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트럼프 장남, 이탈리아서 불법 사냥…"규정 위반"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 시각 핫뉴스] 트럼프 장남, 이탈리아서 불법 사냥…"규정 위반"外
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 만나보겠습니다.
▲트럼프 장남, 이탈리아서 불법 사냥…"규정 위반"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희귀 오리를 사냥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사냥 전문 웹사이트 '필드 에토스'에 트럼프 주니어가 직접 총을 들고 사냥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영상 속에서 트럼프 주니어는 자신이 갓 잡은 오리들을 설명했고, 특히 황오리를 가리키며 "이 지역에서는 좀 드문 오리"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황오리는 유럽연합 조류 보호법과 이탈리아 법에 따라 보호종으로 지정됐는데요. 황오리를 사냥할 경우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지역이 특별 보존 지역이라는 점, 또 면허 없이 불법으로 사냥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서 '저혈당 쇼크'…정신 잃은 운전자 구한 경찰
다음 기삽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저혈당 쇼크에 빠진 화물차 운전자를 경찰이 구조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달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에서 순찰하던 홍학기 경위는 갓길과 2차선 도로 사이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던 4.5t 화물차를 발견했는데요. 홍 경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스피커로 정지명령을 했으나, 화물차는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운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하고, 화물차 조수석으로 뛰어올라 차량을 정지시켰는데요. 당시 운전자는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양막까지 파열된 임산부…폭설에 119 전화로 분만 유도
마지막 기삽니다. 갑자기 양막이 파열된 임산부가 119의 전화 지도를 통해 무사히 분만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4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3시 48분쯤 순창군 인계면에서 "아이를 금방 출산할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당시 순창군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져 구급차가 신속하게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는 순창구급대에 출동 지시를 내린 뒤, 임산부의 호흡을 유도하는 등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는데요. 이후 산모의 출산이 임박하자, 119는 전화를 통해 즉시 분만을 유도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의 지도 덕분에 임산부는 건강한 남자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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