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끼아또님 안녕하세요! 이 영상에 상담받았던 구독자에요 상담글도 두서없고 상담받으면서도 훌쩍이고 울먹거리고.. 사실 저도 울면서 상담받고있는게 조금 쪽팔리기도하고 내 고민이 사실은 쓸데없는 고민이 아닐까 이런글을 올려도될까 했었는데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힘이되고 멘탈적으로 케어를 잘할수있도록 조언해주신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상담받은후로 2주정도가 지났는데 그후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고 그림그릴때 걸리는 시간도 조금씩 줄고있는것같아요. 사실 지금도 조금씩은 다른사람의 그림을 참고하며 그림을 그리고있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그림을 그리고있어요. 전에는 손 하나를 채색한다고 하면은 내가 기존에 갖고있던 지식이 떠오름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다른사람의 그림을 찾으며 내가 갖고있는 지식이맞는지 확신을 하지못하고 남의 그림만 찾아돌아다니며 손하나를 칠하는데에도 몇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지금은 내가한게 맞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그냥 칠하고 색감이나 표현도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고있어요 조금은 저만의 그림스타일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냥 기쁩니다. ´͈ ᵕ `͈ 예전의 저는그냥 남의 그림이 무조건 정답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던것같아요.. 그래서 상담하기전에는 수학답안지를 배껴서 제출하는 나쁜 학생이 된것같은 기분을 지울수가없어서 마냥 방황하고만 있었던것같아요 지금은 생각이 조금 정리되고 약간 안개가 걷혀서 길을 찾은건 아니지만 여기가 어디쯤인지 구분이가는정도는 된것같아요..!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 이런거와는 별개로 디스코드나 sns에 그림을 올리는게 아직은 마냥 부끄럽고 (사실 sns같은곳에 올리지도않아요 그냥잔짜 남의그림보기만 할뿐..) 자신감도없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저 자신의그림을 좋아하고 확신이있는 그림을 계속 그리고싶어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감사인사와 제 근황을 알리고싶었어요 조금 성장한것같아서..ㅎㅎ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계신 것 같아서 감격스럽네요! 말씀 하신 대로 가끔은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셔도 좋아요! 그런 과정에서 또 예상치 못한 개성이 생기곤 하는 거니까요. 남의 그림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or 내 생각이 더 좋다.. 라는 둥, 어떤 방법이 더 좋다~ 라고 말할 수 없고, 결국에는 둘 다 병행하면서 장점만 쏙쏙 가져가는 게 최고인 거죠🤩
7:18 파쿠리가 될까봐 레퍼런스 참고와 모작연습이 두려워지는 거 저도 너무 걱정했던 부분인데 마음이 무척 편해져요ㅠㅠㅠ스스로 파쿠리가 되지 않으려는 마인드와 여러 많은 선배님 상사님들의 장점을 흡수하려고 노력하면 파쿠리를 피해가면서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이 말씀이 무척 안심이 되요ㅠㅠㅠ
저도 타인의 그림의 구도를 참고하지 않으면 그릴 수 없었던 그런.. 내가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서도 그러지 않으면 그림 한장 제대로 그릴 수 없고, 나는 경력이 몇년씩이나 되었는데도 아직도 왜 동갑들이나 나보다 어린 사람들보다도 못한 것 같은지… 그랬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결국 그림은 너무 잘그리려 하지 않아도 되고, 못그려도 계속 좋아하는 걸 그려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고쳐나갔습니다. 사연자분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뭔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애니메이션 전공을 하고 현업에 있는 사람인데, 저는 영상보면서 오히려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안달나고 계속 공부하려고 하고 고민상담까지 하러 온 저 분이 부러웠어요.. 열정이 있잖아요. 저는 열정의 불꽃이 다 꺼져버린 지 오래거든요..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한 곳에서 머무르면서 다른 길을 바라보기까지 하고 있답니다. 장담하건데, 지금같은 마음이면 언젠간 됩니다. 저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동안에는 원하는 바를 못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니 계속 앞으로 나아가서 나중에 모두가 다 아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응원할게요!
사실 어느 정도 그리고 나면 저런 생각에 빠지기 쉬운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되게 당연한 거예요. 내가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나도 그리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나는 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따라해도 완전히 똑같은 걸 그려낼 순 없고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색채가 드러나기 마련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저도 파쿠리에 대한 고민이 너무 커서 방황했던 사람인데요! 현업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받고 많이 나아졌어요. 다른 분들도 도움 되시라고 여기에 남겨볼게요! 좀 길지만,, 방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마인드] 1. 자꾸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내 그림과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이 닮아가는 것 같아 두렵다. 👉 원인 : 영향을 받고 싶은 작가의 그림이 내 창작 그림 위에 오파시티(투명도) 먹은 레이어처럼 겹쳐보이는 현상. 정작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그림을 보고 특정 작가를 연상하지 못한다. (설령 영향 받고 싶은 작가를 알고 있는 지인이 당신의 그림을 보더라도 느끼지 못한다. 즉, 당신 머리 속에 자꾸 해당 작가의 그림을 생각하니까 자신의 그림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 주의할 점 : 단, 그림을 이제 시작해서 레퍼런스가 너무 부족한 사람, 작가 1명만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엔? 다른 사람의 눈에도 그 작가의 그림체로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저작권 의식을 가진 상태에서 공부 목적의 모작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지 않거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만 업로드를 하거나, 공부중임을 밝히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말자. 2. 훗날 전문가가 되었을 때, 특정 작가의 그림체와 완전히 비슷해보일까봐 걱정된다. 👉 원인 : 본인을 믿지 못함.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어서 더더욱 나 스스로를 믿기 힘들며, 본인의 취향이 작가 1명만 영원히 좋아할까봐 무서움) 👉 취향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영원히 작가 1명만 좋아할리 없다. 👉 또한 그림에는 대체 불가한 본인만의 '성격'이 묻어난게 된다. 그림을 복제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림에 본인의 성격이 묻어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5번의 3번 예시에 설명되어있다.) 👉 해결책 : 나 스스로를 믿자! 어차피 못따라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정말 노력해서 복제하지 않는 이상!) 3. 난 여러 작가에게 영향을 받아 공부했는데도, 누군가가 날 파쿠리로 몰아가고 공론화할까봐 걱정된다. 👉 원인 : 심각한 표절작 공론화도 있지만, 그 외에도 너무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섣부르게 공론화를 하는 사람들 또한 있다. (특별하지 않은 것을 본인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또는 자라나는 그림쟁이들에게 올챙이적 생각하지 않고 비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래. 저 시기에는 저런 공부가 필요하지.'라고 본인의 성장 경험을 생각하지 않으며 너그럽게 생각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공론화를 시도한다. 이로 인해 쉽게 공론화가 일어난다.) 👉 해결책 1 : 어렵겠지만, '그건 네 생각이고, 내 생각은 달라'라는 마인드를 장착한다. 👉 해결책 2 : 본인 스스로 표절의 기준과 가치관을 세우면 1번 해결책과 같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 해결책 3 : 스스로도 복제하려는 생각이 아닌, 공부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작가의 그림을 모작하며 공부하고 창작하려 노력한다. 4. 영향 받은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 세상의 모든 작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다. 👉 해결책 : 누군가 "너 이그림 ㅇㅇ 작가 느낌이 나네?"라고 말할 경우, "응 맞아. 그 분의 그림을 존경해서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어."라고 말한다. 상대방도 당신을 보고 "너 표절했네?"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냥 그런 그런 류의 느낌이 난다고 말할 뿐이다. 스스로 카피범이 될까봐 불안해 하는 사람의 경우 '헉.. 티나나? 이런 말을 듣다니 ㅠㅠ 난 이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지?'하고 슬퍼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전환해보면 '누구나 영향을 받는 작가가 있다.'라는 사실에 입각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5. 매일 매일 그림체가 달라지고, 취향도 너무 다채로워서 내 스타일을 찾지 못할까봐 불안하다. 👉 원인 1 : 아직 공부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원인 2 : 아직 본인의 취향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식 취향이 있는 이유는 매일 하루 2-3끼를 몇십년동안 먹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본인의 취향을 찾는다는 것은 음식 취향을 찾는 것 만큼이나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 해결책 : 좋아하는 취미, 좋아하는 것 아무거나 꼭 시간을 내서 해본다.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그려봐도 좋다. 무엇이든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면 취향이 '좁혀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 1) 인테리어 : 인테리어를 하면서 좋아하는 취향의 인테리어를 참고해 그대로 똑같은 가구를 몇개 구매한다. > 내 취향대로 예쁜 집이 완성되어 가는 것 같아 기쁘다 > 하지만 꾸미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라? 나 생각보다 이 가구는 좋아하지 않네?', '어? 나는 완전히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꾸미고 나니 답답해..! 어느정도는 파스텔 톤의 아이보리가 들어간 색감을 좋아하네?'라는 생각이 들며 '미묘한 취향의 간극'을 느끼게 된다. > 내가 찾은 미묘한 간극의 차이를 메꾸기 위해 인테리어를 수정하게 된다. > 결국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를 하게 된다. >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보리 색감보다는 좀 더 알록달록한 색감을 좋아하는 취향으로 변화한다. > 이는 평생을 반복한다. (이는 그림의 취향을 찾는 과정과도 동일하다.) ex 2) 헬스 등록하기 : 재밌어 보여서 등록한다 > 생각보다 더 재미없다고 느낀다. > 그만둔다. > 생각해보니 나는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게 된다. > 같은 반 사람들이 있는 수영이나, 서로 격려해주며 도전하는 크로스핏을 등록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환경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게 된다.) ex3) 색연필 그림을 그린다 > 처음 몇장이 잘 그려져 기분이 좋아서 더 그린다. > 꼼꼼하게 칠하는 그 느낌이 좋다고 생각한다. > 어느날, 갑자기! 색연필을 '꼼꼼'하게 칠하는 게 너무나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 색연필이 아닌 물감 재료로 변경하거나, 색연필을 꼼꼼하게 활용하지 않고 색을 덧칠하는 정도로만 쓴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의 성격을 알게 되고, 본인의 성격에 맞는 재료를 쓰게 된다. 색연필을 쓰더라도 재료를 활용하는 방식을 성격에 맞게 변경하게 된다. > 마치 해리포터 지팡이 마냥!) [공부 프로세스] 👉 피하면 좋을 공부법 : 카피범이 될까봐 불안한 사람의 경우, 작가 1명의 그림 1개를 모작한 뒤 바로 '창작'을 하지 말자. 그렇게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해당 작가의 느낌이 창작물에도 묻어나게 될 수 있다. (모작은 해도 됨) (공부하는 과정이니 당연히 묻어나도 되지만!!! 이것마저 불안한 사람일 경우에는 아래 방법을 고려해보자) 👉 시도해보면 좋을 공부법 1. 모작 1-1) 여러 작가의 여러 그림을 모작해본 뒤, 창작을 해본다. 1-2) 작가 여러명이 아닌 1명의 작가만 모작하더라도 해당 작가의 그림 여러개를 모작하고 공부한 뒤 창작을 하자. 그럼 복합적인 창작을 하게 될 수 있다. 2) 1-2의 방법을 택할 경우, 카피범이 될까봐 불안한 사람은 여전히 불안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 그림과 작가의 그림을 보여주며 해당 작가의 색이 너무 많이 묻어나진 않는지 물어본다. 공부를 다양하게 해왔던 사람이라면 '이 작가 같지 않은데?'라는 말을 듣게 될 확률이 높다. 아직 그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이 작가랑 비슷한데?라는 말을 듣게 될 수 있다. 만약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좋지 않다면, 더욱 더 본인의 다양한 취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작가를 공부해보자! 반대로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맞아. 존경하는 아티스트고 영향을 받으며 그리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해당 작가와 내 그림의 차이점도 스스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대로 킵고잉해도 괜찮을 듯 하다. 2. 핀터레스트 - 내 취향을 핀터레스트에 저장한다. (그림체, 채색스타일, 인물, 색감, 재료 등등 뭐가 됐던 다양하게 모아본다.) - 처음에는 내 취향이 어떤건지 알기 어렵지만 계속 모으다 보면 내 취향이나, 내가 그림에 담고 싶은 소재가 무엇인지 점점 구체화되게 된다.
[업계 선배들의 실제 조언 ] 정답이 아니며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나눠주신 겁니다. 어떤 생각은 주관적일 수 있으나, 그럼에도 업계 선배들의 생각을 공유받기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의 경우 아래 내용들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A : 만약 제 제자에게 그림을 가르친다면, 무조건 따라 그리라고 할거에요. 어떤 사람이던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으며 공부해요. B : 만약 어떤 작가가 '전 영향 받은 작가 없는데요?'라고 말한다면 높은 확률로 거짓말이거나, 공부를 한지 너무 오래돼서 까먹었거나, 천재일 거에요. 솔직히 그건 가식이라고 생각해요. C : 누군가는 남의 그림 보면서 공부하지 말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니 (+ 정작 그 사람은 남의 그림에 영향을 받았을테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D : 어떤 친구가 제 그림을 보고 "너 그림. 저 작가가 널 따라한 것 같아."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작가는 저보다 더 유명한 작가였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겠냐?", "영향을 받아도 내가 받았겠지." < ㅋㅋㅋ E : 다양한 작가의 그림을 보고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나의 스타일이 나오게 될거에요. F : 자신의 그림을 모작하지 말라고 하는 작가가 있다면, 이왕이면 그 작가 그림은 안하는 게 좋긴 하죠. 개인적으로 그분은 파쿠리에 좀 더 예민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애초에 완전 똑같이 그리는거 아니면 파쿠리로 몰아가고 욕하는 사람들이 싸가지가 없는거임. 그림 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역도 레퍼런스나 경력자 포트폴리오 참고 안하면서 공부한 사람 단 1명도 없음. 본인이 신이 아닌이상 그런걸 참고하며 내 스타일을 넣어가는거임. 뭐 모르는 인간들이나 그러는 거니까 신경 ㄴㄴ 많이 참고할수록 점점 좋아질거임.
사연자분이 하는 말에 너무 공감돼서 마끼아또님 말 듣고 같이 울었어요... ㅠㅠ 정말 나는 나만의 개성이 없는 것 같고 남의 그림을 참고하면서 평생 살 것 같아서 무섭고 그림을 그리기 싫어졌어요 혼자서는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마끼아또님 말에 너무 위로받았어요 감사해요
그런 마음이 들 때는 가끔은 편하게 나만의 낙서를 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잘 그리려고 하기보단 머리 속의 어떤 세상(망상...)을 끄집어내서 적어놓는 느낌에 집중하시는 게 좋아요. 그림일기처럼요! 그림일기를 잘 그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없죠😇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점차 실력이 늡니다!
확실히 저도 저런적이 정말 많았는데, 중학교때 정말 동경하고있었던 일본분께 어떻게 그렇게 잘 그릴 수 있냐고 물었었는데, 그분께서 몇번이고 그리면서 부족해도 약간의 발전이라도 만족해하면서 게속 노력하다보니 만족스럽게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하셔서 바로 깨달음을 얻었던 기억이있네요.. 지금은 잘 그린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제가 만족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로 그릴 수 있게되었어요! (지금도 그림체가 너무 다채로워서 곤란하지만..) 제 주변에도 그런분들이 있으면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있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겟고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그림그려오면서 독학으로 그려왔는데 모작으로만 그림그리구 창작물을 전혀 그려내지 못해요 …. 그래서 제 그림을 보고 다들 잘그린다 하지만 제가 봤을땐 못그린 그림같고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요 ㅜㅠ 너무너무 공감이 많이 돼요 ㅜㅜ
저도 개발자를 관두고 알바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그림을 그린 지 2개월 차 이지만 다들 멋진 말씀 해주시는 것 같네요. 항상 다른 분들의 그림을 보며 오오 센빠이... 오오 센세...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들 잘 그리게 되서 멋진 사람이 되어봐요!
감사합니다 최근에도 그런 소리를 듣고 좌절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막 하기 싫어지는 감정이 들고 안하게 되는게 이런 이유였었네요.. 제 자신을 아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작가분들의 그림을 보면서 많이 부럽기도 했지만 나도 나중엔 저렇게 될거 라고 생각하면서 참고했습니다 상담하시는 분이랑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한거 같네요 불안한 마음과 감정들을 하소연 할 곳이 없다보니 쌓이게되고 터질때마가 너무 힘들었었는데 너무 공감이되서 좋았어요 다른 영상도 많이 보겠습니다!
라이벌, 우상 이라는 말에서 공감이 되네요. 저는 성인반 미술강사일을 하고 있는데, 원데이 클래스 수업도 종종 합니다. 그림 표현이 잘 되지 않는것을 스스로 자책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원작 그림을 그리신 분들은 수 도 없이 그리고 그렸기에 완벽하게 따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똑같이 그리는 것 보다는 나만의 표현으로 재밌게 그리는것에 집중하여 주세요. 라고 합니다.
참고하고 배워나가려는 의지가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간이지나도록 남 그림 참고할생각안하고 기본기같은거도 안채우고 그냥 제가 원하는것만 그렸거든요 결국 저보다 그림을 훨신 늦게 시작한 사람보다도 못그리는 처지가 되었구요..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알고 개선해나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게 정말부러워요
내 그림이 자꾸 참조하려는 일러레 그림을 닮아가는 게 보여서 비슷한 고민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인들은 그렇게 닮은것 같진 않은데? 니 그림은 니 그림으로 보여 라고 해줘도 스스로가 그렇게 느끼는 거 진짜 엄청 힘든데 파쿠리 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macciatto 점점 닮아가다가 언젠가 프로 정도의 실력을 갖출 즈음에 너무 닮아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막연한 걱정이긴 하죠..ㅎ 픽시브 둘러보면 칸토쿠님 그림체 거의 따라가려고 하는 아마추어 분들 많이 보이다보니 내 그림도 그렇게 되버리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종종 들고요ㅠ 쓸데없는 걱정은 버려야할텐데..
저도 사실 상담받은 분이랑 같아요ㅠㅠㅠ저도 그림그릴때 내가 이런옷을 그리고싶은데 그릴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많이 들고 다른것도 그렇구 자꾸 다른사람거를 보면서 그리면 뭔가 시험볼때 베끼는것같아서 무섭고 이게 똑같으면 내가 베낀거랑 같겠지 라는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어서 베낀거를 그분한테도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분들한테도 민폐를 끼치는거같아서 너무나 걱정도돼고해서 너무 속상했어요...사실 소심해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나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고 뭔가를 해도 안돼서 마음이 쿵하고 가라앉는 심정이었어요ㅠㅠㅠ진짜 그림그리면서 나는 언제부터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다른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다고했는데 저는 너무 늦게 시작해버린거같아 뒤처진것같고, 그림을 그릴때 기본기부터 먼저해야하는지 모작을먼저해야하는지 진짜 너무나 고민이었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나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제 그림하고 다른사람 그림을 비교하면서 라이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내가 이사람보다 더 잘 그려야한다는 욕심때문에 힘들었던것 같아요...라이벌이 아니라 선배로서 계속 그 사람이 그림을 보고서 관찰하고 생각하몀서 연구하고 해야 실력이 는다는걸 깨달았어요 사연자분 많이 힘내시고 힘들어도 자신을 위로하면서 하시면 엄청 멋진 그림이 나와있을거에요 ㅎㅎ 마끼아또님도 사연듣고 조언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저도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글이 길었지만 그림그리시는 모든분들도 너무 못그린다 생각하지마시고 자신을 위로하시면서 그림을 그리시길 바래요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이 영상을 보니 옛날에 만화의 어떤 부분을 손그림으로 따라그려서 네이버카페 같은 곳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당시 이 만화는 트레이싱 금지라고 매니저님에게 경고를 받았는데 그림을 배운 적도 없어서 단어 자체도 몰라서 '이러면 안되는 건가? 내가 잘못된 행위를 하고있나?' 싶어서 되게 혼란스러웠었죠.. 그림을 배운 적도 없다보니 창작하는 법도 몰랐고.. 그래도 나름 공부하고 다른 것들도 모작해보고 하니 조금조금 나아지더라고요..
저도 그림 막 시작했을 때 다른 사람 그림 참고해서 시작했던 거라 내가 그림을 베끼고 있는 걸까? 했단 말이죠... 근데 친구랑 같이 그림 그리면서 조언도 받고 고민도 계속 말하고 해결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던 거 같네요! ! ! 혼자하는 거보단 여러명이서 함께 하니까 확실히 더 발전도 빠르고 마음이 편한 거 같더라고요 !
솔직히 아티스트들은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보는게 많아야 감도 늘고 실력도 늘어서 여러 작품을 접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만큼 잘그리는분들 영향을 받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분들을 참고해야 대중성있는게 어떤거고 어떻게 해야 이쁜거고 자연스러운지 공부할수 있는겁니다 그냥 베끼는것과는 달라요 앞으로도 많은 경험하시고 좋은영향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
경력자들도 다 자료 수집하고 참고하고 섞어 가면서 그립니다 또한 그림 배운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따라 그려보고 그걸 자기걸로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임 그리고 슬럼프는 자기가 그림 보는 눈이 높아졌을때 오는거라 더 열심히 그리고 그냥 하다보면 실력이 한단계 더 느는거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렸으면..
마끼아또님 영상도 그렇고 생방도 그렇고 고민상담코너 할 때마다 비단 그림그리시는 분 뿐 아니라 그림외에 무엇을 대입하더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자신감 결핍이나 불확실한 꿈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공감 할 수 있고 또 필요한 이야기니까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와 그림 막 시작했을때 저도 그랬는데 저는 심지어 성인이되고나서 그림을 시작해서 적은 나이가 아니란 생각때문에 더 많이 조바심도나고 특히 10대분들 잘그리는거보면 질투도나고 정말 내가 재능이 있긴한가싶은생각도 많이들었어요 근데 트위터부터 여기저기 막 보다보니 지금 10대 존잘러 분들은 물론 그만큼 재능적인 부분도 있을거고 노력도했겠지만 어릴때부터 아이패드 갤럭시탭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유튜브나 sns를 통해서 이런 강의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세대이기때문에 제가 늦게 시작한건 사실이지만 비교자체가 잘못됬다는걸 깨닫게됬고 마끼야또님말처럼 오히려 나를 채찍질하기보다 언젠가 나도 저자리에 갈 수 있다생각하고 부러운걸 부럽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니까 맘도 더 편해지고 그림을 그리는것 자체를 좀 즐길 수 있게 되더라구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저도 진짜 그림체 바꾸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느낌 하나를 정해서 이런저런 비슷한 일러스트 모아서 그려보는데.....단순 모작도 안되더라고요....ㅋㅋ큐ㅠㅠㅠ내심 이러다 파쿠리되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였단걸 이번 영상으로 알게 됐어요...!! 물론 모작이나 이런건 SNS에 올리진 못하겠지만,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거니, 좀 더 안심하고 그려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영상 감사해요!
저런 사람들 보면 모작한거 연습하는거 좋은데 막 sns에 모작인거 말안하고 올려서 칭찬받고 또 어떨땐 진짜 자기꺼인줄 알고 자기 실력인줄 알고 자만하거나 입터는 경우를 심한건 2번? 2명 봤는데 난 재밌고 좋게 보는데 잘그려서 정말 그작가를 좋아하고 그리는데 즐거움이 느껴지는 그림이였거든요 근데 욕하고 싸우고 솔직히 모작임이라고 적어놓으면 끝인데 그러다 진짜 그림 접고 저런 성격인것도 나중에 문제됐을거같고 흠 이런영상을 봤다면 변했을까. 저는 좋아하는 작가도 없고 그림체가 항상 바뀌고 만드는 즐거움도 있고 내꺼가 되는데 사실 좋아하는게 없는거고 바뀌고 난 저런 사람들이 부러운데 모작같은거 해본적도 없고 자존심 같은것도 있고 좋아하지도 않고 똑같이 못그리겠는데 노력을 못하고 안하는데 모작하신느분들 전 대단하다 생각해요 고민이 많고 맘이랑 생각이 많이 복잡한사람들이구나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멋진거같음
4:13 이게 진짜 맞는 말씀인 거 같습니다. 독학이어서 정말 막연했지만 오히려 별생각 없이 계속 연습해야지 하다가 몇년이 지나니, 그 때 봤던 그림들이 ‘어? 이정도면 그릴만한데?’가 되더라구요. 아마 처음에 그런 생각이 바로 들었다면 정상적인 사고이지만, 오만함일 수도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저도 상담자분만큼은 아니지만 처음엔 한두개만 참고하면서 봤던걸 나중에는 얼굴은 이그림과 저그림 눈은 요그림 머리카락은 이그림 이런식으로 점점 더 많은걸 참고하고 그리면서 이건 그냥 여러사람껄 베끼는게아닌가...싶어서 참고안하고 그릴려고해도 막막한거에요 퀄도 그만큼 안나오고 퀄이 안나오니까 더욱 베끼는것같은느낌이 들고 내 실력이 아닌것같고..막상 완성된 내그림에 베낀느낌은 전혀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그런생각이 쌓이니까 못그리게되더라구요 그래서 공감도 가고 저도 같이 울어버렸네요 ㅠㅠㅠ 최근 다시 그림그릴려는데 아직 맘이 안잡혀서 그런가 선긋는것도 힘겨워요..그림참고보단 기본기가 부족한느낌이어서 기본기쌓자고 공부하는식으로하면 흥미가 뚝떨어져서 아예 그릴맘도 안나고 고민되네요
저도 그림 잘 그리고 싶어서 계속 그리고 있는데 옷 디자인, 배경은 진짜 안 되서 거의 참고자료를 베끼는 기분이라...저는 카피를 하는 건가? 싶기도 했고 아무래도 옷 디자인과 배경은 좀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했어요ㅠ 저도 잘 그리는 나이 어린 친구들 정말 부러워요...저는 열심히 해도 안 늘던데...그림 그리기를 손 놓고 너무 늦게 시작했나봐요. 근데...교복과 학교 배경 참고해서 커미션도 했었는데 외향이 비슷하면 파쿠리로 안 된다니 그래도 다행이예요!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 그리는 시간을 늘려봐야겠습니다!
지금 제 친구가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가끔은 이런 유명한에가 친구다! 하면서 쫌 기쁘기도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 어떻게 저렇게 그리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하기도 하고 그림 경력도 3년 이상 차이나는건 알지만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니까 계속 비교하게 돼서 그림 그리기 싫었는데 영상보고 조금 나아졌어요 앞으로도 그 친구를 보면 비교하겠지만 그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마까아또님 영상으로 기운 차리고있어요:) 이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체가 살짝 비슷해도 파쿠리라고 비난 받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요.. 반실사를 좋아하는데 반실사가 워낙 비슷하다보니까 어 이거 어디선가 많이 봤는데? 이런 말이 들려오면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그려보는게 시도를 해보는게 좋겠죠? 슬램덩크 느낌의 그림체를 좋아해서..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 되서요..
사연자분의 고민에 대한 생각을 좀 해봤는데... 진짜 다른 사람의 그림을 악의적으로 아예 가져오고.. 무단트레, 구도와 색상 스포이드를 찍는.. 윤리적인 문제가 되는 파쿠리 외에도, 그냥 그림체 비슷하다고 파쿠리, 채색법 비슷하다고 파쿠리, 이런 분위기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드네용... 솔직히, 그림은 다 모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었으면 학원에서 모작 안가르치지
저도 그림 그리는데 웹툰 만화 그린다고 최대한 효율 있게 그린다고 제 그림체를 버렸어요 지금은 점차 찾아가고 있어용 팔 다리 얼굴 어깨 내 이상을 추구하고 남들이 이건 틀렸어 라고 하는걸 저는 다르다 라고 받아드리고 무시해요 제 몸을 보고 그리는데 제 몸이 틀린건 아니자나용
저도 다른 분들처럼 자신만의 그림체를 갖고싶은데 5년째 저만의 그림체 없이 너무 자주 바뀌고 너무 다채로운 느낌이에요.. 실제로 여러 사람들에게 그림체나 채색법이 다채롭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나만의 그림체가 없는걸까.. 누군가 딱 봤을때 어 이거 000님 그림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만의 그림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찾아도 금방 질려서 또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몇년째 이래서 그림 발전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좋아하는 그림 작가분이 2명 있는데 ,그분들의 그림체를 내가 한번 그려 보고싶고,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잘못 된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사실 제 그림체는 많이 바뀌는데요.. 지금은 반실사?? 실사 로 그리고 있는데 사실 그리게 된것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분의 그림을 보고 시작하게 된거거든요..근데 또 한분은 애니?? 같은 그림체로 그리시는데 그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 영상을 많이 봐요! 근데 알고리즘에 뜰 때마다 좀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기도.. 계속 생각하다 보면 너무 욕심 내는건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혹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작가님들 보면 대부분 본인만의 창법이나 그림체, 보정법 등등이 다 있으시고... 인터넷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가님들 보정법이나 그림체 등을 따라 그려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럼 무단 트레 아닌가요...? 파쿠리와 무단 트레는 다른 거지만 그 기준이 애매해서 살짝 질문드려봅니다...))
마끼아또님 안녕하세요! 이 영상에 상담받았던 구독자에요 상담글도 두서없고 상담받으면서도 훌쩍이고 울먹거리고.. 사실 저도 울면서 상담받고있는게 조금 쪽팔리기도하고 내 고민이 사실은 쓸데없는 고민이 아닐까 이런글을 올려도될까 했었는데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힘이되고 멘탈적으로 케어를 잘할수있도록 조언해주신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상담받은후로 2주정도가 지났는데 그후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고 그림그릴때 걸리는 시간도 조금씩 줄고있는것같아요. 사실 지금도 조금씩은 다른사람의 그림을 참고하며 그림을 그리고있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그림을 그리고있어요. 전에는 손 하나를 채색한다고 하면은 내가 기존에 갖고있던 지식이 떠오름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다른사람의 그림을 찾으며 내가 갖고있는 지식이맞는지 확신을 하지못하고 남의 그림만 찾아돌아다니며 손하나를 칠하는데에도 몇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지금은 내가한게 맞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그냥 칠하고 색감이나 표현도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고있어요 조금은 저만의 그림스타일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냥 기쁩니다. ´͈ ᵕ `͈ 예전의 저는그냥 남의 그림이 무조건 정답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던것같아요.. 그래서 상담하기전에는
수학답안지를 배껴서 제출하는 나쁜 학생이 된것같은 기분을 지울수가없어서 마냥 방황하고만 있었던것같아요 지금은 생각이 조금 정리되고 약간 안개가 걷혀서 길을 찾은건 아니지만 여기가 어디쯤인지 구분이가는정도는 된것같아요..!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
이런거와는 별개로 디스코드나 sns에 그림을 올리는게 아직은 마냥 부끄럽고 (사실 sns같은곳에 올리지도않아요 그냥잔짜 남의그림보기만 할뿐..) 자신감도없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저 자신의그림을 좋아하고 확신이있는 그림을 계속 그리고싶어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감사인사와 제 근황을 알리고싶었어요 조금 성장한것같아서..ㅎㅎ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계신 것 같아서 감격스럽네요!
말씀 하신 대로 가끔은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셔도 좋아요! 그런 과정에서 또 예상치 못한 개성이 생기곤 하는 거니까요. 남의 그림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or 내 생각이 더 좋다.. 라는 둥, 어떤 방법이 더 좋다~ 라고 말할 수 없고, 결국에는 둘 다 병행하면서 장점만 쏙쏙 가져가는 게 최고인 거죠🤩
아이고 ㅠㅠ 영상 내용에서 목소리 듣자마자 저도 눈물이 고이네요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너무 예쁘신분인것 같아요... 화이팅 하시고 항상 몸 건강히 좋은 그림 많이 많이 그려보세요~!
제 좌우명 이야기 해 드릴게요.
주눅들지 말고, 용서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되 움켜쥐지 말자!
SPIRITS FORGIVENESS AFFIRMATION!!
제 좌우명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예요! 파이팅하세요!
와 제 마음을 들여다 보고 계셨군요 질문자님은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으실꺼라고 전 믿고 있을께요 ㅎㅎ 힘들고 온갖 생각 들더라도 해낼 수 있다 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마음을 가지며 같이 힘냅시다! :)
미술계의 오은영 같으셔요....ㅠㅠㅠ
허억 감사합니다🥰
와... ㅇㅈ..
ㄹㅇ쌉인정개쌉인정!!!!!!!!!!
인정..
와 정말 맞는 말 같아요ㅜㅜ
7:18 파쿠리가 될까봐 레퍼런스 참고와 모작연습이 두려워지는 거 저도 너무 걱정했던 부분인데 마음이 무척 편해져요ㅠㅠㅠ스스로 파쿠리가 되지 않으려는 마인드와 여러 많은 선배님 상사님들의 장점을 흡수하려고 노력하면 파쿠리를 피해가면서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이 말씀이 무척 안심이 되요ㅠㅠㅠ
대상이 고수일 수록,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을 참고하고 있을 수록 파쿠리하기 어렵습니다😅 그 안에 내공이 많이 들어 있어서 초보 분들은 일부러 트레이싱하고 색상 스포이드 뽑는 정도는 하지 않고서야 힘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렇게 고민하고 방황한다는 것 자체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열정의 방향을 옳은 길로 인도해 주는 좋은 선생님, 좋은 어른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타인의 그림의 구도를 참고하지 않으면 그릴 수 없었던 그런.. 내가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서도 그러지 않으면 그림 한장 제대로 그릴 수 없고, 나는 경력이 몇년씩이나 되었는데도 아직도 왜 동갑들이나 나보다 어린 사람들보다도 못한 것 같은지… 그랬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결국 그림은 너무 잘그리려 하지 않아도 되고, 못그려도 계속 좋아하는 걸 그려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고쳐나갔습니다.
사연자분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뭔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그림을 그리는 대부분 분들의 고민이지요...!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전공을 하고 현업에 있는 사람인데, 저는 영상보면서 오히려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안달나고 계속 공부하려고 하고 고민상담까지 하러 온 저 분이 부러웠어요.. 열정이 있잖아요. 저는 열정의 불꽃이 다 꺼져버린 지 오래거든요..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한 곳에서 머무르면서 다른 길을 바라보기까지 하고 있답니다. 장담하건데, 지금같은 마음이면 언젠간 됩니다. 저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동안에는 원하는 바를 못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니 계속 앞으로 나아가서 나중에 모두가 다 아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응원할게요!
멋진 응원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단님에게도 숨겨진 열정이 있으신 듯 합니다. 언젠간 펼칠 날이 오겠지요💪🥰
사실 어느 정도 그리고 나면 저런 생각에 빠지기 쉬운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되게 당연한 거예요. 내가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나도 그리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나는 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따라해도 완전히 똑같은 걸 그려낼 순 없고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색채가 드러나기 마련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저도 파쿠리에 대한 고민이 너무 커서 방황했던 사람인데요! 현업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받고 많이 나아졌어요.
다른 분들도 도움 되시라고 여기에 남겨볼게요! 좀 길지만,, 방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마인드]
1. 자꾸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내 그림과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이 닮아가는 것 같아 두렵다.
👉 원인 : 영향을 받고 싶은 작가의 그림이 내 창작 그림 위에 오파시티(투명도) 먹은 레이어처럼 겹쳐보이는 현상.
정작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그림을 보고 특정 작가를 연상하지 못한다. (설령 영향 받고 싶은 작가를 알고 있는 지인이 당신의 그림을 보더라도 느끼지 못한다. 즉, 당신 머리 속에 자꾸 해당 작가의 그림을 생각하니까 자신의 그림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 주의할 점 : 단, 그림을 이제 시작해서 레퍼런스가 너무 부족한 사람, 작가 1명만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엔?
다른 사람의 눈에도 그 작가의 그림체로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저작권 의식을 가진 상태에서 공부 목적의 모작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지 않거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만 업로드를 하거나, 공부중임을 밝히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말자.
2. 훗날 전문가가 되었을 때, 특정 작가의 그림체와 완전히 비슷해보일까봐 걱정된다.
👉 원인 : 본인을 믿지 못함.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어서 더더욱 나 스스로를 믿기 힘들며, 본인의 취향이 작가 1명만 영원히 좋아할까봐 무서움)
👉 취향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영원히 작가 1명만 좋아할리 없다.
👉 또한 그림에는 대체 불가한 본인만의 '성격'이 묻어난게 된다. 그림을 복제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림에 본인의 성격이 묻어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5번의 3번 예시에 설명되어있다.)
👉 해결책 : 나 스스로를 믿자! 어차피 못따라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정말 노력해서 복제하지 않는 이상!)
3. 난 여러 작가에게 영향을 받아 공부했는데도, 누군가가 날 파쿠리로 몰아가고 공론화할까봐 걱정된다.
👉 원인 : 심각한 표절작 공론화도 있지만, 그 외에도 너무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섣부르게 공론화를 하는 사람들 또한 있다. (특별하지 않은 것을 본인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또는 자라나는 그림쟁이들에게 올챙이적 생각하지 않고 비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래. 저 시기에는 저런 공부가 필요하지.'라고 본인의 성장 경험을 생각하지 않으며 너그럽게 생각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공론화를 시도한다. 이로 인해 쉽게 공론화가 일어난다.)
👉 해결책 1 : 어렵겠지만, '그건 네 생각이고, 내 생각은 달라'라는 마인드를 장착한다.
👉 해결책 2 : 본인 스스로 표절의 기준과 가치관을 세우면 1번 해결책과 같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 해결책 3 : 스스로도 복제하려는 생각이 아닌, 공부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작가의 그림을 모작하며 공부하고 창작하려 노력한다.
4. 영향 받은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 세상의 모든 작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다.
👉 해결책 : 누군가 "너 이그림 ㅇㅇ 작가 느낌이 나네?"라고 말할 경우, "응 맞아. 그 분의 그림을 존경해서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어."라고 말한다. 상대방도 당신을 보고 "너 표절했네?"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냥 그런 그런 류의 느낌이 난다고 말할 뿐이다. 스스로 카피범이 될까봐 불안해 하는 사람의 경우 '헉.. 티나나? 이런 말을 듣다니 ㅠㅠ 난 이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지?'하고 슬퍼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전환해보면 '누구나 영향을 받는 작가가 있다.'라는 사실에 입각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5. 매일 매일 그림체가 달라지고, 취향도 너무 다채로워서 내 스타일을 찾지 못할까봐 불안하다.
👉 원인 1 : 아직 공부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원인 2 : 아직 본인의 취향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식 취향이 있는 이유는 매일 하루 2-3끼를 몇십년동안 먹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본인의 취향을 찾는다는 것은 음식 취향을 찾는 것 만큼이나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 해결책 : 좋아하는 취미, 좋아하는 것 아무거나 꼭 시간을 내서 해본다.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그려봐도 좋다. 무엇이든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면 취향이 '좁혀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 1) 인테리어 : 인테리어를 하면서 좋아하는 취향의 인테리어를 참고해 그대로 똑같은 가구를 몇개 구매한다. > 내 취향대로 예쁜 집이 완성되어 가는 것 같아 기쁘다 > 하지만 꾸미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라? 나 생각보다 이 가구는 좋아하지 않네?', '어? 나는 완전히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꾸미고 나니 답답해..! 어느정도는 파스텔 톤의 아이보리가 들어간 색감을 좋아하네?'라는 생각이 들며 '미묘한 취향의 간극'을 느끼게 된다. > 내가 찾은 미묘한 간극의 차이를 메꾸기 위해 인테리어를 수정하게 된다. > 결국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를 하게 된다. >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보리 색감보다는 좀 더 알록달록한 색감을 좋아하는 취향으로 변화한다. > 이는 평생을 반복한다. (이는 그림의 취향을 찾는 과정과도 동일하다.)
ex 2) 헬스 등록하기 : 재밌어 보여서 등록한다 > 생각보다 더 재미없다고 느낀다. > 그만둔다. > 생각해보니 나는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게 된다. > 같은 반 사람들이 있는 수영이나, 서로 격려해주며 도전하는 크로스핏을 등록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환경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게 된다.)
ex3) 색연필 그림을 그린다 > 처음 몇장이 잘 그려져 기분이 좋아서 더 그린다. > 꼼꼼하게 칠하는 그 느낌이 좋다고 생각한다. > 어느날, 갑자기! 색연필을 '꼼꼼'하게 칠하는 게 너무나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 색연필이 아닌 물감 재료로 변경하거나, 색연필을 꼼꼼하게 활용하지 않고 색을 덧칠하는 정도로만 쓴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의 성격을 알게 되고, 본인의 성격에 맞는 재료를 쓰게 된다. 색연필을 쓰더라도 재료를 활용하는 방식을 성격에 맞게 변경하게 된다. > 마치 해리포터 지팡이 마냥!)
[공부 프로세스]
👉 피하면 좋을 공부법 : 카피범이 될까봐 불안한 사람의 경우, 작가 1명의 그림 1개를 모작한 뒤 바로 '창작'을 하지 말자. 그렇게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해당 작가의 느낌이 창작물에도 묻어나게 될 수 있다. (모작은 해도 됨) (공부하는 과정이니 당연히 묻어나도 되지만!!! 이것마저 불안한 사람일 경우에는 아래 방법을 고려해보자)
👉 시도해보면 좋을 공부법
1. 모작
1-1) 여러 작가의 여러 그림을 모작해본 뒤, 창작을 해본다.
1-2) 작가 여러명이 아닌 1명의 작가만 모작하더라도 해당 작가의 그림 여러개를 모작하고 공부한 뒤 창작을 하자. 그럼 복합적인 창작을 하게 될 수 있다.
2) 1-2의 방법을 택할 경우, 카피범이 될까봐 불안한 사람은 여전히 불안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 그림과 작가의 그림을 보여주며 해당 작가의 색이 너무 많이 묻어나진 않는지 물어본다.
공부를 다양하게 해왔던 사람이라면 '이 작가 같지 않은데?'라는 말을 듣게 될 확률이 높다.
아직 그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이 작가랑 비슷한데?라는 말을 듣게 될 수 있다.
만약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좋지 않다면, 더욱 더 본인의 다양한 취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작가를 공부해보자!
반대로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맞아. 존경하는 아티스트고 영향을 받으며 그리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해당 작가와 내 그림의 차이점도 스스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대로 킵고잉해도 괜찮을 듯 하다.
2. 핀터레스트
- 내 취향을 핀터레스트에 저장한다. (그림체, 채색스타일, 인물, 색감, 재료 등등 뭐가 됐던 다양하게 모아본다.)
- 처음에는 내 취향이 어떤건지 알기 어렵지만 계속 모으다 보면 내 취향이나, 내가 그림에 담고 싶은 소재가 무엇인지 점점 구체화되게 된다.
[업계 선배들의 실제 조언 ]
정답이 아니며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나눠주신 겁니다.
어떤 생각은 주관적일 수 있으나, 그럼에도 업계 선배들의 생각을 공유받기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의 경우
아래 내용들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A : 만약 제 제자에게 그림을 가르친다면, 무조건 따라 그리라고 할거에요. 어떤 사람이던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으며 공부해요.
B : 만약 어떤 작가가 '전 영향 받은 작가 없는데요?'라고 말한다면 높은 확률로 거짓말이거나, 공부를 한지 너무 오래돼서 까먹었거나, 천재일 거에요. 솔직히 그건 가식이라고 생각해요.
C : 누군가는 남의 그림 보면서 공부하지 말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니 (+ 정작 그 사람은 남의 그림에 영향을 받았을테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D : 어떤 친구가 제 그림을 보고 "너 그림. 저 작가가 널 따라한 것 같아."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작가는 저보다 더 유명한 작가였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겠냐?", "영향을 받아도 내가 받았겠지." < ㅋㅋㅋ
E : 다양한 작가의 그림을 보고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나의 스타일이 나오게 될거에요.
F : 자신의 그림을 모작하지 말라고 하는 작가가 있다면, 이왕이면 그 작가 그림은 안하는 게 좋긴 하죠. 개인적으로 그분은 파쿠리에 좀 더 예민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울먹거리면서도 사연 말하고 마지막에 인사하는 모습!
쪽팔리지 않아요 기회를 잡으신게 오히려 부럽습네다..
맞아요! 용기 있는 멋진 분이시지요. 응원 감사합니다!
애초에 완전 똑같이 그리는거 아니면 파쿠리로 몰아가고 욕하는 사람들이 싸가지가 없는거임. 그림 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역도 레퍼런스나 경력자 포트폴리오 참고 안하면서 공부한 사람 단 1명도 없음. 본인이 신이 아닌이상 그런걸 참고하며 내 스타일을 넣어가는거임. 뭐 모르는 인간들이나 그러는 거니까 신경 ㄴㄴ 많이 참고할수록 점점 좋아질거임.
사연자분이 하는 말에 너무 공감돼서 마끼아또님 말 듣고 같이 울었어요... ㅠㅠ 정말 나는 나만의 개성이 없는 것 같고 남의 그림을 참고하면서 평생 살 것 같아서 무섭고 그림을 그리기 싫어졌어요 혼자서는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마끼아또님 말에 너무 위로받았어요 감사해요
그런 마음이 들 때는 가끔은 편하게 나만의 낙서를 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잘 그리려고 하기보단 머리 속의 어떤 세상(망상...)을 끄집어내서 적어놓는 느낌에 집중하시는 게 좋아요. 그림일기처럼요! 그림일기를 잘 그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없죠😇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점차 실력이 늡니다!
확실히 저도 저런적이 정말 많았는데, 중학교때 정말 동경하고있었던 일본분께 어떻게 그렇게 잘 그릴 수 있냐고 물었었는데, 그분께서 몇번이고 그리면서 부족해도 약간의 발전이라도 만족해하면서 게속 노력하다보니 만족스럽게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하셔서 바로 깨달음을 얻었던 기억이있네요..
지금은 잘 그린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제가 만족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로 그릴 수 있게되었어요!
(지금도 그림체가 너무 다채로워서 곤란하지만..)
제 주변에도 그런분들이 있으면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있습니다!
그림체가 다채로운 건 아직 연습 단계여서 그럴 거에요.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 ‘더 좋은’ 스타일을 골라내면서 필요한 것만 남겨가시면 됩니다. 자신만의 색이 생기는 과정을 천천히 만끽하고 즐겨보세요☺️
요즘 그림 그릴때마다 파쿠리가 될까봐 그림 참고를 피하게 되고
다른 그림과 공통점이 있는 그림을 지우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됐는데
영상 보고 나니깐 너무 위로가 되요...
앞으로는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그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저도 너무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겟고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그림그려오면서 독학으로 그려왔는데 모작으로만 그림그리구 창작물을 전혀 그려내지 못해요 …. 그래서 제 그림을 보고 다들 잘그린다 하지만 제가 봤을땐 못그린 그림같고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요 ㅜㅠ 너무너무 공감이 많이 돼요 ㅜㅜ
독학 하면서 제일 고민했던 부분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친절하게 다독여 주셔서 제가 다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질문자분 사연 들으면서 속상한 채였다가 마지막에는 웃으면서 영상이 끝났네요 👍 진중하고 친절하신 고민상담 최고..!! 항상 감사합니다!!
완전 내 사연같아.....
같은 캐릭터 그리는데 나는 못그려. 남이 부러워. 그림 내놓기도 창피함ㅠㅠ 항상 영상보면서 조금씩 일어서고 있어요
저도 개발자를 관두고 알바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그림을 그린 지 2개월 차 이지만 다들 멋진 말씀 해주시는 것 같네요. 항상 다른 분들의 그림을 보며 오오 센빠이... 오오 센세...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들 잘 그리게 되서 멋진 사람이 되어봐요!
감사합니다 최근에도 그런 소리를 듣고 좌절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막 하기 싫어지는 감정이 들고 안하게 되는게 이런 이유였었네요..
제 자신을 아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작가분들의 그림을 보면서 많이 부럽기도 했지만 나도 나중엔 저렇게 될거 라고 생각하면서 참고했습니다
상담하시는 분이랑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한거 같네요
불안한 마음과 감정들을 하소연 할 곳이 없다보니 쌓이게되고 터질때마가 너무 힘들었었는데
너무 공감이되서 좋았어요 다른 영상도 많이 보겠습니다!
다들 많이 겪는 감정이죠!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일러레 되기로 합시다!
너무 힐링되는 영상입니다..맘이 편해지네요
라이벌, 우상 이라는 말에서 공감이 되네요. 저는 성인반 미술강사일을 하고 있는데, 원데이 클래스 수업도 종종 합니다. 그림 표현이 잘 되지 않는것을 스스로 자책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원작 그림을 그리신 분들은 수 도 없이 그리고 그렸기에 완벽하게 따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똑같이 그리는 것 보다는 나만의 표현으로 재밌게 그리는것에 집중하여 주세요. 라고 합니다.
적당히 무심하게 즐겁게 그리는 마인드가 성장에 참 중요한데,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라다 보면 취미도 일처럼 빡세게 해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무심코 드는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ㅠ
그림을 잘 그리려면 결국엔 자료 참고하고 모작하면서 좋아하는 작가님들 그림 스타일 열심히 분석해서 내 식으로 엑조디아 하는게 답이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그림 계속 그려보면서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ㅠ
참고하고 배워나가려는 의지가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간이지나도록 남 그림 참고할생각안하고 기본기같은거도 안채우고 그냥 제가 원하는것만 그렸거든요 결국 저보다 그림을 훨신 늦게 시작한 사람보다도 못그리는 처지가 되었구요..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알고 개선해나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게 정말부러워요
저도 지금 같은 상황에 있는데 같이 울먹울먹하면서 봤네요ㅠㅠㅠ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 자체는 정말 좋은 겁니다! 생각 방식을 바꿔서 컨트롤만 할 수 있으면 돼요🥰
그림을 그리든 공부를 하든 뭘 하든 자기자신에게 솔직한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나자신을 속이려니까 괜히 마음고생 심하고, 자신감은 계속 떨어지고 그러다가 나자신이 미워져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계속 연기하고... 진짜 뭐든 솔직한게 최고에요.
그림체가 너무 뒬쭉날쭉하고 채색도 아예 못 하고.. (시도조차 안 되는..) 근데 요즘은 마끼아또 님 영상 보고 그냥 무작정 그리고 있어요 채색도 평생 아느했지만 조금씩 밑색 까는 것 처럼 단색으로 조금쌕 깔고 있고.. 항상 좋은 말 들으면서 에너지 받고 있어요
내 그림이 자꾸 참조하려는 일러레 그림을 닮아가는 게 보여서 비슷한 고민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인들은 그렇게 닮은것 같진 않은데? 니 그림은 니 그림으로 보여 라고 해줘도 스스로가 그렇게 느끼는 거 진짜 엄청 힘든데 파쿠리 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본인의 실력과 비슷한 단계의 사람을 베끼는 거라면 많이 위험하지만, 그 윗단계의 분을 배우기 위해서 참고하는 거라면 의외로 닮기 쉽지 않습니다^^;
@@macciatto 점점 닮아가다가 언젠가 프로 정도의 실력을 갖출 즈음에 너무 닮아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막연한 걱정이긴 하죠..ㅎ 픽시브 둘러보면 칸토쿠님 그림체 거의 따라가려고 하는 아마추어 분들 많이 보이다보니 내 그림도 그렇게 되버리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종종 들고요ㅠ
쓸데없는 걱정은 버려야할텐데..
그림 뿐만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다 알아버린 마끼아또님 ㅎㄷㄷ
저도 사실 상담받은 분이랑 같아요ㅠㅠㅠ저도 그림그릴때 내가 이런옷을 그리고싶은데 그릴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많이 들고 다른것도 그렇구 자꾸 다른사람거를 보면서 그리면 뭔가 시험볼때 베끼는것같아서 무섭고 이게 똑같으면 내가 베낀거랑 같겠지 라는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어서 베낀거를 그분한테도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분들한테도 민폐를 끼치는거같아서 너무나 걱정도돼고해서 너무 속상했어요...사실 소심해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나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고 뭔가를 해도 안돼서 마음이 쿵하고 가라앉는 심정이었어요ㅠㅠㅠ진짜 그림그리면서 나는 언제부터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다른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다고했는데 저는 너무 늦게 시작해버린거같아 뒤처진것같고, 그림을 그릴때 기본기부터 먼저해야하는지 모작을먼저해야하는지 진짜 너무나 고민이었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나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제 그림하고 다른사람 그림을 비교하면서 라이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내가 이사람보다 더 잘 그려야한다는 욕심때문에 힘들었던것 같아요...라이벌이 아니라 선배로서 계속 그 사람이 그림을 보고서 관찰하고 생각하몀서 연구하고 해야 실력이 는다는걸 깨달았어요 사연자분 많이 힘내시고 힘들어도 자신을 위로하면서 하시면 엄청 멋진 그림이 나와있을거에요 ㅎㅎ 마끼아또님도 사연듣고 조언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저도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글이 길었지만 그림그리시는 모든분들도 너무 못그린다 생각하지마시고 자신을 위로하시면서 그림을 그리시길 바래요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당연한건데 너무 부정적으로 안봤으면 좋겠어요. 다른 작가분들의 방법을 자세히 관찰하고 공부하는건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부러워하고 내그림은 왜그럴까하면서 많이 우울했는데 지금은 나도 닮고싶어서 그림관찰하고 생각해요~ 슬럼프 화이팅이예요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마라톤이라고 많이들 표현하시죠. 저 앞에서 달리는 분들은 본인만의 길을 가는 것이고 나는 내 페이스대로 나의 길을 가는 것이고.
저도 파쿠리하는거 같아서 그림 포기할까 했는데 지금 영상보고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
이 영상을 보니 옛날에 만화의 어떤 부분을 손그림으로 따라그려서 네이버카페 같은 곳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당시 이 만화는 트레이싱 금지라고 매니저님에게 경고를 받았는데 그림을 배운 적도 없어서 단어 자체도 몰라서 '이러면 안되는 건가? 내가 잘못된 행위를 하고있나?' 싶어서 되게 혼란스러웠었죠..
그림을 배운 적도 없다보니 창작하는 법도 몰랐고..
그래도 나름 공부하고 다른 것들도 모작해보고 하니 조금조금 나아지더라고요..
사실 생초보의 트레이싱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있는데(초보니까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요...) 카페 룰 때문에 전체 분위기를 맞추느라 강하게 나오신 모양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지금 잘 하고 계시면 그만이지요👍
저도 그림 막 시작했을 때 다른 사람 그림 참고해서 시작했던 거라 내가 그림을 베끼고 있는 걸까? 했단 말이죠...
근데 친구랑 같이 그림 그리면서 조언도 받고 고민도 계속 말하고 해결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던 거 같네요! ! !
혼자하는 거보단 여러명이서 함께 하니까 확실히 더 발전도 빠르고 마음이 편한 거 같더라고요 !
저도 예전에는 그리는데 참고 자료를 보지 않으면 못그리고 그래서 저도 고민에 빠졌는데 그래서 그림을 쉬고 다른취미를 가지고 그림에 손을 놓고 있다가 결국에는 그림이 좋으니까 다시 그리게돼고 지금은 열심히 그리고 있어요!
사연자님도 열심히 아침마다 일어나서 방송키시는분이셨던거같은데
열심히 하시는분들일수록 역시 고민이 깊어요.
선생님의 내면의 단단함이 저에게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솔직히 아티스트들은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보는게 많아야 감도 늘고 실력도 늘어서 여러 작품을 접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만큼 잘그리는분들 영향을 받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분들을 참고해야 대중성있는게 어떤거고 어떻게 해야 이쁜거고 자연스러운지 공부할수 있는겁니다 그냥 베끼는것과는 달라요 앞으로도 많은 경험하시고 좋은영향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
영상 정주행중인데…사연자분들 하나하나 너무 제얘기 같구 소중하네요 ㅜㅜ😢 마끼님 덕분에 요즘 정말 큰 위로가 되고 있어요!!이런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서 증말 감사합니다🥹 난..(그리면서)우울 할 때 마끼님을 봐…✨💦
경력자들도 다 자료 수집하고 참고하고 섞어 가면서 그립니다 또한 그림 배운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따라 그려보고 그걸 자기걸로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임 그리고 슬럼프는 자기가 그림 보는 눈이 높아졌을때 오는거라 더 열심히 그리고 그냥 하다보면 실력이 한단계 더 느는거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렸으면..
인생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말 같아요
마끼아또님 영상도 그렇고 생방도 그렇고 고민상담코너 할 때마다 비단 그림그리시는 분 뿐 아니라 그림외에 무엇을 대입하더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자신감 결핍이나 불확실한 꿈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공감 할 수 있고 또 필요한 이야기니까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와 그림 막 시작했을때 저도 그랬는데 저는 심지어 성인이되고나서 그림을 시작해서 적은 나이가 아니란 생각때문에 더 많이 조바심도나고 특히 10대분들 잘그리는거보면 질투도나고 정말 내가 재능이 있긴한가싶은생각도 많이들었어요 근데 트위터부터 여기저기 막 보다보니 지금 10대 존잘러 분들은 물론 그만큼 재능적인 부분도 있을거고 노력도했겠지만 어릴때부터 아이패드 갤럭시탭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유튜브나 sns를 통해서 이런 강의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세대이기때문에 제가 늦게 시작한건 사실이지만 비교자체가 잘못됬다는걸 깨닫게됬고 마끼야또님말처럼 오히려 나를 채찍질하기보다 언젠가 나도 저자리에 갈 수 있다생각하고 부러운걸 부럽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니까 맘도 더 편해지고 그림을 그리는것 자체를 좀 즐길 수 있게 되더라구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제가 겪고있는고민이랑 비슷해서 정말 도움 많이됐어요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이분 말하시는거 들어보면 상처 많이 받아보고 엄청 많이 스스로 고민해보셨던게 드러난다ㅜㅠㅠ 스스로한테 해주고 싶었던 말들 해주는 것 같아
추천영상으로 보게됐는데 사연자분이 울먹울먹하시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자료를 참고하고 노력해왔는지 느껴져서 저도 같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마끼아또님의 조언들은 정말...일러레로서 뿐만이 아니라 인생조언같이 느껴져서 가끔씩 영상보고 위안을 받게 됩니다
뭔가 감명받았어요...
저는 자존감을 낮추고 그림그리다보니까 다른작가분들 그림보면 진짜 존경스럽고 닮고싶어지더라구요
8:15 가장 완벽한 카피범 위조지폐 생산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보니 위조지폐로 나라가 떠들썩했던건 위조지폐가 진짜같았다는건데 우예 했누 ㄷㄷ
정말 공감되는 사연임과 동시에 너무나 필요한 답안인거 같습니다.
사연자 분이 울먹이시면서 말하실때
저도 같이 울뻔했네요 ㅠ
정말 멋진 영상인거 같습니다
말 하나하나가 참 따뜻하시네요 ㅠㅠ 요새 사연 보낸분과 비슷한 이유로 열등감을 느껴서 속으로 너무 괴로웠는데.,ㅜㅜ감사합니다
어쩜 사람이 이렇게 사랑스러우실까..ㅠ 진짜 마끼아또님처럼 생각이 깊은 분이 되고 싶네요!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아앗 감사합니다🥰
듣기 쉬운 강의의 밑바탕에는 대화하는 법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있었네요 마끼아토님 스스로도 단단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단단함을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말로써 전달할 수 있다는것도 대단함...
사연자분 너무 공감이 돼서 저도 괜히 울컥했네요...
상담자분 말하시는게 너무 저도 같이 했던 생각들이라 같이 울었네요…ㅠㅜㅜㅜ 마끼아또님 조언 너무 도움돼요… 조언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카피범으로서의 재능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애니메이터로 가세요.원작자의 작화를 따라 애니메이션을 그려야하니 찰떡이다.가라 애니메이션 업계로
진짜 우연히 알고리즘에 잡혀서 영상을 가끔 보기 시작했는데.. 그림은 안하지만 비슷한 직종에서 일했다가 깊게 패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힘이 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사연자님과 같은 고민이 있었는데 마끼아또님 말을 들으니 좀 편해진거 같아요🥹👍
가슴이 따땃해지는 사연이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들도 많이 알아가요! 사연자분께도 마끼아또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당ㅎㅎ
순간 카피범을 '커피범'으로 읽었습니다...
이제 커피 없이는 마감을 칠 수 없는 삶이 되어버렸 ㅠㅠ
ㅋㅋㅋ저도 매일 커피 꼬박꼬박 마시는 사람으로서 이해되네요🥰
멋있다 이 말뿐 입니다..❤
아마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겪는 과정인 것 같네요... 모두 힘내세요! 그림 그려주시는 분들 덕분에 감사히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이를 소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그것이 되는 것이다...
아마 파쿠리에는 노력 만큼의 사랑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상대가 원치 않는 사랑의 형태는 좋지 않을 것 같네요..
@@macciatto 스토커와 친구를 할 수 있겠네요.
저도 진짜 그림체 바꾸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느낌 하나를 정해서 이런저런 비슷한 일러스트 모아서 그려보는데.....단순 모작도 안되더라고요....ㅋㅋ큐ㅠㅠㅠ내심 이러다 파쿠리되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였단걸 이번 영상으로 알게 됐어요...!! 물론 모작이나 이런건 SNS에 올리진 못하겠지만,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거니, 좀 더 안심하고 그려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영상 감사해요!
저런 사람들 보면 모작한거 연습하는거 좋은데 막 sns에 모작인거 말안하고 올려서 칭찬받고 또 어떨땐 진짜 자기꺼인줄 알고 자기 실력인줄 알고 자만하거나 입터는 경우를 심한건 2번? 2명 봤는데 난 재밌고 좋게 보는데 잘그려서 정말 그작가를 좋아하고 그리는데 즐거움이 느껴지는 그림이였거든요 근데 욕하고 싸우고 솔직히 모작임이라고 적어놓으면 끝인데 그러다 진짜 그림 접고 저런 성격인것도 나중에 문제됐을거같고 흠 이런영상을 봤다면 변했을까. 저는 좋아하는 작가도 없고 그림체가 항상 바뀌고 만드는 즐거움도 있고 내꺼가 되는데 사실 좋아하는게 없는거고 바뀌고 난 저런 사람들이 부러운데 모작같은거 해본적도 없고 자존심 같은것도 있고 좋아하지도 않고 똑같이 못그리겠는데 노력을 못하고 안하는데 모작하신느분들 전 대단하다 생각해요 고민이 많고 맘이랑 생각이 많이 복잡한사람들이구나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멋진거같음
사연자님께서는 걱정이 많으신 타입이었어서 실제로 도작은 안 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D 말씀대로 자만하는 사람 들이 그런 실수를 하기 쉽지요...
공감합니다
4:13 이게 진짜 맞는 말씀인 거 같습니다.
독학이어서 정말 막연했지만 오히려 별생각 없이 계속 연습해야지 하다가 몇년이 지나니, 그 때 봤던 그림들이 ‘어? 이정도면 그릴만한데?’가 되더라구요. 아마 처음에 그런 생각이 바로 들었다면 정상적인 사고이지만, 오만함일 수도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저도 상담자분만큼은 아니지만 처음엔 한두개만 참고하면서 봤던걸 나중에는 얼굴은 이그림과 저그림 눈은 요그림 머리카락은 이그림 이런식으로 점점 더 많은걸 참고하고 그리면서 이건 그냥 여러사람껄 베끼는게아닌가...싶어서 참고안하고 그릴려고해도 막막한거에요 퀄도 그만큼 안나오고 퀄이 안나오니까 더욱 베끼는것같은느낌이 들고 내 실력이 아닌것같고..막상 완성된 내그림에 베낀느낌은 전혀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그런생각이 쌓이니까 못그리게되더라구요 그래서 공감도 가고 저도 같이 울어버렸네요 ㅠㅠㅠ 최근 다시 그림그릴려는데 아직 맘이 안잡혀서 그런가 선긋는것도 힘겨워요..그림참고보단 기본기가 부족한느낌이어서 기본기쌓자고 공부하는식으로하면 흥미가 뚝떨어져서 아예 그릴맘도 안나고 고민되네요
혹시 일러레가 영어나 일본어를 할줄안다면 외국에서의 외주를 더 많이 받을수있을까요? 언어를 공부하면 편할까싶어서..요
물론 제2외국어 능력은 있어서 나쁠 게 전혀 없지요ㅎㅎ
@@macciatto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다른 분야에서도 통하는 말 같아요
함부로 비교하기 말기..!
마끼아또님 영상들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이번 영상은 특히나 사연자분께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마끼아또님의 말씀을 들으며 위로를 많이 얻고 갑니다. 좋은 영상과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마음쏙 그림을 그리려주고싶다는 마음이 남아있다면 최선을다해 그릴껍니당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려용!!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 상담영상을 보다보면 단순히 그림얘기에만 국한 되는게 아니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파쿠리가 욕먹는건
아마
그림체를 완전히 똑같이 배껴서 상업용으로 쓰는거라고 생각해요.
외주나 이런 고액 일을 받는다는지
저도 그림 잘 그리고 싶어서 계속 그리고 있는데 옷 디자인, 배경은 진짜 안 되서 거의 참고자료를 베끼는 기분이라...저는 카피를 하는 건가? 싶기도 했고 아무래도 옷 디자인과 배경은 좀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했어요ㅠ 저도 잘 그리는 나이 어린 친구들 정말 부러워요...저는 열심히 해도 안 늘던데...그림 그리기를 손 놓고 너무 늦게 시작했나봐요. 근데...교복과 학교 배경 참고해서 커미션도 했었는데 외향이 비슷하면 파쿠리로 안 된다니 그래도 다행이예요!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 그리는 시간을 늘려봐야겠습니다!
자료 참고하면서 이 부분채색을 참고해서 그림에 적용하는걸 계속하다가 헉. 혹시 내가 파쿠리를 하는건가 하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기분이네요.. 😢
저도 약간 이런거 조금 있었던거 같은데 덕분에 좀 풀린 느낌이네요!
훈훈하네요 ㅎㅎ😊
와 이런 영상이 있었는줄은 몰랐는데! 저도 그림 그릴때 참고를 안 하면 잘 안 그려지더라구요!! 완전 공감하면서 들어왔어요ㅜ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제 친구가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가끔은 이런 유명한에가 친구다! 하면서 쫌 기쁘기도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 어떻게 저렇게 그리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하기도 하고 그림 경력도 3년 이상 차이나는건 알지만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니까 계속 비교하게 돼서 그림 그리기 싫었는데 영상보고 조금 나아졌어요 앞으로도 그 친구를 보면 비교하겠지만 그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마까아또님 영상으로 기운 차리고있어요:) 이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체가 살짝 비슷해도 파쿠리라고 비난 받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요..
반실사를 좋아하는데 반실사가 워낙 비슷하다보니까 어 이거 어디선가 많이 봤는데? 이런 말이 들려오면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그려보는게 시도를 해보는게 좋겠죠? 슬램덩크 느낌의 그림체를 좋아해서..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 되서요..
진짜 마끼아또님 강좌 보면 꿀팁이나 이런것도 너무 도움되지만 마인드컨트롤 하기 정말 좋은거 같아요.......감사합니다
사연자분의 고민에 대한 생각을 좀 해봤는데... 진짜 다른 사람의 그림을 악의적으로 아예 가져오고.. 무단트레, 구도와 색상 스포이드를 찍는.. 윤리적인 문제가 되는 파쿠리 외에도, 그냥 그림체 비슷하다고 파쿠리, 채색법 비슷하다고 파쿠리, 이런 분위기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드네용... 솔직히, 그림은 다 모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었으면 학원에서 모작 안가르치지
저도 그림 그리는데 웹툰 만화 그린다고 최대한 효율 있게 그린다고 제 그림체를 버렸어요 지금은 점차 찾아가고 있어용
팔 다리 얼굴 어깨 내 이상을 추구하고 남들이 이건 틀렸어 라고 하는걸 저는 다르다 라고 받아드리고 무시해요
제 몸을 보고 그리는데 제 몸이 틀린건 아니자나용
저도 다른 분들처럼 자신만의 그림체를 갖고싶은데 5년째 저만의 그림체 없이 너무 자주 바뀌고 너무 다채로운 느낌이에요.. 실제로 여러 사람들에게 그림체나 채색법이 다채롭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나만의 그림체가 없는걸까.. 누군가 딱 봤을때 어 이거 000님 그림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만의 그림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찾아도 금방 질려서 또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몇년째 이래서 그림 발전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가 딱 저런 경향이 있어서 링크해줬어요~
저는 오히려 남의 그림 참고 영 안해서 문제인것 같긴 하네요~ 공장일 하면서 낙서하니까 발전을 갈망하지 않는것도 있지만
야!너도 할 수 있어! 늦었지만 응원하고 싶어요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봐요😂
가끔씩 이런 걱정 하시는 작가분들이 있으시던데
걱정마세요.
코딩 쪽엔
내 코드를 만드는 사람이 없어요 ㅋㅋ
그림 기깔나게 그리는 존잘님들 보면 정말 부럽긴 하죠
저는 그림 몇년 그렸는데 아직 형태잡는 능력이 떨어져서
선도 아직 안땄는데 색칠하면서 그리고 그래요(?)
아직 다른부분 그리려면 멀었는데 지금 딱 떠오르는 부분
묘사해두지않으면 까먹어서 못한다 이런느낌?
감사합니다
오우 저는 자료찾으러 남의 그림보다가 의욕 잃고 그대로 못그려요 ㅋㅋㅋㅜㅜㅜ
천천히 자신의 실력을 늘려가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모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응하면 금방 괜찮아지니까요!
@@브-s6t 😘
와 사연 A to Z가 완전 나 그 자체다 ㅁㅊ... 나인 줄
약간 자전거 10분타고 다리막 굵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느낌
와 진짜 나랑 똑같네 사연이
나도 카피범 그냥 그려도 내 그림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들음 ㅜㅜㅜㅜ트레도 아닌데
우리가 그렇게 잘 아는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도 원래 처음에는 파쿠리로 시작했으니까,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좋아하는 그림 작가분이 2명 있는데 ,그분들의 그림체를 내가 한번 그려 보고싶고,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잘못 된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사실 제 그림체는 많이 바뀌는데요.. 지금은 반실사?? 실사 로 그리고 있는데 사실 그리게 된것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분의 그림을 보고 시작하게 된거거든요..근데 또 한분은 애니?? 같은 그림체로 그리시는데 그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 영상을 많이 봐요! 근데 알고리즘에 뜰 때마다 좀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기도..
계속 생각하다 보면 너무 욕심 내는건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혹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나랑똑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다.. 🥲
파쿠리 문제로 고민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말해줘야 겠어요.
파쿠리는 한 사람의 모든걸 똑같이 그려야 하는 여러모로 고난도의 작업이다.
고로 여러 사람 그림에서 스킬을 배운 너는 파쿠리가 아니다! 파쿠리라고 하는 사람들은 파쿠리가 뭔지 모른다! 라고요.
파쿠리도 실력이 되어야 하는구나...
그런데 본인 특유에 그림체나 보정법, 채색법을 베껴도 그것은 파쿠리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다른 작가님들 보면 대부분 본인만의 창법이나 그림체, 보정법 등등이 다 있으시고... 인터넷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가님들 보정법이나 그림체 등을 따라 그려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럼 무단 트레 아닌가요...? 파쿠리와 무단 트레는 다른 거지만 그 기준이 애매해서 살짝 질문드려봅니다...))
한 분만 붙잡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집요하게 파면 당연히 파쿠리가 되지요.. 다양한 분을 돌아가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섞어보고 검토해보시고, 한 두번 어느 기법을 실험해보시는 정도에선 큰 문제 없습니다.
@@macciatto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야 한시름 놓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