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되게 다양하게 댓글이 달렸는데요 그중 대체적으로 저희 엄마에게 전하는 댓글들을 봐 이렇게 댓글을 남겨요 물론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동성을 좋아하는 게 제 자유인 것처럼 엄마 또한 생각과 표현하는 것은 엄마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댓글 또한 자유이고요 하지만이 영상은 제가 엄마에게 부탁해서 남긴 영상이고 제가 원하는 답이 아닌 엄마의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었기에 상처를 받았다면 제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죠 여러분들께는 어떻게 보이실진 모르겠지만 엄마는 제가 물어봐서 솔직한 심정을 말씀해주신 것뿐이지 저에게 먼저 상처를 준 적은 없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제 편에 서주는 하나뿐인 엄마입니다 댓글로 인해 저희 엄마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저희 엄마께서 저런 반응일거라 생각하면 저는 이미 울고 있을 것 같은데.. 은주님도 약간 울컥하는 것 같은 감정 숨기고 듣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더 감정이 이입됐어요... 결국 오늘도 커밍아웃 포기를 결심하게 되네요. 이런 영상 찍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어머님 나이대의 분들에겐 동성애가 금기시되어왔을텐데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거 아닌가?? 인정 못 한다는 말이, ‘난 인정 못해, 그러니까 꺼져!!’ 이런 뜻으로 하신 게 아니잖아ㅠㅠ ‘아직 동성애를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짐을 덜어주고 싶고, 너를 그대로 자유롭게 두고 싶다’를 말씀하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너무 어머님을 욕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돌아오고 말고 할 것 없이 현재의 모습 자체가 본인 자신인 건데 돌아올 거란 어머니의 말씀에 저마저도 가슴이 정말 많이 아프네요.... 은주님도 울컥한 마음을 꾹 누르고 듣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마음이 드네요. 항상 응원해요! 어머니께서 조금 더 마음을 여시고 받아들이실 수 있길 바랄게요:)
저도 어머니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양성애자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당시에는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시고, 저 또한 큰 확신이 없어서 정확히 말씀 못 드렸는데 이번에 진지하게 말씀드렸어요) 그때도, 지금까지도 언젠가는 바뀔 거라고, 아직 사회생활을 못 해봤고 사람들이랑 부딪치는 게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계세요 ... 모든 걸 이해해 주시고 양성애자,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항상 바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바뀔 거라는 말이 좀 씁쓸하지만 이해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는게 참 쉽지 않았을텐데 은주님도 인터뷰 어려웠을텐데 수고했어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게 하루든 일년이든 5년이든 배아파 낳아보지 않으면 부모의 마음은 죽었다 깨어나도 몰라요 그만큼 인정해주는 기다려주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랑하고 사랑받으려고 태어난거잖아요 : ) 그게 남자든 여자든 이성이든 동성이든 : )
저는 엄마한테 자꾸 성소수자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언제 제가 여자들은 약간의 레즈끼?가있대 이러면서 그냥 말했는데 엄마께서 "딸 엄마도 레즈였어 고등학생 때 여자 후배 좋아했어" 엄마가 원래 개방적이신데 상상초월(;o;) +참고로 저 상황에서는 레즈에 대해 말을 하고 있었기에 엄마께서는 저런 답변을 하신 거고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과연 저의 엄마께서 레즈셨을까요? 양성애자였겠죠 가르쳐 주시는 것은 참 감사하지만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알려주신다고 나서지 말아 주세요 오지랖입니다
이 댓글 너무 좋네요,, 누구 좋으라고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예전부터 누구보다 마음에 솔직했던 어머님이셨나봐요. 공감능력도 진짜 높으실 듯,, 그러니까 이런 댓글도 남기는 밤비님을 키우셨나봐요,. 그냥 오래전의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엄마아빠시대에서는 흔치 않은 일인데 너무 멋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이런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멋진 모녀!
은주님도 안쓰럽고 딸을 걱정하는 어머님도 안쓰럽네요. 돌아오길 바란다는 어머니 말씀이 제가 들어도 이리 씁쓸한데 은주님께는 어떻게 와닿을지..그런데 저도 딸 가진 엄마라 어머님 마음도 전혀 이해 안가는건 아니네요. 그냥 딸이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요. 동성애자도 평범하게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저도 만 3세 딸 하나 키우는 엄만데요.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그냥 남들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굴레에 내 딸도 자연스레 섞였으면 아니, 섞이는게 당연하다 믿으셨을텐데 그래도 딸의 행복을 위해 받아들이고 이렇게 영상까지 공유하시는거, 엄마가 이렇게 너그럽게 받아들이실줄 알고 은주님도 큰 용기 내신거.. 은주님 가정에 항상 행복만이 깃들길 바랍니다. (은주님 제 이름도 은주에요 ㅎㅎ)
다들 뭐만 하면 레즈, 게이 거리는데 바이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ㅠㅠ 양성애자를 바이라고 합니다ㅠㅠㅠ 그리고 존중을 못 해주는 것은 이해해요. 나와 다른 것을 보면 언제든 적대심을 가지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사랑이고 사랑의 한 종류니까 무시나, 비하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위모리 웃고 있지만 복잡해보여요ㅠㅠ 틀리고 잘못되고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냥 사람 사는게 좋아하는게 다 다른거지 저는 응원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 어머님도 이상한게 아니에요 그런 시대를 살아오셨을뿐 서로 이해를 다 하지 못했더라도 지금 당장 서로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는 모습 보기 좋아요~ 서로 할퀴고 싸우지않고 현재를 행복하게 살아가는거 아주 현명하고 쉽지않은거라고 생각해요! 어머님과 위모리님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 서로 발맞춰 천천히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됬으면 좋겠네요 ✨ 위모리도 어머님도 화이팅입니당
어떤 교수님이 동생애는 자연스러운거다 라고 하시는 영상을 봤어요 동물들도 동성애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선택이 아닌 좋아해보니 동성이였다. 이게 맞는거 같아요 첨에는 본인이던 가족들이던 혼란스러울거라고 생각하지만 찬찬히 시간이 지나면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성소수자 라는 말도 바껴야 할거 같아요 소수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단지 말(커밍아웃)을 하지 않을뿐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더는 사람들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3:34 어무니 은주씨 어디 멀리 안갔는데..ㅠ 걍 항상 어무니 딸래미 은주였답니다.. 근데 이런 반응이 아마 가장 현실적인 반응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 은주님이 아직 20대 초반이라 더 그러실수도. 나이 더 먹고 자기 밥벌이 하면서 잘 살면 '아 쟤가 그냥 저대로도 잘 먹고 잘 살아갈 아이구나' 생각하시고 점점 걱정을 안하게 되심.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살아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잘 먹고 산다는 거 보여드리는 게 가장 빠른길이지 않을까 싶어요ㅎ 근데 꼭 내 성지향성을 부모님한테 인정받아야 되는지도 사실 의문. 가족이라고 서로의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인정하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이성애자이지만 퀴어관련 주제에 대해 관심이 깊어서 늘 어머니랑 평등이나 법관련으로 퀴어분들관련 얘기나 차별등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는데 저희 어머니한테 "엄마는 만약 내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어쩔거야?" 라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나는 성소수자에 대해 이해하고 평등해야하며 차별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내딸이 퀴어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언젠간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너무 사랑하고, 멀어지면 보고싶은게 자식인데,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잖아~ 결국은 인정하게 되고 말거같아." 라고 하셨어요. 덧붙이시면서 "부모뿐만 아니라 커밍아웃을 듣더라고 그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꺼려하고 싫어하던 사람이라도 결국은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될거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던지 사랑할수밖에 없거든. 그리고 그걸 원인으로 멀어지는 사람들은 결국 그정도뿐인 관계였던거야. 소수자라고 뭐가 바뀌니? 같은 사람인데. 그정도 계기로 멀어질 관계였으면 애초에 얕은 관계였다고 생각하고 당사자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 " 라고 하시는데 진짜 맘을 울리더라구요.. 엄마.. 난 엄마가 그렇게 퀴어관련된거에 관심이 있는줄도 몰랐는데..ㅋㅋㅋ 50을 앞두신 엄니는 제 예상보다도 생각이 깊고 동년배분들에 비해 막히지 않으신분인걸 깨달았어요..
엄마한테 처음으로 커밍아웃했을때 한동안 엄마가 저를 안봤어요 그리고 제 애인탓을 하더라고요 내딸은 그럴리가 없는데 걔만 그런건데 니가 지금 뭐에 홀렸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니네 우정이 깊어서 착각하는거다 이렇게 상처를 주셨는데 4년 사겼는데 그 어느지점부터는 제 애인에게 되게 잘 해주셨어요 . 그러다 헤어지고 다시 그 얘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그걸 인정했겠냐. 인정 안했다. 그냥 얼마나 가나 두고보자 했는데 니 또래애들 남녀 연애하는거보다 더 이쁘게 오래 연애하는거보고 그냥 속으로는 문드러졌지만 상처는 더 이상 주지말자 이렇게 생각하셨대요
근데 이게 부모가 인정하고 말고의 문제인가? 부모가 인정을 하거나 말거나 자식의 성정체성은 그냥 팩트의 문제인거고 그 팩트를 받아들이거나 말거나는 부모가 스수로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인거지. 부모는 부모인생 사는거고 자식은 자식인생 사는거지. 우리나라도 부모와 자식을 별개의 독립된 인격체로 서로 존중해야함. 내가 자식의 선택이 싫고 말고는 내 문제인거고 내가 싫다고 자식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바뀔거로 기대해서도 안됨. 다식이 성인되고 독립하면 부모자식간 서로 각자인생 알아서 잘 살되 필요할때 서로 사랑만 주면 됨. 그게 가장 바람직한 부모자식 관계임
근데 솔직히 성 정체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고 이성애자의 인생을 살아온 부모님께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인 경우가 더 많을 수밖에 없죠 무조건 반대하시고 강경하게 싫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이 영상을 보는 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이나 그로 인한 부모님의 반대를 걱정하고 있다면 내가 누군지를 떠올려 보세요 본인이 어떤 마음가짐인가 확신을 가져 보세요 우리는 46 억 년 장정의 지구 역사 속에서 고작 100 년을 호흡해요 그러니까 그 시간 동안이라도 본인을 믿어야죠 조금 두려워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기꺼이 도전해야죠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걸 선택해야 해요 당연히 그래도 되는 거예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모든 종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전부 가치있는 인격체잖아요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권리를 지녔잖아요 그런데 사랑이라는 소중한 감정을 누군가 때문에 망설인다면 너무 슬플 거예요 단지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또 사랑을 받고 나누어 주면 돼요 멋진 여성들 파이팅 기죽지 마세요 🤍🤍😘
티비보고 동생이랑 가수취향 서로 취좆질하다가 동생이 급발진으로 커밍아웃하고 나랑 엄마는 그럴줄 알았다하는 집은 우리집뿐이구나....지금은 동생한테 인싸되는 법 전수받음. 진짜 체고bbb 그래서 자매있는 집은 정말 쪼금이라도 낫지않을까 생각이드는데 아이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갈길이 먼갑다. 힘내십시오! 응원하는 사람들은 곳곳에 많이 숨어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가볍게 말했다가 장난식으로 돌아오는 말에 상처를 받았었죠. 근데 그 후로 그냥 계속 계속 말했어요 흘려말하듯이 이성애자들이 이성 얘기를 하듯이 제가 그렇게 말하고나면 조금 말이 없어지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 이제는 어린자식의 철없는 모습이 아닌 딸의 성적지향성으로 받아들여주시니깐요.
이성애자: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 선호하는 사람 동성애자: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 선호하는 사람 양성애자: 남자, 여자 두 성별을 다 좋아하는 사람 , 선호하는 사람 범성애자: 성별 상관없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많이 헷갈려하시길래 달아봤어요. 지지하는 사람과 선호하는 사람은 확연히 다르답니다
은주님…. 저는 제 엄마가 남들보다 젊고 사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고삼인 내가 다른지역 사는 여자애랑 썸타다 사귀게 되었다고 말하니까 비트윈도 지우고 핸드폰을 압수하고… 이게 맞나 싶고. 외도 취급을 해서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물론 제가 상처도 받고 이별 후에는 어떡할거냐 그러셨는데 사귄지 세 시간만에 저는 잠수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첫사랑이라서 더 속상해요. 레즈비언이냐고 묻는데 저도 아직 제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거든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이제 누군가를 사귀기 무서워요
은주님 어머님 너무 저희 어머님과 같은 분이신것 같아 괜히 감정이입 된 것 같아요 자식이 동성애자일때 어느 부모가 이해 하겠냐 그저 내 자식이니까 동성애자이기 전에 내 자식이니 부모는 하루하루를 지옥에서 살아가면서 그저 자식이 돌아오길 바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음.... 저는 이성애자지만 제 자식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하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할 거 같아요.... 내 자식이 좋다는데 그걸 어떻게 돌을 던지고 욕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냥 나랑 다른 것뿐이지 잘못된 건 아니니까요.... 그냥 조용히 꼭 안아줄 거 같네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 보셨나요 그 영화 해설을 이동진님이 해주신 게 있는데 내가 기대하던 딸 혹은 아들의 모습이 아니면 부모님들은 얘를 괴롭히는 무언가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거지 그 무언가만 없어지면 원래의 내 자식으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한다고 하신다더라고요 원래의 내 자식이 어떻다는 프레임 하에 가둔다면 앞으로도 영원히 상처 받는 건 서로일 텐데 ㅜㅜ 모든 동성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에에올 영화속 두 주인공처럼 엄마가 완전히 딸이 되어서 딸로서 단 한 번만이라도 살아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러면 무언가가 아이를 괴롭게 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가 원래 그런 사람이구나 알 수 있을 텐데
우리엄마랑 똑같당 돌아올 거라고 믿는 다는 거 자체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저는 아직까지도 상처로 남아있네요. 저는 결국 정정했어요^^,, 헤어졌다고 하니까 것봐라 너 그거 착각이었다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차라리 말을 하지 말지 그랬냐는 말도 여러번 들었어서 그냥 평생 말 안 하려고요ㅎㅎ
![[남의 연애] "내가 커밍아웃했을 때..."｜7회 하이라이트](http://i.ytimg.com/vi/4STdAXg25Fw/mqdefault.jpg)
![Seungmin "그렇게, 천천히, 우리(As we are)"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kAzmhLHePqU/mqdefault.jpg)
![동성에게 심쿵해요♥ 이 감정 뭐죠? [무엇이든 물어보살]](/img/1.gif)
여러분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되게 다양하게 댓글이 달렸는데요
그중 대체적으로 저희 엄마에게 전하는 댓글들을 봐
이렇게 댓글을 남겨요
물론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동성을 좋아하는 게 제 자유인 것처럼 엄마 또한 생각과 표현하는 것은 엄마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댓글 또한 자유이고요
하지만이 영상은 제가 엄마에게 부탁해서 남긴 영상이고 제가 원하는 답이 아닌 엄마의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었기에
상처를 받았다면 제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죠
여러분들께는 어떻게 보이실진 모르겠지만 엄마는 제가 물어봐서 솔직한 심정을 말씀해주신 것뿐이지
저에게 먼저 상처를 준 적은 없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제 편에 서주는 하나뿐인 엄마입니다
댓글로 인해 저희 엄마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 댓글 고정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응원해요 은주님
😭
,,
성숙한 가치관 마인드..
🤗❤👏👏👍👪🙆
저희 엄마께서 저런 반응일거라 생각하면 저는 이미 울고 있을 것 같은데.. 은주님도 약간 울컥하는 것 같은 감정 숨기고 듣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더 감정이 이입됐어요... 결국 오늘도 커밍아웃 포기를 결심하게 되네요. 이런 영상 찍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어머님 나이대의 분들에겐 동성애가 금기시되어왔을텐데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거 아닌가??
인정 못 한다는 말이, ‘난 인정 못해, 그러니까 꺼져!!’ 이런 뜻으로 하신 게 아니잖아ㅠㅠ
‘아직 동성애를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짐을 덜어주고 싶고, 너를 그대로 자유롭게 두고 싶다’를 말씀하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너무 어머님을 욕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누가 어머니를 욕해요ㅠㅠㅠ
진짜 많이 열려계신 거고 놀란건 당연하신 거라고 생각. 아예 동성연애를 생각도 안 하던 시대에 사셨으니까
부모님들 중에... 동성을 사랑하는 걸 반항심으로 알고있는 분들이 계서서 슬픔... 그니까 그... 부모님이 우리어ㅁ빠라서 슬프다는,
사랑의 한 모습인데 이걸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현실이 참 안타까움...
@현원주 당연히 그렇겠지 뭘 굳이 묻고있어 무례하게
@@cant_run 물어보는것까진 무례가 안되지 않을까요..?
저런 말 하는것부터 자신은 동성애가 기존 틀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건데ㅠㅠ동성애자인지 물어보는게 무례한거라니…
저희 엄마아빠도요.... 진짜 너무 속상한데
딸과 엄마가 이런 대화를 이렇게 평화롭게? 이것만으로 두분은 아주 친밀을 넘어서 믿어주고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너무 따뜻하네요 무슨일이든 이렇게 얘기하시면 오해 쌓일일도 이해못할일도 없을듯해요 너~무 보기 좋아요
3:59 어머니의 진짜 진심
부모 된 마음으로는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그래도 은주님의 미래를 응원해주시는 어머님이 참 멋있어요
내딸은 다시돌아올거라 믿는다는 말 너무 마음아프다ㅠㅠㅠㅠㅠㅠ 오마니 있는그대로 받아주시와여ㅠㅜㅠㅜㅠㅜㅜㅠㅠㅠㅠ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게 이런거지 이해해시는게 감동이다.
와..완벽히 받아드리진 못해도 얘기를 들어주시는거 자체가 너무 부럽네요...ㅠㅠㅠ.. 저희 엄마는 기독교인이라 얘기도 못꺼내는데..
은주님이 말 조곤조곤 하시는게 어머니를 닮은거였군요~~! 두분 말투가 똑같으세여 ㅋㅋㅋ 목소리도.. 그리구 어머니 세대에서 받아들이기 힘드실텐데 저렇게 대화 한다는거 자체가 좋아보여요 ㅠㅠ 전 엄마랑 저런 대화할 상상도 못해봤네요
돌아오고 말고 할 것 없이 현재의 모습 자체가 본인 자신인 건데 돌아올 거란 어머니의 말씀에 저마저도 가슴이 정말 많이 아프네요.... 은주님도 울컥한 마음을 꾹 누르고 듣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마음이 드네요. 항상 응원해요! 어머니께서 조금 더 마음을 여시고 받아들이실 수 있길 바랄게요:)
딱 우리 엄마한테 말씀드리면 저럴거같다,,,난 평생 말 못할거같아
저도 어머니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양성애자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당시에는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시고, 저 또한 큰 확신이 없어서 정확히 말씀 못 드렸는데 이번에 진지하게 말씀드렸어요) 그때도, 지금까지도 언젠가는 바뀔 거라고, 아직 사회생활을 못 해봤고 사람들이랑 부딪치는 게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계세요 ...
모든 걸 이해해 주시고 양성애자,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항상 바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바뀔 거라는 말이 좀 씁쓸하지만 이해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 엄마라서 그런지...충분히 어머니 마음이해가 가고...딸을 너무 사랑하시는 어머니시네요~~~화이팅입니다!!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는게 참 쉽지 않았을텐데 은주님도 인터뷰 어려웠을텐데 수고했어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게 하루든 일년이든 5년이든 배아파 낳아보지 않으면 부모의 마음은 죽었다 깨어나도 몰라요 그만큼 인정해주는 기다려주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랑하고 사랑받으려고 태어난거잖아요 : ) 그게 남자든 여자든 이성이든 동성이든 : )
은주님을 애정하고 위해주시는 어머님의 마음이 많이 느껴지는 영상인거같아요
저도 여성입니다
전 사람을 성별보고 좋아하지 않아요.
음..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연히 여자들 뿐이더군요.
여자를 좋아한다기 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자다. 라고 말하는게 저한테 맞는것같아요.
그쵸 사람을 성별보고 좋아하고 싫어하진 않죠.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동성인) 여자거나? (동성인) 남자일 수 있다는거죠. 가치관차이인거 같아요..
그게 범성애자죠..?
오홋!! 맞아요 저도 구래요!!
그게 동성애자에요 ;; 뭔 말을 길게 써놨네
@@윤은-g7s ㄴㄴ 범성애자라고 따로있음
"내딸이기 때문에!!"저도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멋진 은주씨 사랑하는 엄마의 기도처럼 축복이가득하심을 빕니다🙏
겉으로는 괜찮아보이시지만 속은 슬프실듯 부모님....
저는 엄마한테 자꾸 성소수자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언제 제가 여자들은 약간의 레즈끼?가있대 이러면서 그냥 말했는데 엄마께서 "딸 엄마도 레즈였어 고등학생 때 여자 후배 좋아했어"
엄마가 원래 개방적이신데 상상초월(;o;)
+참고로 저 상황에서는 레즈에 대해 말을 하고 있었기에 엄마께서는 저런 답변을 하신 거고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과연 저의 엄마께서 레즈셨을까요? 양성애자였겠죠
가르쳐 주시는 것은 참 감사하지만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알려주신다고 나서지 말아 주세요 오지랖입니다
@@ryulaeun55 ㅇㅈ
@@ryulaeun55 그러게욬ㅋㅋ 근데 저는 엄마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거지 양성애자인지 레즈인지 중요한 건 가요?
어머니가 그런 거 잘 몰라서 그냥 여자 좋아했으니까 레즈라고 말한 것 같은데 그걸 굳이 고쳐주겠다고 ;; "레즈가 아니라 양성애자임 ㅋ" ㅇㅈㄹ
@@이수연-l8l7w ㅇㅈ 걍 엄마가 하신 말 그대로 말 한 건데 요점을 못 잡고 유식한 척 꼬투리만 잡네;
이 댓글 너무 좋네요,, 누구 좋으라고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예전부터 누구보다 마음에 솔직했던 어머님이셨나봐요. 공감능력도 진짜 높으실 듯,, 그러니까 이런 댓글도 남기는 밤비님을 키우셨나봐요,. 그냥 오래전의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엄마아빠시대에서는 흔치 않은 일인데 너무 멋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이런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멋진 모녀!
은주님도 안쓰럽고 딸을 걱정하는 어머님도 안쓰럽네요. 돌아오길 바란다는 어머니 말씀이 제가 들어도 이리 씁쓸한데 은주님께는 어떻게 와닿을지..그런데 저도 딸 가진 엄마라 어머님 마음도 전혀 이해 안가는건 아니네요. 그냥 딸이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요. 동성애자도 평범하게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언니 너무 잘생겼어요 ㅋㅋㅠ 잘생쁨 그 자체...
가치관은 좀 다를 지 몰라도 딸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면서 걱정을 먼저 해주시는 어머니도 대단하시고 멋있으시네요
두 분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피부 진짜 우유같고 볼은 발그레 ////'''/// 너무 귀엽고 잘생기시구 그와중에 입 가만히 못 놔두난 것도 너무 귀여워요 은주님 ㅎ
알고리즘에 떠 어쩌다 오게 됐지만 앞으로도 좋은 영상으로 많이 찾아뵈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부모님으로서 당연한 말씀이시고.. 어쩌면 더 그 나이대 비해 깨어계신 분 같네요! 대단하셔요 은주씨어머니!
썸네일 에스파 윈터 닮아서 들어옴,,,
헐 미친 닮았
이분도 무민상! 무민 닮으셨어!
오늘도 잘생긴 얼굴에 재생하기도 전에 행복해죽겠네요..
부모님도 부모님들의 입장이 있고 영원히 내 편일 것 같지만 부모님이라고 해도 꼭 내 그런 부분까지 사랑하지 못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아직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은 적은 없지만 내가 현재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면 솔직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만 3세 딸 하나 키우는 엄만데요.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그냥 남들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굴레에 내 딸도 자연스레 섞였으면 아니, 섞이는게 당연하다 믿으셨을텐데 그래도 딸의 행복을 위해 받아들이고 이렇게 영상까지 공유하시는거, 엄마가 이렇게 너그럽게 받아들이실줄 알고 은주님도 큰 용기 내신거.. 은주님 가정에 항상 행복만이 깃들길 바랍니다. (은주님 제 이름도 은주에요 ㅎㅎ)
어머님 말투 되게 조곤하시다..
언니 사랑해 죽도록 ㅠ ㅠ 잘생기면 언니랬음 ㅠ ㅠ
표정에서 살짝 서운한? 감정이 전해지네요. 언젠가는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오길바래요.
다들 뭐만 하면 레즈, 게이 거리는데 바이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ㅠㅠ 양성애자를 바이라고 합니다ㅠㅠㅠ
그리고 존중을 못 해주는 것은 이해해요. 나와 다른 것을 보면 언제든 적대심을 가지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사랑이고 사랑의 한 종류니까 무시나, 비하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께서 은주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가 느껴져요.
남한테 폐끼치지 않는다면,
나는 그냥 내 자식이 건강하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동성을 좋아하는지 이성을 좋아하는지는 상관없을것같은데... 그냥 건강하게 살아있어준다는 것만도 감사. 욕심을 더 내본다면 어떤 형태로든 손자나 손녀는 생겼으면 싶기도 하고...
이쁘고.. 잘생기고.. 다하시네.. 진짜 세상 불공평하다
위모리 웃고 있지만 복잡해보여요ㅠㅠ 틀리고 잘못되고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냥 사람 사는게 좋아하는게 다 다른거지 저는 응원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 어머님도 이상한게 아니에요 그런 시대를 살아오셨을뿐 서로 이해를 다 하지 못했더라도 지금 당장 서로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는 모습 보기 좋아요~ 서로 할퀴고 싸우지않고 현재를 행복하게 살아가는거 아주 현명하고 쉽지않은거라고 생각해요! 어머님과 위모리님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 서로 발맞춰 천천히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됬으면 좋겠네요 ✨ 위모리도 어머님도 화이팅입니당
은주님 뭔가 멋있다 나같으면 엉엉 울면서 얘기할 거 같은데 ㅠㅠ 조금만 툭 말해도 울 거 같아요..
어떤 교수님이 동생애는 자연스러운거다 라고 하시는 영상을 봤어요 동물들도 동성애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선택이 아닌 좋아해보니 동성이였다. 이게 맞는거 같아요 첨에는 본인이던 가족들이던 혼란스러울거라고 생각하지만 찬찬히 시간이 지나면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성소수자 라는 말도 바껴야 할거 같아요 소수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단지 말(커밍아웃)을 하지 않을뿐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더는 사람들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은주님 너무 멋있어요 신이주신 특별한사람 ㅠ 저는 그런은주님 자체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용♥♥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아요 항상 하는일 잘되시길 바래요 은주님 화이팅 응원합니다
시대가 계속 바뀌는만큼 그 전 세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그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스레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한순간에 이해를 바라는 것도 너무 현세대의 욕심 아닌가...?
ㄹㅇ 그걸 바라는게 오히려 이기적이고 욕심임 본인들은 평생 가져온 사상이나 기치관을 일순간에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는지?
언제 한순간의 이해를 바라던요.. 서서히 천천히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시도하는듯 싶은데요~
3:34 어무니 은주씨 어디 멀리 안갔는데..ㅠ 걍 항상 어무니 딸래미 은주였답니다.. 근데 이런 반응이 아마 가장 현실적인 반응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 은주님이 아직 20대 초반이라 더 그러실수도. 나이 더 먹고 자기 밥벌이 하면서 잘 살면 '아 쟤가 그냥 저대로도 잘 먹고 잘 살아갈 아이구나' 생각하시고 점점 걱정을 안하게 되심.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살아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잘 먹고 산다는 거 보여드리는 게 가장 빠른길이지 않을까 싶어요ㅎ 근데 꼭 내 성지향성을 부모님한테 인정받아야 되는지도 사실 의문. 가족이라고 서로의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인정하는 건 아니니까요~
여자를,남자를 좋아하는게 본인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이해할수 있는것만 으로도 큰위안이 되는거라고 생각한다...그걸 이해 못하고 안돼 남자만나,여자만나 라고 강요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은주님 정말 용기있고 멋있으세요
저는 이성애자이지만 퀴어관련 주제에 대해 관심이 깊어서 늘 어머니랑 평등이나 법관련으로 퀴어분들관련 얘기나 차별등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는데 저희 어머니한테 "엄마는 만약 내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어쩔거야?" 라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나는 성소수자에 대해 이해하고 평등해야하며 차별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내딸이 퀴어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언젠간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너무 사랑하고, 멀어지면 보고싶은게 자식인데,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잖아~ 결국은 인정하게 되고 말거같아." 라고 하셨어요. 덧붙이시면서 "부모뿐만 아니라 커밍아웃을 듣더라고 그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꺼려하고 싫어하던 사람이라도 결국은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될거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던지 사랑할수밖에 없거든. 그리고 그걸 원인으로 멀어지는 사람들은 결국 그정도뿐인 관계였던거야. 소수자라고 뭐가 바뀌니? 같은 사람인데. 그정도 계기로 멀어질 관계였으면 애초에 얕은 관계였다고 생각하고 당사자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 " 라고 하시는데 진짜 맘을 울리더라구요..
엄마.. 난 엄마가 그렇게 퀴어관련된거에 관심이 있는줄도 몰랐는데..ㅋㅋㅋ 50을 앞두신 엄니는 제 예상보다도 생각이 깊고 동년배분들에 비해 막히지 않으신분인걸 깨달았어요..
난 얼마전까지만해도 자유란 사람이라면 응당 가져야하는 것이고 모든 생물의 본질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자유엔 사실 보이지않는 대가가 있는것같다. 진정 자유로운 사람은 자신만의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자유를 누리고있다..
엄마한테 처음으로 커밍아웃했을때
한동안 엄마가 저를 안봤어요
그리고 제 애인탓을 하더라고요
내딸은 그럴리가 없는데 걔만 그런건데
니가 지금 뭐에 홀렸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니네 우정이 깊어서 착각하는거다
이렇게 상처를 주셨는데
4년 사겼는데 그 어느지점부터는 제 애인에게
되게 잘 해주셨어요 . 그러다 헤어지고 다시
그 얘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그걸 인정했겠냐. 인정 안했다.
그냥 얼마나 가나 두고보자 했는데
니 또래애들 남녀 연애하는거보다 더 이쁘게
오래 연애하는거보고 그냥 속으로는 문드러졌지만
상처는 더 이상 주지말자 이렇게 생각하셨대요
왜 이 영상을 지금 봤을까 후회된다... 언제 말해야 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충격 먹을까봐, 연이 끊어질까봐 아직도 커밍아웃을 못 했어요ㅠㅠ 언제쯤이 가장 적당한지 감도 안 옵니다요..ㅎㅎ
여러분 저분어머님에게강요하듯 말하지마세요.. 은주님도 자기개인의 생각과 사상 자유가있듯이 어머님도 마찬가지에요 단호하게안돼라고 안하신게어딘가 란생각이들어요 절대 자기의 사상을 남에게강요해선안된다고생각해요 저렇게말씀이하시기까지 어머님도 많은생각을하시고 이해하려노력하신것같아요 존경해요😊
근데 이게 부모가 인정하고 말고의 문제인가? 부모가 인정을 하거나 말거나 자식의 성정체성은 그냥 팩트의 문제인거고 그 팩트를 받아들이거나 말거나는 부모가 스수로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인거지. 부모는 부모인생 사는거고 자식은 자식인생 사는거지. 우리나라도 부모와 자식을 별개의 독립된 인격체로 서로 존중해야함. 내가 자식의 선택이 싫고 말고는 내 문제인거고 내가 싫다고 자식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바뀔거로 기대해서도 안됨. 다식이 성인되고 독립하면 부모자식간 서로 각자인생 알아서 잘 살되 필요할때 서로 사랑만 주면 됨. 그게 가장 바람직한 부모자식 관계임
그래도 우리엄마처럼 야 이 미X년아 그러지는 않네요...하핳 전 커밍아웃 하고 쫒겨났는데ㅋㅋㅋㅋ 저희 엄마는 저 아직도 이해 못한데요ㅎㅎ
좀 슬프네요...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양성애자든
그냥 사람마다 다른 건데 다름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게...
근데 솔직히 성 정체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고 이성애자의 인생을 살아온 부모님께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인 경우가 더 많을 수밖에 없죠 무조건 반대하시고 강경하게 싫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이 영상을 보는 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이나 그로 인한 부모님의 반대를 걱정하고 있다면 내가 누군지를 떠올려 보세요 본인이 어떤 마음가짐인가 확신을 가져 보세요 우리는 46 억 년 장정의 지구 역사 속에서 고작 100 년을 호흡해요 그러니까 그 시간 동안이라도 본인을 믿어야죠 조금 두려워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기꺼이 도전해야죠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걸 선택해야 해요 당연히 그래도 되는 거예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모든 종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전부 가치있는 인격체잖아요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권리를 지녔잖아요 그런데 사랑이라는 소중한 감정을 누군가 때문에 망설인다면 너무 슬플 거예요 단지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또 사랑을 받고 나누어 주면 돼요 멋진 여성들 파이팅 기죽지 마세요 🤍🤍😘
뭔가 웃는게 웃는게 아닌 것 같다..
저의 어머니와 같내요
세상의 차별과 편견속에
국가가 인정해주기전까지는
숨기고 살래요
바뀌지 않을거란것도
저희 부모님과 가족들은 받아들였고요
02:29 진지하게 보다가 터졌다.. ๑•̥﹏•̥๑
티비보고 동생이랑 가수취향 서로 취좆질하다가 동생이 급발진으로 커밍아웃하고 나랑 엄마는 그럴줄 알았다하는 집은 우리집뿐이구나....지금은 동생한테 인싸되는 법 전수받음. 진짜 체고bbb 그래서 자매있는 집은 정말 쪼금이라도 낫지않을까 생각이드는데 아이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갈길이 먼갑다. 힘내십시오!
응원하는 사람들은 곳곳에 많이 숨어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가볍게 말했다가 장난식으로 돌아오는 말에 상처를 받았었죠. 근데 그 후로 그냥 계속 계속 말했어요 흘려말하듯이 이성애자들이 이성 얘기를 하듯이 제가 그렇게 말하고나면 조금 말이 없어지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 이제는 어린자식의 철없는 모습이 아닌 딸의 성적지향성으로 받아들여주시니깐요.
부모님입장을 이해합니다 은주님 항상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어머니 말씀처럼 사람이 사람을좋아하는것뿐인걸요
부모님입장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평범하지못한딸이라 미안함과 죄책감에 속앓이하며 보냈을 은주님이 제눈엔 먼저들어와 맴찢했어요
어머니말씀처럼 늘 자신감을갖고 당당하게!
은주님에겐 가시밭길도 꽃길로만들어주는 팬들이있는걸요오항상 응원해요😉👏🏻하팅!
은주님 응원해요!
이성애자: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 선호하는 사람
동성애자: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 선호하는 사람
양성애자: 남자, 여자 두 성별을 다 좋아하는 사람
, 선호하는 사람
범성애자: 성별 상관없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많이 헷갈려하시길래 달아봤어요.
지지하는 사람과 선호하는 사람은 확연히 다르답니다
착하다진짜 잘컷네요
저두 주변에 인식?! 때문에 용기가 안 난다고 할까요?! 뭔가 멋있는 것같아요.
또한 받아드리게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용기 내기가 어려워요.
동성이든 이성이든 사랑은 똑같아요~♡♡♡억지로 사랑할수없으니
딸을 저렇게 이쁘게 낳아놨는데 손주 보기는 커녕 사회 ㅈ가튼 시선 받으면서 고생할거 생각하니 억장와르르지ㅠㅠ 근데 또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말처럼 되나…
되게 중성적으로 잘생쁨이시군녀...
여자와 살든 남자와살든 룸메이트와 재밌게 사는게 중요한거고 사람들의 시선이란건 어쩌면 보여주기에 민망하다 편하지않다 그정도인데 세상에 당당해지면 누구와 살든 행복하게 똑부러지게하면 마음 놓이실거에여
우리 엄마랑 너무 똑같은 말을 하시네오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하는 마음 하지만 내 딸이 그렇기에 , 동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내 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질타를 걱정하는 마음까지가 다 부모님의 마음이겠죠,,,
은주님…. 저는 제 엄마가 남들보다 젊고 사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고삼인 내가 다른지역 사는 여자애랑 썸타다 사귀게 되었다고 말하니까 비트윈도 지우고 핸드폰을 압수하고… 이게 맞나 싶고. 외도 취급을 해서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물론 제가 상처도 받고 이별 후에는 어떡할거냐 그러셨는데 사귄지 세 시간만에 저는 잠수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첫사랑이라서 더 속상해요. 레즈비언이냐고 묻는데 저도 아직 제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거든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이제 누군가를 사귀기 무서워요
내가 이성을 좋아하든 동성을 좋아하든 솔로가 좋든 내사생활인데.
부모님이나 친구등에게 굳이 고백이란 단어는 안맞는듯.
은주님 어머님 너무 저희 어머님과 같은 분이신것 같아 괜히 감정이입 된 것 같아요 자식이 동성애자일때 어느 부모가 이해 하겠냐 그저 내 자식이니까 동성애자이기 전에 내 자식이니 부모는 하루하루를 지옥에서 살아가면서 그저 자식이 돌아오길 바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멋있다...
이 영상이 일찍 올라오고 보게 됐다면 커밍아웃하지 않았을텐데.. 죽을만큼 힘들다
힘든일이 지나가고 꼭 괜찮아지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알에을 감사합니다 .. ㅠㅠ 이겨내고 있어요
지금은 이겨내셨길 바래요😊
음.... 저는 이성애자지만 제 자식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하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할 거 같아요.... 내 자식이 좋다는데 그걸 어떻게 돌을 던지고 욕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냥 나랑 다른 것뿐이지 잘못된 건 아니니까요.... 그냥 조용히 꼭 안아줄 거 같네요....
너모 청량해 이쁘셔라
이거 보고 우리 엄마 반응도 상상해봤는데 역시 하면 안될거같아요. 위모리님도 저도 앞으로 최대한 상처 안받고 살수있길, ‘그쪽’ 이랑 표현이 언젠가 사라지길, 여기서 빌고갑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 조심하세요.
전 스무살 딸이 있어요 딸이 고등학생 시절 동성애자 친구에 대해 상담한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고민해봤네요 딸이 동성애자 라면.. 어떨까하고 ~ 결론은 딸이 행복하다면야 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할 뿐인데 이상하게 비춰지는 게 너무 슬프다.
저도 이게 제일 슬픕니다.. 여자대 남자 여자대 여자를 떠나서 한 사람대 한 사람으로 보면 너무아픈일..
사람끼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것에 광장히 슬프다.
왜 얼굴에서 런쥐니와 윈터가 보이는가 ..!!.!.!!
두분 다 이해가 된다
은주님 팬이예요~^^
'돌아오지 않을까'라... 어머님의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도 돼서 씁쓸하고 그러네요ㅠㅠ...
어머님이 진짜 멋있으시네요
선댓후감상...^^
나이먹고 잘되는 사람 한 명도 못봤다. 정신차리길 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되셨길래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 보셨나요 그 영화 해설을 이동진님이 해주신 게 있는데 내가 기대하던 딸 혹은 아들의 모습이 아니면 부모님들은 얘를 괴롭히는 무언가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거지 그 무언가만 없어지면 원래의 내 자식으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한다고 하신다더라고요 원래의 내 자식이 어떻다는 프레임 하에 가둔다면 앞으로도 영원히 상처 받는 건 서로일 텐데 ㅜㅜ 모든 동성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에에올 영화속 두 주인공처럼 엄마가 완전히 딸이 되어서 딸로서 단 한 번만이라도 살아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러면 무언가가 아이를 괴롭게 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가 원래 그런 사람이구나 알 수 있을 텐데
음..확실히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싶지않아 하시는게 느껴지네욤,,ㅜ
엄마 내가 앞으로 여자를 만나게 될지 남자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는데 혹시나 또 한 번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그땐 나 어떡하지 엄마한테 영영 말 못해줄거같아 엄마가 나 사랑하는 거 아는데 여기서 더 상처받으면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울까봐 무서워
제가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자꾸만 동성애는 옳지않다고 이상하다고 여겨지는게 너무 속상하고 이해가 안가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게 성별이 중요한가싶고 그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동성애자 분들은 엄청 고민하고 힘들어하며 이야기 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머니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우리엄마랑 똑같당 돌아올 거라고 믿는 다는 거 자체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저는 아직까지도 상처로 남아있네요. 저는 결국 정정했어요^^,, 헤어졌다고 하니까 것봐라 너 그거 착각이었다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차라리 말을 하지 말지 그랬냐는 말도 여러번 들었어서 그냥 평생 말 안 하려고요ㅎㅎ
여잔데 반할것같아요.. 넘 예뻐요 언니
뭔가 너무 슬펐어요…
(일본부터)
울엄빠....날 뭐라 생각할진 모르겠지마는......혹시라도 개쌍욕 먹을까봐 말 못하고 있거든요....?? 개무서웡
부모라면 어찌 쉽게 받아들이시겠어요.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지요~#
저도 이 영상 보고 부모님께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 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희 어머니께 한두번 정도 '동성끼리 연애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하고 여쭈었더니 제가 무슨 말을 할지 짐작을 하신 건지 '다음에 한 번만 더 그딴 얘기 꺼내면 방 안에 가둬버릴 거다.' 라고 하셔서.. ㅋㅋ 말도 못 꺼내고 있어요...
진짜 에스파 윈터 닮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