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lj9ql 해준이 나눴던 그 시간 동안, 해준이 했던 행동이 서래의 품 속에서 행복했다고 속삭이는 것과 같은 사랑의 고백이었다고 회고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슬픔이 그러하듯 사랑도 세상이 떠나가도록 외치는 사람이 있고, 봄날 이슬비처럼 소리없이 상대를 적시는 비도 있잖아용
@@happy-lj9ql 은유가 아니어도 어느정도 표현은 해줬음. 수완이 깽판친거 치워주고 사찰 데이트 가기 전까지 집에서 밥해주고, 서래가 해준을 재워주고. 표현만 안해줬지 사실상 할 건 다 했다는 느낌까지 받았음 나는. 둘이서 베드신은 없어도.. 시마스시 모둠초밥 같이 먹는 장면도 초면인데 뒷정리까지 합이 맞는거 보면.. 사실상 뭐 할건 다 했다.
저는 등산을 9년째 하고 있는데 정상에 오르면 이 음악을 항상 듣곤 합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중간에 기도수가 등산을 하면서 정상에서 이 음악을 듣는다는 장면을 보고 깜놀했네요 저랑 똑같아서요ㅎㅎ 참고로 리카르도 샤이의 말러 심포니 5번 추천합니다 데카에서 출시해서 음질도 정말 좋습니다
@@user-us3br3ks1u 말러 - 교향곡 제5번 전곡. Mahler - Symphony No.5 in c [Riccardo Chailly 1시간 11분 20초 짜리 입니다 참고로 저는 데카에서 나온 cd로 구입해서 듣고 있습니다 데카에서 나온 앨범이 가장 유명합니다
조영욱 음악감독 :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은 그냥 사랑의 테마죠 그거는 진짜. 그래가지고 박감독이 시나리오에 말러의 5번 4악장을 쓰겠다고 표시를 했었고, 연주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카라얀이 지휘한 연주 이렇게 딱 돼있었어요. 그래서 그 곡을 쓰려고 했는데 카라얀의 연주는.. 너무 비싸가지고 (관객 웃음) 한국에서 서울시향의 정명훈 선생께서 연주한걸 썼고요. 그것을 쓸 때 박감독 하고 저는 저기 굉장히 고민했는데. 그게 그 비스콘티의 이라는 영화에서 테마음악으로 쓰여가지고 유명한건데.. 박감독은 한두번만 쓰기를 원했어요. 한두번 쓰기를 원했는데. 제가 계속 이렇게 보다보니까 이 영화하고 너무나 잘 맞아가지고 "좀 더 쓰자. 좀 더 썼으면 좋겠다"고 해서 3번 썼어요.
이별은 처연 하지만 서로가 다르게 쓰인 이별 앞에 '헤어질 결심'은... 끝끝내 참 어려운 일. 헤어나오지 못할 인연의 굴레에서 발버둥치는 제 자신이 파도에 잠식 되는 듯 깊은 물 아래로 침잠 되는 듯... 분명 끝난 관계인데 머리로는 인지 했지만 가슴속에서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는건. 미결된 사건 처럼, 매듭지어 지지도 끊어지지도 않은 채 계속 함께 가려는 걸까요?
구스타프 말러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자인 알마 말러에게 바치는 사랑의 곡이지만, 결혼 후 알마는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당연한 수순이지만 말러 사후에는 재혼함과 함께 편지 인멸 등 과거를 조작하고 그에 대한 심각한 인격 모독 망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음악이 삽입된 영화의 시점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죠. 영화에 여러 번 등장하며 영화의 주 스토리와 유사한 말러의 비극적인 연애사를 겹쳐 볼 수 있기에 마냥 아름다운 곡을 넣은 것만이 아닌, 이유가 있는 감독의 탁월한 선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어딘가에서 들려오던 곡조. 헤어질 결심을 보면서 무슨 곡인지 알아봐야겠다 결심했죠. 조사해보니 사랑하는 아내 Alma에게 받친 곡이라네요. 심포니 5를 전부 들을려면 한시간 십여분이 걸려 이 Adagietto만 반복해 들었습니다. Death of Venice이란 영화의 주제곡이었다하는데, 헤어질 결심에 보다 어울리는 짙은 슬픔이 베어있는 곡이군요. 영화에는 전 곡이 나오지않음으로 따로 들어야겠죠. 처연한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면서...
기도수가 산에 오르면서 5악장 듣게된단 소리를 할때 정작 이어폰에선 4악장이 나와요. 말러와 알마의 사랑이 어느정도 가학적이었단 부분 그러면서도 알마에 대한 말러의 사랑이 담겼다는 부분 이 곡이 애끊는 사랑의 고백이었다는 점 기도수란 인간의 허세 기도수와 송서혜의 관계 그리고 박해일과 탕웨이의 관계가 모두 담긴 선곡같아요
열렬히 사랑하진 말자~ 세상에서 예수님같으신분은 찾기힘드니 사랑했던만큼 헤어져버렸을때 다가오는 상실감과 실망감들 인간의 마음은 변할수 있는거구나 느낀 다친 맘들이 회복될때까지 너무아픈 나는 여전히 회복이 안됐구나..아직도 아프니까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때의 상처들이 가끔씩 되살아 나서 나를 찌른다 얼마나 사랑했나요? 그때 그를 묻지마세요 답하기 싫으니까 그는 지금 제옆에 없어요 헤어졌으니 남남이 되어 버렸죠 우연히 길에서 봤어요 저는 반갑게 인사하죠 마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듯이 더이상 화내지도 않아요 그토록 싸웠는데 어쩌면 그의 행동들이 날 찌른것이 아닌 내가 날찌른것이 었을거에요 난 견디지 못했거던요 그말들과 그의 모습들을 받아들이기엔 내가 죽을것만 같았어요 살아있는것만으로 감사해라고 들었는데 감사하단 말이 안나왔어요 이제는요? 감사한맘 가지려고 해요 조금 그토록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수님같은 분은 없다는것을 알았거던요 실망을 줄이는 첫번째 신랑애기였죠 지금은 신랑3명^^
저는 오케스트라 단원이기도 한데
너무 아름다우면서 말러의 사연이 있는
이곡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이 있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이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다"
언제 시집 한 권 내시면 알려줘요. 한 권 사드릴게.
@@CutyPrettyWooJin 영화내용이예요
@@나다김경철이다 이것도 영화 대사에요
@@CutyPrettyWooJin zzzzz마트료시카 같네 무슨ㅋㅋㅋㅋㅋ
위에 애들 콩트도 뭔 영화대사같네 ㅋㅋㅋㅋ
우리 일이요? 우리 일 무슨 일이요. 내가 밤마다 당신 집 앞을 서성인 일이요? 내가 당신 숨소리를 들으면서 잠든 일이요? 내가 당신 품에서 행복하다고 속삭인 일이요?
해준이 서래를 사랑했던 일이죠.
근데 해준이 언제 서래 끌어안고 행복하다고 속삭였음?? 저말하는 시점 이전에 그런장면 나온적 없는데 저 대사 나온게 의아했음..사찰데이트에서도 포옹은 안했는데 대체 언제?
@@happy-lj9ql 전 약간 은유? 로 받아드렸는데... 아마 영화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happy-lj9ql 해준이 나눴던 그 시간 동안, 해준이 했던 행동이 서래의 품 속에서 행복했다고 속삭이는 것과 같은 사랑의 고백이었다고 회고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슬픔이 그러하듯 사랑도 세상이 떠나가도록 외치는 사람이 있고, 봄날 이슬비처럼 소리없이 상대를 적시는 비도 있잖아용
@@happy-lj9ql 은유가 아니어도 어느정도 표현은 해줬음. 수완이 깽판친거 치워주고 사찰 데이트 가기 전까지 집에서 밥해주고, 서래가 해준을 재워주고.
표현만 안해줬지 사실상 할 건 다 했다는 느낌까지 받았음 나는. 둘이서 베드신은 없어도..
시마스시 모둠초밥 같이 먹는 장면도 초면인데 뒷정리까지 합이 맞는거 보면.. 사실상 뭐 할건 다 했다.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
저는 등산을 9년째 하고 있는데 정상에 오르면 이 음악을 항상 듣곤 합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중간에 기도수가 등산을 하면서 정상에서 이 음악을 듣는다는 장면을 보고 깜놀했네요 저랑 똑같아서요ㅎㅎ 참고로 리카르도 샤이의 말러 심포니 5번 추천합니다 데카에서 출시해서 음질도 정말 좋습니다
왤까요 등산을 하면서 듣게 되는 건!!
박찬욱 감독님 말처럼 이 곡이 상승과 하강이 잘 녹아있는 곡이라서 본능적으로 등산할 때 듣게 된 걸까요. 아니면 단순한 우연일까요..너므 신기합니다
정말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기분으로 이곡을 들어와봤는데 등산은 생각지못했어요. 꼭 경험해보고싶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클래식에 문외한이라 선생님이 추천 해주신 곡을 어디서 들어야 할지 몰라 댓글 남겨 놓습니다.
유툽에서 리카르도 샤이 말러 심포니 5번 1시간 짜리 영상이 있는데 이게 맞는 곡 인가요?
혹시 이.댓글을 보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user-us3br3ks1u 말러 - 교향곡 제5번 전곡. Mahler - Symphony No.5 in c [Riccardo Chailly 1시간 11분 20초 짜리 입니다 참고로 저는 데카에서 나온 cd로 구입해서 듣고 있습니다 데카에서 나온 앨범이 가장 유명합니다
@@user-us3br3ks1u 말러 - 교향곡 제5번 전곡. Mahler - Symphony No.5 in c [Riccardo Chailly 1시간 11분20초짜리입니다 참고로 저는 데카에서 출시한 cd로 듣고있습니다 제가 추천한 바로 그 앨범 입니다
말러 자체가 클래식 작곡 전공자들한테도 매우 어려운 곡인데 … 영화에 이렇게 쓰이다니 충격이었음. 어울리고 안어울리고를 떠나 말러의 생애를 알고 가져다 쓰신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음악 감독님이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으신거같음.
박찬욱 감독님이 클래식광이십니다. 실제로 고민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정유신-m7o 박감독의 최애 음악가이죠 말러가
말러는 정서경 작가님이 대본 쓰실 때 처음으로 쓰셨는데 박찬욱 감독님이 그걸 보고 작가님에게 왜 굳이 말러냐고 하셨다네요. 약간 불만이 있으신 것 처럼ㅋㅋㅋㅋ 하지만 고민 끝에는 동의하시게 된 것으로. (- 작가님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 중에 있습니다. 궁금하실까봐 !)
와 그런 비하인드가 있다니
말러는 치트키급으로 자주쓰임 영화에
박찬욱 감독님이 켄 러셀 감독이 연출한 말러의 전기 영화 를 본인의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기도 했었죠. 말러라는 거장의 음악을 본인의 영화에 삽입한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말러, 영화 한번 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조영욱 음악감독 :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은 그냥 사랑의 테마죠 그거는 진짜.
그래가지고 박감독이 시나리오에 말러의 5번 4악장을 쓰겠다고 표시를 했었고, 연주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카라얀이 지휘한 연주 이렇게 딱 돼있었어요.
그래서 그 곡을 쓰려고 했는데 카라얀의 연주는.. 너무 비싸가지고 (관객 웃음)
한국에서 서울시향의 정명훈 선생께서 연주한걸 썼고요.
그것을 쓸 때 박감독 하고 저는 저기 굉장히 고민했는데.
그게 그 비스콘티의 이라는 영화에서 테마음악으로 쓰여가지고 유명한건데..
박감독은 한두번만 쓰기를 원했어요. 한두번 쓰기를 원했는데.
제가 계속 이렇게 보다보니까 이 영화하고 너무나 잘 맞아가지고 "좀 더 쓰자. 좀 더 썼으면 좋겠다"고 해서 3번 썼어요.
다 듣고 나니 정명훈도 좋습니다.
조영욱 감독님 너무 좋아요
이별은 처연 하지만
서로가 다르게 쓰인 이별 앞에
'헤어질 결심'은...
끝끝내 참 어려운 일.
헤어나오지 못할 인연의 굴레에서 발버둥치는 제 자신이 파도에 잠식 되는 듯
깊은 물 아래로 침잠 되는 듯...
분명 끝난 관계인데
머리로는 인지 했지만
가슴속에서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는건.
미결된 사건 처럼, 매듭지어 지지도 끊어지지도 않은 채 계속 함께 가려는 걸까요?
말러 5번 아다지에토는 탕웨이와 인연이 깊네요...엣날 코오롱스포츠 광고 탕웨이 나왔을 때도 배경음악이 말러 5번 아다지에토였는데...
고향 대구로 가는길~~ 비오는 한강을 바라보며 열차안에서 듣고있습니다.
이시간에 이음악을 들을수 있다는게 행운입니다
슬픔이 물에 잉크가 퍼지듯 서서히 물든다는 그 표현과 이 음악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 친절한 플리의 심장을 가져다 주세요🌊
ㅠㅠ 재미있는 댓글 보고 왜 맘이 아플까요
Ost가 아니라 삽입곡or수록곡or사운드트랙이랍니다 Original SoundTrack의 약자고요 그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가 ost입니다 원래 있던 곡을 넣은 경우는 ost가 아니에요
제가 용어를 잘못 썼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내가 본 사랑영화 중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 ᆢ마지막 장면은 정말
충격적으로 슬프고 아름다웠다
어두워진 뉴욕의 창가에서 문득 이음악이
듣고파 잠시 주저앉음
구스타프 말러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자인 알마 말러에게 바치는 사랑의 곡이지만, 결혼 후 알마는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당연한 수순이지만 말러 사후에는 재혼함과 함께 편지 인멸 등 과거를 조작하고 그에 대한 심각한 인격 모독 망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음악이 삽입된 영화의 시점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죠. 영화에 여러 번 등장하며 영화의 주 스토리와 유사한 말러의 비극적인 연애사를 겹쳐 볼 수 있기에 마냥 아름다운 곡을 넣은 것만이 아닌, 이유가 있는 감독의 탁월한 선곡이라고 생각됩니다.
훗날 알마가 극작가 덕분에 뉴욕에 머물게 되는데 알만 나이 60이 넘어 번스타인과 말러 음악을 세상에 알리는 일로 일생을 받칩니다
@@hoonda5908 Seorae murdered her husband
@@hoonda5908 No. Her husband was bad.
@@hoonda5908 You need to see the movie first. You seem to be asking questions without knowing anything. So you better watch the movie..
궁금한 게 있는데, 클래식 곡의 백스토리는 어떻게 아는건가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오나요? 그런거 많이 알고 싶은데 책으로 나온 것도 없는 것 같고ㅠㅠ
박해일의 고뇌의 찬 얼굴이 떠오르고 있네요. 청새과 회색의 산과 바다가 그리고 서래의 마지막. 3번 관람하니 모든게 보이는 영화. 박찬욱 감독님 감사합니다. 이번 오스카에서도 헤어질 결심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수상하기를...
원래도 좋아하는 음악이지만 영화 헤어질 결심에 나왔을때 이 음악과 영혼 단위에서 결합을 경험했던 것 같네요
헤어질 결심 각본을보며 듣고 있어요 영화도 두번봤지만 도서관 진열대에서 책으로 각본이 나온걸 보자 바로 손이 말러5번과 각본을 읽 고 있으니. 또 깊게 빠져듭니다
오늘 마침내 영화 보고 왔네요
마침내
당신이 사랑을 끝냈을때...내사랑은 비로소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시
이렇게 좋은곡을 혜어짐에 비유하다니여. 너무한대여. 황혼같은 천국에가는 느낌인데여 모든근심다버리고
박찬욱감독님은 말러를 지독히도 사랑하는듯ᆢ말러공연땐 어김없어 공연장에서 볼수있었다고들하더니만ᆢ
맨처음 파도소리 너무 좋아요… 영화의 여운이 떠나질 않네요
이렇게 ost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계신곳으로 그랜절🌊
이거 탕웨이 예전에 무슨 의류 선전할때도 광고음악으로 쓰였었는데ㅋㅋ분위기가 잘어울림
예상보다 모던해서 좋은 곡! 헤결 말해 뭐해 이걸 갖다쓴 박찬욱은 천재
영화를 두 번 보니 마침내 선명해졌는데
말러 음악을 다시 들으니 안개가 서서히
내 마음에 스며드네요.
@@수정김-d2o ???
물에 잉크가 퍼지듯...
묘하게 여운이 남고
몇번은 더 봐야 이해가 갈 것 같지만
말러 고향곡과 더불어
오래토록 곱씹게될 영화같아요.
감사합니다~ 감각적셔요ㅋ
가끔 어딘가에서 들려오던 곡조. 헤어질 결심을 보면서 무슨 곡인지 알아봐야겠다 결심했죠. 조사해보니 사랑하는 아내 Alma에게 받친 곡이라네요. 심포니 5를 전부 들을려면 한시간 십여분이 걸려 이 Adagietto만 반복해 들었습니다. Death of Venice이란 영화의 주제곡이었다하는데, 헤어질 결심에 보다 어울리는 짙은 슬픔이 베어있는 곡이군요. 영화에는 전 곡이 나오지않음으로 따로 들어야겠죠. 처연한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면서...
깊은 바다에 버려요 아무도 못 찾게요.
원래 클래식은 지루하단 느낌에 좋아하지 않지만
이 곡은 좋네요
이 곡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들어봐야 겠어요
잘 생각 하셨습니다. 모짜르트,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이런거 듣다가 오래 들어서 내공이 좀 쌓이니 말러, 바그너 이런 음악들이 귀에 들어 오더군요. 차츰 좋아집니다.
제 경우에 그랬습니다.
다른 교항곡과는 너무 느낌이 다른곡이네요. 묘하게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그 묘한 느낌이 헤어질결심 영화와 잘 맞는 듯 합니다
현악기만 쓰이는 악장이라 더 묘하죠
다른 악장들은 활발해요 ㅎㅎ
정말 좋아하는 말러 5번 교향곡... 그중 4악장은 너무 아름답지요... 아직 영화 못봤는데 음악때문이라도 봐야겠어요~
이렇게 좋은 곡이 있었군요. 감동입니다
백번을 물어도 내가 가장 좋아 하는 곡
지금도요?
@@skyboy879 네...............그렇습니다
예전에 듣고 이름을 몰라서 찾았던 클래식 곡이었는데 감사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삶에 나타난 그 순간을 기억하며 깊이 앓음거리고, 앓음거리기, 아름답도록
어제 영화보고 생각나서 들으러왔어요 😢
난 구스타프 말러를 넘 어려운 작곡자로 알았다 (대지의 노래) 그런데 이곡은 참 감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날 이곡에 빠져들게 한다 헤어질 결심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 😂😂😂😂
ㅠㅠㅠ 진짜 좋다 .. 🤍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영화에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다시 듣고갈게요
음악과 썸네일이 절묘하네요 영화를 떠올리며...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내가 젤 좋아하는 말러의 5번 교향곡 반갑네요
깊은 여운
감정선의 끝에서 출렁이네요
감사합니다.
뱃살은?
@@halje1261 어허 쓰읍
좌니난 이 사람아ᆢ ㅠ@@halje1261
비오는 날 듣기 너무 조으네요🐌☔️
OST들으니 영화보고싶네요~~
고딩때 스페인에서 순회공연했던 말러5 추억이방울방울이네요~
아름다워요
Masterpiece! Love from Malaysia
this is a great piece of art
!!!!!!!!!!!!
I love it
greetings from mexico
멕시코에서 인사
꼭 이 곡이 ost로 쓰인 박찬욱감독의 영화를 보시길 바래요 🙏
1. 지휘자 악단을 보고 수긍했다. 2. 감독 보고 한 번 더 수긍했다.
예전에 코오롱 스포츠 cf 에서 성준과 탕웨이가 바다를 배경으로 찍었는데 그때 이 음악을 듣고 저도 찾아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님도 혹시나 그 cf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굉장히 아름답고 인상적인 cf 였어요.
아 그러네요 제가 너무 좋아했던 광고였는데 ᆢ정말 아름다운 배우ᆢ
푸석한 얼굴조차 아름다운 배우ᆢ
다이아몬드를 줬던 나에게 핵폭탄을 날렸던 간디,
다시 만날 때 넌 날 잊겠지만 난 널 잊지 못할거야.
5번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말러는 9번 4악장도 좋더군요...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 에서 더 아름답게 연출 되었던 곡
[영화 헤어질 결심]캘리그라피 디지털 영상으로 의심과 관심의 분위기 만들기 ➲➲ ruclips.net/user/shortsVIxsDA7so_8?feature=share
제 클래식 입문 악장
마침내!
우리해어져
마침내.
👍❤💯
베니스에서 죽다 라는 영화에서도 잘 어울렸음
서울시향 최고 전성기...
미결 / 붕괴
우리일 머선일이요??ㅠㅠㅠ
저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이영화보면서 몇번교향곡인지는 모르겠지만 말러구나하구알았읍니다 음악에 조애가있다구생각해도될까요 여러분?
코오롱 아시는 분...
심장뛴다
ruclips.net/video/tNKxAoi-MTc/видео.html
코오롱 스포츠 광고, 탕웨이와 말러 묘하게 겹치는 영감들 ㅎㅎ
말러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참 쉽게 듣기 어려운 작품인거 같다
아무리 대중적이어도 말러는 말러죠, 클래식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이 말러 교향곡을 듣긴 쉽지 않을듯요
@@dylanl.3366 9번 교향곡은 듣다가 너무 어려워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너무 심오함ㅠㅠ
@@레퀴엠애청자 저도 처음에 그랬는데 어느 순간 2번을 제치고 최애 교향곡이 되어 있었어요 ㅋㅋㅋ 보통 교향곡들에 별로인 악장이 한두개씩 껴있는데 9번은 버릴 게 없더라고요...처음에는 한 악장씩만 반복해서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말러 작품들 전체가 그렇습니다. 말러가 어려움 … 대중적이라기엔 좀 거리가 멀고 전공자들도 어려워해요.
머리로 들으면 어렵습니다. 마음으로, 그냥 들으세요^^~ 당신의 마음은 그 아름다움을 알고 있습니다.
헤어진거아니야 이게계속떠
이게 혹시 어떤 장면에 나오죠?
"우리 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기도수가 산에 오르면서 5악장 듣게된단 소리를 할때 정작 이어폰에선 4악장이 나와요.
말러와 알마의 사랑이 어느정도 가학적이었단 부분
그러면서도 알마에 대한 말러의 사랑이 담겼다는 부분
이 곡이 애끊는 사랑의 고백이었다는 점
기도수란 인간의 허세
기도수와 송서혜의 관계
그리고 박해일과 탕웨이의 관계가 모두 담긴 선곡같아요
@@나에게넌너에게난-l5t 기도수가 산 오를 땐 4악장 들으며 올라가면 시간 딱 맞다고 했고, 정상에 올라가서 5악장까지 들으면 완벽하다고 했어요.
@@Tweepop 올라가서 앉아있는데 정작 4악장이 흘러나오더란거죠...
열렬히 사랑하진 말자~
세상에서 예수님같으신분은
찾기힘드니
사랑했던만큼 헤어져버렸을때
다가오는 상실감과 실망감들
인간의 마음은 변할수 있는거구나
느낀
다친 맘들이
회복될때까지 너무아픈
나는 여전히 회복이 안됐구나..아직도 아프니까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때의 상처들이 가끔씩 되살아 나서 나를 찌른다
얼마나 사랑했나요?
그때 그를
묻지마세요 답하기 싫으니까
그는 지금 제옆에 없어요
헤어졌으니
남남이 되어 버렸죠
우연히 길에서 봤어요
저는 반갑게 인사하죠
마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듯이
더이상 화내지도 않아요
그토록 싸웠는데
어쩌면 그의 행동들이 날 찌른것이
아닌 내가 날찌른것이 었을거에요
난 견디지 못했거던요
그말들과 그의 모습들을
받아들이기엔
내가 죽을것만 같았어요
살아있는것만으로 감사해라고 들었는데
감사하단 말이 안나왔어요
이제는요?
감사한맘 가지려고 해요
조금
그토록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수님같은 분은 없다는것을
알았거던요
실망을 줄이는
첫번째 신랑애기였죠
지금은 신랑3명^^
조현병이신가
ruclips.net/video/mhH7ziqEsNE/видео.html 저도 말러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작곡도 연주도 ........ 중간광고 까지
한국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나쁜사람들만 그리합니다
근데 곡 자체는 영화에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었음
안개도 그렇고 갠적으로 엔딩 ost가 자꾸 뇌에 멤돔..
난 삽입된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함 뭐 이 곡이 영화 내내 나오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