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내란 형사재판도 본격화 / YTN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앵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내란 혐의를 받는 주요 피고인들의 형사재판도 본격 시작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오늘도 주요 증인 신문이 줄줄이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가장 먼저 오전 10시 반에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 특수임무단장의 김현태 단장 증인신문이 시작됩니다.
김 단장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상부 명령을 받고 국회의사당 문을 안에서 봉쇄하기 위해 창문을 깨고 진압하라고 지시했다 말한 인물입니다.
오후 2시부터는 곽종근 특수전사령관도 증인으로 나서는데요.
특히, 눈여겨봐야 부분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라도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곽 사령관의 증언인데요.
오늘 신문을 통해 국회의원이 아닌 특전사 요원을 끌어내란 지시였다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주장의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 반에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도 신문을 받는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계엄 국무회의에서 받았다는 비상 입법기구 예산 편성 관련 쪽지에 대해 발언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헌재 외곽 경비는 오늘도 삼엄하다고요?
[기자]
네, 헌재는 오늘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종일 변론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오전에 출석할 거로 보이고,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집회도 헌재 인근에서 예정된 만큼 경비가 삼엄합니다.
헌재 정문 앞부터 경내 곳곳에 경력이 배치되어 있고, 내부 출입을 위해선 신분증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차벽도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내란 형사재판 소식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군과 경찰 관련자들의 형사 재판도 오늘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오후 2시에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오후 3시에는 김용군 예비역 정보사 대령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도 열릴 예정이고요.
1시간 뒤인 오후 4시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도 열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증인과 증거, 쟁점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홍덕태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www.ytn.co.kr/...
▶ 제보 하기 : mj.ytn.co.kr/m...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