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원래는 더 잘 하실텐데, 얘기하면서 게임하는 게 약간 어색하셔서 본실력이 잘 안나오는 게 딱 보이네요. 말하는 것에 자꾸 신경이 쓰이셔서이겠죠. 방송 계속하시다보면 나중에는 편하게 본실력 발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에 오락실에서 D&D 많이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뭣모르고 친구들 따라서 함께 했었는데, 나중에는 실력이 좀 늘면서 처음으로 '나도 잘하는 오락실 게임이 생겼다' 하는 기분에 즐겁게 오락실에 갔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하기 전에 저녁시간마다 저녁밥 빨리 먹고 학교 옆 오락실에 가서 30~40여분씩 꼬박꼬박 했었고. (그러다보니 '작정하고 빨리 끝판 깨기' 하지 않는 이상 후반 스테이지 하다말고 학교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죠) 주말마다 독서실가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잠깐 혹은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1~2시간씩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각 캐릭터별로 1인 원코인클리어를 목표로 돈 많이 썼습니다. 저는 당시에 기사와 성직자로는 곧잘 원코인클리어했었고, 친구들과 함께 3~4인플레이 할 때는 마법 사용하는 재미에 마법사를 많이 하다보니 의외로 마법사로도 원코인 클리어를 빨리 할 수 있었고, 엘프는 워낙 체력이 적어서 잘하다가도 순식간에 죽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그래도 간간이 원코인클리어 할 수 있었고, 모든 캐릭터 원코인클리어 성공의 최대 관건이 드워프냐 도둑이냐 였고, 도둑이 제일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드워프를 가장 마지막으로 원코인클리어 했었습니다. 사실 드워프는 싸우는 방식 자체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원코인클리어를 목표로 시도하다가 원코인클리어 한 번 성공하고는 이후로는 드워프 1인플레이 시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플레이 할 때는 저는 주로 마법사용캐릭터인 마법사나 엘프를 선택하는 편이었고, 함께 하는 플레이어 중에 기사나 성직자가 없으면 제가 기사나 성직자를 선택하고, 기사, 성직자, 마법사가 다 있을 때는 주로 도둑을 골라서 플레이하는 편이었습니다. 이십 년 만에 추억소환해봤습니다. ㅎㅎ
와... 진정한 고수시네요~!! 반갑습니다ㅎㅎ 저는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잘 안따라주는 전형적인 노력파 유저입니다 :) 어렸을 적 오락실에서 솔로 혹은 팀플레이로 숨겨진 아이템과 미션들을 클리어하는 형들을 보면서 너무 재밌어보였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지만 늘 하피를 넘지 못했었어요ㅎㅎ 당시에는 인터넷에서 공략을 찾아보기 힘들었을 때였고 피씨방 붐이 일어나면서 기억 한구석에 아쉬움과 같이 묻어두었지요. D&D에 대한 향수와 아쉬움은 군대에서 진정한 D&D고수 선임을 만나, 각종 비기와 얍삽이(?)를 전수받으면서 비로소 해결할 수 있었네요^^ (드워프와 도적은 아직 넘지 못한 산입니다ㅎㅎ) 영상을 찍기 위해 다시 몇년만에 플레이를 하니 손도 꼬이고 멘트에 익숙치도 않아 실수가 많았지만 이렇게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3:10
😁😁😁
와 어렸을때 원코인 클리어하는 형들 로망이었는데ㅋㅋ 추억돋네요
어렸을 때 못이룬 꿈을 다 커서 이뤘습니다 ^^
재밌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목소리 엄청 좋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0원에 오락실에서 2시간 넘게 게임할수 있던 유일한 게임...
관객은 덤...
수고하셨습니다.
원래는 더 잘 하실텐데,
얘기하면서 게임하는 게 약간 어색하셔서 본실력이 잘 안나오는 게 딱 보이네요.
말하는 것에 자꾸 신경이 쓰이셔서이겠죠.
방송 계속하시다보면 나중에는 편하게 본실력 발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에 오락실에서 D&D 많이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뭣모르고 친구들 따라서 함께 했었는데,
나중에는 실력이 좀 늘면서 처음으로 '나도 잘하는 오락실 게임이 생겼다' 하는 기분에 즐겁게 오락실에 갔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하기 전에 저녁시간마다 저녁밥 빨리 먹고 학교 옆 오락실에 가서 30~40여분씩 꼬박꼬박 했었고.
(그러다보니 '작정하고 빨리 끝판 깨기' 하지 않는 이상 후반 스테이지 하다말고 학교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죠)
주말마다 독서실가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잠깐 혹은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1~2시간씩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각 캐릭터별로 1인 원코인클리어를 목표로 돈 많이 썼습니다.
저는 당시에 기사와 성직자로는 곧잘 원코인클리어했었고,
친구들과 함께 3~4인플레이 할 때는 마법 사용하는 재미에 마법사를 많이 하다보니 의외로 마법사로도 원코인 클리어를 빨리 할 수 있었고,
엘프는 워낙 체력이 적어서 잘하다가도 순식간에 죽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그래도 간간이 원코인클리어 할 수 있었고,
모든 캐릭터 원코인클리어 성공의 최대 관건이 드워프냐 도둑이냐 였고,
도둑이 제일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드워프를 가장 마지막으로 원코인클리어 했었습니다.
사실 드워프는 싸우는 방식 자체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원코인클리어를 목표로 시도하다가 원코인클리어 한 번 성공하고는 이후로는 드워프 1인플레이 시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플레이 할 때는 저는 주로 마법사용캐릭터인 마법사나 엘프를 선택하는 편이었고,
함께 하는 플레이어 중에 기사나 성직자가 없으면 제가 기사나 성직자를 선택하고,
기사, 성직자, 마법사가 다 있을 때는 주로 도둑을 골라서 플레이하는 편이었습니다.
이십 년 만에 추억소환해봤습니다. ㅎㅎ
와... 진정한 고수시네요~!! 반갑습니다ㅎㅎ
저는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잘 안따라주는 전형적인 노력파 유저입니다 :)
어렸을 적 오락실에서 솔로 혹은 팀플레이로 숨겨진 아이템과 미션들을 클리어하는 형들을 보면서 너무 재밌어보였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지만 늘 하피를 넘지 못했었어요ㅎㅎ
당시에는 인터넷에서 공략을 찾아보기 힘들었을 때였고 피씨방 붐이 일어나면서 기억 한구석에 아쉬움과 같이 묻어두었지요.
D&D에 대한 향수와 아쉬움은 군대에서 진정한 D&D고수 선임을 만나, 각종 비기와 얍삽이(?)를 전수받으면서 비로소 해결할 수 있었네요^^
(드워프와 도적은 아직 넘지 못한 산입니다ㅎㅎ)
영상을 찍기 위해 다시 몇년만에 플레이를 하니 손도 꼬이고 멘트에 익숙치도 않아 실수가 많았지만 이렇게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