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더 리얼하게 했던 '신병'이라는 드라마도 괜찮았지만 대학다니고 좀 나이먹고 입대했던 내겐 너무나 힘들었던 시절을 코믹하게 풀어 나간 '푸른 거탑' 에피스드들이 정말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나도 그때 살았구나. ^^ 사실 극중에서 누구보다 말도 안되는 최종훈 병장이 가장 기억나는 건 왜 일까? 자대 생활 추억하면 아주 약간은 비스무리했던 그 냥반, 김**병장님, 그 냥반 기억나네. 끝까지 건강하십쇼, 필쉥! ^^
나도ㅋㅋㅋㅋㅋ짬찌때 의무대가니까 1주일 동안 다 열외하고 격리하고 있으랬는데 도저히 아픈티를 못내겠어서 복귀해서 ㄱㅊ다고 했는데 이미 의무대에서 대대의무실 그리고 중대행정반에 전화로 상황 알려준거... ㄹㅇ 나중에 약 지어준 부사관한태 물어보니까 이병약장 달고 있길래 말 못할것 같아서 말해줬다고 ㅋㅋㅋㅋㅋㅋ
난 짬찌때 허리아파서 의무대가서 외진 신청했는데 옆생활관선임이 니선임은 좆뺑이치는데 넌 수도가서 편히 쉬고 오겠다고 꼽주고 아무런 이상 없으면 니 어쩔래라고 말해서 개 빡쳐서 아무런 이상없으면 좋은거 아니냐고 했다가 말문 막힌 새끼 생각난다 시간이지나도 이 줮같은 새끼는 여전히 싫네 오우!
병기출신입니다. 제 물자창고에 가스마게만 30개는 있었습니다.. 부품청구하면 월 2개정도는 나오는데 대대손손 병기계원들이 모아두고 권력의 상징으로 썻습니다.. 계원이 짬안되도 힘이있는 이유지않을까..? "아.. 진짜 없는데.. 제가 탄약반장한테 가서 사정해보고 하나 구해보겠습니다..욕 좀 먹으면 하나정도는 받을수 있을거같습니다..소대장님 몰래 해보겠습니다.." 이러고 창고에서 마스타한잔 마시고 슥 가져다주면 군생활 한동안 편해지고 그랬네요ㅋㅋㅋ
저도 완전 꼬인군번이라 유격훈련3번에 혹한기 훈련 2번 전투 지휘 장비 검열 3번 받았고 말년휴가 복귀 2분 늦어서 전역 3일 남겨놓고 군기 교육대 갔었지요... 원래 대로면 그냥 넘어 갈수 있는건데 전역 얼마전에 휴가 미복귀가 있어서 예민했던 시기라 얄짤 없이 군기 교육대 지금 생각 해보면 저도 엄청 재수 없던 군번이네요 이것도 다 추억입니다 ㅎㅎㅎ
논산에서 6주 훈련받고 부산에서 후반기교육받고 3*사단 처음 자대 배치받고 내무반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왜 그리 무섭던지. 푸른 거탑을 보면서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드라마와 달리 우리 행보관님은 전라도 사투리를 징허게 쓰셨기 때문에 처음 자대 배치받고 죽는 줄 알았다. 정말 웃기려고 태어나신 분이셨는데, 침상에 각잡고 앉아 있는데 이 냥반이 와서 웃기기 시작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 난 신병이라 절대 웃으면 안되는데 결국 웃었다. 그렇게 허벅지를 쥐어짰는데도 결국 웃어버렸다. 웃으면 죽는다고 교육받았는데... 다행히 우리 내무반 고참들은 신병 주제에 웃었다고 처음에는 엄청 갈구더니 다음날 날 보고 웃어 주더라. ^^
군복무 시절 가장 불합리하게 느껴진 것 중 하나가 저 가스조절기였죠... 정말 더럽게 잘 빠지는데 고정장치도 따로 안 만들어놔서 정말 많이들 잃어버렸음. 특히나 제가 있던 부대는 GOP 인근부대라 산악행군이 많아 나뭇가지에 걸려서 정말 많이도 잃어버렸다는... 하루는 일병이 행군 도중에 잃어버려서 중대장과 행보관이 휴가를 자른다느니 어쩌고 하면서 으름장 놓는 와중 부소대장님이 와서 말 그대로 계급장 떼고 샤우팅을 하신 걸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만드는 놈들이 잘못 설계한게 문제지 왜 죄없이 군대에 끌려온 장병들을 이딴 철쪼가리 하나로 허구한날 괴롭히냐고요. 대체 세상에 어떤 부대에 한달에 한 건 씩 이딴 거로 병사들이 휴가가 잘리는 중대가 있냐고 말이죠. 결국 이게 하극상 문제로 번져서 징계 얘기까지 나오는 와중... 병사중 누군가가 마음의 편지로 이거에 관해 대대장쪽에 탄원서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대대장님과 주임원사님은 중대장이 대대장실에서 뭔 소리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임원사님이 행보관한테 한 말은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이거 소모품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거 가지고 저 불쌍한 애들 간만에 부모님 얼굴 볼 기회를 뺏고 있어 이 X신 새끼가" 여튼 저거 진짜 싫었습니다. 분실시 징계조치 할 정도였으면 애초에 분실방지하게 끈같은 거라도 매달 고리라도 달아주던가 아니면 애초에 고정을 이중으로 할 수 있게 하던가... 어휴...
106연대 2대대 후임 전우들아 잘지내냐 이영상보니 너무 후회 스럽고 반성한다 우리 전우들아 그땐 너무 어리고 생각이 짧앗다 하지만 좋앗으면 좋앗고 힘들엇으면 힘들엇지 하지만 이영상 보고 한참후에 글을 남긴다 군대라는곳을 서로 어쩔수 없이 왓엇지만 서로 힘든 시기에 군생활하면서 어린마음으로 선임들 눈치보며 쓴소리 해왓지만 정말 그립다 칼바람 맞으며 1월에 서로 추위에 견디며 근무스며 후임들 말 들어 주며 경려 해준 지금 내모습을이 너희들이 나를 만들어 준것같다 보고싶다 😂
저도 제대 2주일 전에 연대전술훈련을 뛰고 나왔습니다. 대대통신병이었는데 갑자기 저랑 동기가 상황실에 불려가서 무선 중계를 뛰라고 합니다. 참고로 무선 중계는 대대내 중대간의 거리가 멀거나 중간에 높은산이 있어 직접 무선이 안될 때 중간에 연결점을 하는 역할 입니다. 갑자기 정보장교인지 누구였는지 잘 하고 오면 휴가를 보내 주겠다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훈련 끝나고 다음주면 제대인데.. 아무튼 동기랑 일병 한명이랑 셋이서 새벽에 산을 타고 올라가서 장비를 설치하고 텐트는 칠 공간이 안나와서 판초우의랑 텐트를 깔고 잤습니다. 일병친구도.. 같이 잤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벌써 20년 이나 지난 얘기지만 생각나서 올립니다. 돌격!
정말 현실적인 중대장 모습이 잘 녹아있네. 중대장 배역은 정말 탁월한듯
조금은 더 리얼하게 했던 '신병'이라는 드라마도 괜찮았지만 대학다니고 좀 나이먹고 입대했던 내겐 너무나 힘들었던 시절을 코믹하게 풀어 나간 '푸른 거탑' 에피스드들이 정말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나도 그때 살았구나. ^^
사실 극중에서 누구보다 말도 안되는 최종훈 병장이 가장 기억나는 건 왜 일까?
자대 생활 추억하면 아주 약간은 비스무리했던 그 냥반, 김**병장님, 그 냥반 기억나네.
끝까지 건강하십쇼, 필쉥! ^^
2000년대 군대랑 현대 군대랑은 엄청 바뀌어서 그런듯 하네요...
저도 2000년대 군번대라... 푸른 거탑이 더 공감이 되는...
오버도 많긴 하지만...
.
1:04:13 ost - b rossette run - 김세황
행보관은 오히려 더 동안이 되었네^.^
분장이 따로 필요없어ㅋㅋ
모든 배우분들 실제 군생활하는 모습처럼 너무나 재미있게 연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뒤에서 소리없이 고생하신 스탭분들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4:17 🔫
특히 최종훈ㅋㅋㅋ
진짜 군생활 하는 것 같아요ㅋㅋㅋ
군대있을때는 그렇게 나오고싶어 발버둥쳤는대 제대할때는 마음한구석이 왜그렇게 허전하던지....시간도 금방흘러가고 다시가고싶지는 않지만 좋은기억입니다....
인간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반복해서 겪으면 그리운법
@@강릉시교동꾤통 다시가고싶지 않다고 했는대 여기와서 ㅈㄹ이니...ㅉ
인내력 기르는데는 군대만큼 좋은곳이 없지만 다시는 가고싶지 않죠.
하지만 꿈에서 재입대한건 엄청나게 많이 꿨었죠ㄷㄷㄷ
푸른거탑은 계속 지금까지저렇게 끝내면서 돌고 돌았어야했어!!!!ㅜㅜ 너무너무 아쉽다
그래도 아플때 챙겨주는거 ㅠㅠ감동
식당에서 혼밥하면서 보다 울었다 아..
고참중에 최종훈,김재우가 가장 불쌍하고 착함 ㅋㅋㅋ
푸른거탑 진짜 재미있게 봤었는데 진짜 재미있음 😊
11:08 개웃기네 이용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맞고가 전역할때 그 기분이란.. 제일 같이 오래 군생활해서 볼거 못볼거 다 겪은사람 보낼때 그 기분이 참..
진짜 짬찌 때 장염걸렸을때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 아파서 분대장한테 부탁해서 결식하고 누워있는데 선임분들이 죽사다주고 약도 의무대에서 대신 받아와줬을때 울뻔함...
나도ㅋㅋㅋㅋㅋ짬찌때 의무대가니까 1주일 동안 다 열외하고 격리하고 있으랬는데 도저히 아픈티를 못내겠어서 복귀해서 ㄱㅊ다고 했는데
이미 의무대에서 대대의무실 그리고 중대행정반에 전화로 상황 알려준거... ㄹㅇ 나중에 약 지어준 부사관한태 물어보니까 이병약장 달고 있길래 말 못할것 같아서 말해줬다고 ㅋㅋㅋㅋㅋㅋ
@@joshua8700 ㄹㅇ 한번쯤은 군생활하면서 다 있어본거같음..(-근데 전역까지 3달남았네 ㅅㅂ..-)
@@StopDoingSIRI ㅎㄷㄷ 홧틴
난 짬찌때 허리아파서 의무대가서 외진 신청했는데 옆생활관선임이 니선임은 좆뺑이치는데 넌 수도가서 편히 쉬고 오겠다고 꼽주고 아무런 이상 없으면 니 어쩔래라고 말해서 개 빡쳐서 아무런 이상없으면 좋은거 아니냐고 했다가 말문 막힌 새끼 생각난다 시간이지나도 이 줮같은 새끼는 여전히 싫네 오우!
진짜 군대 전역 할때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였다 … 후임들 다 나와서 배웅 해주는데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 계산적인 사회를떠나 낭만적인 그날을 잊지 못하죠 정말 그순간은 ..
진짜 저 개구리 전투복 시절은 시급 몇십원대일땐데.. 저 정도는 해줘야지
위병소 나오는 순간 그 허무맹랑함도 잊을 수가 없음.. 좋았다가 진짜 갑자기 허무해짐
군생활 잘하셨나보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최고의 순간을 다시 만끽하기 위해 재입대 강력 추천합니다!
보면볼수록 이용주는 폐급임..ㅋㅋㅋㅋㅋ
인정
이병이 병장 전역하는데 부럽다 라는 생각하는거 자체가 개폐급 ㅋㅋㅋㅋ
ㅋㅋㅋㅋ선임 죽빵에 옴속옷 입게하고 꾀병 ㅈㄴ하고 최병장 머리 빵구만들고 아직도 ㅈㄴ많지만 기억이 안난다 진짜
와그럼 꿈속에서 80년을 산거네 실제로는 몇시간 안돼고 심지어 다 같은꿈을꾼거네
18:20초
진짜 공감
평소엔 그리 갈구고 욕하고 했었어도 아플땐 저리 챙겨주기도 하더라 ㅠㅠ
잘 지내시죠 김분대장님
빨리 나아야 작업보내니까ㅋ
@@Hongsik-No 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임 챙겨줬는데 꾀병이었으면 그렇게 딥빡이 없더라
이등병은 아파서도 안되고 아파도 안아픈척 해야된다 이말 군대에서 들었을때 진짜 서러웠는데 아무도 안믿어주고 꾀병이라카고 진짜 억울했음 군대에서 가장 서러웠을때가 아플때지..
제일 확실한게 있긴함 열나면 됨 ㅋㅋ 열이 39도 넘게 나오니까 꾀병으로 생각안하던데?
@@Multichild_Daddy 그건 진짜 아픈거 자나요...
아무리 꼬장피웠어도 전역할 때 저렇게 나와 주는 거면 진짜 군생활 잘한거지
아버지 군번 한명은 전역할 때 아무도 안나갔는 데 뒷모습이 정말 씁쓸해 보였는 데..
.
우리부대에도 있었음 후임들 존나 괴롭히고 못살게하는 놈 있었는데 그새씨 전역할때 우리애들 거의 안나가고 다 생활관에서 폰함ㅋㅋㅋㅋㅋ
난 대놓고 “전 힘들어서 안나갈게요~”이럼
보고있냐 진혁아 ㅋㅋㅋ버러지새끼 ㅋㅋㅋ
마지막에 김병장 욕하는거 개웃기넼ㅋㅋㅋ ㅋㅋ
김병장 개웃김 ㅋㅋㅋ
1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쏘리면 솔져 라이프가 디 엔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4 개웃기에 ㅋㅋ 미라클 ㅋㅋ
나이가 들수록 잊혀질거 같았던 군생활이 자꾸 생각나네요..
전우들 잘 있나모르겠네...
"늙어서 다같이 만난다" 부터가 이미 꿈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버지는 여섯분정도 간간히 모이시는뎁쇼?
@@지오-y9v 헉 아버님이 전우애가 깊으시네용
@@지오-y9v 혹시 아버지께서 해병대신가요?
@@boogie95261 그러게요 부럽습니다
@@user-ws7pv4yo8n육군 6사단 나오셨고
제가 1110기입니다
이게뭐라고 마지막 푸른거탑 소대원들 전역하는데 내가다 눈물이 나냐ㅠ 고생했다 과거의 나
99년군번인데
제대한지도20년이지난지금
옛추억이 생각납니다
이재호 잘살고는있니
내동기
99군번 이재호.. 혹시..
이재호병장님 아무탈없이 재대 잘하셨습니다 선배님 아니면 내 동창생 이재호인가?
이재호 대구사는 내동기 99군번
18:15 옛날 생각나네 군생활 추억 때문에 울게되다니 ㅠ
지금봐도 리얼함.
최병장 야상 색깔. 구형야상 인거. 까지. 리얼했네
저도 그 생각하고 있어서 댓글 남기려했습니다.저 색이 이쁘긴 하죠👍
@@leader-So 제연배 이실거 같군요 공감하시는거보니 ㅋ
병기출신입니다. 제 물자창고에 가스마게만 30개는 있었습니다.. 부품청구하면 월 2개정도는 나오는데 대대손손 병기계원들이 모아두고 권력의 상징으로 썻습니다.. 계원이 짬안되도 힘이있는 이유지않을까..? "아.. 진짜 없는데.. 제가 탄약반장한테 가서 사정해보고 하나 구해보겠습니다..욕 좀 먹으면 하나정도는 받을수 있을거같습니다..소대장님 몰래 해보겠습니다.." 이러고 창고에서 마스타한잔 마시고 슥 가져다주면 군생활 한동안 편해지고 그랬네요ㅋㅋㅋ
그땐 진짜 가스조절기 잃어버리면 세상 다 잃은거처럼 행동했는데ㅋㅋ
군지사 출신. 잘만 부탁하면 전역선물로 탄피도 받아올 수 있음.
밖에서 다팜
캐빈 you can do it 할때 감동적이다.
최종훈 전역할때 우니까 왜케 뭉클하냐 쒯.. 전역한지 7년은 다되가는데
21년 11월에 전역했는데 푸른거탑 볼때마다 군대있을때 생각 많이 나네요.
18:40 하 저때 생각난다 막내라고 첨 아팠을때 무섭기만 한 분대장님이 분대원들 시켜서 번갈아가면서 물수건 갈아줬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최철규병장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진짜 평생 입대할 때, 자대 배치할 때, 제대할 때는 잊혀지지 않을듯.
제대할때 하루 먼저 제대한 다른 중대 동기가 차로 데리러와줘서 아주 편히 갔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훤하네.
진짜 최종훈배우는 말년 연기가 고증이 제대로 된듯해요 ㅋㅋ
55:15 이야.. 위병도 총으로 경례해주네 ㅋㅋㅋㅋ 존멋이다
푸른거탑 진짜 명작이다..
울아들도 첫휴가😊😊😊
5:03 이때부터 감동의 쓰나미
계속 같은놈만 지원가면 오히려 존나까임 ㅋㅋ 왜 막내만 나오냐고 상병장이 목따일수 있어서 막내라인 최소2교대로 지원나가야지 ㅇㅇ
남자라면 전역한 그 순간을 잊지 못하지.... 영상보고 잠시 그 추억에 빠졌네~~ㅋㅋ
전역하고 애덜한테 인사하고 위병소 나와서 버스타고 쟈철타고 집가는 길이 어찌나 허무하고 기분이 이상하던지 애혀 ㅋㅋ
김병장 진짜 늙은 연기 너무 잘하고 미친듯이 웃기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김재우 노인분장 왜캐 잘어울리는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할아버지 본적이 있는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군생활 엿 같았는데. 전 애들 안 괴롭협어요. 저 쓰레기 같은 애들 한테 당하긴 했어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지금 군이 달라졌다던데 다행입니다. 공감 백퍼
16첩 반상 대접하라고 명령내리는 미친 새키들이 아직도 군에 있는데 달라지긴 뭐가 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훈련소 다녀온 사람으로써 말하지만 두번 다시 볼 생각 추오도 없다 ㅇㅇ
좋은 분이시네요. 고생 많으셨고 후임들한테 대물림 안한 거 정말 잘하신겁니다. 존경합니다.
90년대말 입대하여 후반기 없이 곧장 최전방 공병대대가서 중대 막내로 첫 혹한기, 한창 기준잡을 상병때 두번째 혹한기, 전역 2주 남기고 세번째 혹한기 중대 왕고로 명단에 들어가있어 중대장 면담 후 주차장 용접작업으로 빠짐. 이틀만에 바로 아다리 걸려 개고생ㅜㅜ
꾀병도 머리좋아야된다라는걸 알수있음 ㅋㅋ
26:43 찐광기 말년한테 찍소리도 못하는거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4년 10월.......20년전 내 자신에게 이제와서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고생했다 정말..
꼰대
ㅋㅋ 전 04군번 11월인데 반가워요~ 세월 참 빠르네요~😂
@@user-kh4ih3rg4c 할말이 그렇게 없나 꼰대래 ㅋㅋㅋㅋ 좀 나대지마라
@@user-kh4ih3rg4c 말하는 꼬라지봐라 ㅋㅋ
@@user-kh4ih3rg4c 나대자마라 좀 뭐만하면 꼰대래
55:38 황중위가 활동화 니꺼신어도되냐를 듣고 행보관이 쳐다보는 표정
진짜 길이 남을 명작이다
전역 5일전에 이걸 보는 내가 레전드 ㅋㅋㅋㅋㅋ
축하합니다!
행복하신가요?
백봉 어디감?
까조기 잃어버리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창고 열면 쌓여있음ㅋㅋㅋㅋㅋㅋㅋ
12:13 이 취사병 비둘기편에서 나왔던 친구인데 고정인가보네 ㅋㅋㅋ
47:00 (영창)가입시다
46:50 영창으로 가입시다~
나도 전역전에 혹한기했는데
오히려 전역전이라 그런지 재밌게 하고감 ㅋㅋㅋ
내가 신병때 분대장이였던 형이 혹한기훈련 인원이 없어서 분대장떼고 말년휴가 일찍 갔다와서 혹한기훈련 뛰고 2주뒤에 소대전술훈련 뛰고 3일뒤에 전역했었던 형이 생각나네요!
제발 시즌3 ㅜㅜ
의외로 지능이 높네
99군번입니다 짬안될때 gop에서 동상을 얻어서 페바에서 병장생활 6개월은 환자열외 했었네요..그간 노하우를 총망라해서 아예 점호도 재껴버렸네옄ㅋㅋ
군대는 인간의 바닥을 보여주지 성악설 그게 바로 군대다
군생활은 지금도 울컥하게 만드네
저도 완전 꼬인군번이라 유격훈련3번에 혹한기 훈련 2번 전투 지휘 장비 검열 3번 받았고 말년휴가 복귀 2분 늦어서 전역 3일 남겨놓고 군기 교육대 갔었지요... 원래 대로면 그냥 넘어 갈수 있는건데 전역 얼마전에 휴가 미복귀가 있어서 예민했던 시기라 얄짤 없이 군기 교육대 지금 생각 해보면 저도 엄청 재수 없던 군번이네요 이것도 다 추억입니다 ㅎㅎㅎ
저럴때 이용주도 같이 나가야지 케빈 혼자 시키네
솔직히
지도 똑같은 짬찐데
저럴때 선임행사 하는거 진심 후두부 치고 싶어짐
@@bachelorman24 이용주가 폐급에 졸라 빠져서 그런듯 죽빵 쳐 맞아야 정신차림ㅋㅋ
재밌는건 배우 이용주씨 면제
@@David_Y 심근비대증때문인데 면제받을만한거죠.
@@David_Y드라마 프란체스카 세계관 속 이용주도 면제임ㅋㅋㅋㅋ
가스조절기 에피소드는 진짜….😭
군대가 그리운게 아니라 그 젊은 시절이, 고생하며 이겨낸 시간들이, 그리운거지.
제가 병기계원 이었는데 중대에 남는 가스조절기 몇개는 있습니다....병기계원이 가스조절기 공이 이런거 몇개있어요...
ㅋㅋㅋ 저도 병기계 전장비할때 쓸려고 많이도 비축해뒀었죠 ㅋㅋ
와~~~
케빈을 돌아가면서 간호해주는 것이
왜이리 멋있냐~^^
눈물이 나네 ㅋㅋ
논산에서 6주 훈련받고 부산에서 후반기교육받고 3*사단 처음 자대 배치받고 내무반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왜 그리 무섭던지.
푸른 거탑을 보면서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드라마와 달리 우리 행보관님은 전라도 사투리를 징허게 쓰셨기 때문에 처음 자대 배치받고 죽는 줄 알았다.
정말 웃기려고 태어나신 분이셨는데, 침상에 각잡고 앉아 있는데 이 냥반이 와서 웃기기 시작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
난 신병이라 절대 웃으면 안되는데 결국 웃었다.
그렇게 허벅지를 쥐어짰는데도 결국 웃어버렸다.
웃으면 죽는다고 교육받았는데...
다행히 우리 내무반 고참들은 신병 주제에 웃었다고 처음에는 엄청 갈구더니 다음날 날 보고 웃어 주더라.
^^
멋있어
군대 입대하기 전은 물론 전역하고 민간인 되어봐야 특별할것도 없는 인생들인데 전역만 하면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자랑하고 어깨에 힘 들어가고 좋아하던 그때의 모습들 ㅎㅎ
꾀병 ㅋㅋ 졸라웃기네 진짜
제대한날 그 시원함과 그 섭섭함이 공존했던 그 기분.... 제대한지 22년이나 되었는데도 그 기분을 느낄수가 없다..
아직도 간혹 그곳과 그 내무실,, 선후임들이..이 그리울때가 있다 ㅠㅠ
푸른거탑은 무슨 야인시대마냥 봐도봐도 재밋네 ㅋㅋㅋㅋ
군복무 시절 가장 불합리하게 느껴진 것 중 하나가 저 가스조절기였죠... 정말 더럽게 잘 빠지는데 고정장치도 따로 안 만들어놔서 정말 많이들 잃어버렸음. 특히나 제가 있던 부대는 GOP 인근부대라 산악행군이 많아 나뭇가지에 걸려서 정말 많이도 잃어버렸다는... 하루는 일병이 행군 도중에 잃어버려서 중대장과 행보관이 휴가를 자른다느니 어쩌고 하면서 으름장 놓는 와중 부소대장님이 와서 말 그대로 계급장 떼고 샤우팅을 하신 걸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만드는 놈들이 잘못 설계한게 문제지 왜 죄없이 군대에 끌려온 장병들을 이딴 철쪼가리 하나로 허구한날 괴롭히냐고요. 대체 세상에 어떤 부대에 한달에 한 건 씩 이딴 거로 병사들이 휴가가 잘리는 중대가 있냐고 말이죠. 결국 이게 하극상 문제로 번져서 징계 얘기까지 나오는 와중... 병사중 누군가가 마음의 편지로 이거에 관해 대대장쪽에 탄원서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대대장님과 주임원사님은 중대장이 대대장실에서 뭔 소리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임원사님이 행보관한테 한 말은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이거 소모품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거 가지고 저 불쌍한 애들 간만에 부모님 얼굴 볼 기회를 뺏고 있어 이 X신 새끼가"
여튼 저거 진짜 싫었습니다. 분실시 징계조치 할 정도였으면 애초에 분실방지하게 끈같은 거라도 매달 고리라도 달아주던가 아니면 애초에 고정을 이중으로 할 수 있게 하던가... 어휴...
106연대 2대대 후임 전우들아 잘지내냐 이영상보니 너무 후회 스럽고 반성한다 우리 전우들아 그땐 너무 어리고 생각이 짧앗다 하지만 좋앗으면 좋앗고 힘들엇으면 힘들엇지 하지만 이영상 보고 한참후에 글을 남긴다 군대라는곳을 서로 어쩔수 없이 왓엇지만 서로 힘든 시기에 군생활하면서 어린마음으로 선임들 눈치보며 쓴소리 해왓지만 정말 그립다 칼바람 맞으며 1월에 서로 추위에 견디며 근무스며 후임들 말 들어 주며 경려 해준 지금 내모습을이 너희들이 나를 만들어 준것같다 보고싶다 😂
18:56초싸이코가처음으로착해진순간
병장들은 꾀병 다안다 ㅋ
예외는 어디에나 있다고 살감나게 하면 병장도 속음 ㅋㅋㅋㅋㅋㅋㅋ
지도 다 해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제대 직전 혹한기 받을 뻔했는데 맞선임 존나 놀리면서 나가던데 다행히 연기되어서 무사히 빠져나감ㅋ
다들 청춘을 바쳐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일병이건 이병이건 짬찌인건 똑같은데 짬찬척 막내에게 가오잡는거 왜케 웃기냐 ㅋㅋ 군대 다녀오고 보니깐 얘나 쟤나 짬찌인건 똑~같은데
나도 전역할 때 나도 모르게 눈에 이슬이 맺혔다.
저도 제대 2주일 전에 연대전술훈련을 뛰고 나왔습니다. 대대통신병이었는데 갑자기 저랑 동기가 상황실에 불려가서 무선 중계를 뛰라고 합니다. 참고로 무선 중계는 대대내 중대간의 거리가 멀거나 중간에 높은산이 있어 직접 무선이 안될 때 중간에 연결점을 하는 역할 입니다. 갑자기 정보장교인지 누구였는지 잘 하고 오면 휴가를 보내 주겠다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훈련 끝나고 다음주면 제대인데.. 아무튼 동기랑 일병 한명이랑 셋이서 새벽에 산을 타고 올라가서 장비를 설치하고 텐트는 칠 공간이 안나와서 판초우의랑 텐트를 깔고 잤습니다. 일병친구도.. 같이 잤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벌써 20년 이나 지난 얘기지만 생각나서 올립니다. 돌격!
선배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올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돌격이면 8사단 나오셨네요 ㅋ
저도 8사단 출신입니다 ㅋ😂
20년전이면 저랑 비슷한 군번이실듯
전 경기도 포천에 공병대나왔습니다
암튼 반가워요 ㅋ
저도 01년군번입니다 옛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진짜사나이가 예능이면 푸른거탑은 다큐여 이건 찐 군생활 이거든
푸른거탑의 진주인공은 최병장이다
00군번 춘천에서 군생활했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그 젊음이 그립고, 동기놈이 몇년전에 먼저떠나서 몇몇의 전우를 장례식장에서 봤는데 너무 복잡한 마음이었어요.
용주가 불쌍하다 32:41
작업은 몰라도 청소 정도는 할수 있다고 했으면 들킬 일 없었을듯ㅋㅋㅋㅋㅋ
재대 일주일 남기고 유격훈련 간거 생각나네요ㅎㅎ 가서 훈련은 안받고 대공초소근무만 서긴했지만 갈땐 행군 다 했고 복귀할 땐 취사차량 몰래 얻어타구 와서 내무반에 들어가자마자 군장 집어던지고 관급체육복 갈아입고 TV보다 잠들다 애덜 복귀 할 때쯤 일어나 환영 준비하고ㅋㅋㅋ벌써 23년전이네요 지나고보니 참 힘들었지만 재미진 추억이었네요ㅎㅎ
실제로 막내한테 죄다 짬때리면 고참들한테 욕 먹습니다 ㅋㅋㅋ
이병이나 일병나부랭이가 벌써부터 짬질이냐고 ㅋㅋㅋ
시작부터 막내 경례가 예비군ㅋㅋㅋ
09 7월군번들 잊혀지지가 않음...
신교대끝나고 유격행군,신종플루,
눈 역대 신기록,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등등 거기에 김관진 그분...
퍽하면 휴가 짤리고 복귀시키고
유격3번 혹한기2번 호국2번 등등
그 군번들이 기억 많이 남았음
잘 지내고 있으려나
끝나지 않는 군 생활 이거 볼때마다 너무 감동 먹는다
웃음만 나오는 최고의 비극 ㅋㅋㅋㅋ
군대에서 아프먼 손해댜.
잼나요 너무~
요즘 군대는 저렇지 않음... 내무반도 동기들끼리 따로 생활한다고 하더라. 덕분에 군기고 뭐고 다 작살났다고 하더만.
진짜 중대장이 ㅈㄹ같아도 ㄹㅇ 저정도면 츤데레 천사 그자체다
이용주 지도 이등병이면서 막내들만 보내 ㅋㅋㅋㅋㅋ
후임 2명 있다고 짬티 오지게 냄 ㅋㅋ
그래봣자 이등병인데
이게 뭐라고 눙물이 나노 . 최뱀 군생활 잘했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