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도 곧 마스크 해제…괜찮을까? / KBS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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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앵커]
    8월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뀔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데다,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은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번질 위험성이 큰 만큼 지역 의료계 등에서는 정부 방침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병원입니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아직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8월 초·중순부터는 이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코로나19를 2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찾은 일부 시민은 이같은 소식을 반겼습니다.
    [조희만/울산 울주군 : "(정부가) 괜찮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쓰고 다니면 불편하고, 우리는 벗었으면 좋겠어요."]
    다만 울산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
    울산의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지난 5월 첫째 주 백 명대에서 지난주에는 천2백 명을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의료계에서는 대형병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큰 의료기관일수록 고령 환자가 많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방문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많다는 겁니다.
    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병원을 찾았다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동규/동강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만성 폐 질환이라든지 간 질환, 심장질환, 심질환, 암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폐렴으로 진행하면서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과는 별도로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병원이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의 마스크 착용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Комментарии • 4

  • @피톤치즈-y4i
    @피톤치즈-y4i Год назад +2

    음 괜찮아 ㅋㅋ이젠 마스크안써도 돼!!다시는 쓰라는 명령 하지마!

    • @비둘기-q6f
      @비둘기-q6f Год назад

      더러운 침 엄청튀겨요. 마스크 써야합니다. 초고속 카메라 실험영상에서 기침하면 침만 나오는게 아니라 입안에 이물질도 튀어나오고 목에 낀 미세한 가래까지 사방팔방 분출됩니다.내 몸에 이런것들이 튀지 않을려면 서로 마스크 착용하는게 바람직합니다.

    • @비둘기-q6f
      @비둘기-q6f Год назад

      개념없는 인간들이 많아서 입도 안가리고 고개도 안돌리고 사람몸을 향해 기침하는 인간들 엄청 많습니다.

    • @비둘기-q6f
      @비둘기-q6f Год назад

      큰병원은 아직도 마스크 착용하는 이유가 더러운 침 튀기는거에 대한 거부감과 역겨움때문에 의사들이 해제를 반대해서 아직 의무로 하고 있는거랍니다.의사들은 코로나 전에도 침 튀기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해요.직업의식 때문에 겉으로 티를 안냈을 뿐이지 속은 타들어 간다고 했습니다.아마 지금이 기회구나 생각하고 대형병원은 평생 마스크착용 의무화 할것같네요.(정부의 개입만 없다면) 의사들이 심적으로 상당히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