라는 것입니다. 2023년에는 리튬 가격 변동폭이 너무나 컸는데, 딱 그 해만 그렇고, 이전에도...이후에도 그 정도의 변동폭은 없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이제 배터리 가격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의한 영향은.... 없진 않지만 전 보다 덜해질 것이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가격은 예상 보다 더 빠르게 내려 왔고, 제 개인적 예상은 앞으로 소폭 반등하겠지만 크지 않은 대신, 수요 확대에 의한 매출 상승을 기대해 봐야 하는 상황이고, 리튬 외의 니켈 가격 등의 변동 요인도 같이 작용하면서 고전압미드니켈 이라던지 건식 공정 등의 기술로 배터리 가격을 추가로 일정 부분 더 내릴 수 있다고 보여지며, 현재 배터리 가격에서 추가로 20% 정도는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배터리 기업의 마진은 이 시점까지는 크게 좋아지진 못하겠지만, 동시에 더 큰 수요 확대를 기대하여 P는 조금 주는 대신 안정화 되고, 이후로는 지속적인 Q의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상세하고 철저한 분석에 큰 신뢰를 갖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내용입니다.
과거 삼성SDI 주가 분석 영상에서 리튬, 양극재, 셀가격과 주가의 연동성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요측면에서의 부진에 대해 냉정하게 말씀을 주셨네요. 주가가 기업과 거시경제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수급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투자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굳
리튬가격이 올라야 배터리가격이 오른다고,했는데,가격이 내리지만 않아도 재고손실이 나지않아서 괜찬은 것 아닙니까. 가격이 오르면 더 좋겠지만.
아쉬운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용의 상당 부분이 결국 광물가격의 연관성으로 귀결 되는데, 그렇다면 광물 가격 변동 없이...가 아니라 결정적 이유로 든 광물 가격에 대해서 만큼은 조금 더 상세한 분석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그 전의 내용을 조금 줄이고 이 부분에 집중한 내용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고요. 근래 탄산리튬 가격은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왔고, 그 계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싸게 생산이 가능한 CATL 의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지면서 CATL이 생산량 조절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고 나서부터 입니다. 즉, 과거의 데이터의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를 전망하려면, 변화의 계기가 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변화가 아니라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한 변화인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저 수급상의 원리로 밖에 해석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고요. 또한 리튬 가격은 CATL을 비롯한 중국의 생산 및 정제 기업들은 자국의 배터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리튬 가격 하락을 멈출 뿐 크게 오르는 것도 바라진 않습니다. 왜냐면 LFP가 리튬 가격 영향을 더 많이 받거든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양도 더 들어가고 리튬의 원가 비중도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 지금 보다 더 떨어지긴 힘든 구조이되 그렇다고 예전처럼 두배 세대 오르는 일은 없는....현 구간 대비 30~40% 정도가 상승 한계치가 아닌가 어림짐작해 보고요. 이부분은 제 추측입니다. 요는 지나친 상승은 원치 않는 것이 세계 리튬시장의 큰 손인 중국의 의도라는 것. 따라서 이 가격대 안에서 적응해 나가는 기업이 생존에 유리하고, 전기차 및 ESS.시장의 확대로 인한 수헤는 지금부터라는 것입니다. 2023년에는 리튬 가격 변동폭이 너무나 컸는데, 딱 그 해만 그렇고, 이전에도...이후에도 그 정도의 변동폭은 없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이제 배터리 가격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의한 영향은.... 없진 않지만 전 보다 덜해질 것이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가격은 예상 보다 더 빠르게 내려 왔고, 제 개인적 예상은 앞으로 소폭 반등하겠지만 크지 않은 대신, 수요 확대에 의한 매출 상승을 기대해 봐야 하는 상황이고, 리튬 외의 니켈 가격 등의 변동 요인도 같이 작용하면서 고전압미드니켈 이라던지 건식 공정 등의 기술로 배터리 가격을 추가로 일정 부분 더 내릴 수 있다고 보여지며, 현재 배터리 가격에서 추가로 20% 정도는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배터리 기업의 마진은 이 시점까지는 크게 좋아지진 못하겠지만, 동시에 더 큰 수요 확대를 기대하여 P는 조금 주는 대신 안정화 되고, 이후로는 지속적인 Q의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sazavytube
좋은 분석 고맙습니다 ~
지금 내린 원자재 많이 확보해서 차후 이익은 극대화 된다는 얘기죠?
배터리 가격은 내려 가는데 전기차 가격은 안내려가는 이상한 현상
광물가격을 중국 기준을 잡는데 미국은 벌써부터 중국하고 다르게 책정돼고 있습니다. 말이 좀 안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