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먼저 좋아요를 누르고 엄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댓글 쓰면서도 진심 감탄 중) 비대면 수업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런 느낌이겠군요. 혐짤이 아닌 흥미진진한 관찰 실험 너무 즐거웠습니다. 잠시 학교 다녀 온 기분이 드네요. 루비콘 강을 건넌 유충계의 카이사르 이후 생존이 궁금해지네요^^ 뿌리파리는 농약으로 박멸하는 것으로 알고 메모해놓겠습니다. 벌써 다음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heekyungnam3961 ㅜㅠ 뿌리응애라고 구근만 먹는 해충인데 구근 껍질 사이에 끼여서 딸려 왔을수 있고, 마늘이나 양파 대파 등에도 있는 해충이라 마늘망이나 양파망 등을 화분에 가까이 두었다면 그렇게 전파가 되기도 합니다. 워낙 알을 많이 낳아서, 뿌리 응애 나온 흙은 재사용 말고 다 버리고, 화분은 소독해야 해요. 구근도 버려야 하구요 ㅠ
뿌리파리 유충이 저렇게 생겼군요 제일 센 농약이 젤 효과적이겠죠. 문제는 식물에 사용해야 하니까 식물에게 영향을 안주는 동시에 젤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뿌리파리 엔간해서는 박멸이 안되서 이것저것 시도했다가 흙갈이를 했답니다. 그리고 유충과 성충을 제거하는 방법이 다르겠죠. 농약 한번 줬다가 작은 식물들은 시들시들 죽었고 진딧물 죽인다고 구강제 섞어 뿌렸다가 꽃이 다 죽었답니다. ㅎ
아, 농약방에서 판매합니다. 인터넷이나 농협, 마트, 꽃집 등에서 구입 가능한 농약처럼 보이는 가짜 농약이 아니라, 농약사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 가능한 진짜 농약이에요. 네이버 지도 검색하면 집 가까운 농약방이 있을테니 가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같은 약제여도 회사마다 이름은 다를수 있으니, 농약방 가서 뿌리파리 유충 잡을 약 주라하면 알아서 잘 주실거예요😊
오래된 구독자인데 그간 눈팅만 하다 처음 댓글 남겨요~^^ 지난 겨울 거름 잘못해서 튤립꾳도 제대로 보지 못해 속상한데, 혹시나 구근이라도 좀 건질 수 있을까 싶어 잎이 마를때까지 화분에 놔뒀어요. 날도 더워지고 자꾸 베란다에서 날파리 같은 것이 꼬여서 얼마전 화분을 뒤집어 봤더니 동영상 초반부에 보여준 튤립 구근처럼 벌레 유충이 가득하고 썩어가고 있어서 완전 깜놀!!!😱😱😱 흙다버리고, 토분과 플라스틱 화분 다씼어 소독하고 한바탕 난리를 쳤어요... 아직 프리지아나 히아신스, 수선화가 구근 비대 중인데 그냥 둬도 되는지요? 살충제 구매해서 좀 뿌려줘야 하는지요? 날아다니는 뿌리파리 퇴치용 끈끈이를 살지말지 고민 중이었는데 어떤 것이 더 나은지도 모르겠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예요... 그리고 또하나 뿌리파리가 생긴 흙은 설사 살충제로 벌레를 박멸했다 해도 재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거 맞지요? 지금 제 상황에 너무 필요한 정보!! 감사해요~^^☺
뿌파 유충이 영구적으로 사는 것은 아니고 성충되면 탈출이니 그 흙을 버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시 알을 낳을수 있으니 흙을 펼쳐서 말려서 건조하게 만들면 설령 남아 있던 유충이나 알도 말라서 사라질 거예요 ㅎ 자연적으로 뿌리파리를 죽이는 방법은 건조하게 말려 버리는 것, 이거든요. 특히나 유충을 표면이 마르면 약 상관 없이 죽습니다. 다만 뿌리파리가 나온게 확실한 흙의 경우엔 저 같은 경우엔 버립니다. 굳이 뒀다가 번데기에서 성충이 나와서 또 알을 까면 피곤하니까요. 다른 식물의 흙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구요 ㅎ 제가 해봤을때 가장 효과적인 뿌파 억제책은 돌지네였습니다. 재작년에 구근 흙에 보리 키워 재활용 할때 그 흙에 돌지네가 들어가는 걸 보고도 방치했는데, 나중에 쓸때쯤엔 육안으로도 여러마리가 돌아다니는게 보일정도로 번식을 했어요. 귀찮기도 해서 그 흙 그대로 튤립을 심었는데, 그렇게 심겨진 돌지네가 베란다 안에서 이 화분 저 화분 돌아다니며 열일해서 가끔 외부에서 유입된 뿌리파리 성충은 있어도 그게 늘어나지 않고 없어져 버리더라구요. 다만 돌지네가 뿌리응애 먹는데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 흙에서 뿌리응애가 나오길래 돌지네가 있는걸 뻔히 알고도 흙들을 전부 버렸는데, 그 이후로 다시 뿌파가 슬금슬금 창궐하네요😊 아 맞다, 그리고 뿌리파리 성충은 표면의 촉촉함이 오래가는 흙에 알을 낳으니, 혹시 걱정되시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시되 표면이 젖지는 않을 양으로 조절해주시면 다른 식물에 알을 낳진 않을거예요.
@@mother_s_gardening 엄가님의 생생한 경험담 들려줘서 고마워요~^^ 🙂🙂 뿌리파리는 확실히 구근에 많은 영양분을 집적하는 식물 화분에서 주로 발견되더군요. 다른 식물들까지 전염될까 걱정했는데 현재는 그렇지는 않을 듯합니다. 알려준 팁 잘 활용해 볼께요~~
사용후 반드시 창문 열어야해요. 밀폐공간에선 위험합니다. 빅카드는 그래도 순한 편이라 뿌리파리를 꼭 농약으로 죽여야 한다면 이걸 추천해요.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한 농약들도 효과가 있는 건 인체에 대한 유해성은 똑같답니다. 농약사에서 파는 농약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먹는 채소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기준이 더 엄격한 것이고요. 이쪽 저쪽 효과는 똑같을거라면 유해성도 또이또이니, 가격은 농약쪽이 훨씬 저렴할거예요. 아주 소량만 써도 되거든요.
아.. 그건 어렸을때부터 많이 쓰고 그래서인지 냄새만 맡아도 혐오스러워서 개인적으론 싫어합니다 ㅎ 약효가 뛰어난건 알아요 ㅎ 시골에선 오래된 집에 지네 출몰하지 말라고 집 둘레에 빙둘러 뿌려두기도 하는 약이죠 ㅎ 바람에 날리는 냄새도 싫고 고운 가루가 집안 곳곳에 날아가 앉아 있을까 무서워서 꺼리는 것도 있습니다 ㅎ
@@mother_s_gardening 저희 집도 지네때문에 집 근처에 뿌리는 고운가루가거 있는데 그거는 성분이 비펜트린이고 인터넷에서도 구입가능했고 코니도입제는 여름에 벌레 많아지면 사볼까 해서 찾아본건데 2미리정도 입자에 분홍색으로 덮어놓은거 같더라구요 성분은 이미다클로프리드여서 농약이에요
실험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에탄올82%는 저도 애용중이긴 한데... 정말 아주 많은 양을 뿌려야 효과가 있고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실내 사용할 때 인체 덜 무해하다는 장점 때문에 사용하였습니다. 야외는 에프킬라(성충용), 총진싹 입제(유충용) 이 두가지 콤보가 괜찮았습니다. 좀 심해지면 온사랑 활용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재미있는 영상입니다. 생화학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실험하는 모습을 본듯합니다. 작물 생리를 잘 설명하신 유튜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 품종정보도 재미있고요. 생화확을 그만둔지 오래되었지만, 이번 유튜브에 조금 정보를 드리면.. 알콜, 아세톤, 소주, 과산화수소등은 벌레나 미생물과 접촉하면, 각각의 성분들이 다른 생물체 구성물질에 변성을 일으켜서, 대사를 방해(?)해서 결국에 죽이거나, 저지시키는 효과가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원하는 생물체가 흙에 있단 점도 고려되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농약은 농생화학자들이 식물이 자라는 조건에서, 특정 해충이나 미생물의 대사를 방해해서 죽거나 비활성 상태로 없어지게 만들게 만든 제품입니다. 그들의 연구를 믿고, 정확한 희석배수로 농약을 사용하시는게 어떨지요? 일을 그만둔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립니다만 도움이 될듯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과학자들이 실험 환경을 엄격히 통제해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확실한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양을 만다는 것은 알기에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기면 농약을 사용하는데, 가끔 친환경 물질로 해충도 잡고 식물도 잘 자라더라 하는 글이나 영상을 보게 되면 인과관계가 확실한가 의심이 되더라구요. 또 그걸 믿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고 해서 진위 확인겸 실험을 해보았답니다. 물론 일반인들의 무수한 실험도 경이로운 발견을 하게 되는 날도 있겠지만, 안정 지향형인지라.. 확실한게 아니면 농약을 선호합니다 ㅎ
식물키우기 3년차인 저는 2년차에 뿌리파리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흰가루병 고루고루 겪었어요.😂 주로 해충들은 화원에서 새로 들인 화분으로 유입되거나 바질같은 맛있는 허브들은 방충망 통해서 바로 유입되더라구요. 그래서 성충은 냉매냉각가스 성분이 없는 비오킬이나 다이소 스프레이 살충제를 식물과 흙에 바로 분사해서 죽이고 유충은 빅카드 희석액을 3회에 걸쳐 주니 박멸되더라구요. 흰가루병은 잎 떼내고 살균제 2번정도 분사해주니 사라졌구요. 그 이후부터는 새로 들이는 식물에는 먼저 스프레이살충제와 빅카드희석액을 무조건 준 후 집안으로 들이고 평소 예방책으로 모든 화분에 물줄때는 목초액 희석액을 주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일년동안 해충발생하지 않았어요. 농약을 아예 안쓰면 온집안이 해충집이 되니 안되겠고 농약을 화분 한두개에 쓰더라도 모든 화분에 다 번지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하는게 가족과 식물을 지키는 길이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다음부터는 영상처럼 신식약 온사랑 구입할꺼에요!😊 극혐이던 벌레영상이 이리 잼있을줄은..ㅋㅋㅋ 이번에도 엄가님 엄지척👍👍👍입니다! 쵝오쵝오에욧!!
@@mutgukmutguk4435 아 에프킬라를 식물에 직접 분사하시게 되면 냉각가스에 의해서 식물의 조직이 얼어버려요. 살충제 성분 자체는 식물에게 큰 해가 없지만 냉각냉매제에 의해 피해를 입기때문에 흙이나 공기중에는 괜찮지만 식물의 잎이나 줄기같은 직접적인 조직에 분사하시면 닿인부분이 얼어버려요. 또 이맘때쯤이면 해충발생이 빈번한 시기라 저는 베란다에 전기코드 꼽아쓰는 액체형 살충제를 쓰면서 창문은 늘 열어두고있답니다. 방충망으로 유입된 모기 파리들이 잘 죽더라구요. ^^
뿌리파리 유충 죽이는 영상이라 영상 길이도 4분 44초 군요.. 역시 엄가님🤭
😁
ㄴㅇㄱ 와대단해요ㅋㅋㅋㅋㅋㅋ
우와!
감동!
감탄!
대단하신 실험입니다
이렇게 까지 사망과 생존을 적나라하게 보셔주셔서 흥미진진했읍니다
엄가님 탐구력은 놀랄만합니다
논문 쓰셔도 좋을~
항상 애청합니다
뿌파 유충 극혐하면서 영상 시청했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실험 너무 좋아요
ㅠㅠ
온사랑… 메모…📝 실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농약방 가서 사와야겠어요👍
우와~~~~~~~~~~!!!!!
먼저 좋아요를 누르고 엄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댓글 쓰면서도 진심 감탄 중)
비대면 수업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런 느낌이겠군요.
혐짤이 아닌 흥미진진한 관찰 실험 너무 즐거웠습니다.
잠시 학교 다녀 온 기분이 드네요.
루비콘 강을 건넌 유충계의 카이사르 이후 생존이 궁금해지네요^^
뿌리파리는 농약으로 박멸하는 것으로 알고 메모해놓겠습니다.
벌써 다음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정리할때까지 멀쩡하셔서 온탕하고 저 세상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ㅎ
과산화수소수는 경험적으로 효과가 없음은 알고 있었지만 1도 타격이 없어서 개인적으론 놀랐어요 ㅎㅎ
👍👍👍👍👍👍👍👍👍👍최고예요....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실험 기분좋게 보았습니다. 저의집 화초에 하얀벌레 자연 약 사다 뿌리는데도 깔끔하지가 않네요. 잘 보았습니다.
흰가루이일까요 깍지벌레일까요.
깍지벌레는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잘 안 보여도 냄새가 나면 바로 관리 해야 하고, 벌레를 소탕해도 식물을 되살리기 어려울때가 많죠 ㅠ
실험정신에 구독 꾹~♥
완전 사이다 영상이닷!!! 감사합니다. 룰루랄라 농약사러??? 아직 한번도 안써봤...
농약방 가서 뿌리파리용으로 추천해주는 녹색 뚜껑의 저독성 농약은 아무거나 쓰셔도 될거예용😊
아무렴 사람도 먹는건데 소주는 안먹힐것 같았아요 ㅎㅎ 빅카드도 효과가 좋다고 느꼈는데... 이거저거해도 결국 농약이 제일 직빵이더라고요. ㅠㅠ
빅카드가 옛날 농약이라 신식 농약이 더 효과가 좋았던듯 해요😊
엄가님 혹시 저렇게 길쭉한거 말고 똥글똥글 흰 벌레는 뭘까요..? ㅠㅠ
구근에서 나왔다면 뿌리응애입니다
@@mother_s_gardening 할 ㅜㅜㅜㅜ찾아보니까 맞는거같아오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원래 구근에 있던 알에서 나온건가요...? ㅜㅜㅜㅜㅜ 충격이네요..
@@heekyungnam3961 ㅜㅠ
뿌리응애라고 구근만 먹는 해충인데 구근 껍질 사이에 끼여서 딸려 왔을수 있고, 마늘이나 양파 대파 등에도 있는 해충이라 마늘망이나 양파망 등을 화분에 가까이 두었다면 그렇게 전파가 되기도 합니다.
워낙 알을 많이 낳아서, 뿌리 응애 나온 흙은 재사용 말고 다 버리고, 화분은 소독해야 해요.
구근도 버려야 하구요 ㅠ
@@mother_s_gardening버려야한다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양파망에 보관한적은 없는데 구근 올때부터 있었나봐요,,🥲🥲🥲
141 첨뫄서 다하고봅니다
유친해요 유충축이는법 아주유익합니다
놀러오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실험을 !!!! 역시 엄가님 최고 👍🏻 전 물파스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저도 등산할땐 만약을 위해 물파스를^^
벌 퇴치에도 좋습니다
뿌리파리 유충이 저렇게 생겼군요
제일 센 농약이 젤 효과적이겠죠. 문제는 식물에 사용해야 하니까 식물에게 영향을 안주는 동시에 젤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뿌리파리 엔간해서는 박멸이 안되서 이것저것 시도했다가 흙갈이를 했답니다.
그리고 유충과 성충을 제거하는 방법이 다르겠죠. 농약 한번 줬다가 작은 식물들은 시들시들 죽었고 진딧물 죽인다고 구강제 섞어 뿌렸다가 꽃이 다 죽었답니다. ㅎ
맞아요^^
흙에 사용할때는 과습에 유의하며 사용해야 하지요 ㅎ
제가 사용한 온사랑은 빅카드 같은 저독성 농약이에요. 다만 빅카드는 옛날 농약이라네요. 온사랑은 신식 농약이라 더 효과가 좋았나 싶기도 한데, 그 쪽으로 전문가는 아니라서 디테일한 차이는 모르겠네요 ㅎ
@@mother_s_gardening 여긴 캘리포니아라서요. ㅎ
요즘 이 시기 딱! 필요한 영상 감사드려요~~~^^
혐오는 잘 모르겠는데 보이면 손으로 꾹~~~~~눌러 주고픈 의지가 생깁니다! 벌레는 시르니까ㅋㅋ
뿌빠 유충은 정말 모든 가드너분들이 싫어하실듯😊
온사랑이라는 약은 어디서 구매할수 있나요?
아, 농약방에서 판매합니다.
인터넷이나 농협, 마트, 꽃집 등에서 구입 가능한 농약처럼 보이는 가짜 농약이 아니라, 농약사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 가능한 진짜 농약이에요.
네이버 지도 검색하면 집 가까운 농약방이 있을테니 가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같은 약제여도 회사마다 이름은 다를수 있으니, 농약방 가서 뿌리파리 유충 잡을 약 주라하면 알아서 잘 주실거예요😊
@@mother_s_gardening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예쁜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대박 완전 정독 했어요 ~ 너무 공감되는 내용들 진딧물 ㅎ ㄷ ㄷ
저는 집게로 엄청 잡아오 ㅎ ㄷ ㄷ
오래된 구독자인데 그간 눈팅만 하다 처음 댓글 남겨요~^^
지난 겨울 거름 잘못해서 튤립꾳도 제대로 보지 못해 속상한데,
혹시나 구근이라도 좀 건질 수 있을까 싶어 잎이 마를때까지 화분에 놔뒀어요.
날도 더워지고 자꾸 베란다에서 날파리 같은 것이 꼬여서
얼마전 화분을 뒤집어 봤더니 동영상 초반부에 보여준 튤립 구근처럼 벌레 유충이 가득하고 썩어가고 있어서 완전 깜놀!!!😱😱😱
흙다버리고, 토분과 플라스틱 화분 다씼어 소독하고 한바탕 난리를 쳤어요...
아직 프리지아나 히아신스, 수선화가 구근 비대 중인데 그냥 둬도 되는지요? 살충제 구매해서 좀 뿌려줘야 하는지요?
날아다니는 뿌리파리 퇴치용 끈끈이를 살지말지 고민 중이었는데 어떤 것이 더 나은지도 모르겠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예요...
그리고 또하나 뿌리파리가 생긴 흙은 설사 살충제로 벌레를 박멸했다 해도 재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거 맞지요?
지금 제 상황에 너무 필요한 정보!! 감사해요~^^☺
뿌파 유충이 영구적으로 사는 것은 아니고 성충되면 탈출이니 그 흙을 버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시 알을 낳을수 있으니 흙을 펼쳐서 말려서 건조하게 만들면 설령 남아 있던 유충이나 알도 말라서 사라질 거예요 ㅎ
자연적으로 뿌리파리를 죽이는 방법은 건조하게 말려 버리는 것, 이거든요.
특히나 유충을 표면이 마르면 약 상관 없이 죽습니다.
다만 뿌리파리가 나온게 확실한 흙의 경우엔 저 같은 경우엔 버립니다. 굳이 뒀다가 번데기에서 성충이 나와서 또 알을 까면 피곤하니까요.
다른 식물의 흙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구요 ㅎ
제가 해봤을때 가장 효과적인 뿌파 억제책은 돌지네였습니다.
재작년에 구근 흙에 보리 키워 재활용 할때 그 흙에 돌지네가 들어가는 걸 보고도 방치했는데, 나중에 쓸때쯤엔 육안으로도 여러마리가 돌아다니는게 보일정도로 번식을 했어요.
귀찮기도 해서 그 흙 그대로 튤립을 심었는데, 그렇게 심겨진 돌지네가 베란다 안에서 이 화분 저 화분 돌아다니며 열일해서 가끔 외부에서 유입된 뿌리파리 성충은 있어도 그게 늘어나지 않고 없어져 버리더라구요.
다만 돌지네가 뿌리응애 먹는데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 흙에서 뿌리응애가 나오길래 돌지네가 있는걸 뻔히 알고도 흙들을 전부 버렸는데, 그 이후로 다시 뿌파가 슬금슬금 창궐하네요😊
아 맞다, 그리고 뿌리파리 성충은 표면의 촉촉함이 오래가는 흙에 알을 낳으니, 혹시 걱정되시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시되 표면이 젖지는 않을 양으로 조절해주시면 다른 식물에 알을 낳진 않을거예요.
@@mother_s_gardening 엄가님의 생생한 경험담 들려줘서 고마워요~^^ 🙂🙂
뿌리파리는 확실히 구근에 많은 영양분을 집적하는 식물 화분에서 주로 발견되더군요.
다른 식물들까지 전염될까 걱정했는데 현재는 그렇지는 않을 듯합니다. 알려준 팁 잘 활용해 볼께요~~
엄가님 너무 웃겨요~!!! ㅎㅎ 올해 구근 수확은 망했는데… 저만의 문제가 아니었군요. 오늘 빅카드 뿌려줬는데… 다 쓰면 다음에는 온사랑 사용해보겠습니다. 농약 안 써도 되게 제발 저런 거는 안 생기면 좋겠어요.
1:20 ㅋㅋ;;물파스 진짜 만병통치약이었어.,,
소듕😍😍
등산할때 모자, 어깨, 소매 등에 살짝 발라보세요. 벌레들의 공중 급 유턴을 목도하게 되실겁니다 ㅋㅋ
@@mother_s_gardening ㅋㅋㅋ에프킬라 몸에 뿌리는건 할머니 방식이었네요. 몸 해칠 걱정없이 만능 물파스! ㅋ
뿌리파리 없애려고 빅카드를 구비했는데
농약이라 계속 망설여지네요.
거실화분에 써도 될까요?
증발해서 공기 중에 농약성분이 호흡기로 들어올까봐 무서워서요.ㅜㅜ
사용후 반드시 창문 열어야해요. 밀폐공간에선 위험합니다.
빅카드는 그래도 순한 편이라 뿌리파리를 꼭 농약으로 죽여야 한다면 이걸 추천해요.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한 농약들도 효과가 있는 건 인체에 대한 유해성은 똑같답니다. 농약사에서 파는 농약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먹는 채소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기준이 더 엄격한 것이고요. 이쪽 저쪽 효과는 똑같을거라면 유해성도 또이또이니, 가격은 농약쪽이 훨씬 저렴할거예요. 아주 소량만 써도 되거든요.
@@mother_s_gardening 그럼 빅카드 물을 준 화분을 요즘같은 때 거실에 놓는건 신중해야겠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취한 뿌리파리 유충을 보니 갑자기 그 짤이 생각나네요
나: 있잖아요 술 마시면 배속에 기생충이 싹 사라지겠죠?
기생충: 히힣ㅎ히 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오늘 저에게 큰웃음 한방을~~~^^
비오킬은 어떨까요...ㅠ 저 일단은 비오킬로 해결보고 있거둔요ㅠㅠ
빅카드 거의 다 써가는데 이번엔 온사랑을 사볼까봐요 ㅎ~~
네넹~
따봉!
코니도처럼 입제타입은 안쓰시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아.. 그건 어렸을때부터 많이 쓰고 그래서인지 냄새만 맡아도 혐오스러워서 개인적으론 싫어합니다 ㅎ 약효가 뛰어난건 알아요 ㅎ 시골에선 오래된 집에 지네 출몰하지 말라고 집 둘레에 빙둘러 뿌려두기도 하는 약이죠 ㅎ
바람에 날리는 냄새도 싫고 고운 가루가 집안 곳곳에 날아가 앉아 있을까 무서워서 꺼리는 것도 있습니다 ㅎ
@@mother_s_gardening 아 약냄새가 나는가보네요
근데 알갱이인데 날리나요?
@@amaryllis4326 저희집에서 쓰는 건 고운 가루인데 혹시 알갱이로도 팔까요?
@@mother_s_gardening 저희 집도 지네때문에 집 근처에 뿌리는 고운가루가거 있는데 그거는 성분이 비펜트린이고 인터넷에서도 구입가능했고
코니도입제는 여름에 벌레 많아지면 사볼까 해서 찾아본건데 2미리정도 입자에 분홍색으로 덮어놓은거 같더라구요 성분은 이미다클로프리드여서 농약이에요
유충이 꽤나 귀엽네요...? 저는 눈에 띄는 식물의 피해는 없는데 희안하게 파리는 엄청 날아다녀요. 지금 농약+끈끈이 트랩으로 물리치고 있긴해요
혹시 흙에 돌지네들이 열일하는 걸까요 ㅋㅋ
실험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에탄올82%는 저도 애용중이긴 한데... 정말 아주 많은 양을 뿌려야 효과가 있고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실내 사용할 때 인체 덜 무해하다는 장점 때문에 사용하였습니다.
야외는 에프킬라(성충용), 총진싹 입제(유충용) 이 두가지 콤보가 괜찮았습니다.
좀 심해지면 온사랑 활용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어머ㅜ저 어제부터 뿌리파리 보여서 총진싹 구입해서 오늘 받았는데.. 하루만 참고 영상보고 할걸요 ㅠㅠ
ㅠㅠㅠ
짧은 지식을 남겨봅니다
사실 온사랑은 두가지 약제가 들어가있습니다
하나는 응애약
하나는 작은뿌리파리약
온사랑중 작은뿌리파리약은 농약방에 모스피란 이라는약이랑 동일로 알고있습니다 🙂
오옹~~ 우왕 이런 지식 너무 감사해요 >_<
온사랑이 그래서 응애에도 효과가 좋았던 거군요 ㅋㅋㅋ
모스피란이라는 약도 잘 새겨놓을게요. 감사합니다 ㅋㅋ
ㅎㅎㅎ 재미있는 영상입니다.
생화학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실험하는 모습을 본듯합니다.
작물 생리를 잘 설명하신 유튜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 품종정보도 재미있고요.
생화확을 그만둔지 오래되었지만, 이번 유튜브에 조금 정보를 드리면..
알콜, 아세톤, 소주, 과산화수소등은 벌레나 미생물과 접촉하면, 각각의 성분들이 다른 생물체 구성물질에 변성을 일으켜서, 대사를 방해(?)해서 결국에 죽이거나, 저지시키는 효과가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원하는 생물체가 흙에 있단 점도 고려되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농약은 농생화학자들이 식물이 자라는 조건에서, 특정 해충이나 미생물의 대사를 방해해서 죽거나 비활성 상태로 없어지게 만들게 만든 제품입니다. 그들의 연구를 믿고, 정확한 희석배수로 농약을 사용하시는게 어떨지요? 일을 그만둔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립니다만 도움이 될듯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과학자들이 실험 환경을 엄격히 통제해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확실한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양을 만다는 것은 알기에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기면 농약을 사용하는데, 가끔 친환경 물질로 해충도 잡고 식물도 잘 자라더라 하는 글이나 영상을 보게 되면 인과관계가 확실한가 의심이 되더라구요. 또 그걸 믿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고 해서 진위 확인겸 실험을 해보았답니다.
물론 일반인들의 무수한 실험도 경이로운 발견을 하게 되는 날도 있겠지만, 안정 지향형인지라.. 확실한게 아니면 농약을 선호합니다 ㅎ
식물키우기 3년차인 저는 2년차에 뿌리파리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흰가루병 고루고루 겪었어요.😂
주로 해충들은 화원에서 새로 들인 화분으로 유입되거나 바질같은 맛있는 허브들은 방충망 통해서 바로 유입되더라구요.
그래서 성충은 냉매냉각가스 성분이 없는 비오킬이나 다이소 스프레이 살충제를 식물과 흙에 바로 분사해서 죽이고 유충은 빅카드 희석액을 3회에 걸쳐 주니 박멸되더라구요.
흰가루병은 잎 떼내고 살균제 2번정도 분사해주니 사라졌구요.
그 이후부터는 새로 들이는 식물에는 먼저 스프레이살충제와 빅카드희석액을 무조건 준 후 집안으로 들이고
평소 예방책으로 모든 화분에 물줄때는 목초액 희석액을 주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일년동안 해충발생하지 않았어요.
농약을 아예 안쓰면 온집안이 해충집이 되니 안되겠고
농약을 화분 한두개에 쓰더라도 모든 화분에 다 번지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하는게 가족과 식물을 지키는 길이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다음부터는 영상처럼
신식약 온사랑 구입할꺼에요!😊
극혐이던 벌레영상이 이리 잼있을줄은..ㅋㅋㅋ
이번에도 엄가님 엄지척👍👍👍입니다! 쵝오쵝오에욧!!
우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다이소 쇼핑 가야겠어요 ㅎ
냉매냉각 가스 성분 없는 비오킬이라니, 기대가 큽니다. 성충들 손으로 잡기 힘든데 그걸로 편하게 잡아야겠어요😊😊
@@mother_s_gardening 아 비오킬은 저독성 살충제인데 약국에서 팔아요 ^^"
비슷한 비메이커는 다이소에 팔구요 ㅋ~
안녕하세요~ 혹시 냉매냉각가스가 없는 스프레이를 쓰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혹시 식물에 해가 될까요~??
@@mutgukmutguk4435 아 에프킬라를 식물에 직접 분사하시게 되면 냉각가스에 의해서 식물의 조직이 얼어버려요.
살충제 성분 자체는 식물에게 큰 해가 없지만 냉각냉매제에 의해 피해를 입기때문에 흙이나 공기중에는 괜찮지만 식물의 잎이나 줄기같은 직접적인 조직에 분사하시면 닿인부분이 얼어버려요.
또 이맘때쯤이면 해충발생이 빈번한 시기라 저는 베란다에 전기코드 꼽아쓰는 액체형 살충제를 쓰면서 창문은 늘 열어두고있답니다.
방충망으로 유입된 모기 파리들이 잘 죽더라구요. ^^
@@rika-mb9bi 제가 댓글이 너무 늦었네요! 얼어버릴수도 있군요~~ 남은거는 멀리서 뿌리고 저도 다2소 살충제나 추천해주신 액체형 살충제를 사봐야겠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여자분이 확실한데, 쎄십니다. 유충에 아무런 감정 동요도 없다니… 과학도이십니다.
다음생엔 과학자를 꿈으로😊