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1.02.15 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ноя 2024
- 찬 531장(통 321장)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14:15-24)
묵상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사용하여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천국을 가르치실 때 가라지, 진주, 겨자씨, 누룩의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오늘 말씀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잔치를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잔치를 벌입니다. 초청을 받았지만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고, 초청에 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그들의 사정으로 인하여 초청에 응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초청에 응답하여 잔치에 기쁨을 누립니다.
이 비유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복음의 초청에 응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여 기쁨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기쁨과 축복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복음의 초청을 받아 믿음으로 잔치에 참여할 것에 응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은 축복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이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두번째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순종의 태도입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을 초청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여 잔치에 초청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할 것을 거절합니다. 종들은 순종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주인에게 돌아와 잔치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주인은 격노하며 길거리에 나가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초청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들은 신실하게 명령에 순종합니다. 우리 또한 복음의 초청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복음을 증거하지만 때로는 복음을 받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증거의 소명의 삶을 살아갈 때 결과보다는 순종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마음을 크게 기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의 큰 은혜를 받은 자로서 신실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