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훈이 상우를 찌르지 않고, 상우옆에 칼을 꽂아두고 뒤돌아 설때? 여기서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서구권 시청자들은 기훈이 등에 칼맞을까봐 걱정했어. 기존 헐리웃 영상물에서 이건 일종의 클리세였거든. 대개 주인공과 사적 친분이 있는 빌런을 다짜고짜 죽이는건, 왠지 주인공의 도덕성이나 정당성에 흠집을 내는거 같고...쫌 개운치 않았지. 그래서 주인공이 마지막까지 용서하고 개과천선할 기회를 한번더 주는걸로 하는거야. 근데 저 못돼쳐먹은 악당을 살려주는것도 영 불편하니, 그 악당이 주인공의 마지막 선의마저 배신하게 만드는거지. 그럼 분노한 주인공이 최후의 일격을 가해 빌런을 지옥으로 보내는거지. 이런식의 스토리에 익숙하다 보니, 기훈이 상우를 죽이지 않고 결승점에 다가갈때까지 걱정하는거지. 등에 칼 맞을까봐. 마지막에 상우가 미안하다며 칼 뽑았을때도, 다들 그 칼끝이 상우 자신에게 향할줄은 몰랐을걸? 기훈을 공격할거라고 생각했지, 자살을 할거라는 예상은 아무도 못했을거야. 모두가 사랑하는 알리와 새벽을 죽인 천인공노할 악당 상우가, 끝까지 야비하게 굴며 배신을 때려 악당답게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할 그 상우가. 저렇게 주인공의 마지막 선의를 거절하고 자결을 택한게 넘 당황스러웠을거야! 악당이면 끝까지 악당답게 못되게 굴다 골로 가야지, 막판에 이게 뭐야 헛갈리게. 거기다 죽으면서 엄마는 왜 찾아! 보는 사람 눈물 나게. 이렇게 되면 상우를 동정 안할수 없고, 그럼 그동안 상우를 욕한 나는 뭐가 되지? 이 부분이 케이드라마, 케이콘텐츠가 대박 나는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상우가 뜬금없이 자살을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단순한 악당미화가아님. 상우는 기훈이 상금을 가지고 본인 엄마를 도와주길 바랬던거임. 본인에겐 더이상 승산이없으니.. 만약 둘이 살아나오면 상금은 전부 포기해야하는 상황, 그렇다고 자기를 죽이고 상금으로 본인엄마 챙겨달라하면 절대 안들어줄 기훈인걸 알기에, 자결을 선택하고 기훈에게 엄마를 부탁한거. 이런 선택을 한건 기훈이 반드시 도와줄 착한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는거지. 작가가 마지막까지 스토리를 잘씀
해외반응 많이 봤는데 진짜 서구권 시청자들은 선악 구분을 너무 중시하고 명확히 하더라구요.. 사실 캐릭터가 입체적인게 더 사실감있고 매력적인건데.. 서구권 사람들은 상우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잘 모르는듯.. 우리나라사람들은 대부분 자결을 예상했는데 서구권사람들은 상우가 기훈 찌르는걸 걱정함
외국인들은 마지막 게임에서 기훈이 모래를 뿌리고 걸어간 이유를 잘 모르는데 공격자는 처음에 한 발로만 걸어야합니다. 그러다 가운데 길을 걸어서 지나가면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훈은 마지막까지 오징어 그림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서 최대한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늦어서 정말죄송합니다😢 꿀같은 신혼여행다녀왔습니다! 내일부터 지옥 업로드 갑니당😂!!
축하드려용
ㅜㅜ엄청기다렸어요.
신혼여행이라니 용서해드리겠습니다ㅋㅋㅋ
결혼 축하드려요~!
갈색 셔츠 소녀는 엘 차포의 마약 카르텔 계획에 의해 확실히 노출되었습니다.
기훈이 상우를 찌르지 않고, 상우옆에 칼을 꽂아두고 뒤돌아 설때? 여기서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서구권 시청자들은 기훈이 등에 칼맞을까봐 걱정했어. 기존 헐리웃 영상물에서 이건 일종의 클리세였거든. 대개 주인공과 사적 친분이 있는 빌런을 다짜고짜 죽이는건, 왠지 주인공의 도덕성이나 정당성에 흠집을 내는거 같고...쫌 개운치 않았지. 그래서 주인공이 마지막까지 용서하고 개과천선할 기회를 한번더 주는걸로 하는거야. 근데 저 못돼쳐먹은 악당을 살려주는것도 영 불편하니, 그 악당이 주인공의 마지막 선의마저 배신하게 만드는거지. 그럼 분노한 주인공이 최후의 일격을 가해 빌런을 지옥으로 보내는거지. 이런식의 스토리에 익숙하다 보니, 기훈이 상우를 죽이지 않고 결승점에 다가갈때까지 걱정하는거지. 등에 칼 맞을까봐. 마지막에 상우가 미안하다며 칼 뽑았을때도, 다들 그 칼끝이 상우 자신에게 향할줄은 몰랐을걸? 기훈을 공격할거라고 생각했지, 자살을 할거라는 예상은 아무도 못했을거야. 모두가 사랑하는 알리와 새벽을 죽인 천인공노할 악당 상우가, 끝까지 야비하게 굴며 배신을 때려 악당답게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할 그 상우가. 저렇게 주인공의 마지막 선의를 거절하고 자결을 택한게 넘 당황스러웠을거야! 악당이면 끝까지 악당답게 못되게 굴다 골로 가야지, 막판에 이게 뭐야 헛갈리게. 거기다 죽으면서 엄마는 왜 찾아! 보는 사람 눈물 나게. 이렇게 되면 상우를 동정 안할수 없고, 그럼 그동안 상우를 욕한 나는 뭐가 되지? 이 부분이 케이드라마, 케이콘텐츠가 대박 나는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상우가 뜬금없이 자살을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단순한 악당미화가아님.
상우는 기훈이 상금을 가지고 본인 엄마를 도와주길 바랬던거임. 본인에겐 더이상 승산이없으니.. 만약 둘이 살아나오면 상금은 전부 포기해야하는 상황, 그렇다고 자기를 죽이고 상금으로 본인엄마 챙겨달라하면 절대 안들어줄 기훈인걸 알기에, 자결을 선택하고 기훈에게 엄마를 부탁한거. 이런 선택을 한건 기훈이 반드시 도와줄 착한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는거지. 작가가 마지막까지 스토리를 잘씀
해외반응 많이 봤는데 진짜 서구권 시청자들은
선악 구분을 너무 중시하고 명확히 하더라구요..
사실 캐릭터가 입체적인게 더 사실감있고 매력적인건데.. 서구권 사람들은 상우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잘 모르는듯.. 우리나라사람들은 대부분 자결을 예상했는데 서구권사람들은 상우가 기훈 찌르는걸 걱정함
케이시 엄청 몰입하고 엄청 울고 엄청 궁예질 하고 ㅋㅋㅋ 정말 귀엽네요
케이시 우는 모습 귀엽네요 ㅎㅎ
케이시 너무 사랑스럽네요.
2:24 닥치세요, shut up ㅋㅋ
ㅋㅋㅋㅋ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당 :)
이혼햇어요
React to the easter eggs and hidden theory of squid games
한국영화 드라마보면서 내용 추측하고 이러면 감정 소모 심해서 힘들텐데 보기
하이라이트 전부다 편집하고 뭘 보라는건지 ... 감이 저렇게 없어서 ㅋㅋ
외국인들은 마지막 게임에서 기훈이 모래를 뿌리고 걸어간 이유를 잘 모르는데 공격자는 처음에 한 발로만 걸어야합니다. 그러다 가운데 길을 걸어서 지나가면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훈은 마지막까지 오징어 그림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서 최대한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병헌은 다시돌아오는 것에 후회를 해서 주인공에게 비행기를 타라고 했던걸까요?
리액션 재밌내요 ㅎㅎ
드라마가 보여주려 하는 은유적인 사회비판을 이해한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드디어 끝났네여.
SF 님 잘 맞추시네 ㅋ
Why is it so late?
bandwagoners
@@felixfors9340 what?
honeymoon
오
이해력이 딸려 ㅋㅋㅋ
갈색 셔츠 걸은 엘 차포 조직의 팬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