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 대학교 입학식에서 음악대학 학우들이 걸어둔 프랭카드에 '우리의 학우 유재하를 기억합니다.'가 생각납니다. 재수 시절 큰 위안을 주었던 가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대학교 입학식에서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알게 되었는데 정말 눈물이 났었습니다.유재하를 너무 좋아해서 유재하가 다니던 대학을 선택했는데 들어가자 마자 사망소식을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듣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제 젊은 날의 방황을 같이 해주었던 위대한 뮤지션 유재하를 추억하고 기억합니다. 감사했었습니다.
87년 여름.... 라디오를듣다 내몸을 굳게만든 노래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 클래식반주에서 전자기타와 드럼으로 편곡이바뀌며 더 강렬해지는 노래 담담한듯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에 너무 반해서 바로다음날 유재하 1집을사서 전곡을 다 듣고는 더 놀랐다 모든곡이 다 너무좋고 새로워서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들으며 천재뮤지션이 나왔구나 생각했고 유재하콘서트는? 방송엔 언제나오시나 기다리던 어느날 갑자기 25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떠났다는 소식을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 그후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직접가서도보고 라디오를통해 수상곡을들었던 기억 늘 그립고 생각하면 가슴아픈 이름 유재하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곁에 노래와함께 살고있다~!!
특히 사랑하기 때문에 이 곡은 유일하게 가왕 조용필님이 살려내지 못한곡이였죠... 이 곡은 유재하님만이 그 감성을 표현 가능했던 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고 대체 불가능한 곡이죠, 김현식님의 내 사랑 내곁에,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 이문세님의 사랑이 지나가면, 옛 사랑, 최진영님의 영원.. 모두 결던코 오리지널 감성을 넘어설수는 없는 리메이크 된다해도 그 감동을 주기 힘든 곡이라 생각합니다...
규현씨 처럼 제세대가 아닌데 우연히 어디서 가리워진 길을 듣고 그때 부터 유재하님 앨범이 제속에 탁 박히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소름이 아직 도 기억남 멜로디 모두 너무 아름다운 근데 그앨범만 내고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안타 까웠음 정말 좋아하는 가수가 되었는데 요즘도 바람이 선선해면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은 한번 쭉 듣습니다 저에겐 가을의 감성이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느낌이남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가 한 번 들어보라며 Tape 를 건네주었다. 그때 내가 보인 반응은 시큰둥 했었다. 당시 난 소위 말하는 팝송에 열광하고 있었고 더군다나 여러장르중에서도 메탈음악에 나름 심취해있었다. 그때 난 우리가요는 거의 들을게 없다는 치기어린 생각이 가득했었다. 그래도 워낙 음악을 많이알고있던 친구가 소개한거라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면서 워크맨에 Tape를 넣고 듣기 시작했다. 우리들의 사랑, 텅 빈 오늘밤, 가리워진 길, 지난 날, 그대 내품에,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우울한 편지 그리고 사랑하기 때문에...처음에는 걸어가면서 듣다가 어느샌가 석촌호수 벤치에 앉아서 계속해서 듣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버스 안 라디오를 통해 듣게되었다. 그후로 한동안 거의 집착수준으로 그가 남긴 음악들을 듣고 또 들었다. 유재하는 음악을 듣는데있어 편협하기짝이 없던 나에게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고 가르쳐주었던 음악인 이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한없이 안타까우면서도 때문에 더 사람들에게 전설로 각인된 유재하. 영상을 보면서 새삼 그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유재하 짧은 생애와 단 한개의 앨범만을 남겼지만,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가수. 지금 나오고 있는 발라드는 모두 유재하의 모방이라는 평까지 듣는다. 그 남긴 단 하나의 앨범. 이 한장의 걸작은 지금 현재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한국 대중음악의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있다.
그러니까요 부모님께 애원해서 지원받은 500여만원의 돈으로 음대친구 선후배들에게 합주부탁하고 본인이 피아노 기타 키보드는 직접연주해서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넘 젊은나이에 갑자기돌아가신거라 이 음반이라도 남기지않으셨다면 유재하라는 이름이 같이음악했던 지인들외에는 많이 알려지지는않았겠죠
초딩6학년때 친구네집에서 우연히 들었던 지난날.. 어린 기억에도 노래가 넘 좋아서 노래제목도 가수도 모른채 좋다고만 생각하다 늦게 찾아온 고2 사춘기시절 내내 유재하의 앨범 한장만 지독하게 들었네요.. 그 혼란스러운 시기에 맘의 소용돌이를 위로해 주었던 그의 음악을 들으며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유재하 CD를 거의 네다섯번은 구매한것 같다. 꼭 누군가 친구인지가 와서 빌려줘... 해서 빌려주면 안가져오고. 나중에 누구였더라 기억이 안나고. 결국 87년 아는 여사친한테 선물받은 카세트테이프는 늘어져서 버리게 되었구. 90년대 이후 샀던 여러 오리지널 씨디들은 다 누군가가 빌려가거나 훔쳐가고. 그래도 어딘가 있을거라 착각하고 (사실 mp3 버젼으로 듣느라 이십년 이상 원본 cd를 찾지 않았었기에) 살다보니... 없어졌다. 분명 누군가가 가져갔겠지. 나쁜 넘들아. 잘 듣고 잘 즐겨라 ㅋㅋㅋ 어쨌든 유재하 앨범은 그만큼 명반이다. 남들이 훔쳐갈만큼. 그것도 여러번... 결국 작년에 새로 나왔다는 유재하 리마스터링 CD를 구매했다. 원본 마스터테이프를 완벽하게 보관해주신 유재하 가수님 가족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세련되게 리마스터링된 너무 좋은 음반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다.
뒤늦게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라는 곡을 접하고 매일 수십번씩 듣고 있는데.. 솔직히 이 노래가 80년대에 나온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 들어도 정말 세련된 노래에요 살아있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노래들을 남겼을지.. 왜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그리워하는 아티스트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2:18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를 김형석이 총괄해서 대박을 터트렸는데 타이틀곡인 I Believe와 거의 공동 타이틀이나 다름없는 연주곡 love & longing임. 엽기적인 그녀의 전체적인 큰 틀을 함축한 넘버라고 할 수 있는데 김형석이 설명한 것과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거 같다. 행복, 그리움, 사랑, 이별 어떤 것에도 어울리는 음악이다. 엽기적인 그녀 자체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차원적 개념 안에서 구성되었다할 수 있는데 나같은 엽기적인 그녀를 먼저 인터넷 소설로 접했던 세대입장에서는 저런 음악이 처음엔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랬고. 그런데 당시 영화가 개봉할 때쯤에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김형석이 출연해서 엽기적인 그녀, 말 그대로 엽기 코믹 로맨틱 코메디에 왜 슬플수도 있는 발라드 성향의 OST를 구성했냐는 질문에 엽기적인 그녀는 언뜻 코믹으로 보일 순 있지만 남녀의 섬세한 만남 사랑 이별 재회 미래를 표현한 작품이다. 그에 맞게 음악을 뽑아냈다고 했고 그 엄청난 혜안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스타일 자체가 독특하긴 함. 클래식 전공이라 그런지 오케스트라 관현악기들이 대거 들어왔는데 또 한편으론 밴드 생활을 해서 그런지 전자기타나 드럼처럼 락적인 요소도 간간히 들어감. 게다가 가사는 당시 애인도 있어서 그런지 거의 시인 수준. 유재하가 80년대 초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으니 1년에 2~3곡 정도씩 만들어 1987년에 낸건데 앨범을 낸 시기도 하늘나라로 간 시기도 참 묘하다.
보통 대중음악은 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쌓이는데 유재하 앨범은 시간이 지나도 먼지 묻지 않고 늘 새것 같은 불멸의 미이라 앨범이랄까... 희로애락 애오욕 인간의 칠정을 꿰뚫는 기뻐도 듣고 슬퍼도 듣고 혼자 있어도 들을수 있는 발라드의 시조새 유재하. 얼라이브 다음주에 드디어 유재하 그가 복원된다.
고등학생때 야자시간마다 전자사전으로 라디오를 들었는데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제일 좋아했어요 거기서 10cm도 옥상달빛도 알게돼고..옥상달빛이 부른 노래듣고 유재하 원곡을 찾아들었는데 그후 원곡을 계속 들었어요. 들을때마다 슬픈 감정에서 따듯하고 행복한 감정으로 바뀌는 거 같아서(인사이드아웃의 기쁨+슬픔이 구슬처럼) 왜 발라드인데 들으면 행복해질까 궁금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제야 알게됐네요 장조 단조의 차이로 인한 거였다니! 역시 전문가는 달라요ㅋㅋ 앨범 자켓이 세련돼서 옛날꺼 같지 않다는 것, 앨범 전곡을 모두 듣게된다는 것, 말씀하시는 것들 모두 공감돼요 보고나서 매우 즐거워졌습니다ㅎㅎ
유재하 선생님 노래는 뭔가 마음을 잔잔하게 때리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했는데 잘 알진 못했습니다. 앨범도 하나고 장조 느낌에다가 브릿지까지 있으니까 그냥 익숙한 잔잔한 발라드? 라고 생각 했죠. 근데 이젠 "유재하가 왜 대단한가?" 라는 질문에 명확히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하 선생님이 한국 발라드를 논할 때 빠져선 안될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내가 유재하씨가 고인이 되기 얼마전이었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지난날을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 어떤 가수가 부른거지 하면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다 유재하라는 가수인데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이상했었다. 그리고 그 노래가 담긴 테잎을 사서 미친듯이 들었고 이젠 50살이 다되어 유튜브에서나마 지금까지도 열심히 듣고있다.
는 이문세 3집에 실리기 전에 문관철님이 먼저 곡을 받았죠.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의 가사가 그 당시 문관철님을 보고 유재하씨가 가사를 쓴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레코딩할 돈이 없어서 돈을 마련하는 도중에 이문세님이 를, 그리고 "빛과 소금"의 박성식님에게 받은 을 김현식님이 먼저 발표를 해버리죠.
이 프로그램 진짜 잘 만들었다 되게 전문성이 느껴지는 프로인거 같아요
나이들어서 음악이론가르쳐 주는 프로네요 ㅎㅎ.
내놓라 하는 정상급 프로가수들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유재하의 저 한장뿐인 앨범은 정말 버릴 곡이 하나없는 명반이다..
tv만 틀면 지겹게 트로트만 나오는 지금 한줄기 빛과 같은 프로다
개동감
TV자체를 보는 사람들이 이제 나이 드신 분들이라. 젊은 사람은 유튜브를..
이번에 싱어게인터져서 다시 발라드 중심 오디션 몇개씩 나올거같은뎅..
글게요 트롯 고만좀
트로트 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 지긋지긋ㅠ
이 프로그램 너무 좋아요
30여년전 대학교 입학식에서 음악대학 학우들이 걸어둔 프랭카드에 '우리의 학우 유재하를 기억합니다.'가 생각납니다.
재수 시절 큰 위안을 주었던 가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대학교 입학식에서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알게 되었는데 정말 눈물이 났었습니다.유재하를 너무 좋아해서 유재하가 다니던 대학을 선택했는데 들어가자 마자 사망소식을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듣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제 젊은 날의 방황을 같이 해주었던 위대한 뮤지션 유재하를 추억하고 기억합니다. 감사했었습니다.
김형석 씨가 장조 설명하실때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역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위 유재하 1집
현재 한국형 발라드의 뿌리 교과서
와 국내대중가요 브릿지의 개념도 유재하 전과 후로 나뉘는구나 진짜 천재네..
장조로 바뀌는 순간 듣는사람에 따라 다른기분을 느낀수 있다는게 진짜 공감된다...피아노 장조 치실때 슬픈것도 같고 행복한것도 같고 그러네...
제작진들이 진지하게 정성을 들여서 90년대 음악과 음악인에 접근했다고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01:31 유재하의 작곡법
1. 단조, 마이너의 노래를 장조로 변환시켜 노래의 스팩트럼을 넓힘
2. 후렴 앞부분에 브릿지를 넣어 곡에 풍푸함을 부여
살아서 음악을 했으면
얼마나 더 발전을 했을까
저 단 하나의 음반 만으로도
음악을 한다는 많은 이들 뿐만 아니라 음악을 모르는 나같은 일반인들도 감탄을 하는데.
진짜 아까운 사람.
유재하.
고인이 된 가수를 한명만 살릴수있다면 김광석 유재하를 놓고 혼자 고민해본적이 있는데 둘다 살리지않는걸로 결론내렸습니다 그들을 마음속 보석으로 남기는게 낫지 설령 주옥같은 노래들을 더 만들어낸다해도 지금처럼 아련하게 남아있는게 더좋을거같습니다
슬픔을 강요(?)하는 이전 발라드에서 느낄수 없었던 다채로운 감성의 장조 발라드.
그걸 해낸 최초의 작곡가
김형석 씨의 설명 너무 좋아요, 또 알려주세요!
그 당시 유재하의 음악은 참 신선하고 심플한듯 세련되어 한번 들으면 꽂히지 않을 수 없는 음악이었다.
지금 들어도 마찬가지의 감동을 주는 소중한..
유재하씨가 단지 일찍 작고했기 때문에 신성시 되는거라고 폄하하던 사람이 있는데 이 영상 꼭 보여주고 싶네요
유재하가 20대 초 중반에 저 업적을 이룬거니 그냥 천재 였구나
당연한 얘기를 무슨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듯 말하는 글은 무조건 반대.
@@kaifengking 피해망상 ㄷㄷ
@@qpwoei13524 멍게 소리야
@@iceice_americano 조올라 현명한 병이 있지.
@@kaifengking ?
87년 여름.... 라디오를듣다 내몸을 굳게만든 노래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
클래식반주에서 전자기타와 드럼으로 편곡이바뀌며 더 강렬해지는 노래
담담한듯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에 너무 반해서 바로다음날
유재하 1집을사서 전곡을 다 듣고는
더 놀랐다 모든곡이 다 너무좋고 새로워서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들으며 천재뮤지션이
나왔구나 생각했고 유재하콘서트는? 방송엔 언제나오시나 기다리던 어느날
갑자기 25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떠났다는
소식을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
그후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직접가서도보고
라디오를통해 수상곡을들었던 기억
늘 그립고 생각하면 가슴아픈 이름 유재하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곁에 노래와함께
살고있다~!!
특히 사랑하기 때문에 이 곡은 유일하게
가왕 조용필님이 살려내지 못한곡이였죠... 이 곡은 유재하님만이 그 감성을 표현 가능했던 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고 대체 불가능한 곡이죠, 김현식님의 내 사랑 내곁에,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 이문세님의 사랑이 지나가면, 옛 사랑, 최진영님의 영원.. 모두 결던코 오리지널 감성을 넘어설수는 없는 리메이크 된다해도 그 감동을 주기 힘든 곡이라 생각합니다...
@@danielkang2569
격하게 공감합니다~!^^
다 원곡가수와 곡이 찰떡이라
대체 불가능한 곡들만 올려주셨네요
빛과 소금, 유재하님 앨범은 정말이지 명반이였죠.. 짧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사라진 뮤지션..그치만 영원히 아름답게 남을 노래들🎧
정말 대중음악사의 고전이죠~ 단 한장의 앨범이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들어 낸 교과서가 되다니~ 영향력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들어도 질리지 않고, 트랙 하나하나가 이렇게 전부 명곡인 앨범도 찾기 힘든 것 같아요
전 어릴때.......유재하님의 노래를 들을때면 몸에 완전히 굳었던 기억이 납니다....너무 충격적인 음악이고 전율이 돋아서 말입니다....수십년 전이지만....제가 다니던 학교의 같은 법인 대학교의 교내 시피커에서 흘러나오던 유재하님이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
요즘도 가끔 찾아 듣게 되는 유재하님 곡들..
규현씨 처럼 제세대가 아닌데 우연히 어디서 가리워진 길을 듣고
그때 부터 유재하님 앨범이 제속에 탁 박히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소름이 아직 도 기억남 멜로디 모두 너무 아름다운
근데 그앨범만 내고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안타 까웠음 정말 좋아하는 가수가 되었는데
요즘도 바람이 선선해면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은 한번 쭉 듣습니다 저에겐 가을의 감성이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느낌이남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가 한 번 들어보라며 Tape 를 건네주었다. 그때 내가 보인 반응은 시큰둥 했었다. 당시 난 소위 말하는 팝송에 열광하고 있었고 더군다나 여러장르중에서도 메탈음악에 나름 심취해있었다. 그때 난 우리가요는 거의 들을게 없다는 치기어린 생각이 가득했었다. 그래도 워낙 음악을 많이알고있던 친구가 소개한거라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면서 워크맨에 Tape를 넣고 듣기 시작했다. 우리들의 사랑, 텅 빈 오늘밤, 가리워진 길, 지난 날, 그대 내품에,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우울한 편지 그리고 사랑하기 때문에...처음에는 걸어가면서 듣다가 어느샌가 석촌호수 벤치에 앉아서 계속해서 듣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버스 안 라디오를 통해 듣게되었다. 그후로 한동안 거의 집착수준으로 그가 남긴 음악들을 듣고 또 들었다. 유재하는 음악을 듣는데있어 편협하기짝이 없던 나에게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고 가르쳐주었던 음악인 이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한없이 안타까우면서도 때문에 더 사람들에게 전설로 각인된 유재하. 영상을 보면서 새삼 그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했었지요. 유재하 1집 앨범 덕분에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에게도
관심 갖게 되면서김민기,신중현 등 찾아 듣게 되었었고 그랬어요.
유재하
짧은 생애와 단 한개의 앨범만을 남겼지만,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가수. 지금 나오고 있는 발라드는 모두 유재하의 모방이라는 평까지 듣는다. 그 남긴 단 하나의 앨범. 이 한장의 걸작은 지금 현재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한국 대중음악의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있다.
나의 중학교 시절을 행복하게 해줫던 음악 이문세4집 오석준1집 김현철1집
잘기억이않나는데 다 좋아요 ㄱ중에서도 유재하씨1집은 정말 최고♥♥ 내 마음에비친 네모습♥♥
우리곁을 떠났지만 보내지못한 사람들의
음악과 지나간시간들이지만 여전히 나를
살게하는 순간들의 음악들을 들을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2:29 김종국이 장조반주가 더 짠하다는거 진짜 공감...단조는 그냥 우울한 느낌인데 장조발라드는 내가 슬프고 외로운마음을 겉으로 티내지 않으려 애써 밝은척하는 느낌이여서 더욱 애절한거 같음
학창 시절에 김현식의 가리워진 길과 조용필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너무너무 좋아 했었는데 그 노래들이 모두 유재하 노래였어요. 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재하형.
정말 어마어마한 앨범이었지요.
갓재하… 내가 여전히 음악에 애정을 품고 살게 해주는 이유 입니다!
참 웃긴게 유재하의 첫앨범의 대부분의 곡들이 김현식에게 올렸다가 한곡만 선택받은 바람에 열받아서 나와서 솔로앨범작업을 해서 나온게 지금의 한국 팝의 원조라는게 참 역사란게 재미있죠.
조용필한테도 튕긴게 있다는 썰도 잇죠 사랑하기때문에는 조용필앨범에 먼저 나오고
그러니까요
부모님께 애원해서 지원받은 500여만원의 돈으로 음대친구 선후배들에게 합주부탁하고
본인이 피아노 기타 키보드는 직접연주해서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넘 젊은나이에 갑자기돌아가신거라
이 음반이라도 남기지않으셨다면
유재하라는 이름이 같이음악했던 지인들외에는
많이 알려지지는않았겠죠
장조의 노래로 다양한 느낌을 전달해주신 유재하님의 음악세계에 다시금 찬사를 보내드리고 많이 그립습니다. 특히 ‘가리워진 길’ 은 너무 아프고 아련한 노래입니다.
앨범 한장으로 전설이 된 천재 뮤지션 유재하... 과연 그가 일찍 죽지 않았다면 얼마나 많은 명곡들을 이 세상에 내놨을지...
다른 고인이 된 전설적인 뮤지션들은 어쩌면 보여줄건 다보여줬을수도있겠다싶은데 유재하는 앨범이 단한장인것도 있지만 늙어서 노환으로 죽을때까지 끝없이 명곡을 만들어냈을거같아서 더 슬픈느낌
@@명계남이-m3u 그래서 유재하는 더욱 전설같이 느껴집니다ㅎ 한 권의 시집으로 영원한 별이 된 윤동주 처럼..^^
@@명계남이-m3u저노래 주인공인
여자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을꺼 같아요
클래식을 기반으로한 발라드 작곡가....진짜 천재임
이영훈 작곡가죠
클래식 화성학 기법을 적극적으로 팝에 활용한 거의 국내 최초의 작곡가죠. 천재 맞아요.
유재하님 존경합니다 많이 부르고 있어요
초딩6학년때 친구네집에서 우연히 들었던 지난날..
어린 기억에도 노래가 넘 좋아서 노래제목도 가수도 모른채 좋다고만 생각하다 늦게 찾아온 고2 사춘기시절 내내 유재하의 앨범 한장만 지독하게 들었네요..
그 혼란스러운 시기에 맘의 소용돌이를 위로해 주었던 그의 음악을 들으며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와 장조코드로 치니까 듣기가 괜찮네 신기하다
브릿지도 처음 시도하셨구나 대박
02:52 여기 부분부터 단조 장조 느낌 진짜 확와닿네 .ㄷㄷㄷㄷㄷㄷㄷㄷ
뭔가 장단조을 보여주니까 엄청나게 느낌이 다르다... 유재하는 너무 앞서가신 선생님이신거같네여 ㅠ
선생님은 아니고 천재 청년 뮤지션. 다만 요절한 것이 큰 안타까움.
지금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의 음악은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음악들 더 좋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많이 나왔을거다...
현실은 송하예 임재현 장덕철 닐로 전상근 경서같은 싸구려 발라드 가수들이 차트 상위권 지배함ㅋㅋㅋ
제 소원이 유재하 2집 듣는 거에요
유재하 CD를 거의 네다섯번은 구매한것 같다. 꼭 누군가 친구인지가 와서 빌려줘... 해서 빌려주면 안가져오고. 나중에 누구였더라 기억이 안나고. 결국 87년 아는 여사친한테 선물받은 카세트테이프는 늘어져서 버리게 되었구. 90년대 이후 샀던 여러 오리지널 씨디들은 다 누군가가 빌려가거나 훔쳐가고. 그래도 어딘가 있을거라 착각하고 (사실 mp3 버젼으로 듣느라 이십년 이상 원본 cd를 찾지 않았었기에) 살다보니... 없어졌다. 분명 누군가가 가져갔겠지. 나쁜 넘들아. 잘 듣고 잘 즐겨라 ㅋㅋㅋ 어쨌든 유재하 앨범은 그만큼 명반이다. 남들이 훔쳐갈만큼. 그것도 여러번...
결국 작년에 새로 나왔다는 유재하 리마스터링 CD를 구매했다. 원본 마스터테이프를 완벽하게 보관해주신 유재하 가수님 가족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세련되게 리마스터링된 너무 좋은 음반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다.
천재 유재하
형님이 가져온 테이프를 통해서 처음 노래를 접하고
가사가 시처럼 이쁘고 노래도 너무 좋아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20대시절 유재하님 곡 우울한 편지 를 부른적이 있는데 무슨노래냐며 주위에서..ㅎㅎ
명반 맞아요 유재하님 곡들은..
유재하 이름만 들어도 아직 떨리네요~~
유재하 음악은 대중음악이면서 왠지 예술.
우와 가수들도 공부되는 프로그램이겠다. 발라드 그냥 좋아했는데 이렇게 분석해서 들으니 신기해요
그냥 최고🙂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순수한 영혼의 가수
뒤늦게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라는 곡을 접하고 매일 수십번씩 듣고 있는데..
솔직히 이 노래가 80년대에 나온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 들어도 정말 세련된 노래에요
살아있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노래들을 남겼을지.. 왜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그리워하는 아티스트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유재하 곡은 첫 부터 끝까지 시 같아서 좋았지..
유재하는 그냥 혁명 그 자체였지
맑은 슬픔...
언제 들어도 늘 눈물이 흐릅니다...
보석같은 영상
천재.
유재하... 친구 언니의 음반케이스에 꽂혀있어서 자켓사진보고 그냥 듣고싶어 틀어달라 했는데.. 어린 내가 들었는데도 빠져들었었는데..그게 초등3학년때였는데..약 30 여년이 되었는데도 이 음반의 곡들은 그냥 좋기만 하니..천재는 천재였던듯..
중학교 때 별밤에서 유재하의 노래를 처음 듣고 정말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기억이...
유재하는 천재입니다.
조규찬 아저씨 말씀하시는게 너무 감동.. 퓨ㅠ,..
지금들어도 세련된 느낌이 난다라는게 참 불가사의 하죠.
세련되진않음
천재네..... 하늘의 인재!
2:18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를 김형석이 총괄해서 대박을 터트렸는데 타이틀곡인 I Believe와 거의 공동 타이틀이나 다름없는 연주곡 love & longing임.
엽기적인 그녀의 전체적인 큰 틀을 함축한 넘버라고 할 수 있는데 김형석이 설명한 것과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거 같다.
행복, 그리움, 사랑, 이별 어떤 것에도 어울리는 음악이다.
엽기적인 그녀 자체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차원적 개념 안에서 구성되었다할 수 있는데
나같은 엽기적인 그녀를 먼저 인터넷 소설로 접했던 세대입장에서는 저런 음악이 처음엔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랬고.
그런데 당시 영화가 개봉할 때쯤에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김형석이 출연해서 엽기적인 그녀, 말 그대로 엽기 코믹 로맨틱 코메디에 왜 슬플수도 있는 발라드 성향의 OST를 구성했냐는 질문에
엽기적인 그녀는 언뜻 코믹으로 보일 순 있지만 남녀의 섬세한 만남 사랑 이별 재회 미래를 표현한 작품이다. 그에 맞게 음악을 뽑아냈다고 했고 그 엄청난 혜안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안타까운 인물.... 고등학교때 너무 좋아해서 죽음을 받아들이기도 너무 힘들었던..
어떻게 이런 것까지...... 유재하님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연구하고 공부했는지 알 수 있네요.
스타일 자체가 독특하긴 함. 클래식 전공이라 그런지 오케스트라 관현악기들이 대거 들어왔는데 또 한편으론 밴드 생활을 해서 그런지 전자기타나 드럼처럼 락적인 요소도 간간히 들어감. 게다가 가사는 당시 애인도 있어서 그런지 거의 시인 수준. 유재하가 80년대 초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으니 1년에 2~3곡 정도씩 만들어 1987년에 낸건데 앨범을 낸 시기도 하늘나라로 간 시기도 참 묘하다.
^^
처음으로 진심 좋아했던 가수…
누군가는 한 장의 앨범으로 너무 띄워주는 거 아니냐? 거품아니냐?라고 말한다
그러기엔 우리가요에 너무 많은 걸 바꿨고 영향을 줬다..
한앨범에 명곡이 수두룩 하니, 정말 천재인거죠! 모두 자작곡에 연주곡 또한 지금 들어도 너무 좋아요!!
유재하의 혁신을 이렇게 담담하게 풀어내다니
유재하 너무 좋아
유재하의 노래는 지금들어도 질리지않고 가슴에....
노래는 영원하리라...이런곡이 명곡이죠...
아놔 고향에 계신 엄마가 이제 필요 없겠지 하시며 다 갖다 버린 앨범들중에 딴거 하나도 안 아까운데 유재하 일집은 울컥하네ㅠ
보통 대중음악은 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쌓이는데 유재하 앨범은 시간이 지나도 먼지 묻지 않고 늘 새것 같은 불멸의 미이라 앨범이랄까... 희로애락 애오욕 인간의 칠정을 꿰뚫는 기뻐도 듣고 슬퍼도 듣고 혼자 있어도 들을수 있는 발라드의 시조새 유재하. 얼라이브 다음주에 드디어 유재하 그가 복원된다.
지금 들어도 노래가 세련됨
유재하님 노래 들으니 90년대 초 국민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뭔가 추억이 아련하게 느껴짐
고등학생때 야자시간마다 전자사전으로 라디오를 들었는데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제일 좋아했어요 거기서 10cm도 옥상달빛도 알게돼고..옥상달빛이 부른 노래듣고 유재하 원곡을 찾아들었는데 그후 원곡을 계속 들었어요. 들을때마다 슬픈 감정에서 따듯하고 행복한 감정으로 바뀌는 거 같아서(인사이드아웃의 기쁨+슬픔이 구슬처럼) 왜 발라드인데 들으면 행복해질까 궁금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제야 알게됐네요 장조 단조의 차이로 인한 거였다니! 역시 전문가는 달라요ㅋㅋ 앨범 자켓이 세련돼서 옛날꺼 같지 않다는 것, 앨범 전곡을 모두 듣게된다는 것, 말씀하시는 것들 모두 공감돼요 보고나서 매우 즐거워졌습니다ㅎㅎ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었어요
가리워진 길을 처음 들었을때 멜로디가 진짜 너무이뻣던기억이남 유재하곡은 유재하만 불러야 어울림
뽕기가 빠진 세련된 서정적 발라드곡들, 그리고 어느 곡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답게 수 놓인 가사들...
멜로디들은 이후 90년대 발라드 전성기가 열리면서 어느정도 계승된 측면이 있는데, 가사는 지금 봐도 참..
따라 불러보면 노래들이 좀 어렵더라구요. 쉬운 곡이 아닌데 슬렁슬렁 부르니까 그런 줄 몰랐어요 .
너무 좋은 노래들이 많아요
진짜 살아계셨으면 엄청난 명반들을 많이 만드셨을텐데.....너무 아쉽네요.
유재하 선생님 노래는 뭔가 마음을 잔잔하게 때리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했는데 잘 알진 못했습니다. 앨범도 하나고 장조 느낌에다가 브릿지까지 있으니까 그냥 익숙한 잔잔한 발라드? 라고 생각 했죠. 근데 이젠 "유재하가 왜 대단한가?" 라는 질문에 명확히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하 선생님이 한국 발라드를 논할 때 빠져선 안될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작진 여러분에게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다행히 당시에도 인재는 알아봤네 당대 최고의 스타인 조용필 이문세 김현식이 20대 초반의 무명인 유재하의 곡을받고 같이 일을 했으니
Yoo Jaeha is a legend..
아.. 유재하...
제가 규현과 동갑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사서 들었어요. 유재하님은 정말 보석이죠.
지난 날 이라는 노래를 우연히 들었는데, 저 시절의 노래라기엔 너무 세련된 노래였다..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다거나 올드하다는 느낌 1도 없음.. 그 곡 하나로
천재성을 알것만 같던
유재하 노래 처음 듣고 넘 좋아서 가수 알아봤는 데 죽었다고 해서 멘붕이었지
저와비슷하군요
그땐풍문인줄알았는데
김현식님작고하시면서
유재하님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언급해서 안타까웠죠
저랑 비슷하시네요
당시 중학생이었던 내가 유재하씨가 고인이 되기 얼마전이었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지난날을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 어떤 가수가 부른거지 하면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다 유재하라는 가수인데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이상했었다. 그리고 그 노래가 담긴 테잎을 사서 미친듯이 들었고 이젠 50살이 다되어 유튜브에서나마 지금까지도 열심히 듣고있다.
끝나지 말아요 계속 보고싶고 듣고싶어
내 기준 다시 환생시키고 싶은 사람
유재하, 먼데이키즈 김민수
이 둘은 꼭 살리고싶다 너무 아까운 사람들
저앨범하나로 가요계를 몇십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데 광석이형과 더불어 참 안타까운 가수죠
유재하 앨범은 진짜 버릴곡이 한개도없음.... 작곡해서 준 노래가 2곡 있었는데 그게 한영애 - 비애, 이문세 - 그대와영원히 로 기억함... 정말 좋은노래 많음
는 이문세 3집에 실리기 전에 문관철님이 먼저 곡을 받았죠.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의 가사가 그 당시 문관철님을 보고 유재하씨가 가사를 쓴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레코딩할 돈이 없어서 돈을 마련하는 도중에 이문세님이 를, 그리고 "빛과 소금"의 박성식님에게 받은 을 김현식님이 먼저 발표를 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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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철님은 그룹 시나브로 멤버였었죠~
내 인생의 가수 김광석, 내 인생의 노래 들국화, 내 인생의 감성 유재하
너무나 소중해서 만지기도 아까운 느낌의 프로그램..
요즘도 가끔 듣습니다.. 아주 늦은 새벽..
난 이상하게 유재하 앨범을 들으면, 동시대의 기형도가 떠오름.
유재하 노래를 들으면 매번 그래.
두 천재의 삶이 비슷해서 그런가..
김현식 유재하 빛과 소금은 정말 어떻게 한국에 이런 뮤지션들이 존재했는지 참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