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과격한 표현일진 모르겟으나 ‘힙찔이병’ 나만의 가수가 대중적으로 인기 많아지면 안좋아하는 비슷한 심리 아닐까요? 힙하고 예쁘고 트랜디 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옷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들에게 공유하길 꺼리는것 같아요. 인플루언서도 아니여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혼자만 그 브랜드(옷)을 즐기고 싶은가죠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자신이 아는 정보를 안알려준다?? ㅋㅋㅋ 말도 안되는 소리같은데요 ㅋㅋㅋㅋ 네이버 카페만 가봐도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여자들은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라는 댓글만 수백개 달아놓음 ㅋㅋ 그냥 댓글에 하나 달아놓으면 알아서 찾을텐데 ㅋㅋㅋㅋ 남자들은 예로부터 잡지(?), 비디오테이프(?) 공유로 이어진 공유정신이 있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최근에 직장 동료분이 제가 산 신발 옷등을 그대로 따라서 사서 저보다 자주입고, 매일신고 하는걸 봤는데요, 뭐 만샀다하면 그대로 따라서 사고 하셔서, 저만 그걸또 입을 권리는 없으니까요, 알려는 드리는데... 좀 싫은 느낌은 있어요... 정말 겹쳐서 입게되는날도 은근히 많고 노력해서 찾고 이런조합이 좋겠다 판단해서 신밟 터 아우터나 레이어드도 시즌에 맞게 구매를 하면 그걸 그대로 따라서 입으시는거 보면 좀 힘들더라구요... 가까이서 그렇게 하니까 알려주기 겨려지는건 있어요... 매일 입으시니까 또 그옷은 안입게 되고... 내가 나쁜놈이다 옹졸하게 생각할때도 있는데 이제는 주변에서도 너무 따라하지 마라고 얘기도 해주시는데... 안알려주시는건 좀 그런 일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지 라고 추측해 봅니다... 실제로 바로 옆에서 똑같은 옷 입고 똑같은 신발 신고 그러면 은근히 신경쓰이고 힘들기는 하다라구요. 저도 이런일이 처음이라... 제가 너무 옹졸한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저만 입으라고 나온것도 아닌건 아는데 바로 옆에서 그러니 좀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멀리내다보고 생각해야 하니까 지속적으로 알려는 드리긴해요...
이게 영상 맥락이랑 같다고 볼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는동생이랑 이야기하다가 신발장에서 제범고래보고는 본인은 다시 팔았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클론이 너무많아서 클론생겨서 남따라입는것처럼 보이는게 싫다고 즉 알려주면 너도 나도 따라입으니 클론이 만들어진다는것 , 그런 심리비슷한거 같아요 다 똑같은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저는 범고래 좋아하고 지금도 잘신고있거든요 그래서 클론에 대한걸 의식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좋아하다보니 어쩌다가 일도 조금 했었지요? 그러다 자연스레 그런 카페에 가고 정보를 나누고 착장을 올리고 했어요. 질문글에 답도 자세하게 달고 신발 이쁘다 이번에 바지 이쁘다 라는 게시글인데 여기서 양말 뭐에요? 모자 뭐에요? 질문들 다 성실히 답변해서 썼는데 어느새 보면 댓글들이 지워져있고, 또 다른이의 질문에 예전에 제가 작성한 댓글이 생각나서 검색하면 글이 지워져있고.. 질문해서 답을 얻고 글과 댓글을 삭제해버리는 이런.. 경험을 많이 겪은 후에는 답변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 사진도 올리고 남 질문에 답을 잘해주는 분들에게는 저도 똑같이 답변을 하고 본인 게시글 없이, 활동없이, 댓글 없는 (주기적으로 본인의 흔적을 지우시는) 분들의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더군요..
글이나 말로 생각을 표현하듯, 패션 역시 개성의 우아한 표현 중 하나라 생각해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이에겐 하나의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는 반면, 없는 이에겐 그 아이템이 개성이 되어버려서 그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보여지는 것이 큰 패션에서는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옷 얘기로 시작하지만, 생각할 것들을 남겨주셔서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출처 표기 없이 여기저기 퍼간다는 느낌일까요... 저는 힘들게 찾은 아이템인데 저에게 쉽게 정보를 물어보고 마치 본인이 찾은 정보인 것 처럼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통 정보를 물어보면 알려주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물어보는 사람 열에 일곱은 그냥 정보만 쏙 빼가더라구요... 보답을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고맙다는 댓글 정도는 남길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알려주면 힘만 빠지더라구요. 예의없는 분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편입니다..
홍대병의 기전(?)중 하나입니다. 나만 아는(거라고 착각하는) 브랜드 아이템(=유니크함) 을 가지고 있고, 와 예쁘다(너 옷 진짜 잘입는다 ㄷㄷ 처음보는 아이템인데 어떻게찾았어 관심 진짜 많은가보다 패잘알이구나ㄷㄷ) 칭찬을 들으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정말 가끔 같은 브랜드를 입은 다른사람을 보면서 자기들만의 소속 연대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게 흔해져서 속된말로 개나소나 다 입어버리면 본인만의 유니크한 취향이 훼손된다고 생각하는 그와 비슷한 어떤 심리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잠결이라 글이 두서가 없지만 너무 딱 떠오르는 생각이라서 급한김에 일단 댓글남깁니다.
흑자헬스라는 분의 말 중 헬스해서 본인만 몸이크면 그건 동물원 고릴라와 다름없다 라고 한 말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반대입니다. 그냥 저혼자 몸 커지면 좋겠고 나만 멋있는 브랜드를 알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심리인지 모겠는데. 음 그냥 심보가 고약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요.
아직 그런적은 없지만 그러는 마음도 진짜 확 이해는 되네요. 운좋게 디깅해서 찾은 제품인데 뭔가 쉽게 남에게 알려주기는 아깝다는 마인드? 나만 입고싶다는 마음? 이 제일 클거 같아요. 물론 저는 존예템 사면 바로 미쳤다고 소문냅니다 ㅎㅎ 하지만! 노트 필기는 안 빌려줘요!!
저도 누가 물어보면 대부분 공유하지만 남들에게 쉽게 알려주기 싫은 아끼는 것들이 확실히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진짜 나만,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알려주고싶은데? 싶은 아끼는 것들요. 저의 경우 그리 대단한 취향도,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만 저는 원하는 게 있을 때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편이거든요, 아끼는 것이라고 한다면 내가 어렵게 발굴한 것(내 시간과 노력), 그래서 남들과 겹치지 않는 것(희소가치), 애착(특별함)이 가는 것인 것 같아요. 필기노트로 비유하신 것처럼 그걸 쉽게 베껴간다라는 마음도 솔직히 있죠. 또한 우리나란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시즌마다 온오프라인에 비슷한 유행템들이 도배되구요. 거기서 내생각에 뭔가 내 마음에도 들고, 희소가치가 있는것인데 그게 남들과 다 똑같아졌을 때 생기는 아쉬움이 있어요. 흔해지기 싫어서요. 그게 나를 표현하는 취향이랑 연결되는 것 같아요. 누구나 아는 대중성이 있는 노래와 패션들은 그 자체로 좋지만 나한테 특별히 소중하진 않죠. 그런 것들이 아닐까요?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일단 사람은 특별 해지고 싶고 새로운것을 좋아하는 나만의 것을 가지고 싶고 이런 유니크함이 묻어나는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관심도 받고 싶고 그렇기에 모두 취향이 있고 각자 스타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부끄러움을 느끼고 같은 옷을 입을 확률을 최소화 시키고 싶은 심리가 따라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시대적으로도 옷을 만드는 기술들이 발전 함에 따라 식상한 옷들은 무한대로 찍어낼수있어 옷의 디테일이나 디자인 ,한정판에 집착하며 남들과는 다른 옷을 소비하고 싶은거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저만 알던 어떤 가수가 확 뜬 적이 있는데 그때 친구들 사이에서 그 뮤지션의 외모나 음악등이 입에 오르내리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싫었던건 유행을 타서 알게되었으면서 그 가수에 대해 '원래부터 알았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보여서 꽤 불쾌하더군요.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브랜드에 대해 그 옷에 가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할 거라는걸 뻔히 안다" 라는 생각으로 알려주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질문을 받은적이 있는데 내가 발견해낸 이 브랜드를 알려주기가 아깝다는? 나만의 것같은 소유욕의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전 오히려 제가 찾은 아이템이 다른 사람 눈에도 좋구나 하고 신나서 알려주긴 했지만 예전에도 오혁이나 검정치마 등 본인이 알고있는 인디밴드가 유명해질 때 팬심이 떨어졌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비슷한 심술?의 느낌이 아닐가 싶네요. ㅎㅎ
나중에 영상으로 할 이야기인데 옷은 구매하고 입고 나갈 때까지가 자기 만족. 외출하는 순간 나와 하나가 되어 내 이미지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도구가 됩니다. 자기만족고 타인의 시선은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고 유기적으로 얽혀있습니다.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할 수 없다..가 제 의견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옷'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과한 의미 부여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이렇게 힘들게 디깅해서 찾은 옷인데 억울해서 못 알려주지~' 하는 심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는 후자 같습니다) 음.. 단도직입으로 말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난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형님말대로 시험기간에 답안지 안보여주는 학생들과 심리가 비슷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자기만 알고 싶고, 남에게는 공유하고 싶지않은 . 하지만 이 성격이 남이 봤을 땐 이기적이다라고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소수이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들이 따라 입을까봐 혹은 클론이 될까봐 그런다고 하기에는.. 본인이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인맥이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다르고, 또 알려준다한들 그중에 몇이나 따라입을까합니다 ㅋㅋ 그래서 결론은 그냥 성향이 그런 사람이 아닌가싶어요 ㅋㅋ
가설 1. 어렵게 찾은 아이템 정보를 그냥 쉽게 얻어가려는 사람들이 얄미워서 > 어찌보면 감성욱이 이해가 되는게 요즘은 흔히 말하는 답변만 얻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부분에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후에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묻는 건 아이러니합니다 본인은 그런 흔한(?) 질문러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설 2. 감성욱이 표현하는 성수충은 어떻게보면 관심종자의 한 부류인데 원하는 옷 정보 답변을 주면 떠나갈 사람이니 아예 답을 안 준다기보다 나중에 정보를 드린다고 돌려말하면서 계속 본인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패션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오다가 18년도 부터 인스타를 시작 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션 인플루언서분들을 팔로우하고 그들의 착장들을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착장엔 좋아요를 누르고 저장을 하곤 했지 댓글은 따로 달진 않다가, 딱 한 번 아식스 신발모델이 너무 궁금해서 댓글로 질문을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식스입니다” 라는 답변을 보고선 살짝 짜증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당시엔 아식스 신발인건 누가봐도 아는데 모델명은 모른다거나, 차라리 알려줄수 없다던가 이런 답이 더 났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말바지님의 오늘 영상을 보고 댓글들을 읽어보니 당시 그 인플루언서의 심정도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1. 진짜 엄청 열심히 발품팔아서 산 옷인데, 타인이 노력 없이 배껴가는 느낌? 2. 스타일링 잘 했다는 소리도 듣고 좀 있어보이고 싶은데 그냥 길가다 산 거라 자신에 대한 환상이 깨질까봐? 3.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한때 갑자기 인기를 타며 구하기 어려워져서 슬펐던 그런 느낌? 4.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다가 유명한 브랜드가 되면 나중에 자기 맘에 드는 옷이 나와도 구하기도 어렵고 값도 비싸질 것 같은 느낌? 5. 그 외에는…굳이 거짓말로 ‘길가다 샀어요’가 아닌 ‘알려드릴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본인이 만들고 싶었던 본인의 이미지가 있어서?
조심스레 저의 의견을 내보자면 자격지심에 부끄러워 그러는게 아닐까싶어요. 자동차 경적소리에 너무 과하게 사과하고 자신이 “나 이만큼 특별해” 라고 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자신이 입고있는 아이템이 남들의 것에비해 비교적 저렴하다거나 보세라거나 자신이 남들에게 보여주기식 삶을 살기때문에 게속 시선을 신경쓰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새는 참 날센 비판이 많아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인스타의 경우 극 소수의 사람은 가끔 문의 들어온 본인 옷의 가격대나 끕(본인 기준) 에 비해 상대방의 착장이나 브랜드가 좀 떨어진다 생각하는 휴먼도 있구요 아니면 구하기 힘들거나 아는 사람만 아는 구입 경로가 있는 현행&빈티지는 쉽게 공유하기가 좀 그렇겠죠......ㅎㅎㅎㅎㅎ
진짜 궁금해서 찍은 영상입니다. 무지성 비판은 무통보 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코디정보
-모자 : 라모랭
-안경 : 언커먼아이웨어
-스웻셔츠 : 그랑크루
-시계 : 카시오
요즘 패션은 인터넷 두드리면 나오는데 그거 안알려 줬다고 뭐 모르는것도 아니고 행위에 대한 즐거움 아닐까요? 그렇게 했는 자체 즐거움일듯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내가 착용한 아이템들을 다른 사람이 사서 자신을 따라하는 걸 보기 싫어서? 그래서 알려주고 싶지 않는건지 싶네요
다소 과격한 표현일진 모르겟으나 ‘힙찔이병’ 나만의 가수가 대중적으로 인기 많아지면 안좋아하는 비슷한 심리 아닐까요?
힙하고 예쁘고 트랜디 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옷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들에게 공유하길 꺼리는것 같아요.
인플루언서도 아니여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혼자만 그 브랜드(옷)을 즐기고 싶은가죠
본인의 멋이 아이템으로 정해지는 사람이지 않을까요?
아.. 맵네요. 하지만 분명히 존재할 것 같습니다. 예리한 의견 감사합니다!
날카롭다
이형 사상 철학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독함 ㅋㅋ
아이고 감사해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람 성향 차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예를들면
같은 연예인을 좋아해도 나만 알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이 사람 매력 있네 공유해야겠다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 같네요..
오..나이스한 의견이십니다..나만 알던 가수라고 생각하니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음..굳이 코디가 겹치고 싶지 않은 마음 아닐까요? 만약에 심적으로 가깝고 자주 만나는 친구가 너 옷 예쁘다 어디꺼야? 하면 선뜻 못 알려줄 것 같기도 하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서🙏🙏🙏 질문하지 않은듯 싶네요 ㅎㅎ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자신이 아는 정보를 안알려준다?? ㅋㅋㅋ 말도 안되는 소리같은데요 ㅋㅋㅋㅋ
네이버 카페만 가봐도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여자들은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라는
댓글만 수백개 달아놓음 ㅋㅋ 그냥 댓글에 하나 달아놓으면 알아서 찾을텐데 ㅋㅋㅋㅋ
남자들은 예로부터 잡지(?), 비디오테이프(?) 공유로 이어진 공유정신이 있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저도 그저께까지만 해도 이 생각이었는데 고정관념이었습니다. 또 다른 세계가 있더라고요.
옷에 관심이 덜한 지인이 옷 정보나 오디서 사냐하고 물어봤을때 이걸 이 돈 주고 샀다고? 라는 말 듣기 싫어서 보세나 걍 무신사 검색이라고 답할때는 있습니다
마지막 자존심이기때문
정보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느낌이 좋아서? 타인이 갖고 싶어할만큼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다는 정보의 우위에 있음으로써 내가 타인보다 낫다. 즉 정보 소유자가 됨으로써 자신의 멋있음, 자존감을 확립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냥 꾸준히 구매하고 싶은 개쩌는 아이템 대한민국 특성상 클론화되면 다시살때 구하기 힘들거나 크림가격 미친듯이 치솟아서 짜증나서 그런거 아닌가 조심스레 댓글 남겨보네요ㅋㅋㅋ 물론 어느정도 영향력 있는분들 기준입니다
애초에 이런 정보 포화 시대에 맘만 먹으면 1시간 안에 다 찾을 수 있는데 굳이 안알려 주려고 하는건 약간 심보 문제가 있는듯…
패션으로 본인이 조금더 위에 있다는 포지셔닝을 뺏기기 싫은 심리 아닐까요? 성수동 인싸들 보면 "난 일반 대중들과는 다른 소비와 경험을 하고 있어" 하는 포인트를 감성욱에서 패러디 하잖아요
내가 이런옷 입고 있으니 멋있지? 궁금하지? 그치만 쉽게 안알려줄거야. 이런심리일듯
이런 심술꾸러기들..
요즘 핑거프린세스라는 말이 있잖아요? 꼭 패션 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힘들게 알아낸 무언가를 상대방이 날먹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와~ 나는 길가다가 모르는사람이 바지 어디꺼냐고 정중히 물어보길래 기분좋아서 사이트까지 검색해줬는뎅
0:2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맛집이 있다면 너무 맛있어서 남들에게 공유하면 손님이 늘어나고 그럼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니깐 지배심리가 아닐까? 넌 내꺼야 처럼 이 가게,옷 등등 나만에 작은것으로 남겨두는거 같습니다
한 가수가 뜨기시작할때 그만 유명해지라고 하는사람들과 비슷한거죠
조금 케바케인것 같은데
저도 예전에는 정보 등에 대해서
곧잘 알려드렸는데
말 그대로 듣고 싶어하던 정보를 알려주니 고맙다는 어떤 말도 없이 확인 후 읽씹이 반복되다보니 괜히 심퉁나서 안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요즘 해외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Gatekeeper 라고 한다네요
최근에 직장 동료분이 제가 산 신발 옷등을 그대로 따라서 사서 저보다 자주입고, 매일신고 하는걸 봤는데요, 뭐 만샀다하면 그대로 따라서 사고 하셔서, 저만 그걸또 입을 권리는 없으니까요, 알려는 드리는데... 좀 싫은 느낌은 있어요... 정말 겹쳐서 입게되는날도 은근히 많고 노력해서 찾고 이런조합이 좋겠다 판단해서 신밟 터 아우터나 레이어드도 시즌에 맞게 구매를 하면 그걸 그대로 따라서 입으시는거 보면 좀 힘들더라구요... 가까이서 그렇게 하니까 알려주기 겨려지는건 있어요... 매일 입으시니까 또 그옷은 안입게 되고... 내가 나쁜놈이다 옹졸하게 생각할때도 있는데 이제는 주변에서도 너무 따라하지 마라고 얘기도 해주시는데...
안알려주시는건 좀 그런 일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지 라고 추측해 봅니다... 실제로 바로 옆에서 똑같은 옷 입고 똑같은 신발 신고 그러면 은근히 신경쓰이고 힘들기는 하다라구요. 저도 이런일이 처음이라... 제가 너무 옹졸한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저만 입으라고 나온것도 아닌건 아는데 바로 옆에서 그러니 좀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멀리내다보고 생각해야 하니까 지속적으로 알려는 드리긴해요...
이게 영상 맥락이랑 같다고 볼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는동생이랑 이야기하다가 신발장에서 제범고래보고는 본인은 다시 팔았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클론이 너무많아서 클론생겨서 남따라입는것처럼 보이는게 싫다고 즉 알려주면 너도 나도 따라입으니 클론이 만들어진다는것 , 그런 심리비슷한거 같아요 다 똑같은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저는 범고래 좋아하고 지금도 잘신고있거든요 그래서 클론에 대한걸 의식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좋아하다보니 어쩌다가 일도 조금 했었지요?
그러다 자연스레 그런 카페에 가고 정보를 나누고 착장을 올리고 했어요.
질문글에 답도 자세하게 달고 신발 이쁘다 이번에 바지 이쁘다 라는 게시글인데
여기서 양말 뭐에요? 모자 뭐에요? 질문들 다 성실히 답변해서 썼는데 어느새 보면 댓글들이 지워져있고, 또 다른이의 질문에 예전에 제가 작성한 댓글이 생각나서 검색하면 글이 지워져있고..
질문해서 답을 얻고 글과 댓글을 삭제해버리는 이런.. 경험을 많이 겪은 후에는 답변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 사진도 올리고 남 질문에 답을 잘해주는 분들에게는 저도 똑같이 답변을 하고 본인 게시글 없이, 활동없이, 댓글 없는 (주기적으로 본인의 흔적을 지우시는) 분들의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더군요..
글이나 말로 생각을 표현하듯, 패션 역시 개성의 우아한 표현 중 하나라 생각해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이에겐 하나의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는 반면, 없는 이에겐 그 아이템이 개성이 되어버려서 그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보여지는 것이 큰 패션에서는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옷 얘기로 시작하지만, 생각할 것들을 남겨주셔서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제 의견
1. 나만 입고싶고 유니크한걸 강조하고 싶어서
2. 찾는 노력도 안해봤으면서 날먹하는게 싫어서
3. 자꾸 구매하면 재고 떨어질까봐
4. 특정 범주를 넘어서면 클론화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될까봐 (1번과 비슷)
요약 감사합니다. 3번은 저도 많이 겼었네요ㅎㅎ
재고는 상관없죠 내가 여러개 살것도 아닌데요. 제가 보기엔 1번 4번 이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내가 당신들보다 멋있는 옷입고있다 남들모르는 이런브랜드 입는다 자랑하고 싶은 맘이죠. 길거리 다보이는 흔한 옷은 매력이 없기도하고 희소성이 라는 관점이 커보입니다.
출처 표기 없이 여기저기 퍼간다는 느낌일까요... 저는 힘들게 찾은 아이템인데 저에게 쉽게 정보를 물어보고 마치 본인이 찾은 정보인 것 처럼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통 정보를 물어보면 알려주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물어보는 사람 열에 일곱은 그냥 정보만 쏙 빼가더라구요... 보답을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고맙다는 댓글 정도는 남길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알려주면 힘만 빠지더라구요. 예의없는 분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편입니다..
홍대병의 기전(?)중 하나입니다. 나만 아는(거라고 착각하는) 브랜드 아이템(=유니크함) 을 가지고 있고,
와 예쁘다(너 옷 진짜 잘입는다 ㄷㄷ 처음보는 아이템인데 어떻게찾았어 관심 진짜 많은가보다 패잘알이구나ㄷㄷ) 칭찬을 들으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정말 가끔 같은 브랜드를 입은 다른사람을 보면서 자기들만의 소속 연대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게 흔해져서 속된말로 개나소나 다 입어버리면 본인만의 유니크한 취향이 훼손된다고 생각하는
그와 비슷한 어떤 심리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잠결이라 글이 두서가 없지만 너무 딱 떠오르는 생각이라서 급한김에 일단 댓글남깁니다.
이 댓글이 제일 공감 가네요 ㅋㅋ
저도 씹공감
요즘 그래도 패션유튜버 잘알려주는 편이에요 저런사람들한테 안물어봐도됩니다. 저런분들 때문에 패션이 원래 지들만에 리그됐다가 지금 패션유튜버들이 다알려줘서 대중화된듯해요 나는 알고 넌모르지 라는 우월감 그런거죠 경쟁심리일수 있겠네요
저는 진짜 힘들게 브랜드를 찾았는데 재고가 별로 없어서 알려주면 다음에 그 브랜드 구매할 때 경쟁자가 되니까 안 알려주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재고가 많으면 알려줍니당
흑자헬스라는 분의 말 중 헬스해서 본인만 몸이크면 그건 동물원 고릴라와 다름없다 라고 한 말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반대입니다. 그냥 저혼자 몸 커지면 좋겠고 나만 멋있는 브랜드를 알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심리인지 모겠는데. 음 그냥 심보가 고약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요.
안녕하세요 말버지님 영상에 말씀하신 포터 정보 알 수 있을까요? 들리는데로 찾아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ㅜ
언리얼에이지 포터에요:)
아직 그런적은 없지만 그러는 마음도 진짜 확 이해는 되네요. 운좋게 디깅해서 찾은 제품인데 뭔가 쉽게 남에게 알려주기는 아깝다는 마인드? 나만 입고싶다는 마음? 이 제일 클거 같아요.
물론 저는 존예템 사면 바로 미쳤다고 소문냅니다 ㅎㅎ 하지만! 노트 필기는 안 빌려줘요!!
여기에 예외를 하나 둘게요
재고가 얼마 안남았고 아직 구매 못한 너무 이쁜 템은 공유 절대 못하겠어요..
ㅋㅋㅋㅋㅋ노트필기는 절대 안되죠ㅎㅎ 학부때는 그게 장학금이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누가 물어보면 대부분 공유하지만 남들에게 쉽게 알려주기 싫은 아끼는 것들이 확실히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진짜 나만,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알려주고싶은데? 싶은 아끼는 것들요.
저의 경우 그리 대단한 취향도,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만 저는 원하는 게 있을 때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편이거든요,
아끼는 것이라고 한다면 내가 어렵게 발굴한 것(내 시간과 노력), 그래서 남들과 겹치지 않는 것(희소가치), 애착(특별함)이 가는 것인 것 같아요. 필기노트로 비유하신 것처럼 그걸 쉽게 베껴간다라는 마음도 솔직히 있죠.
또한 우리나란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시즌마다 온오프라인에 비슷한 유행템들이 도배되구요. 거기서 내생각에 뭔가 내 마음에도 들고, 희소가치가 있는것인데 그게 남들과 다 똑같아졌을 때 생기는 아쉬움이 있어요. 흔해지기 싫어서요.
그게 나를 표현하는 취향이랑 연결되는 것 같아요. 누구나 아는 대중성이 있는 노래와 패션들은 그 자체로 좋지만 나한테 특별히 소중하진 않죠. 그런 것들이 아닐까요?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수상할정도로 패션을 잘아는 철학자
저도 예쁜 옷이나 신발이 보이면 물어보긴 합니다 물음을 받으면 알려주고요. 예측해보자면 어렵게 알아보고 발품 팔아서 찾아낸 나의 아이템을 타인이 그저 쉽게 던진 질문 하나에 알아내고 구해낸다는게 심술 나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핑거프린스한테 데인 경험까지 축적된다면 더더욱 그럴 것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내가 내 시간 쓰고 힘들여서 알아낸거니 맨입으론 못알려줘. 이런 심보인가 싶어요. 어떤 유튜버분은 아무리 사람들이 사이즈를 물어봐도 공유를 안해주더라고요. 다른 유튜버들처럼 특정 스파브랜드 콜라보 오픈날 가서 다 입어보고 찍는 영상이었는데요
소유욕에서 비롯된거 일수도 있지만, 제 경험에서는 가끔 너무 무례하게 질문하는 분들도있어서 그런걸 겪게 되면 점점 방어적이게 되는 경향이 생기네요😅
괜찮게 입는건 알려주고 싶은데 진짜 어렵게 구한건 알려주기 싫다 뭐 그런 심리 아닐까요?
옷뿐만이아니고,인스타보면 좋은 여행지나 식당같은데 가서 사진찍어 올리고 어딘지 물어보지말라고, 안알려준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에이 뭐 다 말해주면 되는거죠 ㅋ 예전에 착샷올릴때 어떤 제품인지 안적으면 DM와서 귀찮아서 적으면 자랑한다고 난리고... 뭐 얼마나 겹친다고 그냥 다 말해줍시다 ㅋㅋ
역시 참 블로거 순댕님이십니다ㅎㅎㅎ 인스타와 유튜브에는 다른 세상이 있어서 어리둥절합니다ㅎㅎㅎㅎ
@@말바지 옷질 떠난지 오래되었습니다 ㅋㅋ 요즘엔 아들 꾸며주기 놀이 하고 있어요 ㅋㅋ
일단 사람은 특별 해지고 싶고 새로운것을 좋아하는 나만의 것을 가지고 싶고 이런 유니크함이 묻어나는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관심도 받고 싶고 그렇기에 모두 취향이 있고 각자 스타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부끄러움을 느끼고 같은 옷을 입을 확률을 최소화 시키고 싶은 심리가 따라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시대적으로도 옷을 만드는 기술들이 발전 함에 따라 식상한 옷들은 무한대로 찍어낼수있어 옷의 디테일이나 디자인 ,한정판에 집착하며 남들과는 다른 옷을 소비하고 싶은거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가요? 인스타에 모든 착장에 제품 다 쓰고 '알아달라고' 하는 사람이라 재밌는 시선입니다 ㅋㅋㅋㅋ
환상의 유니콘을 만난 기분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는 새로운 세상^^
영상에서 그냥 킹받게 하려고 한거 아닐까요? ㅋㅋ
정말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주 언급되요ㅎㅎ
@@말바지 남성 여성 크게 다를 거 같지 않지만, 여성의 심리도 알아보면 좋을 거 같네요 ㅎㅎ
형님 비니 정보좀... 부탁드려요
라모랭 제품이에용!
현실에서 가까운 관계의 사람이 따라 사면 민망한 상황이 되기 떄문인것도 있네요ㅎㅎ
감성욱은 인플루언서니까 클론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데 감성욱은 자기의 패션이 클론이 되기 싫은가봐요
제가 학창시절 저만 알던 어떤 가수가 확 뜬 적이 있는데 그때 친구들 사이에서 그 뮤지션의 외모나 음악등이 입에 오르내리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싫었던건 유행을 타서 알게되었으면서 그 가수에 대해 '원래부터 알았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보여서 꽤 불쾌하더군요.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브랜드에 대해 그 옷에 가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할 거라는걸 뻔히 안다" 라는 생각으로 알려주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질문을 받은적이 있는데 내가 발견해낸 이 브랜드를 알려주기가 아깝다는? 나만의 것같은 소유욕의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전 오히려 제가 찾은 아이템이 다른 사람 눈에도 좋구나 하고 신나서 알려주긴 했지만 예전에도 오혁이나 검정치마 등 본인이 알고있는 인디밴드가 유명해질 때 팬심이 떨어졌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비슷한 심술?의 느낌이 아닐가 싶네요. ㅎㅎ
오..소유욕이란 말 확 와닿습니다. 예리한 답변 감사드려요!
이거 같아요 ㅋㅋ 물어보는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저로인해 구매욕이 생길정도로 내가 그 템을 잘 골랐고 소화를 예쁘게 잘했구나 싶어서 뿌듯한 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사람도 있는듯…아 혁오 나만 알고 싶었는데…예능나오네…하면서 안좋아하게된 그런느낌으로…?
와 엄청난 비유네요 ㄷㄷ
저도 비슷한경험있는거같아요 비주류애서 너무 메이저로 떠버리면 싫어지게되는 무언가...
말바지님 딴 얘기긴한데요~ 옷을 입는것이 자기만족이다 vs 남들눈을 신경쓸수밖에 없다. 이 주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맨날 오락가락하네요😂
나중에 영상으로 할 이야기인데 옷은 구매하고 입고 나갈 때까지가 자기 만족. 외출하는 순간 나와 하나가 되어 내 이미지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도구가 됩니다. 자기만족고 타인의 시선은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고 유기적으로 얽혀있습니다.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할 수 없다..가 제 의견입니다.
@@말바지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영상나오면 꼭 보겠습니다. 이쁜옷과 나한테 어울리는 옷에대한 고찰에 대해서도 언젠가 말씀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도 이걸 깨닫는데 오래걸렸으면서도…아직도 이쁜옷보면 눈돌아가더라구요 나한테 안어울릴걸 알면서도…😭
옷이 너무 이뻐서 샀는데 길에서 같은옷 보거나 그런걸 피하기위해 비밀로 하는거 아닐까요? 나만 알고 싶어서?
정말 자신의 영향력을 너무 과신하는 경우라면, 나중에 재미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나만 알고 싶은 옷'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과한 의미 부여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이렇게 힘들게 디깅해서 찾은 옷인데 억울해서 못 알려주지~' 하는 심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는 후자 같습니다) 음.. 단도직입으로 말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난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엄마가 사다 준 옷이라서
제 주변에서는 신발은 서로 잘 물어보고 알려주는거 같은데 옷은 진짜 거의 못본거 같아요. 왜지..
원래ㅋㅋㅋ 인간은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잖습니까ㅋㅋㅋ 인정 받고 싶지만 자기만 갖고 싶은...ㅋㅋㅋㅋ 전 이해되는데요ㅋㅋㅋㅋ
댓글 달러 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ㅎㅎ 사람 심리는 다 고만고만한듯!
그랑크루 옷 자주보이는거 같은데 협찬인가요?? 아니면 좋아서 여러장 구매하신건가요?? 다름아니라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좋은 스웻하나 찾고있어서 여쭤봅니다.
저 역시 의류를 다루는 입장에서 상당히 공부가 되는 옷이라 하나둘 사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비스타일 브랜드 중 감도가 좋다고 생각해요!
형님말대로 시험기간에 답안지 안보여주는 학생들과 심리가 비슷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자기만 알고 싶고, 남에게는 공유하고 싶지않은 . 하지만 이 성격이 남이 봤을 땐 이기적이다라고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소수이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들이 따라 입을까봐 혹은 클론이 될까봐 그런다고 하기에는.. 본인이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인맥이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다르고, 또 알려준다한들 그중에 몇이나 따라입을까합니다 ㅋㅋ 그래서 결론은 그냥 성향이 그런 사람이 아닌가싶어요 ㅋㅋ
가설 1. 어렵게 찾은 아이템 정보를 그냥 쉽게 얻어가려는 사람들이 얄미워서
> 어찌보면 감성욱이 이해가 되는게 요즘은 흔히 말하는 답변만 얻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부분에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후에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묻는 건 아이러니합니다 본인은 그런 흔한(?) 질문러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설 2. 감성욱이 표현하는 성수충은 어떻게보면 관심종자의 한 부류인데 원하는 옷 정보 답변을 주면 떠나갈 사람이니 아예 답을 안 준다기보다 나중에 정보를 드린다고 돌려말하면서 계속 본인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패션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오다가 18년도 부터 인스타를 시작 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션 인플루언서분들을 팔로우하고 그들의 착장들을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착장엔 좋아요를 누르고 저장을 하곤 했지 댓글은 따로 달진 않다가, 딱 한 번 아식스 신발모델이 너무 궁금해서 댓글로 질문을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식스입니다” 라는 답변을 보고선 살짝 짜증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당시엔 아식스 신발인건 누가봐도 아는데 모델명은 모른다거나, 차라리 알려줄수 없다던가 이런 답이 더 났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말바지님의 오늘 영상을 보고 댓글들을 읽어보니 당시 그 인플루언서의 심정도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1. 진짜 엄청 열심히 발품팔아서 산 옷인데, 타인이 노력 없이 배껴가는 느낌?
2. 스타일링 잘 했다는 소리도 듣고 좀 있어보이고 싶은데 그냥 길가다 산 거라 자신에 대한 환상이 깨질까봐?
3.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한때 갑자기 인기를 타며 구하기 어려워져서 슬펐던 그런 느낌?
4.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다가 유명한 브랜드가 되면 나중에 자기 맘에 드는 옷이 나와도 구하기도 어렵고 값도 비싸질 것 같은 느낌?
5. 그 외에는…굳이 거짓말로 ‘길가다 샀어요’가 아닌 ‘알려드릴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본인이 만들고 싶었던 본인의 이미지가 있어서?
정성어린 총정리 감사합니다ㅎㅎ 앞으로 나올 의견도 왠지 다 이 범주에서 나올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게 잘 보고있어서 저도 열심히 참여해봤습니다 👏👏
맨투맨 폰트랑 구성 예쁘네요.
그랑크루는 사랑이죠ㅎㅎ 감사합니다.
물어보는 사람이 내가입은옷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을텐데 그것에 못미치는 브랜드?라던가 보세를 입엇다던가해서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어서 구렇지 않을가여
조심스레 저의 의견을 내보자면 자격지심에 부끄러워 그러는게 아닐까싶어요. 자동차 경적소리에 너무 과하게 사과하고 자신이 “나 이만큼 특별해” 라고 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자신이 입고있는 아이템이 남들의 것에비해 비교적 저렴하다거나 보세라거나 자신이 남들에게 보여주기식 삶을 살기때문에 게속 시선을 신경쓰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새는 참 날센 비판이 많아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런 경우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오오티디를 올리는데 언제나 완벽한 아이템을 갖출 수도 없기에 소심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씁쓸합니다.
@김진오 ㅋㅋㅋㅋㅋㅌㅋㅋ
홍대병 같은 심리 아닐까요..?
커뮤니티 하면 검색 안하고 물어보는 소위 핑프들에 대한 경각심들을 갖잖아요. “검색 한번 히면 될 일인데” 라는 생각을 공유하는 많은 커뮤니티가 남초 성향인 곳이 많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영향 아닐까요?
확실히 핑프에게 당하면 얼얼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질문자에게 불신이 생겨 아예 답변거부가 디폴트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유익한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영상에 나온 반지 어디꺼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놀랍게도 반지가 아니라 반지형 셔터에요! 영상 찍을 때 짱 좋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했어요!
@@말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에 하울린 핑크색 무슨 색이냐 물어봣더니 그냥 핑크라던... ㅋㅋㅋㅋㅋ 누가 모르냐고...!!
아....컬러 안 알려주기 기출변형ㅋㅋㅋ
인스타의 경우 극 소수의 사람은 가끔 문의 들어온 본인 옷의 가격대나 끕(본인 기준) 에 비해 상대방의 착장이나 브랜드가 좀 떨어진다 생각하는 휴먼도 있구요
아니면 구하기 힘들거나 아는 사람만 아는 구입 경로가 있는 현행&빈티지는 쉽게 공유하기가 좀 그렇겠죠......ㅎㅎㅎㅎㅎ
알려지고 유명해지면 공급은 한정적이지만, 수요가 늘어나서 당연히 전에 구매했던 가격 대비 인상이 되기 때문에 안 알려주는 듯해요.
일리가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포터도 그렇게...ㅠㅠ
1나만 알고 싶어서
가볍게 1빠
형 그거 그냥 귀찮아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