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폴 사르트르랑 보부아르랑 결혼 사이 아니고, 계약 연애관계라고 봐야 정확하지 않나요? 둘은 결혼한 적이 없는데... 그리고 engagement 발음 앙가쥬망 맞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r(에흐)사운드 말하는 것 같은데 이것 조차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랑가쥬망이라고 읽히겠죠.. 체게바라도 사회주의 보다는 사실 아나키즘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아나키즘이랑 사회주의는 사실상 좌파 안에서도 정 반대로 갈리는 사상인데 그걸 사회주의라고 퉁쳐버리면 어쩌시나요.. 현존재 개념도, 시간을 인간만이 시간을 직시하는 존재라는 말이 틀리지는 않았으나, 정확히 말해서 '존재를 직시할 수 있는존재자'라는 표현이 선행되어야 더 정확한 이해일 것 같아요..
아무리 뭐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으로 서열화를 두려고 이것저것 가르치는 거 같은데과목특성을 못살리고 그냥 암기식인 거 같다칠판에 노란색 빨간색 이 뭐가 중요하냐 ....철학에 관심이 많은 나인데 이런 수업 한번만 들으면 참 보편적으로 관심이 안갈꺼같다철학은 철학답게 가르쳐라!
@@알튀세르발리바르 그거라기보다는 .... 노벨문학상을 받을 때 사르트르는 자신의 이름이 더 유명해지고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책을 읽는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보아서 상을 거부했습니다. 노벨문학상 받은 책과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책 두개가 서점에 있다면 대중들은 노벨문학상이라는 이름에 무의식적으로 이끌리게 되어 자신의 독서에 관련된 자유가 제한됩니다 . 이런 자유의 제한은 사르트르 본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음으로서 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르트르는 이 상을 거부합니다. 실제로 그의 철학에서는 자유의 부조리를 논하면서 본질보다 실재성이 앞서기에 자유가 있지만 동시에 그에 따른 책임으로 인해 자유와 부자유를 동시에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사르트르의 일화는 동영상에서 나오는 유명한 말 '인간은 자유를 선고받은 존재'라는 말에 대해 사르트르 자신의 삶에서 몸소 실천된 훌륭한 예시로 볼 수 있어요. ^^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죄성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철학가 중에 한명이라 좀 길게 썼네요
28살, 세 학문 전공한 학생인데 왜 이거 보고 감동을 받냐... 설명 진짜 어마어마하게 잘하신다. 근데 결말이 안드로메다로 간다
왜 안드로메다..?
설명 너무 잘하네요!! 너무 유익한 강의에요 😘😘
에너지 가득하시고 정말 재미나게 설명 잘해주시네요~ ^^!!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
사르트르가 제일 마음에 드는군요.
재밌게들었던 강의^^
굿!!! 실존주의 최고
장폴 사르트르랑 보부아르랑 결혼 사이 아니고, 계약 연애관계라고 봐야 정확하지 않나요? 둘은 결혼한 적이 없는데... 그리고 engagement 발음 앙가쥬망 맞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r(에흐)사운드 말하는 것 같은데 이것 조차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랑가쥬망이라고 읽히겠죠.. 체게바라도 사회주의 보다는 사실 아나키즘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아나키즘이랑 사회주의는 사실상 좌파 안에서도 정 반대로 갈리는 사상인데 그걸 사회주의라고 퉁쳐버리면 어쩌시나요.. 현존재 개념도, 시간을 인간만이 시간을 직시하는 존재라는 말이 틀리지는 않았으나, 정확히 말해서 '존재를 직시할 수 있는존재자'라는 표현이 선행되어야 더 정확한 이해일 것 같아요..
글쎄요, 체가 아나키즘에 가깝다는 건 재고를 좀 해보셔야 될거같네요.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이상적 공산주의자(마르크스 레닌주의)라고 판단하게 될겁니다.
체게바라는 사회주의자입니다... 논문 몇편 읽으시면 바로 느낌이 오실텐데...
아무리 뭐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으로 서열화를 두려고 이것저것 가르치는 거 같은데과목특성을 못살리고 그냥 암기식인 거 같다칠판에 노란색 빨간색 이 뭐가 중요하냐 ....철학에 관심이 많은 나인데 이런 수업 한번만 들으면 참 보편적으로 관심이 안갈꺼같다철학은 철학답게 가르쳐라!
윤리와사상이 수능과목으로 지정된 현교육과정에서 송쌤 정도면 정말 흥미있게 잘 가르쳐주시는 분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교수업시간에 생각해볼 질문도많이 던져주시고 정말 노력하는 선생님이세요 이 동영상 한편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철학아카데미 강의나 철학저서을 읽는 게 낫긴 하죠. 하지만 저건 수험공부니까요.. 그리고 노벨문학상 거부는 자본주의가 주는 상에 대한 거부인 걸로 아는데..
김인영
입문자들에게 괜잖을것 같습니다
수험생에게 딱이고요.
님은 초보가 아니라서..
한국 고등교육 과정이 이렇습니다
@@알튀세르발리바르 그거라기보다는 .... 노벨문학상을 받을 때 사르트르는 자신의 이름이 더 유명해지고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책을 읽는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보아서 상을 거부했습니다. 노벨문학상 받은 책과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책 두개가 서점에 있다면 대중들은 노벨문학상이라는 이름에 무의식적으로 이끌리게 되어 자신의 독서에 관련된 자유가 제한됩니다 . 이런 자유의 제한은 사르트르 본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음으로서 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르트르는 이 상을 거부합니다. 실제로 그의 철학에서는 자유의 부조리를 논하면서 본질보다 실재성이 앞서기에 자유가 있지만 동시에 그에 따른 책임으로 인해 자유와 부자유를 동시에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사르트르의 일화는 동영상에서 나오는 유명한 말 '인간은 자유를 선고받은 존재'라는 말에 대해 사르트르 자신의 삶에서 몸소 실천된 훌륭한 예시로 볼 수 있어요. ^^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죄성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철학가 중에 한명이라 좀 길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