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상은 여전히 이 모양인가" 김훈 작가의 글이 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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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42

  • @s.5710
    @s.5710 Год назад +18

    말씀을 하시면서 한음절 한음절을 허투루 안하시고 정성들여 하시는게 느껴져요. 제가 함부로 침뱉듯이 냈던 말 습관을 반성하게 만드셨어요.

  • @poussinkang8560
    @poussinkang8560 Год назад +20

    나이 들수록 자신이 사용하는 말의 창고가 작아지는 김훈 작가님에게서 그 절제된 생각과 태도를 배우겠습니다. 작가의 글과 아나운서의 말이 만날 수 있게 기획하고 아름다운 낭독회를 열어준 MBC 아나운서팀에게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뉴스안하니 구독을 망설이다 구독 꾸욱 눌렀습니다^^ 2023 낭독회도 열렬히 기대할게요.

  • @user-gm4db2km5e
    @user-gm4db2km5e 2 года назад +53

    마음이 울컥... 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의무, 책임, 사랑, 공유, 공감 등을 생각해 봅니다. 존경하는 김훈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그리고... 힘든 작금의 시절을 온몸으로 통과하고 있는 MBC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rebeccakim7165
    @rebeccakim7165 Год назад +26

    김훈 작가님의 말씀에는 온갖 기름기가 빠져 있어서 좋습니다.

  • @changreacho2508
    @changreacho2508 Год назад +22

    김훈 작가의 소설은 말씀하신데로 문장의 간결함이 가지는 힘과 매력이 있습니다.
    오래 집필해 주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 @한정은-r4c
    @한정은-r4c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진짜
    저런노인도있구나.
    간결하다.
    멋지다..
    나이가궁금하지도않다.
    곁에서 구경하고싶다..글쓰는모습..

  • @luckyblue2758
    @luckyblue2758 2 года назад +20

    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

  • @사랑아라
    @사랑아라 Год назад +14

    김훈 작가님의 말씀, 악을 관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거기에 위안을 얻고 희망이 보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맙습니다 🙏

  • @lsc1388
    @lsc1388 2 года назад +17

    김훈 작가님의 진솔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얼빈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왜 안중근의 말이 짧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름다움의 표현이었네요.

  • @종국김-n9d
    @종국김-n9d Год назад +15

    김훈의 글과 말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 @영준권-d7h
    @영준권-d7h Год назад +7

    봄날 미풍에도 벼는 익어 대지를 노울빛에 물들이누나,아름다운 영혼이여,❤

  • @시냇물-r1z
    @시냇물-r1z 4 месяца назад +1

    건강하세요

  • @점점-k3h
    @점점-k3h Год назад +9

    '악은 분명 존재한다! 우리는 악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창궐하는 악의 기승을 보며 동감합니다.
    악을 관리하는 책임은 우리 주권자 시민에게 있음을 또 절감합니다. 선이 주류가 되는 세상을 만듭시다.

  • @samminism
    @samminism 2 года назад +22

    전종환앵커의 전달력 또한 역시 아나운서의 정석

  • @martha3521
    @martha3521 Год назад +7

    이 시대 남아계신 남자다움 !!

  • @mineean4537
    @mineean4537 Год назад +14

    이시대의 진정한 작가 김훈!!!!!

  • @monjimoongchi
    @monjimoongchi Год назад +7

    이 수준높은 인터뷰와 낭독에 작가님. 아나운서님 감사합니다.

  • @kwangmoyang7427
    @kwangmoyang7427 Год назад +1

    김훈작가님 주장에 동감합니다.

  • @hyy1975
    @hyy1975 Год назад +3

    하얼빈, 남한산성, 칼의 노래.. 모두 고맙습니다.

  • @hkjeon3561
    @hkjeon3561 Год назад +38

    의자가 너무 불편해보여요
    누군가를 초대할 때는 그분이 편안할 수 있는 가를 생각하고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풍운-u3q
      @풍운-u3q Год назад +1

      동감입니다!
      작가님의 연세도 있으신데
      너무 불편하고 위태해보입니다.
      팔을 걸칠수있는 테이블이라도
      있었으면ᆢ

  • @나무-p2o
    @나무-p2o Год назад +3

    악은 노련하게 관리하며 살 수 밖에 없다.약육강식의 운명은 인간으로서 승복할 수 없다.나이듦은 문장에 수다를 떨지말라. 단칼에 끝내라. 관념어나 개념어 같은 웃자라나는 언어는 쓰지 않는다.내가 쓴 책은 열어보지 않는다.일상의 반복으로 참상을 당연시 한다. 울화통이 치민다.내 글과 말과 생각은 멀고 거창한 게 아닌 가까운 것으로 하고 싶다.작가님의 인간적인 고민과 통찰에 백 번 공감합니다.감사합니다.

    • @이-g4s
      @이-g4s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 @개그우먼-c4z
    @개그우먼-c4z 2 года назад +12

    김훈작가라니.. 전종환 아나운서 엠비씨 사랑해요😊

  • @dd6943
    @dd6943 2 года назад +26

    하얼빈. 담백간결한 서사.
    “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더불어살면서 노련하게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 @martha3521
    @martha3521 Год назад +6

    멋지다

  • @신밧드-r9q
    @신밧드-r9q 2 года назад +8

    종환씨 굉장히 멋져지셨네

  • @stroyteller
    @stroyteller 4 месяца назад

    대부분은 공감하고 더러는 공감하지 못하는부분도 있지만 김훈 작가만큼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그 결과를 문학 작품으로 내놓는 작가는 이 시대에 달리 없다고 봄

  • @GentleWhisperMission
    @GentleWhisperMissio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반지르르하게 차린 사회자와 노숙자 차림의 노인의 대화 모습.
    대화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우선 어울리지 않는다. 김훈의 소설이 끝까지 소설일 뿐, 거기엔 당시 삶의 밑바닥, 땅바닥 냄새는
    어지간히 는 배제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어울리지 않고 겉과 속이 분리되어 따로 노는 기분이듯. 사회자의 반지르르한 모습과 노숙자의 모습은 이와 같다..
    그래도 김 훈의 소설은 소설이 된다. 왜냐하면, 철저히 그의 소설이니까. 그 것이 그의 한계라 해도 그 한계엔 빛이 돈다. 그 빛은 의외로 강렬한 스펙트럼이 있다.
    하여 나는 그의 소설을 읽는다. 감격하는 바도 있지만 무언가 섭섭하다는 느낌을 동시에 갖게 되는 것도 내게는 사실이다.

  • @pax8866
    @pax8866 Год назад +1

    #1. (14:24) 노련한 검객. - 1) 바둑이라던가? 실력 차이가 있으면, 단순성. 이 가능하나. 2) 비슷한 수준. 일 경우에는 그렇게 되기 힘든 듯.

  • @정일영-o5y
    @정일영-o5y Год назад

    감사합니다.
    이견은 수용하나 그의 대다수를 사회적 몸빵과 과정의 정당성를 훌륭하게 표현한 그만의 모노극의 나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대개의 위치와 밥으로 충동되어진 외부와의 접목을 그만의 접촉면과 확장성을 담보한 이해의 잣대를 연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사념적 사고를 지워내긴 힘들어 보입다. 대부분의 시대적 요구는 분명함으로 미시적 접근법으로 해석돼어 여러 불협화음을 줄이는 방법론적 논의나 논제의 취급은 당연시되었고 모든 것을 통섭하는 자세의 지향서은 어느 정도 고착되어 지속성으로 간주되곤합니다. 불행이도 말입니다. 적어도 그가 쓴 모자나 그의 난방의 닳음을 보는 독자라면 의구심과 살핌의 중요함을 느끼거나 버려냐합니다.

  • @Black-yard-78
    @Black-yard-78 Год назад +5

    권력 돈... 이걸 많이 가진것들이 변하지 않는세상은 요지경의 연속... 인간에대한 어쩔수없는 실망감...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야하는 우리들...

  • @신광현-f2i
    @신광현-f2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약간
    나이들었는데
    다행히 제가 소화안되는
    언어는 안씁니다
    구별합니다ㆍ 쌀과 밀가루를ㆍㆍㅎ

  • @bbpark7216
    @bbpark7216 Год назад

    알면서도 그 길을 가지 않는다?
    누가, 무얼 아는가?

  • @아라곤-z6f
    @아라곤-z6f 4 месяца назад

    여성스러운 면이 많으신 김훈 선생님.~~

  • @choims9113
    @choims9113 2 года назад +7

    우덕순의 경우, 나중에 친일로 변절했다는 의문이 있는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소설이 그의 전반부만 그렸다는 점에서 논외로 해야하는 걸까요?

    • @whatrudreamingof
      @whatrudreamingof 2 года назад +4

      의문은 의문이기에 되려 그 내용까지 넣었다면 더 문제가 됐을 듯해요

  • @celineyoun5552
    @celineyoun5552 Год назад +1

    우덕순의 친일행동에 대해선 용서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친일목록에도 올라 온 우덕순 미화되지 않길 바랍니다.

  • @giseobchoi4270
    @giseobchoi4270 Год назад +8

    이문열씨와. 비교 됩니다

    • @Black-yard-78
      @Black-yard-78 Год назад

      😊😊😊

    • @bongkyulee6306
      @bongkyulee6306 Год назад +5

      뭐가요? 두분다 각자 쓰고자하는 길이 있는데... 그게 비교 된다는 것인지 ... 하여간 정의로운척 ...착한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