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입학식 못해요"…신입생 '0명' 초등학교 182곳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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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앵커〉
    올해 신입생을 단 1명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180곳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생 여파인데,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어서 입학생 급감은 앞으로도 몇 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0일) 기준으로 전국 182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이 1명도 없어 올해 입학식을 열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이 42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32곳, 경남 26곳, 전북 25곳, 강원 21곳, 충남 16곳, 충북과 인천 각 7곳, 경기, 부산, 울산, 대구, 대전, 제주 각 1곳씩입니다.
    입학 예정자가 없는 초등학교는 2022년 121곳, 재작년 146곳, 지난해 157곳, 올해 182곳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경우 관내 427개 초등학교 중 절반 이상은 올해 입학생이 10명도 채 되지 않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는 이미 지난해 입학생이 없는 4개 학교가 폐교 또는 휴교를 했는데, 올해 또 1곳이 추가됐습니다.
    서울과 광주, 세종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자가 있긴 하지만, 역시 사정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서울은 올해 초등 입학 예정자가 5만 3천956명으로 지난해보다 9.3% 줄어들었고, 광주도 10개 학교는 신입생이 채 10명이 안 되고, 이 중에는 단 1명만 입학하는 곳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는 세종에서도 7개 초등학교는 한 자릿수 신입생을 받을 걸로 보입니다.
    다만 예비소집일 기준 집계이고, 2월 이사나 전학 수요도 남아 있어서 다음 달, 실제 입학식 때는 학생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몇 년간은 이런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 현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2019년 출생아 수는 올해 입학하는 2018년생보다 2만여 명이 적고, 이후로도 매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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